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가금질병 분야 전문가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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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협의회
4월 10일 개최된 `가금분야 전문가 협의회`

닭 살모넬라 및 뉴캣슬병 방역관리 개선방안 논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4월 10일 `가금질병분야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가금 질병의 국내 방역관리 현황과 최근 축산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였다.

이 날 회의에는 가금 사육농가, 동물병원, 학계 및 축산단체, 외부전문가 10명 등 총 29명이 참석했으며, `닭 살모넬라와 뉴캣슬병` `방역관리 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검역본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닭 살모넬라(Salmonella Enteritidis) 감염증을 가축전염병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위원들의 공감을 얻었으나, 가축전염병으로 등재될 경우 농가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보완책을 우선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뉴캣슬병` 방역실시요령에 따른 혈청검사 대상 중 일부 육계의 항체 미형성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도 논의하였다.

협의회 의원들은 뉴캣슬병 항체검사 대상 계종과 검사방법 등을 재검토하기 위해, 전국의 혈청검사 자료를 확보하여 분석한 뒤 추후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한, 민·관·학 합동 연구모임인 `가금질병연구회`를 통해 가금농가와 관련업계 종사자의 참여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다음 달 10일 개최되는 `충북 수의사회 5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같은 장소(라마다 호텔)에서 가금질병연구회 춘계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검역본부, 가금질병 분야 전문가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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