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멀·파뮬러스, 유기동물 보호 위한 산학 협력

200420kunimal

건국대 유기동물 봉사동아리 쿠니멀과 예비 사회적 기업 파뮬러스가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자립과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쿠니멀과 파뮬러스는 17일 산학 협력 협약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재정 자립을 도울 자금을 마련하는 한편 유기동물·반려문화 관련 캠페인 진행, 사설 보호소 봉사활동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5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반지, 티셔츠를 포함한 패션 제품 판매수익은 사설 보호소 시설 확충과 재정 자립을 위해 사용된다.

유기동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Hand Roof(손 지붕)’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파뮬러스는 캠페인 참여자 1명당 100원의 후원금을 사설 보호소에 제공할 예정이다.

박찬우 파뮬러스 대표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유기 동물 문제가 사회에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약국서 산 감기약 시럽 먹인 반려견, 치명적 발작으로 이어져

반려견에게 사람 감기약을 치사량까지 급여한 치명적인 자가진료 케이스가 본지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에 포착됐다. 약국의 부주의한 일반의약품 판매가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가진료로 이어진 사례다.

지난해 10월 내원 당시 심각한 신경증상을 보인 '루루' 어린이 감기약 시럽에 포함된 슈도에페드린 성분이 치사량까지 투약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내원 당시 심각한 신경증상을 보인 ‘루루’
어린이 감기약 시럽에 포함된 슈도에페드린 성분이 치사량까지 투약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6일 대전의 A동물병원에 내원한 2년령 암컷 말티즈 ‘루루(가명)’는 발작을 포함한 심각한 신경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루루를 진료한 B원장은 “보호자가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서 먹였다고 하길래 처음에는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를 의심했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신경증상이 너무 심각했다”며 “환자에게 먹인 약을 정확히 파악해보니 슈도에페드린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 시럽이었다”고 전했다.

해당 의약품은 동아제약의 ‘챔프노즈시럽’이었다. 콧물, 코막힘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들을 위한 일반의약품이다.

챔프노즈시럽에 함유된 슈도에페드린은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로, 반려동물 환자에서 자주 쓰이지 않는 성분이다. 과량 투약될 경우 빈맥, 부정맥, 고혈압, 불안, 과활동성 등 부작용을 보이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B원장은 “반려견에 5~6mg/kg의 슈도에페드린이 투약될 경우 발작, 방향감각 소실 등 신경증상을 보일 수 있다. 10~15mg/kg이 투약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면서 “’루루’는 이미 치사량에 해당하는 45mg가량을 섭취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루루’는 내원 당일 곧장 입원해 3일간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발작을 포함한 신경증상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결국 ‘병원에서 아이를 보내기 싫다’는 보호자의 의견에 따라 치료를 포기한 채 퇴원했다.

'루루'의 보호자가 약국에서 구매해 투약한 어린이 감기약 시럽 제제
‘루루’의 보호자가 약국에서 구매해 투약한 어린이 감기약 시럽 제제


미국수의사회도 사람용 슈도에페드린 오남용 위험 경고

약국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의 반려동물 오남용 위험 주의해야

B원장에 따르면 ‘루루’의 보호자는 해당 약물을 약국에서 알려준 용량대로 급여했다고 진술했다. 반면 이후 B원장을 찾아온 해당 약사는 ‘그렇게 많이 먹이라고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약국을 통한 자가진료로 인해 치사량의 약물이 투약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미국수의사회(AVMA)도 “슈도에페드린은 개, 고양이 등 동물에서 안전역(margin of safety)이 매우 좁다”며 그 위험성을 지목한 바 있다.

미국수의사회는 “슈도에페드린이 동물에게 투약되는 상황은 대부분 의도치 않게 약을 주워 먹는 등 우연한 사고이지만, 보호자가 부주의하게 처치하는 경우도 있다”며 “일선 수의사들은 보호자에게 슈도에페드린의 위험성을 경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일반의약품을 반려동물에게 오남용하다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비단 ‘루루’의 사례뿐만이 아니다.

본지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에도 일반의약품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먹였다가 위장관 천공이나 구토, 급성신부전 등으로 이어진 사례가 다수 보고된 바 있다.

백신 자가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을 제외하면, 약국에서 구매한 일반의약품으로 인한 자가진료 부작용이 가장 흔한 유형 중 하나다.

200401 self logo

동물 불법진료,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해주세요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는 또 다른 이름의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를 실시하다가 동물이 사망하거나 위험에 빠진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동물 불법진료/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동물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자신이 겪은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하여 동물학대행위를 줄이고 동물들의 고통을 덜어주세요.

자가진료를 시도하다 부작용을 겪고, 뒤늦게 동물병원에 내원한 경우도 적극적으로 제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기사 내용은 ‘자가진료 제한을 통해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모든 언론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신고하기(클릭) : 신고방법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미 공유된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확인하기(클릭)

6개월 이상 등록마 대상 선착순 말인플루엔자·일본뇌염 백신 접종

20200420kra_vaccine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전국 말 방역체계 구축 및 말전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도 상반기 말 예방백신 접종’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연령 6개월 이상인 등록마 18,500두이며, 접종 백신은 말인플루엔자, 일본 뇌염, 2종이다. 

백신 접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된 말 방역수의사 소재지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접종 지역에 해당하는 인근 지역 수의사에게 직접 연락하면 된다.

한국마사회는 백신을 접종한 말을 대상으로 전염병 검사를 위한 혈액 시료 채취(약 1천두) 또한 함께 진행한다. 

예방 백신 접종 관련 자세한 정보는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나 유선 전화(02-509-19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은 5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예방 접종 시 수의사 및 농장 근무자들 모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계자들끼리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사육시설의 소유자나 근무자 및 방문 수의사가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가지고 있거나 확진 또는 자가격리 중이면 반드시 한국마사회 측에 사전 통지를 하여 접종 일정을 사전에 조정해야 한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예방백신 접종과 전염병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적인 말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전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청정 말 사육환경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물권행동 카라 `수의대 동물실습 사태로 대학 동물실험 개선해야`

202004kara logo

지난해부터 서울대, 경북대, 제주대 수의대에서 연속적으로 실습동물 관련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동물권행동 카라가 이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카라는 <제주대 수의대의 소실된 생명윤리, 제주대 수의대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제주대 수의대 실습동물 논란을 언급했다.

카라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수의학과에서 해부실습용 동물을 직접 학생들에게 구해오라고 지시된 사실이 지난 3월 26일 폭로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반려동물 보호자로부터 해부실습용 기증서를 받아 진행할 것임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는 게 카라 측 설명이다.

카라는 이에 대해 “단순히 제주대 수의대만의 문제가 아니며, 대학의 동물실험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험동물법에 따르면, 동물실험을 할 때는 동물실험시설 또는 등록된 실험동물공급자를 통해서 공급된 실험동물만을 사용해야 하지만, 대학은 법적 사각지대에 놓인다”며 “이 때문에 대학의 실험동물 공급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논란이 된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 사태와 경북대 수의대 개농장 실습견도 언급했다. 

카라는 두 가지 사건에 대해 “매우 기초적인 동물실험에 대한 규칙 및 윤리적 사항들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법적 사각지대에서 무분별한 동물 공급을 꾀하면서 소위 ‘식용견’은 실험과 실습을 통해 무참히 죽어 나가도 괜찮다는 반생명윤리적인 태도”라고 설명했다.

카라는 “대학의 동물실습에서 불거지는 동물학대의 현장은 오래간 지적 됐으며, 동물보호법 및 실험동물법 개정 시도를 통해서 이를 개선해오려고 해왔던 부분이나, 여전히 미진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수의대와 의대의 실습에 있어서, ‘교육’ 내용에 맞추어 윤리의식 없이 필연적으로 ‘사용 가능한 동물’은 없다”며 “수의대와 의대부터 동물실습이 그들이 이후 다루어야 할 생명의 문제이기에 더욱 생명윤리적인 실험과 실습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도적인 변화도 요구했다. 

카라는 “실험동물 공급에 대한 규제도 사각지대 없이 전반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관할 법에 명시하여, 모두 감시대상으로 만들어야 무분별한 동물 공급과 사육 그리고 공급 및 실험 과정에서 일어나는 학대를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 KAHA `모든 주사용 동물약품 처방대상 지정` 요구

kaha-logo2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가운데,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이병렬)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동물병원협회는 행정예고에서 제외된 개·고양이 사독백신 등 모든 주사용 동물약품을 처방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이번 행정예고를 ‘날치기’라고 비판한 동물약국 단체도 비판했다.

한편, 처방대상약 확대 고시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5월 6일까지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이메일 haji@korea.kr, 팩스 044-863-9210)로 제출할 수 있다. 개정안 전문은 농식품부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입장문 전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6일 행정예고했다. 개 4종 종합백신, 고양이 3종 백신, 고양이 광견병백신, 이버멕틴 성분 심장사상충 예방약, 동물용 항생제 등이 수의사처방대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동물병원협회에서는 동물병원을 개설한 수의사가 아닌 사람이 주사기를 이용한 약물의 투여행위는 무면허 진료행위라는 법원의 판례와 더불어 개와 고양이의 자가진료를 금지한 개정된 수의사법을 근거로 ‘개, 고양이의 사독백신까지 포함한 모든 주사용 동물약품’을 전면적으로 처방대상 동물약품에 포함시켜야 함을 재차 요구한다.

행정예고에서 누락된 사독백신과 주사용 동물약품을 추가로 지정하지 않는다면 무면허 불법 진료행위로 인한 보호자와 동물들의 고통과 피해는 지속될 수밖에 없고 이는 불법 진료를 방조하는 결과를 초래함을 명심해야 한다.

농식품부의 행정예고가 이뤄지자, 동물약국협회 등 약사단체에서는 “수의사 처방 확대 행정예고는 날치기”라며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번 행정예고는 ‘날치기’가 아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예고되어 계획됐던 것이 어떻게 날치기인가?

수의사처방제는 지난 2013년 8월 시행됐다.

당시, 개와 고양이용 백신은 동물 소유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17년에 수의사처방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었다. 그리고 당초 계획에 따라 지난 2017년 5월 개의 4종 종합백신 등 일부 동물용의약품을 처방대상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예고가 있었다. 하지만, 행정예고 이후 동물약국협회 등 약사단체의 농식품부에 반대 민원 올리기 운동 등 조직적인 반대 때문에 ‘추후 지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것이 벌써 3년 전 일이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그때의 계획에 따라 행정예고가 이뤄졌다. 이를 ‘날치기’라 비판하는 동물약국협회와 약사회는 기억력이 부족한 것인가? 아니면 돈벌이에 급급해서 거짓말도 서슴없이 하는 뻔뻔한 단체인 것인가?

3년 전과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 그저 안타깝다.

심지어 동물약국협회는 동물의료에 대한 기본적 개념도 모른 채 자가접종을 통해 동물복지의 질을 높일 수 있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며, 현란한 미사여구로 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보호자들을 현혹해서 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건강검진도 없이 불법적인 자가접종을 유도하고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가 자신의 동물에게 주사행위를 하면, 수의사법 위반으로 처벌되고 있음에도 말이다(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어차피 처벌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받고, 약을 판매한 자신들은 처벌되지 않으니 상관없다는 뜻인가? 2016년 SBS TV 동물농장의 ‘강아지 공장사건’을 벌써 잊은 것인가?

생명에 대한 존엄을 무시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은 외면한 채 오로지 동물을 돈벌이의 대상으로만 보고, 반려동물 보호자가 범죄자가 되든 말든 신경 안 쓰겠다는 동물약국협회의 생명경시와 안전불감증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동물약국협회와 약사회는 심지어 최근 중국에서조차도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는 현실을 망각하고 사문화된 외국의 구시대적인 사례를 주장하면서까지 소중한 생명으로 존중받아야 할 동물들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동물보호자들의 염원을 동물약 의약분업을 통한 제 밥그릇 챙기기를 위해 끊임없이 여론을 호도하고 불법 진료행위를 방조하는 집단으로 낙인찍을 수 있음을 진정 모르는가?

아시아권에서도 저렴한 한국의 백신 비용이 비싸다는 등 사실을 왜곡한 가짜 주장을 하면서까지 이번에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개 4종 백신의 처방대상 동물약품 지정을 막으려고 하는가? 한국표준협회에서 발표된 ‘국가에서 무료로 지급한 사람의 백신을 병원에서 접종할 때 여러 부대비용을 감안하면 3만원 가량이 적정 비용’이라는 내용을 알고는 있는지 묻고 싶다.

약사단체는 동물에 대한 기초 건강검진도 없는 자가접종으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잃고, 심각한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동물들과 보호자들의 모습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 제발 돈벌이에 앞서 내로남불식으로 반대할 것이 아니라 ‘동물도 소중한 생명’임을 인지하길 바란다.

광역울타리 밖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추가 발견

(자료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자료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남하를 방지하기 위한 광역울타리가 또 한 차례 뚫렸다.

환경부는 화천군 광역울타리 이남지역에서 수렵된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개체는 11일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에서 포획됐다. 화천군 상서면, 간동면 등 최근 ASF 양성 멧돼지 검출지점으로부터 약 8km 떨어진 곳으로, 광역울타리 경계로부터도 남쪽으로 1.7km 넘어간 지점이다.

환경부는 “광역울타리 이남지역에 ASF 양성개체가 발생함에 따라 주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 주변을 둘러싸는 2차 울타리와 남측의 광역울타리를 신속히 설치하고, 인근 지역의 폐사체를 집중 수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당 발견지점 2km 근방에 위치한 양돈농가 1호를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긴급 전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16일까지 국내 ASF 양성 멧돼지는 총 539건으로 늘어났다. 화천(210건), 연천(208)을 중심으로 파주(90), 철원(27), 양구(2), 고성(2) 등지에서 검출됐다.

강원도 고성군의 동해안 인근 북한 접경지역에서 발견됐던 ASF 멧돼지와 관련해, 주변 현내면에서도 13일 ASF 양성 멧돼지 폐사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14일 화천군 하남면 현장을 방문한 조명래 장관 (사진 : 환경부)
14일 화천군 하남면 현장을 방문한 조명래 장관
(사진 : 환경부)

[카드뉴스] 동물학대의 일종,주인의 동물 자가진료:프시케

202004card_self medication1

수의사법에 따라, 수의사가 아닌 사람이 동물에 대한 진료행위를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수의사법 10조 무면허진료행위 금지 위반).

그런데, 여전히 일부 반려동물 보호자가 약국에서 약을 사서 자신의 동물에게 주사를 놓고, 수의사 처방 없이 약을 구입해서 투약하는 등 불법행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동물에 대한 주인의 ‘자가진료’는 불법인 것을 떠나, 동물이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더 문제가 됩니다. 많은 동물이 주인의 자가진료 때문에 목숨을 잃고, 크게 다치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프시케에서 제작한 카드뉴스를 통해, 동물 자가진료 행위가 왜 위험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04card_self medication2

202004card_self medication3

202004card_self medication4

202004card_self medication5

202004card_self medication6

202004card_self medication7

202004card_self medication8

202004card_self medication9

202004card_self medication10

202004card_self medication11

202004card_self medication12

202004card_self medication13

20190315_psyche card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보기(클릭)

프시케 페이스북 페이지(클릭)

 

[2020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1:미국] 시장규모 92조원,8년 연속 증가

데일리벳에서 세계 각국의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2020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나라별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소개합니다. 첫번째 국가는 전 세계 반려동물 시장 규모 1위인 ‘미국’입니다. 미국의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곧 연간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0417pet_industry_usa1

반려동물 양육가구 8490만 가구 이상…개>고양이>물고기 순 

2019년 기준 시장 규모 약 92조원…사료 시장이 가장 커

미국반려동물산업협회(APPA, 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에 따르면 전체 미국 가구의 67%에 해당하는 8490만 이상의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다. 그중, 6340만 가구가 반려견을 기르고 있어, 반려동물 중에서 ‘개’의 수가 가장 많았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Statist 자료에 따르면, 미국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8년 연속 증가해 2019년 기준 약 753억 달러(약 91조 6천억원)였다.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반려동물 식품)로 시장 규모는 약 317억 달러(38조 6천억원)이었다. 그 뒤를 △케어 용품(190억 달러), △의료기기 및 동물용의약품(164억 달러), △기타 반려동물 서비스(63억 달러), △반려동물 분양(19억 달러)이 이었다. 

20200417pet_industry_usa3

반려동물 사료 시장 중 1위는 ‘반려견 사료 시장’, 2019년 기준 28조 7,400억원 규모 

반려견의 숫자가 가장 많은 것을 반영하듯, 펫푸드 시장에서도 반려견 식품 시장 규모가 가장 컸다. 

2019년 기준 반려견 식품 시장은 전년 대비 6% 상승해 236억 달러(약 28조 7,400억원), 690만 톤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유로모니터는 미국의 반려견 식품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4%의 성장을 하며 2024년에는 289억 달러(약 35조 2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00417pet_industry_usa2

대형 사료 회사들 인수합병 多

네슬레 퓨리나 1위, 마즈 2위

동물병원·펫샵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사료 유통비율 감소

미국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트렌드 중 하나는 인수합병이다.

대형 식품회사인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가 2018년 4월 블루 버팔로(Blue Buffalo)사를 80억 달러에 인수했다. 전문가들은 “아침용 시리얼 및 요거트 분야의 수요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을 반려견 식품 라인으로 보충하려는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2018년 5월에는 JM 스머커(J.M. Smucker)가 17억 달러에 애인스워스 펫 뉴트리션(Ainsworth Pet Nutrition)을 인수했다.

미국 시카고무역관은 “네슬레, 마즈(Mars Inc.), JM 스머커, 제너럴 밀즈와 같은 대형 다국적 식품 기업들이 인수합병 등을 통해 반려견 식품 라인을 추가함에 따라 시장 점유율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6월 기준 미국 반려동물 사료 시장 점유율 1위 회사는 ‘네슬레 퓨리나’, 2위는 ‘마즈’였다. 

20200417pet_industry_usa4

온라인을 통한 사료 유통비율 증가도 큰 흐름이다.

치료목적의 프리미엄 사료 판매량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동물병원을 통한 유통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무역관은 “온라인몰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직접 동물병원에 가는 것보다 편리한 상담 및 정보 획득을 가능하게 했다”며 “특히 온라인몰인 츄이는 반려견에게 최고의 식품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객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는 고소득 소비자들은 주로 온라인몰을 이용하며, 온라인몰은 대량 판매가 가능해짐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가 많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소형견 양육 비율 증가…프리미엄 펫푸드 제품 인기 상승에 기여

미국은 전통적으로 래브라도 리트리버 등 대형견을 선호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에는 인구 밀집 지역 및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가 증가하며 소형견 양육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고령화 인구의 증가도 돌보기와 외출이 상대적으로 쉬운 소형견 인기를 견인했다. 

미국 시카고무역관은 “계속되는 도시화로 인한 주거 공간 축소는 소형견 수요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추세는 프리미엄 펫푸드 제품의 인기로 이어졌다. 소형견은 중대형견에 비해 필요로 하는 열량이 적기 때문에 사료의 절대량이 줄어드는데, 소량 구매로 절약된 비용이 프리미엄 라인 제품을 구매로 대체되는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미국 반려동물 시장을 이끈다

미국 달라스무역관은 “미국에서 베이비붐 세대들은 자식들이 장성해 독립을 시키고 자식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향이 있다”며 “반려동물 관련하여 55세에서 64세 사이 소비자들의 지출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밀레니얼 세대도 주요 소비층이다.

달라스무역관은 “1985년에서 2010년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반려동물을 사람과 같이 생각하고 자란 첫 세대”라며 “수입에 상관없이 반려동물의 건강, 복지, 행복을 최적화하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에 많은 소비를 한다”고 분석했다. 

베이비붐 세대는 소비력이 크고, 밀레니얼 세대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데 익숙한 세대인 만큼, 미국 반려동물 시장에서는 주요 소비자층인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게 맞는 마케팅과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펫 휴머나이제이션(Pet Humanization) 현상 확대 

미국 디트로이트무역관은 “반려동물이 사람과 같은 인격체로 대우받는 펫 휴머나이제이션(Pet Humanization) 현상이 미국 내에서 확대되면서 반려동물 사료 시장이 가장 먼저 변했다”고 평가했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어 하는 것처럼 반려동물에게도 좋은 사료를 먹이고 싶어 하면서 반려동물 사료 시장이 고급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디트로이트무역관이 미국반려동물산업협회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향한 인식 변화가 반려동물과 관련한 지출을 증가시킬 텐데, 특히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건강보조식품 시장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디트로이트무역관은 “미국에서 펫 휴머나이제이션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반영한 반려동물 사료, 용품, 의료서비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가 바꾼 수의과대학‥온라인 강의에 학생들은 만족?

4월 중순이다. 예년 같으면 수업과 실습, 중간고사 준비로 떠들썩할 수의과대학은 여전히 썰렁하다. 코로나19가 몰고온 변화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은 일제히 수업을 개시한 것은 지난 3월 16일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온라인 개강이었다. 4월 중순이 됐지만 여전히 수업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고 있다.

Zoom, Cisco webex 등 기존에 개발된 상용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충북대, 서울대, 충남대 등에서는 라이브 스트리밍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원래 시간표에 맞춰 학생들이 접속하고, 출석체크도 진행된다.

교수는 물론 학생들의 얼굴도 웹캠으로 실시간 공유되며, 채팅은 물론 마이크를 활용한 질의응답까지 가능하다. 상용프로그램 활용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유튜브를 활용하는 과목도 확인됐다.

라이브가 아닌 녹화 강의도 진행되고 있다. 교수가 미리 강의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 각 대학이 운영하는 e-러닝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학생들이 다운로드 받거나 스트리밍하여 듣는 방식이다.

코로나19 덕분에(?) 시간,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강의를 듣는 수의대생들
코로나19 덕분에(?) 시간,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강의를 듣는 수의대생들


시간
·장소 제약 벗어난 온라인 강의 효율성에 만족하는 학생들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을 통해 한 달여간 지속된 온라인 강의에 대한 수의대생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학생들은 가장 큰 장점은 ‘효율성’이라고 입을 모았다. 통학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데다가, 어디서든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녹화 강의의 경우 시간의 제약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중요한 부분에서는 잠시 재생을 중단하고 필기하거나 자료를 캡쳐해둘 수도 있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여러 번 다시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A학생(본4)은 “학교에서 수업 외에 흘러가는 시간도 아끼고, 수업 진도도 빠르다. 시간을 자유롭게 쓰며 하고 싶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B학생(본2)도 “질문할 때 눈치 볼 필요도 적어지고, 노트북 타이핑 소음이 주변 친구에게 민폐를 끼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강의의 효율성은 교수진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C교수(임상과목 담당)는 “처음에는 익숙치 않은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느라 많이 힘들었다”면서도 “이제는 짬이 날 때마다 조금씩 녹화하는 방법으로 편집해 올리다 보니 시간 활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반면 온라인 강의가 길어지면 오프라인에 비해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고, 스스로 관리해야 하다 보니 나태해지기 쉽다는 점도 지적됐다.

일부 대학에서는 온라인 강의를 재생하거나 녹화분을 다운로드할 때 서버 문제로 느려지는 현상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D교수(기초과목 담당)는 “온라인 강의도 지식전달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교수와 학생이 서로 교감하지 못하는 형태라 아쉽다”며 “(오프라인에 비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하거나 피드백을 주고받기도 힘들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교수와 학생들이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소통할 수 있다
교수와 학생들이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소통할 수 있다


실습 중단에 가장 큰 아쉬움..’아예 못하면 등록금 일부 반환해야’ 주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온라인 이론강의와 달리 실습교육은 큰 문제에 빠졌다. 수의대 실습교육은 현재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일부 컴퓨터 베이스로 진행되는 실습이나 원격 영상 판독, 실험장면 촬영, 과제 대체 등은 진행되고 있지만, 임상을 포함한 수의학의 특성상 오프라인 실습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실습 중단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학기중 실습이 끝내 무산되는 경우 등록금의 일부 반환까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그만큼 실습이 수의학 교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이다.

E학생(본1)은 “실습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아쉽다. 실습을 전혀 하지 못하고 학기가 끝난다면 등록금을 어느정도 돌려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대학은 대면강의 재개후 실습교육 시간을 확대하기 위해 이론강의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대면강의 및 실습교육 재개가 늦어질 경우 실습과목에 한해 학기를 연장하거나, 무료 계절학기 실습과목을 개설, 본4 임상로테이션에 한한 부분적 개설 등의 아이디어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교수(임상과목)는 “실습내용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지만 직접 해보는 것에는 못 미칠 수밖에 없다”며 “여름방학을 이용해 실습을 집중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불편이나 진료병행 등을 고려하면 문제가 없지 않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충북대 수의대 동아리 '유수키'가 주최한 강연에 참가한 수의대생은 400여명을 기록했다.  좋은 강의를 바라는 학생들의 수요는 이미 자체적인 섭외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충북대 수의대 동아리 ‘유수키’가 주최한 강연에 참가한 수의대생은 400여명을 기록했다.
좋은 강의를 바라는 학생들의 수요는 이미 자체적인 섭외로도 이어지고 있다.


수준 이하 강의는 타 대학 수업으로 대체하고 싶다’

온라인 강의 보편화 계기로 터져 나온 불만

교수에 따라 천차만별인 강의의 질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소속 대학에서 수준 낮은 강의를 들을 바에 타 대학이라도 좋은 강의를 듣고 싶다는 것이다.

G학생(본3)은 “강의자료만 업로드해서 읽어보라는 식의 교수들에게는 너무 화가 난다. 등록금이 너무 아깝다”며 “어차피 온라인 강의나 녹화영상이라면 모든 대학이 강의를 공유하고, 각 대학의 좋은 강의를 학생들이 선택해서 들을 수 있도록 한다면 학습 효율이 높아질 것 같다”고 꼬집었다.

국내 수의과대학은 전공과목별 담당교수가 대부분 1~2명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한 과목의 수업을 나누어 진행하다 보니, 전공필수과목 교수의 수업이 수준 이하여도 대체할 방법이 없다.

평소라면 울며 겨자먹기를 피할 수 없는 학생들이지만, 수의과대학의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지금이라면 공유가 가능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D교수는 “지금도 300~400명의 동시 라이브 시청이 가능하니 학교 간의 협의만 된다면 못할 것도 없다”며 “대학마다 교수진이 있는 공통과목이면 민감한 부분이 있겠지만, 타 대학에 없는 수업이라면 특히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강의를 학생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F교수도 “각 대학의 같은 과목 교수진들이 파트를 나누어 강의·실습자료를 만들어 공유한다면 효율적이면서 퀄리티 높은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온라인 강의 접속이나 다운로드에 각 대학별 이러닝 플랫폼이 연계되어 있어 타 대학 수강은 불가능하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의학교육의 변화를 모색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C교수도 “조만간 대면강의가 재개되더라도 본인 강의는 온라인용으로 만들어 둘 생각이다. 연구년으로 수업을 쉴 때에도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약없는 코로나19에 학생·교수 모두 ‘답답’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강의 재개일정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일부 수의과대학은 이미 1학기 수업을 모두 온라인으로 대체할 방침을 세웠다. 4월말·5월초에 재개일정을 타진하는 대학도 있지만 변경 가능성이 적지 않다.

학생들은 실습 일정이나 평가 방식 등에 대한 공지가 느리거나 아예 없다는 점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교수진들도 코로나19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대학 방침에 따라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C교수는 “학생들의 답답함도 이해되지만, 교수들도 ‘다음주에는 어떻게 한다’는 식의 공지를 뒤늦게 받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 가늠하기 어렵다 보니 어쩔 수가 없다”고 말했다.

A학생은 “상황은 이해하지만 과목별 평가방법이나 학사일정을 최대한 빨리 공지해야 학생들도 그에 맞춰 준비할 수 있다”며 대학과 학생 간의 원활한 소통을 주문했다.

(조사, 사진 : 데일리벳 제7기 학생기자단)

˝동물병원 스마트 커머스 솔루션 `마켓V` 통해 추가 매출 기대˝

20200409marketV_webinar1

동물병원 기반 펫케어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이 4월 9일(목) 동물병원 스마트 커머스 솔루션 Market V(마켓 V)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마켓V 사업설명회는 국내 1위 온라인 수의학 및 동물병원 웨비나 플랫폼 아이해듀(http://www.ihaedu.com/)를 통해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동시접속자 200명 이상, 서비스 사전신청 약정액 5000만원 돌파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웨비나 참가자 대상 설문에서 응답자의 82.5%가 마켓V 도입 필요성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20200409marketV_webinar2

이들은 ‘제품 전시 공간 절약, 제품/서비스 추천을 통한 수익화, 제품 판매를 위한 상품 선구매 불필요, 제품/서비스 설명 활용 용이성’ 등을 마켓V의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응답자의 약 40%는 마켓V를 통해 월 50만원 이상의 매출 발생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현욱 헬스앤메디슨 대표는 “마켓V는 헬스앤메디슨을 통해 동물병원에 제공되는 스마트 커머스 솔루션으로, 재고 관리 및 판매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는 일선 병원을 위하여 개발된 동물병원 전용 가상스토어”라며 “대면 판매뿐만 아니라, 비대면 정보전달과 판매를 할 수 있어 지금 시점에 가장 필요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헬스앤메디슨의 마켓V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아이해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마켓V 온라인 사업설명회 VOD 시청하기(클릭)

세계수의사회 신임 집행부 출범‥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참여

200417WVA1

세계수의사회(WVA)가 파트리샤 터너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새 집행부가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향후 2년간 세계수의사회를 이끌 신임 집행부는 전세계 수의직역의 역할 확대를 비롯해 공중보건 위협 대응, 수의학교육 발전, 동물복지에 대한 의식 향상 등을 활동의 초점으로 제시했다.

터너 회장은 “코로나19 판데믹에 맞선 지난 수 개월간 동물의 건강을 살피고 수의업을 탄탄히 운영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세계의 공중보건을 위해 감염병에 대한 수의사의 지식과 전문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계수의사회는 동물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전세계 수의사들이 함께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지역별 대표 이사를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대표 이사 2명 중 1명으로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참여하고 있다.

바이오노트, 구제역 O형 SP항체 검사키트 신규 출시

200416 BIONOTE3

㈜바이오노트(대표이사 김선애)가 구제역 O형 SP항체 ELISA 키트에 대한 품목허가를 13일 획득했다.

바이오노트는 “기존에 시판된 구제역 NSP항체 ELISA 키트와 함께 국내 구제역 감염 및 백신접종에 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유제류 농가에서 접종하는 구제역 상시백신은 모두 3종이다. O형 백신주를 기준으로 O1 Manisa+O 3039, O Primorsky 14, O1 Campos 백신주를 각각 사용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구조단백질(SP)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대상 가축의 혈액에 있는 SP 항체 수준을 ELISA 실험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자료 : 바이오노트)
(자료 : 바이오노트)

바이오노트는 “ELISA 키트의 플레이트에 어떤 구제역 바이러스 재조합 항원을 코팅했는지에 따라 키트 성능이나 항체양성률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이번에 허가된 바이오노트 SP항체 키트는 국내 상시백신주 3종을 모두 커버하는 항원을 사용해, 백신접종 검체에서 높은 항체양성률을 보인다”고 전했다.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SP항체 양성률 미달로 과태료 대상이 되는 일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오노트는 “골드 스탠다드인 중화항체시험과도 높은 일치율을 보였고, SP항체와 관련해 이슈가 있었던 곳을 포함한 농장 대상 임상성능평가에서도 우수한 민감도를 확인했다”며 “해외 구제역 청정국 음성 검체에 대한 특이도 평가에서도 99.9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노트가 이번에 개발된 키트로 국내 40개 농장의 SP항체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3종 백신 모두에서 60% 이상의 항체양성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바이오노트는 “현재 정부 조달품목 등록을 준비하고 있으며, 등록 전에도 수의계약으로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보건환경연구원 및 민간가축병성기관에서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노트 구제역 SP항체 ELISA 출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노트(031-211-0516)에 문의할 수 있다.

수의사법 개정안 냈던 현역 국회의원들의 총선 성적은

이번 국회에서 동물병원 진료비 사전고지제·공시제, 진료부 발급 의무화 등 수의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던 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4.15총선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제20대 국회에서 수의사법을 발의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상당수가 재입성에 성공했다.

200416 CONGRESS

동물병원 진료비 관련 수의사법을 발의했던 현역 의원은 원유철, 강석진, 강효상(이상 미래통합당), 정재호, 전재수, 김병욱(이상 더불어민주당) 등이다.

이중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은 불출마한 원유철 의원을 포함해 모두 차기 국회 재입성에 실패했다.

수술 사전동의, 진료비 사전고지제, 진료비 공시제를 포함한 수의사법을 발의했던 강효상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한수의사회 의견을 반영해 ‘진료항목 표준화 이후 다빈도 진료의 단계적 고지’를 골자로 수의사법을 발의했던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무소속 김태호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 동물병원 진료비 관련 법안을 발의했던 전재수, 김병욱 의원은 재선에 성공했다.

진료비 사전고지제, 진료비 공시제를 골자로 수의사법을 발의했던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서갑)은 미래통합당 박민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농식품부에 동물의료제도개선위원회를 두고 동물진료 표준비용과 민간보험제도를 연구하는 법안을 발의했던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분당을)도 당선됐다.

김병욱 의원은 총선 직전에도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를 골자로 한 반려동물 3법(수의사법, 동물보호법, 보험업법) 재발의를 공약하기도 했다.

표준수가제 수의사법을 대표발의했던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은 앞서 당내 공천에서 탈락했다.

 

수의사 체계 개편’ 개정안 냈던 오영훈 의원 재선

진료부 의무발급 요구한 최도자 의원은 낙선

수의사 양성 및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종합적인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던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제주을)도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오영훈 의원은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를 14.3%p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앞서 오영훈 의원이 발의한 수의사법 개정안은 ▲수의과대학 교육인증-국시 응시자격 연계 ▲비윤리적 수의사에 대한 징계요구권 신설 ▲동물의료광고 사전심의 ▲동물병원 1인1개소 원칙 ▲수의사 직무에 ‘동물복지’ 추가 등 대한수의사회가 제시하는 수의사 관련 추진 사항을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

동물원·수족관에 상시고용 수의사 자격을 부여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원미을)도 미래통합당 서영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설 의원은 5선 중진 의원 대열에 합류했다.

동물진료업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는 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도 재선에 성공했다.

서 의원은 지난달 국회 예결위에서 복지부 보건부서와 질병관리본부, 농식품부 방역정책국과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합한 ‘방역부’ 신설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진료부 보존 의무를 강화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무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 수의사 면허 대여·알선 처벌 강화를 요구했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갑)도 이번 총선에서 당선됐다.

반면 동물병원 진료부 발급을 의무화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을 두 차례에 걸쳐 발의했던 최도자 민생당 의원은 비례명부에 이름을 올렸지만 낙선했다.

인천시수의사회·바이엘코리아, 유기동물 건강 위해 협력

200416IVMA

인천광역시수의사회와 바이엘코리아가 인천 지역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협력한다.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장과 정현진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 대표는 16일 서울 바이엘코리아 사옥에서 MOU를 맺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엘코리아는 인천시수의사회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에 연간 1천만원 상당의 구충제와 소독제를 후원할 방침이다.

인천시수의사회는 인천시내 3개구로부터 유기동물보호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수의사회 보호소 관계자는 “유기동물 보호에 최선을 다하긴 하지만 (마리당 주어지는 예산 부족으로)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바이엘의 지원으로 향후 입소 동물은 소독과 구충을 완료하고 들어오는 형태로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진 대표는 “앞으로도 수의사회와 더 나은 협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회장도 “유기동물을 위한 바이엘코리아의 도움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유리벳코리아 반려동물 소변진단키트 `유리벳10` 미국 시장 진출

20200416urivet_amazon2

동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리벳코리아가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유리벳코리아는 지난 3일 에버셀 본사 회의실에서 (주)에버셀과 수의사와 함께하는 스마트소변진단키트 ‘유리벳10’의 미국 진출을 위한 수출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유리벳코리아는 모바일 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하고 있는 의료분야의 트랜드에 맞춰 IoT·모바일·빅데이터를 융합한 스마트 소변진단키트 ‘유리벳10’을 시장에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에버셀이 ‘유리벳10’을 일본에 소개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시작됐다. 일본 시장을 목표로 제품 평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에버셀과 미국 파트너사인 이에스비인터네셔널(ESB International)이 ‘유리벳10’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공감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주)에버셀은 국내외 의료 및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수출입 전문기업으로 약사인 이정우 대표가 총괄 지휘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이에스비인터네셔널은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 현지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분야에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이에스비인터네셔널의 CEO 제임스 강은 “3~4년 전, 미국에서 먼저 선보인 제품이 주목을 받았던 것을 기억한다. 초기 버전의 신뢰성 이슈로 고전하는 과정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었다.”며 미국 소비자들에게 ‘유리벳10’이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에버셀의 이정우 대표는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 새로운 아이템을 소개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깊이 있게 검증을 한다”며 “긴 시간에 걸쳐 유사제품과의 경쟁력을 다양하게 검증한 만큼 미국 진출 계약이 짧은 시간에 성사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00416urivet_amazon1

이번 계약으로 3사는 미국 시장에 1차년도 백만 달러를 시작으로 안정적인 진입을 이루어내고, 관련 아이템 발굴,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확대에 상호 협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한편,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로 서비스되는 ‘유리벳10’은 현재 코스닥 상장 CRO 기업인 주식회사 노터스의 동물용 의료기기 해외 진출 프로젝트 케이 바이오(K-Bio) 제품군으로 선정되어 중국 진출을 위한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