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꾸준히 심장사상충 예방했지만,성충 감염 개체 나오더라

서수 수의료봉사대 봉사에서 사상충 양성 6마리 검출

등록 : 2016.07.25 20:49:04   수정 : 2016.07.25 21:09:13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heartworm

심장사상충을 꾸준히 예방하더라도 정기적인 성충 감염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는 24일(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사설 유기견 보호소 ‘행강집’에서 수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대는 진료봉사와 함께 행강집에서 보호 중인 수십마리의 유기견을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감염 검사를 시행했는데, 이 중 6마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해당 개체들은 3년 동안 꾸준히 사상충 예방을 받은 개체들이었다.

“사상충 예방을 꾸준히 하고 건강해 보여서 괜찮은 줄 알았다”

행강집의 박운선 대표는 검사 결과를 접하고 “심상사상충 예방을 꾸준히 하고 있었고, 상태가 건강해 보여서 괜찮을 줄 알았다”며 “앞으로 한 두 달 돈을 열심히 모아서 사상충 감염 치료를 해줘야겠다”고 말했다.

3년 동안 꾸준히 심장사상충 예방을 했지만, 보호 중인 유기견 중에서 사상충 감염 개체가 6마리나 나온 것이다. 

한편, 이번 사례를 통해 심장사상충 예방을 1년 12개월 내내 진행하면서 동시에 1년에 최소 한 번 이상은 성충 감염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성충 감염이 된 뒤에는 예방약을 꾸준히 투여하더라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심장사상충학회,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 서울시수의사회는 모두 <①심장사상충 검사 ②1년 12개월 내내 매달 예방약 투약 또는 1년 지속형 예방주사 접종 ③1년 마다 정기검사> 방법을 추천한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정기적으로 예방약을 투약한 경우에도 1년에 한 번은 정기검사가 필요하며, 예방약을 3개월 이상 휴약했거나 불규칙적으로 투약한 경우에도 심장사상충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한 예방약 투약과 감염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심장사상충 정기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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