메디컬 에듀 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이 서비스하는 베터플릭스(veterflix.com)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최대 70%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Dr. Brett의 세 가지 치과 패키지 몰아 듣기 ▲가장 필요한 핵심 강의만 쏙!쏙! ▲가장 인기 있는 주제만 팍!팍! 3가지로 구성됐다.
‘Dr. Brett의 세 가지 치과 패키지 몰아 듣기(총 20강)’ 이벤트는 Dr. Brett의 ‘개·고양이 단순 및 수술 발치(8강 구성)’, ‘수의치과 진료의 필수 요소(7강 구성)’, ‘수의치과 진료의 필수 요소(5강 구성)’ 패키지를 하나로 묶은 상품으로 50% 할인된 수강료에 제공된다.
‘가장 필요한 핵심 강의만 쏙!쏙!’ 이벤트는 강병재 교수의 신경외과(3강 구성), 김재환 교수의 영상의학과(5강 구성), 김영주 교수의 응급외과(5강 구성) 강의로 구성했다. 과목별로 가장 필요한 강의만을 묶어 선보인다. 특별히 신경외과와 응급외과 강의를 구매하면 영상을 3D로 볼 수 있는 미니 VR도 증정된다.
‘가장 인기 있는 주제만 팍!팍!’ 이벤트는 송곳니 발치(3강 구성), 어금니 발치(3강 구성), 슬개골 수술(5강 구성) 강의를 패키지로 구성했다. 주제에 대한 단기간 마스터가 가능하다.
한편, 베터플릭스는 최근 동물행동의학 웨비나를 오픈했다. 이우장 원장이 강연하는 동물행동의학 과정은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기초 행동학부터 행동문제에 대한 이해와 접근, 나아가 약물요법까지 다룬다.
개원식에는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 수의과대학 서국현 학장과 손창호 교무처장을 비롯한 전남대학교 관계자와 대한수의사회 최동학 수석부회장, 광주광역시수의사회 김광남 회장 등이 자리했다.
오프라인 개원식뿐만 아니라 온라인 메타버스 개원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2018년 착공한 전남대 신축동물병원은 6,000㎡면적, 지하 1층 지상 5층의 호남권 최대규모의 국립대학 동물의료센터 및 임상교육기관이다. 약 1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시범운영을 했다.
당초 신축동물병원 위치에는 1979년에 준공된 2층 규모의 농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이 있었다. 이후 1988년 3월 수의학과가 수의과대학으로 승격됨에 따라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으로 개편되었으며, 1998년 신축병원 맞은편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이 준공됐다. 그 뒤 23년이 지난 오늘 새로운 동물병원이 건립됐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동물병원 신축에 기여한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 손해수 회장과 신종봉 전 회장, 우남일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문들의 도움도 이어졌다. 박남용 전남대 명예교수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는 올해만 1억 7,500만원의 발전기금을 냈다. 전남대 수의대 재경동문회도 4,600만원을 별도로 기부했다.
서국현 전남대 수의대 학장은 “2022년 수의과대학 개교 70년을 맞이하며 전남대학교동물병원이 환자맞춤형 의료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동물과 인간이 함께하는 문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해수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장은 “동물복지형 선진 의료기관이자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Q21. 인문잡지 <한편> 4호 동물- “동물원에서의 죽음”에서 “죽은 동물에게도 존엄성을 부여하는 일은 살아있는 동물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준다”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일단 동물복지라는 말은 살아있는 동물에게만 적용됩니다. ‘어떻게 죽이느냐’, ‘동물이 어떻게 느끼느냐’까지가 동물복지의 영역이죠. 죽은 동물에게는 의식도 통증도 행복도 고통도 없으니 복지를 이야기하진 않아요.
다만 우리가 죽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살아있는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수용될 수밖에 없어요.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서로 연관성을 갖기 때문에 죽은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동물원에서 죽은 동물은 대부분 의료폐기물로 처리되거나, 큰 동물들은 렌더링(rendering)됩니다. 고온·고압으로 처리한 후 갈아서 비료로 사용합니다.
그 방법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기억하는 방식은 고민해봐야 한다는 거죠.
사실 동물원은 (동물이 죽었다는) 기억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요. 동물원에서 동물이 죽었다는 사실을 내보이지 않으려 하고 지우려 하죠. 그게 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죽지 않는 동물은 없어요. 지금 동물원에 살아 있는 애들보다 더 많은 애들이 죽어갑니다. ‘그들의 존재를 지우는 것과 기억하는 것 중에 지금 살아 있는 동물들의 복지에 어느 편이 도움이 될까’를 생각해보면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사육사든 수의사든 동물원을 좋아하고 동물과 관계를 가졌던 사람들은 이제 죽어 없어진 동물들을 떠올리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라 생각해요. 사람이 죽으면 무덤이나 납골당을 만드는 것처럼요.
청주동물원의 추모관. 국내 동물원에 추모관이 생긴 것은 처음이자 이례적이다. 과거 철새 조망대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개조하여 만들었다. 추모관 한 켠에는 동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추모비가 놓여 있다.
Q22. 책에서 “동물의 고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동물복지학에서는 동물이 살아서 고통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안락사 시키는 것이 인도적이라고 판단한다. 동물복지는 동물이 살아 있는 동안 겪는 좋은 경험과 좋지 않은 경험의 축적이고, 동물의 삶이란 고통으로만 가득 찰 때 살 만한 삶, 존엄한 삶이 아니라는 것을 인간이 판단할 책임이 있다는 관점이다”는 내용이 다소 신선했습니다.
반려동물 보호자의 안락사 결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락사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아파서 죽음을 앞두게 되면 안락사를 고민하기도 하지만, 극단적으로는 보호자가 더 이상 키우지 못하게 됐다며 안락사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죠.
보호자가 안락사를 생각한다 해도 개인의 부족한 경험과 인식만으로 판단할 것은 아닙니다. 보호자가 안락사를 하려는 원인에 대해 사회가 대안을 제시해주고, 수의사도 동물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며 훨씬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생애말기 동물을 기르는 보호자가 “18살이 되고, 걷지도 못하고, 대소변을 손으로 받아내야 하고, 밤에도 아파서 낑낑대고, 마약성 진통제까지 써도 잠을 못 자는데 수의사는 안락사를 거부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고 이야기를 해요.
수의사 입장에서야 며칠이라도 더 살 수 있다면 시도해볼 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그 수의사가 틀린 판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케이스가 많아요.
최종적으로는 보호자가 결정하겠지만, 수의사가 그에 필요한 지식을 주고 ‘(안락사를)하겠다, 하지 않겠다’의 옵션을 풍부하게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수의사는 가이드를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Q23. 밥을 잘 먹는지를 삶의 의지로 생각하고 안락사를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동물에게 ‘살려는 의지’가 무엇인지 사람 위주로 생각하다 보니 먹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은데 착오가 좀 있죠.
장염 걸려 아파서 밥을 안 먹는 개는 그럼 살려는 의지가 없을까요? 말이 안 되죠. 먹을 만한 상황이면 먹고, 못 먹을 만한 상황이면 못 먹는 거죠.
‘개들이 죽을 때가 되면 안다. 그래서 원래 잘 먹는 애인데 입을 딱 닫고 안 먹는다’는 이야기들을 실제로도 많이 하는데..그냥 아파서 그런 겁니다.
Q24. 그렇다면 유기동물, 야생동물처럼 주인이 없는 동물은 안락사에 대한 판단이 오로지 수의사의 몫인 건가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동물원이 아니라면 야생동물의 경우 ‘야생으로 돌아가 생태계의 일원이 될 수 있는지’가 기준입니다. 그런데 수의사는 사실 생태를 깊이 배우지는 않죠. 그래서 생태를 공부한 사람, 재활을 담당하는 사람과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유기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역의 유기동물 숫자, 입양가능성, 재정상태 등을 다 고려해야죠.
Q25. 동물복지에서 바라보는 안락사에 대한 견해가 이제껏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죽음’의 의미와 다소 상반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새롭습니다. 가치관 차이로 인한 갈등도 있었을 것 같아요.
갈등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가치관 차이는 있고 의견들도 많이 다르죠. 수의사 집단 안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동물보호단체와도 다른 부분이 있죠.
한국에서 동물보호단체라면 보통 ‘동물권’을 이야기하죠. 동물권도 스펙트럼이 넓어요. 하지만 엄격하게 보자면 ‘사람과 동물이 다를 게 없다’는 주장이 분명히 있어요.
저는 동물과 사람은 완전히 다르고, 다르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부분에서는 같겠지만요. 고통이나 통증 같은 것을 다르게 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복지를 위해서요.
사람과 동물은 복지를 위한 요구가 달라요. 동물도 종별로 개체별로 필요한 것은 다 달라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동물복지입니다.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일반적으로 사람과 똑같이 대해야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요. 예컨대 ‘죽이느냐 마느냐’의 문제에서 가장 많이 부딪히죠.
동물을 죽이는 것은 모든 것을 빼앗는 행위이고, 동물에게 죽고 싶은지 물어볼 수도 없으니 옳지 않다고 규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죽이는 일이 동물복지를 위해 중요한 수단이 될 수도 있어요.
가령 나이가 많아 심각한 질병으로 많이 아픈 동물이 있다면, 저는 더 심해지기 전에 빨리 보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반면 수의사들은 대개 (안락사를) 하지 않으려고 해요. 정말 아파서 죽을 때까지 고치고 계속 치료하는 일이 어떤 선(善)처럼 되어 있거든요. 그렇게 배웠기도 하고, 경영 측면에서도 이득이 되죠.
아직 발전 과정인 것 같아요. 사실 동물복지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수의사 분들이 대부분이거든요.
반면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수의학이 덕목으로 자리잡은 국가에서는 안락사 시점이 훨씬 빨라요. 안락사를 생각하면 보통 서구권에서 동물들이 자는 것처럼 주인과 헤어지는 장면이 떠오르죠? 자세히 보면 그 동물들은 그렇게 만신창이가 되어 있지 않아요. 주인과 안고 충분히 좋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상태에서 편안하게 떠나죠.
동물권과 동물복지는 비슷해보이지만 다르다. 동물복지는 인간과 동물을 다르게 보고 이해하고 있지만, 동물권은 인간과 동물의 입장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크다. 최태규 수의사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 적이 있다. (출처: 말과활아카데미)
Q26. 안락사 시점이 빨라지고 자주 시행된다면 수의학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안락사를 하지 않고 계속 치료하는 이유 중에는 ‘이렇게 하면 고칠 수 있나?’라는 수의학적 호기심도 있습니다. 그 호기심이 수의학 발전의 원동력인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그 동물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비슷한 케이스가 있으면 고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거기서 가치관이 조금 갈라집니다. ‘네(환자)가 아무리 힘들어도 나는 수의학 발전을 위해 해보겠다’고 한다면, 수의학 발전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요?
제가 수의과대학에 다닐 때에는 수의학이 동물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고 단정지어 이야기하는 교수님이나 선배들이 많았어요. 사람을 위해서, 사람이 동물을 잘 이용하기 위해서라는 거죠.
하지만 이제는 사회가 수의사들에게 그렇게 이야기하진 않아요. 정해진 철학이나 윤리는 없어요. 시대에 따라서 계속 변하죠. 이제 변화한 시대는 수의사에게 더 높은 도덕성과 동물윤리 수준을 요구하고 있어요.
그럼 수의사는 그렇게 응해야 해요. 물건을 고치는 대장장이가 아니라, 살아있는 동물을 사회 안에서 치료해야 하는 임무를 받은 사람이니까요.
Q27. 수의사님이 생각하시는 국내의 동물복지 발전가능성과 방향이 궁금합니다
발전 가능성 정말 많아요. 지금 상태가 워낙 안 좋거든요.
동아시아에서 한국은 경제 수준에 비해 동물은 물론 사람에 대한 윤리 수준이 낮아요. 아시아권이 소수자나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문화권이기도 하고요. 인권 수준이 올라야 동물권도 함께 올라갈 것 같아요.
가령 일본만 해도 동물복지가 아니라도 동물행동학 관련 연구는 꽤 있어요. 연구가 부족하다는 것은 현상을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거든요. 그래서 걱정이 좀 됩니다.
농식품부가 쓰는 동물복지 예산을 보면 무슨 개 사료를 개발하거나 반려견 놀이터 만드는 건설 예산이 대부분이에요. 놀이터 만들고 보호소 만들죠. 그 외에는 이렇다할 동물복지 예산이 없어요. ‘동물복지가 무엇인가’ 감을 못 잡고 있는 거죠.
앞으로 동물복지가 무엇인가, 동물에게 무엇이 필요한가, 반려동물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에 대한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의의 장도 열고요.
의사는 환자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 환자는 그 설명을 바탕으로 자기 결정권을 행사한다.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인격권에 근거한다.
수의사는 진료 계약에 근거하여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진료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할 의무가 있다. 보호자는 설명을 바탕으로 진료에 대한 결정권을 행사한다.
그런데 설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이 경우 수의사는 어떤 책임을 져야할까.
* * * *
2013년 겨울, 대구에서 실제 있었던 사례다. 심장약을 먹던 중 생리를 하는 치와와에게 자궁축농증 수술을 시행했다. 5일 만에 동물병원에서 사망했다. 수의사의 과실을 네 가지로 정리해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보호자 측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물병원에 데리고 갈 당시 생식기에서 분비물이 없었으므로 급하게 수술을 할 필요가 없었다.
둘째, 반려견이 노령이었음에도 건강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
셋째, 수술 직후부터 혈압이 계속 낮아지고 있었음에도 이뇨제를 과다 투여하는 과실을 범했다(사실관계를 좀 더 설명하자면 당시 수의사는 자궁축농증 수술 후 회복 중 반려견의 혈압이 떨어지자 수혈을 통해 혈압을 정상으로 올렸으나 이후 발작과 뇌수두증이 발견돼 이뇨제를 투여했다. 반해 보호자는 이뇨제를 과다 투여해 탈수 증상으로 반려견을 사망케 했다고 주장했다).
넷째, 이 사건 수술이 갖는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의 사망으로 인한 재산상 손해 1백만원, 장례비용 40만원, 위자료(정신적 손해) 4,800만원 등 총 4,94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대구지방법원이 판결했다. 먼저 수의사의 과실을 주장한 부분에 대해 판시한 부분을 보면 “피고 수의사가 수술 전에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거나 이뇨제를 과다 투여해 탈수증상을 일으키는 등의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했다. 원고가 주장한 수의사의 과실 세 가지를 모두 부정한 것이다.
다음은 설명의무 위반에 대한 부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부연설명이 필요하다.
법에서는 주의의무 위반을 과실이라고 부른다. 내가 주의할 의무가 없다면 과실이 없는 것이고 책임질 필요도 없다. 그래서 의사나 수의사의 경우 어디까지 주의의무가 있고, 그 주의의무 범위를 어디까지 잡느냐에 따라 과실의 범위가 달라지는 것이다.
반려동물의 사망이 불가항력적인 경우까지 수의사가 책임을 져야할까. 그럴 필요는 없는 것이다. 왜? 그것까지 주의할 의무는 없는 것이고 그것까지 책임져야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설명의무가 있다. 설명의무의 위반을 일반 수술이나 진료상의 주의의무와 동일하게 취급해야 할까. 그 의무의 가치나 성격이 동등하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설명의무에 대해서는 좀 더 다른 차원에서 다르게 취급해야 할까. 법학계에서 중요한 논쟁 중 하나다.
그래서 사람에 대한 의료사고의 경우 설명의무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두고 학설도 다양하고 판례도 대단히 의미있는 선례도 있다.
하지만 동물병원 의료사고는 현재 설명의무 위반에 대한 판례도 선례가 거의 없고 대법원 판례도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논쟁중이라고 봐야 한다. 그나마 이 건 대구지방법원 판례가 설명의무에 대한 선례적 가치가 있는 의미있는 사례다.
먼저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대구지방법원은 이 사건에 있어 수의사의 설명의무 위반을 인정했다. 자세한 부분은 다음 글에서 설명하기로 한다. (2부 보러가기)
경보제약과 슈퍼모델 수상자 모임인 아름회가 12일(금) 화성 달봉이네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보제약(대표이사 김태영)과 아름회(회장 송은지)는 지난 7월 펫사업 홍보대사 및 유기동물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보제약 직원 10여 명과 아름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달봉이네 유기견 보호소는 유기견 100여 마리를 보호하고 있는 사설 유기동물보호소다.
현장에서는 이바네착 급여, TV 동물농장 이찬종 소장과 함께한 훈련교육, 보호소 청소 등이 진행됐다.
또한, 경보제약에서 심장사상충 예방약 및 구충제 100회분을 보호소에 기부하기도 했다.
송은지 아름회 회장은 “경보제약과 함께 유기견 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이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버려지고 있으니 유기견 입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보제약 담당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만큼 유기동물도 늘어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경보제약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어 “동물용의약품과 헬스케어 용품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종근당 계열사인 경보제약은 지난 6월 반려동물 건강 관리제품 전문 브랜드 ‘르뽀떼(LEPOTE)’를 통해 필름 타입의 구강 관리제품 ‘이바네착’을 출시했다. ‘이바네착’은 제약회사 연구진과 수의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초의 입안에서 녹여 먹는 동물 구강관리 필름형 제품이다.
상당수 동물병원은 평소 감염 전파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지만, 적절한 소독 방법을 몰라 고민이다. 전문 소독 업체의 ‘동물병원 맞춤 소독 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될까?
코덱소 동물병원 전문 클리닝 소독 및 환경표면 미생물 배양 모습
근거 기반의 동물병원 전문 클리닝 소독 업체인 코덱소(https://kodexo.co.kr/)가 동물병원 체험단 3곳에 대기실, 진료실, 처치실, 수술실, 검사실 등 운영실별 클리닝 소독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덱소는 우선 각 운영실별 환경 위해성 파악을 위해 공기질과 표면 오염도 및 표면 미생물 환경 배양 평가를 수행했다. 이후, 운영실별 의료진의 의료행위에 입각한 클리닝/소독 대상을 선정한 뒤, 각 표면 대상에 맞는 소독제를 선별한다. 일반적으로 처음 소독시에는 Low-level 소독제를 적용한다.
그리고 transmission-based(전염차단에 입각한) 클리닝·소독의 순서를 정한 뒤, 동물병원 전문 클리닝·소독 서비스를 시행했다.
수술대/검사대 환경 미생물 배양 결과(클리닝 소독 전과 후)
코덱소는 “동물병원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환경 표면 미생물을 배양해보면 세균과 곰팡이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운영실의 환경 특성에 따라 확인되었던 환경 표면 미생물(세균, 곰팡이)이 클리닝·소독 이후 모두 제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덱소는 이런 내용의 환경진단 보고서를 제작해 각 동물병원에 제공했다.
코덱소의 동물병원 전문 소독 서비스는 진료 중에 이뤄져 병원 운영을 방해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의료진이나 동물이 있는 공간에 소독제 냄새가 많이 나지 않고 독성 노출에 대한 우려가 적다.
클리닝·소독 서비스는 물론, 코덱소가 직접 개발한 국민소독교육키트와 전문가가 제공하는 환경 감염관리 컨설팅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이라는 점도 동물병원이 만족하는 부분이다.
코덱소의 ‘국민소독교육키트’는 동물병원 진료실과 대기실에서 쉽게 환경 감염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대기실/진료실 간편 소독 매뉴얼, 셀프 교육 영상과 한 달 치 사용 가능한 소독제(500ml) 및 와이퍼 (3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거 기반 동물병원 전문 클리닝·소독 업체 코덱소는 “동물병원 운영실별 환경 위해성 평가를 통해 특성에 맞는 소독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동물병원 맞춤식 클리닝/소독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코덱소 동물병원 전문 클리닝 소독 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코덱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7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AVDF)가 오는 12월 11과 12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아시아수의치과포럼을 주최하는 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김춘근)는 “회원과 참석자, 후원업체 모두의 지속적인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온라인 웨비나로 치러질 포럼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포럼에는 프랭크 베르스트라테 UC DAVIS 교수와 아나 네멕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수의과대학 교수의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베르스트라테 교수와 네멕 교수 모두 미국과 유럽의 수의치과전문의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다.
베르스트라테 교수는 치과방사선 해석과 개의 구강종양을, 네멕 교수는 근관질환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온라인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초청 강연에는 한글 자막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김춘근 회장을 비롯한 국내 교수진과 한국수의치과협회 임원진의 강연도 이어진다. 소동물 치과진료의 개요부터 마취·통증관리, 기구 사용법, 레진 처치 등 다양한 주제를 조명한다.
수의치과협회 회원은 사전등록 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의치과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춘근 회장은 “소동물 치과학은 임상 수의사와 보호자의 지대한 관심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동물병원에서 기본적인 치과진료는 반드시 필요한 과목이 되었다”면서 “수의치과협회는 지난 13년간 최신 치과 지식을 전달해왔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특별 실습 교육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