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는 동물용의약품 불량률 1.6%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하는 동물용의약품 수거검사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약품의 함량 부적합 비율이 1.6%를 기록했다.

검본은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를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의 유효성분 함량을 검사하는 ‘수거검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민간위탁으로 실시한 수거검사 3,315건 중 함량 부적합은 총 53건이 적발됐다(1.6%). 일반 화학제에서는 40건, 항생물질에서는 13건에서 함량 부적합이 포착됐다.

함량미달로 적발된 제품은 회수되는 한편 해당품목의 제조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으로 이어진다.

조달청 경쟁입찰을 거쳐 선정된 올해 수거검사 위탁기관은 한국동물약품협회 산하 동물약품기술연구원으로 유지됐다.

연구원은 올해 동물용 항생제, 방역용 소독제 등 1,650건을 대상으로 유효성분 함량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본은 위탁 수거검사 외에도 부적합 사례가 다발하는 제품군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집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약효 및 부작용 감시·검사 사업’은 올해 비타민A와 반려동물용 약용샴푸 제품군에 초점을 맞춘다.

검본은 “축산농가 및 반려동물 보호자에 안전하고 유효한 약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려동물장례 서비스 전문성 높이자` 건국대·한국동물장례협회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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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장례협회와 건국대학교가 반려동물 산업 분야 연구 및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금)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생명과학관에서 체결식에는 체결식에서는 조용환 동물장례협회장, 박정훈 동물장례협회 사무국장과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김수기 원장,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이상원 주임교수,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김진기 단장, 장명호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이 진행하는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에 동물장례 관련 과정 개발, 강사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고위 과정 참가자들이 동물장례 분야에 이론 및 실무 중심의 능력 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김수기 원장은 “반려동물 산업발전과 함께 동물장례산업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등의 진행에 동물장례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를 통해 뛰어난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조용환 한국동물장례협회장은 “이번 체결식을 통해 반려동물산업 관련 전문가 교육에 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물장례업 전문가 양성’이라는 협회의 목적을 위해 전국의 관련 대학과 산학협력의 활동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학교의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은 전문 강사진과 심도 있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이해와 폭넓은 인적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인 ‘한국동물장례협회’는 합법 동물장묘업체 권익향상과 동물장묘 문화 발전·정착에 힘쓰고 있다.

[한국수의인물사전 55] 제주대 이국경 장학금 주인공 `이국경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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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인물사전 55. 이국경(李國經, 1965 ~ 2006). 보건연구관 재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제주대 수의대 교수, 수의생리학 4판 공저자 참여, 故 이국경 교수 장학금 마련.

본관은 홍주(洪州)이며 1965년 5월 19일 서울시 마포에서 출생하였다. 서울에서 공덕초등학교, 수도중학교, 숭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84년 3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입학하여 1988년 2월 졸업하였다.

대학 졸업 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1990년 2월 「타목시펜(Tamoxifen)이 흰쥐의 분만에 미치는 영향」으로 수의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예비역사관 15기로 육군3사관학교에 입대(석사 장교)하여 1991년 2월 소위로 전역하였다.

군복무를 마치고 1991년 국립독성연구소(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보건연구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연구사로 재직하면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대학원 생리학교실의 박사 과정에 입학하여 1999년 2월 「클로피브레이트(clofibrate)에 의해 랫트 간장에서 발현이 감소되는 유전자의 검색」이라는 논문으로 수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4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으며, 2001년 2월 보건연구관으로 승진하여 국립독성연구소 위해도평가실에서 근무하였다.

국립독성연구소 재직 기간에 식품의약품 및 환경에 존재하는 유해한 화학물질의 사람에 대한 독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연구에 집중하였다. 1998년 10월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고 정리하여 제1저자로 유해화학물질 평가 및 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저서 『ChemDBase, 1.0』을 출판하였다.

2001년 10월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전임강사로 부임하여, 2004년 10월 1일 조교수로 승진하였다.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교재로 사용된 『수의생리학 4판』(2004, 아카데미)의 혈액, 체액 편 집필에 공저자로 참여하였다. 한편, 제주대학교에서도 유해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 GLP 독성 시험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및 서버운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당시 수행한 연구 과제만 하더라도 “제주 해양 생물 자원의 정보 및 추출물 은행 구축”(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 발현 조절 물질을 이용한 제주 자생생물의 고효율 효능 탐색”(제주기술혁신센터), “내분비 장애 물질 데이터베이스 구축”(국립독성연구원) 등이 있었다.

제주대학교에서도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게 유해한 화학물질을 관리하고 손쉽게 독성을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할 목적으로 제주독성정보센터 설치를 준비하던 중 2006년 6월 20일 너무나 젊은 나이인 41세에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

이러한 황망 중에도 유족은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제주대학교 발전 기금에 장학금을 기탁함에 따라 ‘고(故) 이국경 교수 장학금’으로 수의과대학 재학생에게 수여되고 있다. 글쓴이_양일석, 박전홍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수의사가 수의사의 지식재산권을 안 지켜주면 어떻게 하나요?

한 수의사가 수의대생·수의사 대상 웨비나 강의 자료를 무단으로 캡처한 뒤 블로그에 게재해 논란이다. 수의사들부터 스스로 동료 수의사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야 수의사들의 권리도 지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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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블로그에 게재됐던 글 내용 일부. 저작권 표시를 잘라낸 강의 자료는 물론 약물 용량까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었다. 글은 현재 삭제된 상황이다.

애니답 웨비나 내용, 블로그에 무단 게재

UC데이비스 수의과대학 동물행동의학 레지던트 김선아 수의사에 따르면, 해당 수의사는 얼마 전 진행된 ‘애니답’ 무료 웨비나 시리즈 강의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에 무단으로 게재했다.

‘애니답(Anidap)’은 다양한 수의학 관련 정보와 진단툴, 웨비나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3월 말, 애니답에서는 ‘집콕하는 수의대생을 위한 무료 웨비나 시리즈’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있는 수의대생을 위해 ‘좋은 취지’로 무료 웨비나가 진행된 것이다. 수의대생은 물론 수의사들도 무료로 강의를 시청할 수 있었다.

김선아 수의사의 ‘동물행동의학’ 특강을 시작으로 ▲역학으로 쉽게 전염병 이해하기 ▲강아지 뒷다리 이해하기(정형신체검사) ▲영양학의 기본 ‘사료 라벨’부터 이해하기 ▲미국수의사, 어디까지 알고 있니?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규영 수의사(UC데이비스 수의역학 박사과정), 김아영 수의사(콜로라도주립대 수의과대학 수의재활의학과 레지던트), 양바롬 수의사(양바롬 펫푸드클리닉), 박수정 수의사(Virginia-Maryland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Teaching Hospital) 등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활약 중인 수의사들이 ‘좋은 취지’에 공감하여 무료 강의에 나섰다.

논란이 된 수의사는 이 강의 내용들을 자세하게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올렸다. 수의사와 수의대생들에게만 공개된 강의 자료가 무방비로 노출된 것이다. 약물 용량 등 반려동물 자가진료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해 대부분의 강의 내용이 거의 그대로 공개됐다.

강의 슬라이드도 무단 캡처해서 게재했는데, 강의 슬라이드 아래에 표시된 저작권 표시(ex. © 2020. Sun A Kim all rights reserved.)를 잘라내고, 출처도 밝히지 않았다.

이번 웨비나 시리즈를 기획하고 직접 강사로까지 나섰던 김선아 수의사는 큰 실망을 표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수의사와 수의대생을 위해 노력했는데, 오히려 동료 수의사가 지식재산권을 침해했기 때문이다.

김선아 수의사는 “수의사와 수의대학생들만 모이는 플랫폼이기에 믿고 웨비나를 했다”며 “수의사들이 더 진료를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하나의 질문도 소중하게 다 답변하며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진심으로 제 지식과 경험을 나눠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수의사임에 자부심이 있고, 자존감이 강한 수의사다. 그리고 수의사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했다. 하지만, 수의사가 수의사의 지식재산권을 지켜주지 않는다면, 누가 우리의 권리를 지켜줄까”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번 사건으로, 4월 30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동물행동의학 웨비나 재방송’과 추후 예정되어 있던 ‘분리불안증 진단과 치료’, ‘소리(천둥번개) 공포증 진단과 치료’ 웨비나는 모두 취소됐다.

한편, 블로그에 글을 올렸던 수의사는 “선의를 가지고 강좌를 준비한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렸고, 동료 수의사분과 학우분들께도 고통과 누를 끼쳤다”며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려동물 진단검사 궁금하다면` 아이덱스 한글 홈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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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물진단기업 아이덱스(IDEXX)가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IDEXX는 “반려동물 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 정보를 수의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증대했다”고 27일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반려동물용 분석기기인 Catalyst One, Procyte Dx를 비롯한 원내 검사 관련 정보와 표준실험실에 검체를 보내는 요령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질병의 진단과 관리 가이드라인이 알고리즘이나 동영상으로도 제공된다.

IDEXX는 “차후 IDEXX Learning Center로의 전면 확장을 통해 국내 수의사에게도 다양한 질병에 관한 방대한 학술 강의 동영상 및 병원 경영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분석기기나 검체의뢰 관련 지원은 IDEXX 학술지원센터(080-7979-133)나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문의할 수 있다.

아이덱스, 美반려동물 코로나19 검사 런칭‥곧 전세계 서비스

글로벌 동물진단기업 아이덱스(IDEXX)가 북미 지역에서 반려동물용 코로나19 검사를 출시했다. 향후 수주일 내로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 서비스될 전망이다. 

IDEXX는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idexx.kr)를 런칭해 반려동물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질병진단 및 제품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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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동물용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PCR 테스트를 개발한 IDEXX는 당초 상용화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지난주부터는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검사의뢰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제이 마젤스키 IDEXX 최고경영자는 20일 “현재 개나 고양이가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반려동물, 특히 고양이와 페럿에게 드물지만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임상 증거를 확인한 후 (코로나19) 테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콩, 벨기에에 이어 미국의 반려동물에서도 지난주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발생했고, 고양이·페렛 등 일부 동물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면서 테스트를 상용화한 것이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도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히 접촉한 반려동물의 경우 위험도 평가에 따라 검사할 수 있으며 구강, 비강, 직장 샘플에 대한 RT-PCR검사가 추천된다”고 권고했다.

다만 ▲반려동물이 코로나19 사람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경우 ▲코로나19가 아닌 더 흔한 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먼저 진행해 수의사가 이를 배제한 경우 ▲반려동물이 호흡기 증상, 발열 등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임상징후를 나타낸 경우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때만 검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지 확인한 담당 수의사가 IDEXX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이다.

IDEXX 측은 북미 지역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하기 전에 반드시 지역 보건 당국과 상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동물용 코로나19 검사 서비스를 사람 의심환자가 악용할 가능성도 경계했다. IDEXX 측은 자사 연구소가 사람 검체에 대한 검사 권한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면서, 사람 검체인지 여부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미에서 반려동물용 코로나19 검사가 상용화되면서, 한국도 조만간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애초에 한국에서 IDEXX에 의뢰된 검사를 북미 지역 연구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데다가, IDEXX가 “향후 수 주 내에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 코로나19 테스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IDEXX 관계자는 “아직까지 한국에서의 코로나19 검사 시행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 향후 가능해진다 하더라도 검사의뢰 절차나 양성 시 대응 등에 대해 당국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거나 의심된 반려동물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IDEXX가 한국을 포함한 17개국의 개, 고양이, 말의 호흡기 검체 5천건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이들 검체는 코로나19 사람 확진자와의 관계가 명확치 않은 것이므로,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

아이덱스가 제공하는 반려동물 코로나19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옵티팜, 이종장기이식 미니돼지 개발 국책연구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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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기업 옵티팜(대표이사 한성준, 김현일)이 미니돼지를 이용한 고형장기 이종이식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옵티팜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동 연구진은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이종 장기이식 임상적용 가능성 검증 과제 수행자로 선정됐다.

신장과 간을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는지 가늠하기 위해 미니돼지의 신장·간을 영장류인 원숭이에 이식해 생존율을 확인하는 비임상시험이다.

옵티팜은 이번 과제에서 이종 장기이식용 장기 친화적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하는 세부과제를 맡아 전체 사업비 82.5억원 중 16.5억원을 배정받는다.

향후 3년간 이종장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삽입한 형질전환 돼지를 비임상용으로 공급한다.

옵티팜 측은 “간, 심장, 신장, 폐 등 고형장기는 이종장기 분야 연구 중에서도 최고 난이도로 꼽힌다. 피부, 각막 등 부분 장기를 이식하는 것보다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이라며 “옵티팜은 형질전환된 미니돼지 신장을 원숭이에 이식해 46일간 생존시킨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제17기 신임 수의장교 36명 임관…곧장 현장으로

(사진 : 육군 수의병과)
(사진 : 육군 수의병과)

신임 수의장교 36명이 군사훈련을 마치고 24일 임관했다.

국군의무학교는 24일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제50기 의무사관 및 제17기 수의사관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관식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가족과 외부인사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자체적으로 진행됐다. 대신 가족들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 ‘국방TV’를 통해 생중계했다.

임관식에서는 신임 수의장교 중 임동환 중위가 국방부장관상을, 이상화 중위가 합참의장상을 수상했다. 안중현(육군참조총장상), 이진욱(국군의무사령관상), 박성빈(국군의무학교장상) 중위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올해 임관한 신임 수의장교 36명은 예년과 달리 전북 익산에 위치한 육군 부사관학교에서 기초군사교육을 받았다. 기존 훈련지인 충북 괴산의 학생중앙군사학교가 코로나19 정부 생활치유센터 예비 시설로 지정되면서다.

이날 임관한 신임 수의장교 36명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별도의 휴가 없이 곧장 부임지로 향했다.

정경두 장관은 “코로나19 전쟁에서 완전 승리위해 군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감염병과 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SI, 동물실험 대체 연구개발에 힘쓰는 국내 연구진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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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HSI)과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가 4월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실험 대체 연구개발을 독려했다.

HSI는 국내에서 동물실험 대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넥셀, 다나그린, 안전성평가연구소, 바이오솔루션 등의 활동을 소개했다.

‘넥셀’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희귀질환인 윌슨병 모델을 제작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셀(Cells)에 게재했다. 동물모델이 아닌 사람 유래 세포를 활용한 모델로, 윌슨병 치료를 위한 신약후보물질의 효능을 평가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HSI 측은 “유전자가위 기술이 화두가 되면서 수백만마리의 동물들이 유전자 편집 실험에 이용되는 가운데 넥셀의 연구가 더욱 반갑다”고 논평했다.

바이오 스타트엄 ‘다나그린’은 3차원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해 인체 장기와 유사한 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험동물이 아닌 모델로 신약 비임상시험·독성시험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다.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독성 예측평가 플랫폼 톡스스타(ToxSTAR)를 시험 운영하고 있다. 화학물질 개별로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도 대용량의 독성 물질을 스크리닝 하는 기술이다.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한 인체각막모델은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OECD 시험가이드라인에 등재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동물대체시험법이 갈 길은 멀다. HSI는 “국내 정부기관이 등록된 시험기관 중에는 동물실험을 진행하는 곳이 대부분”이라며 “산업용 화학물질 독성시험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유해성시험기관(GLP)로 지정된 19곳 중 동물대체시험 항목을 안내한 곳은 바이오톡스텍, 에이비 솔루션, 켐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화순 등 4곳에 불과하다”고 지목했다.

그나마 완전히 동물을 대체하는 시험 서비스 제공을 명시한 곳은 동물대체임상센터가 있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화순 뿐이고, 업계에서도 동물대체시험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HSI 서보라미 정책국장은 “대부분의 분야에서는 아직도 수백만마리의 동물을 이용한 실험이 매년 이루어지고 있다”며 “정부 기관을 중심으로 윤리적이고 인도적이며 동시에 혁신적인 연구 방향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동물실험대체법학회장 정태천 영남대 교수는 “학회도 필요한 지원을 다 하며 동물과 사람 모두를 위한 과학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학생기자단 프로젝트 : Peek a book⑤] `어서 와, 반려견은 처음이지?` 최인영

근래에 수의학 관련 서적이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종종 수의학 관련 서적이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책들이 교양서적으로써 많은 사람의 관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부분도 생기고 저자의 생각을 더 자세히 듣고 싶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데일리벳 학생기자단 7기에서 수의학 관련 서적의 저자분들을 직접 만나 책과 관련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Peek-a-book’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Peek-a-book’ 프로젝트에서는 각 학교별 데일리벳 기자들이 작성한 10편의 기사가 연재됩니다.

다섯 번째로 동물병원에서 동물 행동 치료도 병행하시며 <어서 와, 반려견은 처음이지?>를 저술하신 러브펫동물병원 대표원장 최인영 수의사님을 만나, 책 속 내용과 그 외 하시는 활동에 대해서 여쭤보았습니다.

<어서 와, 반려견은 처음이지?>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총망라한 책입니다. 입양, 훈련, 심리, 습성, 문제행동, 응급상황 대처법 등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을 다양한 상황별로 분류하여 문답 형식으로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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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약 15년간 ‘러브펫동물병원’을 이끌어 온 대표원장 최인영 수의사입니다. 현재 서울시수의사회 이사, 반려동물행동 행동학팀 강사, 영등포수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러브펫동물병원, 러브펫플레이스라는 애견카페, 러브펫멀티펫샵 세 개의 브랜드를 프랜차이즈하고 유통 쪽으로도 관여하고 있는 ‘러브펫코리아’의 대표이사이기도 합니다.

Q. 책 집필을 결심하게 되신 계기가 있으셨나요?

꼭 ‘책을 집필해야겠다’는 목적이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보호자들께 제 표현 방식대로, 쉽게 행동 의학을 알려드릴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행동 치료 진료도 보고 방송 출연도 하면서 좋은 기회를 잡아 책을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봐오면서 느꼈던 바가 결심에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진료 시에 예절교육이나 사회화과정 같은 절차를 잘 밟아온 아이들과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 사이에는 확연한 차이가 보입니다. 미리 알고 교육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병원이나 사람에 대한 두려움 및 공격성 같은 것들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고, 애초에 이런 상황을 예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진료 중이나 ‘마이펫TV’ 방송에서 실제로 받았던 질문들을 모아 글로 엮기 시작했습니다.

Q. 어떤 메시지 전달에 가장 중점을 두셨는지 궁금합니다.

주로 반려견과 사람의 관계, 또 그것을 지켜낼 수 있는 예절교육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예절교육은 모든 단계의 첫 단추라고 생각합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줄줄이 틀어질 수밖에 없죠.

많은 사람이 아직도 개와 사람의 관계를 서열과 복종으로 이해하는데, 이건 굉장히 오래된 이론입니다. 상호 간에 규칙을 정하고 약속을 지키면서 보상하는 방식으로 신뢰 및 존중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사람 또한 동물을 위해 인내하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겁니다.

Q. 책의 내용이 전체적으로 행동학과 접목됩니다. 동물행동의학을 접하게 되신 이야기와 그에 관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제가 외과 석사 과정을 거쳤는데, 그때 맡았던 논문이 통증 관리(pain management) 쪽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동물들의 심리가 궁금해지면서, 습성과 행동학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행동 의학 관련 원서를 번역하고, 동물행동의학으로 유명한 김선아 수의사님 강의도 찾아 들으면서 지냈는데, 어느 날 서울시 수의사회에서 일본으로 행동학 연수를 보내준다는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운 좋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동물행동의학이 곧 미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게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알게 된 행동학 팀들과 함께 공동저자로 세 권의 행동학 책(‘개와 고양이의 행동 의학(Vet Choice)’, ‘반려동물 임상 행동 의학 실전 매뉴얼(서울특별시 수의사회)’,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관계 만들기(서울특별시 수의사회)’)을 집필하였습니다. 그 파일은 서울시 수의사회가 소유하고 있으니, 보고 싶으면 연락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물행동의학을 공부하는 수의사가 점점 더 많아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현실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막상 필드에 나오면 선입견에 막혀 행동 의학을 적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동물의 문제행동 치료는 사람의 정신과 치료와 흡사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정신과 치료라는 것을 이전보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받아드리려고 노력하는데, 그것을 동물에 적용하면 아직도 거부감을 많이 느끼십니다.

행동문제가 나타난 자녀들을 학원이나 극기훈련 캠프에만 보내지 않듯이, 반려동물들에게도 전문적인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셔야 합니다.

약물치료가 병행되지 않으면 행동문제를 고치는 게 굉장히 어려운 장기간의 고행길이 됩니다. 상황에 따라 주 치료법이 될 수도, 보조적 치료법이 될 수도 있지만, 최대한 배제하지 않고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훨씬 단기간 내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동물 행동 치료에 수의사가 앞장서서 나서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Q. 현재 동물병원을 넘어 러브펫 멀티펫샵 창업 브랜드의 대표님으로 계십니다. 임상 수의사로서 다양한 서비스 분야까지 시야를 확장하게 되신 계기나 뜻이 있으신가요?

조그만 병원을 혼자 운영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처음에는 러브펫동물병원으로만 가맹점을 냈었습니다.

4개의 병원을 관리하는 대표원장이 되면서 프랜차이즈 쪽에 더 큰 관심을 두게 되었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며 유명한 가맹점 회장님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많이 배웠고,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하면서 수의사가 아닌 분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인 멀티펫샵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임상 수의사로서 진료에만 매진할 수도 있지만, 조금 더 넓게 보면 입양부터 후 관리, 기능성 사료 및 간식 개발 등 스타트업 할 수 있는 게 매우 많습니다. 병원뿐만 아니라 펫샵과 같은 서비스 분야를 같이 관리하면서 나의 손님을 스스로 창출해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일에 뛰어들기 전에 임상 수의사로서의 경험은 충분히 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수의사이면서 임상을 포기하지 않고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이렇게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추며 여러 기획을 구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려고 하지 말고 여러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하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Q.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시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최근에는 ‘러브펫 TV Luv Pet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셨습니다. 미디어 출연에 관련된 목표나 원동력이 있으실까요?

앞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아직 많은 사람이 동물 행동 치료에 수의사가 앞장서는 것을 낯설어 합니다. 보통 훈련사가 맡아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거나, 유튜브나 TV 프로그램 등을 참고하면서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시죠. 약물치료를 시도해보기 전에 많이들 포기하시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있는 게 설채현 수의사님과 같이 미디어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는 수의사분들인 것 같습니다. 유용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전할 뿐만 아니라, 시청자분들의 인식을 환기하면서 수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늘려주시는 겁니다.

저는 그 정도로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기회가 생기면 나가서 항상 동물행동의학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앞으로도 미디어 쪽에 수의사가 많이 노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채널은 책이나 말로 지식을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우리 병원에 내원하시는 보호자님들께 교육 자료를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개설하였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상충에 대해 이해가 잘 안 된다고 하시면, 이런 영상도 있으니 한번 보시라고 권해드리는 겁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이런 식의 지식 전달법도 매우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다음 책의 출간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이번 책에서 강조했던 산책이나 예절교육에 대해 더 자세히 다뤄볼까 싶기도 했지만 당장은 계획이 없습니다.

지금은 친한 지인인 ‘그림왕 양치기’ 양경수 작가님과의 협업을 준비 중입니다. 저는 글을 쓰고 작가님은 삽화를 그림으로써 더욱더 친근하고 재미있는 동물 관련 책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변에 동물을 키우는 지인들로부터 평소 질문받았던 것들을 모아서 다방면의 지식을 실을 예정입니다. <개스트셀러>라는 제목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아직은 기획 단계입니다.

Q. 마지막으로 수의학과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면허증을 위해 달려가는 학생들, 이제 막 사회에 나온 후배들 모두 너무 급한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뭘 좋아하고 어떤 게 적성에 맞는지 미처 모르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적지 않은 나이에 마음이 조급해질 수도 있겠지만 미래는 길게 바라봐야 합니다.

저는 후배들이 졸업 후에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고 나서 자기 병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3년 동안 한 병원에서 꾸준히 일하면서 배우고, 어느 정도 실력이 되면 페이닥터로 취직해 오롯이 내 판단 하에 진료부터 치료까지 주도해 보는 겁니다.

그런 충분한 연습을 하고 난 후에 내 병원을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 정해야 합니다. 큰 공간을 보유하고 장비만 갖춘다고 모든 병원이 잘 운영되는 건 아닙니다. 1차 병원, 2차 병원, 여러 병원을 관리하는 대표원장 모두 맡은 역할이 다릅니다. 실력을 쌓으면서 나에게 어떤 역할이 맞는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물론 수의사에게 임상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임상 경험을 통해 넓어진 시야로 창업 아이디어를 얻는 것 또한 쉬워집니다. 수의사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은 매우 방대하므로 폐쇄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더 넓고 색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간에 일말의 후회는 남을 것이므로, 최대한 덜 후회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로 결정이 힘들수록 최대한 많은 경험을 통해 미련을 줄이고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주영 기자 sjy1146@hanmail.net

베터플릭스,강병재 교수 수의정형·신경외과 세미나 얼리버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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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외과 Live Surgery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베터플릭스(대표이사 김기진)가 2020년도 수의 정형·신경외과 교육으로 ‘3D 영상으로 보는 정형·신경외과 수술 증례 세미나’를 마련했다.

서울대 수의대 강병재 소동물 정형·신경외과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총 12회로 구성되어 있다. 6월 2일(화)에 개강하여 약 3주마다 한 번씩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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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은 특히, 로컬 동물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접하는 12가지의 정형·신경외과 수술을 다룬다. 내측슬개골탈구 수복, TPLO, TWO 등의 앞십자인대 단열 수술 등 정형외과 다빈도 수술에 대한 이론 강의와 수술 시연도 이뤄진다.

또한, 정규 과정 이외에 특강으로 개의 파행 접근에 대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베터플릭스는 “수의 정형·신경외과 수술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알짜배기 내용으로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좌는 외과 교육의 특성상 실제 술자와 같은 시야에서 원근감을 충분히 느끼고, 수술 부위를 보다 자세하고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3D 디스플레이 장치를 활용한 오프라인 강좌로 진행된다. 사전 녹화된 수술 영상을 3D TV를 통해 강병재 교수와 함께 보면서 이론 강의가 곁들어지는 방식이다.

술자와 같은 수술 시야를 3D 영상을 통해서 보기 때문에 생생하고 직관적인 수술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또한, 술자에게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고, 술후 처치에 필요한 지식 및 수술 노하우까지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얼리버드 모집 중…50% 할인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11일 동안은 얼리버드 신청 기간이다. 이 기간에 수강 신청을 하면 정상가 480만원에서 50% 할인된 240만원으로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베터플릭스 홈페이지(바로가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새롭고 다양한 교육 방법의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 수의학교육 플랫폼 베터플릭스(www.veterflix.com)는 지난 1년간 ‘수의외과 3D Live Surgery’ 교육을 매월 진행하고, 각 수의과대학에 산과 교육 영상교육을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수의외과, 치과, 임상해부학 과목의 교육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손원균 임상교수(서울대 동물병원 마취과)의 수의마취 세미나(자세히보기)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여기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준영 안과교수와 함께하는 수의안과 베이직(자세히보기)과정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4월 25일은 세계 수의사의 날…코로나19 방역 돕는 수의사 기여를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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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수의사의 날이다. 세계 수의사의 날(World Veterinary Day)은 세계수의사회(World Veterinary Association, WVA)가 2000년에 지정한 날로,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다. 올해는 4월 25일(토) 오늘이 세계 수의사의 날이다.

세계 수의사의 날은 1년에 한 번, 동물과 인간의 복지, 환경, 식품위생, 동물 운송, 검역 등 각 분야에서 노력하는 수의사의 높은 전문성을 돌아보는 날이다. 지난 20년간 동물의 건강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수의사의 공헌을 기렸다.

특히, 매년 수의사의 날에 다른 주제를 정하는데, 올해 세계 수의사의 날 주제는 ‘동물과 인간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 보호(Environmental protection for improving animal and human health)’다.

OIE(세계동물보건기구)와 WVA는 2008년부터 수의계 및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수의사를 선정해 ‘세계 수의사의 날 어워드(World Veterinary Day Awards)’를 수상하고 있는데, 올해는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한 수의사를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다.

상금은 2500 US 달러이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수의사회(WVA) 회원국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수의사라면 누구나 어워드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2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수의사회(WVA)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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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돕는 수의사 노력에 찬사 보내자”

그 어느 때보다 원헬스(One Health) 접근 중요

한편, 올해 세계 수의사의 날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힘쓰는 수의사들의 노력을 돌아보자는 의견이 나온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코로나19 펜데믹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대”라며 “올해 세계 수의사의 날에는 특별히, 공중보건 분야에 종사하면서 샘플 검사부터 인적·물적 자원 지원까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수의사들의 기여에 찬사를 보내자”고 주장했다.

OIE에 따르면,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의사들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진단시설 공유, 개인 보호 장비·벤틸레이터 제공, 샘플 검사 참여 등 인적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원헬스적 접근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OIE는 “원헬스적 접근을 바탕으로 한 다각적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코로나19 펜데믹을 통해 다시 한번 지속 가능한 원헬스적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력과 공동대응을 통해서만 미스터리한 이번 바이러스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수의학도협의회 `수의사처방제 확대로 올바른 동물의료제도 정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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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안이 행정예고 된 가운데, 전국수의학도협의회(전수협, 의장 이진성)가 수의사 처방제 확대로 올바른 동물의료행위와 제도가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수협 상임위원회는 24일 <동물의 안전을 보장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범위 확대에 대한 견해를 공개했다.

전수협은 “2017년 반려동물 자가진료가 법적으로 금지되었음에도, 최근까지 보호자들이 동물약국과 동물용의약품도매상을 통해 백신을 포함한 여러 약품을 구매하여 자가진료를 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및 동물학대로 이어질뿐더러, 자가진료를 한 보호자의 경우 반려동물의 무면허진료를 금지한 수의사법 제10조 위반 혐의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수의사가 아닌 일반인의 반려동물 자가진료는 명백한 불법행위지만, 주사기와 일부 동물용의약품은 동물약국에서 아무런 제재 없이 일반인에게 판매될 수 있는 수의사 처방제의 큰 허점이 동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보호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드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의사처방제 확대가 필요하다는 게 전수협 측 입장이다.

전수협은 “이번 <처방대상 동물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은 동물의 안전을 보장하고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수의사 처방제의 도입 목적에 부합한 제도 보완 과정이며, 현 상황에서 약물의 오남용, 반려동물 자가진료와 같은 문제들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정예고를 반대하는 단체에 대해 “다른 요소들을 앞세워 이번 개정안에 반대하는 것이 진정 동물과 보호자들을 위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전했다.

전수협은 상임위원회는 마지막으로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어 동물에 대한 올바른 의료행위와 제도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수협 입장문 전문은 전수협 페이스북 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에 이슈화 된 `고양이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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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오늘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실험동물의 날(World Day for animals in Laboratories)이다. 하지만, 실험동물의 날을 하루 앞두고 국내 한 대학병원의 수상한 고양이 실험 의혹이 보도됐다. 

이번 의혹을 제보받은 단체에 따르면, 동물실험 연구원이었던 공익제보자가 고양이 실험의 문제점을 제보했는데, 이 공익제보자는 2017년 7월부터 이 연구팀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과거 동물병원에서 수의테크니션으로 근무한 적도 있다.

공익제보자는 “실험에 동원된 6마리의 고양이는 모두 고양이 장수로부터 구매했고, 실험이 종료된 이후 (공익제보자) 본인이 맡아서 키우거나 입양 보내겠다고 건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안락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도 거의 하지 않았고, 개체 관리도 소홀히 했다고 덧붙였다. 

제보를 받은 단체는 “해당 대학병원 연구팀은 허위 실험 계획서를 작성해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를 속이고 실험 승인을 받았으며, 실험에 동원된 고양이들이 대부분 코숏이었다는 것을 볼 때 시 보호소나 길고양이를 포획해서 공급한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연구책임자인 교수는 “변경된 연구계획서대로 추가된 연구 내용은 인공와우를 끄고 기다리는 것이라, 그 기간 동물이 소리를 듣는지, 다른 부작용은 없었는지, 혈액 검사를 하는 등의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관찰기록은 연구자의 정보이기 때문에 공익제보자가 연구진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없어 발생한 오해”라고 덧붙였다.

해당 대학병원은 AAALAC International(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 인증을 받은 국내 20여 개 실험기관 중 하나다.

한편, ‘세계 실험동물의 날’은 1980년 동물단체 PETA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사람을 위해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복지를 생각하고,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의 중요성을 돌아보기 위해 설립됐다.

세계 실험동물의 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동물단체의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도 동물실험 중단 퍼포먼스, 미성년자 해부실습 전면금지 촉구 1인 시위,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응원 등 여러 활동이 24일 하루종일 진행됐다.

[카드뉴스] 약국에서 판 감기약 때문에 발작까지 한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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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 사람 감기약을 치사량까지 급여한 치명적인 자가진료 케이스가 본지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에 포착됐습니다. 약국의 부주의한 일반의약품 판매가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가진료로 이어진 사례입니다.

기사 : 약국서 산 감기약 시럽 먹인 반려견, 치명적 발작으로 이어져(클릭) 

이 내용을 경북대 수의대 프시케에서 만든 카드뉴스를 통해 다시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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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모음(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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