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국 각지의 반려동물 관련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전북대 수의대가 ‘반려동물 한마당’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2대 ‘Vee’ 학생회는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26일 ‘전북대학교 반려동물 한마당’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일부 대학이 코로나19로 올해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를 취소하기도 했지만, 전북대 ‘Vee’ 학생회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반려동물 한마당을 전국 최초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참여 대상은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정’으로 한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서 가장 먼저 소외되는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부스는 사전 녹화된 영상으로 운영
기존 반려동물 한마당은 메인 프로그램과 함께 참가자들이 다양한 부스를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각 부스 담당자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녹화한 영상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했다.
온라인 부스는 보호자들이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는 ‘함께 배워요’와 반려동물을 위한 장난감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함께 만들어요’로 나뉘었다.
‘함께 배워요’ 부스 중 ‘위생 미용 꿀팁 대방출!’ 영상에 나온 강아지들은 익산의 유기동물보호소 ‘꽁꽁이네’ 친구들이다.
‘함께 배워요’ 부스에서는 전북대 수의대에 대해 소개하는 ‘수의과대학이 궁금해요!’를 시작으로 ▲로얄캐닌 대외협력부 조민주 수의사와 함께하는 ‘영양학 퀴즈쇼! With 로얄캐닌’ ▲군산 ‘루이야 학교가자’ 미용 형다혜 원장이 알려주는 ‘위생 미용 꿀팁 대방출!’ ▲실제 유기동물을 입양한 후기를 들려주는 ‘군산 도그랜드로 봉사를 떠나다!’가 이어졌다.
‘함께 만들어요’ 부스 중 전북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소복소복과 함께 실팔찌를 만들어볼까요?’
‘함께 만들어요’ 부스는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집에서도 쉽게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물품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부스마다 두 명의 진행요원들이 발바닥 방향제, 장난감, 천연비누, 인식표, 해충 기피 스프레이, 무지개 목걸이, 아이스크림과 젤리, 투명 캔들, 실팔찌를 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한 단계씩 가르쳐주었다.
실제로 많은 참가자들이 집에서 만든 것들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메인 프로그램은 유튜브 라이브로..설채현·조우재 수의사 초청 강연
메인 프로그램은 당일 오후 2시부터 전북대학교 방송국 UBS의 도움을 받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됐다.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참여 속에 ‘숫자로 알아보는 반려동물 먹거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 조우재 소장), ‘7가지 방법’ (그녀의 동물병원 설채현 원장) 등 메인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두 연자 모두 정해진 시간을 넘길 만큼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도 보호자들이 물어보는 질문에 최대한 많이 답변하려는 정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우재 수의사가 실시간 댓글을 통해 보호자와 소통하는 모습행동학 강연 중인 설채현 수의사
한편, 행사 당일 진행된 실시간 강의 외에도 이튿날인 27일에는 두 개의 특별 강연이 업로드됐다.
정형외과와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한 ‘우리 아이 성격일까, 아프다는 신호일까?’ (오아시스 동물병원 정혜련, 차재관 원장), ‘어서와 야동은 처음이지?’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한재익 교수) 강연에는 참가자들이 ‘몰랐던 내용들을 쉽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는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다.
특별강연으로 업로드 된 정혜련·차재관 원장(왼쪽)과 한재익 교수(오른쪽)의 강의
온라인 반려동물 한마당에 전국서 참여..호평 일색
2020 온라인 전북대학교 반려동물 한마당의 부스 영상 댓글과 실시간으로 진행되었던 강의 댓글들에는 긍정적인 반응들이 대다수였다.
실제로 이 행사에 참여한 이현아 씨(32, 안양시민)는 “다른 반려동물 행사나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었을 땐 개인적으로 강아지가 외부환경도 낯설고 사람도 많은 곳에서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 데리고 가고 싶지 않아서 아이들을 집에 두고 외출하는 편”이라며 “이번 온라인 반려동물 한마당은 집에서 아이들과 같이 있으면서 참가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 만들기 체험 같은 경우에도 잘 못 따라가거나 이해가 되지 않았을 때 계속 영상을 돌려보면서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아 씨는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강연이었다. (기존 행사에서는) 강연자 무대가 너무 멀거나 참가인원이 많아 장소가 소란스러운 경우 잘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온라인으로 들으니 마치 학교 수업을 듣듯이 빠져들었다. 그래서 코로나가 진정되어도 앞으로 이런 식의 온/오프라인 병행한 행사가 많이 진행되면 참 좋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만들기 체험 같은 경우 영상 속 설명이 너무 간단히 빠르게 휙휙 편집되어서 이해가 안되어 영상을 계속 돌려보게 되었던 부분이었다”고 개선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다른 참가자인 현다영 씨(29, 군산시민)는 “2020 반려동물 한마당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편함 없이 훌륭한 행사였다고 생각된다”며 “만들기 재료도 전부 계량해서 만들기 편리하게 따로따로 준비해주신 점에서 섬세함을 느꼈고, 만들기 물건들도 평소에 반려인으로서 정말 필요했던 물건들이 많았다. 실제로 발비누와 해충기피스프레이는 당일 바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현다영 씨는 “수의사 선생님들의 강연과 Q&A 시간도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강연 후반부에 마이크 상태가 좋지 못해 강연의 흐름이 조금 끊긴 점”이라며 “새롭고 즐겁고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후기를 전했다.
2020 전북대 온라인 반려동물 한마당에 참가한 ‘보리’와 ‘꿍이’
‘Vee’ 학생회 이강우 학생회장은 “전국 최초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이번 반려동물한마당 행사는 유기동물의 권리 신장 및 보호자들의 의식 함양 등을 위했던 것으로,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마련된 행사인 만큼, 유기동물을 입양하신 분들께 저희의 고마운 마음이 꼭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윤 부학생회장은 “전례 없이 진행된 대규모 비대면 행사에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준 31명의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된 덕에 앞으로도 우리 행사는 인터넷 상에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누군가 우연히 유튜브나 SNS에서 ‘2020 전북대 반려동물한마당’을 접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뀌게 된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혈액분석장비업체 시스멕스(sysmex)가 동물용 혈액 분석 장비인 XN-V를 통해 조류 혈액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XN-V는 50ul 소량 혈액으로도 20종의 다양한 동물 혈액 검사 및 체액 검사를 할 수 있는 동물용 자동 혈액 분석 장비로 이미 국내 대형 제약회사 및 CRO 기관, 가축질병방역센터 등에서 XN-V를 사용 중이다.
이번 조류 혈액 분석 기능(Avian Mode) 출시로 조류 관련 연구 기관에서의 XN-V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
XN-V의 조류 소프트웨어는 유세포분석법이라는 High Technology의 형광염색방식을 통하여 조류의 혈액을 특이적으로 측정하며, 측정 가능한 혈액세포 항목으로는 WBC, RBC, HGB, HCT, PLT를 포함한 총 12개 항목이 있다.
현재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분야와 다양한 조류 관련 질병의 백신 개발 및 조류에 관련된 학술적 연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스멕스코리아 관계자는 “XN-V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동물 혈액 장비 중, 조류 혈액세포 측정 기능이 탑재된 유일한 장비로, 다양한 조류 연구세계의 새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스멕스는 전 세계 190여개 국가에 체외진단 분야 제품, 헬스 IT 제품, 검사실 서비스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혈액, 혈액응고, 요, 면역검사 분야와 더불어 생명 과학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혈액 검사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권동일)가 제19회 자랑스러운 수의대인 상 수상자로 윤상래, 강부현, 정현규, 신창섭 수의사를 선정했다.
동창회는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시상식과 후배 수의대생 장학금 수여를 진행했다. 서울대 수의대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된 이날 총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왼쪽부터) 제19회 자랑스러운 수의대인 상을 수상한 황대우(윤상래 대리수상), 강부현, 정현규, 신창섭 수의사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에 따르면, 수상자로 선정된 윤상래 수의사(62학번)는 녹십자 백신개발 생산공장장을 역임하고 1972년 미국으로 떠나 정착했다. 현지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미주 한인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2017년부터 2년간 서울대 미주 총동창회장을 맡기도 하면서 수의대 위상을 높이고 동문간 결속을 다지는데 공헌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이날 시상식에서는 황대우 고문이 대리 수상했다.
강부현 수의사(72학번)는 미국 UC DAVIS에서 비교병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독성병리전문가로서 국내 안전성 평가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했다. 한국화학연구원에서 GLP 독성시험기관 확립에 중추적 역할을 한 강부현 수의사는 현재 ㈜켐온의 병리평가본부장을 역임하며 태국의 안전성 평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정현규 수의사(79학번)는 37년간 양돈수의사로 활약했다. 국내 최초 산업적인 SPF 돼지 생산에 참여한 정현규 수의사는 도드람양돈농협의 창립과 발전에도 기여했다. 2003년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설립을 이끈 정현규 수의사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정책 자문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정부의 가축방역심의위원, 중앙재난안전관리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창섭 수의사(82학번)는 30여년간 동물약품 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축전염병 방역 정책 개발과 동물약사심의위원 활동으로 업계 발전에 기여한 신창섭 수의사는 2014년부터 버박코리아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동물약품 품질향상에 공헌했다. 한국양돈수의사회장을 성공적으로 역임하고, 동문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 장학재단은 매년 후배 수의대생 4명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30여명의 동문 학생에게 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도 현재 재학중인 수의대생 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93학번 동기회와 홍영선 수의사(59학번), 강부현 수의사가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권동일 동창회장은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동문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서강문 서울대 수의대 학장은 수의대 박물관, 동물병원 내 영양상담실, 학생 임상실습을 위한 시뮬레이션 랩 설립 등의 추진현안을 소개하면서 “AVMA 교육인증을 계기로 세계적인 수의과대학이 거듭나려는 모교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30년 가까이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갈수록 반복되는 것 중 하나가 있습니다. 동물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을 옥죄는 법안 발의나 이권다툼이 벌어질 때마다 수의사의 힘없음을 한탄하며 분노에 찬 어조로 글을 올리는 키보드워리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인터넷 상의 전투적이고 현란한 감정표현이 일회용 분노 배설 외에 남는 것이 무엇인지, 과연 분노할 자격이 있는지를 말입니다.
인간은 사고할 줄 아는 존재입니다. 자신의 처지를 알고 그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성장하는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의사들은 힘없는 처지를 인식하고 분노하지만, 성장을 위한 노력은 남들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좁은 진료실 안에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수의사카페에 분노를 배출하는 것 이외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고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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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전국에서 모인 수천명의 수의사들이 과천에서 동물진료비 부가세 부과에 반대하는 데모를 벌였을 때,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는 정치인 한 명 없었습니다. 이때 ‘목소리를 내더라도 들어줄 사람을 만들어놓고 내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이듬해에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매달 일정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정하고 ‘개인적으로는 혜택을 볼 일이 없지만 수의사회의 안건이 있을 때는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현재까지 여러 명의 국회의원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울산 반려동물문화센터에 대한 건의가 받아들여져 올해 개관하게 됐습니다. 농축산 관련 공무원 누구나 할 수 있었던 동물위생시험소장직을 수의사나 방역 담당자로 개편하는 동물위생시험소법 개정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후원을 받는 국회의원은 들어주려는 마음자세를 가지고 경청합니다. 우리가 필요할 때만 찾아가면 표를 의식해 최소한의 역할만 하려 하지만, 평소 후원을 받은 의원들은 수의사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장기간 후원과 도움을 지속하면 신뢰를 쌓으면, 그 신뢰를 바탕으로 다른 단체를 도울 수도 있습니다.
최근 울산 재개발지역의 길고양이를 보호하는 단체와 함께 후원하는 의원을 방문해 재개발지역 유기동물 개발수익자 부담 이주대책 법안 발의를 의논했고 흔쾌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변 단체와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되면, 수의사회가 도움을 요청할 때 기꺼이 도와줄 것입니다. 우리가 필요할 때 떳떳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정치인 후원에 대해서는 핑계거리도 많습니다.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 ‘나는 그 정치인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치인 후원이 사회에 대한 봉사이자 기부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정치인을 후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정치에만 전념하도록 함으로써 올바른 법안이 만들어진다면 훨씬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정치인 후원은 가장 큰 기부이자 수의사의 기본적인 사회적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껏 사회생활을 하며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정치인들을 후원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정치인 후원은 어떻게 할까요?
1인당 10만원을 기부하면 종합소득세 정산 시 10만원을 되돌려줍니다.
국회의원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기부금 계좌에 입금하시고, 동물병원명을 기재해 주시면 됩니다. 이후 국회의원 사무실에 연락해 인적사항을 알려주시면 기부금 영수증을 주소지로 보내줍니다. 이 영수증을 종합소득세 정산 시 제출하면 1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1인당 최대 5백만원,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 후원할 수 있습니다. 4명 이상의 국회의원에게 나누어 2천만원까지 후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 기부금은 비용처리가 가능합니다. 즉 동물병원의 경비로 처리하면 실제로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을 훨씬 줄어듭니다.
저는 올해 4명의 국회의원에게 총 1천만원이 넘는 기부금을 후원하는 것으로 약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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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얼핏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수의사들을 힘들게 하는 법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동물병원 진료부 의무 발급, 진료수가 공시제 등 여러 건의 법안이 발의됐거나 발의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갈수록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법안들이 발의돼 입법화된다면 최종적으로 수의사들의 진료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것입니다. 동물병원 운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대비해야 합니다. ‘모든 수의사들이 1년에 10만원씩 정치인을 후원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기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만족할 만큼 많은 수의사들이 후원하기에 당장은 한계가 있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후원해야 한다’는 자세를 전파시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진료의뢰를 받는 대형 동물병원들이 후원에 나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 대형병원은 일선 수의사들의 많은 도움으로 운영됩니다. 그렇기에 수의사들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또 그러한 역할을 할 때 박수쳐주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들 동물병원에서 후원에 나선 부분을 칭찬하면서, 진료를 의뢰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형병원들이 연간 수백만원만 후원에 나서도 수억원의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를 관련 국회의원에게 집중한다면 상당한 규모가 됩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2~3년만 이어간다면, 단지 수의사의 불이익을 막는 단계를 넘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수백 번 생각하는 것보다 한 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인당 10만원 후원하기를 생활화합시다.
또한 진료의뢰를 받는 동물병원들이 수의사들에게 도움을 받는 만큼, 수의사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사회적 역할에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금액이 얼마든 한번 후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의사 커뮤니티나 데일리벳에 후원 인증을 올리고 서로 칭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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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동료 수의사 여러분, 힘없음에 분노할 시기는 이제 지났습니다.
수의사의 사회적 위치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갔습니다. 이제는 힘을 키우지 않음에 분노해야 합니다.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지 않는 우리들 자신에게 분노해야 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그 분노를 우리의 권익을 지키고 사회적 역할을 위해 노력하는 쪽으로 발산해야 합니다.
분노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이제 ‘1인 1후원’을 실천함으로써 수의사들이 다시는 분노하지 않고 평온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다 같이 노력합시다.
희망이 있기에 힘이 들지만, 오늘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밝은 마음을 가지고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스스로 이끌어냅시다.
헌법재판소가 공중보건의사의 4주 훈련기간을 복무기간에 포함시키지 않은 현행 병역법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24일 선고에서 ‘군사교육소집기간을 복무기간에 산입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한 병역법(제34조 제3항)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공중보건의사와 마찬가지로 3년+4주 동안 복무하는 공중방역수의사들은 이 같은 헌재판결에 문제를 제기했다.
아예 병역의무를 거부한 대체역(양심적 병역거부자)도 교육기간을 포함해 3년만 복무하는데, 공방수와 공보의는 그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보의·공방수, 실질적 3년+4주 복무..훈련기간은 복무기간서 제외
헌재 ‘공보의 훈련기간 산입시 의료공백 우려..전문연과는 달리 봐야’
공중보건의사와 공중방역수의사는 2018년 ‘훈련기간을 복무기간에 산입해야 한다’고 함께 촉구했다.
공보의와 공방수 모두 4주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후 배치되는데, 이 기간이 의무복무기간(3년)에 포함되지 않아 실질적으로는 3년 4주 동안 복무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반면 사회복무요원, 예술·체육요원, 전문연구요원 등 다른 보충역은 훈련기간도 의무복무기간에 포함되는 만큼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는 당해 각각 성명을 내고 병역법 개정을 촉구했다. 지난 국회에서 김병기·경대수 의원이 이를 위한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지만, 국회 국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좌절됐다.
이에 더해 공중보건의사들은 지난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실질적으로 3년 4주를 복무하게 한 병역법 조항이 평등권과 직업의 자유, 일반적 행동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헌재는 “전문연구요원과 달리 공보의의 군사교육소집기간을 복무기간에 산입하지 않은 데에는 합리적 이유가 있으므로, 평등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헌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보건의료업무에 종사하는 공보의는 전문연구요원에 비해 수행업무의 공익적 기여도가 매우 크고 직접적”이라며 “군사교육소집기간을 의무복무기간에 산입한다면, 소집해제일인 3월경부터 다른 공보의가 배치되는 4월경까지 약 1개월간 필연적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게 된다”고 지목했다.
일반적으로 한 지역에 배치되는 공보의가 소수이므로, 공보의의 부재가 일부 지역에서 매년 1개월씩 반복된다면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의료상황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연구업무의 특성상 일정기간 자리를 비워도 심각한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전문연구요원과는 다르다는 취지다.
헌재는 “같은 보충역이라도 제도 도입취지, 복무형태, 복무내용, 신분 등이 상이하므로 군사교육소집기간 산입 여부와 같은 세부내용이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볼 수 없다”며 “공보의는 군의관과 선발과정, 보수, 수행 업무의 내용 등 여러 면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하다. 군사교육소집기간 산입 여부와 같은 정책적 사항을 전문연구요원과 달리 규정한다고 해서 부당한 차별취급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헌재 반대의견 ‘공보의·전문연 지위 같아’..미산입은 평등권 침해
하지만 일부 헌법재판관은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이은애, 이영진 재판관은 해당 조항이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두 재판관은 “(전문연과 공보의가) 병역의무자의 업무전문성을 바탕으로 비군사적 복무에 종사한다는 점에서는 병역의무체계 내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지위가 같다”며 “군사교육소집기간의 복무기간 산입 여부를 달리 취급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충역인 공보의와 현역 장교인 군의관은 병역체계 내에서 차지하는 역할이나 위상이 다르다”며 “군사교육소집기간이 복무기간에 산입되지 않는 것이 군의관과의 형평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화된다 보기 어렵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현역병, 사회복무요원 등의 복무기간이 단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소 긴 3년의 복무기간 외에도 군사교육소집기간(4주)까지 추가로 복무토록 요구하는 것이 병역의무이행의 형평성 관점에서 바람직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업무공백 문제는 공보의의 재배치나 재조정, 순회진료 방법으로 회소할 여지가 있다는 점도 지목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역’은 교육기간이 의무복무기간에 산입돼
병역거부자보다 복무 길고 휴가 짧고..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 ‘분통’
공중방역수의사도 다른 조항(병역법 제34조의7 제3항)에 따라 군사교육소집기간을 복무기간에 산입하지 않고 있다. 이번 헌재 판결에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회장 이종민)는 “헌재 기각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군복무를 하는 개인의 형평성은 전혀 고려치 않고 제도 자체의 목적만을 고려해 내려진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헌재 반대의견과 마찬가지로 훈련기간 산입 시 발생하는 공백은 순환근무, 근무지 재배치 또는 재조정 등을 통해 해결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양심적 병역거부자나 병역 기피자들과 동일한 복무기간(3년)을 가지는 것 또한 비합리적이고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헌재 판결이 전문연구요원과 공보의의 비교에 초점을 맞춘데 반해, 대공수협은 공방수와 병역거부자의 형평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올해 6월부터 시행된 대체역법에 따라 ‘대체역’으로 편입된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교도소·구치소에서 3년간 합숙 복무한다.
별도의 군사훈련은 받지 않고 기본교육·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해당 교육기간은 복무기간에 산입하도록 규정됐다(대체역법 제20조).
범법자를 수감하는 시설에서 일하는데도, 교육기간 동안 발생할 업무공백을 문제삼지 않은 셈이다. 업무공백을 이유로 법에서 정한 기간보다 더 복무해야 하는 공보의, 공방수와는 다르다.
심지어 대체역의 휴가일수도 더 많다. 대체역법 시행령은 대체복무요원에게 3년간 48일 이내의 정기휴가를 허가할 수 있도록 했다. 3년 통틀어 37일에 불과한 공방수의 휴가일수보다도 열흘 이상 많다.
결국 공중방역수의사는 병역거부자보다 실질적으로 한 달 이상 더 복무해야 한다. 대공수협이 복무기간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는 이유다.
대공수협은 이번 헌재 기각에 공중방역수의사법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목하면서 “이번 판례와 과정에 대해 검토를 거듭해 공방수 훈련기간의 복무기간 산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진은 “기존 연구 결과에 품종, 나이, 성별, 면역 상태 등 다양한 환자 정보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ANNDES를 통해 학습시켜 위음성과 위양성을 크게 줄였으며, 지속적인 데이터 학습을 통해 암의 가능성 평가 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악성종양 가능성을 89%의 정확도로 판정할 수 있다는 게 바이애틱 측 설명이다.
한편, 주식회사 바이애틱은 방동하 대표이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가 서울대학교 수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 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5년 근무 후 귀국하여 창업한 ‘반려동물 진단 키트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방동하 대표는 지난 2017년 Veterinary and comparative Oncology (SCI 수의학 저널 상위 5%) 학술지에 ECKPA의 자가항체 증가 확인이 악성종양 조기 진단에 의미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고, 2018년 논문을 통해 CRP와 ECPK를 함께 분석하면 보다 효과적인 진단이 가능하다는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로얄캐닌코리아가 반려동물 요로감염의 진단과 치료적 대응을 조명한 웨비나를 개최했다. 24일 밤 방영된 제31회 웨비나는 앤 톰슨 미국수의내과전문의가 연자로 나섰다.
톰슨은 “세균이 요로에 부착되면 염증과 자극을 일으키며 잔류하게 된다”며 “반려견의 14%가 일생의 한 번 이상 요로감염을 겪는다”고 지목했다.
요로감염은 관련 증상과 함께 소변 샘플을 활용한 세균 배양검사로 진단하는데, 톰슨은 배양검사에서는 양성이지만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한 ‘무증상 세균뇨’에 주목했다.
톰슨은 “무증상 세균뇨를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수의학도 의학도 명확한 답은 없다”면서도 “사람에서는 증상이 없으면 대부분 치료하지 않는 경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증상 세균뇨와 관련된 연구결과들을 소개했다.
2014년 JAVMA에 보고된 연구는 요로감염 관련 증상이 없는 건강한 암컷 개 100마리에 소변배양검사를 실시하고 전향적으로 추적했다. 100마리 중 9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고, 3개월간 추적한 결과 절반은 자연 치유됐다.
2013년 JFMS에 보고된 연구는 만성신장병(CKD)을 앓는 고양이 86마리의 요로감염 양상을 조사했다. 134건의 소변배양검사 중 25건이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이중 18건은 관련 임상증상을 나타내지 않았다. 무증상 세균뇨는 CKD 심각성과는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고, CKD 환자의 생존에도 영향이 없었다.
톰슨은 “개인적으로는 임상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면 무증상 세균뇨를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결론내렸다”며 “다만 하부요로기계 증상을 보이거나 스트루바이트 결정이 보인다면 치료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치료옵션을 고민해야 하는 수의사의 고충에 공감했다.
실제로는 요로감염이 없었던 증례 36%에서 항생제가 사용됐다는 덴마크 조사를 인용하면서 “(보호자가 협조하지 않아) 소변 샘플조차 얻지 못한 경우 항생제라도 일단 주는 경우가 있다”고 지목했다.
다만 하나의 항생제 사용으로도 여러 제제에 대한 다제내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항생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웨비나에는 300여명의 수의사와 수의대생이 참여했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오는 12월 중순 소화기 장내미생물총을 주제로 웨비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회장 김현욱)이 27일(일) ‘신장의 날(Kindey Day)’을 주제로 2020년도 장기중심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해 ‘부신의 날(Adrenal Gland)’을 컨셉으로 장기중심의학 심포지엄(Organ-Based Medicine Symposium)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는 KBVP는 ‘신장’을 두 번째 장기로 선정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김현욱 KBVP 회장은 “장기중심통합의학 교육은 특정 장기를 중심으로 해부-생리-임상병리-내과-외과-영상진단 등을 연계해 배우는 형식으로 통합적인 임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200여명의 수의사·수의대생이 참여했다.
한호재·김용백·윤정희 교수(이상 서울대), 서경원 충남대 교수, 킴 힐러스(Kim Hillers) 미국수의내과전문의(종양), 김진경 원장(해마루), 김용선 원장(수원 본) 등이 강사로 나서 ‘신장’에 대한 생리, 임상병리, 영상진단, 외과, 내과, 종양, 영양 관리 강의를 이어갔다.
첫번째 강의를 맡은 한호재 서울대 수의대 교수(수의생리학)는 “다소 생소하지만, 임상 심포지엄에 기초연구자를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의임상 학술행사에서 기초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했다.
종료 설문에서는 참석자의 92% (매우 만족 48.3%)가 만족했다고 응답했으며, 내과, 영상진단, 영양학에 관심이 높았다. 생리학 강의에 대한 호응도 많았다.
참가자들은 “특정 장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의견과 “신장에 대한 정보를 생리-병리-임상의 순서로 다루어 학생임에도 강의를 이해하는데 수월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특히, 수의대 교육과정에서도 장기중심 의학 교육 도입 필요성에 대한 언급들도 눈에 띄었다.
행사 사회를 맡은 이수향 KBVP 이사는 “KBVP는 ‘전국 어디서나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수의사에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미션으로 창립되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고,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장기중심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의 열기를 전달하지 못해 아쉽지만 멀리서도 온라인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BVP는 오는 11월 20일 ‘반려동물과 사람의 유대 HAB(Human-Animal Bonding)’를 주제로 한 원헬스 온라인 포럼을 펫사료협회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KBVP 측은 “HAB 포럼을 통해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미치는 유익한 효과를 조망하고 이를 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 관련 7개 부처가 참여한 사업단에서 ‘코로나19 연구개발 성과’를 돌아보는 교류회를 개최한다.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단장 이주실)이 10월 6일(화)~7일(수) 이틀간 ‘COVID-19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와 적용’을 주제로 2020년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R&D사업 성과교류회를 여는 것이다.
6일(화)은 ‘감염병 유행감시 및 확산방지’를 주제로 ▲COVID-19 팬데믹 현황과 대책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 위험한 기회의 특별강연과 <인공지능 기반 해외 감염병 발생 감시>, <신종감염병 감시 및 확산예측>, <감염병 감시와 강화를 위한 R&D 방향>의 3개 세션이 이어진다.
7일(수)에는 ‘현장대응·방역물품’을 주제로 ▲방역물품/의료기기 수급 안정화 및 국산화 특별강연에 이어 <현장대응 시스템 및 개인보호구 개발>, <현장용 다중진단 시스템 개발>, <신종감염병 현장대응 강화를 위한 R&D 방향>의 3개 세션이 진행된다.
세션별로 2~4개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이주실 사업단장은 “사업단 내의 연구진뿐만 아니라 방역당국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를 모시고 ‘방역현장의 활용’을 목표로 수행되고 있는 연구 내용과 성과들이 현재 코로나 19 팬데믹 대응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공유하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와 뜨거운 논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익재단법인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은 감염병의 유입차단, 현장대응, 확산방지를 위한 연구개발을 목표로 2018년 4월 발족했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까지 7개 부처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가 시작된 지 1년 반 만에 코로나 19와 맞닥뜨리게 됐다.
2020년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R&D사업 성과교류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업단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