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육용오리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예찰·예살에 특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6일 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올 겨울 들어 가금농장에서 네 번째 발생이다.

4차 발생농장은 육용오리 1만2천여수 규모로, 1차 발생농장(메추리)으로부터 3km 내에 위치해 방역대에 포함된 곳이다.

기존 발생농장 방역대의 가금에 대한 예찰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중수본은 “감염개체를 신속히 발견하기 위해 가금 검사주기를 단축했고, 이번 확진도 단축된 방역대 농장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중수본 방침에 따라 육용오리는 사육기간 동안 3~4회에 걸쳐 정기검사를 받고, 방역대 농장의 경우 3주간 5일 간격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1차 발생 후 예찰과정서 고병원성 AI 포착

좁아진 예방적 살처분 반경에 피해규모 축소

지난 10일 음성 메추리 농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후 일주일만에 3개 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총 4개 발생농장 중 나주시 세지면 오리농장을 제외하면 3개소가 음성군 금왕읍에 모여 있다. 해당 지역에 광범위한 AI 바이러스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직 메추리∙오리에서만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예년과 달리 예방적 살처분 피해가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당초 방역당국은 발생농장 반경 500m으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잠정 적용했는데, 발생농장들 모두 주변 500m 이내에 다른 가금농가가 없었던 덕분이다.

12일 오리에서는 1km까지 예살범위가 확대됐지만, 이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4차 농가 주변 1km내에도 다른 농장이 없어 피해규모가 늘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고병원성 AI는 오리에서 닭으로 점차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온 데다, 가금 밀집지역에 산발적 발생이 이어질 경우 예방적 살처분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은 여전하다.

중수본은 “철새 유입이 증가하는 만큼 전국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며 “U자형 소독시설이 겨울철 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출입차량에 2단계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부출입구∙뒷문은 오염원 전파차단을 위해 폐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헤리티지로펌] 동업계약 체결 시 주의하여야 할 법률적 쟁점

<동업계약 체결 시 주의하여야 할 법률적 쟁점> 변호사·수의사 김성철

“친구끼리 동업하지 마라”

우리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부모님을 포함한 어르신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친한 친구일수록 돈 거래하지 마라”와 더불어 “친구끼리 동업하지 마라”라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친구나 가까운 지인 이외 전혀 모르는 사람과 돈 거래 또는 동업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꼭 해야 한다면 친한 친구가 아닌 도대체 누구랑 돈거래를 하고 동업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선뜻 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어르신들의 위와 같은 말씀은 인생을 통해 체득되고 확인된 교훈으로 볼 수 있지만, 문제는 ‘동업하는 친구’가 아니라 ‘친구와 동업하는 방식’에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친구끼리 거래하면서 뭔가 계약서를 주고받고 약속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우정에 금이 가게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서로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문화의 탓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세태를 고려하더라도 동업 계약을 체결할 때는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하더라도 처음부터 동업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하면 동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필자가 그동안 법률가로서 체득한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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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명이 동업을 하게 되면 혼자서 사업을 할 때보다 초기비용을 줄일 수 있고 사업 운영 시 발생하는 위험을 분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동업을 하게 되는데, 특히 수의사들이 개원하는 경우 최근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동기나 선후배 등 동업자를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무엇보다 초기 개원 시 발생하는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기 때문에 ‘동물병원 동업계약’을 체결한 뒤 공동개원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동물병원의 개원을 위한 동업을 시작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한둘이 아닐 것이나, 필자는 앞으로 2회에 걸쳐 동업계약 체결 시 그리고 동업계약 종료 시 주의해야 할 법률적 쟁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번 기고문에서는 특히 동업 계약 체결 시에 작성하여야 하는 ‘동업계약서’의 내용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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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이란 2명 이상이 금전이나 그 밖의 재산 또는 노무 등을 출자해 공동사업을 경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민법 제703조는 “조합은 2인 이상이 금전 기타 재산 또는 노무를 상호출자하여 공동사업을 경영할 것을 약정함으로써 그 효력이 생긴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동업계약은 민법상 조합계약에 해당하는데, 동업자 모두 자본 또는 노무를 출자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위와 같은 민법의 규정은 임의규정이므로, 당사자 사이의 약정으로 출자에 관한 사항 등 그 내용을 달리 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물병원 동업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기재되어야 할 것인가가 문제가 됩니다.

필수적인 사항만 정리해보면, ① 출자의무 이행방법 및 의료설비 등을 통한 출자 시 가치평가, ② 이익분배 방법, ③ 중요사항에 대한 의사결정방법, ④ 경업금지의무, ⑤ 동업해지 사유 및 방법, ⑥ 해지 후 정산방법 등이 있을 것입니다.

우선 ‘출자의무 이행방법 및 의료설비 등을 통한 출자 시 가치평가’와 관련하여, 출자는 금전으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에 따라 동업자 각자 협의하여 1:1 또는 서로 다른 비율로 금전 출자를 할 수 있습니다. 동업자 중 한 명이 기존에 운영하던 의료설비가 있었다면 일반기업회계기준 등에 의하여 객관적인 회계상의 장부가액으로 환산하여 출자액에 포함시킬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이익분배 방법’과 관련하여 수익배분 방식은 여러 가지를 떠올려볼 수 있겠지만, 크게 지분(출자비율)에 따라 똑같이 나누는 방법, 각자의 매출 및 기여도에 따라 배분하는 방법 등으로 자유로이 정하여 계약서에 기입하면 될 것입니다.

세 번째로 ‘중요사항에 대한 의사결정방법’과 관련하여서는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의견이 일치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결할지 정해 놓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3명 이상이 동업하는 경우라면 과반의 동의가 필요하도록 하면 될 것이지만, 2명이 동업하는 경우라면 이른바 캐스팅 보트(Casting vote)를 가진 한 명을 선정하여 교착상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조항을 두는 좋은데, 각자의 역할을 정해 그 분야에서는 우선적인 결정권을 부여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나머지 ④ 경업금지의무, ⑤ 동업해지사유 및 방법, ⑥ 해지 후 정산방법에 관한 조항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물병원 수의사라면 꼭 알아야 할 소송] 지난 칼럼 보러 가기

`비교의학연구의 새 지평 연다` 비교의학질환연구센터 개소

비교의학질환연구센터(CDRC, 센터장 조제열 교수)가 15일 서울대 수의대 스코필드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대 최해천 부총장과 한호재 수의대 학장, 한국연구재단 김희수 생명과학단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비교의학질환연구센터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SRC)에 선정됐다.

비교의학적 관점에서 사람과 동물의 질병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생활환경을 공유하면서 유선암이나 퇴행성 신경질환 등 사람에도 있는 질병에 자연적으로 걸린다. 강제적으로 질병을 유발한 마우스 등 다른 실험동물에 비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센터는 사업기간인 7년간 반려동물과 사람에서의 질병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반려견의 대표적 암인 유선암을 연구하는 한편, 생리병리학적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나타내는 유전자 변이 연구를 통해 노화에 의한 호르몬 불균형과 퇴행성 뇌질환을 탐구한다.

비교의학적 분석을 위해 이종간 다중오믹스 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비교의학 연구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도 수행한다.

연구진은 센터장인 조제열 교수를 비롯해 한호재∙장구∙이소영∙조성범∙허은미 교수(수의과대학)과 김종서∙신승관 교수(자연과학대), 원성호 교수(보건대학원)로 구성됐다.

9개 교수팀의 석박사급 대학원생∙연구원 등 총 70여명이 참여하며 7년간 약 10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

향후 서울대 병원과의 협동 연계 연구, 외부 우수 연구진 초빙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대 수의대 한호재 학장은 “센터가 비교의학기반 기초연구를 선도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원헬스 개념 확립을 이끌어 기초연구를 통해 질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연구기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해천 부총장은 “우리나라도 반려동물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비교의학질환연구센터의 SRC 선정은 해당 분야의 초석을 세우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전했다.

조제열 센터장은 “많은 교수님들과 연구자 분들의 노력으로 SRC에 선정됐다”며 “센터 연구진들과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비교의학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의학 A to Z] Veterinar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1부]

인문학(Humanities)이란 인류의 등장과 함께 자연스레 발전되어왔던 학문입니다. 역사를 거슬러보면 철학사상이 발달했던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까지 올라갑니다.

자연과학의 상대적인 개념으로서 인문학은 주로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지칭합니다.

반면 사회학(Sociology, Social studies)이란 인간 사회와 인간의 사회적 행위, 사회관계에 따른 상호작용, 집단 및 사회구조와 변동을 주된 연구대상으로 삼아 이를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프랑스와 영국의 실증주의 철학자인 오귀스트 콩트와 허버트 스펜서에 의하여 개척된 분야인데요,

과학(Science)으로서의 사회학을 정의하며, 특히 허버트는 사회변동적 측면을 강조한 ‘개인 유기체들의 결합으로 출현한 초유 기체(사회)의 진화에 관한 과학’으로 정의하였습니다.

(왼쪽부터) 오귀스트 콩트와 허버트 스펜서

‘인문학’과 ‘사회학’ 모두 수의과대학에서 일반적으로 배우고 있는 과목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데, 그렇다면 수의인문학(Veterinary humanities)이란 무엇일까요?

국내 유일의 수의인문사회학 교실인 서울대 수의인문사회학 교실에 따르면, 수의인문사회학은 동물의 질병 및 건강의 다양한 측면을 생물학적 관점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사회적 측면 등에서 설명하려는 학제간 융합 연구 분야입니다.

사회 안에서 동물, 동물의 건강, 동물의 질병에 대한 인식과 그 영향을 연구하여 관련 사회 이슈의 해결방식을 다양하게 모색합니다.

이 교실에서는 학부생들에게 <동물, 수의사, 사회>, <수의학의 이해>, <수의학 개론>, <예비수의사를 위한 자기계발> 등의 과목을, 대학원생들에게 <수의인문사회학 특강>과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의과대학 학생들이라면 ‘수의인문사회학’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거나, 머리에 물음표가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수의대 진학 이후 줄곧 이어져 온 인문학에 대한 갈증과 단순한 호기심이 앞선 주제 선택이었습니다.

선택 이후에도 한동안 떨쳐낼 수 없는 생소함에 취재 내내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가 그랬듯 수의인문사회학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여러 사람들을 대신하여 궁금증을 해소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수의인문사회학을 공부하고, 또 몸소 실천하고 있는 최태규 수의사님을 강원도 화천의 한 곰농장에서 만났습니다.

임상과 연구를 넘나드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최태규 수의사는 동물복지를 연구하면서 현재 곰보금자리프로젝트를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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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학 A to Z] Veterinar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는 총 4부에 걸친 인터뷰로 이루어집니다.

1부에서는 수의인문사회학을 공부하고 있는 수의사의 직접적인 의견을 담았고, 2부에서는 동물복지를 공부하는 수의사의 경험과 생각을, 3부에서는 동물복지와 떼어놓을 수 없는 안락사, ‘죽음’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는 동물복지를 공부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곰보금자리프로젝트 활동을 위해 찾은
강원도 화천 곰농장에서 만난 최태규 수의사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최태규라고 하고, 곰보금자리프로젝트의 활동가입니다. 에든버러 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 응용 동물행동학 및 동물복지학 석사를 졸업했고, 지금은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연구원으로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동물 수의사와 청주동물원 근무도 했었고, 현재는 다양한 강의도 하고 있어요.

또 제가 대표를 맡고 있는 ‘휴메인벳’은 인문학적인 동물복지에 관심을 갖는 몇 명의 수의사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입니다. 서울대 천명선 교수님, 서정대 조윤주 교수님 등이 함께 계십니다.

수의사가 동물을 기계 고치듯 고치는 직업이 아니라 동물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고민해야 하고, 이를 선도해보자는 취지에서 공부모임처럼 시작했는데요, 원래는 다양한 활동을 하려 했지만 각자 일이 바빠서 지금은 일단 별다른 활동이 없는 상태입니다.

 

Q2. 수의사님은 수의인문사회학, 동물복지를 어떤 계기로 접하셨나요?

우선 제가 하고 있는 동물복지는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과목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수업시간에 동물복지와 동물권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던 교수님이 계셨어요. 수의독성학을 가르치셨던 김진석 교수님이십니다. 그 분에게 동물복지, 동물권 이야기를 처음 관심있게 듣게 됐어요.

그 외에도 2005년 당시에 고병원성 AI로 홍콩, 중국에서 사람들이 죽고 그랬는데, 당시 [조류독감]이라는 책을 보면서 ‘수의사가 동물병원 외에도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구나, 수의학적인 지식으로 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구나’ 생각했죠.

광우병 사태 때도 그랬어요. 광우병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온갖 소리를 다 하는데 수의사들은 정작 별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고요. 당시 박상표 선생님이나 우희종 교수님 같은 분들을 보면서, 수의사가 사회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이런 일들을 통해 수의인문사회학을 접하게 된 것 같아요. 이제는 천명선 교수님을 만나면서 학계에서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임상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어요. 잠깐 야생동물 임상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 포기했고, 대동물 임상도 돈을 벌기 위해 했지 임상이 좋아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어요. 그러다 보니 재미도 없고, 개체에게 해줄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아서 흥미가 떨어졌죠.

반면 이렇게 담론을 다루고, ‘수의사가 사회에 무엇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공부하는 것이 재밌더라고요. 동물들이 뭐가 필요한 지를 공부하는 동물복지도 재미있습니다.

(사진 : 교보문고)

 

Q3. 수의사님이 생각하시는 수의인문사회학이란 무엇일까요?

이미 의학 교육 분야에서는 의학에 단지 사람을 고치는 기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을 우리의 환자로 여겨야 하는지’, ‘환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사는 어떤 사회적인 의무를 갖고, 어떤 철학을 갖고 있어야 하는지’ 등을 학문적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반면 수의학 교육에는 그동안 이런 내용을 많이 다루지 않았어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요. 의료와 비교하면 사람 수가 너무 적기도 하고, 치료의 대상(동물)이 사람만큼 존엄하지 않았던 거죠.

그저 도구로서의 동물이나 생산수단으로서의 동물을 치료했을 뿐 ‘존엄한 대상’을 치료하는 학문은 아니었다 보니, 그렇게 깊이 생각하지 않고 해왔던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동물의 지위가 높아지면서 ‘동물을 치료하는 사람에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전세계 수의학 교육계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수의사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수의사가 갖춰야 할 것은 무엇인가’, ‘수의사는 어떠한 목표점, 지향점을 두고 살아야 하는가’ 혹은 ‘어떻게 수의사를 대해야 하나’ 등의 질문을 정리해나가고 있죠. 2010년대 이후부터 이렇게 새로운 분야가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오스트리아나 영미권 국가에서 이런 학문이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천명선 교수팀이 사실상 개척하고 있는 셈이죠.

수의인문사회학이 학문이라고 한다면 연구자들이 논문을 내야겠죠? 그러자면 논문을 실어주는 저널이 있어야 할텐데, 새로 생기는 분야다 보니 실을 곳이 별로 없어요. 인정도 잘 못 받고요. 그만큼 새로운 분야의 학문을 개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의인문사회학은 커질 것이고 수요도 많아질 겁니다. ‘수의사는 어때야 한다’거나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할 것이란 사회의 기대는 점점 높아지거든요.

수의학에서 수의인문사회학 교육의 필요성도 점차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의대는 인문과목으로 의학사, 환자와 의사와의 관계, 의료윤리, 환자에 대한 이해와 예의, 의사윤리와 책임감, 의사소통기술, 리더십 등을 가르친다.
(사진 :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수많은 수의학 저널들이 있지만 수의인문사회학 논문을 실을 수 있는 곳은 매우 적다.

 

Q4. 아직 수의인문사회학이 생소한 수의대생이나 수의사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예시가 있을까요?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광우병 사태를 예로 들어볼까요. 광우병은 소의 질병이고, 수의사들이 잘 알고 있는 소의 질병이 사람으로 넘어오는 문제였죠.

그런데 많은 수의사들이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했어요. 수의과대학 학생들도 관심이 별로 없었어요.

이런 문제가 정치적이고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함으로써 수의사들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지식을 갖고 있는지,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알릴 수 있어요.

그저 밥그릇을 챙기는 모습이 아니라, 사회적인 이슈가 있을 때 수의사나 수의대생이 내는 입장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이 강조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마치 ‘하면 안 되는 일’처럼 여겨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수의사는 수의사의 사회 바깥에 있는 사회와 소통하면서, 그 곳에서 정체성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그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Q5. 그렇다면 현재 국내외에서 수의인문사회학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나요?

수의역사학, 수의윤리, 수의학 교육, 인간동물관계학 등은 다 연결됩니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바뀌면서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도 변화하죠. 그 과정을 근본적으로 알아내려면 역사를 탐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의사는 어때야 한다를 규정하는 것은 수의윤리이고요.

인간동물관계학은 호주, 오스트리아 쪽에서 활발합니다. 주로 HAR(Human Animal Relationship)로 일컫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최근 백 년 동안 엄청나게 빨리 변했어요.

예컨대 개는 다른 가축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사람 옆에 살면서 집을 지키거나, 사냥을 같이 하거나, 고기가 되거나, 가죽을 제공하는 등의 실용적인 목적 말고는 귀여움을 떠는 정도로 사람의 마음에 안정을 주는 존재였죠.

하지만 갑자기 반려동물이라는 개념이 나오면서, 그저 귀여운 대상이 아니라 사람과 뭔가 동등한 주체가 되어야 바람직하게 대하는 것처럼 됐죠. 정말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진 일이예요.

이런 과정을 우리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어떤 것이 윤리적일까 등을 따져보는 분야를 인간동물관계학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사실 범위가 참 넓어요. 동물원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있어 왔지만 정말 있어도 되는 건가? 인간과 야생동물의 관계를 이렇게 맺어도 되나? 생태적·윤리적·동물복지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나? 연구할 거리는 엄청 넓죠.

사실 새로 나오는 학문이다 보니 국내에는 하시는 분이 거의 없지만 요즘은 인류학, 사회학 쪽에서 인간동물관계를 연구하시는 분이 좀 나오고 있습니다.

Human Animal Relationships(HAR)을 주제로 2007년 출간된 책.
동물 복지, 동물관련 법규, 문학, 예술, 수의보전의학, 동물원 등 약 37여가지의 폭넓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자료 : Amazon)

 

Q6. 수의사가 아닌 사람이 수의인문사회학을 공부하기도 하는군요

수의학은 사실 자연과학이죠. 수의사라는 좁은 집단 안에서만 얘기를 하고 뭔가 떠올리는 아이디어의 한계가 너무 커요. 때문에 다른 분들의 유입도 중요해요. 수의사들은 인문사회학적인 생각을 하는 훈련을 받은 적도 거의 없으니까요.

한편으로는 ‘수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는 훨씬 깊다는 수의사 만의 메리트도 있죠. 수의사와 비(非)수의사가 같이 가야 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Q7. 서울대 수의인문사회학 교실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 궁금합니다.

대학원은 사실 강의 커리큘럼이 딱 정해져 있지는 않고요, 수의인문사회학 교실에서 운영하는 강의가 학기마다 있죠.

수의인문사회학이라는 대학원 수업이 있는데 거기서는 학기마다 어떤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관한 글을 같이 읽고 이야기하는 수업을 합니다.

지난 학기에는 동물 환자(animal patient)가 주제였어요. 예전에는 수의사가 치료하는 대상을 환축이라고 하다가, 이제는 환자라는 말을 많이 쓰죠. 해외에서도 animal patient나 animal보다 patient나 veterinarian client라고들 합니다.

그럼 환자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 환자로서의 권리, 수의사가 환자에게 해줘야 하는 것, 수의사가 어디까지 환자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가 등을 공부한 거죠.

다른 주제로는 개물림 사고 같은 것도 다뤘고요. 학기마다 주제는 다릅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홈페이지의 수의인문사회학 교실 소개

 

Q8. 해외에서 응용동물행동학, 동물복지학을 공부했을 때와 차이가 있나요

‘대학원 공부는 자기가 하는 것’이라고들 하지만, 인적 인프라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몇 년 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도 수의인문사회학 교실이 있고, 다행히 몇몇 동료분들과 토론할 수 있어요. 하지만 동물복지만을 공부한다면 국내에서는 혼지 머리를 싸매야 할 판이죠.

영국에 있을 때는 주변에 저를 끌어주실 분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여기서는 동물복지에 대해 제게 물어보시는 분은 있지만, 제가 여쭤볼 분은 마땅치 않네요.

사실 영국에서는 학문적으로 집중할 수 있었지만, 한국에 오면서 곰보금자리프로젝트를 시작한 후에는 학문적인 탐구 말고도 다른 활동이 너무 많아졌어요(웃음).

 

Q9. 바쁘신 와중에도 진행 중인 연구가 있나요

현재는 물고기 복지에 대한 시민 인식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물고기 복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고기의 복지를 위해 정책적·제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도 했어요. 그러면서 ‘물고기의 복지에 대한 시민 인식’을 주제로 논문을 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의사들의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과 수의학 교육에서의 동물복지 교육에 대한 문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물복지를 수의사들에게 중요한 덕목이자 소양으로 보고, 수의사들에게 이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국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요.

반면 국내에서는 수의사들 사이에서 동물복지를 ‘영역’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것 같아요. 동물복지는 수의사의 영역이 아니라거나, 심지어 무슨 밥그릇 느낌으로 선점해야 한다고도 하고요.

사실 ‘동물복지’에는 동물의 삶이 어떠한 지 측정하는 척도를 만들고 개선해나가는 자연과학적 측면도 있고, 사회학적이거나 윤리학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밥그릇으로 보면 이상해져요.

동물복지 이슈가 뜨면서 우리 사회는 ‘동물복지가 무엇인지’ 수의사들에게 묻기 시작했어요. 안타까운 현상이죠. 물을 사람이 마땅치 않은데, 동물 관련해서 학력이 제일 높은 직군이 수의사라서 묻는 것이거든요. 실제로 물어보면 수의사분들이 모른다고 하기도 하고, 엉뚱한 말씀을 하실 수 있죠.

이렇게 수의사들이 동물복지 관련 교육을 잘 받지 못하면, 동물들에게 그 손해가 간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자칫 그저 동물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방법에만 집중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동물복지 교육이 아주 중요합니다.

사실 이런 문제의식은 한국에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어느 나라에나 있어요. ‘수의사들은 동물복지에 대해 자기들이 아는 것만 전부라고 생각한다. 동물행동학자나 수의사가 아닌 동물 전문가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는다’라는 거죠.

다만 한국은 그 정도가 심한 것 같아요. 가령 수의사의 신조 같은 것에서도 동물복지가 거의 다뤄지지 않아요. 사실 동물복지가 중심이어야 하는데도 말이죠. 가령 영국의 수의사 선서는 ‘동물복지를 지키는 사람’을 강조하고 있어요.

이것 외에도 제가 하고 있는 곰보금자리프로젝트 활동을 논문이나 책으로 써보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곰보금자리프로젝트를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마주친 사회구조들, 동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식변화 등을 다뤄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대한수의사회의 수의사의 신조(위)와 영문 수의사 선서(아래).
국내와 달리 해외의 수의사 선서에는 동물복지(animal welfare)를 언급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의 수의사의 신조(위)와 영문 수의사 선서(아래).

 

Q10. 수의대생을 위한 수의인문사회학 교육이 필요할까요?

동물의 입장과 삶의 질을 생각하는 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이려면 수의사들이 그저 기계처럼 돈 받고 치료해주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옳지도 않지만, 생존도 못할 겁니다. 사람들이 수의사에게 원하는 것은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까요.

때문에 저는 서울대뿐만 아니라 다른 수의과대학에서도 수의인문사회학이 정규 커리큘럼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을 위해서도, 동물병원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한국의 동물들을 위해서도 필요해요.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겠죠. 일단은 가르칠 사람이 없지만 저와 함께 공부하고 있는 분들이 졸업하면 자리가 만들어지겠죠. 물론 기자님이 학교에 계실 때는 쉽지 않겠지만요.

[2부 동물복지를 공부하는 수의사]로 이어집니다

윤서현 기자 dbstjgus981218@gmail.com

`3D 영상 보며 직접 수술·초음파` 쓰리디메디비젼 VGTC 개관

베터플릭스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수의사 교육 컨텐츠를 공급해 온 쓰리디메디비젼이 오프라인 실습교육 시설까지 갖추며 교육 플랫폼을 확대했다.

쓰리디메디비젼은 본격적인 수의사 임상실습교육을 위한 ‘VGTC(Veterflix Global Training Center)’를 설립했다.

3D 영상을 보면서 직접 수술을 집도하거나 초음파 검사를 해볼 수 있도록, 실시간 3D 중계장비를 포함한 Wet-lab 시설을 갖췄다.

쓰리디메디비젼 VGTC
3D 촬영·생중계가 가능한 수술장비와 실습 인프라를 갖췄다.

집도의 시야를 실시간으로 보며 수술 실습

노터스와 협력으로 Wet-Lab 카데바 공급 체계

쓰리디메디비젼 VGTC는 800㎡가 넘는 규모로 수술실, 실습실, 컨퍼런스홀 등 의료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수술∙실습실에는 첨단 수술장비와 함께 3D 영상 중계장비를 갖췄다. 최대 60명의 수강생들이 동시에 Wet-Lab을 진행할 수 있는 베드를 구비했다.

강연자가 수술 시범을 보이면 수강생들이 실시간 3D 영상으로 술야를 확인할 수 있다. 수강생들이 연자의 수술 시범을 확인하면서 집도 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구조다.

바로 옆에 위치한 컨퍼런스홀은 130명 규모다. 이론강의는 물론, 바로 옆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수술을 3D 영상으로 생중계할 수도 있다.

수의사가 임상실습교육을 받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실습대상인 카데바를 구하기 어렵다는데 있다. 정식 실험견의 가격은 150만원 이상을 상회하는데다, 환자 사체 기증 등 다른 방법도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쓰리디메디비젼은 비임상 CRO 노터스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노터스가 실시하는 비임상시험과 연계해 임상실습용 실험동물을 확보하는 형태다.

노터스는 앞서 쓰리디메디비젼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VGTC도 노터스 송도사옥 4층에 자리하고 있다.

쓰리디메디비젼 관계자는 “VGTC는 3D 교육 콘텐츠 제작과 온∙오프라인 첨단 교육, 실험동물 공급까지 종합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의료 교육에 최적화된 토탈 솔루션을 통해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VGTC는 ▲3D 영상을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 교육 ▲일대일∙일대다 실습교육인 핸즈온 코스 ▲기업∙학회∙협회 등이 주최하는 세미나∙컨퍼런스 솔루션 제공 ▲웨비나와 실습을 함께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교육 등 4개 사업을 핵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외과, 정형외과 수술은 물론 초음파 실습까지도 VGTC에서 실시할 수 있다. 쓰리디메디비젼은 올해 말까지 첫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퍼런스홀에서도 이론강연과 실습 생중계를 진행할 수 있다.

메타에듀버스’ 비대면 실습교육 컨텐츠 확대..코스닥 상장·해외시장 공략

쓰리디메디비젼 측은 “VGTC 오픈을 시작으로 시공간 제약을 넘어 효과적 교육이 가능한 ‘메타에듀버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비대면 교육 대부분이 일방향의 동영상 시청에 그치고 있지만,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수의료 과정 전반을 익힐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쓰리디메디비젼이 확충하고 있는 3D영상 교육 컨텐츠가 향후 VR 기반 서비스에 적합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수의해부학 실습을 3D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국내 수의과대학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쓰리디메디비젼은 누적투자금액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해 성공해 내년 코스닥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 비대면 기조로 각광받고 있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이 2025년 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이미 베터플릭스의 강연 콘텐츠 일부가 미국수의학이사회로부터 연수교육 승인을 받아 제공되고 있다.

김기진 대표이사는 “코로나는 교육 분야뿐 아니라 교육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영상 교육이 일상으로 파고들며 메타버스 학습 플랫폼도 자연스럽게 주목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쓰리디메디비젼은 국내외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해 실습까지 가능한 메타에듀버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미한인수의사회 정기총회 개최…“내년 50주년사 발간”

왼쪽부터) 오창영 전 재미한인수의사회장, 김영주 현 회장

재미한인수의사회(KVSA, Korean Veterinary Society of America, 회장 김영주)의 2021년도 정기총회가 13일(토) 인터컨티넨탈 LA 다운타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2년 만에 열린 총회였다. 지난해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로 창립 49주년을 맞은 재미한인수의사회는 1972년 2월 이일화 수의사(초대 총무)를 비롯한 20여 명의 수의사에 의해 창립했다(초대 회장 조병률). 현재는 300여 명의 회원이 북미 지역에서 임상, 학계, 관련 사업에 종사 중이다.

이날 총회에는 한인수의사뿐만 아니라, 더글러스 크랫(Douglas Kratt) 미국수의사회(AVMA) 회장, 레이먼드 드 빌라 남가주수의사회(SCVMA) 회장, 필 넬슨(Phil Nelson) 웨스턴수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는 개회선언, 회장 인사, 감사패 전달, 귀빈소개, 사업보고, 재무보고, 50주년 기념행사 진행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재미한인수의사회는 창립 50주년인 내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신동국, 최재현 수의사를 중심으로 2017년부터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해왔으며, 재미한인수의사회 50주년사를 발간해 한국에 있는 10개 수의과대학과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영주 재미한인수의사회장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로 인해 큰 변화와 혼란의 파고를 겪었듯이 아무도 미래를 내다볼 수 없지만, 좋은 벗과 함께 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다”며 재미한인수의사들의 우의와 화합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 재미한인수의사회)

[카드뉴스] 이제는 수의테크니션 아닌 동물보건사! : 프시케

2016년 처음 얘기가 나왔던 수의테크니션 국가자격화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2년 초에 첫 동물보건사 국가시험이 치러질 예정입니다.

위클리벳 265회에서 눈앞으로 다가온 동물보건사 제도를 구체적으로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내용을 경북대 수의대 프시케에서 만든 카드뉴스를 통해 다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클리벳 265회] 동물보건사 제도 파헤치기(업무 범위, 시험 응시 자격 등)









프시케 페이스북 페이지(클릭)

강원도 수의7급 공무원 22명 채용…서류접수 11월 29일~12월 1일

강원도가 수의7급 공무원을 대거 선발한다.

강원도인사위원회는 15일 ‘2021년 제3회 강원도 공무원(수의7급) 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 공고를 내고, 수의7급 공무원 2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수의7급 공무원 22명은 강원도청 12명, 강릉 1명, 홍천 2명, 평창 2명, 정선 1명, 철원 2명, 화천 1명, 고성 1명에 배치될 예정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선발하며, 필기시험은 없다.

성별·거주지 제한이 없으므로,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29일(월)부터 12월 1일(수)까지 3일간이며, 12월 20일(월)에 면접시험이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일리벳 리크루트 게시판(클릭) 또는 강원도청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국립생태원에 보호시설 마련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시설 전경
(사진 :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이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을 위해 마련한 보호시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은 CITES 협약에 따라 불법 거래나 과도한 상업적 거래를 금지하고 서식지를 보호하고 있다. 한국도 1993년에 가입해 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생태원은 원내에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을 위한 보호시설을 따로 마련했다.

멸종위기동물을 불법적으로 들여와 기르던 것을 당국이 적발하여 몰수하거나 버려진 개체를 구조한다 해도, 격리 보호할 공간이 없으면 실질적인 대응이 어렵기 때문이다.

올해 5월 완공된 보호시설은 2,162㎡ 규모로 검역, 사육, 전시 등의 시설을 갖췄다.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를 포함해 최대 140여종의 멸종위기동물 580여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크기다.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보호시설에는 불법사육하다 버려진 붉은꼬리보아뱀 1마리와 서벌(아프리카 야생고양이) 1마리가 도입됐다.

이달 개인이 불법적으로 기르다 금강유역환경청에 의해 몰수된 설카타육지거북 2마리도 검역시설을 거쳐 들어왔다.

80kg까지 자라는 설가타육지거북은 CITES 부속서 Ⅱ급에 해당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이들 동물은 운영지침에 따라 먼저 검역시설에 머물며 검사 및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이상이 없으면 사육시설로 옮겨져 관리를 받는다.

멸종위기동물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환경부를 중심으로 국립생태원, 관세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생물자원관이 CITES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하고 있다.

관세청 등이 밀수를 적발하면 국립생물자원관이 국제적 멸종위기종 여부를 판정하고, 멸종위기종으로 판정된 동물은 검역본부 주관 하에 국립생태원에서 검역검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시설을 통해 동물복지 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 선진국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돼지수의사회 사단법인 설립 허가‥대수 산하단체 중 처음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단법인 한국돼지수의사회(대표 고상억)의 설립허가를 12일 공고했다.

대한수의사회의 9개 축종별 산하단체들 중 정부인가 사단법인 허가를 받은 것은 돼지수의사회가 처음이다.

사단법인 한국돼지수의사회는 돼지 관련 질병 연구와 돼지 전문수의사 육성, 학술연구 및 교육사업을 통한 돼지수의사 및 한국 양돈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돼지수의사회는 1981년 돼지임상병리연구회를 모태로 점차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돼지수의사들이 모여 임상·학술을 교류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제 활동도 지속했다. 2003년 제1회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를 개최하고 2019년에 다시 국내 대회를 치렀다. 2012년에는 제주에서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돼지수의사회 고상억 회장은 “2012 제주 IPVS를 유치하면서부터 사단법인 설립 필요성이 대두됐고, 양돈수의사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고 회장이 이끄는 제27대 집행부가 올해 초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고상억 회장은 “사단법인이 되면 공식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권한과 책임이 분명해진다”며 “교육·학술 등의 사업을 공식적으로 펼치고, 보다 투명한 회계처리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존 돼지수의사회도 대한수의사회 정관상 산하단체이긴 하지만 법적으로는 임의단체에 그친다. 반면 정부의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은 제도적으로 단단한 입지를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12일 농식품부가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공고하면서 현재는 기존 한국돼지수의사회와 사단법인 한국돼지수의사회가 과도기적으로 함께 있는 상황이다. 기존 돼지수의사회의 회원과 자산이 사단법인으로 옮겨 가는 과제가 남아 있다.

돼지수의사회는 사단법인 한국돼지수의사회의 등기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기존 돼지수의사회에서 사단법인으로의 전환 절차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절차는 회원 의견을 수렴해 총회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고상억 회장은 “임시총회 개최를 포함한 의견수렴·의결 절차를 고려하고 있다. 이달 말 이사회를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축종별 수의사 단체의 사단법인화는 향후 계속될 전망이다. 반려동물 임상수의사 단체인 한국동물병원협회도 농식품부 사단법인 인가를 조만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이후 반려동물 문화 관심 높아졌다

(자료 : 농정원)

코로나19 이후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캠핑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여가 활동에 대한 트렌드도 새롭게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코로나19 전후 반려동물 문화 트렌드 변화에 대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2019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언론,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등 약 3만건을 분석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문화 트렌드 변화를 다뤘다.

그 결과 ‘반려동물 문화’ 관련 언급량은 2019년 대비 27% 증가했다.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인식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이후 반려동물 문화 트렌드에는 캠핑, 나들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여가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전 영화나 축제 등 문화 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과 차이를 보인다.

(자료 : 농정원)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늘어났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펫캉스 등 과도한 반려동물 케어에 부정적인 여론이 다수 확인됐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취지에 공감하고 관련 서비스 도입을 환영한다는 긍정 의견이 2배 늘어났다. 다만 절대적인 긍정 비중은 아직 32%에 그쳤다.

특히 반려동물 장례, 펫시터 등 의료·돌봄 산업이 높은 언급량을 보였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대 등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내년 1월까지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 커질 것˝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
(자료 : 중수본, 2021년 11월 15일 기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다. 철새 도래가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내년 1월까지는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까지 국내에서 총 3건의 가금농장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초 발생농가인 음성 메추리 농가는 의심신고에 따라 발견됐지만, 이후 음성 오리 농장과 나주 오리 농장은 당국의 예찰검사 과정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중수본은 “11월부터 감염개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한 조치에 기인한다”면서 “고병원성 AI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가금농장 검사주기는 5일 간격으로 추가 단축했다”고 밝혔다.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은 15일까지 4건이다. 전년 동기(5건) 대비 유사한 규모다.

하지만 농가와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은 서해안 벨트 전역에 걸쳐 있다. 야생조류로 인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오염지역이 이미 넓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중수본은 “10월부터 겨울 철새가 본격 도래하기 시작해 1월까지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철새 유입이 증가하는 1월까지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에는 광범위하게 오염된 야생철새로부터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된 원발 발생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3km 예방적 살처분 원칙이 적용되며 피해규모가 커졌다.

반면 이번 겨울에는 방역당국의 접근법이 달라졌다. 중수본은 “AI 확산은 효율적으로 차단하면서도 가금 살처분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초기 예살범위를 500m로 설정했고, 이달 초부터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기 시작했지만 예살 범위는 오리에서만 1km까지 늘리는데 그쳤다.

아울러 산란계에서 차단방역 기준을 만족하면 예살 제외 선택권을 부여하는 ‘질병관리 등급제’도 시범운영되고 있어 시험대에 오른다.

가금농장에 AI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원발 발생을 줄이기 위한 특별점검도 진행한다.

특히 농장 직원들이 소독관리 없이 농장을 드나드는 농장·축사 부출입구(쪽문/뒷문)에 대한 관리실태 전수조사를 16일까지 실시하고, 소독시설이 없는 출입구는 폐쇄토록 할 방침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철새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북대 수의대 학생들 `선배님, 질문 있어요`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DYNO’가 13일 학생들을 위한 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1일 열린 1차 세미나에 이어 이날 진행된 2차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됐다. 전북대 동물병원 내 김형년홀에서 학생 20명이 대면으로 참석하는 한편, 전북대 수의대 학생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동시 송출됐다.

이날 세미나는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모은 학부생들의 질문에 초청 연자들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이브 강연 중에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을 받아 즉석에서 답변을 받기도 했다.

1부에서는 모현동물병원 유석환 원장이 임상을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에 나섰다. 2부에서는 해부학 교수인 전북대 수의대 안동춘 학장이 연자로 나섰다.

유석환 원장은 임상에서 보호자와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생명을 다루는 직군으로서 생명에 대한 무게감을 갖고, 전문직으로서의 위신이 떨어지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안동춘 학장은 비임상에 관한 학부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각자가 처한 환경에 있어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열정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비대면으로 참석한 오준영 학생(본4)은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깔끔한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며 “대학원 진학, 동업의 장단점, 수의사로서 필요한 능력 등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지원 기자 myrrha_77@naver.com

[위클리이슈] 강아지 성병 ‘개브루셀라’ 발생, 고병원성AI 재발 등

지난주 수의계 이슈를 빠르게 돌아보는 ‘위클리이슈’입니다. 2021년 11월 첫째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서울·제주에서 강아지 성병 ‘개 브루셀라증’ 확진

https://www.dailyvet.co.kr/news/prevention-hygiene/156039

음성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AI 확진…의심축 발생까지

https://www.dailyvet.co.kr/news/prevention-hygiene/156067

수의사회, 수의대 유기견보호소 동물의료봉사 잇따라

https://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156000

https://www.dailyvet.co.kr/news/college/156126

https://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156084

https://www.dailyvet.co.kr/news/college/155940

충북대 2021 성봉수의학술제 개최…교육대상 허강준·연구대상 김수종

https://www.dailyvet.co.kr/news/college/156051

황야원 부평SKY동물의료센터 원장, 모교 충북대에 발전후원금 기탁

https://www.dailyvet.co.kr/news/college/155885

대공수협·벳아너스, 반려동물 임상수의사 교육·양성 협력

https://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156093

`미니돼지로 이종장기·첨단의약품 개발` 실험동물수의사회 12월 연수교육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 제59차 연수교육 일정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회장 성제경)가 미니돼지를 중심으로 중대형 바이오리소스를 활용한 의학연구를 조명한다.

오는 12월 2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릴 제59차 실험동물수의사회 연수교육은 ‘Why Pig? – 의학연구에서 중대형 바이오리소스의 활용과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실험동물수의사회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Zoom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다.

신변종감염병과 감염모델동물 개발 전략에 대한 송대섭 고려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오전 세션에는 코로나19와 감염병 모델동물에 초점을 맞춘다.

오후에는 미니돼지를 활용한 융복합의료제품,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과 전망을 소개한다. 미니돼지의 이종장기이식부터과 비임상시험 활용기법을 함께 조명한다.

동물실험분야 뿐만 아니라 SF로 보는 연구윤리, 항공우주공학·의공학 융합 차세대 의료 로봇 개발 등 흥미로운 특강도 눈에 띈다.

이번 실험동물수의사회 연수교육은 실험동물 분야 업무 종사자 및 연구자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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