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장비가 출시됐다. 출시기념 프로모션이 진행된다(선착순 10개 동물병원 대상).
㈜온힐은 웨어러블 패치를 활용한 반려동물 대상 펫케어 솔루션 MobiCARE +Pet의 개발을 완료하고 입원 중인 반려동물을 위한 실시간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힐의 펫케어 솔루션 MobiCARE +Pet은 의사 표현이 불가능한 중증 상태의 반려동물에게 웨어러블 패치를 부착해 심전도, 심박, 체온 측정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장비다.
온힐 측은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입원 중 관리와 수술 직후 예후 관리를 한층 수월하고 정확하게 해준다”며 “여기에, 환자 상태 악화를 감지하고 경고를 울리는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의료진이 더욱 빠른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MobiCARE +Pet은 최대 4개 병상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특히, 퇴근 후 동물병원 외부에서도 반려동물의 상태를 체크하고 알람을 받을 수 있도록 클라우드로 연동된다.
㈜온힐 펫메디칼사업부는 “입원실을 보유하고 있는 동물병원에서 MobiCARE +Pet 솔루션을 도입하면 중증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필수 생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여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산소포화도 등의 웨어러블 센서들도 붙일 수 있는 확장형 플랫폼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편리성과 확장성을 강조했다.
한편, ㈜온힐은 MobiCARE +Pet 출시기념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선착순 10곳의 동물병원에 프로모션을 통한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려동물보험 가입을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인천광역시가 ‘반려동물보험 지원’을 주제로 찬반토론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18일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을 수립하기 전후, 시민의 정책공감대 형성을 위해 토론 Talk Talk 찬반토론을 진행한다”며 반려동물보험 지원에 대한 온라인 토론을 공지했다.
토론 기간은 7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이며,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인증 후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일부 시도는 등록동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 사업과 ▲경기도 반려동물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예로 제시했다.
또한, 인천시는 이번 토론에 대해 “질병 때문에 동물이 버려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반려동물 문화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찬성입장과 “반려동물 양육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세금으로 지원하면 비반려인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반대입장이 나올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
주식회사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이 운영하는 베터플릭스에서 4월 21일부터 진행한 ‘수의안과 베이직(상)’ 과정이 종료됐다.
두 달 동안 온라인으로 ‘안과 검사의 이해부터 수술의 기본원칙, 안와/안구/안검의 질환, 유류계/결막/순막의 질환’ 까지 다뤘는데, 매회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담당 교수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웨비나에 참석한 한 수의사는 “안과 과목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교수님의 시연 영상도 포함되어 있어 강의가 풍부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6월 23일(화)부터는 ‘수의안과 베이직(하)’ 과정이 시작된다.
‘각막의 질환, 포도막/수정체 질환, 유리체/녹내장 질환, 안저 질환’을 총 5회에 걸쳐 다루게 된다.
특히, 본방송이 끝난 직후 바로 재방송을 볼 수 있어 수강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수강생들은 웨비나 이후 베터플릭스에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교육 신청하기).
수의안과 베이직(하) 과정은 수의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의안과 베이직(상) 과정 역시 베터플릭스에서 개별 콘텐츠로 수강할 수 있다.
가을부터는 수의안과 심화과정이 진행된다. 심화과정에서는 실제 진료, 처치에 관한 내용 위주로 운영하여 안과 수술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룬다.
예를 들어 Entropion 증상에 대해서 Temporary eversion of eyelid, Temporary partial tarsorrhaphy, Hotz-Celsus correction, Modification of the Kuhnt-Symanowski 등 다양한 수술기법이 시연된다.
또한, 현미경을 사용한 수술시연도 진행되며, 김준영 교수의 노하우도 공개된다. 심화과정 운영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베터플릭스(www.veterflix.com)는 수의학 교육의 새로운 교육방법의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 교육플랫폼이다.
현재 수의외과, 치과, 임상해부학, 마취세미나, 안과, 정형·신경외과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6월 한 달간 ‘방광절개술, 요관방광문합술, 요관절개술’ 외과수술 패키지 이벤트(자세히 보기)도 진행 중이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왼쪽)과 프로탄바이오 대표 조제열 교수(오른쪽) (사진 :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조제열 교수가 모교에 ‘수의학 박물관 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2007년 혈액 폐암 진단 마커 기술을 상용화한 프로탄바이오를 창업한 조 교수는 꾸준히 이어온 학사장학금을 포함해 모교에 총 1억 1,932만원을 기부했다.
서울대 오세정 총장은 15일 서강문 서울대 수의대 학장을 비롯한 주요 교내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조제열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989년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한 조제열 교수는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의과대학 연수를 거쳐 경북대에 재직 중이던 2007년 혈액을 이용한 폐암 진단 기술을 개발,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벤처기업 프로탄바이오를 설립했다.
서울대 벤처회사로 출범한 프로탄바이오는 폐암 조기진단 키트에 필요한 바이오마커 특허를 국내 최다 보유하고, 다양한 체외진단 다지표 검사법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을 시작한 프로탄바이오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9 4IR Awsards 바이오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제열 교수는 “지금의 성과와 업적은 서울대의 훌륭한 연구진과 든든한 지원으로 가능했다. 앞으로도 학교에 헌신하며 산학협력 진단기술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으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며 “후배이자 제자인 서울대 학생들이 사회와 국가를 돌아보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체를 미리 알 수 없는 감염병 ‘X’가 인류를 위협한다. 2020년의 X로 드러난 코로나19는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하지만 다음 X도 수 년 내에 찾아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경고다.
메르스의 교훈을 바탕으로 코로나19에 대응했던 선례를 발판으로 삼아, 코로나19 경험으로 X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방역대책본부는 1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미래 감염병X를 대하는 원헬스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감염병X 위협 늘어난다..감시체계·역학연구 투자 늘려야
세계보건기구(WHO)는 2018년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 목록에 ‘감염병X’를 추가했다.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치명적 질병이지만, 정체를 미리 알 수 없고 치료제나 백신도 미리 준비할 수 없는 질병이다.
송대섭 고려대 교수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돼지에게 전파돼 치명적인 증상을 일으킨 사례가 이미 2018년에 보고됐다”며 “그럼에도 코로나19 사태를 막지 못한 것은 감염병X의 대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지목했다.
최근 유행한 감염병의 80%가 인수공통감염병인데다 사람과 동물의 접점이 늘어나며 감염병X가 출현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후 변화도 위험요인 중 하나다. 평균 기온이 점차 높아지며 국내에도 진드기가 매개하는 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질병 출현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감시·진단체계, 역학, 백신·치료제 개발 플랫폼에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송대섭 고려대 교수(왼쪽), 이재갑 한림대 교수(오른쪽)
이재갑 한림대 교수는 “만약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서 시작됐다면 확인과 대응에 얼마나 걸렸을까”라고 질문하며 “중국만큼은 아니었겠지만, 과연 수백명 단위의 발생 수준에서 차단해 전세계 확산을 막아낼 수 있었을까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병원체의 국내유입 차단과 국내 원인불명 감염병 발생 감시를 위한 정보공유 네트워크와 연구기능, 방역비축물자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의원의 감염병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중증급성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 임상의사감시네트워크, FAT(Fever After Travel) 감시체계 등을 보완해야 한다는 점도 지목했다.
이재갑 교수는 “현재의 감시체계는 질본의 인력부족으로 대부분 위탁연구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질병관리청 안에 연구기능이 남게 되면, 이들을 직접 운영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람 환자는 물론 동물에서도 병원체 감시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생명공학연구원 정대균 박사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시작됐지만 우리나라도 (감염병X의 출현 가능성에서) 결코 안전하지 않다. 생공연도 국내 박쥐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바이러스 등 항원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감염병X에 대응하는 자원이 된다”고 강조했다.
감염병을 분석·예측하는 연구역량 강화도 과제로 지목됐다.
국내 역학 연구자가 부족하다 보니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성과에 대한 분석도 해외 연구자가 먼저 발표하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재갑 교수는 “개인보호구, 중환자실 병상, 인공호흡기, 체외순환장치 등 방역물자의 체계적인 비축을 위해서도 감염병 분석과 예측, 수학적 모델링 등 연구기능의 확대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은 첫 개발이 아니어도 전략적, 경제적 가치가 충분하다”며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신종감염병 대응 속도는 경험과 투자에서 나온다..백신 플랫폼 만들어야
감염병X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진단, 백신 등 발생 후 신속대응을 위한 기반도 요구된다.
코로나19 백신은 전세계적인 화두다. 전세계적으로 11개 백신이 이미 임상시험에 돌입했고, 국내에서도 제넥신의 DNA백신이 곧 임상1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은 “이제껏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스피드로 백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해외의 백신개발이 빠른 요인 중 하나로 투자와 경험을 꼽았다.
기존에 다른 감염병의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미 안전성이 입증된 플랫폼을 확보했다 보니,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분석은 감염병X 대비에 시사점을 남긴다. 다양한 백신 플랫폼이 미리 확보되어 있어야 신종 감염병이 출현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처럼 의약품을 포함한 방역자원이 전세계적으로 부족해지는 대유행 상황에서는 ‘자급이 가능해야 한다’는 전략적 필요성도 지목된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낙연 의원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세계에서 첫 번째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지원할 것”이라며 “첫 개발이 아니더라도 (백신의) 전략적, 경제적 가치는 충분하다. 제약업계가 믿음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가 제출한 3차 추경 예산안에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한 예산 1,404억원이 포함됐다.
박용호 서울대 교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BSL3, ABSL3 시설 등 하드웨어적이 투자와 함께 질병관리청 내부에도 의학·수의학·역학·유전체학 등 다학제의 협력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신종감염병은) 한 기관이나 한 부처만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코로나19도 총리 주재의 중대본을 통해 다부처가 협력해야 했다”며 “정부 안의 거버넌스도 개편하는 한편, 감염병 대책을 위한 R&D 관리를 위해 전부처를 총괄할 수 있는 총리급 조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UC데이비스 수의과대학 동물행동의학 레지던트 김선아 수의사가 2020년 미국수의행동의학회 레지던트 상(2020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Behaviorists (ACVB) R.K. Anderson Resident Award)을 받았다.
미국수의행동의학회(ACVB)는 지난 2005년 학회 설립자인 R.K. 앤더슨을 기리며 이 상을 만들었다. 매년 동물행동의학 레지던트를 수행 중인 수의사 중 뛰어난 연구를 수행한 수의사 1명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레지던트 3년 차인 김선아 수의사는 트라조돈 관련 연구로 이 상을 수상했다.
연구 제목은 ‘동물병원 방문 시 개의 행동학적, 생리학적 스트레스 징후에 트라조돈이 미치는 영향’(Effects of trazodone on behavioral and physiological signs of stress in dogs during veterinary visits.)이었다.
김선아 수의사는 “많은 수의사가 트라조돈을 동물병원 방문 전 약물로 사용하지만 관련 연구가 지금까지 없었다”며 반려견이 동물병원을 방문했을 때 트라조돈의 영향을 연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연구 성과를 인정해준 미국수의행동의학회(ACVB)에 감사드린다”면서도 “UC데이비스의 지원과 기회 덕분에 이 연구가 가능했다”고 UC데이비스 측에 영광을 돌렸다.
김선아 수의사는 R.K. 앤더슨 레지던트 상 수상자로서 미국수의행동의학회 심포지엄에서 직접 발표해야 하나, 코로나19로 심포지엄이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7월 15일부터 미국수의행동의학회(ACVB)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