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이 5월 29일(금) 논산에 있는 비글구조네트워크(이하 비구협, 비글구조협회)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부속동물병원장인 서경원 교수(수의내과학)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대학원생과 본과 4학년 학부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백신접종 위주로 진행됐으며, 벨벳과 중앙백신연구소가 봉사활동을 후원했다. 벨벳은 애드보킷을, 중앙백신연구소는 종합백신과 켄넬코프 백신을 지원했다.
비구협은 유기되었거나 실험실에서 은퇴한 실험견들이 모여 사는 쉼터로, 현재 약 200마리의 비글들을 보호하고 있다.
봉사팀은 총 160마리의 비글들에게 종합백신, 켄넬코프, 코로나, 광견병 네 가지 백신을 접종했다.
봉사에 참여한 최서인 수의사(수의내과학)는 “수의사로서 동물병원 업무도 중요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꾸준히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손을 돕기 위해 참여했던 본과 4학년 이원종 학부생은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수의대학생으로서 봉사할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교수님과 백신을 후원해주신 회사들, 대학원 선배님들을 보며 어떤 수의사로 나아갈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한국동물장례협회(회장 조용환)와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김옥진)가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3일(수) 원광대학교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 학과장이자 한국동물매개치료학회장인 김옥진 교수와 조용환 동물장례협회장을 비롯해 강원국 박사, 이현아 박사, 박정훈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주)동물사랑 장명우 전무가 참석해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위한 계획과 포부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김옥진 학과장은 “국내 반려동물 산업이 확대되면서 동물장례산업에 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며 “동물장례협회와 상호 교류를 하여 미래 동물 분야를 선도해갈 뛰어난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환 동물장례협회장은 “반려동물산업 및 관련 전문가 교육에 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물장례업 전문가 양성이라는 협회의 목적을 위해 전국의 관련 대학과 산학협력 활동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 사단법인인 한국동물장례협회는 반려동물장례 서비스 관련 영역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산업발전을 통하여 동물장례 문화를 체계화하고 있다.
4년제로 반려동물에 특성화된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 변화를 선도하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데일리벳에서 세계 각국의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2020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나라별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소개합니다. 여섯 번째 국가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띄는 캐나다입니다.
반려견+반려묘 1528만 마리, 반려동물 시장 규모 약 7조 9천억원
캐나다의 반려견·반려묘 수는 2019년 기준 전년 대비 0.68% 증가한 약 1528만 마리로 추정됐다. 반려견이 약 705만여 마리, 반려묘가 약 823만여 마리인데 5년 전과 비교하면 2.98% 증가한 수치다(유로모니터).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캐나다인들이 반려동물에 소비한 금액은 연간 총 C$88억(약 7조 9천억원)이었는데, 그중 사료를 포함한 반려동물 식품(사료, 간식 등)에 가장 큰 금액(C$51.8억, 약 4조 7천억원)을 썼다.
캐나다 전체 동물 사료 시장 규모 8조원 넘어…개·고양이 사료 비율 41.5%
개·고양이 사료 시장, 최근 5년간 연평균 4.2% 성장…2024년에 2조 3270억원
IBIS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캐나다의 전체 동물 사료 시장 규모는 약 C$92억(약 8조 2700억원)규모이며, 가장 큰 시장이 개·고양이 사료 시장(41.5%)이었다. 그 뒤를 기타(38.5%), 가금(12.5%), 소(5.5%), 돼지(2.0%) 사료가 이었다.
개·고양이 사료 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4.2%씩 성장해, 2019년 기준 C$22억 5,170만(약 2조 217억원) 수준까지 증가했는데, 특히 전년(2018년) 대비 4.6% 증가했다.
앞으로도 성장이 예상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캐나다의 개·고양이 사료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져 2024년에는 C$25억 9100만(약 2조 3270억원)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연평균 2.8% 성장).
캐나다는 2015년부터 꾸준히 개·고양이 사료 수입량을 늘려가고 있다. 2019년 기준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16.56%나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90%)이다. 미국계 사료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네슬레퓨리나+마즈, 캐나다 사료시장 점유율 50% 이상 차지
캐나다의 개, 고양이 사료 모두 글로벌 브랜드인 네슬레 퓨리나와 마즈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 회사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무려 52.4%가 된다.
2018년 기준 네슬레 퓨리나의 캐나다 시장 점유율은 30.2%, 마즈는 24.1%였다.
캐나다 토론토무역관은 “두 회사 모두 기존의 중저가 제품 외에도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한 프리미엄 사료를 출시하여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며 “캐나다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사료, 건강한 사료, 세분화되고 전문화 된 사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시장 유통비율 88%지만, 온라인 유통 성장률 높아
캐나다의 개·고양이 사료는 대부분 오프라인 시장을 통해 유통된다(87.9%). 온라인을 통한 유통은 10.5%에 불과하다.
오프라인 시장 중에서는 대형마트·슈퍼마켓을 통한 유통이 절반 이상이며, 펫샵을 통한 유통은 약 17% 수준이다. 단, 오프라인 유통 비율은 소폭 감소하는 반면, 2014년 6%에 그쳤던 온라인 유통 비율이 성장 중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한-캐나다 FTA에 의거 무관세율 적용
2015년 1월 1일, 한-캐나다 FTA가 발효되며, 반려동물 사료의 캐나다 수출은 무관세율이 적용된다.
캐나다는 미국, EU, 호주, 뉴질랜드에 한해 개·고양이 사료의 수입허가 절차를 간소화해주고 있으나, 한국 제품의 경우 먼저 AIED(Animal Import-Export Division)에서 조사를 받은 뒤 식품검역청에 수입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토론토무역관은 “온라인 유통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온라인 유통에 장점을 가진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조언하면서도 “제품을 캐나다로 수출하려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 정부에서 요구하는 수입 인증, 절차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수의외과 Live Surgery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주식회사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이 수의학 온라인 교육플랫폼인 베터플릭스(www.veterflix.com)를 통해 2020년도 수의 정형·신경외과 세미나를 시작했다.
베터플릭스는 6월 2일(화) ‘3D 영상으로 보는 정형·신경외과 수술 증례 세미나’ 1회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수의대 강병재 교수(소동물 정형·신경외과)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로컬 동물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접하는 12가지의 정형·신경외과 수술을 다룬다. 특히, 내측슬개골탈구 수복, TPLO, TWO 등의 앞십자인대 단열 수술 등 정형외과 다빈도 수술에 대한 이론 강의와 수술 시연을 3D TV를 통해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날 진행된 1회차 세미나에서는 FHNO에 대한 수업이 진행됐다. 강병재 교수의 이론 수업 후 다 같이 3D TV를 활용해 수술 영상을 시청했다. 참가자들은 강 교수가 직접 시행한 수술 영상을 통해 미세한 환부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술후 처치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베터플릭스 측은 “정형·신경 외과 특성상 교육을 위해 많은 양의 카데바(해부용 시신) 활용이 불가피한데, 최근 동물실습의 윤리적·경제적 문제점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처럼 3D 시청각 교육방식이 정형·신경 외과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참가자는 “강병재 교수님의 이론 수업도 물론 좋았지만, 3D TV를 통해 보기 힘든 환부의 세밀한 곳까지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마치 직접 수술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훨씬 더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회차 세미나는 6월 16일(화)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주제는 내측슬개골탈구 수복 (MPLR)이다.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을 기준으로 한 과태료 처분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항체양성률 기준을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에 못박는 방안을 추진한다.
구제역 백신 과태료를 둘러싼 법정 다툼에서 ‘항체양성률 미달에 따른 과태료 처분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잇따르자 관련 법령을 보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방역당국이) 백신 주사를 명령할 수 있을 뿐, 백신 주사의 결과로 항체양성률이 일정 수준 이상을 충족할 것을 명령할 수는 없다’는 기존 법원 판단에 영향을 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억울한 농가는 줄이되 백신 기피현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구제역 백신 주사 명령을 농가가 이행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을 명시하는 내용을 포함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4일 입법예고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 당초 ‘구제역 예방접종·임상검사 및 확인서 휴대에 관한 고시’에 규정된 기준을 시행규칙으로 끌어올렸다.
‘백신접종은 명령할 수 있어도, 접종의 결과(항체양성률)를 명령할 수는 없다’
과태료 농가의 불복 소송 승소 잇따라..’소송하면 과태료 안 내고, 소송 안 하면 내는 꼴’
기존 과태료 처분도 위법? ‘부당이득 반환청구소송도 가능해’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가에게 가축의 주사를 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제15조).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가축의 구제역 백신 주사도 이 조항을 근거로 의무화됐다. 백신 주사 명령을 위반할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다.
농가가 구제역 백신을 접종했는지 여부는 SP항체검사로 가늠한다. 농장이나 도축장 출하 가축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채혈검사에서 소는 검사두수의 80% 이상, 염소·번식돈은 60% 이상, 비육돈은 30% 이상이 항체양성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여기에 미달될 경우 구제역 백신 주사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돼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정책자금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는 등 추가적인 불이익도 농가를 위협한다.
하지만 ‘주사 명령-항체양성률 검사-과태료’로 이어지는 관리체계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항체검사에서 미달돼 과태료가 나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농가들이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이 잇따라 농가들의 손을 들어주면서다.
지난해 충남 예산의 양돈농가가 제기한 ‘과태료 결정 이의신청’에서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가축의 소유자등에 대해 명령할 수 있는 것은 주사 등에 한정될 뿐, 조치 결과 항체양성률이 일정 수준 이상을 충족할 것은 명령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설령 그러한 명령이 있다하더라도 그 위반을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항체양성률 검사 결과는 주사 명령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자료의 일종일 뿐 과태료 처분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구제역 백신이 3종인데다 키트도 여러 종류가 있어 종류별로 검사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고, 당시 관할 지자체가 한 종류의 키트만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하는 등 해당 검사결과만으로 구제역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을 지목했다.
올해 4월에도 같은 취지의 판결이 이어졌다.
경기 안성의 양돈농가가 제기한 소송에서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해당 농가의 SP 항체양성률이 30% 미만으로 나온 사실은 인정되나,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주사 명령을 위반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농가의 손을 들었다.
이 사건을 변호한 법무법인 수호 이형찬 변호사는 “(실제로 백신을 접종한 농가가) 소송을 걸면 과태료 처분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고, 억울해도 소송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들 판결이 ‘항체양성률 기준 미달에 근거한 과태료 처분은 위법하다’는 취지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농가가 혹시 모를 과태료 처분 위험성에 대비하려면, 백신접종 기록이 포함된 농장 일지, 구매내역, 예방접종확인서 등 관련 증빙을 꼼꼼히 챙겨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형찬 변호사는 “기존에 항체양성률 미달로 내려진 과태료 처분이 위법한 것이니만큼, (징수된 과태료는) 지자체가 거둔 부당이득인 셈”이라며 해당 농가들이 위법한 과태료 납부분을 돌려달라는 ‘부당이득 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예산군 농가가 제기한 ‘과태료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에 대한 대전지법 홍성지원의 판결문 발췌.
미접종 처벌 못하면 적극적 회피 농가 늘 수도..구제역 예방에 악영향 우려
‘항체검사 제외하면 접종도 증빙도 농가가 한다’ 신빙성 한계
올해부터 미달농가는 다른 키트로 추가검사..수의사 활용 등 보조장치 고민해야
이번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구제역 백신 주사 명령을 이행한 것에 대한 확인방법을 항체양성률 기준 이상’으로 명시했다. 축종별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가를 제대로 처벌할 수 없다면, 구제역 예방에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방역당국의 고심이 엿보인다.
구제역 백신은 농가의 경제적 피해와 맞닿아 있다. 농가로서는 비육돈의 이상육 발생이나 젖소의 유량감소가 달갑지 않다.
구제역을 예방한다는 잠재적 이익은 잘 와 닿지 않는다. 반면, 당장의 손실은 눈에 잘 띌 수밖에 없다.
때문에 ‘백신 접종 안 해도 처벌을 피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 백신을 적극적으로 회피할 농가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축협에 구제역 백신 구매이력을 남기는 대신 백신을 제대로 접종하지 않는 농가가 일부 있다는 것은 현장의 공공연한 소문이다.
게다가 50두 미만 소 사육농가를 제외하면 농가의 자가접종에 의존하고 있다. 접종기록도 농가가 자체적으로 작성한다. 신빙성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수의사인 한 업계 관계자는 “실제 백신을 접종해도 개체별 항체 형성 정도가 양성기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키트마다 구제역 백신주별 항체양성을 잡아내는 민감도에 차이가 있고, 접종 개체별 면역반응이 다르거나, 자동주사기를 사용한 농장직원의 자가접종 과정에서 제대로 약액이 주입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백신여부 판정을) 항체검사에만 의존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지만, 농가가 스스로 작성하는 증빙만으로 처벌을 회피할 수 있다고 한다면 백신을 실제로 접종하지 않는 역효과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억울한 농가는 줄이면서 백신 기피현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올해부터 항체검사에서 기준치(30%)에 미달한 양돈농가의 경우 다른 SP항체검사 키트로 추가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등 일부 보완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농가는 당국의 검사를, 당국은 농가의 접종을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문제가 기저에 깔려 있다”며 수의사에 의한 접종을 늘리거나, 농장별 백신 접종관리를 수의사가 확인하는 체계 등 보조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펫로스 전문 상담센터를 오픈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하는 조지훈 원장(서울 펫로스 상담 ‘안녕’)이 쓴 <어서 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가 최근 출간된 것.
이 책은 조지훈 원장이 경험한 다양한 펫로스 증후군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상담 사연들로 구성되어 있다. 상담자들의 실제 사연을 통해 펫로스를 더 잘 이해하고 펫로스 증후군의 극복 방법도 배울 수 있다.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은 반려동물과의 사별 이후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문제를 의미한다. 우울감, 수면 문제, 외로움, 공허함, 불안감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증상이 심할 경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어서 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는 ▲펫로스 증후군에 대하여 ▲애도과정 1 인정하기 ▲ 애도과정 2 감정 직면하기 ▲애도과정 3 적응하기 ▲애도과정 4 마음의 자리 만들기 ▲인지적 오류 ▲펫로스 준비 ▲보다 심각한 펫로스 증후군 ▲반려동물 안락사 ▲함께 나누는 경험 ▲상담을 마치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3편은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출판사 측은 “저자는 이 책에서 상담 현장에서 겪은 이들을 바탕으로 펫로스에 대해 오해 없이 설명하고,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이야기한다”며 “펫로스를 겪었거나 겪게 될 반려인들이 슬픔을 인정하고 반려동물을 아름다운 기억으로 애도하는 과정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