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탈출 사육곰 용인 농장주 고발 ˝밀도살 감추려 사기극˝

용인 사육곰 농장 (사진 : 동물자유연대)

지난 6일 사육곰 탈출사건이 벌어진 용인의 농장을 동물자유연대가 고발했다. 밀도살을 감기 위해 탈출한 곰의 숫자를 부풀려 허위신고한 혐의다.

동물자유연대는 28일 “용인 곰농장 주인 A씨가 불법 행위를 덮으려 사육곰이 탈출했다는 허위증언을 해 환경부, 용인시, 소방방재청 등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동물보호법, 수의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육곰 탈출사건 초기에는 곰 2마리가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주가 그렇게 신고했다. 이중 1마리는 탈출 직후 사살됐지만 나머지 1마리는 행방이 묘연해 20여일간 수색활동이 이어졌다.

동물자유연대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농장주 A씨는 탈출사고 발생 전 1마리를 밀도살한 후 관계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2마리가 탈출했다’고 허위 신고했다”며 “이는 명백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라고 지적했다.

허위 신고 혐의가 사실이라면, 애초에 있지도 않은 탈출곰을 찾기 위해 수색인력이 3주간 헛수고를 한 셈이다.

동물자유연대는 “A씨는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곰 32마리를 불법 증식하고, 지난해에는 불법 도살·취식 행위가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았다”며 탈출한 것으로 꾸민 밀도살 역시 불법적인 방식으로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밀도살 행위의 동물보호법, 수의사법, 야생생물보호법 등 위반 혐의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해당 농장주는 수 년에 걸쳐 사육곰 도살을 비롯한 불법을 자행해왔는데도 법원과 검찰이 부실한 대응만 반복한 결과 발생한 비극”이라며 법적 처벌과 곰농장 폐쇄를 주장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반려동물 진료보험, 법안 발의 초읽기

조정훈 시대전환 국회의원이 입법을 준비 중인 반려동물진료보험 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입법간담회를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현재 반려동물 진료비 문제를 다룬 수의사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된 가운데, 반려동물 진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을 따로 법제화하려는 시도는 조정훈 의원이 처음이다.

예방접종·중성화수술 등 기초의료를 보장하는 정책보험을 만들고, 보호자들이 가입하기 위한 보험료 일부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담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의사회와 손해보험협회, 동물보호단체, 소비자단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자료 : 조정훈 의원)


정부 예산으로 보험료 지원 ‘반려동물 양육이 경제적 격차로 차별받지 않아야’

백신·중성화 기초의료 보장범위로..’보험보다 지원사업 형태가 적절’ 반론도

이날 조정훈 의원의 발제에 따르면, 법안에 담긴 반려동물진료보험은 정책보험에 가깝다.

예방접종, 구충, 건강검진, 중성화수술 등 기초의료를 보장하면서 보호자의 가입비(보험료) 일부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형태다.

동물의 진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을 매개로 예산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현재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중인 가축질병치료보험과도 유사하다.

조정훈 의원은 “이미 농작물재해보험 등 정책보험 사례가 있다”면서 “반려동물 진료에 세금을 써야 하느냐는 반대의견도 나올 수 있지만, 이미 반려가구가 600만에 이른다. 공적지원 필요성을 충분히 논쟁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반려동물가구에 정책보험 가입 보험료 30%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맹인 등 반려동물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는 추가 지원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는 “최근 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 이상이 저소득층에 대한 반려동물 중성화수술 정부지원에 동의했다”며 “공중보건 측면에서도 반가운 법안”이라고 환영했다.

보험업계는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보험 논의를 환영하면서도 기초의료를 보장하는 내용에는 반대의견을 내비쳤다.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본부장은 “반려동물 보험 시장은 현재 150억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반려동물진료보험법이 성장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면서도 “보험은 우연한 사고를 담보한다. 접종, 건강검진 등 보호자의 선택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지출은 ‘우연한 사고’라고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하다슴 NH농협손보 농업보험개발팀장도 “중성화나 예방접종은 (보험보다) 지원사업 형태가 더 적절하다”고 제언했다.

재원 확보 문제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기존에 출시된 반려동물보험의 보험료는 연평균 46만원선인데, 법안이 담고 있는 예방접종·구충·중성화수술·연1회 건강검진을 모두 실시할 때의 비용이 이미 더 크다는 것이다.

 

진료 표준화 필요성에 공감

표준화되지 않은 동물병원 진료비 비교조사는 문제 지적

조정훈 의원이 발제한 초안은 (가칭)반려동물의료기술표준원의 설치 근거를 포함하고 있다. 진료보험에 필요한 진료표준화, 질병코드화, 진료비 실태조사 등 관련 연구를 전담하는 기구다.

보험업계도 진료항목 표준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박하다슴 팀장은 “수가를 반드시 동일하게 맞추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보험사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해지면 리스크를 판단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료 표준화가 보험 활성화의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표준화 이전에 반복되고 있는 동물병원 진료비 비교 조사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위혜진 원장은 최근 동물병원 진료비 관련 소비자 조사에 응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뉴스에는 (동물병원 진료비가) 수십 배 차이난다고 자극적으로 보도되지만, 제대로 조사한 건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신체검사비, 기본혈액검사비, 변검사비가 얼마인지 물으면서 어떤 신체검사인지, 혈액검사의 항목이 어떤 것들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위 원장은 “표준화도 구체화도 되지 않은 질문을 하면서 조사 결과는 차이가 크다는 식으로 나온다.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조정훈 의원은 “동물의 생명권이 지금보다 확대되어 실질적 보장을 받아야 한다. 반려동물과 살고 싶다는 희망이 경제적 격차에 의해 차별받아선 안된다”면서 “두가지 원칙 하에 법안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8월 중으로 법안을 대표발의해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하는 것이 목표다.

임상수의사에서 화이자 CEO로 `앨버트 불라` 수의사

jobsN이 27일 “코로나19 전선에 선 수의사 출신 CEO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코로나19 진단 및 백신·치료제 개발을 이끌고 있는 수의사 CEO들을 소개했다.

jobsN은 조선일보와 네이버가 합작해서 만든 직업 컨텐츠 전문 기업이다. jobsN의 컨텐츠는 한 달에 약 1600만 명에게 전달된다.

jobsN은 가장 먼저 ‘세계 첫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수의사’로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사진)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를 소개했다.

@Pfizer

1961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태어난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대학교(Aristotle University of Thessaloniki) 수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85년 생식생물공학(biotechnology of reproduction)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5년간 대학동물병원에서 수의산과학 분야 임상수의사로 일했는데, 수정란이식, 인공수정을 주로 담당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34세였던 1993년 화이자(Pfizer)에 취직했다.

처음에는 구 화이자동물약품(현 조에티스) 그리스 지사에서 수의사로 일을 시작했다. 2001년 미국 화이자 본사로 이직한 뒤 화이자동물약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2005~2010년에 유럽·아프리카·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을 역임했다. 이때 Fort Dodge animal health 인수를 주도했다.

이후, 2010~2013년 화이자 Established Products Business Unit 사장, 2014~2015년 글로벌 백신, 종양학, 소비자의료사업부 사장, 2016~2017년 화이자 Innovative Health 그룹 대표를 역임했는데, 앨버트 불라가 Innovative Health 그룹을 이끌 때 그룹 수익이 11% 증가했다.

2018년 1월 화이자 COO가 된 앨버트 불라 수의사는 2018년 10월 화이자 CEO로 승진한 뒤 2019년 1월 1일부터 화이자를 이끌고 있다. 2020년에는 Institutional Investor 선정 미국 제약업계 최고 CEO에 뽑혔다.

jobsN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단기간에 백신 개발팀을 꾸린 뒤, 개발 9개월 만인 작년 12월에 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출시했다고 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디엔에이링크, 유바이오로직스, 옵티팜, 노터스, 바이오톡스텍 등 소개

jobsN은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진단 및 백신·치료제 개발을 이끄는 우리나라 수의사 CEO들도 소개했다.

참고기사 : 코로나19 진단 및 백신·치료제 개발 이끄는 수의사 창업 기업들(2020년 10월 20일 자 데일리벳).

jobsN은 “국내에서도 수의사 출신 CEO 기업이 코로나 진단·백신·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조영식 회장이 이끄는 진단 시약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동물진단용 키트 전문 기업 ‘바이오노트’가 코로나19 진단용 항원 및 항체 검사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 시약 제품은 작년 9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 화제였고, 바이오노트의 항원 진단키트는 작년 호주에 수출되면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유행 당시 15분 안에 메르스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던 이력도 설명했다.

조영식 회장에 이어 디엔에이링크 이종은 대표를 소개했다.

jobsN에 따르면, 이종은 대표도 조영식 회장처럼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했고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코로나19 분자진단(RT-PCR) 키트 등을 개발하면서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한다. 디엔에이링크가 작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수출허가를 승인받아 최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고려대 송대섭 교수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추진했던 바이오메디칼솔루션 전문기업 옵티팜의 김현일 대표, 비임상 CRO기업 노터스의 정인성 대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추진 중인 유바이오로직스의 백영옥 대표, 바이오톡스텍의 강종구 회장,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 간이키트 등을 개발한 메디안디노스틱의 오진식 대표를 코로나19를 위해 힘쓰는 수의사 출신 CEO로 꼽았다.

jobsN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린다 사이프 박사의 멘트로 글을 마무리했다.

jobsN에 따르면, 린다 사이프 박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이나 글로벌 보건 위기를 예방하려면 수의학 분야의 지원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수의사는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동물원성 질병 연구의 최전선에 있어야 한다. 수의사가 제약·바이오 업계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반려동물 문화·산업 박람회 `애니언페어` 10월 열린다

울산 반려동물 문화·산업 박람회 ‘애니언페어(Anian Fair)’가 오는 10월 첫 대회를 개최한다.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에이치에이인터랙션)가 주관하는 애니언페어는 10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세터(UECO)에서 개최된다.

애니언페어는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소개하는 기존 형태에 더해 반려문화행사와 반려견 스포츠대회를 병행하는 종합박람회로 치러진다.

반려산업전시관에서는 반려견·반려묘의 사료, 간식 등 용품 업체들이 선 보인다. 식물과 관상어 관련 업체도 참가해 폭넓은 반려생활을 돕는다.

반려문화·스포츠관에서는 2일과 3일 양일간 어질리티, 플라이볼 등 애니언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반려동물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쇼와 유기동물 입양자의 날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울산 반려견 예절교육’ 프로그램 기초·중급·고급 과정을 모두 이수한 반려인들이 펼치는 반려견 예절교육 시범도 펫티켓 문화 정착의 귀감으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9월 29일까지 애니언페어 홈페이지에서 진행될 온라인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9월 1일부터는 온라인상에서 사이버 박람회를 먼저 열어 홍보기회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애니언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당개 동물등록 무료지원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모집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9월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9월까지 진행 중인 2021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맞춰 마당개 동물등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동물등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읍면 지역 반려견의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과 수의사가 직접 방문하여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무료로 시술해주는 방식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8월 중순 5개 시군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동물등록 대행자 분포와 등록률, 예산 등이 기준이다. 지정 시군별 1개 면에 혜택을 제공한다.

시범사업 대상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농정원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읍면지역 동물등록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등급제 예살 제외 선택해도, 역학 관련 시 살처분될 수 있다?

고병원성 AI 발생시 예방적 살처분(이하 예살) 범위를 필요에 따라 조정하고, 예살 농가의 재입식 조건이 완화될 전망이다.

올 겨울부터 산란계에 시범도입되는 질병관리등급제에 예살 제외 선택권이 주어지지만,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연관돼 확산이 우려될 경우 심의회를 거쳐 살처분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는 예외조항도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개정안을 두고 수의사회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경 500m 전축종, 3km 동일축종 예살 원칙..2주 마다 위험도 평가

개정안은 중앙가축방역심의회가 고병원성 AI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결정하는 절차를 별표로 신설했다.

발생농장 반경 500m(관리지역) 내에는 전체 가금을, 반경 500m~3km(보호지역)에서는 발생농장과 동일 축종을 살처분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가령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경우 관리지역 내 산란계·육계 농장 등이 모두 예살대상에 포함되지만, 보호지역에서는 오리농장만 예살한다는 것이다.

16-17, 20-21 고병원성 AI 사태에서 관리지역 내에서는 여러 축종에서 AI가 발생했고, 보호지역에 비해 발생확률이 8배 이상 높다는 점을 감안했다.

개정안은 매년 겨울철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실시되기 전인 9월 30일까지 중앙가축방역심의회 심의를 거쳐 살처분 범위를 설정하도록 규정했다.

고병원성 AI가 실제로 발생하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주 간격으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다. 철새 분포, 야생조류 AI 항원·항체 검출, 가금농장 AI 항원·항체 검출, 가금농장 감염재생산지수, 방역대·역학농장 검사현황 등을 고려한다.

2주마다 예살 범위를 반드시 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발생 위험도가 변해 범위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중앙가축방역심의회가 다시 심의에 나서는 방식이다.

 

질병관리등급제 예살 제외 농장도 역학 관련 시 심의 거쳐 살처분 대상 포함 가능

이동승인서 유효기간 단축, 예살농가 재입식 조건 완화도

올 겨울 산란계 농장에 시범도입되는 질병관리등급제에 따라 가·나 등급을 획득한 농가는 예살 제외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본지 2021년 7월 19일자 ‘산란계 질병관리등급제 시범 운영‥예방적 살처분 제외 선택권 부여’ 참고).

개정안도 예살 제외를 선택한 농가는 살처분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다만 예살 제외를 선택한 농장이라 하더라도, 역학조사 결과 발생농장과 사람·장비·차량·물품을 공동으로 사용한 경우 등 확산될 우려가 있다면 중앙가축방역심의회 심의를 거쳐 살처분 대상에 다시 포함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추가했다.

고병원성 AI 발생 시 가금농가에 요구하고 있는 이동승인서 관련 규정도 강화된다.

기존에 7일까지 인정했던 유효기간을 시료채취일로부터 5일까지로 단축한다. 고병원성 AI 발생 우려가 높아져 긴급한 상황이 되면, 이동승인서 적용 대상 가금을 확대하거나 유효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단서를 달았다.

지난 겨울 고병원성 AI 정밀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가 이동승인서 유효기간(7일)이 지나기 전에 실시된 재검사에서는 양성으로 전환된 사례가 28건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했다. 한 번 ‘음성’ 결과를 받았다고 7일까지 비발생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고병원성 AI 방역조치로 인한 축산물 수급 영향을 일부 완화하기 위한 개정내용도 포함됐다.

보호지역(500m~3km)에서 살처분 대상이 아닌 산란계 농장의 식용란은 당초 AI 바이러스 사멸조건으로 가공된 경우에 반출을 허용했지만, 소독을 실시한 경우에도 반출을 허용하는 형태로 조정된다.

아울러 보호지역 내 예방적 살처분 농장이 당초에는 이동제한이 아예 해제되어야만 재입식이 가능하다보니 비발생 이후 30일 이상이 소요됐지만, 개정안은 비발생 21일이면 가능한 예찰지역 전환을 기점으로 재입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의견조회 등을 거쳐 이르면 8월 방역실시요령 개정안을 예고할 전망이다.

[한국수의인물사전 96] 백신 개발 연구에 전념 `최대영`

한국수의인물사전 96. 최대영(崔大榮, 1931~2013). 서울시립농대 수의학 전공, 중앙가축위생연구소 근무, 돼지열병 병리학적 연구, 돼지 면역글로불린 정제, 자돈 설사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분석, 광견병 생독백신 개발 연구, 개 measles 바이러스에 대한 혼합 사독백신 개발 연구, 개 파보바이러스에 대한 생독백신 연구, 돼지열병백신 개발 연구, 녹십자수의약품 연구소장 역임.

본관은 수성(隋城)이며, 1931년 7월 4일 경기도 화성군 안용면 안영리에서 최용성의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1946년 6월 수원 신풍초등학교, 1949년 수원중학교, 1952년 수원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53년 11월 제5육군병원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1954년 1월 17일 농림부 중앙가축위생연구소 안양 지소에 입소하여 연구 활동을 시작하였다. 당시 농림부 중앙가축위생연구소 소장이자 매형인 이창희의 영향을 받아 가축 위생 연구 분야에 발을 들여놓았다. 재직 중에 서울시립농대에 진학하여 수의학을 수학하였고, 이 분야 연구 업무에 진력하였다. 이후 퇴임하기 전까지 연구에 전념하였으며, 담당했던 연구 업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961년 농사원 시험국 수의부에서 박동권, 강병직, 각 도 가축위생연구소 수의사 및 공개업 수의사 등과 이환 자돈에 대한 조사 사업(역학적 조사 및 혈청학적 조사)을 실시하여 국내 양돈장에 대장균 감염이 빈발함을 규명하는 데 일조하였다.

1960년대에는 병리연구담당관실에서 의뢰 가검물 병성 감정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돼지적리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와 돼지열병 병성 기전에 관한 병리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1970년부터 1980년대 초까지 병독연구담당관실에서 돼지 면역글로불린 정제, 자돈 설사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분석, 광견병 생독백신 개발 연구, 개 measles 바이러스에 대한 혼합 사독백신 개발 연구, 개 파보바이러스에 대한 생독백신 연구 등을 수행하였다.

1983년부터 1985년까지 검정화학과에서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우수한 돼지열병 사독백신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초 연구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전윤성 교수와 협력하여 수행하였다. 이후 병독과로 복귀하여 강병직, 김용희, 김두희, 권혁진, 류영수 등과 돼지열병백신 개발 연구를 계속하였다.

1988년 명예퇴직하였으며 같은 해 5월 2일부터 1991년 5월 15일까지 녹십자수의약품㈜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2013년 5월 23일 경기도 안산 소재 자택에서 영면하였으며 호국원에 안장되었다. 슬하에 4남 1녀를 두었다. 글쓴이_안수환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씨티씨백,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시화‥연내 수출허가 목표

씨티씨바이오의 자회사 씨티씨백이 미국 연구시설에서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의 효능평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씨티씨백은 지난해부터 바이오노트와 함께 동물용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준비해왔다.

씨티씨백에 따르면,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 중인 백신은 자체 실험결과 고양이에서 최대 640배의 중화항체 수준에 도달했다. 2차 접종 후 6개월이 경과된 시점에도 160~20배의 중화항체가 유지됐다.

가능성을 확인한 씨티씨백은 미국 캔자스주립대 생물보안연구소(BRI) 특수시설에 효능평가를 의뢰했다. 캔자스주립대 BRI는 미국 농무성·국토방위성과 함께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구제역, ASF, 에볼라 바이러스 등 고병원 위험체에 대한 시험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효능평가 결과가 나오는대로 연내 수출용 백신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동물병원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반려동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크지 않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증거가 없는데다, 개·고양이에서는 감염되어도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변이주로 피해가 늘어난 사람에서처럼, 향후 바이러스 변이되면서 동물에서의 피해가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해외에서도 러시아가 전세계 최초로 자국의 반려동물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지난달 미국에서는 농무성 승인을 받은 조에티스의 백신이 호랑이, 흑곰 등 동물원의 고위험 동물에게 접종됐다.

씨티씨백 관계자는 “개와 고양이에서 사용하는 유전자재조합 백신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공인된 실험기관에서 효능평가 결과가 나오면 수출용 품목허가를 바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⑥] 상위 3% 동물병원 연매출 18억 이상 `중국`

2019년 치안쯔안산업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반려견+반려묘 수가 무려 1억 마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가 5503만 마리, 고양이가 4412만 마리였는데, 전년 대비 증가율은 각각 8.22%, 9.05%였다.

반려동물(개+고양이) 시장규모 약 36조원..연평균 성장률 20%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9년 기준 2024억 위안(약 36조원)에 달했으며, 2015~2019년 연평균 개·고양이 시장 성장률은 20%에 육박했다.

반려견 관련 시장이 780억 위안(약 14조원), 반려묘 관련 시장규모가 1244억 위안(약 22조원)이었다.

반려동물 보호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2019년 기준 6120만명으로 전년 대비 472만명 증가했다. 반려견 보호자가 3669만명, 반려묘 보호자가 2451만명이었다. 전체 보호자의 17%는 개와 고양이를 함께 기르고 있었다.

중국 정저우무역관은 “저출산, 딩크족, 인구고령화, 싱글족의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보호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1990년 이후 출생 여성, 반려동물 많이 양육

저소득층 양육 비율 높아

중국 반려동물업계백서에 따르면, 여성 반려동물 보호자가 남성보다 월등히 많았는데, 2019년 기준 여성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비율이 88.4%에 달했다.

특히, 90년대생 보호자 비율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고, 1995년 이후 출생자가 전체 보호자의 35.6%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의 젊은 세대가 점점 반려동물을 많이 양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의 반려동물 보호자 2명 중 1명은 월소득이 4000위안(약 72만원) 이하였다.

중국 정저우무역관은 “저소득층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비율이 높다”며 “보호자의 소득 수준을 살펴보면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대중화 추세를 띄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월수입 1만 위안(약 178만원) 이상의 보호자 비율도 24%를 넘었다”며 “향후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강한 소비력을 바탕으로 소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구 대비 낮은 반려동물 수…시장 성장 가능성 큰 중

중국의 반려동물 수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나라에 비해 반려동물 양육비율(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이 낮기 때문이다.

중국산업정보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은 4.13%였는데, 정식 등록되지 않은 반려동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도 미국(68%), 일본(28%) 등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다.

중국 선전무역관은 “2016~2018년 중국 도시 인구의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이 4.55%에서 7.54%까지 확대된 것을 볼 때, 매년 1천만 명 이상의 반려동물 보호자가 신규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수 증가와 함께 커지는 ‘중국 반려동물 의료시장’

2018년 기준 7조원 시장..전국 동물병원 수는 약 1만~1만 5천개

중국의 반려동물 의료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다. 치엔잔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의 반려동물 의료시장 규모는 393억 위안(약 7조원)으로 중국 전체 반려동물 시장의 23%를 차지했다.

중국의 반려동물 의료산업은 크게 동물용의약품, 동물병원, 백신으로 구분되는데, 중국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동물용의약품과 백신의 종류가 비교적 적고 품질이 낮은 편이라고 한다.

중국 상하이무역관은 “중국의 반려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수입제품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백신은 수입제품의 점유율이 90% 이상”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반려동물 포털 사이트 꺼우민왕의 조사결과, 중국의 전체 반려동물병원 수는 1만~1.5만개로 추정된다. 그중 8~90%가 개인 경영 위주의 소규모 병원이며, 이들의 연평균 매출액은 300만 위안(약 5억 3400만원) 이하였다.

중국에서는 연평균 매출액이 300~500만 위안(약 5억 3400만원~8억 9천만원)인 동물병원이 전체의 7%, 500~1000만 위안(약 8억 9천만원~17억 8천만원)인 동물병원이 4.9%, 1000만 위안(약 17억 8천만원) 이상인 동물병원이 2.9%였다.

중국 동물병원 대부분은 1선 및 신1선 도시에 집중되어 있었다. 2019년 기준 신1선 도시는 청두, 황저우, 충칭, 우한, 시안, 수저우 등 15곳이다.

베이징에 동물병원이 905개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충칭(894개), 청두(818개)가 이었다.

중국 내 최대 동물병원 기업 신뤼이펑…1200개 병원 보유

현재 중국 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병원은 ‘신뤼이펑(新瑞鹏)’이다. 해당 병원은 2018년 뤼이펑(瑞鹏) 산하의 450개 병원과 고링 자본(高瓴资本) 산하의 750개 병원이 합병해 탄생한 대형기업이다.

그 뒤를 이어 뤼이파이총우(瑞派宠物)가 약 320개 병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두 개사의 중국 동물병원 시장점유율은 약 10%에 달한다.

이외에도 10개 이상의 병원과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동물병원 기업으로 멍써우의관(萌兽医馆), 충아이궈지(宠爱国际), 파이메이터(派美特), 쵄신쵄이(全心全意) 등이 있다.

이중 멍써우의관(萌兽医馆), 충아이궈지(宠爱国际)는 프리미엄 시장을 주로 공략하고 있으며 파이메이터(派美特)는 동북 삼성지역(흑룡강성, 길림성, 료녕성) 및 내몽골 시장을 중점으로 공략하고 있다.

1선 및 신1선 도시 동물병원 ‘치열한 경쟁 중’

반려동물 의료산업 관리·감독 강화하는 중국 정부

현재 1선 및 신1선 도시의 동물병원 간 시장경쟁은 매우 치열하며, 향후 기술력과 경영능력이 부족한 병원은 시장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가맹점을 보유한 회사도 매출이 부진한 병원을 폐쇄하거나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는 게 상하이무역관의 분석이다.

상하이무역관은 “중국의 동물병원 수와 반려동물 의료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서비스의 질적 수준은 초기 발전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전문 수의사와 치료 장비 없이 불법시술을 시행해 의료사고가 나거나, 수의사 자격 위조, 동물병원 사업자 등록증 위조 등의 불법 현상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반려동물 의료산업에 대한 관리·감독 조치를 향후 점차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보유한 우리나라 동물병원의 중국 시장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진출에 대해서는 중국 현지 동물병원과의 제휴 및 협업 기회를 도모하고 자사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두 자릿수 연평균 성장률을 이어가는 ‘중국 반려동물 식품 시장’

사료 > 간식 > 건강보조 식품 순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시장은 ‘반려동물 식품시장’이다.

반려동물 식품 시장규모는 2010년 100억 위안에서 2019년 701억 위안(약 12조 5천억원)으로 7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24%에 육박했다.

중국 반려동물 식품시장은 크게 사료, 간식, 건강보조 식품으로 나뉘는데, 사료가 64.17%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간식 시장은 31.76%, 건강보조 식품시장은 4.07%였다.

중국 상하이무역관은 “사료가 가장 큰 지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반려동물에게 더욱 균형적인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기본 사료 외에도 간식과 건강보조 식품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는 등 관련 식품의 구매비율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의 반려동물 간식시장은 사료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중국의 반려견 간식 시장 매출액은 21억 4800만 위안(약 3850억원), 반려묘 간식 시장은 8억 800만 위안(약 1450억원)으로 성장했다.

가격보다 영양과 건강을 더 중시하는 중국 보호자

흔히 중국 소비자는 싼 제품을 선호할 것 같지만, 중국의 반려동물 보호자는 달랐다.

2019년 중국 반려동물 업계백서에 따르면, 중국 보호자가 반려동물 사료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영양’이었으며, 2위는 ‘사료배합’, 3위는 ‘리뷰’, 4위는 ‘기호성’, 5위는 ‘브랜드’였다. ‘가격’은 6위에 그쳤다.

간식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원료 성분’이었다. 2위는 ‘기호성’, 3위는 ‘가성비’, 4위는 ‘기능성’, 5위는 ‘리뷰’였다.

중국 사료 시장, 외국 브랜드 점유율 높은 가운데 중국 브랜드 점유율 점차 확대

중국의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로얄캐닌’을 필두로 다년간 경험과 충분한 자금력으로 중국 시장에 초기에 진출한 해외 브랜드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2016년부터 Crazydog(疯狂的小狗), Pure&Natural(伯纳天纯) 등 중국 자국 브랜드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중국 반려견 식품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는 Royal Canin이었으나, 2016년 이후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9.1%→6.4%). Crazydog(疯狂的小狗)은 점유율을 점점 높여 2019년에는 2위까지 성장했다(4.3%).

반려묘 식품시장에서도 로얄캐닌이 1위를 차지했고 Whiskas가 2위를 차지했지만, 두 브랜드의 점유율은 계속 감소 중이다.

온라인, 중국 반려동물 식품 유통채널 1위로 급성장

중국의 개·고양이 식품(사료, 간식, 건강보조식품)의 유통채널 1위는 온라인이었다.

2010년 1%도 안 되던 온라인을 통한 유통비율은 10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해 2019년에는 반려견·반려묘 식품의 50%가 온라인 채널로 유통됐다.

동물병원을 통한 유통비율은 10%였다.

중국 상하이무역관은 “온라인상에는 고/중/저가의 다양한 제품이 골고루 분포되어 판매되고 있을 뿐 아니라 편리한 결재와 빠른 배송, 다양한 할인행사 등이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2년부터 한중 FTA 관세율 3%…2024년부터 0%

국산 반려동물 사료를 중국으로 수출할 경우, 현재는 최혜국 대우(MFN)에 해당하는 4% 관세율이 적용된다. 2022년부터는 관세율 3%가 적용되며, 2023년에는 1.5%, 2024년에는 0% 관세로 전환된다(한·중 FTA). 수출이 점점 유리해지는 것이다.

중국으로 반려동물 식품을 수출하려면, 중국 농업부로부터 사료수입등록증을 받아야 하는데, 제품 1개당 등록증을 받아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식품 수입 허용 국가 및 지역 제품 명단(GACC)>에 등록되어야 하는데,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중국 상하이무역관은 “우리 기업의 경우 중국 반려동물 시장의 급변하는 트렌드와 다양한 흐름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경쟁 대상과의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중국의 온라인 쇼핑 행사(솽스이 등) 및 KOL 마케팅 전략, 반려동물 교육, 전문지식 전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와의 소통에 나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시, 온라인 반려인 능력시험 연다‥응시자 5천명 모집

서울시가 오는 9월 반려인 능력시험을 비대면으로 열고, 응시자 5천명을 확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은 네이버 동물공감 판을 운영하는 ㈜동그람이와 서울시가 2019년부터 개최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르는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이 스스로 얼마나 반려동물에 대해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공부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189명의 응시자로 시작된 시험은 지난해 비대면 1,004명이 강아지·고양이 부문에 각각 응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강아지 부문 3천명, 고양이 부문 2천명까지 확대 모집한다.

시험문제는 설채현·김명철 수의사와 서울시수의사회, 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도움으로 출제된다.

동물등록, 산책, 미용 등 일반상식부터 행동이해, 건강관리, 관련 법령 등 50문항이 출제된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동물복지지원센터, 네이버 동물공감판 등을 활용하면 문제풀이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시험은 오는 9월 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강아지 부문, 오후 1시부터 고양이 부문 시험이 치러진다. 시험 도중 인터넷을 사용하면 시험 응시 창에서 이탈되는 등 강제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반려인 능력시험을 치르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8월 31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 블로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인증서를, 성적 우수자 100명에게는 공기청정기, 자동급식기, 캣타워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은 반려동물의 이해와 기초 지식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북대 수의영상의학교실 동문들, 모교에 지정 기부

(사진 :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정지모(04학번)·정예찬(05)·정은석(07)·김경은(09) 동문이 모교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전북대 대학원 수의영상의학교실(이기창·윤학영 교수)에서 동고동락했던 이들은 2,500만원을 모아 수의영상의학교실에 지정 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들은 지도교수였던 이기창 교수의 물심양면 지원으로 한층 성장했던 자신들처럼, 후배들이 더 여유 있는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기부를 결심했다.

대학원을 떠나 사회에서 활동하던 이들은 각자 가능한 범위에서 기금을 마련, 올해 전북대 수의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실천에 옮겼다.

정지모 동문은 “선후배들이 실험실을 회상하며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금을 마련했다”며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고, 졸업 후 사회에서 또 다른 후배들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선배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산단체 `수급조절은 담합 아냐‥농식품부 미온적 대응 규탄`

가금업계를 중심으로 한 축산 생산자단체가 26일 폭염에 휩싸인 세종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금 축산물 수급조절을 담합행위로 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반발하면서, 수급조절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은 “농식품부로부터 승인받고 결과까지 보고한 수급조절을 두고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니 답답한 노릇”이라며 “축산물 수급조절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정당성을 농식품부가 공정위에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농축산 생산단체가 참여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도 축단협 부회장 자격으로 자리했다.


수급조절인가 담합인가

이날 기자회견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부터 원종계, 삼계, 토종닭, 육계, 오리 등 가금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공정위는 2019년 원종계 수입량 감축에 합의한 혐의로 종계 판매 사업자 4곳을 대상으로 3억 2,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삼계 신선육 판매가와 출고량을 합의한 혐의로 관련 기업 7개사에 1천억원대의 과징금 부과도 앞두고 있다.

수입·생산량을 제한하거나 가격이 내려가지 않도록 사업자 간에 합의하는 것은 경쟁을 저해하는 불법 담합이라는 것이다.

반면 가금생산자 단체는 축산물의 수급조절을 일반 공산품의 담합처럼 바라봐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적정 출하일령이 정해져 있는 가축(육계·오리·토종닭)은 시장상황에 따라 축산물(가금육) 생산시점을 조절하기 어렵다. 살아 있는 가축의 성장을 잠시 멈출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미 기르고 있던 가축은 가격이 안 좋아도 때가 되면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게다가 냉장육 등 축산물의 보관기간은 일반 공산품에 비해 짧다. 공급이 많은데 당장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다.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폭락에 더 취약하다.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축산물은 질병, 자연재해, 소비 기호 등 영향 요인이 많고 보관기간도 짧아 정부의 수급안정 정책이 필수적”이라며 “때문에 헌법에서도 농산물의 수급균형을 통한 농어민의 보호를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업계나 농장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타격에 문을 닫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 공산품과 달리 축산물은 식량안보 차원에서 국내 자급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전제 하에서다.


고공행진 계란값도 수급 불균형 때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 번 벌어진 수급 불균형은 쉽게 조정할 수 없다는 점도 거론됐다. 연초부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계란값이 지목됐다.

이홍재 양계협회장은 “지난 겨울 산란계의 25%가 살처분되면서 계란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살처분 정책이 미칠 수급 영향을 경고했지만 정부는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특란 한 판의 가격은 지난 2월부터 7천원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천원대였던 것에 비하면 크게 올랐다.

살처분 피해농가가 산란계를 재입식하기 위한 수요가 몰리면서 병아리값이 폭등했다. 살처분보상금만으로는 기존의 사육규모의 절반도 회복하기 어렵다는 피해농가들의 호소가 이어졌다.

게다가 병아리를 입식한다고 당장 계란이 생산되는 것도 아니다 보니, 수급 불균형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하기도 어렵다.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은 “수급조절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은 최근 계란값이 입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생산자단체 ‘수급조절, 농식품부에 따라 실시했는데..’

공정위는 2019년 종계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정부의 적법한 생산 조정 명령에 근거하지 않고, 사업자 간 생산량 조정 담합을 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축산계열화사업법에 따라 농식품부가 공정위와의 협의를 거쳐 생산 조정·출하 조절을 명령할 수 있지만, 이에 따르지 않고 생산자나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담합 행위를 벌여선 안 된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축산 생산자단체들은 농식품부의 지도·승인 하에 수급조절이 시행됐다고 반박했다.

문정진 회장은 “농식품부와 전화로도, 만나서도, 문서로도 협의했다. 수급조절 끝나면 결과까지 보고했다”며 “정부에게 승인받은 수급조절을 두고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니 답답한 노릇”이라고 토로했다.

이홍재 회장도 “농식품부가 주관한 협의를 거쳐 수급조절을 시행했다. 공정위와의 협의는 농식품부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날 생산자단체는 농식품부에 그간 진행해 온 축산 수급조절의 정당성을 밝히고 공정위 조사에 적극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농축산물 수급조절을 불법 담합으로 보는 공정위 조사가 더 확대되지 않도록, 농식품부 직원의 수급조절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 제1회 부산시민 건강대상 수상

이영락 부산광역시수의사회장(사진 오른쪽)이 제1회 부산시민 건강대상 시상식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영락 회장은 23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부산시민 건강대상’ 시상식에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한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부산시민 건강대상은 올해 처음 제정된 시상으로 헬스경향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가 후원했다.

헬스경향과 부산시·부산시의회는 부산시민의 건강과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제안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코로나19, 시민의 힘으로 이겨내자 : 지역사회 생활방역과 위기 극복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회 부산시민 건강포럼’을 개최했으며, 부대행사로 ‘제1회 부산시민 건강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에 기여한 주인공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선정위원회(위원장 김삼수 부산시의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대상을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이영락 회장을 비롯해 최인호·전재수·전봉민 국회의원,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오경신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장재훈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장, 김미연 선임지역아동센터 대표, 김은미 협동조합 리본 이사장, 이정주 부산대학교병원장 등이 상을 받았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은 “부산시수의사회 전체 회원의 노력에 대한 상을 제가 대표로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수의사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베터플릭스, 15분 완성 슬개골탈구 수술 온라인 과정 패키지 출시

메디컬 에듀 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이 서비스하는 베터플릭스(veterflix.com)가 슬개골 클래스 온라인 과정을 패키지로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지난 5월 온라인 강의와 참관 및 개별지도가 포함된 온·오프라인 특별 과정으로 진행됐던 슬개골 클래스 커리큘럼의 온라인 과정이다. 슬개골을 1000회 이상 집도한 치료멍멍동물병원 이준섭 대표원장이 Course Master로 나선다.

패키지는 총 3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강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번 클래스에서 다루는 수술법은 AOVET에서 권장하는 핀을 이용한 경골 고정방법이다. 수술 시간이 짧으며, 강한 고정력으로 수술 후에 회복이 빠르고 깁스 없이도 안정적으로 힘을 전달·유지할 수 있어 선호되는 수술법이다.

베터플릭스 관계자는 “임상에서 중성화수술 다음으로 많이 하는 슬개골 탈구의 빠르고 간단한 수술 방법에 대해 반복적으로 자세히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론 중심이 아닌 실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수술법과 실제로 강사가 경험했던 부작용 사례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슬개골 클래스 온라인 과정 패키지 출시 기념으로 교재 무료 증정과 얼리버드/올패스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의 출시일 전에 미리 패키지를 구매하면 패키지 가격의 최대 30%가 할인된다.

얼리버드 수강 신청기간은 8월 10일(화)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베터플릭스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의 분야의 교육용 2D/3D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베터플릭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Dr. Brett의 수의 치과 강의 패키지를 런칭했다. 이번에 출시한 ‘개·고양이 단순 발치와 수술적 발치’는 총 8강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다양한 발치 사례를 중심적으로 강의한다. 해당 강의는 현재 미국 수의 치과 연구 교육 강의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7월 28일(수)부터는 김하정 교수의 소동물 피부질환 접근법(베이직) VOD 패키지 판매를 시작한다. 총 10강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소동물 피부질환의 이론과 진단부터 치료의 원칙까지 상세히 강의한다.

얼리버드신청 시,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교재를 무료로 증정한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7월 31일(토)까지 진행하며 베터플릭스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할 수 있다.

베터플릭스 슬개골 클래스 온라인 과정 패키지 자세히 보기(클릭)

고민정 의원, 반려동물 위해 도시공원·공동주택에 유박비료 사용금지법 발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 서울광진구을)이 도심공원이나 공동주택에 유박비료 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유박은 피마자, 참깨, 깻묵 등의 씨앗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로 비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중 피마자(아주까리, Castor Bean) 유박비료에 포함된 리신(Ricin) 성분이 동물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리신은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는 독성물질로, 동물이 섭취하거나 흡입할 경우 심각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 피마자유는 독성이 없도록 열처리됐지만, 씨앗과 피마자에는 리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피마자를 그대로 섭취하거나 피마자 유박을 먹으면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중독 증상은 구토, 복통, 혈액성 설사, 장기 손상, 출혈, 괴사 및 혼수상태 등이다.

피마자 유박비료의 동물 섭취에 대한 위험성은 수 년 전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유박비료를 섭취한 개에서의 피마자중독 증례’ 연구결과가 발표됐고(강원도 가축위생연구소, 2013년), 한국수의응급의학연구회, 서울시수의사회 등 전문가 단체에서도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포스터 참고). 반려견이 피마자를 섭취한 경우 치사율이 9%, 피마자 유박 비료를 섭취한 경우 치사율이 85%라고 보고된 적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유박비료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유박비료의 포장지에 “개, 고양이 등이 섭취할 경우 폐사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의문구를 넣도록(2017년 10월) 하고, 공공기관에서의 유박비료 납품 및 사용을 금지하는 공문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발송(2020년 6월) 하기도 했다.

고민정 의원은 “도심공원에 지자체가 직접 유박비료를 살포하는가 하면, 유박비료 포장지의 주의문구를 보지 못한 반려견 카페 영업주가 정원에 유박비료를 살포하여 반려견 여러 마리가 폐사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유박비료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며 “유박비료를 비롯한 유해 물질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고민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공동주택,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공원, 그 밖에 반려동물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소에 비료나 농약 등 반려동물유해물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고 의원은 “이에 누구든지 반려동물에게 유해한 비료나 농약 등 반려동물 유해물질을 공동주택이나 도서공원 등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안을 발의했다”며 “유박비료는 특성상 봄에 많이 사용된다. 이 법이 늦어도 내년 봄이 오기 전에는 통과되어 더 이상 뜻하지 않게 보호자 곁을 떠나는 반려동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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