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항생제 모두 수의사 처방대상으로 지정된다

앞으로 모든 동물용 항생제가 원칙적으로 수의사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트가드, 넥스가드 스펙트라 등 주요 심장사상충예방약과 아포퀠, 세민트라, 사이토포인트 등 주요 의약품도 모두 수의사 처방대상으로 지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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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제 도입했지만 동물용 항생제 사용량 오히려 늘어

개정안, 모든 동물용 항생제 처방대상 지정..신약도 자동 포함되는 형태 갖춘다

반려견 4종 종합백신의 지정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지만, 정작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주목되는 분야는 항생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모든 동물용 항생제 성분을 처방대상으로 지정할 것임을 예고했다.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2013년 수의사처방제가 도입됐지만, 국내 동물용 항생제 사용량은 오히려 늘어났다. 2013년 820톤으로 최저점을 찍은 항생제 판매량은 2018년 984톤까지 늘어났다.

가축에서 테트라싸이클린, 암피실린 등 주요 항생제의 내성율도 덴마크나 캐나다 등 서구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여전히 축산 현장에는 직접 진료 없는 불법 처방과 항생제 배달 판매가 횡행하고 있어, 수의사처방제가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초 정부는 엔로플록사신 등 WHO와 OIE가 중요 성분으로 선정한 항생제 성분 32종을 처방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번 개정에는 여기에 54종을 추가, 국내에 허가된 모든 동물용 항생제를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존 처방대상약 고시는 항생·항균제 중 별도로 지정하는 성분을 처방대상으로 분류하는 형태를 취한데 반해, 개정안은 항생·항균제 자체를 처방대상으로 명시한 점도 특징이다.

추후 새로운 성분의 동물용 항생제가 출시될 경우, 별도의 고시 개정 없이도 자동적으로 처방대상에 포함되는 형태다.

이 같은 방식은 동물용 마취제와 호르몬제에도 적용된다.

기존에도 마취제와 호르몬제는 모든 성분을 처방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별표에 성분을 나열하는 방식을 취하다 보니, 새로운 성분의 신제품이 나오면 처방대상약 고시가 개정되기 전까지는 수의사 처방없이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심장사상충예방약도 ‘수의사 처방 원칙’

반려동물용 순환기계·신경계 작용 약물, 아토피 신약도 포함

당국은 심장사상충예방약도 모두 수의사 처방대상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번 처방대상약 고시 개정에서 누락됐던 이버멕틴+피란텔 성분(하트가드)은 이번 개정안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출시돼 주요 심장사상충예방약으로 자리 잡은 아폭솔라너 성분(넥스가드 스펙트라)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심장사상충 자충을 사멸시키는 심장사상충예방약은 이미 감염된 개체에서는 예방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감염된 상황임을 모르고 투약할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미국심장사상충학회(AHS)를 비롯한 수의학계가 연중 예방과 함께 매년 심장사상충 감염검사를 권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밖에도 전문지식이 필요한 동물용의약품 성분 다수가 처방대상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반려견 아토피성 피부염에 쓰이는 단클론항체 신약(사이토포인트)과 오클라시티니브 성분(아포퀠)이 이름을 올렸다.

개·고양이의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 치료에 쓰이는 베나제프릴(benazepril), 텔미살탄(telmisartan), 실데나필(sildenafil), 펜톡시필린(pentoxifylline)이나 신경계에 작용하는 이메피토인(imepitoin) 성분 등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약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아울러 락토파민과 같은 성장촉진제나 닭진드기 구제제도 수의사 처방대상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당국은 오는 5월 6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처방대상약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관련 의견은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이메일 haji@korea.kr, 팩스 044-863-9210)로 개진할 수 있다.

[인터뷰] 이병렬 KAHA 신임 회장 ˝회원들의 행동과 참여 필요해˝

최근 국내 반려동물 임상계에는 큰 이슈가 많습니다. 동물병원 진료비 사전고지제·공시제 수의사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수의사처방제 전자처방전 사용 의무화도 시행됐으며, 수의사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성분 확대 개정안도 행정예고 됐습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국내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를 대변하는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역할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데일리벳에서 임기 한 달째를 맞은 이병렬 한국동물병원협회 제15대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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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장에 당선된 지 한 달이 조금 더 지났다. 당선 소감을 간단히 말해달라. 

지난 3월 6일 KAHA 회장에 당선되고 여러 현안이 동시에 터져 나와 정신없이 한 달을 보냈다. 현안들에 대응하다 보니 KAHA의 존재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졌고 열심히 해야 함을 새삼 느낀다.

Q. 반려동물 임상 관련 현안이 많다.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현재 3가지 큰 현안이 있다.

수의사처방제와 관련하여 처방내용의 EVET 의무기록의 건, 수의사처방대상 약품 확대의 건, 진료비 관련 수의사법 개정 등 3건인데, 3가지 모두 소동물 임상수의사 입장에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이다.

이미 KAHA에서는 전면거부 의사를 표명했고,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을 구상 중이다. 현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법적인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

Q.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이 한국동물병원협회 전임 회장이다. KAHA와 대수의 협력이 더 단단해질 것 같은데. 

한국동물병원협회와 대한수의사회는 분명 서로의 역할이 있다. 수의계 역사상 처음으로 직선제로 당선된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동물병원협회 명예회장이기도 하다.

대수와 KAHA는 서로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상호 협력하고 공동으로 힘을 모아야 하는 관계다. 현재 3가지 현안들에 대해서도 수시로 소통하고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우리 수의계는 힘이 약하다. 하나로 힘을 모아야지 서로 대립하면 그나마 작은 힘마저 잃게 된다.

분명한 것은 KAHA는 소동물 임상수의사와 관련된 현안들에 대해 대수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점이다.

Q.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 KAHA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동물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해서 수의사의 역할은 꼭 필요하고, 수의사만이 할 수 있는 분야가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여러 수의사 회원들이 열심히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KAHA에서도 HAB 위원회의 역할을 더 확대하여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보호자와 수의사 대상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Q. 끝으로 KAHA 회원과 수의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번 당선 인사에서 회원들에게 10가지 약속을 했다.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 수의사는 힘이 약하다. 일당백의 각오로 회원 한분 한분이 직접 행동으로 참여해 주셔야 힘이 발휘된다. 막연하게 ‘다른 누군가 하겠지’라는 생각은 과감히 던져버리고 나부터 한다는 심정으로 협회에서 공지한 내용을 실천해 주길 당부드린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변화도 생기지 않는다.

政, 처방대상 동물약 확대 행정예고‥반려견 4종 종합백신 포함

반려견 4종 종합백신, 이버멕틴 성분 심장사상충예방약 등 반려동물용 주요 약품이 수의사 처방대상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동물용 항생제는 모두 처방대상에 포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6일 행정예고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를 관철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견개진이 절실하다”며 행정예고안에 대한 의견 제출 참여를 독려했다.

반려견 4종백신 행정예고 포함..’부작용 위험 우려성분 추가 지정’

미국·영국·일본도 반려동물 백신은 수의사 처방 요구

이번 개정안은 수의사 처방대상으로 반려견 4종 종합백신(DHPPi)과 고양이 3종 종합백신(범백+허피스+칼리시), 고양이 광견병 백신, 소 기종저 백신을 추가했다. 모두 생독백신들이다.

특히 반려견 4종 종합백신은 반려견에서 가장 많이 접종되는 백신임에도 그동안 처방대상에서 제외돼 문제로 지적됐다.

반려동물에서 자가진료가 금지됐지만 정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사제는 수의사 처방없이 살 수 있었던 셈이라, 보호자들의 불법 주사행위를 조장한다는 것이다.

백신은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접종해야 한다는 것이 수의계의 일관된 입장이다. 치명적인 전염병을 막기 위한 백신접종은 필요하지만, 드물게 나타나는 부작용 위험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사행위 자체가 침습적인 만큼, 비전문가인 보호자가 시도하다 다치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본지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에도 백신접종 부작용은 단골 손님이다. 접종 부위의 부종이나 화농에 그칠 수도 있지만, 심하면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해 목숨을 잃기도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부작용 위험 우려성분을 (처방대상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반려동물의 생독백신은 처방대상이다. 영국과 일본은 반려동물 백신을 수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토록 제한하고 있다. 미국도 생독백신에는 수의사의 처방이 요구된다.

본지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에 보고된 반려동물 백신 자가접종 부작용들. 접종 부위의 화농이 외과 수술로 이어지거나,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하기도 했다.
본지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에 보고된 반려동물 백신 자가접종 부작용들.
접종 부위의 화농이 외과 수술로 이어지거나,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하기도 했다.

5/6까지 고시 개정안 의견 수렴..대수 ‘회원 참여 절실’

4종백신이 처방대상으로 지정되면 약국에서도 수의사 처방 없이는 임의로 판매할 수 없다. 이를 두고 약사들의 반발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는 “2017년 반려동물용 백신, 심장사상충예방약을 수의사 처방대상으로 지정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이익단체의 반대로 4종백신과 하트가드(ivermectin+pyrantel)가 제외됐다”며 더 이상 일방적인 주장에 휘둘려 처방대상 확대를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수의사 처방없이도 백신 등 의약품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제도적 허점은 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반려동물 보호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드는 상황을 초래한다”며 지정확대 고시 개정을 관철하기 위한 회원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4종백신을 비롯한 처방대상 확대에 반대하는 민원이 당국에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일선 수의사회원들이 나서 처방대상 지정 확대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처방대상약 확대 고시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5월 6일까지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이메일 haji@korea.kr, 팩스 044-863-9210)로 제출할 수 있다. 개정안 전문은 농식품부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반려동물 감염 궁금해요?WSAVA 웨비나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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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반려동물 감염에 대한 글로벌 웨비나가 열린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가 주최하는 ‘코로나19와 반려동물’ 웨비나가 17일(금) 밤 11시(한국시각)에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것. 

조에티스와 퓨리나가 후원하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과 관련된 가장 최신의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바네사 바스(Vanessa Barrs) 홍콩시립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마이클 라핀(Michael Lappin) WSAVA 원헬스위원회 의장, 쉐인 라이언(Shane Ryan) WSAVA 회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수의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진료 방법과 반려동물복지와 인간-반려동물 유대관계(Human-Companion Animal Bond)를 위한 수의사의 역할을 소개한다.

쉐인 라이언 WSAVA 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은 불확실성을 유발한다. 반려동물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지 아닌지도 언론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며 “이런 상황 때문에 반려동물 복지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번 웨비나가 수의사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수의사들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를 돌보고 보호자를 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WSAVA는 전 세계 수의사들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권고문 발표, 주요 QnA 공개, 동물병원 필수업종 지정 요구, 코로나19 의심보호자 동물병원 방문 시 가이드라인 등을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 반려동물 감염 가능성과 감염 사례, 주의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WSAVA 코로나19 & 반려동물 웨비나 스트리밍 유튜브 링크(클릭)

`구제역 백신 접종했는데 과태료?` SP항체 검사 개선될까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키트가 추가로 개발되면서 SP항체양성률과 과태료를 둘러싼 논란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SP항체양성률 기준에 미달돼 과태료가 부과되는 상황을 막는 거름막이 추가된 셈이다.

구제역 백신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바이오노트社의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키트가 최근 품목허가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O형 단가백신 접종그룹에 대한 시험 결과. 바이오노트사의 키트가 기존 키트에 비해 백신종류에 따른 양성률 편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동방 제공)
O형 단가백신 접종그룹에 대한 시험 결과.
바이오노트사의 키트가 기존 키트에 비해 백신종류에 따른 양성률 편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동방 제공)

국내에서 유통되는 구제역 백신은 크게 3종이다. O형을 기준으로 베링거(O1 MANISA & O 3039), 케어사이드(O CAMPOS), 동방(O PRIMORSKY)이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제도상으로는 3종의 백신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상관없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농가에서는 과태료 위험이 적은 백신을 선호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농가의 구제역 백신 접종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SP항체가를 검사해 일정 기준을 넘긴 ‘양성개체의 비율(항체양성률)’이 비육돈 30%, 번식돈 60%, 소 80% 이하일 경우 백신 접종이 미흡한 것으로 간주해 과태료 처분을 내리는 식이다.

문제는 SP항체 검사키트와 백신의 종류에 따라 항체양성률 검사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정 키트에서 어느 백신은 항체양성률이 높게 나오고, 다른 백신은 그렇지 않다’는 식의 소문은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SP항체양성률이 저조하게 나올 수 있는 원인 중 하나로 검사키트가 지적됐다”며 “2016년부터 구제역 백신이 다변화됐지만 하나의 키트로만 항체검사를 했을 때는 백신 항원에 따라서 제대로 검출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메디안디노스틱이 O형 구제역 SP항체 진단키트를 국산화하면서 이 같은 문제는 다소 개선됐다.

방역당국이 올해부터 특정 키트로 실시한 SP항체검사에서 항체양성률 기준에 미달될 경우, 과태료 부과에 앞서 나머지 다른 키트로 재검사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여기에 바이오노트가 개발한 SP항체 검사키트가 추가되면서 상황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SP항체를 평가할 키트가 3종으로 늘어나며 교차 검증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바이오노트 키트로 검사한 결과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양성 판정률이 균등한 편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한 키트에서 항체양성률이 높으면 다른 키트에서도 높고 낮으면 같이 낮은 편이지만, 키트별로 편차가 심한 케이스도 있다. 바이오노트의 검사키트가 사용되기 시작하면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SP항체양성률 미달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억울한 사례들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드뉴스] 코로나19 동물전파,주의할 점은?:프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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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홍콩, 벨기에서 반려견과 반려묘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한 연구소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양이 사이에서 비말 전파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뉴욕의 한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최초의 동물 감염 사례이며, 전 세계 최초 야생동물 감염입니다.

위클리벳 245회에서 코로나19의 동물 감염 사례와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 내용을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프시케에서 카드뉴스로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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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서 사료 구매 보호자 단 22%…이유는 `신뢰성`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의 사료나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니즈는 ‘제품에 대한 신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 구매처에서 동물병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감소 추세를 보였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0’을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전국 20~50대 성인 남녀 2,500명과 반려견·반려묘 양육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3.7%로 전년(22.3%) 대비 소폭 증가했다. 축종별 비중은 개(68.5%)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30.5%)와 물고기(15.7%)가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을 키운 적 없다’는 응답자는 36.7%에 그쳤다.

반려견·반려묘의 먹거리에 대한 조사에서는 ‘건식사료’가 71%로 가장 많았다. 현재 먹이는 사료 브랜드로는 로얄캐닌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사료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기호성이 1위를 차지했다. 영양 성분이 충분한 지, 좋은 재료를 사용했는지도 보호자들의 주된 관심사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7%가 사료 브랜드를 바꿔본 경험이 있고, 현재 먹이는 사료에 대한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도 58%에 그친 만큼 사료 브랜드의 치열한 경쟁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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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료 구매 채널 중에서는 쿠팡 등 일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보호자가 가장 많았다.

동물병원은 반려동물 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대비 6%p 감소해 사료 유통 채널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오픈서베이는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나 창고형 할인매장에서의 사료 구매가 증가한 반면, 동물병원에서의 구매는 감소했다”며 “반려동물의 나이가 어릴수록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료 구매 채널로 동물병원을 선택한 보호자들은 ‘판매하는 제품을 신뢰할 수 있어서’를 가장 큰 이유로 선택했다. 이는 사료 외 용품을 동물병원에서 구입할 때도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중요시하는 보호자의 비중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동물병원의 용품 유통 전략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바를 시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반려견·반려묘 양육자의 61%가 사료 외에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를 급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절·뼈 영양제가 30.2%로 가장 많았고 종합 영양제(24.2%), 구강영양제(18%)가 뒤를 이었다. 관절 영양제는 개에서, 종합영양제와 구강영양제는 고양이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급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수의사회, 가정폭력 피해자 반려동물 보호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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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가 가정폭력 위험에 노출된 반려동물의 구조에 협력한다.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장과 양시영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 센터장은 9일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가정폭력방지법에 따라 운영되는 여성긴급전화1366은 가정폭력이나 성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게 상담과 긴급피난처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1366 인천 센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인천의 가정폭력 신고건수는 20,029건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

‘2019 인천시 사회지표조사’에서 인천지역 가구의 15%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가정폭력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안전하게 분리 보호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가정폭력과 동물학대가 상호 연관되는 만큼, 피해자만 몸을 피하면 가정에 남겨진 반려동물이 2차 피해에 노출되거나 피해자를 가정으로 복귀하게 되는 볼모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366 인천 센터가 반려동물이 긴급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24시간 동물병원인 ‘SKY동물의료센터’에 지원을 요청했고, 인천시수의사회가 이에 화답하면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정폭력 피해자가 긴급피난처에 입소하기 전에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의뢰하면, SKY동물의료센터 등 지역 동물병원에서 최대 7일간 반려동물을 보호하게 된다. 보호기간이 더 길어지면 인천시수의사회가 운영하는 동물보호소로 이관할 방침이다.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장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걱정으로 정작 자신의 상처를 적절히 치료받지 못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가정폭력 피해자와 동물 모두 사회적 약자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수의인물사전 53] 한국야쿠르트 설립자 `윤쾌병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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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인물사전 53. 윤쾌병(尹快炳, 1923~2000). (주)한국야쿠르트 설립,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한국야쿠르트 명예회장, 대한수의사회장, 건국대 초대가축병원장, 아시아수의사회연맹(FAVA) 초대 부회장, 동탄산업훈장, 대통령표창, 국민훈장 목련장, 한국경영자상 대상.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호는 일범(一凡)이며, 1923년 9월 20일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났다.

일본 이바라기현에서 고등소학교와 중학교(茨城縣立龍崎中學校)를 졸업하고, 도쿄수의축산전문학교(니혼[日本]대학 수의학과의 전신, 1942. 4. 1.~1945. 9. 10)를 졸업하였다. 1961년 3월 31일 간사이[關西]대학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니혼대학 수의축산대학을 졸업한 후 1945년부터 1949년까지 모교에서 조수(助手)를 역임하고 귀국하여 1950년부터 1954년까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전임강사, 1954년부터 1957년까지 조교수, 1957년부터 1960년까지 부교수, 1960년부터 1961년까지 교수로 재직하였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축산학과와 대학원의 강의를 맡았으며 1962년부터 1963년 초까지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대우교수, 1963년부터 1972년까지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교수를 역임하면서 축산대학 부학장, 학장, 그리고 축산경영연구소장을 지냈다.

1974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함으로써 학교를 떠났으나 1974년부터 1976년까지 건국대학교 대우교수로 봉직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에 이어 대한수의사회장 그리고 한국수의병리학의 선구자로서 우리나라 수의학 기초 확립에 크게 공헌하였다.

대한수의사회장을 맡고 있던 1978년 2월 21~23일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6개국이 모여 “아시아수의사회연맹(Federation of Asian Veterinary Association)”을 창립했는데 거기서 부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제2회 총회를 서울로 유치하였다.

그 외에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1978~1980), 한국유가공협회 회장(1978~1983), 농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1981~1983), 민주정의당 중앙위원 및 제무위원회 위원(1981~1983), 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회 상임위원(1981~1983), 축산협동조합중앙회 자문위원회 상임위원(1981~1983), (사)식생활개선범국민운동추진위원회 이사(1982~1983)등 다양한 사회 봉사 활동을 하였다.

이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1978), 도시새마을운동 대통령 표창(1979), 한국경영자상 대상(1980)을 받았고 국민훈장 목련장(1981)을 수훈했다.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재직 중에 우리나라의 낙후된 낙농을 진흥시켜야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했다.

“건강 사회 건설”이라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발효 유제품인 프로바이틱스(Probiotics)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오늘날 국내 최고의 발효유 기업으로 키워냈다.

저서로 『가축병리학각론』(1960, 농림부 농정국), 『가축 위생과 진료』(1963, 건국서림) 등 다수가 있고, 학술 논문으로 「축우간질증의 간장염과 코발트교질반응에 관한 연구」(1954, 《한국수의》) 외 수십 편이 있다. 2000년 4월 5일 영면했다. 글쓴이_이원창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또 시작된 선동…`심장사상충예방약 동물병원에서만 구입 반대` 청원 등장

동물병원에서만 심장사상충예방약을 구입하게 된다는 잘못된 내용의 ‘선동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되어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3년 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선동글로 보호자들이 피해를 본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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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다른 내용의 ‘거짓 청원’ 

3년 전 특정 단체 선동과 ‘판박이’

4월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동물병원은 반려인을 상대로 한 폭리 행위를 멈춰주세요! 반려동물용 예방백신과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동물병원에서만 구입해야 하는 것에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현재 ‘반려동물용 예방백신과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수의사의 처방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동물병원뿐만 아니라 동물약국(약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안전하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예방약들을 동물병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도록 반려인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법을 개정하여 반려인의 선택권을 박탈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물병원에서만 예방약을 구입하게 된다면 반려인들의 금전적인 부담이 매우 커지게 된다”며 “일방적인 법 개정을 철회해 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논의 중인 ‘수의사처방대상 성분 확대’에 대한 내용인데, 청원인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수의사처방제는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고 전문가인 수의사에 의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관리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 처음 도입됐으며,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성분 확대가 진행 중이다.

이미 지난 2017년에도 성분확대가 이뤄졌고, 레XXX, 애XXX, 넥XXX 스XXX 등 주요 심장사상충예방약 성분이 처방대상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약국(동물약국)에서 현재도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약사예외조항에 따라 약국에서는 처방대상 동물약을 수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원인의 ‘심장사상충예방약을 동물병원에서만 구입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잘못된 내용으로 보호자들을 선동하는 글이다.

3년 전에도 똑같은 내용의 선동글이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속인 적이 있는데, 판박이 같은 선동글이 3년 만에 재등장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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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게재됐던 한 단체의 선동글…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보호자들을 속였다

동물약국협회, 3년 전 ‘심장사상충약 동물병원 처방독점화 주장’

거짓 선동글에 속은 보호자들 ‘분노’

대한동물약국협회는 3년 전 수의사처방대상 성분 확대 당시 ‘심장사상충약 모두를 동물병원 처방독점화 시킨다고 한다’는 내용의 거짓 글을 올리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받았다.

당시, 대부분의 심장사상충예방약 성분이 수의사 처방대상으로 지정됐지만, 여전히 약국에서의 심장사상충약 판매는 합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속인 것이다.

동물약국협회 거짓 선동에 속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저 같은 보호자들은 또 거기에 현혹되어 반대의견을 내놓지 않겠습니까?”, “순진한 보호자들까지 이용하는 약사들, 해도 너무 한 거 아닙니까?”, “손바닥 뒤집듯 말 바꾸는 동물약국 약사, 돈 벌기에 급급한 모습…너무나 확연히 드러난다” 등의 의견을 남긴 바 있다.

관련 기사 

대한동물약국협회 선동에 또 속으시렵니까?

http://www.dailyvet.co.kr/news/etc/75075

불리한 댓글 지워가며 반려동물 보호자 선동하는 대한동물약국협회

http://www.dailyvet.co.kr/news/etc/75098

[카드뉴스] 거짓과 날조로 반려동물 보호자 선동하는 동물약국협회

http://www.dailyvet.co.kr/news/policy/75298

‘심장사상충 예방약 약국에서 못사냐고’ 동물약국협회에 직접 물어보세요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75322


불법 행위까지 유도하는 선동글…주사행위 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이번 청와대 국민청원 글은 반려동물 보호자의 불법 행위까지 유도하고 있어서 더 문제다.

청원인은 “성격이 예민하여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개나 고양이는 자가 접종으로 필요 없는 외출을 줄여서 스트레스로 인한 사고와 질병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 접종이 선호되고 있다”며 “문제가 되지 않는 국민의 선택권을 강제하지 말아 달라”고 주장했다.

반려동물 보호자가 백신 등 주사를 자신의 동물에게 접종(자가접종)하면 수의사법 제10조 (무면허 진료행위 금지)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몇 년 전부터 불법이었다.

이번 수의사처방대상 성분확대와 상관없이 과거부터 불법 행위였던 것을 “국민의 선택권을 강제하지 말아 달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번 청원글이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순진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또 속고 있다.

청원 글처럼 “동물병원에서만 심장사상충예방약을 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거짓말하지 말라”고 말하고, “약국에서 심장사상충약 못 팔게 되나요? 파는 게 불법이 되나요? 라고만 물어보면 된다.

만약, “동물병원에서만 구입하게 된다”고 답하면, 사기죄로 고소하라.

건국대 `바이오힐링융합학과`,`위드햅`과 동물매개활동 발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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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가 10일 사단법인 ‘위드햅’과 동물매개활동(동물교감치유)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최근 급속히 발전하는 동물매개활동 영역의 선진적 개발 및 상호기관의 발전을 추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동물매개활동 분야의 공동연구 및 모델 개발, 인력양성 및 교육 관련 협력사업을 함께 수행한다.

건국대 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주임교수 한진수 교수)’는 치유농업이 중요한 산업으로 주목받으며 급증하는 현장의 교육 수요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해 개설된 신규학과로, 동물매개치료 및 식물매개치료 두 전공이 있다. 수의과대학, 시스템바이오공학과, 의과대학, 교직과(교육대학원) 소속 교수 총 14명이 모인 대표적인 융복합학과로, 건국대학교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특성화학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사단법인 ‘위드햅’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동물매개활동을 주 사업으로 하며 유기견 입양사업도 펼치는 서울시 등록 단체다. 

건국대 바이오힐링융합학과 한진수 교수는 “창과한지 불과 1년 만에 급증하고 있는 본 대학 동물매개치료전공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이 동물매개활동과 관련한 연구를 통하여 다년간 경험을 가진 ‘위드햅’의 교육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가장 많은 현장 자료 확보를 통해 향후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이 되도록 새로운 사업도 단계적으로 전개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생태원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생태와 차단방역`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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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이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생태와 차단방역’을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실장 김영준)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가 지난해 발간한 매뉴얼을 번역한 것으로 멧돼지의 생태와 ASF 관리 사례를 다루고 있다.

ASF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위험 인자와 멧돼지 ASF의 역학적 특성, 유럽의 ASF 대응 관리에 대한 최근 경험을 공유한다.

국립생태원은 “국내 수의사와 생태학자 등 전문가들이 직접 번역해 ASF와 관련한 멧돼지 생태와 개체군 관리를 쉽고 간략하게 다뤘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립생태원은 ASF 전담 TF팀을 꾸려 멧돼지 관련 정책자문, 광역울타리 설치 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생태와 차단방역’ 지침서는 오는 4월 말부터 관련 기관과 지자체에 배포되며,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도 전자파일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지침서 발간이 야생동물 유래 바이러스성 신종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도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광일 경상대 신임 교수, 모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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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박광일 교수(사진 오른쪽)가 모교인 경상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출연했다.

10일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박광일 교수와 이상경 경상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광일 교수는 올해 3월 모교인 경상대 수의대의 교수로 신규 임용됐다. 1998년 경상대 수의대에 입학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 교수는 미국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박사후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했다.

박광일 교수는 “교수로서 학생들을 잘 지도하고 좋은 연구를 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모교와 수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이상경 총장도 “깊은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기부금을 목적에 맞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국내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500건 넘겨

(자료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자료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국내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이 누적 500건을 돌파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ASF 양성 멧돼지 폐사체 7개체가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누적 525건이다.

이들 7건은 환경과학원이 8일부터 10일까지 확보한 멧돼지 사료 49건(폐사체22, 포획27)를 분석한 결과 ASF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화천(6)과 연천(1)에서 발견된 폐사체 사료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포획 멧돼지에서 확보한 시료는 전건 음성 반응을 보였다.

지역별 멧돼지 ASF 확진 건수는 화천군이 209건으로 가장 많다. 연천(197), 파주(89), 철원(27), 양구(2), 고성(1)이 뒤를 이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10월 이후 검사한 멧돼지 시료는 총 9,079건이다. 포획 시료(6,714)가 폐사체 시료(2,365)보다 많았다.

반면 양성건수는 폐사체 시료에서 더 많았다. 누적 양성건 525건 중 폐사체 시료가 51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때문에 전체 검사 시료수 대비 검출율은 5.8%에 그친 반면, 폐사체 시료에서의 양성 검출율은 21.6%를 기록했다.

지역별 검출율은 화천군이 29%로 가장 높았다. 연천(17.1%), 파주(14.1%) 등이 뒤를 이었다.

환경과학원은 “27일까지 진행되는 민관군 합동 일제수색으로 오래된 폐사체들이 제거되면 추가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50명 임관‥ASF 지역에 추가 배치

지난해 4월 열린 제13기 공방수 임관식. 제14기 공방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별도의 임관 행사 없이 곧장 전국에 배치됐다.
지난해 4월 열린 제13기 공방수 임관식.
제14기 공방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별도의 임관 행사 없이 곧장 전국에 배치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 공중방역수의사(이하 공방수) 150명의 배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자로 배치된 제14기 공방수는 예년과 같은 150명이다. 3년간 국가검역기관과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구청 등에 소속돼 가축방역, 동물검역, 축산물 위생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신규 공방수 배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금 앞당겨졌다. 4주간의 군사교육소집이 끝난 직후 1주간 이어지던 직무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직무교육 중에 실시됐던 배치지 추첨도 올해는 군사교육소집 기간 중 논산 훈련소 내에서 진행됐다.

올해 신규 배치된 14기를 포함해 전국에서 복무 중인 공방수는 총 499명(12기 199명, 13기 150명, 14기 150명)이다.

농식품부는 “전국에 배치된 공방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만성적인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 등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방역수요가 증가한 경기·강원 접경지역에 11명의 인력을 확대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확대 배치된 인력은 경기·강원 북부의 시군과 관할 동물위생시험소, 강원도 관할 검본 춘천가축질병방역센터와 연천·포천 관할의 검본 서울가축질병방역센터에 각각 배치됐다.

농식품부는 “추가 배치된 인력은 경기·강원 북부지역의 가축전염병 예찰과 시료채취, 농가 지도점검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양돈농가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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