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산업육성대책①] 연간 생산되는 반려동물 약 61만 마리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12월 14일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육성 세부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총 45페이지 분량의 대책인데요, 데일리벳에서 이 세부대책을 하나씩 자세하게 살펴보는 시리즈 기사를 게재합니다.

그 첫번째 기사로 ‘세부대책 추진배경과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현황’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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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육성대책①] 추진배경 및 반려동물 보호·관련산업 현황

이번 대책은 1인가구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 생활패턴의 변화로 반려공물 수와 보유가구가 지속 증가하고 관련산업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지만, 한편으로는 유기·학대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열악한 사육·관리환경 고발 등으로 관련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7월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위생적인 반려동물 생산과 유기동물 보호에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면서 반려동물 보유가구 천만 시대에 맞는 다양한 산업 발전이 필요하다’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의 육성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12월 14일에 발표된 대책은 지난 7월 7일 발표한 대책을 구체화시킨 ‘세부대책’이다.

농식품부는 세부대책 마련을 위해 동물보호단체 간담회, 동물복지위원회 개최, 생산·유통 관련 단체들과의 면담, 현장방문, 세부대책(안)에 대한 시민단체 및 전문가 단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2월 14일 최종 안을 발표했다.

 
반려동물의 정의와 종류

농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Companion Animals)은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를 주제로 하는 국제심포지움에서 동물학자이며 노벨상 수상자인 K.로렌츠가 개, 고양이, 새 등의 애완동물 가치를 재인식하여 반려동물이라고 부르자고 제안했고, 국내에서는 2007년 동물보호법 개정 이후 공식적으로 사용됐다고 한다.

또한 반려동물과 관련된 법률로는 동물보호법, 사료관리법, 가축전염병예방법, 수의사법 등이 있으며, 동물보호법상 영업과 관련된 반려동물은 가정에서 반려(伴侶)의 목적으로 사육하는 개·고양이·토끼·페릿·기니피그·햄스터를 뜻한다(동물보호법 제32조 제1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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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현황

2015년 동물보호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보유가구비율은 21.8%로 2012년 대비 3.9% 증가하였으며, 사육 가구수는 약 457만 가구(약 1천 만 명)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12년도 약 0.9조원에서, 가구당 지출규모가 점차 늘어 2020년도에는 5.8조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2013년 농협경제연구소). 산업별 규모는 2012년 기준 수의진료 35.1%(3,126억원), 펫용품 34.8%(3,099), 펫사료 28.0%(2,500), 장묘·보호서비스 2.1%(191) 순이다.

미국의 경우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이 62% 수준이며, 반려동물 수는 약 2억 2천 마리로 추정된다. 관련시장은 605.9억 달러(약 73조 2,350억원)로 GDP의 0.34% 수준이다. 반려동물 두당 지출비용은 1년에 개 198만 4천원, 고양이는 136만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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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생산·유통되는 반려동물 약 61만 마리 추정

농식품부는 “연간 생산·유통되는 반려동물은 약 61만 마리 이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통경로는 경매장을 통한 판매업체에서의 판매가 일반적이며 이외 온라인 판매, 가정집 분양, 수입업체 판매 등이 존재한다.

반려동물 경매장의 경우 현재 전국에서 총 19개소가 운영 중이며 매주 약 5천 마리가 경매되어 연간 약 25만 마리 수준으로 유통이 이루어진다.

반려동물 구입처는 친구·친지로부터가 53.9%이상이며, 평균 구입비는 31만 3천원 수준이다(2013년 한국소비자원 조사 : 친구·친지(53.9%), 판매업체(19.3%), 동물병원(9.4%), 인터넷 거래(6.3%)).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제고됨에 따라 수입규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 개 검역실적(마리) : (‘12)13,255→(’13)11,029→(‘14)12,545→(’15)13,044→(‘16.7)8,045

* 고양이 검역실적(마리) : (‘12)1,880→(’13)1,688→(‘14)1,861→(’15)2,415→(‘16.7)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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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 전체적으로 성장하는 반면 규모에 따른 양극화 심화

농식품부는 동물병원에 대해 “전체적으로 성장하는 반면 동물병원 규모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수의사 3명 이상의 중·대형병원으로 매출이 집중되어 소형병원은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침체 등으로 진료 수는 감소하는 반면 건당 진료비 수준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 보험 : 반려동물 관련산업은 성장하는데 비해 보험산업은 정체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관련산업은 성장하는데 비해 보험산업은 정체되고 있다”며 “보험업계는 반려동물 수의 증가, 동물병원 치료비가 고가라는 점에서 반려동물보험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반면, 일부 소비자와 동물병원의 도덕적 해이, 높은 손해율로 시장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보험가입율은 약 0.1%수준으로 영국(20%), 미국(10%)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제도적기반 확충 및 의식수준 제고를 통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5년 1년간 반려동물 보험상품 판매건수는 삼성화재 1,027건, 롯데손해보험 697건이었다. 보험회사의 반려동물 보험 판매 수익은 연간 수 억 원 규모에 그치고 있다.

*참고 – 2014년 : 삼성화재 905건, 롯데손해보험 792건, 2013년 : 삼성화재 606건, 롯데손해보험 5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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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사료 : 사료 외에 간식, 식사대용품 등 등장으로 펫사료시장 확대 추세

농식품부는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체수, 종사자, 매출액은 다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의 70%이상은 고가의 유기농, 프리미엄사료 등 수입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업체는 중저가품 위주로 생산·판매중이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와 관련시장이 성장하면서 CJ제일제당(오프레시, 오네이처), 동원F&B(뉴트리플랜), 롯데네슬레코리아(퓨리나), 사조(사조 로하이 켓푸드 6종), 이마트(엠엠도그) 등 대기업의 시장진출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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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용품 : 인간이 향유하는 문화와 유사한 수준으로 관련시장 성장

농식품부는 펫용품과 관련하여 “반려동물 및 용품소매업 업체수, 종사자, 매출액은 지속 증가 추세이며, 펫용품 시장은 백화점,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소유자들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형화와 전문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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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펫용품점은 이마트 몰리스펫 28개, 롯데마트 펫가든 25개, 홈플러스 아이러브펫 12개 등이 존재했다.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판매금액은 최근 6년간 약 2.5배 이상 증가했으며, 수입제품이 국내시장 전체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기의 경우 동물전용이 아닌 인체용 의료기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물약품 역시 동물전용의약품이 아닌 인체용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반려동물 의약품 연간 판매금액 : 238억원(2008년) → 382억원(2010년) → 490억원(2012년) → 592억원(2014년)
 
 
농식품부는 이외에도 “반려동물 주인의 편리함과 반려동물의 쾌적함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하고 고급화된 기타 서비스 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식·주 관련 다양한 분야로 반려동물 기타서비스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용, 장례, 훈련, 유치원, 놀이터, 호텔 및 펫시터(pet-sitter)서비스까지 등장했다는 것이다. 

현재 동물카페는 379개소, 동물보관업은 609개소, 동물미용업은 2,007개소가 영업 중이다.

 
반려동물 산업육성대책②편 기사에서는 주요 반려동물 관련 정책의 추진성과 및 문제점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대 수의대 임상동문회,2016년 송년회 및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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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회장 박원근)가 18일(일) 오후 2시부터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2016년도 송년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주대 수의대 임상동문회는 지난 2014년부터 송년회를 매년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 날 세미나는 특별히 동물병원 경쟁력 높이기를 주제로 ▲동물병원 성공경영 전략-수익 증대를 위한 실전지침 20가지(심훈섭 PnV대표) ▲동물병원 세무 전략-동물병원 원장 및 수의사가 알아야 할 세무지식(김정균 대표, 김정균 세무사사무소) ▲동물병원 진료 전략-Back to the Basic 진료 내공을 높이자(박희명 건국대 수의대 교수) 등 3가지 강의가 진행됐다.

동물병원 경영이 점차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무리한 투자보다 기존에 가진 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세미나였다.

특히, 세무 강의를 진행한 김정균 대표는 제주대 수의대 임상동문회 회원의 부친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2부 행사는 ▲식사 ▲동문회 소개 ▲2016년 활동 보고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대 수의대 임상동문회는 지난 2005년 12월 18일 창립됐으며, 1대 문순찬, 2대 강영칠, 3~4대 안상진 회장을 거쳐 현재 박원근 회장, 김덕희 부회장, 신동훈 총무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국가시험 지원, 약품 공동구매, 심장/신장·정형외과 세미나 개최, 학술세미나 및 송년회 개최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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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근 동문회장은 “3년째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송년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 참석인원이 적어 아쉽다”며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동문회의 재정안정을 위해 회비납부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주대 수의대 임상동문회 송년회에는 제23대 서울시수의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주병구 원장과 최영민 원장도 참석했다.

로얄캐닌·한국마즈·고양이수의사회,고양이보호소 겨울나기 사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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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코리아와 한국마즈, 그리고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재영)가 보호소 고양이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사료를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 사료 지원 봉사’였다.

김재영 KSFM 회장과 박홍남 동물복지 위원장은 오전에 로얄캐닌코리아 김종민 팀장과 함께 ‘나비야 사랑해 고양이 보호소’를 방문해 사료를 전달하고, 오후에 최성욱 본부장을 비롯한 한국마즈 관계자들과 함께 ‘따뜻한 엄마 고양이 보호소’를 방문해 사료를 전달했다.

한국마즈는 지난해 11월에도 KSFM과 함께 ‘서울숲 길고양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료 500kg을 지원한 바 있다.

(사)나비야 사랑해는 2006년 13마리 고양이 보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400여 마리의 고양이를 입양 보냈으며, 현재 두 곳의 보호소와 한 곳의 입양센터에 약 130여 마리의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는 곳이다. 

개인 보호소로 시작했지만, 2014년 사단법인이 됐고 나비야 희망이 프로젝트를 통해 중증장애 및 심각한 외상의 동물들의 구조, 치료, 입양까지 진행하고 있다.

따뜻한 엄마 고양이 쉼터는 안락사 위기의 아이들, 아프고 힘든 버려진 아이들을 구조하여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호 기간 동안 최선의 치료와 요양으로 힘겹게 살아온 길냥이에게 새 삶을 주는 것는 치료요양쉼터다.

20년 전부터 쉼터장님 사비로 운영해왔으며 현재 100여 마리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김재영 KSFM 회장은 “휴일 봉사에 참여한 로얄캐닌과 한국마즈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료를 드릴 곳은 많은데 다 드리지 못해 항상 미안한 생각이 든다. 어릴 때 김장하고 연탄 창고에 연탄이 가득하면 행복하고 안도했던 것처럼 두 곳 보호소와 쉼터 고양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 수의계이슈 1∼15위] 강아지공장,수의테크니션,자가진료

2016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수의계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올해 게재된 기사 중 조회수를 기준으로 TOP60위 기사를 선정한 뒤, 주제 별로 엮어 가장 많이 화제가 된 수의계 이슈를 1위부터 30위까지 정리해봤습니다.

올해 수의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지난주 16위에서 30위까지 소개한 데 이어(16~30위 보기), 이번에는 2016년 수의계이슈 1위부터 15위까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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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수의사는 쏟아지는데 왜 수의사를 못 구할까?(2016년 5월 18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60300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산업동물 할 것 없이 ‘동물 수 대비 수의사’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국가에 속합니다. 그런데, ‘수의사 과잉 배출 국가’임에도 임상, 비임상 할 것 없이 수의계 각 분야에서 ‘수의사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말이 나옵니다.

다른 분야는 차치하더라도, 가장 많은 수의사가 진출하는 ‘반려동물 임상 분야’에서도 수의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을 다룬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수의사 배출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지는 수의사 품귀현상이 2016년 수의계 이슈 15위를 차지했습니다.
  

14위.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⑤] 유도현 수의사(2016년 5월 3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college/59643

2005년 3월 출판된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도서출판 부키)는 반려동물 임상, 산업동물 임상, 검역, 수의 축산 정책, 공중 보건, 동물약품 개발, 전염병 연구, 야생동물 진료, 수의장교, 미국 수의사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22명의 수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아 ‘수의사라는 직업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 받는 책입니다.

많은 수의사 및 수의대 학생들도 이 책을 읽었을 텐데요, 이 책이 출판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이에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에서 당시 책에서 소개된 22명 수의사분들을 다시 인터뷰하여 10년 후 모습을 살펴보는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이하 수말수) 그 10년 후’ 프로젝트 시리즈를 진행했는데요, 이 중 무려 7개의 인터뷰 기사가 TOP60기사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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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그 10년 후③] 구자동 수의사(2016년 3월 31일자)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⑫] 양효진 수의사(2016년 9월 19일자)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②] 오진식 수의사(2016년 3월 21일자)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⑨] 김영찬 수의사(2016년 8월 9일자)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 인터뷰 프로젝트가 2016년도 수의계 이슈 14위를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인터뷰의 영향 때문인지 몰라도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책 시즌 2’가 내년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3위. 방역직 공무원 내년부터 임용‥시험과목 확정(2016년 11월 16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olicy/68054

인사혁신처가 내년부터 선발할 방역직 공무원의 선발기준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령안’을 11월 16일 입법예고했습니다. 

여기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감염병 대응체계 개편을 위한 방역직 공무원 직제가 신설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2017년부터 3년에 걸쳐 매년 20여명을 채용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절반씩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의사도 지원 가능한 ‘방역직 공무원 임용 시작’이 2016년 수의계 이슈 13위를 차지했습니다.

 
12위. 황우석 박사 ˝젊고 능력 있는 후배들,당당하게 연구하도록 도와 달라˝(2016년 2월 22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academy/56489

황우석 박사(수암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가 지난 2월 19일 국회 헌정회에서 정·관계와 학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생명공학 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주제로 발표했는데요, 이 때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선 소회를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1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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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심장사상충 검사,1년에 한 번 꼭 필요하지 말입니다!(2016년 4월 18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58887

심장사상충 예방과 관련하여, 서울시수의사회가 배포한 ‘심장사상충 검사, 1년에 한 번 꼭 필요하시지 말입니다’ 동물 웰니스 캠페인 포스터 소개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수의사회 측은 이 캠페인을 하면서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동물의 피를 빨 때 감염되는 기생충”이라며 “개나 고양이의 심장과 폐동맥에서 5~7년 동안 살며 심장마비, 호흡곤란, 혈뇨, 복수 등의 증상을 일으켜 동물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①심장사상충 검사 ②1년 12개월 내내 매달 예방약 투약 또는 1년 지속형 예방주사 접종 ③1년 마다 정기검사> 방법을 추천했습니다.

이 기사 이외에도 아래와 같이 심장사상충 연중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기사들이 올 한 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3년간 꾸준히 심장사상충 예방했지만,성충 감염 개체 나오더라(2016년 7월 25일자)

[좌담회] 일선 동물병원의 심장사상충 예방 현황과 향후 과제(2016년 4월 23일자)

심장사상충 검사·예방, 결국 수의사의 역할이다(2016년 7월 19일자)

몰랐습니다,심장사상충이 이렇게 무서운 질병이라는 것을(2016년 4월 27일자)

심장사상충의 올바른 예방 방법 홍보를 위한 수의계 전반적인 노력이 2016년 수의계 이슈 11위를 차지했습니다.

 
10. 반려견 눈물얼룩제거용 사료제품서 불법 항생제 성분 검출(2016년 1월 21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55217

지난해 Pets’ Spark, 아이즈리뉴, Decirclizer 등의 제품에서 항생제 성분이 발견된 데 이어, 동물사료로 유통되는 반려견 눈물얼룩제거제에서 또 한 번 불법 항생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국내 유통되는 반려동물 수입사료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독성물질과 동물용의약품 검출 여부를 시험한 결과 ‘아이글로우’ 제품에서 타일로신(Tylosin) 성분의 항생제가 검출된 것입니다.

눈물얼룩제거제는 일부 반려견의 눈과 코 사이의 털에 눈물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갈색으로 착색된 것(눈물염색증후군, Tear Staining Syndrome)을 완화시켜주는 제품인데요, 눈물얼룩을 제거하려면 안전성 시험을 거쳐 유통되는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동물용의약품으로 등록된 눈물얼룩제거제는 더마클린(이엘티사이언스), 티어젠(고려비엔피) 등이 있습니다.

눈물얼룩제거용 사료제품에서 또 한 번 검출된 ‘항생제’가 2016년 수의계 이슈 10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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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네이버 지도 검색에 동물병원 평가·댓글 기능이 사라졌다(2016년 4월 8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58592

지난 4월 네이버 지도 검색에 평가 및 댓글란이 사라졌습니다. 네이버 마이비즈니스 측은 “사업주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네이버 지도 서비스에서 모든 업체에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던 평가 기능을 미노출로 전환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그간 일반 병원의 평가 기능은 없었지만, 동물병원은 평가 기능이 있어 악성 댓글 및 나쁜 평점에 불편을 겪었던 동물병원이 많았습니다. 수의계에서는 예전부터 동물병원 평가 기능을 제외해달라고 네이버 측에 요구해왔지만, 네이버는 이 요청을 거절해왔었는데요, 네이버 측의 ‘평가 기능 미노출 전환’ 결정을 통해 자연스레 동물병원 평가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게 됐습니다.

네이버 지도 검색에서 동물병원 평가/댓글 기능이 사라진 것이 2016년 수의계이슈 9위를 차지했습니다.

  
8. [인터뷰] 충남대 수의대의 미국인 신입생, Samantha Sotillo(2016년 4월 14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college/58719

데일리벳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인터뷰는 총 46건으로 평균 1주일에 1건 정도씩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인터뷰는 바로 ‘충남대 수의대의 미국인 신입생인 사만다 소티요(Samantha Sotillo)’ 학생에 대한 인터뷰 기사였습니다.

미국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재외국민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통해 한국 수의과대학에 입학하게 된 사만다 소티요(Samantha Sotillo)학생 인터뷰 기사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7. 네이버 웹툰 `철없는 수의대생의 일상` 화제(2016년 1월 28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etc/55544

요즘 웹툰을 보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중 ‘철없는 수의대생의 일상’과 ‘대학일기’ 등 현재 수의과대학 재학생이 그리고 있는 웹툰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수의대학생들의 연재하고 있는 웹툰 기사가 7위를 차지했습니다.

  
6. TV동물농장 `학대로 실명한 개` 조금 더 일찍 구할 수는 없었다(2016년 9월 12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animalwelfare/65345

2016년 9월 11일 방영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주인에게 구타당해 시력을 잃고 골반뼈가 골절된 개의 동물학대 사례가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심지어 현행법상 주인의 동의 없이는 피학대동물의 구조가 어렵기 때문에 동물농장 제작진이 주인의 행동을 제지하고 개를 구조하려 했지만, 발뺌하는 주인의 태도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동물을 재물로 보는 현행법상, 주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피학대동물을 구조할 경우 절도로 고발될 수 있는 현실을 지적한 TV동물농장 방송 내용이 6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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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16년,역사상 동물병원이 가장 많이 생기고 있다(2016년 10월 10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66302

2016년은 역사상 동물병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한 해로 기록됐습니다. 1년에 평균 100~150개 동물병원이 생기는데 비해 올해는 벌써 9월까지 300개 이상의 동물병원이 새로 문을 새롭게 열었다는 기사가 매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12월까지 동물병원 개원 속도가 줄어들지 않아, 2016년 1년간 약 500개의 동물병원이 문을 새롭게 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기사와 함께 서울의 동물병원 수를 설명하는 역학 모델을 소개하는 칼럼도 함께 화제가 됐습니다.

[칼럼] 서울의 동물병원은 포화상태인가/한준희 수의사(2016년 6월 2일자)

동물병원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다양한 문제점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동물병원… 일명 ‘동물병원 개원러시’가 2016년 수의계 이슈 5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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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의테크니션 제도화,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이 선결돼야`(2016년 3월 18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olicy/57640

올해 3월 4일, 중앙일보에 ‘미국엔 동물간호사 8만 명…정부가 나서서 길 열어줘라’ 기사가 게재되며, 올 1년 동안 내내 수의테크니션 제도 도입이 크게 이슈화됐습니다.

설문조사, 공청회, 토론회 등 수의테크니션 제도와 관련하여 여러 활동이 이어졌고, 결국 동물간호복지사(수의테크니션) 제도화를 주골자로 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9월 13일 입법예고 됐습니다.

관련 기사

수의테크니션, 논의 중이긴 한데 이렇게 할 겁니다?(2016년 5월 20일자)

약짓고 청진하고 엑스레이 촬영까지···방송 속 수의테크니션 모습 논란(2016년 1월 8일자)

한국동물병원협회 토론회, 수의테크니션 제도화 방향 조명(2016년 6월 15일자)

수의테크니션 제도화 농식품부 TF 마무리‥추진 방향에 공감대(2016년 7월 11일자)

수의테크니션 제도화 위해 동물병원 종사자의 진료보조행위를 허용하자?(2016년 3월 11일자)

수의테크니션(동물간호복지사) 제도 도입과 관련된 논란이 2016년 수의계 이슈 4위를 차지했습니다.

  
3. [사설] 대한약사회·대한동물약국협회 개·고양이 자가치료금지 반대 광고를 보며(2016년 8월 30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olicy/64779

대한약사회, 대한동물약국협회가 지난 8월 네이버에 진행한 배너 광고의 문제점을 지적한 사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광고에서 소개한 6가지 내용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거나 잘못 해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올 한 해는 반려동물의 자가진료 제한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는 반려동물에게는 동물학대 행위이며, 산업동물에게는 ‘항생제 잔류’ 등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계가 입을 피해를 고려하여 산업동물의 자가진료는 제외하고, 반려동물의 자가진료만 제한하는 법안 개정이 추진됐으며 9월 13일 자가진료 범위를 축산업 대상으로 한정하는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었습니다.

그러나 입법예고 이후에도  말도 안 되는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관련기사

자가진료 제한 수의사법 시행령 입법예고‥22년 만에 변화 전망(2016년 9월 13일자)

[사설] 동물 자가진료 관련하여 말도 안 되는 선동은 이제 제발 그만!(2016년 9월 23일자)

소비자의 관점에서 본 이번 동물보호법 개정안 중 자가진료에 대한 의견(2016년 9월 9일자)

박홍근 의원 ˝자가진료 금지는 사회적 합의단계…차질 없이 추진해야˝(2016년 7월 15일자)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 `진료체계·동물복지 선진화 출발점`(2016년 10월 20일자)

`수술은 당연히 안 되고요, 구충제는 그냥 먹여도 됩니다`(2016년 10월 20일자)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 관련,KBS 보도의 여러 가지 문제점(2016년 10월 27일자)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 추진이 2016년 수의계 이슈 3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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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물농장 강아지공장,자가진료 조항 때문에 수의사법 처벌 불가능(2016년 5월 17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olicy/60204

5월 15일(일) SBS TV동물농장 ‘강아지 공장’ 편이 방송됐습니다. 이 방송은 강아지공장으로 불릴 정도로 뜬장에 갇혀 평생 기계처럼 임신과 출산을 반복해야 하는 모견들이 사는 곳,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번식업(동물생산업)의 실상을 제대로 보여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방송에서는 19년째 동물생산업에 종사한 한 번식장 주인이 소개됐습니다.

방송을 통해 해당 번식장 주인이 마취제 및 수술도구를 갖추고 모견들을 제왕절개하는 장면이나, 주사기를 사용해 발정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개에게 정액을 주입하는 장면, 태어난 새끼가 모견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한 채 격리되어 30일령 정도의 어린나이에 경매장에 나가는 장면들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특히, 번식장 주인이 제왕절개 수술을 해도 수의사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크게 놀랐습니다.

방송 이후 동물보호단체·수의사단체의 공동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일주일 만에 30만 명이 참여한 서명운동, 동물보호법 개정 추진, 동물보호법 개정 지지 촛불문화제, 동물보호법 개정 반대 시위, 관련 토론회 개최, 정부 계획 발표 등 ‘강아지공장’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가 1년 내내 끊이지 않았습니다.

관련기사 

100분 토론 강아지공장 편…가수 다나,자가진료 조항에 `충격`(2016년 6월 9일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아지공장 문제를 당장 해결하라(2016년 5월 20일자)

농식품부 ˝3개월 동안 개 생산업소 4595개 전수조사˝(2016년 6월 14일자)

동물보호법 맞짱토론 아닌 막장토론…그래도 희망은 있다(2016년 7월 15일자)

강아지공장 문제 해결을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을 건의합니다(2016년 6월 29일자)

`강아지공장 편파방송 멈추고 동물보호법 개정 멈춰라` 국회 앞에서 시위(2016년 6월 24일자)

수의사들도 끝까지 동물보호법 개정을 지지하겠습니다(2016년 9월 1일자)

SBS TV 동물농장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을 휩쓴 강아지공장 이슈 및 이와 관련된 동물보호법 개정 추진이 2016년 수의계이슈 2위를 차지했습니다.

 
1. 백신 자가접종 후 강아지 죽어‥보호자 ˝접종 후회‥약국서 백신 판매 막아야˝(2016년 10월 25일자)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self/66975

3살의 건강한 시추 강아지가 종합백신을 맞고 죽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한 백신을 보호자가 자가접종 한 뒤 발생한 부작용 때문이었습니다. 보호자 는 “내가 죽인 것 같아 자가접종한 것을 후회한다”며 “약국에서 아예 백신을 판매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소개한 기사가 올해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기사였습니다.

데일리벳에서는 올해 5월부터 동물 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동물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공유센터]를 설치·운영해왔습니다.

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례들을 기사화하여 지속적으로 게재했는데요, 관련 기사들 대부분이 조회수를 기준으로 2016년 TOP60 기사에 포함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데일리벳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공유센터 : http://www.dailyvet.co.kr/self

관련기사

배변 안하는 강아지에 사람 관장약 투여해 발작 일으켜(2016년 6월 21일자)

강아지 자가접종 후 과민반응,피하 염증 발생(2016년 6월 16일자)

˝강아지 자가접종 불안해서 집에서 못하겠어요˝(2016년 6월 9일자)

강아지 자가접종하다가 바늘이 몸속에 박혔다(2016년 6월 8일자)

약국에서 사다 먹인 사람 감기약에 푸들 강아지 폐사(2016년 7월 6일자)

약국에서 구입한 살충제 뿌리고 강아지 사망(2016년 6월 12일자)

아지 피부에 연고 발라주다가 화학적 손상 입혀(2016년 6월 18일자)

데일리벳에서 운영한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공유센터’를 통해 소개된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가 2016년 수의계 이슈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6년에는 다양한 수의계이슈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1. 자가진료 관련 이슈(자가진료 제한 추진, 자가진료=동물학대 캠페인) 2. 수의테크니션 제도 도입 3. 강아지공장 이슈 및 동물보호법 개정 추진 등 3가지 이슈가 압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3가지 이슈 모두 아직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모든 이슈들이 잘 마무리되고 2017년도에는 수의계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앞둔 아포퀠, 국내 반려견 대상 임상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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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에티스가 반려견 소양증 억제 신약 아포퀠(apoquel)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지난 11월 아포퀠의 국내 품목허가를 마친 조에티스는 관련 정보를 담은 웨비나를 19일 밤 8시부터 방영한다.

웨비나 연자로 나선 황철용 교수는 앞서 서울대 동물병원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아포퀠의 국내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16일 아이해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사전녹화에서 황 교수는 개의 소양증 관련 질환의 진단과 처치부터 아포퀠의 효과 분석 결과까지 모두 공개했다.

합성 JAK억제제인 아포퀠의 oclacitinib 성분은 소양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IL-31의 작용을 막는다.

이를 통해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음식 알러지 등 알러지성 피부염을 앓는 반려견에서 소양감을 상당 부분 줄여 준다.

황철용 교수의 임상시험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에서 BID로 적용하는 초기 투약단계에서 급격한 소양증 감소를 보였다. SID로 전환한 유지기에서도 장기 투약 시 대체로 소양증이 줄어들었다.

이 밖에도 아포퀠의 피모건강 개선효과, 기타 피부질환 치료제와의 병용 등 사용 시 주의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황철용 교수는 “아포퀠이 분명 좋은 약이지만 하나의 신약이 언제나 정답이 될 순 없다”며 “각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프로토콜을 찾아내는 것이 일선 임상수의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반려견의 알러지성 피부염 관리와 아포퀠의 활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19일) 조에티스 웨비나(신청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대 동물의료센터, 2017년 겨울방학 수의대생 실습 지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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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부속 동물의료센터가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실습프로그램에 참여할 수의대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습프로그램은 오는 1, 2월 두 차례에 걸쳐 4주 단위로 진행된다.

1차 프로그램은 2017년 1월 2일부터, 2차 프로그램은 1월 30일부터 진행되며 각각 10명 내외의 실습인원을 모집한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실습프로그램 종료 후 수료증이 배부된다.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에서 동물의료센터 진료진과 실제 진료에 참여하며 이론학습과 실습을 병행한다.

내과 실습은 순환기, 내분비, 호흡기, 신경내과 진료의 기초 확립과 심초음파 이론 및 활용, 증례발표로 구성된다.

외과에서는 외과 진료 보조와 수술 참관, 기초 수술기술 연습, 마취 이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영상의학과에서는 매일 오전 증례별로 엑스레이 필름을 판독하고 KCC(Known Cases conference)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MRI 및 초음파 영상의 이론과 실제를 다룰 예정이다.

임상병리과에서는 세포학, 혈액학, 혈청분석의 이론과 시료 채취, 검사법 및 해석법을 배울 수 있다.

실습생 모집기간은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 동물의료센터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거나 이창준 전임수의사(063-850-0970, qoo1149@jbnu.ac.kr)에게 문의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marinemate@dailyvet.co.kr

[위클리벳 72회] 개고기 근절을 위한 성남시의 작은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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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13일 모란가축시장 상인회와 ‘모란시장 환경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모란시장은 1년에 약 8만 마리의 개가 식용목적으로 도축/판매되는 ‘개식용의 메카’였던 곳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인들은 모란가축시장에서 판매 목적의 개 보관, 전시, 도살을 중단하고, 이와 관련한 보관과 전시, 도살시설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성남시는 상인들의 영업 손실 보전을 위해 업종전환과 전업이전, 환경정비 등을 위해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업종전환은 내년 2월말을 목표로 진행되며 5월초까지 시설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물론, 산 개의 진열과 도살행위만 금지될 뿐 개의 지육 판매 중단에 대한 합의까지는 이르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성남시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상인들과 어떠한 방식을 취했는지는 본 받을 만합니다.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성남시의 ‘모란시장 환경정비 업무협약’ 내용과 그 방식, 그리고 그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

 

강원대 수의대 동문회·임상수의사회 정기총회,차기회장에 강우현·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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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강원대 수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이경환) 및 임상수의사회 정기총회(회장 김성준)가 12월 4일 일요일 오후 5시 역삼동 블루밍하우스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정기총회에는 총 8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개회사, 회계감사 보고, 총동문회 활동 및 이사회 안건보고, 기타 안건 보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은송 학장은 “강원대학교에 교수로 부임한 지 약 20년째인데, 부임 초반을 생각해 보면 지금의 학교 동물병원은 괄목할 만큼 많이 발전했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도 모두 이처럼 계속해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각종 안건 발표가 끝난 뒤에는 15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문회장 선출이 이어졌으며, 그 뒤를 이어 강원대 임상수의사회 정기총회가 진행되었다. 임상수의사회는 올해 반값 세미나, 공동구매, 수의간호복지사 도입 토론회 참여, 졸업예정자 및 봉직의들의 개원 멘토링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임상수의사회 7대 회장 선출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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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결과 15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문회장에는 강우현 (주)일성 대표가 압도적으로 찬성되었으며, 강원대 임상수의사회 7대 회장에는 김도형 오렌지동물병원 원장이 58%의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강우현 차기 총동문회장은 :동문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고, 김도형 차기 임상수의사회장은 “열심히 노력하여 더 발전된 임상수의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동문회와 임상수의사회 운영현황은 다음카페 강수의사(cafe.daum.net/kangvet), 강원대학교 임상수의사회(http://cafe.daum.net/kuv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훈 기자 pandapark@dailyvet.co.kr

AI 위기경보 `심각` 격상..총력대응 전환 늦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AI 위기경보를 12월 16일자로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전날 가축방역심의회가 위기경보 상향을 의결한데 따른 조치로 H5N6형 고병원성 AI가 국내 가금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이에 따라 컨트롤타워를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하고 관계부처 과장급이 파견되는 등 범부처 대응체계를 강화되지만, 이미 전국 살처분 규모가 1,600만수를 넘겨 ‘한 발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해안 지역에서 AI 발생이 지속되고 영남지방 산란계 밀집지역 등에서 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위기경보 격상 이유를 설명했다.

심각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방역조치 수준도 한 층 강화된다.

발생지역 연접 도로 위주로 설치된 통제초소가 전국 주요 도로로 확대되고, 도축장이나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시설도 방역상 필요하면 잠정적으로 폐쇄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발생지역에 중앙합동지원반을 파견하거나 축산 관련 단체장 선거를 연기하는 등 방역상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AI 의심농장은 H5 항원이 확진되는 시점으로부터 24시간 내에 살처분을 완료토록 할 것”이라며 “가금농장 출입차량 등의 1일 1농장 방문 조치기간도 12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인체감염 위험에 대한 감시조치도 강화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6일 “AI 중앙역학조사반에 본부 소속 역학조사관 45명 전원을 투입한다”며 “살처분 작업 참여자 등 고위험군 6,700여명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플루엔자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역강화조치를 두고 ‘발생 초기부터 실시했어야 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철새와 오리사육농장에서 H5N6형 AI가 검출되자마자 총리가 나서 관계부처합동 대응체계를 발동한 일본 정부와 비교된다는 것이다.

지난달 28일 일본 아오모리시에서 발생한 H5N6형 AI는 6건 56만수가 살처분된 이후로는 별다른 확산조짐이 없는 상황이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발병 규모가 커짐에 따라 방역단계를 강화하는 현재 정책의 순서는 잘못된 것”이라며 “한 지역에서 처음 발생했을 때 바로 ‘심각’단계를 발령하고, 확산되지 않으면 ‘경계’, ‘주의’ 순으로 하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1년차 임상수의사(인턴수의사)연봉 2400만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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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임상수의사(이하 인턴수의사)의 첫 임금이 연봉 2,400만원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현재 인턴수의사 채용공고를 낸 동물병원 중 급여를 공개한 50곳을 분석한 결과 42곳에서 연봉 2,400만원(세전)을 제시했다. 가장 높은 연봉을 제시한 곳은 세후 월 250만원이었으며, 가장 적은 연봉을 제시한 곳은 퇴직금을 포함해 연봉 2,100만원을 제시했다.

연봉을 공개한 병원은 아니지만, 본지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 인턴수의사에게 월 300만원(세전)에 숙소제공까지 해주는 곳도 있었다(지방 대도시 주 5.5일 근무).

근무 일수는 대부분 주 5일이었으며, 드물게 주 6일도 있었다.

하루 근무 시간이 8시간인 곳에서부터 10시간 이상인 곳, 당직 여부, 수습시간 여부, 숙소 제공 여부, 세미나/학회 지원 여부 등 세부 근무 조건은 병원마다 다양했다.

4대보험 미가입, 진료수의사 미신고 등 불법이 이뤄지는 곳도 여전히 많았다.

 
임상수의사 초봉 2400만원 두고 논란

한편, 임상수의사 초봉이 2,400만원으로 굳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최근 수의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크게 일었다. 200만원의 월급이 너무 적다는 문제제기와 그렇지 않다는 반론이 맞선 것이다.

“6년제 수의대 나와서 연봉 2400을 주는 건 완전 도둑놈이다”, “2017년 최저임금이 6500원이다, 일 가르쳐준다고 최저시급주면서 수료증하나 주고 자부심가지라고 한다”, “이렇게 인건비가 싸니 자꾸 대형병원이 늘어나는 것이다”, “월급이 오르면 오픈이 줄어서 경쟁이 덜 심해질 것이다”, “대기업 들어간 친구에게 초봉 말하기가 부끄럽다”, “수의사 선배님들, 후배들한테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등의 지적이 나온다.

그런가하면, “인턴이 요즘 200만원이나 받나. 2000년 중반에 야간당직까지 서며 80만원 받았다”, “200이면 많이 주는 거다. 15년 전 30만원 받고 시작했다”, “인턴 월급이 오른다고 오픈이 줄어들지 않는다”, “임상수의사처럼 매년 월급이 수십만 원씩 오르는 직업도 없다. 대기업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습다”, “200만원을 줘도 가는 사람이 있으니 그렇게 주는 것이다”, “연봉이 중요하면 초봉 5천 이상 주는 축협으로 가면 되지 않나” 등의 반대 의견도 나온다.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노오오오력 부족’, ‘열정페이’ 논란도 수의계에서 벌어진다.

“인턴수의사 뽑아도 경영에 도움이 안 된다. 앞으로 뽑지 않으려고 한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열정이 부족하다. 10대~20대를 편하게 살아와서 그런지 치열함이 없다”, “우리 때는 주 5일을 상상도 못했는데, 진료가 밀려있어도 퇴근시간이 되면 1분도 더 있지 않고 퇴근하는 걸 보고 어이가 없었다” 등의 언급까지 나오는 것이다.

 
임상수의사 초봉, 얼마가 적정할까?

그렇다면 과연 임상수의사 초봉은 얼마가 적정할까?

2017년 최저시급은 6470원이다. 주 40시간 근무, 주휴수당 1일(8시간) 기준으로 잡고, 한달평균주수 4.345를 곱하면 한 달에 209시간이라는 근무시간이 나온다. 그 경우 2017년 최저월급은 1,352,230원이 된다(6,470원 x 209시간).

주휴수당은 근로기준법상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 지급되는 유급휴가를 뜻한다. 하지만 이를 적용받는 인턴수의사는 매우 드물고, 또한 주 40시간 근무 역시 적다.

따라서 1,352,230원이라는 최저월급을 인턴수의사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것도 무리다. 당연히 이보다 높은 월급이 책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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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벳에서 2013년 7월 진행했던 ‘임상수의사 첫 월급, 얼마가 적당한가요?’ 설문조사에서는 200~250만원이 43%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150~200만원과 250~300만원이 20%로 그 뒤를 이었다.

당시 데일리벳에서는 <임상수의사 초봉, 유사전문직 최하수준? -소동물임상수의사 인턴(1년차) 초임 간호사보다 낮아> 기사(기사보기-클릭)와 함께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수의사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에는 1,709명이 참여했고 그 중 875명은 임상수의사였다.

임상수의사 875명에게 ‘신규 수의사의 적정 급여’를 질문한 결과, 300만원 이상(9.1%), 250~300만원(15.1%), 200~250만원(36.2%), 150~200만원(33.3%), 150만원 미만(4.8%)의 결과가 나왔다.

‘200~250만원’이 가장 높았고, ‘150~200만원’이 두 번째로 높게 나왔다. 인턴수의사 연봉이 2,400만원으로 굳어지는 것과 비슷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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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대 정원 문제

수의사의 처우와 관련하여 함께 고민해봐야 하는 것이 바로 ‘수의대 정원’ 문제다. 수의사 배출 수가 많기 때문에 낮은 연봉을 감수하고 취직하는 수의사들이 있을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진료수의사의 처우 개선도 더디다는 지적이 있다.

데일리벳에서 2013년 7월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정원을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 359명 중 279명(78%)으로 가장 높았다(설문조사 결과 보기). 이번에 실시된 대한수의사회 설문조사에서도 ‘연간 배출되는 신규 수의사의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응답한 임상수의사가 92.5%에 달했다.

반면, “수의사 뽑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느냐?”며 반문하는 경우도 있었다. 즉, 수의사 배출 수가 많은 것보다 병원 개원 속도가 더 빠르게 때문에 수의사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인턴수의사를 포함하여) 진료수의사를 구하기가 어려운데, 왜 연봉을 더 높여 구하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주변 병원과의 형평성 ▲ 여력부족 등의 이유를 꼽았다.
 
동물간호복지사 제도

또 하나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동물간호복지사 제도 도입이다. 동물간호복지사(수의테크니션) 제도화 내용이 담긴 수의사법 개정안이 지난 9월 13일 입법 예고됐다.

한 동물병원 원장은 “인턴수의사 뽑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동물간호복지사 제도가 도입되고 이들이 합법적으로 기본적인 처치를 도울 수 있다면, 인턴수의사를 뽑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지금은 진료수의사 채용이 어렵기 때문에 수의사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고 있지만, 동물간호복지사 도입 이후에도 처우 개선이 계속 이뤄질 지는 미지수인 것이다.

물론, 동물간호복지사가 수행할 구체적인 업무의 범위와 한계에 대해 필요한 사항은 농식품부령(수의사법 시행규칙)에서 다루게 되므로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인턴 제도에 대한 고민도 필요

인턴 제도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다. 의사의 경우 대부분 대학병원에서 인턴을 마치고 전문의까지 수료한 채 필드에 나온다. 하지만 수의사는 대부분 필드 로컬 동물병원에서 인턴생활을 거친다.

따라서 같은 인턴수의사라고 하더라도 근무 환경이나 배우는 내용, 특히 수행하는 업무가 천차만별이다.

어떤 수의사는 인턴 때부터 야간 당직을 서기도 하고, 분과된 병원에서 각 과를 돌며 경험을 쌓지만 진료에는 1년 내내 투입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3개월 차임에도 원장과 함께 웬만한 수술까지 경험하는 인턴수의사도 있는 것이다.

인턴 때 수행하는 업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수의사 입장에서는 단순히 봉급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하여 동물병원을 결정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연봉 적게 주는 병원에는 지원하지 말자”는 논리가 먹히지 않는다. 어떤 수의사에게는 급여보다 다른 경험이 더 중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턴수의사 채용을 하지 않고, 최소 2년차 이상의 수의사만 채용하는 한 로컬 동물병원 원장은 “아무것도 모르는 인턴을 뽑아봐야 1년 내내 가르치다가 시간이 가버린다. 차라리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수의사를 채용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연봉을 2400만원 주면서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수의사를 가르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렇다고, 당장 대학 동물병원에서 임상수의사로 진로를 결정한 모든 인턴수의사들을 커버할 수도 없다. 대학 동물병원이지만 진료 케이스가 거의 없는 곳도 있을 뿐 더러, 현재 대학 동물병원에서 수련생활을 하는 수의사들은 오히려 로컬 동물병원보다 대우가 대부분 더 나쁘다.
  

수의사 대우 문제와 수의대 정원 조절 문제는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된 문제다. 그러나 근래 들어 그 갈등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수요공급에 따라서 알아서 연봉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냥 시장에 맡겨두면 알아서 조절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수의계 전체가 올바르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데일리벳에서 3년 5개월 만에 다시 ‘임상수의사 첫 월급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아래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시고,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설문조사 참여하기(클릭)

[데일리벳 설문조사] 임상수의사 첫 월급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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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임상수의사(이하 인턴수의사)의 첫 임금이 연봉 2,400만원으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최근 수의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크게 일었습니다. 200만원의 월급이 너무 적다는 문제제기와 그렇지 않다는 반론이 맞선것입니다.

데일리벳에서 2013년 7월 진행했던 ‘임상수의사 첫 월급, 얼마가 적당한가요?’ 설문조사에서는 200~250만원이 43%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150~200만원과 250~300만원이 20%로 그 뒤를 이었었습니다(위 그래프 참고).

하지만,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상황이 많이 변했습니다. 이에 데일리벳에서 다시 한 번 ‘임상수의사 첫 월급, 얼마가 적당한가요?’ 설문조사를 시행합니다.

참고기사 : 1년차 임상수의사(인턴수의사)연봉 2400만원 논란(클릭)

아래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시고, 댓글로 많은 의견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임상수의사 첫 월급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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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수의대 임상동문회 차기 회장에 이상록 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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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15일(목) 저녁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최준표 서울대 수의대 총동창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을 비롯한 동문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2년간 동문회를 이끌어온 임창규 회장의 뒤를 이어 이상록 원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단독 출마한 이상록 원장(86학번, 이상록동물병원)은 97.3%의 전폭적인 지지로 차기 회장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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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임창규 회장과 이상록 신임회장

    임창규 전임 회장은 “2년간 동문회를 이끌어 온 마지막 자리다. 임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동문회 업무를 잘 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양진건·전재남 부회장, 조은제 윤리위원장, 유상섭 총무이사, 성은주 부총무, 김성수 학술위원장, 조은홍 홍보위원장, 박한얼 정보화위원장, 유경근·강지훈 정보화위원, 황규택·조대형·류경문 일반이사 등이 2년간 임창규 회장을 도와 동문회를 이끌었다.

    신임 이상록 회장은 “동문 선후배에게 받은 정들이 빚으로 남은 것 같아, 빚 청산에 나서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감히 회장직에 출마했다”며 “90년대, 2000년대 후배들이 더 멋있게 동문회를 꾸려 나갈 것이라고 기대하며, 후배들이 갈 길을 미리 잘 닦아 놓는 17대 임상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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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주병구 원장과 최영민 원장

    한편, 이 날 서울대 수의대 임상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는 제23대 서울시수의사회장 선거에 출마 예정인 주병구 원장과 최영민 원장도 참석했다.

    서울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23일(금)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내년 1월 19일(목) 후보토론회 개최 후 1월 22일(일)에 회장, 감사 및 대한수의사회 대의원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이 고혈압 다룬 로얄캐닌 웨비나‥올해 최다 시청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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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얄캐닌코리아가 15일 제13회 무료 웨비나를 열고 올해 웨비나 일정을 마무리했다.

    호주수의내과학전문의 랜돌프 배럴 박사를 초청한 이날 웨비나는 고양이에서의 고혈압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3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올해 로얄캐닌 웨비나 참석횟수 상위 임상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열렸던 ‘해외 전문의 초청 세미나’를 녹화 방영했다.

    국제 수의학술 검색사이트 VIN.COM에서 고양이 내과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배럴 박사의 강연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이날 로얄캐닌 웨비나는 등록인원 766명에 동시접속자 460명을 넘어서 올해 최다 시청기록을 세웠다.

    배럴 박사는 증례를 통한 고혈압 관리법을 강연하면서 혈압검사의 보편화를 강조했다.

    배럴 박사는 “보호자들이 부담없이 혈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수가를 책정해 마취전 검사나 신장질환 검사에 혈압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한 자주 검사해보는 것이 임상수의사에게도 경험으로 쌓여 혈압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로얄캐닌은 올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임상수의사 대상 무료 웨비나를 제공했다.

    개와 고양이의 피부질환 식이관리, 고양이 당뇨와 고혈압 등 임상학술뿐만 아니라 로얄캐닌 벳비즈니스포럼(VBF)의 동물병원 경영 전략 등 주제도 다양화했다.

    로얄캐닌 관계자는 “내년에도 총 다섯차례에 걸쳐 무료 웨비나를 실시할 계획으로, 돌아오는 2월에는 소화기 질환을 주제로 강연을 준비 중”이라며 임상수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암·HIV 등 난치질환 치료할 유전자교정, 연구지원책·규제개혁 절실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14일 창립총회와 기념 심포지움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 첨단 유전자가위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회는 일본게놈교정학회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다.

    한국은 유전자교정 기술분야에 일부 원천기술을 보유하는 등 세계 선도그룹에 함께하고 있지만 연구지원이나 규제개혁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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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 가위, 난치성 질환
    ·육종개발 등 생명과학 연구 패러다임 바꿔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이 14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공동주최한 심포지움은 유전자가위 기술의 발전상부터 최신 연구동향, 이를 둘러싼 윤리적 논란과 정책적 과제를 함께 조명했다.

    원하는 유전자부위를 쉽고 정교하게 잘라 편집할 수 있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Cas9)’ 기술이 2012년부터 보급되면서 유전자교정(Gene Editing)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희귀 유전병, 암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한 의생명과학 연구가 활발하다. 또한 특정 질병에 걸리지 않는 동식물 육종을 개발하거나, 해충을 유전적으로 불임시켜 박멸하는 등 생명과학 연구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한림원에 따르면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생명과학 연구논문 발행은 2011년에 비해 2배 가량 폭증했다. 2015년 사이언스 저널이 올해의 혁신기술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선정하기도 했다.

    IBS 유전체교정연구단 김진수 단장은 “차세대 유전자가위 기술은 개발된 지 3년여 만에 과학계를 너머 일반대중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크리스퍼 레볼루션이라 불릴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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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해외 선진국 첨단연구 적극 지원하는데..지원책 없고 규제에 손발 묶인 한국

    이날 심포지움을 방문한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은 “한국 과학자들이 유전자가위 관련 연구의 세계적 선도그룹이지만 지원 인프라가 부족해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유전자교정 분야의 산업적 가치가 막대함에도 불구하고 연구활성화를 위한 국가정책도 없고, 오히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제가 기초 연구마저 막고 있다는 것이다.

    유전자교정 치료제 연구 관련 규제는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유럽보다도 훨씬 강력하다. 연구 대상 질병을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일부로 제한하는 한편 배아 관련 유전자치료 연구는 아예 금지되어 있다.

    반면 미국이나 유럽은 유전자치료 연구대상 질환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미국은 인간 배아의 유전자 교정 연구도 법으로 금지하지는 않는다. 일본도 기초연구에 한해서는 인간의 수정란 조작 연구를 허용하고 있다. 중국은 불임치료 과정에서 폐기된 배아를 크리스퍼 연구에 활용, 지난해 관련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이와 비교하면 국내 규제는 상용화 전 기초연구부터 막는 측면이 강해 연구경쟁력을 심각히 저해한다는 불만이 나온다.

    한림원이 발간한 [글로벌 유전자교정 기술동향 보고서]도 “생명윤리법을 포함한 기존 규제는 유전자교정 기술이 활발해지기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시대착오적이며 논리적이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김 전 장관은 “기초 연구 환경은 개방적으로 조성하되, 상용화 단계에서는 여러 측면을 고려한 규제를 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유전자교정, 안전성
    ·윤리성 논란 예고..과학계·인문사회학계 함께 고민해야

    이날 심포지움은 유전자교정 기술의 발전이 내포하는 윤리적 논란점을 함께 조명했다.

    먼저 유전자교정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아직도 불완전하다는 측면이 지적된다.

    여전히 유전자가위가 목표지점이 아닌 곳에서 작동하여(Off-Target) 예측하지 못한 돌연변이나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목표지점에서 의도대로 교정했다 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 개별 유전자의 기능이나 유전자 간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다.

    유전자교정 기술을 인간 배아에 적용하는데 대한 우려도 높다. 생식세포의 유전자 교정은 영구적이므로 부작용이 생길 경우 자손들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송기원 연세대 교수는 “지난해 중국에서 사람 배아에 대한 유전자교정 연구 논문을 발표하자 과학계가 발칵 뒤집혔다”며 “유전자교정 기술의 검증과 윤리적 고민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유전자교정학회는 김진수 단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향후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전자교정 연구 관련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제안 활동도 함께 펼친다.

    김 단장은 “기존 생명과학 관련 학회의 한 분과라기 보다는 의생명과학자와 인문사회학자가 만나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에도 첫 반려견 놀이터 생겨‥구갈레스피아 공원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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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자체에 반려견 놀이터가 연이어 생기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에도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을 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공원’이 구갈레스피아 공원에 조성돼 13일 개장했다. 용인의 첫번째 반려견 놀이터다.

    용인시 기흥구 구갈레스피아 공원 녹지공간 2,300㎡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공원은 13일부터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됐다. 용인시는 “최근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원 둘레에는 울타리가 쳐져 있으며 원통, 계단 등 반려견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출입구 옆에는 배변처리 시설도 마련돼 배변봉투를 뽑아쓸 수 있다.

    겨울에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9시~오후5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공원내 소독을 위해 휴장한다. 눈·비가 오거나 한파 때에도 안전을 위해 휴장할 수 있다. 하절기에는 운영시간이 연장될 예정이다. 

    용인시민 누구나 반려견과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은 사람은 입장할 수 없다. 사전 동물등록(인식칩 삽입)을 하지 않은 반려견 역시 놀이공원을 이용할 수 없고 질병이 있는 반려견이나 사내운 맹견도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반려견 공원 조성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하는 시민들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목줄을 지참하고, 반려견이 배변을 하면 즉시 수거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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