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수협·벳아너스, 반려동물 임상수의사 교육·양성 협력

동물병원 수의사 진로 희망하는 공방수에 임상교육 지원

등록 : 2021.11.09 18:20:59   수정 : 2021.11.09 18:21:01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왼쪽부터) 아이엠디티 서상혁 대표, 대공수협 조영광 회장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와 동물병원 얼라이언스 ‘벳아너스(Vet Honors)’가 반려동물 임상수의사 교육·양성에 협력한다.

대공수협 조영광 회장과 벳아너스를 운영하는 아이엠디티 서상혁 대표는 7일 MOU를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공수협 회원 공중방역수의사는 벳아너스에서 추후 공개할 수의사 교육 플랫폼의 구독료를 일부 할인 받게 될 전망이다.

해당 플랫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수료 인증서를 발급하고, 공중방역수의사 복무 완료 후 벳아너스 회원 동물병원에 합류할 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양 기관은 이 외에도 커리어 페어, 봉직수의사 처우 개선 등 공중방역수의사가 복무를 마친 후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로 살아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공수협은 국내 복무 중인 500여 공중방역수의사의 대표 단체로서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상·조율을 담당하고 있다.

벳아너스는 지난 7월말 출범한 동물병원 얼라이언스로 ‘믿을 수 있는 동물병원 그룹’이란 기치 아래 수의사와 보호자,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동물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의사가 부가적인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본연의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 공동 브랜딩, 고객 서비스, 학술·법률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형태다.

협약 실무를 담당한 대공수협 송산 대외협력이사는 “벳아너스와의 업무협약이 복무 만료 이후 반려동물 임상 수의사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공중방역수의사들에게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중방역수의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협약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엠디티 대표 서상혁 수의사는 “수의계의 미래 발전을 위해 대공수협과 같은 진취적인 수의사 단체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며 “앞으로 대공수협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수의사의 역할 확대와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