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수협 심포지움 개최, 수의학 유관 기관 통합 협의체 구성 등 논의

한국수의과대학협회(회장 김태환, 한수협)가 22~23일(수~목) 양일간 제주에서 2021년도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한수협은 10개 수의과대학 학장 및 부학장이 참여하는 협회로 교육위원회와 기획위원회를 두고 있다. 올해 심포지움은 크게 ‘수의 관련 분야’와 ‘수의학교육 분야’의 현안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조길재 총무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움 첫째 날은 수의 관련 분야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정진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사계장, 오원석 GE Healthcare 부장, 류일선 한국소임상수의사회장, 김용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허주형 회장은 동물의료기본법 제정 등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동물의료체계를 확립하는 방안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사람-동물질병 통합관리 기관 시설 등 대한수의사회의 대선 공약을 소개했다.

류일선 회장은 대동물 수의사 양성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고, 김용준 원장은 수의학교육인증 및 동물보건사 양성 사업의 목표와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둘째 날은 수의학 졸업역량 교육의 방향 및 수의학교육 과정 개편 등 수의학교육 관련 현안을 주로 다뤘으며, 이기창 한국수의교육학회장과 천명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발표했다.

이기창 교수는 수의사 졸업역량 달성을 위한 수의학교육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고, 천명선 교수는 수의학교육 과정 개편의 방향과 중요성을 소개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수의 분야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부재에 대한 대안으로 수의학 유관 기관 통합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김태환 회장은 “이번 심포지움에서 논의된 의견을 취합하여 한수협과 수의학 및 관련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thdus2534@naver.com

반려동물 업계현황 및 동물병원 경영환경 웨비나, 1월 5일 개최

수의사 지식나눔 플랫폼 벳채널(www.vetchannel.co.kr)이 반려동물 업계 현황과 동물병원 경영 환경을 알아보는 특별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작년과 마찬가지로 데일리벳 이학범 대표를 초청한 것이다. 이 대표는 올해 1월 ‘통계로 알아보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업계 현황’ 웨비나를 진행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22년 1월 5일(수) 밤 9시 벳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2021년 이슈를 통해 알아보는 반려동물 업계리뷰와 2022년 달라지는 동물병원 경영환경을 다룰 예정이다.

벳채널은 “병원 운영과 진료까지 소화해야 하는 동물병원 원장님들이 놓치기 쉬운 반려동물 산업의 변화를 알아보고, 수의사라면 주목해야 하는 큰 이슈들을 나누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산업 이슈에 대해 알고 변화에 미리 준비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및 경영, 산업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수의사 지식나눔’이라는 벳채널의 방향성과도 부합하는 웨비나”라고 덧붙였다.

웨비나는 벳채널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며, 세미나 참석 가능 인원은 500명이다(선착순).

웨비나 내용 자세히 알아보기 및 신청하기(클릭)

[위클리벳 274회] 펫보험 청구액 1위는 ‘슬개골탈구’

반려동물 보험(일명 펫보험) 시장이 최근 몇 년 사이에 크게 성장했습니다.

펫보험 1위 회사인 메리츠화재 펫퍼민트가 출시 3주년을 맞아 분석자료를 공개했는데요, 위클리벳 274회에서 이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반려동물 보험의 현 주소를 짚어드립니다.

또한, 동물공보험(반려동물건강보험)의 가능성과 최근 발의된 ‘반려동물진료보험법안’의 내용도 알아보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바이오노트, 동물용 진단기기 전문기업 최초 1억불 수출의 탑

동물용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노트가 제58회 무역의 날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12/5) 전후로 기념식을 열고 해외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등 수출성과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19년 업력을 보유한 동물용진단기기 전문 기업이다. 진단시장 규모가 큰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국내 최초로 미국 농무부(USDA) 허가를 획득하고 메르스 간이진단키트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인증을 받는 등 여러 제품의 정확도를 인정받아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해외 80여개국에 딜러망을 구축하고 있다.

자사 핵심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질병 진단을 위한 신속진단검사(Rapid), 형광면역검사(Vcheck), 효소면역검사(ELISA)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비했다.

특히 바이오노트의 주력 진단기기인 Vcheck은 뛰어난 민감도를 가진 형광물질(Europium)을 기반으로 다양한 바이오마커의 정량 측정이 가능하여 국내외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Vcheck 기기의 국내외 누적 설치대수는 1만2천대를 돌파했다. 매출도 전년대비 110%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노트 측은 “내년에는 시장 수요가 높은 혈청화학분석 장비와 현장에서 정량 PCR 검사가 가능한 POC 분자진단 장비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더욱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물보건사 설명회 Q&A] 특례자 자격 판단·동물병원 실습 어떻게

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약 300여명의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응시 희망자가 참여한 가운데 준비 경과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동물보건사 제도 담당자인 농식품부 방역정책과 김정주 사무관이 주로 답하고 대한수의사회, 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동교협), 동물병원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나눈 질의응답을 ▲공통사항 ▲자격시험 ▲특례대상자로 나누어 전한다.

 

Q. 현재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지 않은(비재직자) 특례대상자의 동물병원 실습 관련,

1) 어디서 실습할 수 있나

특례대상자 실습교육의 경우, 수의사법에 따라 평가인증을 받은 양성기관에서만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현재 인증을 받은 양성기관은 14곳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실습교육 시스템에 이들 인증 양성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니, 동물병원 현장실습에 관련해 문의해달라.

현재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종사자가 아닌 특례대상자는 해당 인증 양성기관의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실습할 동물병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특례대상자는 동물병원 실습교육 24시간이상 이수하고 [동물병원 실습교육 이수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현재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재직자 특례대상자는 해당 병원에서의 근무를 실습교육 이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반면,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지 않은 비재직자 특례대상자는 인증 양성기관을 통해 동물병원 실습을 진행해야 한다 – 편집자주)

 

2) 특례대상자가 직접 실습할 동물병원을 섭외해도 되나

동물병원 실습을 위해서는 보험가입 등 사전조치가 필요하다. 가급적 양성기관 관리자와 협의하여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례대상자 교육 신청 시 비재직자로 선택하면 양성기관 협력 동물병원에서 실습하게 된다. 이때 현장실습비와 보험가입비를 함께 납부해야 한다.

양성기관 관리자가 연락하여 병원 섭외를 안내할 것이다. 다만 이전에 재직했던 병원이나 실습을 받길 원하는 병원이 별도로 있어 협의가 되었다면 ‘해당 병원에서 실습을 하길 원한다’고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어느 병원에서 언제 실습할 지가 명확해져야 보험 가입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양성기관 관리자로부터 안내가 오지 않는다면 자격시험 관리 사이트에 질문을 남겨 달라.

인증 양성기관의 관리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특례대상자를 안내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겠다.

 

3) 공고된 [동물병원 실습교육 이수확인증] 서식에는 동물병원 직인란이 있는데, 직인이 아예 없는 동물병원도 많다

직인이든, 도장이든, 사인이든 모두 가능하다. 반드시 직인이 아니어도 되고, 해당 동물병원장의 서명으로도 가능하다.

 

4) 동물병원 실습교육 출석부를 반드시 시스템에 업로드해야 하나

실습교육 출석부는 필수 업로드 서류가 아니다. 실습생의 출석관리를 위해 작성하는 서류일 뿐이다. 해당 동물병원이 이를 바탕으로 [동물병원 실습교육 이수확인증]을 발급하는데, 이수확인증은 반드시 업로드해야 한다.

 

Q. 특례 자격은 언제까지 유지되나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응시에 관한 특례는 2021년 8월 28일을 기준으로 조건 충족여부를 판단할 뿐 적용기간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없다.

그러므로 특례대상자라면 추후 별도로 다시 정해지지 않는 한 계속 자격은 유지된다.

 

Q. 특례대상자의 경력 조건으로 동물보호센터 근무기간도 인정되나

인정되지 않는다. 동물병원에서 동물 간호 관련 업무에 종사한 기간만 인정한다.

동물병원이 개설되지 않은 동물보호센터나 수족관, 동물원 등에서 근무한 기간은 특례조건으로 인정할 수 없다.

 

Q. 근무경력을 인정받기 위한 서류를 준비하는데, 근무했던 동물병원이 이미 폐업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동물병원에서 동물 간호 관련 업무에 종사했음을 증명하는 것이 원칙이다. 근로기준법에 따른 [근로계약서]나 국민연금법에 따른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 자격취득을 통해 업무종사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폐업으로 인해 문서 마련이 어렵다면 폐업한 동물병원의 명칭, 원장의 성명, 연락처, 국민연금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이메일(info@vt-exam.or.kr)로 응시자격 판정을 요청해달라.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실무위원회’에서 응시자격 여부를 판정하여 회신하겠다.

 

Q. 동물병원에서 근무했지만 근로계약은 별도 법인과 되어 있어 명칭이 다른 경우도 인정받을 수 있나

해당 동물병원과 법인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동물병원에서 실제로 동물 간호 관련 업무에 종사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Q. 특례자격 여부를 별도로 판정 받아야 하나

응시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판단은 어떻게 보면 시험보다도 중요하다. 응시자격을 잘못 알면 시험점수가 합격기준을 넘어도 동물보건사 자격을 받을 수 없다. 시험 공고, 응시원서에 응시자격 관련 내용이 다 나와있다.

인증을 획득한 양성기관의 기 졸업생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인증을 받은 양성기관의 졸업생에게는 응시자격이 주어지지만, 해당 기준은 인증을 받은 이후의 졸업생에게만 적용된다.

인증시점(2021년 12월 10일) 이전에 졸업한 경우는 특례대상자 기준에 만족해야만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특례대상자 교육도 반드시 먼저 이수해야 한다.

본인의 판단 과실로 인한 귀책을 나중에 회피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명확히 알아보시길 당부드린다.

특례자격을 별도로 판정받는 것이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헷갈린다면 판정을 받아보시길 권고한다.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시행을 위한 외국 대학 인정 및 교육과정 판정 기준](보러가기) 파일을 다운받아 작성하신 후 이메일(info@vt-exam.or.kr)로 접수하면 된다.

[동물보건사 설명회 Q&A] 수급조절·의무고용·담당업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약 300여명의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응시 희망자가 참여한 가운데 준비 경과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동물보건사 제도 담당자인 농식품부 방역정책과 김정주 사무관이 주로 답하고 대한수의사회, 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동교협), 동물병원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나눈 질의응답을 공통사항 ▲자격시험 ▲특례대상자로 나누어 전한다.

 

Q. 동물보건사 배출인원에 대한 수급조절 방침이 있나

없다. 동물보건사는 (면허가 아닌) 자격시험이다. 수요보다 공급이 커질 상황을 고려하여 배출인원을 조절할 수는 없다.

동물보건사 관련 학과가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다. 공급과잉 우려가 나오는데, 동교협 중심으로 자율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Q. 동물병원이 동물보건사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나

아니다. 동물병원에 동물보건사 고용의무를 부여하려면 수의사법 개정이 필요하다. 반대로 말하면 현재는 의무가 법제화되어 있지 않다.

(법제화에는) 동물병원 개설자의 동의가 필요한 것은 물론 동물보건사 배출, 동물병원의 수요,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Q. 동물보건사 자격자와 비자격자의 업무에 차이가 있나

동물보건사 자격 유무에 따라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는 법 개정 과정에서도 주요 검토대상이 됐다.

이와 관련한 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내년초 관련 법령해설집을 만들 예정이다. 대한수의사회, 동물병원협회 등 유관기관과 논의하여 준비할 것이다.

 

Q. 일반 학원에서 동물보건사 관련 교육과정이 개설되는 사례가 있나

최근 관련 사이트들이 생기고 있는데, (학원을 나오는 것으로는) 응시할 수 없다. 수의사법에 따라 인증 받은 양성기관을 졸업한 사람이나 특례대상자 이외에는 동물보건사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또한 일반 학원에서 진료행위를 한다면 무자격자의 동물진료를 금지한 수의사법 10조를 위반한 것이다.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Q. 동물보건사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인정을 위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해당 서류의 효력을 인정하는 기한이 따로 있나

없다. 자격인정 서류 관련 규정에 ‘언제 발급 받았는지’에 대한 제한은 없다. 그래도 가능하다면 최근에 발급한 것을 제출해달라.

관련 서류 중 [특례대상자 실습교육 이수증명서]는 해당 교육을 다 마쳐야만 발급받을 수 있다. 특례대상자 실습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이수증명서를 발급하는 것까지 2022년 2월 26일 자정 이전에 완료해야 한다.

또한 [정신질환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의 진단서], [마약, 대마, 그 밖의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의 진단서]는 공통 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최근 확인한 바에 의하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해당 진단서 발급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다고 한다. 자격인정을 위한 서류는 합격자 발표 후 14일 이내에 제출해야 하지만, 향후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서류의 제출기한 연장을 고려할 수 있다.

[동물보건사 설명회 Q&A] 동물보건사 시험범위·난이도·교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약 300여명의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응시 희망자가 참여한 가운데 준비 경과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동물보건사 제도 담당자인 농식품부 방역정책과 김정주 사무관이 주로 답하고 대한수의사회, 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동교협), 동물병원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나눈 질의응답을 ▲공통사항 ▲자격시험 ▲특례대상자로 나누어 전한다.

 

Q.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의 난이도나 합격률은 어떻게 예측하고 있나

동물보건사 시험은 자격시험이므로 별도의 난이도나 합격률을 정하지 않는다. 난이도·합격률을 조정하거나 시험 출제를 따로 관리할 계획도 없다.

 

Q.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은 어떻게 출제되나

외부 전문가를 출제위원으로 위촉하여 시험문제 출제할 계획이다.

 

Q.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의 시험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자격시험 공고에 명시된 시험교과목은 법규를 포함해 14개다. 동물보건사 특례대상자 실습교육 운영지침에서는 이들 14개 과목의 주요 학습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이것을 참고하면 된다.

동물복지 관련 법규는 수의사법, 동물보호법으로 시험범위가 한정된다.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시행을 위한 외국 대한 인정 및 교육과정 판정기준의 참고6 – 보러가기)

Q.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출제위원은 어떻게 선정하나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위원회에서 별도 기준을 정해 교과목별 출제위원을 선정하여 위촉할 계획이다.

선정 절차는 공개하지 않는다. 현재 특례대상자 이론교육에서 강의하시는 분이 출제위원이 될 지 안될 지도 예측할 수 없다.

 

Q. 시험에 대비할 교재는 없나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이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보니 통일된 교재는 현재 없다.

의학이나 수의학, 간호학 등에서도 (초중고) 교과서처럼 통일된 교재로 교육하고 있지는 않다. 각 양성기관이 가진 교육환경에 맡게 교재를 선택하고 있다. 획일화 할 수는 없다.

향후 필요하다면 동교협, 동물병원협회 등 관계기관과 동물보건사 교육 교과목에 적합한 교재 개발을 협의하겠다.

시험 대비를 위해서는 특례대상자 온라인 교육 강의를 참고할 수 있다.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는 EBS 강의라고 생각해달라.

(이와 관련해 동교협이 곧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련 교재를 출간할 예정이다 – 편집자주)

 

Q.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자가격리되어도 시험을 치를 수 있나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는 농식품부 방역정책과에 사전에 신고하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확진자는 주치의로부터 소견서 등의 형태로 응시가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 병실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중대본에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자가격리자는 관할 보건소로부터 외출 허가를 받고, 시험 시작 전 지정된 별도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킨텍스에 별도 시험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Q. 지방에서는 시험장소(일산 킨텍스)가 너무 멀다. 추가적인 시험장소를 마련할 수는 없나

시험장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시험운영에 대한 경험, 시험장소에 대한 통제, 인력 확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응시자간 간격 조절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장소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

현재로서는 장소 변경 계획은 없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상황이 더 엄중해져서 방역조치가 강화된다면, 2월 27일 시험일을 유지한다는 원칙 하에 변경사항을 공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시험장 변경은 정말로 긴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위치가 치우쳐 있다는 점에는 양해를 부탁드린다. 시험이 회차를 거듭해 정상화된다면 편의성이 개선될 것이다.

베터플릭스, Dr. Brett 임상견 치과학 패키지 출시&크리스마스 이벤트

메디컬 에듀 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이 서비스하는 베터플릭스(veterflix.com)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Brett Beckman 박사(이하 Dr. Brett)의 수의 치과 강의 ‘임상견 치과학’ 패키지도 출시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12월 23일~12월 31일)에 구매액이 20만원을 넘을 때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추첨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노트북, 갤럭시패드, 갤럭시워치, 버즈이어폰 등 다양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이벤트 중 가장 푸짐한 선물이 마련되어 있다.

베터플릭스 측은 “베터플릭스를 이용해보지 않은 수의사도 이번 기회를 통해 수강신청을 하고 선물을 받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고 설명했다.

Dr. Brett의 ‘임상견 치과학'(Practical Canine Dentistry On Demand Online Course) 강의는 ▲진단 ▲방향 용어 ▲기기 사용법 ▲염증 치료 ▲발치 팁 ▲치아 이상 관리 ▲구강 관리 ▲다양한 케이스 ▲방사선 촬영 기술 ▲국소 신경 블록(총 8강)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임상견 치과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하고 있다.

강의자인 Dr. Brett은 수의치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전 미국수의치과협회장이다. 현재는 International Veterinary Dentistry Institute 및 Veterinary Dentistry Mastermind를 설립해 미국수의치과협회 연수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임상견 치과학’은 네 번째 패키지로, 이후 3개의 패키지가 더 출시될 예정이다.

베터플릭스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개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수의사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고양이 치과 패키지도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설명했다.

베터플릭스는 임상견 치과 패키지 출시 기념으로 1월 10일까지 얼리버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구매자는 최대 80일 동안 무제한 수강할 기회를 얻는다.

참고로, 지금까지 출시된 Dr. Brett의 패키지를 모두 구매한 회원에게는 특별히 크리스마스이브에 추가 10% 할인권이 지급된다.

한편, 베터플릭스는 이외에도 미국 동물병원 초간단 중성화 패키지 런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30% 할인). 미국 동물병원은 무엇이 다른지, 미국 수의사는 어떻게 수술하는지 궁금했던 수의사들이 미국 수의사의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베터플릭스 Dr. Brett 강의 출시 이벤트 자세히 보기(클릭)

[신제품] 개 인플루엔자 백신 ‘대성 VLP 플루 도기백’

(주)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조항원)가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 ‘대성 VLP 플루 도기백주’를 출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국가출하 승인을 받은 후 출고 중이다.

조류에서 유래한 H3N2형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개에서 고열, 기침, 폐렴 등 급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전염력(이환율)이 95% 수준으로 매우 높으며, 지난 2007년 우리나라 여러 동물병원에서 대규모 감염 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개, 고양이에게 매우 중요하다.

반려동물 인플루엔자 전문가 송대섭 고려대 교수에 따르면,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2~3일 정도의 짧은 시간만 높은 역가로 바이러스가 배출되어 분리율이 낮다고 한다. 개 인플루엔자에 걸렸지만, 감염되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계절성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연중 발생할 수 있다.

특히, 2009년 대유행을 일으켰던 H1N1형 신종플루와 유전자재조합을 일으키기도 하며,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동물병원 수의사 대상 조사에서 일부 수의사가 H3N2형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체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그만큼 공중보건학적으로도 중요하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대성 VLP 플루 도기백주’를 개발했다.

검역본부 안동준 연구관은 바이러스유사입자(Virus Like Particle, VLP) 방식으로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3N2)를 제작했다. VLP는 바이러스 외피로 마치 살아있는 바이러스처럼 보이지만, 내부에 유전물질(RNA)이 없으므로 안전하다.

또한, 세포 배양 방식으로 생산하므로 접종 시 알러지 발생 가능성도 작다. 피하접종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빠른 면역 유도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공기감염으로 전염되는 특성상 개·고양이는 일 년 내내 바이러스에 취약하므로 매년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을 추가 접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성 VLP 플루 도기백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성미생물연구소(dsmbio.com, 080-553-1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 수의계이슈 11∼20위]#수의사폭행#AI백신#출납대장 #코로나

2021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수의계 내외부에서 다양한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수의사신문 데일리벳에서 올해 게재된 기사 중 관심도를 기준으로 ‘2021년 수의계 주요 이슈 20개’를 정리했습니다.

과연 올해 수의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우선 11위부터 20위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 부산대 수의대 신설 논란

부산 경상대 동물병원 설립에 민·관 공감대 `수의대 신설은 없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산대학교 수의과대학 신설 논란이 올해까지 이어졌습니다.

지난 3월 부산 지역 신문이 부산대 수의대 신설 필요성을 언급했고,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토론회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와 배준현 민생당 후보가 부산대 수의대 신설을 거론한 것입니다.

11월 2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이 ‘산학협력 대학혁신캠퍼스 조성’을 논의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허주형·이영락 회장이 부산 경상대 동물병원 설립 추진을 환영하면서도, 수의대 신설은 강력히 반대하며 ‘부산대 수의대 신설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

19.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고병원성AI 백신정책

“AI백신 안 할 거면 더 나은 방역대책 내놔라” 강력해진 양계협회 목소리

학계·지자체·생산자 요구에도 정부 “고병원성AI 백신정책 고려 안 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고병원성AI 백신정책 도입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고병원성AI 백신정책에 반대하던 수의계, 학계에서도 백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며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생산자 단체는 물론, 수의계, 학계, 지자체의 요구에도 중앙정부는 고병원성AI 백신정책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료 : 최인호 의원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 재구성)

18. 국정감사 단골손님! 가축방역관 부족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가축방역관 부족 사태가 지적됐습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31일 기준 가축방역관 부족 인원은 총 593명이었습니다.

국정감사 단골손님, 가축방역관 부족 문제! 도대체 언제쯤 근본적으로 해결될까요?

17. 인체용의약품 출납대장 작성 ‘대란’

“인체용의약품 출납대장을 작성해야 한다고요?”

동물병원에서 인체용의약품을 사용할 때는 출납대장을 작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선 동물병원에서는 이를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올해 11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의 단속으로 ‘인체용의약품 출납대장’ 작성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개원가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수의사회가 작성 가이드를 마련한 가운데 출납대장이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라는 지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자료 : 맹성규 의원실)

16. 코로나19 동물 감염 사례 많은데, 국제 사회에 공유 안 돼

[2021국감] 국내 코로나19 확진 반려동물 누적 89마리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반려동물은 8월 17일 기준 총 89마리였습니다.

국내 반려동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많이 발생했지만,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는 여전히 한국 사례가 공유되지 않고 있어 문제입니다.

15. 훈련사 국가자격화, 판매업·장묘업·수입업 허가제 전환 등 동물보호법 전부개정

동물보호법 대폭 바뀐다‥전부개정안 국회 농해수위 통과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대안 형태로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현재 47조에서 총 103조로 두 배 이상 늘어납니다.

동물학대 행위 구체화, 동물학대행위자 사육금지처분, 맹견 수입 신고제·맹견 사육 허가제, 사육포기동물 인수제, 사설보호소 신고제, 반려동물행동지도사(훈련사) 국가자격화, 실험동물전임수의사(AV) 법제화, 동물판매업·동물장묘업·동물수입업 허가제 전환,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유효기간 3년 설정,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구축 등 많은 내용이 담겼습니다.

14. 동물병원 스텝,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동물병원이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에도 영업이 가능한 ‘필수시설’로 분류된 가운데, 수의사를 포함한 동물병원 스텝이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수의 서비스는 동물의 건강과 복지뿐만 아니라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 식품위생을 담보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갖고 있다. 각국의 수의사가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와 세계수의사회(WVA)의 성명과 대한수의사회의 적극적인 건의가 이뤄낸 성과였습니다.

13. 수의사 폭행 사건 연이어 발생

공중방역수의사 폭행 수의직…감봉 2개월에 구약식 300만원 처분

`가위로 찌르고 술병으로 내리치고` 동물병원서 벌어진 수의사 폭행

지난 1월 한 수의직 공무원이 함께 근무하던 공중방역수의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7월에는 보호자가 수의사의 팔을 의료용 가위로 찌르고,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상해를 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의료법이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을 폭행·협박해선 아니 된다고 규정한 것처럼, 수의사에 대한 폭력을 차단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미국수의사회(AVMA)가 제공하는 수의사 웰빙 코스. 스트레스 관리, 직장 문화, 사회적 지원, 자살 예방 등을 다룬다.

12. 수면 위로 떠 오른 수의사의 ‘낮은 삶의질과 정신적 스트레스’

수의사,일반인보다 평균 2.7배 더 자살 시도했다

보호자 폭언·정신 고통에 유명 달리한 동물병원장‥수의사회, 유족 돕는다

올해 초 수도권의 한 동물병원 원장(여성)이 자살하면서, 수의사의 낮은 삶의질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다시 한번 관심을 받았습니다. 국내에는 관련 조사가 없지만, 미국 수의사 웰빙연구(2020)에 따르면, 수의사는 일반 성인보다 2배 이상 자살을 더 생각하고, 구체적인 자살 계획을 1.7배 더 많이 세우며, 실제 자살을 2.7배 더 많이 시도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고객의 폭언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던 동물병원 원장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미국수의사회(AVMA)는 수의사의 번아웃 예방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웰빙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우리도 수의사의 정신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11. 수의사는 개인사업자인데…필요할 때만 수의사 찾는 정부 정책

마당개 중성화수술, 40만원으로 가능한가요

길고양이 TNR 실시요령 개정됐지만‥수의사 무시에 `부글부글`

비현실적인 길고양이 TNR 수가의 현실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수의사의 의견이 무시된 채 ‘고양이 중성화사업 실시요령’이 개정됐습니다.

각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마당개 중성화수술(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도 터무니없이 낮은 수가로 진행 중입니다. 5천원~1만원에 진행되는 관납 광견병 백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의사의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동물복지 정책은 이제 수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수의사가 일부 과정을 생략하면서까지 낮은 수가로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는 것이죠.

낮은 수가는 결국 동물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점을 기억해야겠죠?

[2021 수의계이슈 1~10위] 기사도 곧 게재됩니다:)

[수의학 A to Z] X:데일리벳 학생기자단

수의학의 다양한 분야 및 이슈에 대한 수의대생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데일리벳 학생기자단 8기가 “수의학 A to Z”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수의학이라는 큰 틀 안에서 미리 학생들로부터 공모받은 알파벳에 따른 키워드를 정해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A부터 Z 중 스물 네번째 알파벳 X는 eX-학생기자단입니다.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은 매년 전국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당 1명씩 선발하여 1년간 활동하게 됩니다.

[수의학 A to Z] 프로젝트를 진행한 활동기수는 8기로, 1~7기까지 총 67명의 학생기자가 학생기자단 활동을 마쳤습니다. 그 중 18명의 선배 학생기자에게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에 대해 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문에는 1기 임준식(경북)·한세진(전북), 2기 김민지(강원)·정재환(건국)·김연종(서울)·경의범(전북), 3기 차지수(전북)·조종문(제주)·이지은(충북), 4기 김규민(경북)·배영림(제주)·김진유(경상), 6기 임지현(건국)·이유진(경북)·이상민(전남)·김연정(충북), 7기 이채윤(전남)·오준영(전북) 학생기자가 참여했습니다.

Q1. 데일리벳 학생기자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무엇인가요

6기 이상민: 첫 만남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국 수의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기소개를 하는데 모두가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소개하는 모습들이 멋있어서 ‘데일리벳 활동이 앞으로 정말 재밌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기 김연정: 매 순간이 기억에 남지만,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오롯이 내 힘으로 만든 프로젝트 기사가 올라가고 댓글이 달렸던 순간입니다. 행여 악플이라도 달릴까 친구들이 먼저 댓글을 달아주기도 했는데 고맙고 보람찼습니다.

4기 배영림: 저희 대학교 교수님들의 행사, 소식을 여기저기 적극적으로 알아보며 따라다녔을 때 재밌었습니다.

3기 이지은: 저희 기수 프로젝트였던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 기사 작성을 위해 직접 인터뷰를 요청하고 준비하고 진행했어요. 저 역시 어릴 때 책으로 만났던 분들을 직접 찾아 뵈려고 하니 긴장되고 떨렸는데, 학생기자단이기 때문에 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 여전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 질문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저희 기수 기사들을 찾아봤는데 다시 읽어봐도 좋은 기사들이네요(웃음).

2기 김연종: 특정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기보다는 데일리벳 학생기자로 활동하며 다른 학교의 수의대생들을 만나서 교류하며 이야기했던 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당시 1기 학생기자단이었던 임준식, 박종영, 안상진 선배님들을 뵙고 만나서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수의사와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심도 깊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즐거웠어요.
당시에는 2013년 7월 통과되었던 영리법인 동물병원 수의사법 개정안이 수의계의 중요한 이슈였어요. 학생기자단이 모여서 술자리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 의논하고 토론했는데, 수의사들이 이렇게 진료 외적인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의견을 나눠보면 정말 좋지 않을까 생각했죠.

1기 임준식: 워크샵 준비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1기 단장이다 보니 워크샵을 준비하는데 큰 부담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없던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해야 했죠. 이때 1기 학생 기자들의 도움이 매우 컸습니다.
저희가 학생기자 활동을 할 때 어려웠던 점을 워크샵을 통해서 어느 정도의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워크샵에서 사진 촬영 방법, 인터뷰 방법 및 노하우 등 2기 학생기자를 위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워크샵 바로 전날 데일리벳 사무실에서 이것저것 정신없이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워크샵이 끝났을 땐, 정말 도움이 됐을 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아쉬웠습니다.

6기 임지현: 여러가지 추억이 많아서 한 가지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워크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끼리 주도적으로 역할과 장소를 모두 정했고, 잘 마무리한 뒤 저녁 무렵 선배님, 후배님들과 어우러져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시간들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기수는 프로젝트 기사로 ‘강의실 밖 수의학’을 했었는데, 이 주제를 선정할 때, 기사 주인공을 인터뷰하던 순간과 홈페이지에 업로드되어 단톡방에서 서로 축하해 주기도 하고 읽어보던 순간들도 기억에 남네요.

 

Q2. 데일리벳 학생기자들의 기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2기 정재환: 호주 Philip island에 있는 야생동물 복원센터 체험 경험을 전한 기사입니다(본지 2014년 11월 9일자 [실습후기]Phillip Island Nature Park Volunteer).

3기 조종문: 대전에서 열렸던 세계양봉연맹(APIMONDIA) 주최 세계양봉대회를 방문하여 작성한 기사입니다(본지 2015년 9월 18일자 대전 세계양봉대회 개막, 수의계 학술교류 참여).

3기 차지수: 호랑이 MRI 찍은 기사를 작성하였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본지 2015년 10월 7일자 `호랑이도 아프면 MRI 찍어요` 전북대 동물병원에 내원한 호랑이).

4기 배영림: 4기 프로젝트를 위해 영화를 보고 소감을 적던 기사가 있었는데, 하는 과정부터 결과까지 스스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볼 수 있게 만들어서 기억에 오래 남아요(본지 2017년 7월 20일자 [獸포주의] `The Plague Dogs` 실험동물, 그 생명의 무게를 위하여).

4기 김규민: 개인적으로 비임상으로 진로를 정해서 비임상 분야 중 회사에서 근무하시는 수의사님들에 관한 인터뷰(제약회사, 동물약품회사)가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7기 오준영: 힐스코리아 서정우 수의사 인터뷰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수의사라고 하면 대중분들이나 많은 분들이 동물병원 수의사를 주로 떠올리다 보니 다른 직종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사료회사 수의사는 어떤 일들을 하는 지, 어떤 계기로 하였는 지 스스로도 궁금한 점들을 많이 해소하였으며, 주변 분들에게도 많은 궁금증이 풀렸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뿌듯하고 기억에 가장 많이 남습니다(본지 2020년 4월 1일자 [인터뷰] 힐스코리아 서정우 수의학술팀장을 만나다).

2기 김연종: 소동물 외과학 원서의 저자인 포섬 교수님이 내한하셨을 때 했던 인터뷰 기사가 가장 많이 생각이 납니다. 당시 춘계수의학회 초청 강사로 잠시 내한하셨는데, 어렵게 시간약속을 잡아 만나 뵈었습니다.
시간도 짧고 제 영어 실력도 짧아서 인터뷰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기억도 잘 안 나지만, 소동물 외과학의 대가를 앞에 모셔두고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었다는 것이 뜻깊었습니다(본지 2015년 5월 25일자 [인터뷰] Small Animal Surgery(소동물 외과학)저자 Fossum).

5기 김진유: “어서 와, 공방수는 처음이지?”라는 제목의 기사가 제일 기억에 남는 거 같습니다. 5기 학생기자단의 프로젝트인 <어서 와, OOO은 처음이지?>시리즈의 일환으로 준비해서 작성한 기사입니다. 당시 본과 4학년이었기에 반년 후에는 제가 공방수를 하고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인터뷰를 준비하니까 질문거리가 잘 생겼던 거 같습니다.
또, 학생 기자 신분으로 보통은 학교의 대소사를 전하는 기사를 주로 작성했는데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주제를 선정하고 인터뷰이를 섭외하고 인터뷰를 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던 거 같습니다.
마침 인터뷰 시기에 당시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 임원분들의 회의가 잡혀있어서 회의 이후에 회장님뿐만 아니라 임원분들과도 함께 인터뷰를 진행해서 더 다양한 이야기도 담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본지 2018년 8월 21일자 [데일리벳 학생기자단 프로젝트⑦] 어서 와, 공방수는 처음이지?).

6기 이상민: 학교 실험실 선생님의 세계수의방사선과학회 베스트포스터상 수상 기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기사를 쓰는 내내 ‘나도 언젠가 이렇게 세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수의사가 되고 싶다’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 계기였기 때문입니다(본지 2018년 11월 14일자 전남대 수의영상의학실,세계수의방사선과학회 BEST POSTER상 수상).

6기 임지현: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제가 담당했던 마사회 정재민 선생님에 대한 인터뷰가 기억에 남습니다. 현직 말 수의사로 계시면서 느낀 말 임상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개인적으로 말 임상을 선택하시게 된 계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당시 제가 본과 4학년 초반으로 마사회 로테이션을 마무리하면서 인터뷰를 했는데,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제 입장에서 진로 선택이나 고민을 하는데 있어 새로운 시각을 접하게 되어 느낀 바가 컸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기사가 말 임상을 고민하시거나, 혹은 기사 내용과 같이 진로 선택에 있어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본지 2019년 4월 18일자 [학생기자단 프로젝트:강의실 밖 수의학②] 마사회 정재민 수의사).

Q3. 데일리벳 활동으로 얻은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3기 조종문: 인맥을 통한 결혼이네요(웃음).

4기 김규민: 같은 기수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점, 10개 대학에 1명씩 있어서 각 대학교에 대학원 등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1기 한세진: 좋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고, 그 에너지를 또 다른 많은 분들께 나눠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의사의 삶만이 전부가 아니고, 시야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2기 김민지: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알게 되어 좋았고 개인적으로 인맥을 넓힐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기자단 활동 당시에는 여러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 수의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는데, 지금은 같이 활동했던 친구들이 실제로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는 걸 보고 얘기 들으면 신기하고 흥미롭네요.

2기 김연종: 일단 데일리벳을 하면서 얻은 첫 번째는 타학교 수의대생들과의 교류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워크샵이나 기자단 카톡방들을 통해서 다른 수의대에서는 무슨 이슈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활발히 의견교환을 하며 전체 수의계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게 되었거든요.
두 번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수의계를 둘러싼 이슈를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나의 이슈에 대해서 기사를 쓰면 그에 따른 연관된 내용들을 더 찾아보게 되었고 이를 통해 어떤 의견이 있는지 어떤 생각들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7기 이채윤: 데일리벳 기자로서 원하는 분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일반 수의대생이 아닌 기자 신분으로 문의를 드릴 수 있기에 더 적극적으로 연락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궁금증도 해결되고 저와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던 다른 수의대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기에 보람찬 활동이었습니다.

 

Q4. 데일리벳 활동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2기 김연종: 헤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예전에 제가 속한 봉사동아리에서 봉사활동을 갔다온 것을 짧게 기사로 쓴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떤 수의사 선생님께서 ‘쟤네들이 멸균을 지키긴 하나, 잘하지도 못 할거면 하지마라’는 투로 댓글을 남기셨더라고요. 댓글을 보고 당황하고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학교 교수님들과 데일리벳 대표님 두 분께서 위로해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좋지 않은 댓글도 달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용감하게 기사를 남기는 후배 기자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6기 이유진: 제가 인터뷰 직접 진행했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에버랜드 윤승희 수의사님 직접 뵙고 인터뷰하는데, 취재하며 노트북으로 받아적으니 제가 진짜 기자가 된 기분이 들더라구요(웃음). 취재 후에 수의사님께서 술도 사주셨는데,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6기 임지현: 2019년 여름쯤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주최한 feline CKD 약물 세민트라 관련 세미나가 있었는데, 당시 영국 Royal Univ. 에 계신 Rebecca geddes 교수님께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난 뒤 대표님과 베링거잉겔하임 담당자분께서 감사하게도 그분과 서면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학부생의 낮은 견문으로 궁금했던 점들을 편하게 여쭤볼 수 있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질문지를 구성하고 답을 읽으면서도 새롭고 재밌었습니다.

 

Q5. 데일리벳 활동을 지금 한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컨텐츠 혹은 후배들이 해줬으면 하는 컨텐츠가 있나요?

3기 차지수: 수의사의 소명이나 역사에 대해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4기 김규민: 수의사가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지만,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수의사 선배님들에 관한 인터뷰를 계속 연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기 경의범: 학교마다 학생 기자가 있는 만큼, 각 지역의 수의사회 회장님들을 인터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6기 김연정: 학생기자단 1기가 출범한 지 이제 거의 8년이 되어 가는데, 선배님들이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인터뷰해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4기 배영림: 가벼운 일상이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올라와도 소소한 읽을거리가 될 거 같아요. ‘학교 길냥이가 중성화 수술을 했어요’와 같은 소소하고 재밌는 이야기 같은 거요.

7기 오준영: ‘각 학교 인물을 소개합니다’처럼 각 학교에서 유명한 학부생이나 대학원생 혹은 소개할만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함께 소개하는 코너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 및 수의대 내 친목 도모의 장을 여는 포문 컨텐츠도 좋을 것 같습니다.

5기 김진유: 이번에 학생기자단 8기분들이 진행한 <수의대생 100명에게 물었다> 영상을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유튜브가 빠르게 발달한 시기에 걸맞은 컨텐츠라고 생각해서 아이디어에 감탄했습니다. 이런 영상 컨텐츠를 좀 더 제작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각자의 학교나 학교 동아리를 소개할 수도 있고,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컨텐츠를 수의대생과 함께 진행해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7기 이채윤: 요즘 들어 브이로그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전국 10개 대학 수의대생들이 모인 기자단인 만큼, ‘대학별 수의대생의 하루 브이로그’를 제작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6. 지금 근무하시는 직업 혹은 미래의 직업에 데일리벳이 미친 영향이 있다면?

2기 정재환: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에서 외과 수의사로 근무 중인데, 건대 동물병원에서 함께 데일리벳 활동을 했던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그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2기 경의범: 야생동물 수의사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기자단 출신의 야생동물 수의사가 많아 큰 힘이 됩니다.

6기 이유진: 데일리벳 덕분에 타학교 사람들 만나는 데에 더 적극적이게 되고, 두려움도 더 없어져, 즐겁고 소중한 경험이라고 느끼게 됐습니다. 다른 수의대생들과 교류하는 것이 제 미래에 대해 많은 걸 고민하게 해줬습니다.

7기 오준영: 데일리벳을 통해 정말 다양한 실습을 진행할 수 있었고 덕분에 지금 목표하고 있는 전공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신경 정형외과 전공수의사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2기 김연종: 현재 한국마사회 소속 말 수의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국마사회는 농림부 산하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수의사법 개정 시 의견을 어느 정도 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벳 활동을 하며 얻은 수의 관련 이슈들에 대한 식견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수의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표출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말 도축과 관련하여 여러 이슈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런 이슈들에 대해서도 기사 쓰듯이 논리정연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활동하면서 얻은 이슈에 대한 관심도와 기사를 쓰면서 얻은 논리가 직장생활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기 임준식: 역학(epidemiology)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역학 연구에서는 통계학과 수학을 많이 활용하다 보니 이런 방법론적 장벽이 정책입안자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2020년 초, 감염병 역학에서 많이 활용하는 지표 중 하나인 “기초감염재생산수”가 COVID19로 인해서 많이 언급됐었습니다. 전공분야를 살려서 데일리벳에 기고문을 올렸습니다. 학생기자 활동이 아니었다면 내가 신문사에 글을 쓴다는 생각을 못했을 듯합니다.
기고문 작성 당시, 통계, 수학 등 방법론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 없이 작성하려고 노력했는데, 최근에는 이렇게 쉽게 풀어 씀으로서 역학 연구결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학생기자 활동의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활동을 통해서 생긴 결과라고 할 수는 있겠네요(본지 2020년 2월 25일자 [코로나19 특별기고] 나는 몇 명을 감염시키게 될까요?임준식 수의사).

6기 임지현: 소동물 임상수의사입니다.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고, 저의 관심 분야는 소동물 내과학입니다. 돌이켜보면 본과 때부터 소동물 임상을 꿈꿨는데, 실제로 데일리벳을 통해 만나고 인터뷰했던 분들 가운데 소동물임상을 하지 않던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기에 다시 못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분들을 언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어요(웃음). 그런 점에서 데일리벳은 좋은 추억이자 커뮤니케이션의 매개체가 되어줬다고 생각합니다.

Q7. 학생기자단 8기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2기 김민지: A to Z 시리즈 잘 보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기사 읽고 너무 잘 써서 감탄했습니다. 남은 활동도 열심히, 남은 수의대 생활도 즐겁게 하시고 곧 사회에서 뵙겠습니다(웃음).

5기 김진유: 이번 8기 친구들이 정말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한 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학생기자단의 외연을 많이 확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 기사 주제도 흥미로웠고, 특히 수의대생을 인터뷰한 유튜브 영상도 신선했습니다. 1년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3기 이지은: 지금 진행하시는 프로젝트 기사들 잘 읽고 있습니다. A부터 Z까지 키워드를 찾는 것도 기사를 쓰는 것도 어려웠을텐데 꾸준히 진행해나가는 모습이 멋져요.
코로나라서 모임도 어렵고 이제 저도 졸업을 하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많지가 않아서 데일리벳 사람들끼리 만나는 것도 쉽진 않은데, 돌이켜보면 좋은 사람들 만날 수 있어서 데일리벳 하길 잘했다 싶습니다. 여러분들한테도 데일리벳이 소중한 가치로 기억되시기를 바랄게요(웃음).

1기 임준식: 데일리벳 학생기자단 기사를 꾸준히 보고있습니다. 저희와는 다르게 탄탄한 내공이 느껴지는 기사들이 많아졌더라구요. 보고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이번 학생기자단의 프로젝트는 학생기자단 카톡방에서도 언급이 될 정도로 수작들이 많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학생기자단 활동 재밌게 즐기길 바랍니다.

1기 한세진: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다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완전 후원하고 싶어요(웃음). 저는 조언보다는 맛있는 걸로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연락 주시면 맛있는 거 사드리겠습니다!

 

Q8. 데일리벳 활동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1기 임준식: 열정 열정 열정! (영남회장 ver.)

1기 한세진: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시간.

2기 김연종: 수의학이란 산에서 그 밖을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 같은 활동.

2기 김민지: 수의대 생활의 꽃.

4기 김규민: 다양한 분야의 수의대생, 수의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

4기 배영림: 자랑스러운 추억.

5기 김진유: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단 생각에 도전했던 후회 없는 경험.

6기 임지현: 거인의 어깨. 수의학이라는 넓은 세계를 멀리 보고 많이 볼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

6기 김연정: 학부 시절, 나에게 있어서 가장 특별했던 경험.

7기 오준영: 증폭기. 내 역량을 키워주고 보는 시야와 인연을 넓게 해준 활동.

7기 이채윤: 씨드뱅크. 해보고 싶은 모든 활동을 가능하게 해준 기회의 장소.

신지혜 기자 jihye9569@gmail.com

고성군수의사회, 이웃돕기 성금 3백만원 기부

고성군수의사회(회장 최재영)가 20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성군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앞서 고성군수의사회는 올해 1월에도 이웃돕기 성금 3백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최재영 회장은 “추운 겨울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호 경남동물위생시험소장, 동물위생학회장 선출

(사진 : 경남도청)

경남동물위생시험소 김철호 소장이 한국동물위생학회 정기총회에서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장(제22대 한국동물위생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임기 동안 전국 동물위생시험소의 대표로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반 역학조사위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이사, 대한수의사회 방역식품안전위원회 위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의원을 겸임한다.

1978년 설립된 동물위생학회는 전국 17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중심으로 1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현장 방역과 축산물 위생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경상대 수의대를 졸업한 김철호 소장은 동 대학원에서 수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7월 경남동물위생시험소장으로 임명됐다.

김철호 소장은 “일선 방역 현장 수의사들의 전문역량을 증진시키고, 국민공중보건과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수의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 영암 육계농장서 고병원성 AI‥올 겨울 16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남 영암 소재 육계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암군 시종면에 위치한 발생농장은 6만 4천수 규모다. 올 겨울 들어 16번째 발생농장이다. 반경 500m 이내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예방적 살처분은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해당 농장은 출하 전 정밀검사 과정에서 의심축이 확인됐다. 최초 발생농장과 산란계를 제외한 가금에서 올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모두 예찰과정에서 포착되는 경향을 이어갔다.

방역당국은 현재 모든 가금의 도축장 출하전 AI 검사 절차를 거치도록 강화했다. 지난달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육계(백세미) 농장도 출하전 검사 과정에서 검출됐다.

중수본은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계란 공급여력 충분하다면서 수입 나선 政‥양계협회 반발

농식품부가 올 겨울 고병원성 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이 계란 수급에 영향이 없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초 미국산 계란 3천만개를 수입하겠다고 밝힌 것과 앞뒤가 안 맞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계협회도 ‘때 아닌 계란 수입’이라며 반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 겨울 H5N1형 고병원성 AI로 인해 살처분된 산란계는 109만수다. 이에 따라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일 계란생산량은 약 67만개다. 4,500만개 내외인 평년 수준에 비하면 영향이 크지 않다.

농식품부는 “21일 기준 산란계 사육두수는 7,500만수 이상, 일일 계란생산량은 4,500만개 이상으로 평년 이상의 계란 공급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AI 확산 정도에 따라 계란 수급에 변화가 올 수 있지만, 지난 겨울과 같은 대규모 살처분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2주 단위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고, 일부 산란계 농장은 예방적 살처분 제외를 선택할 수 있는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도입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계란 수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임에도 정부가 계란 수입카드를 일찍 꺼내자, 양계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9일 “수급 불안에 대한 염려, 가격상승 기대심리로 일부 유통업체가 계란가격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12월분 미국산 신선란 3,000만개를 수입해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양계협회는 즉각 반발했다. 13일 세종 농식품부 청사 앞에서 정부주도 계란수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현 시점의 계란수입이 혈세 낭비라고 지적했다.

양계협회는 “계란 산지가격 하락으로 안정화를 유지하고 있고, AI가 심각하게 확산하지 않고 있어 계란 수입을 고려할 때가 아니다”라며 “계란 수입이야말로 정부의 방역정책 실패와 무능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지난 겨울 AI 여파로 진행된 계란 수입에 투입된 예산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는 점도 덧붙였다.

양계협회는 “계란 수입으로 계란 생산일자 표기 등 정부 기준을 따른 국내 농가들만 피해를 입는다”면서 계란 수입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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