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유기동물 입양 시 전국 최대 50만원 지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에게 최대 50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50만원의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은 전국 지자체 중 최대 지원금액이라고 한다.

서초구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해 동물등록까지 완료한 구민이라면 누구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항목은 ▲내장형 동물등록비 ▲질병진단비 ▲예방접종비 ▲치료비 ▲미용비 ▲중성화수술비 ▲펫보험 가입비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서초구민은 서초동물사랑센터 또는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분양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초구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은 서초동물사랑센터 인스타그램(클릭)이나 홈페이지(클릭),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는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입양을 진행하는 구민에 대해 1:1 입양 전·후 교육을 진행하고, 입양자들의 커뮤니티를 개설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서초구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선착순). 관련 문의는 서초구청 일자리경제과(02-2155-8757)로 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소외되는 동물이 없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수의대, 제약·연구·소 임상 등 온라인 진로탐색 세미나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13일 수의대생을 위한 진로설명회 ‘성봉세미나’를 개최했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Zoom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행사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는 수의사 4명이 연자로 나섰다.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수의사 역할과 진로를 소개한 강석모 수의사(바이오톡스텍)의 발표를 시작으로 ▲미생물학 연구분야에서 수의사 연구자의 역할(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구본상) ▲기능성숙 기반 멀티 오가노이드 개발(건국대학교 김시윤) ▲소 수의사의 길(우리연합동물병원 백영철) 강연이 이어졌다.

성봉세미나에 참여한 조승연 학생(본2)은 “방학을 이용한 세미나가 학기 중보다 훨씬 여유 있게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앞으로도 졸업 전에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성봉세미나는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돕기 위해 주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로부터 진로 강연을 원하는 분야를 신청 받아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

충북대 수의대 학생회는 향후에도 꾸준히 진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하는 분야의 세미나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로 접수할 수 있다.

윤서현 기자 dbstjgus981218@gmail.com

인투씨엔에스, 동물병원·수의사를 위한 전용 이커머스 ‘올벳’ 론칭

동물병원 전자차트(EMR) IntoVetGE(인투벳GE)의 운영사 ㈜인투씨엔에스가 동물병원·수의사 전용 쇼핑몰인 올벳(www.allvet.co.kr)을 7월 15일 론칭했다. 올벳은 동물병원 운영과 수의사의 복지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탄생한 동물병원·수의사 전용 온라인 쇼핑몰(폐쇄몰)이다.

인투씨엔에스는 “올벳은 반려동물용품뿐만 아니라 병원 운영 및 개원 패키지를 통한 장비, 사무·생활용품, 인쇄물, 동물용의약품 등 병원 개원·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불어 수의사, 동물병원 임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생활가전, 패션, 건강식품 등 복지상품까지 제공한다. 사무, 생활 전반의 수의사 라이프스타일 원스톱 서비스를 추구하는 것이다.

인투씨엔에스는 “올벳을 통해 반려동물, 사무·생활용품 등 상품의 합리적인 가격을 확인할 수 있고, 24시간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한 배송 조회, 다양한 이벤트, 혜택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상담원과 영업 담당자를 통해 의료 및 운영 장비,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설치 및 사후 관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인투씨엔에스 허성호 대표는 “올벳을 통해 수의사, 임직원분들의 효과적인 병원 운영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개원, 운영, 리모델링 패키지 구축에 힘쓸 것이며, 다양한 복지상품 구성을 통한 생활 편의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올벳에서 제공되는 전자차트 문자충전 서비스뿐만 아니라 향후 자사 신규 플랫폼과의 연계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동물 분야 IT 솔루션 전문 기업 ㈜인투씨엔에스는 ‘인간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기술과 시스템 개발’을 사명으로 동물 관련 콘텐츠 및 동물병원 업무에 최적화된 태블릿PC용 솔루션 인투패드, 반려동물 건강수첩 포털 모바일 앱 인투펫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등록제→허가제` 동물원·수족관법 전면개정안 발의…동물단체 `환영`

동물원·수족관 허가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4일 발의됐다.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마포구갑)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법의 목적부터, 동물원·수족관 등록제→허가제 전환, 관리체계, 금지행위 등 전면적인 개정 내용을 담고있다.

우선, 법의 목적에 ‘동물복지 증진’ 및 ‘생명존중 가치 구현’을 넣었고, 동물원·수족관의 적정 관리를 위한 국가, 지방자치단체, 동물원·수족관 운영자의 책무를 명시했다.

특히, 현행 동물원·수족관 등록제를 허가제로 전환하며 설립기준을 강화했고, 동물원·수족관 허가·점검 시 사육환경의 적정성 등을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검사관 제도를 도입하는 조항도 신설했다.

그뿐만 아니라 ▲보유동물을 다른 시설로 이동전시 하는 행위 금지 ▲전시 부적합종 도입 금지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가하여 동물복지를 저해하는 행위 제한 등 동물원·수족관 운영자와 근무자의 금지행위도 규정했다.

노웅래 의원 측은 “지난 2016년 동물원·수족관법이 제정되며, 동물원·수족관이 국가 관리체계로 편입되었으나, 현행법은 등록기준 충족만으로 설립이 가능해 질병·안전관리에 취약하고, 상업적 목적에 치중한 일부 소규모 동물원·수족관의 문제도 지속 제기되고 있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어웨어 “개정안 발의 적극 환영…조속히 통과 촉구”

한편, 이번 개정안 발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동물단체는 곧바로 환영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법안의 전면 개정을 촉구하며 토론회 개최, 보고서 발간 등의 활동을 펼친 (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대표 이형주)는 “개정안 발의를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개정안은 전면적인 개정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원·수족관 운영의 관리 기준에 그치고 있던 동물원수족관법의 목적을 동물원 동물의 복지 향상으로 재정립했다는 점은 법의 방향성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허가제 전환에 대해서도 “허가제가 도입되고 종별 서식환경 기준이 마련되면 유사동물원의 난립을 막고 학대에 가까운 사육환경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운영자·근무자 금지행위에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행위’를 포함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 어웨어에 따르면, 현행법은 부적절한 사육환경이나 관람객에게 과도하게 노출되는 상황, 체험에 동원되면서 발생하는 무분별한 사람과의 접촉 등 동물원·수족관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동물복지 저해 문제를 해소할 수 없었다고 한다.

어웨어는 “법안의 취지를 잘 살리기 위해 시행규칙에 동물의 불필요한 고통을 예방하는 실효성 있는 수준으로 금지행위를 구체화하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어웨어는 마지막으로 “국회가 이번 법안을 조속히 심사해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해당 법안이 입법 취지대로 동물복지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협조와 감시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 고위험 질병 관리시설 확보 등에 383억 원 투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8일(목) 현장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R&D) 기획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연구개발(R&D) 사업 투자계획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연구개발기획전문위원회는 동식물 감염병 관련 연구개발(R&D) 전문가 회의로, 국내 동식물 질병의 검역과 국가 방역정책,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산·학·연·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2022년 연구개발(R&D)사업 투자 방향 및 추진전략과 함께 민간협력 및 개방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이 발표되어, 현장 참석자 간 열띤 토론과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동식물 위생 및 미래 대비 연구개발, 고위험 질병 관리시설 확보 등에 총 383억 원 투자

검역본부에 따르면, 2022년도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은 국가재난형 질병· 만성 소모성 질병 등 국내 축산업과 농업 분야 현안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고, 구제역백신 국산화 기반 기술개발 등 9개 내역 사업에 195억 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인수공통전염병 기술개발 분야, 가축질병 예방·제어 분야, 미래 변화 대응 신기술 개발 분야 등 동·식물 위생 및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연구개발 분야 혁신전략은 ▲ 연구개발 역할을 공공성이 높은 과제 위주로 재정립 ▲가축전염병 병원체 등 보유자원 및 차폐시설 등 연구 기반 시설(인프라) 공동 활용 확대 등 민간에 개방된 연구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2022년에 투입되는 검역본부의 전체 R&D 예산은 383억원 수준이다.

참고로, 검역본부는 올해 전체 예산 2,123억원 중 연구·개발에 340억 1900만원(약 16%)을 투입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이명헌 연구기획과장은 “검역본부는 국내 농축산업 발전과 원헬스(One Health) 기반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향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연구개발(R&D) 사업이 서로 협력하여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IE·WVA “수의사,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해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와 세계수의사회(WVA)가 9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각 나라에서 수의사를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의사가 동물과 인간의 접점에서 공중보건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수의사에게 백신을 우선접종하는 것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One Health 개념 더 중요해져”

“일부 국가에서 수의사 백신 우선접종 대상 제외…수의사 기여 간과한 것”

OIE·WVA는 “코로나19 팬데믹은 긴급한 신종감염병 대응에 전문가들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재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수의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전문지식과 기술을 적극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이 원헬스(One Health)적 접근의 좋은 예가 됐다”며 “공통의 목표를 위해 인간과 동물의 보건 분야가 힘과 역량을 합쳐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헬스를 기반으로 한 ‘동물과 인간 분야 전문가의 협력 강화’가 코로나19 팬데믹은 물론, 앞으로 발생할 팬데믹 예방에도 중요하다는 게 두 기관의 입장이다.

원헬스(One Health)는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이 별개가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개념이다. 코로나19 등 인간·동물이 함께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 증가하며, 신종감염병 대응 시 원헬스적 접근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OIE·WVA에 따르면, 많은 국가에서 수의사가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하고, 인공호흡기나 개인보호장비(PPE) 등을 제공했다고 한다. 또한, 동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연구하고, 밍크 등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한 동물을 연구함으로써, 전 세계가 이 바이러스를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

두 기관은 또한 “공중보건뿐만 아니라,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수의사들이 매일 노력하고 있다”며 “이처럼 많은 면을 가진(multi-faceted) 수의사는 위기 발생 이후 식품 생산과 유통이 잘 유지되도록 하고, 국가 간 동물 이동 시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경제 위기 대응에 수의사가 가치 있는 기여를 함에도, 일부 국가에서 수의사가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아쉬워했다.

OIE·WVA는 “각 국가에 수의사를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공식 요청한다”며 이를 통해 ▲축산물과 식품 안전 ▲비상 대응 인력의 안전 ▲국가 위험관리 전략 등이 보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처방식 Velixer와 함께하는 고양이 영양학 B대면 상담소 28일 개최

제일사료가 주최하고 아이해듀가 진행하는 ‘고양이 영양학 B대면 상담소’가 7월 28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LIVE로 방송된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와 고양이게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사는 수년간 수의사와 보호자 대상의 영양학 세미나와 강연을 진행해 온 조우재 수의사(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다.

제일사료 측은 “고양이는 작은 개가 아니기 때문에 고양이 집사라면 고양이의 먹거리와 필수 영양소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이에 공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예민하고 특별한 동물이기에 까다로운 식이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제일사료와 아이해듀는 고양이 집사들의 고민과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히 고양이를 단독 주제로 영양학 라이브 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고양이 먹거리와 영양에 대해 7월 21일까지 접수된 사전 질문과 당일 채팅 질문으로 1시간 30분 동안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전설문, 채팅 참여와 종료 설문에 응답한 분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조우재 수의사의 신간 도서 『고양이 영양학』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제일사료 처방식 브랜드 벨릭서(Velixer)와 아이해듀가 진행하는 ‘고양이 영양학 B대면 상담소’는 해마루 반려동물 문화교실 홈페이지(클릭)에서 신청 및 참여할 수 있다(아이해듀 고객센터 070-4911-7921).

대구보건대, 대구시수의사회·경북수의사회와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 협약

왼쪽부터) 박준서 대구시수의사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박병용 경북수의사회장

대구보건대학교가 “반려동물 보건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광역시수의사회, 경상북도수의사회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2일(월) 오전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는 대구시수의사회 박준서 회장·박상준 부회장, 경북수의사회 박병용 회장·황상룡 수석부회장·곽신욱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 측에서는 남성희 총장과 장상문 대외부총장, 산학협력단 김지인 단장이 배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반려동물 보건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 전략 공유 및 협력 ▲반려동물 보건관리 분야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 인프라 구축 협의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의 현장실습과 취업 협력 ▲기타 교육사업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 협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공적으로 반려동물 보건관리 전문가 양성이 이뤄질 것”이라며 “활발한 교류와 산학협력으로 경쟁력 있는 반려동물 보건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 반려동물 보건관리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인 대구보건대는 지난 5월 28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김태환)과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 된 강원대 수의대 선후배들…태백에서 일주일간 합동 봉사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충주)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회장 이영주)가 지난 7월 1~7일, 총 일주일간 강원도 태백시와 협업하여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강원대 수의대 김종택 교수, 강원대 수의대 총동문회 소속 수의사 20명, 태백시 농업기술센터 김석윤 소장, 태백시 축산진흥계 권오진 계장, 강원대 수의대 학생회, 편집위원회, 봉사동아리 와락이 참여했다.

이충주 총동문회장은 “수의사가 되기까지 받은 혜택을 강원도내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며 “함께 봉사하고 이바지함으로써 동물복지를 향상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이번 봉사의 의미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수의사들은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했다.

첫 3일 동안은 태백시 주민을 대상으로 길고양이 TNR과 동물등록제에 대한 앙케이트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또한, 반려문화·동물복지와 관련된 캠페인과 함께, 밤에는 길고양이를 포획하여 총 86두의 고양이를 보호·관리했다.


7월 1~3일 진행된 길고양이 TNR과 동물등록제 관련 앙케이트 및 캠페인

7월 4일에는 강원도 태백시 전역에서 포획된 약 100여 마리의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수술 봉사가 이뤄졌다.

중성화수술뿐만 아니라, 예방접종, 외부기생충 구충 등도 진행됐다.


7월 4일 진행된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7월 5~7일에는 전문 포획조, 지역사회 캣맘,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수의사와 재학생 일부가 현장에 남아 수술을 마친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급식, 청소를 한 뒤 원래 살던 곳으로 고양이를 한 마리씩 조심스레 돌려보냈다.

7월 5~7일 진행된 중성화 길고양이 관리 및 방사, 청소

이번 봉사활동은 서로를 잘 알고 있는 강원대 수의대 선후배들과 강원도 태백시라는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과 협력함으로써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여러 단체 간 조율, 구성원들과의 소통, 주민들과의 호흡이 빛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문회 정지혁 봉사위원장은 “오랜만에 만난 동문 여러분들과 함께 봉사하면서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행복을 느꼈다”며 “다음에도 최선을 다해서 봉사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태백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동물복지 인식 향상, 길고양이 TNR 봉사를 통해 현실적인 변화를 일으켜 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백시의 한 시민은 “손주 같은, 자식 같은, 형제 같은 강원대 수의대 학생 여러분께서 태백시에 와서 봉사활동을 해서 기특했고, 동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덕분에 길고양이와 반려동물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소통과 호흡이 빛났던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의 태백 봉사

태백시의 한 캣맘은 “부족한 길고양이 TNR 사업 예산으로 길고양이와의 공생을 도출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는데,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봉사활동으로 길고양이와 주민이 공생하는 표본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토대로 관할 부서와 소통하여 길고양이들의 복지를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영주 학생회장은 “잘 따라와 주신 학생회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챙겨주신 총동문회장님, 봉사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태백시의 따뜻한 면을 느끼며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정화 기자 wjdghk6931@naver.com

대전, 외장형태그·인식표→내장형 칩으로 1만원에 교체

왼쪽부터) 윤문수 대전시수의사회 상무이사, 정기영 대전시수의사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가 내장형 동물등록 사업을 지원한다. 보호자는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12일(월) 대전광역시수의사회(회장 정기영)와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개·고양이 내장형칩 등록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반려견의 훼손된 내장형 칩을 교체하거나 외장형 칩이나 인식표를 내장형 칩으로 바꿀 때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반려묘는 신규 등록을 할 때만 해당된다.

대전시는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은 약 4~5만 원 정도이지만, 이번 사업에 참여할 경우 2만 5천 원은 예산을 동물병원에 직접 지원하고, 반려동물 소유자는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7월 19일부터 선착순 2300마리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등록을 원하는 반려동물 소유자는 특별한 신청 절차 없이 대전 시내 동물병원(동물등록대행 기관으로 등록된 108개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2개월 이상의 반려견에 대해 ‘동물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 등록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고양이는 아직 동물등록이 의무는 아니지만, 내장형 등록을 할 수 있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를 반려동물의 체내에 삽입하는 방식이며, 반려동물을 잃어버려도 동물등록정보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베링거, 7월 21일 다이아텍 써코플렉스 백신 소개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이 다이아텍 기술이 적용된 신형 인겔벡 써코플렉스 백신 출시를 기념한 그랜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7월 21일(수)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베링거의 유튜브 채널 돈플래너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첫 연자로 나설 Tom Gillespie 박사는 미국 내 양돈 호흡기 질병 발생 현황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본사의 써코플렉스 브랜드 매니저 Eva Joras가 인겔백 써코플렉스에 다이아텍 기술이 적용하면서 생긴 변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연자로는 채찬희 서울대 교수가 나선다. 채 교수는 국내 써코바이러스감염증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의 트렌드와 바이러스 간 상관관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베링거의 다이아텍(DiaTEC) 기술은 바이러스 유사입자(VLP)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남는 세포 배양 배지 불순물까지 제거하는 기술이다. PRRS 생독백신과 혼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향을 없애고, 개선된 면역원성을 기대할 수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돈플래너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공기업 동물원에 동물병원 개설자격 줘야` 수의사법 개정안 나와

지방공기업이 동물원을 운영하는 경우 동물병원 개설을 허용하자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동물원에 자체 동물병원이 없으면 보유동물에 대한 실질적인 건강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지목한 것이다.  

반면 단일 사례에만 해당되는 예외규정을 두기 위한 입법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사설기업과의 형평성 문제도 대두된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대전 중구)은 12일 지방공기업이 동물원을 운영하는 경우 보유한 동물만 진료하는 동물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동물원 자체 동물병원 없이는 진료관리 한계 명확

자체적으로 동물병원을 개설하지 못한 동물원은 보유 동물의 건강관리에 한계가 불가피하다.

2017년 가축을 제외한 동물의 자가진료가 법적으로 금지되면서, 동물병원이 아닌 동물원 소속 직원 수의사의 진료행위는 원칙적으로 불법이다.

지난해 동물원·수족관에 상시고용 수의사를 둘 수 있도록 수의사법이 개정됐지만, 상시고용 수의사도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처방전 발급 권한만 주어질 뿐이다.

진단검사와 수술, 사체검안을 포함한 동물진료업을 수행할 수는 없다.

게다가 동물원 동물의 본격적인 진료에는 마취가 전제될 수밖에 없지만, 마취에 필요한 마약류 의약품은 동물병원이 아니면 취급할 수 없다는 점도 한계다. 인체용 전문의약품도 마찬가지다.

결국 자체 동물병원이 없는 동물원·수족관은 외부 동물병원에 진료를 촉탁하고 있지만, 동물원 동물에 집중하지 않는 외부 병원은 진료역량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응급 대응도 어렵다.

황운하 의원은 “대전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대전오월드 동물원은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동물에 갑작스러운 부상이 발생하는 등 위급한 상황에도 긴급한 진료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법 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동물원에서 경험과 지식을 쌓은 상시고용 수의사가 실제 진료에서는 오히려 배제됨에 따라 특화된 수의사 인력을 양성하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같은 영리법인인데 공기업만 예외? 형평성 지적

공기업 별도 재단법인 구성 어려워 반론도

동물원 보유 동물만 진료하는 형태, 영리법인 개설제한 취지에 부합’

지자체나 공공기관(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동물원은 지금도 동물병원을 개설하고 있다. 2013년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이 금지되면서 문제가 된 것은 공기업이나 사설기업이 운영하는 동물원이다.

영리법인 수의사법 개설제한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2023년 이후에는 영리법인 공기업이나 사설기업은 비영리법인을 따로 두지 않고서는 자체 동물병원을 보유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황운하 의원안이 통과된다면 또다른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같은 영리법인인데 공기업만 동물병원 개설을 허용하고 사기업은 배제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이미 사기업인 대명소노그룹이 비영리법인인 ‘소노수의재단’을 설립해 소노펫동물병원을 개설한 사례도 있다.

수의사회 관계자는 단 하나의 사례를 위해 법까지 개정하자는 접근법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대전 오월드도) 비영리법인을 통해 동물병원을 개설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는 반론도 제기된다.

황운하 의원실 측은 대전도시공사가 동물병원 개설을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을 별도로 구성할 수 있는지 관계부처에 확인했지만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결국 수의사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공기업 운영 동물병원이 놓인 진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법적으로 동물원 동물을 진료할 수 없는 대전 오월드 소속 수의사는 오히려 동물원을 떠나고 있다.

황운하 의원실 관계자는 “지방공기업이 운영하는 동물원은 공익적 목적이 크다.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면서 “(공기업 동물원 동물병원의) 진료대상을 동물원이 보유한 동물로만 제한한 형태다.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을 제한한 기존 수의사법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개정안이 통과되어 이익을 얻는 대상은 동물원 동물들 뿐”이라며 “대전 오월드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동물원이다. 동물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전향적인 움직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원 비급여 진료비 보고 의무화에 의료계 반발

동물 진료비 사전게시, 공시제를 포함한 수의사법 개정안이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비급여 진료비 보고 의무화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9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비급여 통제 및 관리 강화정책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원점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의협,병협, 치협, 한의협이 9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비급여 보고의무화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사진 : 대한의사협회)

정부는 당초 병원급을 대상으로 의무화했던 주요 비급여 의료항목에 대한 비용게시와 공시제를 올해부터 의원급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세부시행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의료기관이 비급여 항목과 금액, 진료내역 등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형태다. 보고의무대상만 라식, 라섹, 치과임플란트 등 600여개에 달한다.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보고한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주요 진료항목의 비용을 사전에 게시하고, 이들을 농식품부 장관이 조사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한 수의사법 개정안과 유사한 방식이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모두 규제 강화에 반발하고 있다. 5월에 이어 7월 9일 다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규탄했다.

이날 4개 보건의료단체는 정부가 추진하는 ‘비급여 보고제도’를 공급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전형적인 규제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기관은 “정부가 표면적으로 의료소비자의 알권리·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해 비급여 관리를 강화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과 직업수행의 자유 등 환자와 의료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발상이자 헌법이 명시한 자유시장경제를 부정하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비급여가 의사 숙련도, 치료방식, 사용장비 등에 따른 의료서비스의 질적 차이를 인정하고 신의료기술을 개발하는 등 의료발전을 견인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국민 의료비 부담의 원인으로 규정해 그 책임을 의료계에 전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기관은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의 단순 가격 정보 공개를 강제화하면 자율에 의한 가격 형성이라는 시장 기능을 왜곡할 것”이라며 “의료서비스의 질적 차이를 왜곡하는 가격정보를 제공하여 오히려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의료기관 불신을 조정할 것이 자명하다”고 꼬집었다.

비급여 통제 강화로 인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행정 부담도 우려했다. 행정편의적 발상에 기인한 보고의무로 인해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야 할 의료기관의 책무가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기관은 비급여 보고의무 관련 시행방안을 의료계 협의하에 결정해야 한다는 원칙을 주장했다.

보고를 의무화할 비급여 항목은 향후 건강보험 급여화 계획이 예정된 항목에 한정하고, 이를 의료계 논의하에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비급여 진료내역을 제출하도록 한 것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침해 우려로 환자단위의 모든 진료내역 제출은 절대 불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들 기관은 “비급여 보고제도의 졸속·일방적 추진을 즉각 멈추고 원점 재검토하라”면서 “의료계 입장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위헌소송, 비급여보고 전면거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의내과학회, 8월 27일 온라인 학술대회 연다

한국수의내과학회(회장 오태호)가 오는 8월 27일 학술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수 년간 임상수의학회에서 내과 세션을 운영해온 수의내과학회는 올해부터 자체 학술대회를 재개할 방침이다. 국내 수의내과 전공자 간의 임상증례·임상연구 공유를 활성화하는 한편,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구두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019년 시작된 한국수의내과전문의 과정은 일정 숫자 이상의 케이스와 논문발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의 구두발표를 자격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향후 일정기간 수련과정을 거치지 않은 수의내과전공 임상가에게도 전문의 자격시험의 문을 개방할 예정인데, 이때도 임상경력·케이스·논문·학위와 함께 구두발표 경력이 필요하다.

8월 27일 열릴 2021 한국수의내과학회 학술대회는 Zoom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학회 사전신청은 8월 20일까지 접수한다(등록 바로가기). 초록 제출 마감은 8월 6일까지다(joahn@kangwon.ac.kr).

오태호 수의내과학회장은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한 신뢰구축은 수의료계의 궁극적인 가치다. 세부전문분야에 특화된 전문의를 양성하는 한국수의내과전문의 과정이 그 출발”이라며 “그 일환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대구첨복 실험동물센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신약개발 협력

(왼쪽부터) 김길수 센터장, 지영미 연구소장
(사진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신약개발 연구에 협력한다.

김길수 재단 실험동물센터장과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7일 성남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신약 후보물질의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실험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신규 R&D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전문 연구인력 교류 ▲연구기술 및 정보 교환에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에 앞서 뇌질환 분야 동물실험 기술을 개발하는 공동연구를 수행한 양 기관은 현재 연구소가 개발한 항암제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에도 협력하고 있다.

재단 실험동물센터는 지난해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 인프라 전 부문에서 획득하는 등 동물실험·품질검정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선진 연구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감염병, 소외질병, 암 등 현대인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에 대한 신약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김길수 센터장은 “실험동물센터는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지원이 가능한 다양한 질환별 동물모델과 형질별 평가기법을 보유하고 있다”며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영미 소장은 “연구소가 창출한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를 후속연구로 연계하고 실용화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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