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세계 야생동물의 날로 지정

등록 : 2013.03.19 21:42:03   수정 : 2016.03.04 14:55:23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CITES

 

 

CITES 협약 기념하여 3월 3일을 세계 야생동물의 날로 지정

3월 3일부터 3월 14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CITES 당사국 총회에서 매년 3월 3일을 세계 야생동물의 날로 지정했다고 환경부가 최근 밝혔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인 CITES(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 flora)는 1973년 3월 3일 워싱턴에서 협약되었으며, 이번 총회에서 협약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CITES가 협약된 3월 3일을 기념하여, 매년 3월 3일을 세계 야생동물의 날로 지정하였다.

이번 총회에는 약 170개 국 1,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은 농림부, 환경부, 외교부, 식약청, 국립생물자원관 등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북미, 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거북 3종과 자라 8종, 상어류 5종 등 총 343종이 협약 부속서에 새로 등재하게 됐다.

* 부속서(급) 신규 등재 : 북미 서식 거북 3종, 아시아 서식 자라 8종

* 부속서 등급 상향 : 버마별 거북(Ⅱ→Ⅰ), 남생이과 11종(Ⅲ→Ⅱ)

* 해양생물 부속서(급) 신규 등재, 장완흉상어, 귀상어 3종, 비악상어, 쥐가오리

부속서 개정 사항은 총회 종료후 90일 이후 발효된다.

관심을 끌었던 북극곰의 부속서 상향조정은 캐나다 등 일부 참가국들의 반대와 원주민(이누잇족)의전통문화와 생계유지에 필요하다는 근거가 부족해 최종 부결되었다.

따라서 북극곰은 부속서 에 그대로 남게되어 수출허가서만 받으면 상업 목적의 국제거래도 계속 가능하게 됐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가 1,153종을 국제적멸종위기종으로 고시(2005-20호) 하였으며, 부속서종이 575종, 부속서 종이 321종, 종이 257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