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동물유대 전문 단체 ‘HABI Global’ 11월 20일 출범식 및 포럼 연다

한국펫사료협회 주최, 리더스포럼 주관...무료 사전등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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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유대(Human-Animal Bond, HAB)가 사람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연구하고 알리는 전문 단체 ‘HABI Global’이 출범한다.

HABI의 출범을 기념하는 ‘Human-Animal Bonding & Interaction Forum 2026’이 11월 20일(금)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02호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반려동물산업박람회인 ‘2026 메가주 일산 시즌2’ 개막 첫 날이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주)리더스포럼이 주관한다.

HABI 측은 “해외에서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이 심혈관 건강, 정신건강, 아동 발달, 고령자 복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수천 편이 이미 축적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일본수의임상포럼(JBVP) 특별세션에서 반려견과 사는 고령자의 돌봄·치매 발생 위험이 40분의 1로 크게 낮아지며, 고령자의 반려견 양육 확산 시 공적 의료비가 4년간 약 5,920억 엔 절감된다는 추산 등이 소개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HAB의 중요성을 다루는 학제간 조직이 없었다. HABI는 수의학·의학·심리학·사회복지학 등을 잇는 연구·소통 플랫폼을 표방한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고시무라 요시오 전 힐스 재팬 대표이사 사장(일본펫푸드협회 명예회장)이 글로벌 반려동물 역사와 HAB에 대해, 유미나 박사(올리라피 연구소 대표)가 한국의 반려동물 역사와 HAB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황철용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가 현재까지의 HAB 관련 최신 학술 성과를 짚는다.

강연 후에는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연자들을 포함한 산업·학계·임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HAB와 한국 반려동물산업·문화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HABI Global 공식 출범식이 이어진다.

출범을 주도한 김현욱 리더스포럼 이사장(수의학박사)은 “수의사는 매일 진료실에서 사람과 동물의 유대를 목격한다. 그 유대가 위기에 처하는 순간에 개입하는 유일한 전문가 집단”이라며 “유대의 과학이 쌓여야 반려동물 진료와 산업, 정책이 규제의 언어가 아닌 가치의 언어로 설 수 있다. HABI Global이 그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인간동물유대 전문 단체 ‘HABI Global’ 11월 20일 출범식 및 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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