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현판식 열고 OIE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 본격 가동

등록 : 2020.06.28 21:54:00   수정 : 2020.06.28 21:56:14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검역본부’)가 23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OIE(세계동물보건기구)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Reference Lab)을 본격 출범시켰다.

검역본부는 소 브루셀라병(2009), 뉴캣슬병(2010), 사슴만성소모성질병 및 광견병(2012), 일본뇌염(2013), 구제역(2016), 살모넬라증(2018)에 이어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실험실까지 총 8개의 OIE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대한양계협회장(이홍재), 한국오리협회장(김만섭) 등 가금 부문 생산자단체장과 충북동물위생시험소장(김창섭), 국립환경과학원(정원화 팀장), 가축위생지원본부장(정석찬) 등 외빈과 함께 검역본부 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AI 표준실험실 출범을 축하했다.

OIE 표준실험실은 선도적 역량을 바탕으로 질병 진단, 방역 분야에서 OIE와 회원국에 대한 과학적, 기술적 자문을 수행하고, 기술교육 훈련 제공, 트위닝(twinning) 프로그램 등 국제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트위닝 사업은 OIE 본부의 심사·승인 후 OIE 표준실험실이 개도국 실험실에 대한 기술교류와 교육을 통해 해당국의 동물질병 진단능력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OIE 표준실험실 인증을 돕는 일을 말한다.

검역본부는 AI 전문인력 육성 및 역량강화, 정밀진단 표준화 확대, 국제공조 및 협업기반 구축을 핵심전략으로 설정하고 내실 있는 표준실험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이명헌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AI 연구‧진단 분야 기술 후진국을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표준으로서 소명을 다하라’라는 OIE 표준실험실로서 책무를 다하고, 전 세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근절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