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제27대 학생회 선거에서 ‘물결’(회장 배정민, 부회장 최준호)이 당선됐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물결’ 학생회는 11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70명 중 293명(62.3%)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96.6%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임기는 12월 20일(토)부터 시작된다.
‘물결’은 ‘서로의 물결이 모여 하나의 흐름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문화, 복지, 소통, 시설, 학업 5가지 분야의 공약을 제시하며 다가올 한 해를 새로운 물결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배정민 차기 학생회장은 “저희 ‘물결’을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학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그 의견이 반영되는 투명하고 진심 어린 학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학우 여러분의 흐름에 발맞춰 함께 나아가는 ‘물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준호 차기 부학생회장은 “여러분이 매일 체감할 수 있는 변화들을 차근차근 만들어가며, 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꾸준히 소통하겠다. 작은 의견도 흐름이 되어 반영될 수 있는 학생회를 만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현정 기자 shj53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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