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사례 나온 지 3달 됐는데…아직 OIE에 보고 안 된 이유

국내 동물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최초로 나온 것은 지난 1월 말이다.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가 직접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며 진주 국제기도원 고양이 감염 사례를 설명했다.

이후 각 지자체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현재까지 최소 7마리(반려견 3, 반려묘 4)의 감염 사례가 지자체를 통해 알려졌다. 서울, 세종, 경기도 광주, 광주광역시 등 지역도 다양하다. 하지만, 아직 국내 동물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국제기구에 보고되지 않았다.

OIE 코로나19 포털. 4월 19일에 업데이트 됐지만, 아직 한국 사례는 없다.

세계동물보건기구 OIE, 코로나19 포털 개설하고 전 세계 동물 감염 사례 공유

국내 동물 감염 사례 나온 지 3달 됐지만, 아직 OIE에 보고 안 돼

세계동물보건기구 OIE는 지난해 동물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자 코로나19 포털(OIE COVID-19 Portal)을 개설했다. 포털을 통해 전 세계 동물 감염 사례와 QnA, 언론 보도, 대응방침 등을 안내한다.

포털은 며칠 주기로 업데이트되는데,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4월 19일이다. 지난 4월 16일 보고된 라트비아의 밍크 감염 사례까지 올라와 있다.

하지만, 아직 국내 감염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가까운 일본 사례도 안내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도에 표시조차 되어 있지 않다.

우리나라 사례는 왜 아직까지 OIE 포털에 소개되지 않은 것일까?

OIE 세계동물질병정보시스템(WAHIS)에서 제공 중인 전 세계 코로나19 동물감염 사례

의무보고 동물 질병 아닌 코로나19

검역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OIE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하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보고하지 않았으며, OIE에서도 검역본부에 등록 요청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OIE는 매년 총회에서 등재 질병 리스트를 검토하고 새로운 질병 리스트를 매년 1월 1일 적용한다. 2021년 올해는 총 117개의 동물 질병과 감염체를 보고해야 하는데, 여기에 코로나19는 없다.

하지만, 의무사항이 아니더라도 정보의 투명성과 국제사회의 알 권리 차원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보고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수의과대학 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고, 다른 나라도 감염 사례를 공유하는 만큼, 국내 (코로나19 감염) 사례도 OIE에 보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검역본부 홈페이지. 해외 가축전염병 발생 동향에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동물감염 사례가 공유되어 있다.

해외의 코로나19 동물감염 사례는 국내에 공유하면서, 국내 사례는 OIE에 보고하지 않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검역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가축전염병 발생 동향을 공유하는데, 자료 출처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세계동물질병정보시스템(WAHIS, World Animal Health Information System)이다. 지난달 스위스에서 발생한 고양이 코로나19 감염 사례도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그러나 국내 사례는 OIE에 보고하지 않고 있다.

모니크 에르와(Monique Eloit) OIE 사무총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동물건강 정보를 전 세계에 빠르게 보급하고, 투명성과 효과를 향상하기 위해서 WAHIS를 통해 동물질병 정보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말한 바 있다.

‘국내에서조차 동물감염 사례가 공유되지 않고 있다’는 의혹도 본지에 접수됐다.

언론에 공개된 국내 코로나19 동물감염 사례는 지난 3월 초 광주광역시의 반려묘 사례가 마지막인데, 그 이후로 한 달 반이 지나는 동안 추가 감염 사례가 어떻게 한 건도 없냐는 의혹이다.

사람의 코로나19 감염 건수가 줄지 않고, 각 지자체에 동물 코로나19 검사 시스템이 갖춰줬는데, 50일 가까이 추가 동물감염 사례가 없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국내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언론에 보도된 7마리가 끝이며, 그 이후 지자체에서 전달받은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반려견 동반산책앱 `위들` 출시 1년…위들과 산책한 거리 `지구 8바퀴`

펫테크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이 서비스하는 반려견 동반산책앱 ‘Weedle(위들)’이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

‘위들’을 반려견과 동반산책을 하는 앱으로, 산책하며 쌓은 포인트로 반려견에게 필요한 펫푸드, 간식, 용품 등을 교환하거나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헬스앤메디슨’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1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위들’과 함께하는 반려견 수는 6,710마리이고, ‘위들’ 이용자들의 산책 거리의 총합은 약 377,200km로 지구 둘레의 8바퀴 이상이라고 한다.

위들 출시 1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1년간 반려견과 열심히 산책해온 ‘위들’ 이용자들의 의미 있는 산책 기록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깜짝 선물이 제공된다. ‘위들’과 함께 150일 이상 산책한 이용자와 위들 1주년을 축하하는 피드를 게시하는 이용자도 추첨을 통해 선물이 증정된다.

참고로, 지난 1년간 ‘위들’을 통해 기부된 포인트는 총 5,528,732포인트이며, 338명의 반려인이 한 달 이상 꾸준히 ‘위들’과 산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들’ 이용자 중 가장 많은 미션을 성공한 반려인은 총 551개의 산책 미션을 완수했고, 가장 많은 산책일수를 기록한 반려인은 ‘위들’ 베타버전 출시부터 현재까지 총 464일을 산책했다.

위들 1주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들 인스타그램 계정(@weedle_mom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스앤메디슨’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산책 캠페인을 제대로 진행하기 어려웠는데 많은 분들이 꾸준히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골개 중성화 위해 충북대·청주동물원·충북시험소·어웨어 뭉쳤다

@어웨어

민·관·학이 협력하여 시골개 중성화수술 사업에 나선다.

(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가 “4월 25일(일)부터 청주동물원,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충북대 수의대·의대와 공동으로 ‘유기동물 방지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시골개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야외에서 사육되는 개를 중성화함으로써 반복적인 번식을 차단해 유기동물을 방지하고,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주시 문의면사무소의 후원으로 문의면에서 월 1회 진행된다.

청주동물원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수의사 및 수의대생들이 중성화수술과 예방접종을 담당하고, 충북동물위생시험소와 충북대 의대는 주민들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 검사를 시행한다.

어웨어는 짧은 목줄을 긴 목줄로 교체하는 등 동물 사육환경 개선과 물, 사료, 집, 운동 기회 등 반려동물 사육·관리 의무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역 동물병원과 연계해 반려동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동물등록도 유도한다.

주최 측은 이번 사업이 유기동물 감소를 통한 동물복지 향상 및 사회적 비용 절감뿐 아니라 방치된 동물이 야생으로 유입되면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현상을 방지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웨어 이형주 대표는 “야외에서 길러지는 동물이 임신과 출산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은 유기동물과 1미터 줄에 묶여 복지 사각지대에 사는 동물의 숫자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골개 중성화 수술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물보건사 생기면 인건비 늘어난다? 업무범위 등 세부규정 입법예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보건사 업무범위와 양성기준 등 세부 사항을 구체화한 수의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했다.

지난달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진행했던 초안과 동일한 내용으로 동물보건사의 업무범위를 자료수집, 관찰, 기초검진, 보정, 투약, 마취 및 수술 보조 등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규제영향분석서에서 동물보건사 제도화에 따른 비용으로 임금상승을 제시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미국의 수의테크니션이 최저임금 대비 높은 시급을 받는만큼 국내 동물보건사의 인건비도 늘어날 것이란 계산인데, 국내에서 논의 중인 동물보건사와 달리 침습적인 업무를 포함하는 테크니션 자격(Registered Veterinary Technician, RVT)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단순비교가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아울러 보조인력 임금 상승은 인건비 비중이 큰 동물병원에서 진료비 상승 압박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동물보건사 업무범위 구체화..수의사회 ‘투약, 마취 및 수술보조’에 문제 지적

이날 입법예고된 개정안은 동물보건사의 양성기관 인증평가 기준과 업무범위, 자격시험 및 자격증 관리 등 동물보건사 제도화에 따른 세부 사항을 규정했다.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수행할 수 있는 동물보건사의 업무는 크게 ‘동물의 간호’와 ‘진료 보조업무’로 구분된다.

동물의 간호는 동물 소유자·관리자에 대한 자료수집, 동물의 관찰, 기초 건강검진으로 구체화된다. 진료 보조 행위로는 보정, 투약, 마취 및 수술보조를 명시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동물보건사가 ▲반려동물에 한해 ▲동물병원 공간 내에서 ▲비침습적인 보조업무를 담당한다는 3대 원칙을 전제하고 있다.

이중 문제 소지가 있는 표현은 ‘투약’과 ‘마취 및 수술보조’가 지목된다. 투약 경로에는 경구제 복용이나 외용제 도포 외에도 침습적인 주사행위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의사회는 침습을 제외한 복약·도포는 허용하더라도, 침습행위가 포함될 수 있는 ‘투약’ 표현은 제외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마취보조 업무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입장이다. 사람에서는 간호사 중에서도 별도 교육과정을 이수한 마취전문간호사가 마취보조업무를 따로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수의사라고 동물병원 없이 진료해선 안 된다’

개정안이 동물보건사 전공 학생의 실습교육을 위한 지도교수의 진료행위를 예외적으로 허용한다는 점도 문제다.

전공 학생이 진료보조업무를 실습하려면 그 대상이 되는 진료행위가 있어야 하니, 수의사인 교수가 진료를 볼 수 있도록 길을 터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개정내용이 명시된 수의사법 시행령 12조는 양축농가의 자가진료 등 ‘수의사가 아닌 사람’의 진료행위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조항이다. 수의사의 진료행위를 예외에 포함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오히려 수의사 면허자인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교수가 동물병원에 소속되지 않고도 진료행위를 할 수 있는 구멍이 될 수 있다.

현행 수의사법은 단지 수의사라고 해서 동물진료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는 않는다. 동물병원을 개설하거나 개설된 병원에 등록된 진료수의사일 것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수의사회도 개정안의 예외조항은 삭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동물병원을 개설하지 아니하고는 동물진료업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한 수의사법(제17조)와 배치된다는 것이다.

수의사회는 “동물보건사의 진료보조업무 실습은 동물병원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간호조무사도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위탁해 실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물병원 없이 진료행위를 하려는 것도,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이 면허 대여 형식으로 불법 동물병원을 개설하려는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행 수의사법은 수의학과가 없는 대학의 동물병원 개설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동물보건사 자격증 따면 시급 2.5배 오른다?

미국도 RVT 아닌 일반 인력은 최저임금 수준

개정안과 함께 고지된 수의사법 시행규칙 규제영향분석서에서는 자격시험 응시 특례 관련한 비용 분석이 눈에 띈다.

오는 8월부터 동물보건사가 제도화되면 기존에 동물병원에서 보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수의테크니션도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일정 기간 실습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특례를 둔 것이다.

해당 규제의 비용·편익을 분석하면서 당국은 기존 수의테크니션 인력이 실습교육을 받는 동안 일을 못하게 되면서 생기는 임금 상실분과 실습교육비를 비용으로, 동물보건사 자격증 취득에 따른 임금상승분을 편익으로 봤다.

임금 상실분이나 상승분 모두 추정치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임금상승분을 계산할 때 2021년 미국 주별 평균 최저시급 대비 수의테크니션의 임금비율을 반영한 것이 눈길을 끈다.

미국 주별 평균 최저시급이 9.3달러인데 반해 수의테크니션 및 테크놀로지스트의 시간당 임금은 23달러로 약 2.5배 수준인데, 국내에서도 동물보건사가 도입되면 그만큼 임금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자료 : 수의사법 시행규칙 규제영향분석서)

현재 국내 수의테크니션의 임금 수준에 대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초봉은 대부분 최저임금에 수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개인별 역량과 병원 사정에 따라 높아지지만, 소수 장기근속자를 제외하면 큰 폭으로 오르지 않고 근속도 대체로 짧다는 것이 중론이다.

수의사회가 동물보건사에 침습행위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만큼, 현재 테크니션이 담당하는 업무와 보건사의 업무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 보긴 어렵다.

때문에 동물보건사 자격을 취득한다는 것 만으로 임금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지는 미지수다.

아울러 정부가 비교 기준으로 삼은 미국 수의테크니션의 시급(23달러)이 일반 보조인력이 아니라 주수의사회가 관리하는 ‘Registered(Licensed) Veterinary Technician(RVT)’에 해당한다는 점도 지적된다.

RVT는 수의사회의 관리감독 하에 마취유도나 마약류 관리 등 보다 심화된 보조업무를 수행한다. 체중 측정이나 보정, 전화응대, 청소 등 기본 업무를 담당하는 일반 보조인력과는 다르다.

침습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형태의 국내 동물보건사는 후자에 가깝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수의사에 따르면 RVT에게는 23달러 내외의 시급이 주어지지만, RVT가 아닌 일반 보조인력의 시급은 14~15달러 내외다.

캘리포니아주 25인 이하 사업체의 2021년 최저시급은 13달러다. 미국 동물병원도 일반 보조인력의 임금시세가 최저임금 근처라는 점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또한 임금상승은 보조인력에게는 편익이지만 동물병원 입장에서는 부담이다. 가뜩이나 인건비 비중이 높은 동물병원에서 진료비 상승의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5월말까지 입법예고..대한수의사회 회원 의견 수렴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과(Tel. 044-201-2522, FAX. 044-868-0628, bullsvet@korea.kr)나 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개정안 주요 내용과 의견수렴 절차는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험동물수의사회 5월 포럼, 코로나19·실험동물 감염병 진단 조명한다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 회장 최양규)가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2021년도 KCLAM 포럼을 개최한다.

‘COVID-19 연구와 실험동물 감염병 신속진단시스템 개발, K-감염연구는 World Class?’를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 행사로 동시 진행된다.

실험동물수의사회가 추최하고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실험동물수의사는 물론 실험동물 분야 관계자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수의사에게는 대한수의사회 연수교육 시간이 인정된다.

교육프로그램이 주로 진행될 5월 14일(금)에는 ABSL3 감염병 대응 생물안전시설의 현황과 효율적 활용을 조명한다.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현황과 비임상평가, 실험동물 감염병 신속진단시스템을 주제로 한 세션도 이어진다.

사전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실험동물수의사회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한우 마리당 273kg 고기 생산‥돼지는 62kg

한우 1마리가 출하돼 얻을 수 있는 고기의 양이 273.4kg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는 마리당 62.47kg을 기록했다.

농촌진흥청은 고기 생산량 예측에 필요한 소·돼지 도체수율을 2020년 기준으로 새로 설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997년 이후 23년 만이다.

도체수율은 가축 1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고기, 지방, 뼈 등의 생산 비율을 체중과 성별, 축산물 등급에 따라 산정한 자료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8개도 농가에서 한우 314마리(암126, 수65, 거세123)와 돼지 380마리(암180, 거세200)를 구입해 조사했다.

소 대분할 정육 부위
(자료 : 농촌진흥청)

새 도체수율에 따르면, 한우의 평균 출하체중은 696kg이다. 1997년(506kg)보다 190kg이나 증가했다.

이중 살코기량은 평균 273.4kg을 기록했다. 고기 생산량도 같은 기간 동안 85kg 내외로 상승했다.

주요 부위별로는 갈비가 54kg으로 가장 많았다. 양지는 약 41kg, 등심 35kg, 안심 7kg이 한우 1마리에서 생산됐다.

돼지의 평균 출하체중은 116kg을 기록했다. 마리당 살코기량은 평균 62.47kg으로 암퇘지가 거세돼지보다 조금 높았다.

출하체중은 97년에 비해 14kg 정도 늘었다. 고기생산량도 출하체중이 늘어난 만큼 14kg 가량 많아졌다.

소·돼지 모두 출하체중과 고기생산량이 높아지는 동안 국민의 고기 소비량도 늘었다. 1인당 소고기 연간 소비량은 7.9kg에서 13kg으로, 돼지고기 소비량은 15.3kg에서 26.8kg으로 증가했다.

농진청은 “종축 개량과 가축사양표준 개정 등 가축 개량과 사양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출하체중과 도체특성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며 “개정된 도체수율 기준을 고기수급 예측과 적정 출하시기 결정, 정육·부산물 공급량 예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상환 충북대 교수, 세종 충북대 동물병원 기금 1천만원 기탁

발전후원금을 기탁한 현상환 충북대 교수(왼쪽)
(사진 : 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현상환 교수가 세종 충북대 동물병원 분원 건립에 힘을 보탰다.

현상환 교수는 20일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만나 충북대 동물병원 분원 시설확충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발전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본부 인사와 남상윤 수의과대학장, 김근형 부학장, 현상환 교수가 참여했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2024년까지 세종시 특성화 공동캠퍼스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6월에는 세종시 대평동에 충북대 동물병원을 개원, 동물진료사업과 임상교육,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현상환 교수는 “곧 충북대 동물병원 세종 분원이 개원하고 2024년에는 세종글로벌수의학캠퍼스가 개교한다”며 “더 넓은 동물복지를 선도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충북대 수의대는 미래형 수의학 교육시스템과 바이오 의료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동물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갑 총장은 “미래 수의학 인재 양성과 수준 높은 동물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교수님에게 감사를 전한다. 글로벌 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성명] 국민 건강 위협하는 불법·위법 처방전 두고 볼 수 없다

더 이상 국민의 건강을 심각히 위협하는 불법, 위법한 처방전을 두고 볼 수 없다.

우리 농장동물 진료권쟁취 특별위원회는 사단법인 대한수의사회의 정식 인준을 거친 특별위원회다.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농장동물 수의사들이 축산업계에 만연한 불법의료행위(항생제 등 의약품 오남용)로 인해 위협받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허가 받지 않은 자들의 불법 시술 등으로 고통받는 농장동물을 보호하겠다는 목적과 그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21년 3월 10일 출범했다.

그 활동의 시작은 농장동물에 대한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동물약품 및 사료업체, 지역농협 등을 대상으로 기존의 관행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이와 같은 행위가 근절되지 않을 경우 적극적 시정조치를 통해 국민에게 위해가 되지 않도록 수의사로서 솔선수범하기 위함이다.

농장동물과 관련한 위법성이 짙은 행위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그 예로 ‘동물병원을 개설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되어 동물을 진료하는 행위’, ‘직접 진료하거나 검안하지 아니하고 처방전을 발행하는 행위’, ‘약사의 복약지도가 반드시 필요함에도 복약지도 없이 관행적으로 약을 판매하는 동물약국’, ‘진료가 필요한 예방백신의 관납’ 등이 아직도 시정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위법한 행위 중 우리 농장동물 진료권쟁취 특별위원회에서는 그 무엇보다 수의사 스스로의 자정작용이 필요하다는 판단한다.

뼈를 깎는 아픔을 감내하며 지역내 만연한 불법, 위법한 처방전에 대한 적극적 시행조치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법과 위법에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다.

오늘을 시작으로 사무장 병원이라 말하는 ‘동물병원을 개설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되어 동물을 진료하는 행위’와 ‘복약지도 없이 관행적으로 약을 판매하는 동물약국’에 대한 폭넓은 자료 수집과 제보 등을 통해 불법·위법 사항이 있다면 예외없는 시정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

우리 위원회의 시정 조치는 결코 일부 수의사 조직의 집단 이기주의가 아님을 천명한다. 지금의 편함이 법 위에 존재할 수 없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관련된 모든 이들의 적극적 협조와 동참을 구하는 바이다.

농장동물 진료권쟁취 특별위원회의 이번 조치는 결단코 1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지속적 감시를 통해 더 이상은 불법·위법한 행위가 이 땅에 뿌리내리지 못하는 그 날까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다.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 진료권쟁취 특별위원회

위원장 최 종 영

소 임상수의사가 가금농장에 불법 처방전 남발‥수의사회 첫 고발

축산 현장에 만연한 불법 처방전을 근절하기 위한 수의사회 내부의 자정 작용이 본격화된다.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진료권쟁취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영)는 20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면 불법처방전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규탄했다.

전북 산업동물 임상연구회와 특위는 전북 김제의 소 임상수의사가 동물약품 판매소와 결탁, 전북 각지의 가금농장에 불법 처방전을 발행한 정황을 포착했다.

특위는 이날 해당 수의사의 처벌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전북도청에 제출했다. 수의사처방제 관련 불법을 저지른 수의사를 수의사회가 직접 고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도청에 고발장을 접수한 최종영 위원장

농장에 닭이 들어오기도 전에 얼굴도 모르는 수의사가 처방한 약이 도착했다

주요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도입된 수의사처방제는 8년째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항생제 등 오남용 위험이 높은 의약품은 수의사가 직접 진료 후에 사용 여부를 판단하도록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지정했지만, 실제로는 농가가 주문해 마음대로 쓰는 행태가 유지되고 있다.

동물약품 판매업소와 결탁해 직접 진료 없이도 처방전을 발급해주는 ‘처방전 전문 수의사’들 때문이다. 처방전은 동물을 진료하지 않은 수의사가 문서로만 남기는 요식행위로 전락했다.

이날 특위가 고발한 수의사는 김제에서 소 사육농가를 진료하는 A원장이다.

불법 정황을 포착한 전북 산업동물 임상연구회에 따르면, A원장은 소만 진료했고 심지어 김제시 공수의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뒤로는 전북 전역에 불법 처방전을 발행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김제 외에도 남원, 진안 등 전북 각지의 가금농장에 A원장 명의의 처방전이 날아다니고 있다”며 “소 진료를 하면서 그 넓은 지역의 가금농가를 일일이 다닐 수 없다. A원장의 병원과 결탁한 약품상의 거리도 멀다”고 지적했다.

이날 특위가 고발한 불법 처방 의심사례는 더 심각하다. 전북 남원에 위치한 육계농장에 아직 닭이 들어오기도 전인데, 이미 약은 도착했고 A원장 명의의 처방전도 나와 있었던 것이다.

연구회 관계자는 “입식예정일 전에 이미 처방전이 발행돼 약품까지 와있었다. 농장 사장은 A원장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애초에 닭이 없는데 직접 진료 후 처방했을 리 없다는 것이다.

최종영 위원장은 “지역수의사회에서 아무리 불법 행위를 만류해도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공수의 업무를 줄이고 가금 쪽 일에 전념하겠다고 하더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고발 준비가 마무리된 3월 초 이후로도 수차례 설득작업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다는 얘기다.

연구회 측은 불법 처방전 중에서도 축종을 넘나드는 형태가 더 나쁘다는 점을 지적했다. 가금은 전혀 모르는 소 임상수의사가 처방전을 발행하는 것 자체가 약품 판매업소에 종속된 사무장 병원으로 전락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반려동물과 소 임상을 병행하거나 양돈·양계농장 진료를 함께하는 동물병원이 없지는 않지만, 불법 처방전 문제를 줄이기 위해 축종을 넘나드는 발급 행위에 먼저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위, 난무하는 불법 처방전이 축산물 안전 위협..불법 고발 1회성 이벤트 아니다

전북 연구회, 도 일제점검 주시..재발 방지 활동 지속

A원장의 불법 처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1년 이하의 수의사 면허 효력 정지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직접 진찰하지 않고 처방전을 교부할 경우 의사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방전을 수령한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의료법에 비하면 처벌 수위가 상당히 낮다.

최종영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난무하는 불법 처방전이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방해하고 있다”며 “무자격자의 불법 진료와 가검물 채취,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불법 처방전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직접 진료하지 않고 처방전을 발행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수의사 스스로 자정작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목했다. 약품상에 고용·결탁해 동물을 진료하는 사무장 동물병원 문제도 꼬집었다.

대한수의사회는 “일부 수의사가 동물진료 없이 처방전만 발급하거나, 동물약품 판매점에 고용되어 동물병원을 개설해 처방전을 발급하는 등 불법 행위로 제도 시행 취지를 왜곡하고 농장동물 수의사의 진료행위를 방해했다”며 진료 없이 처방전을 발급하거나, 제3자에게 발급업무를 위임하는 면허대여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특위는 “결단코 1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 감시를 통해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만연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지역 수의사 사회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의사 내부 계도는 물론 이번 고발건처럼 불법행위를 잡아내는 일도 지역 회원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

전북 산업동물 임상연구회 관계자는 “가금보다 양돈의 불법 처방 문제는 더 심각하다. (이번 고발로) 벌써 지역 사무장병원들이 긴장하는 눈치”라며 “불법 처방 방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북도청에서 관련 문제를 일제 점검한다고 하니 그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맹견 출입 금지 장소,장애인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하는 법안 연이어 발의

맹견의 출입금지 장소를 장애인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하는 법안이 연이어 발의됐다.

강득구 국회의원(사진 왼쪽, 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9일 맹견의 출입금지 장소에 중학교, 고등학교,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을 추가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강득구 의원은 “관련 규정에도 불구하고 목줄·입마개 등을 하지 않은 맹견이 자주 목격되고 있고, 이러한 맹견이 사람이나 소형견 등을 공격하여 부상 또는 사망에 이르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상황대처가 어려울 수 있는 학생,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해 맹견의 출입금지 구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득구 의원의 개정안에는 맹견에게 목줄·입마개 등을 하지 않을 때 내는 과태료를 상향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원욱 의원(사진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역시 19일 비슷한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안은 맹견의 출입금지 장소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시설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노인, 장애인 및 어린이의 맹견물림 예방과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현행법에 따라 맹견은 보호자와 동반 외출할 때 목줄과 입마개를 해야 하며, 입마개를 했다 하더라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출입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의 종류는 도사견, 로트와일러, 아메리칸핏불테리어, 아메리칸스태퍼드셔테리어, 스태퍼드셔불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다.

네오딘바이오벳,결석 층별로 분석하는 NEW 결석분석검사 출시

동물전문 진단검사센터 ㈜네오딘바이오벳이 새로운 결석분석검사 서비스를 시작한다.

결석의 각 layer 별(nidus, body, shell) 분석은 물론, 결석의 단면 사진, 네오딘 소속 수의사가 작성한 결석의 특징과 환자 관리 방법까지 제공한다.

특히, 네오딘이 최근 세팅한 수거 시스템을 통해 서울, 경기, 전국 광역시에서 빠른 검체 수송이 가능해졌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검사 상담도 할 수 있다. 검체 수송 시간이 단축되며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줄었고, 카카오톡 채널로 상담도 할 수 있게 되면서 의뢰한 동물병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의뢰된 결석은 검증된 기관(와이에스환경기술연구원)에서 정확하게 분석된다. 와이에스환경기술연구원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인정받은 화학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이자,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 기관이다.

네오딘바이오벳 측은 “결석의 각층은 형성 당시 소변의 상태를 대변하는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효과적인 치료와 재발방지를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결석 층별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네오딘바이오벳 블로그(https://blog.naver.com/newsneodin/2223125147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스멕스(sysmex) XN-V

한편, 네오딘바이오벳은 최근 글로벌 혈액분석장비 No.1 시스멕스(sysmex)의 동물용 혈액 분석장비인 XN-V를 도입했다.

XN-V는 50ul 소량 혈액으로 개, 고양이는 물론, 소, 돼지, 마우스, 랫드, 토끼, 미니피그, 기니피그, 페럿, 저빌, 말, 원숭이, 양, 조류 등 반려동물과 야생동물, 실험동물의 혈액검사까지 20종의 다양한 동물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다.

문의 : 1661-4036 / www.vetlab.co.kr / 카카오톡 채널 ‘네오딘’

`코로나19 이후 원헬스 방향은` 4월 27일 원헬스 정책 포럼 개최

질병관리청과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가 4월 27일 제2차 원헬스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온라인 라이브 영상회의로 진행될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열린 1차 포럼에 이어 코로나19를 비롯해 조류인플루엔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큐열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을 함께 다룬다.

코로나19 이후 원헬스 추진방향을 조명하는 오주환 서울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연구단 김성준 팀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변이 특성을 소개한다.

1차 포럼에 이어 큐열·SFTS·AI·반려동물 분과에서도 각각 현안을 소개한다. 국내 큐열 관리지침 개정과 SFTS 2차 감염 관리방안, 신종인수공통감염병과 반려동물의 상관관계 및 예방대책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사람, 동물, 환경 분야 민관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선다. 질병관리청·검역본부·야생동물질병관리원 담당과장과 의대·수의대 교수진, 대한수의사회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온라인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접수할 수 있다.

2021 수원펫쇼 성료‥5월에는 일산 찾는다

(사진 : 미래전람)

2021 수원펫쇼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미래전람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반려동물 용품 관련 업체 100여개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은 “사료, 간식부터 이동장,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됐다”며 “3일간 약 1만 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유기동물 감소를 위한 멍멍튼튼 캠페인과 미용 서비스 지원도 눈길을 끌었다.

주최 측은 “행사 현장에 전문가를 초빙해 건강상담, 미용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반려인들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미래전람은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1 서울캣쇼’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고]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증후군 CDS 진단과 치료②:지엔티파마

몇 년 전부터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에 관심을 갖는 수의사들이 늘어났습니다. 관련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열리고, CDS용 처방식까지 출시됐죠.

여기에 지난 2월 업계를 뒤흔든 큰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지엔티파마(http://gnt-animal-health.com/)가 개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CDS) 치료제 ‘제다큐어(성분 : 크리스데살라진)’가 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합성신약 동물용의약품 중 국내 최초 허가라는 쾌거였습니다.

3차원 알츠하이머 세포배양모델에서 크리스데살라진이 신경세포의 사멸과 타우병증을 막을 수 있다는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게재된 상황에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서의 효과가 공식적으로 입증되자 국내외 수의학계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난항을 겪고 있는 (사람)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한 희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지엔티파마는 올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크리스데살라진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연구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제다큐어의 품목허가로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높아지고 있는데요, 제다큐어를 개발한 ㈜지엔티파마로부터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증후군과 제다큐어에 대한 기고문을 받아 2편에 걸쳐 게재합니다.

[기고]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증후군 CDS 진단과 치료①:지엔티파마에서 이어집니다.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를 보호자들에게 내놓으며② ㈜지엔티파마 애니멀헬스 사업부

사람의 치매와 마찬가지로, 수의사들이 아무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잘 진단해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제가 없다는 것이 늘 한계점이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수의사들이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 관심을 가지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는 것이 큰 문제점이었습니다.

그동안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로 유일하게 승인되었던 약은 셀레길린(selegiline)입니다. 1998년 미국 FDA로부터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의 임상증상 조절제(control of clinical signs associated with CDS)로 품목 허가를 받았죠.

셀레길린은 비가역적 모노아민 산화효소 B 억제제(irreversible monoamine oxidase B inhibitor)인데, 아민계열 신경전달물질의 분해를 막아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농도를 높이는 약리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의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신경전달물질의 결핍을 줄이고자 임상 시험 후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로 승인되어 꾸준히 사용되어 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셀레길린과 함께 전문 처방식이나 영양보조제를 통해 반려견들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 관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실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 걸린 반려견들에게 셀레길린을 사용하면 치료 반응이 일정치 않게 나타나고, 셀레길린에 의한 뇌 카테콜아민의 농도 상승으로 나타나는 과잉 행동(hyperactivity)을 ‘증상 개선’으로 착각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셀레길린은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 대해 최초로 승인된 유일한 약이었지만, 실제로는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인식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은 높은 발병률에 비해 효과적인 약이 없기 때문에 미충족 의료수요(unmet medical needs)가 높은 질환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에서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를 개발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으로 최종 품목 허가를 받았습니다.

AD 동물모델에서 crisdesalazine의 산화적 스트레스 억제(좌=APP/PS1, 우=+crisdesalazine)
AD 동물모델에서 crisdesalazine의 염증 억제(좌=APP/PS1, 우=+crisdesalazine)

제다큐어의 유효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crisdesalazine)은 원래 당사에서 인체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로 개발하던 물질이었습니다. 당사는, 네이처 신경과학 저널(Nature Neuroscience), 영국 신경화학 저널(Journal of Neurochemistry) 등에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등재하고, 인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의 유사성에 주목하고 크리스데살라진을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로써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지기능장애증후군 반려견들을 대상으로 파일럿 연구를 진행하여 유의적인 결과를 얻었고, 이후 정식 허가용 임상시험을 실시했습니다. 국내 48마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 걸린 반려견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약물 복용 전후의 유의적인 증상 개선과 설문 평가 점수의 변화가 증명됐고, 최종적으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로써 승인됐습니다.

제다큐어는 올 상반기 중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국내 기업의 동물용의약품 신약이 허가된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화학제제 신약으로는 제다큐어가 처음입니다.

제다큐어는 사람에서도 아직 미지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치매라는 질환을 타겟으로 한 신약이라는 점에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 나아가 사람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까지 개척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 당사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올해 중에 실시할 계획입니다.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 대한 제다큐어의 효과가 탁월하다면 크리스데살라진은 치매 시장에서 독보적인 약으로 격상할 것입니다.

수의학의 발달로 반려동물의 퇴행성 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이나 악성 종양 등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퇴행성 질환뿐만 아니라, 이제는 반려동물들의 노후와 삶의 질 향상으로 시선을 돌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사람의 고령 환자에게 가장 큰 이슈가 되어버린 알츠하이머성 치매처럼,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역시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반려동물의 질환이 되었습니다.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의 명확한 정의와 임상 증상을 파악하고, 꼼꼼한 병력 청취와 영상학적 평가, 그리고 설문지 평가 활용 등을 통해 인지기능장애증후군 환자를 제대로 진단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아울러 국내 첫 화학제제 신약인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가 우수한 효과로 많은 반려견과 보호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신제품] 인지기능장애 개선 보조제 등 KLINIX 수의사처방 솔루션 3종

녹십자수의약품(주)이 KLINIX(클리닉스) 2021년 신제품 ‘뉴로제닉스(NEUROGENICS), 엑셀라이트(AXCELLIGHT)와 레노자임(RENOZYME)’ 시니어 케어 솔루션 3종을 출시했다.

KLINIX(클리닉스)는 ‘연구와 실험을 바탕으로 한 반려동물 솔루션 제공’이 모토인 수의사처방 보조제 브랜드다. 이미 액상유산균(PRO-5A), 오메가3(MEGA-3A), 관절보조제(DUOFLEX)와 췌장보조제(PRODIGEST) 등을 출시하여 수의사들과 보호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인지기능장애 개선 보조제 ‘뉴로제닉스’

액상 복합 항산화제 ‘엑셀라이트’, 복합소화효소제 ‘레노자임’

인지기능장애 개선 보조제인 ‘뉴로제닉스’는 항산화(단일타겟)에 초점을 맞춘 기타 제품과 달리, 인지기능장애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 다각적인 해결 방안으로 접근한 신개념 ‘다중 타겟 메커니즘’ 제품이다.

인지기능저하 및 활동량 변화, 기억력 및 학습능력 저하 등 노령견·노령묘에서 흔히 보이는 증상 개선에 보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액상 복합 항산화제 ‘엑셀라이트’와 복합소화효소제 ‘레노자임’은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뿐만 아니라 대장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원료 물질의 선별부터 제품화까지 일련의 개발 과정에 개발자들의 큰 노력이 베어져 있다.

‘엑셀라이트’는 천연아스타잔틴과 천연루테인 등을 통해 심혈관계, 눈건강, 염증 및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액상으로 제작되어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합소화효소제 ‘레노자임’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소화기능 부족 및 구토, 식욕부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만성췌장염으로 인한 소화기능 부족에 보조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PRODIGEST(췌장보조제)와 함께 급여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KLINIX(클리닉스) 시니어 케어 3종은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에게 급여할 수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많은 반려동물이 노령화되어가는 시점에서 시니어 케어 3종 솔루션이 수의사와 보호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클리닉스가 수의사처방 보조제 브랜드로써 동물병원에서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클리닉스 시니어 케어 3종의 정식 출시와 함께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4월 22일(목) 저녁 9시 벳채널(클릭)을 통해 진행된다. 수의사와 수의대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를 진행하는 김성호 박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고양이의 노령질환에 대해 짚어보고 시니어케어 솔루션을 소개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료현장에서 시니어 케어 솔루션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품문의 : 녹십자수의약품(Tel. 031-283-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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