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인물사전 96] 백신 개발 연구에 전념 `최대영`

등록 : 2021.07.27 12:17:46   수정 : 2021.07.27 12:17:48 데일리벳 관리자

한국수의인물사전 96. 최대영(崔大榮, 1931~2013). 서울시립농대 수의학 전공, 중앙가축위생연구소 근무, 돼지열병 병리학적 연구, 돼지 면역글로불린 정제, 자돈 설사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분석, 광견병 생독백신 개발 연구, 개 measles 바이러스에 대한 혼합 사독백신 개발 연구, 개 파보바이러스에 대한 생독백신 연구, 돼지열병백신 개발 연구, 녹십자수의약품 연구소장 역임.

본관은 수성(隋城)이며, 1931년 7월 4일 경기도 화성군 안용면 안영리에서 최용성의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1946년 6월 수원 신풍초등학교, 1949년 수원중학교, 1952년 수원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53년 11월 제5육군병원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1954년 1월 17일 농림부 중앙가축위생연구소 안양 지소에 입소하여 연구 활동을 시작하였다. 당시 농림부 중앙가축위생연구소 소장이자 매형인 이창희의 영향을 받아 가축 위생 연구 분야에 발을 들여놓았다. 재직 중에 서울시립농대에 진학하여 수의학을 수학하였고, 이 분야 연구 업무에 진력하였다. 이후 퇴임하기 전까지 연구에 전념하였으며, 담당했던 연구 업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961년 농사원 시험국 수의부에서 박동권, 강병직, 각 도 가축위생연구소 수의사 및 공개업 수의사 등과 이환 자돈에 대한 조사 사업(역학적 조사 및 혈청학적 조사)을 실시하여 국내 양돈장에 대장균 감염이 빈발함을 규명하는 데 일조하였다.

1960년대에는 병리연구담당관실에서 의뢰 가검물 병성 감정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돼지적리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와 돼지열병 병성 기전에 관한 병리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1970년부터 1980년대 초까지 병독연구담당관실에서 돼지 면역글로불린 정제, 자돈 설사병 예방 및 치료 효과 분석, 광견병 생독백신 개발 연구, 개 measles 바이러스에 대한 혼합 사독백신 개발 연구, 개 파보바이러스에 대한 생독백신 연구 등을 수행하였다.

1983년부터 1985년까지 검정화학과에서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우수한 돼지열병 사독백신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초 연구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전윤성 교수와 협력하여 수행하였다. 이후 병독과로 복귀하여 강병직, 김용희, 김두희, 권혁진, 류영수 등과 돼지열병백신 개발 연구를 계속하였다.

1988년 명예퇴직하였으며 같은 해 5월 2일부터 1991년 5월 15일까지 녹십자수의약품㈜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2013년 5월 23일 경기도 안산 소재 자택에서 영면하였으며 호국원에 안장되었다. 슬하에 4남 1녀를 두었다. 글쓴이_안수환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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