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19년 개에서 많이 확인된 종양의 종류는/네오딘바이오벳 학술부

동물진단 전문검사센터 네오딘바이오벳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의뢰된 조직병리 검사의 추이를 분석하였다.

통계처리를 통해 개와 고양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종양은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설명을 곁들여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의뢰된 총 7019건 중 비종양성 병변(Non-tumoral Lesion)으로 진단되거나 나이를 알 수 없는 샘플, 개와 고양이 이외의 동물인 경우(총 2081건)를 제외했다. 노령의 기준으로 7세, 고령의 기준으로 12세를 적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본 검사실에 의뢰된 검체에 한하여 통계를 냈기 때문에 경향성은 파악할 수 있으나 전체 질병 발생율은 대변할 수 없음을 유의하기 바란다.

표 1. 개에서 종양으로 진단된 전체 건수와 각 종양별 진단 건수.  25종의 주요 진단명에 대해 표기하였다. Adenocarcinoma에는 Anal sac gland, Apocrine gland, Ceruminous gland, Lung, Inetestine, Rectum, Stomach, 3rd eye, Ovary 등에서 발생한 건수를 합산하여 표기하였다.  양성과 악성 종양이 모두 항목에 있는 경우 편의상 일괄 표기하였음을 유의하기 바란다.
표 1. 개에서 종양으로 진단된 전체 건수와 각 종양별 진단 건수.
25종의 주요 진단명에 대해 표기하였다. Adenocarcinoma에는 Anal sac gland, Apocrine gland, Ceruminous gland, Lung, Inetestine, Rectum, Stomach, 3rd eye, Ovary 등에서 발생한 건수를 합산하여 표기하였다.
양성과 악성 종양이 모두 항목에 있는 경우 편의상 일괄 표기하였음을 유의하기 바란다.

2019년에 개에서 가장 많이 진단된 것은 2018년도와 마찬가지로 양성 유선종양(Mammary gland Tumor, Benign, 총 1882건, 41.3%)이었다.

그 다음으로 악성 유선종양(Mammary gland Tumor, Malignant; 총 425건, 9.3%), 양성 지방종(Lipoma, 총 286건, 6.3%), 조직구종(Cutaneous histiocytoma, 223건, 4.9%), 악성 연부조직 종양(Soft tissue sarcoma, 총 184건, 4.04 %) 등이 많이 진단되었다.

이처럼 상위 5개 진단명은 2018년도와 동일하다.

양성과 악성을 구별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Lymphoma와 Mast cell tumor 진단 건수를 제외하고 연령별 암으로 진단된 건수는 7세 미만에서 844건, 7세 이상 12세 미만에서 2319건, 12세 이상에서 1162건이다.

7세 이상 12세 미만에서 양성 유선종양의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진단건수가 상승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1. 개에서 나이별 진단율.  유선종양 외 주요 14개의 진단명에 대한 건수를 표기하였다.  유선종양은 그림2에 따로 표기하였으며 다른 진단명에 대한 자료는 표 1을 참고하기 바란다.  Basal cell tumor, Benign은 Trichoblastoma와 Trichoepithelioma를 모두 포함한 건수이다.
그림1. 개에서 나이별 진단율.
유선종양 외 주요 14개의 진단명에 대한 건수를 표기하였다.
유선종양은 그림2에 따로 표기하였으며 다른 진단명에 대한 자료는 표 1을 참고하기 바란다.
Basal cell tumor, Benign은 Trichoblastoma와 Trichoepithelioma를 모두 포함한 건수이다.


그림2. 모든 연령에서 가장 많이 진단된 유선종양의 나이별 추이. 연령에 관계 없이 전체 의뢰건 수 중에서 가장 많이 진단된 것은 양성 유선종양이었으며,  특히 7세 이상부터 12세 미만의 연령에서 가장 많이 진단되었다(해당 나이 총 진단건수 2319건 중 1211건, 52.2%).  유선종양에서 양성과 악성의 비율은 7세 미만에서 11:1, 7세 이상 12세 미만에서 5.77:1, 12세 이상에서 2.01:1로, 나이가 들 수록 악성 유전종양으로 진단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2. 모든 연령에서 가장 많이 진단된 유선종양의 나이별 추이.
연령에 관계 없이 전체 의뢰건 수 중에서 가장 많이 진단된 것은 양성 유선종양이었으며,
특히 7세 이상부터 12세 미만의 연령에서 가장 많이 진단되었다(해당 나이 총 진단건수 2319건 중 1211건, 52.2%).
유선종양에서 양성과 악성의 비율은 7세 미만에서 11:1, 7세 이상 12세 미만에서 5.77:1, 12세 이상에서 2.01:1로,
나이가 들 수록 악성 유전종양으로 진단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3. 3가지 주요 종양에서 연령별 진단 건수 추이.  조직구종(Cutaneous histiocytoma)은 알려진 바 대로 나이가 어린 연령(7세 이하)에서 많이 진단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양성 지방종(Lipoma)은 7세 이상 12세 미만 사이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약 2.8배 증가(7세 미만 60건, 7세 이상 12세 미만 166건)했다가 12세 이상에서 감소하며, 악성 연부조직 종양(Soft tissue sarcoma)은 7세 이후에 진단되는 경우가 증가한다.
그림3. 3가지 주요 종양에서 연령별 진단 건수 추이.
조직구종(Cutaneous histiocytoma)은 알려진 바 대로 나이가 어린 연령(7세 이하)에서 많이 진단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양성 지방종(Lipoma)은 7세 이상 12세 미만 사이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약 2.8배 증가(7세 미만 60건, 7세 이상 12세 미만 166건)했다가 12세 이상에서 감소하며,
악성 연부조직 종양(Soft tissue sarcoma)은 7세 이후에 진단되는 경우가 증가한다.

12세 이상의 고령견에서 유선종양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진단된 악성 종양은 악성 연부조직 종양이다(12세 이상에서 악성 종양 417건, 악성 연부조직 종양 70건, 16.8%).

이 종양은 간질세포 유래의 악성 종양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Fibrosarcoma, Peripheral Nerve Sheath Tumor (PNST), Perivascular wall tumor (PWT), Myxosarcoma 등이 이에 속한다1,2.

악성 연부조직 종양은 육안소견이나 기본 염색상(H&E 염색)만으로 기원에 따른 정확한 진단명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세부 진단명을 위해 면역 염색이 필요한 경우도 발생한다.

다만, 악성 연부조직 종양의 예후는 기원 세포에 따른 진단명보다 Grade와 더 연관성이 있다.

종양 세포의 분화도, 유사분열상 개수, 괴사 수준, 절제술 상태 등을 종합하여 Grade를 평가한다3,4.

1. Outcome Following Removal of Canine Spindle Cell Tumours in First Opinion Practice: 104 Cases, J Small Anim Pract, 2009, 50(11), 568-574

2. Canine Cutaneous and Subcutaneous Soft Tissue Sarcoma: An Evidence-Based Review of Case Management, J Am Anim Hosp Assoc, 2016, 52(2), 77-89

3. Prognostic Factors for Cutaneous and Subcutaneous Soft Tissue Sarcomas in Dogs, Veterinary Pathology, 2011, 48(1), 73-84

4. 2016 AAHA Oncology Guidelines for Dogs and Cats, J Am Anim Hosp Assoc, 2016, 52(4), 181-204

자세한 사항이나 검사관련 문의는 네오딘바이오벳 학술부(E-mail : vetlab@vetlab.co.kr / yjcho@vetlab.co.kr , TEL. : 02-1661-4036)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반려동물테마파크·야생동물생태원·북부야생동물센터 연이어 착공

yeoju_gg_pet_themepark1

경기도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를 연이어 건립한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총 498억원 투입해 2022년 3월 준공 목표 

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반려동물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나 기르지 않는 사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여주시 상거동 380-4번지 일원 총 16만5,000㎡ 부지에 도비 474억 원, 국비 24억 원 총 4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할 예정으로,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9만5,790㎡ 면적의 A구역에는 반려동물문화센터 1개동, 반려동물보호 시설 3개동, 관리시설 1동 등 실내시설이, 6만9410㎡ 면적의 B구역에는 반려동물 캠핑장, 반려동물 추모관 1개동, 관리시설 1개동 등 야외시설이 주로 들어설 예정이다. 

yeoju_gg_pet_themepark2

인근에 영동고속도로가 위치해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나 농촌 테마공원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해 여주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준공되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유도하는 경기도 대표 동물복지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연천 ‘경기북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도 상반기 착공

경기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외에도 평택에 ‘야생동물 생태관찰원’을, 연천에 ‘경기북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한다.

평택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조감도
평택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조감도

연천 경기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조감도
연천 경기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조감도

경기도 ‘야생동물 생태관찰원’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있는 평택시 진위면 9만9,000여㎡ 부지에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85억 원을 투입해 만들어진다. 야생동물의 구조·보호와 어린이·청소년 대상 생태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2번째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도 건립한다.

평택에 있는 야생동물센터 이외에 경기도 북부 야생동물 관리를 담당할 ‘경기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를 연천에 만드는 것이다.

경기도는 “경기 북부지역에서 상처를 입은 야생동물을 구조, 치료·관리해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하는 시설로,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총 41억 원을 들여 연천군 전곡읍 양원리 1만200여㎡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동물에 대한 복지는 곧 사람에 대한 복지”라며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한 동물복지·보호 문화가 정착되도록 인프라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수의사회지의 새 이름을 만들어주세요

200424kvma1

대한수의사회가 회지의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1977년부터 이어져 온 제명인 ‘대한수의사회지’의 변경 여부를 타진한다.

대수는 “제26대 집행부 출범에 맞춰 회원 소통 및 업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회지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며 제명 변경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매월 회비납부 회원을 대상으로 월간 회지를 발송하고 있다. 수의사회 정책부터 수의계 소식, 임상 관련 기고, 동물질병 관련 정보 등을 담고 있다.

회지에 실리는 광고는 대수의 부수입원이기도 하다. 광고비 수입은 연간 2억원가량이지만 편집 및 발송비용을 감안하면 회 재정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허주형 집행부는 대수회지개편특별위원회를 신설, 회지를 전면 개편하고 광고를 늘려 회 재정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제26대 집행부 인수위원회에서도 축산 관련 단체의 월간 간행지를 지목하며 운영 확대 필요성을 지목하기도 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명 변경 회원 선호도 조사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월간 동물의료, 월간 수의사, 월간 수의, 현행 유지(대한수의사회지) 등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다른 제명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대한수의사회지 제명 변경 관련 회원 선호도 조사(참여하기)

양돈수의사회 `동물약품, 수의사 통해 사용돼야` 처방제 확대 촉구

190918 KASV1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가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수의사를 통한 동물약품 사용을 강조했다.

양돈수의사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추가 지정을 위한 농식품부의 고시 개정 예고를 환영하며 조속한 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의사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할 수 있는 동물약품의 수를 늘리기 위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16일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국내 허가된 동물용 항생제 모두를 처방대상에 포함시켰다. 엔로플록사신, 세프티오퍼 등 기존에 처방대상으로 지정된 항생제 성분 32종에 더해 54종을 추가로 지정하는 것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농가가 임의로 항생제를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자는 취지다.

양돈수의사회는 “전세계적으로도 사람과 동물의 항생제 오남용을 막기 위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축산에서 동물약품 사용은 반드시 전문가인 수의사를 통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방제 확대가 자가진료의 광범위한 허용으로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농장동물 수의사들이 국민건강과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되찾을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일부 반려동물 백신의 처방제 확대를 반대하는 약품판매업계의 행태도 비판했다.

양돈수의사회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집단의 이해관계보다 원헬스 관점에서 약품을 다루는 책무를 공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돈수의사회는 “양돈수의사들은 책임 있는 동물약품 사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처방대상 동물약이 행정예고대로 추가돼 축산물 안전 향상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수의사회 대외 교류 강조‥국가수의자문위도 구성 다양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박용호 국가수의자문위원회 의장이 23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만나 향후 자문위 운영을 논의했다.

박용호 의장은 “다음 세대를 위해 선배 수의사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항상 고민해야 한다”며 “쌓아온 역량을 겸손하게 베풀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허주형 회장은 초대 검역본부장을 역임한 박용호 서울대 교수를 국가수의자문위원회 의장으로 인선하고, 자문위 인선을 맡기기로 했다. 명예직에 가까웠던 자문위의 역할을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용호 의장은 “수의계 안에만 갇혀 있으면 동반자가 아닌 타겟이 될 뿐”이라며 “사회의 다른 영역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수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나 바이오업계, 소비자단체 등 수의사가 아닌 전문가들이 국가수의자문위원회에 함께 참여해 ‘수의사이니 저렇게 얘기하지’라는 바깥의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용호 의장은 “원로들이 모여 옛날 얘기만 하는 기구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젊은 수의사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허주형 회장의 취임이 그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주형 회장은 “대한수의사회가 단체 안에만 너무 안주해 있지 않았나”라고 자문하며 향후 수의사회는 자문위를 포함해 각 위원회별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수의사,코로나19 위험 직업 27위 선정…1위는 치위생사

미국에서 코로나19에 위험한 직업 27위에 수의사가 선정됐다. 무려 996개 직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1위는 치위생사였다.

20200423_covid19_occupational risk2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관인 비주얼캐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는 최근 ‘코로나 19 위험 직업 점수’를 분석해 공개했다. 각 직업에 대한 정보는 미국 직업정보네트워크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들은 각 직업이 ‘코로나19 감염에 얼마나 위험한지’를 분석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 여부 ▲ 물리적 거리 ▲ 질병과 감염에 노출 정도 등 3가지 기준을 세우고 각 직업의 위험도를 점수화했다(0~100).

그 직업을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다른 사람과 접촉해야만 하는지, 일할 때 다른 사람과의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그리고 질병이나 감염 등 위험한 상황에 얼마나 자주 노출되는지를 평가한 것이다. 

예를 들어, 반드시 사람과 접촉해야 하는 간호사나 119구급대원은 재택근무가 가능한 웹개발자보다 코로나19에 더 위험한 직업이다. 수납원은 일할 때 다른 사람과의 물리적 거리가 가까우므로 더 위험하다. 질병을 치료하고, 병원체를 다루는 직업도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다.

이들은 총 996개의 직업을 조사했는데, 그중에서 미국 내에 2만명 이상의 사람이 종사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직업 100개를 선정했다. 참고로 996개 직업의 평균 위험점수(Risk Score)는 30.2점이었다.20200423_covid19_occupational risk1

수의사 27위, 수의테크니션 22위

분석 결과, 수의사는 70.0점의 위험점수로 27위에 선정됐다. 수의테크니션이나 실험동물관리자는 수의사보다 순위가 더 높았다. 이들은 74.9점으로 22위에 올랐다.

1위는 99.7점을 얻은 치위생사였다.

수의사보다 코로나19에 더 위험하다고 평가받은 주요 직업들은 치과의사, 간호사, 의사, 물리치료사, 승무원 등이었다.

참고로 미국 직업정보네트워크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수의사의 평균 연봉은 93,830달러(약 1억 1500만원)였으며, 약 71,060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요 직업 코로나19 위험도 인포그래픽 크게 보기(클릭)

임재훈 벡스퍼트 대표 ˝수의사 처방권 강화에 초점˝

새로운 기전의 반려견 골관절염 주사 치료제 ‘조인트벡스’를 출시해 관심을 받는 기업이 있습니다. 회사 이름부터 수의사를 강조하는 벡스퍼트(vexpert)가 그 주인공인데요, 데일리벳에서 벡스퍼트 임재훈 대표를 만나, 벡스퍼트의 가치와 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20200423vexpert1

Q. 벡스퍼트(VEXPERT)는 어떤 회사인가?

벡스퍼트는 반려동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전문적인 의약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사람과 동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원헬스(One Health)를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중개연구를 통해 동물용의약품 신약은 물론 인체용의약품까지 개발할 계획을 하고 있다.

특히, 조인트벡스가 최근 10대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제약사 가운데 한 곳과 3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된 것처럼 새로운 기전의 고부가가치 동물용의약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Q. 조인트벡스(JointVex)에 대한 수의사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인트벡스는 어떤 의약품인가?

조인트벡스는 TGF-b1과 결합하여 Smad1/5/8 인산화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염증 억제, 통증 완화작용과 함께 연골재생 효과를 발휘하는 동물용의약품이다.

서울대 수의대에서 경구용 진통소염제(NSAIDs)와 효능 비교 임상시험을 한 결과, 파행 개선 효과와 통증 완화 효과가 입증됐다.

특히, 경구용 진통소염제와 병용 시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선 동물병원에서는 기존 수익원을 유지한 채 추가적인 치료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관절강 내 주사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수의사만 사용할 수 있다. 자연스레 수의사의 진료권이 확보되고, 보호자의 자가진료 위험도 없다.

Q. 기존에도 관절강 내 주사하는 제품이 있었는데.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을 주사하는 제품과 다르다.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허가 사항에 따르면, 2주 간격으로 2번 주사했을 때 12주간 효과가 지속되지만, 수의사의 재량에 따라 투여 간격을 조정할 수 있다. 수의사가 환자 상태를 판단하여 1달에 한 번 투여할 수도 있고, 6개월에 한 번 쓸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의 역할을 정확한 임상데이터를 드려서 수의사들의 판단을 돕는 것이다.

수의사의 진료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전문가인 수의사의 판단과 재량에 따라 제품 사용 선택권을 넓혔다.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에 반려견 골관절염에서 첫번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진통소염제(NSAIDs)를 처방하지 못할 때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인트벡스(JointVex) 자세히 알아보기(클릭)

20200423vexpert2

Q. 조인트벡스 이외에 어떤 제품을 연구개발 중인가.

IBD 보조치료제의 경우, 이미 한 수의과대학 실험실과 임상시험을 했다. 또한, 항암제, 면역증가제도 개발하고 있다. 

두릅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카디벡스’를 이미 출시했으며, 피부건강, 눈 건강,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든 제품은 동물병원 전용이다.

Q. 얘기를 나누나 보니, 수의사의 처방권을 매우 강조하는 것 같다.

맞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의사 처방권을 보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제품이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수의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회사 가치 중 하나가 동물병원의 수익을 높이고 수의사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것이다.

구충제와 백신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동물용의약품이 필요하다. 단순히 사람에게서 사용하는 약을 동물용으로 허가받아서 출시하는 게 아니라, 동물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대로 된 동물용의약품이 필요하다.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아닌, 실제로 아픈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권오경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 김정현 전북대 치대 교수를 중심으로 R&D 팀을 운영 중이다.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꼭 필요하고, 동시에 수의사의 처방권도 지킬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어낼 것이다.

세계우병학회도 코로나19에 1년 연기‥한국 유치전도 내년 기약

200423wba1

올해 세계우병학회 콩그레스가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됐다. 한국이 참여하는 차차기 대회 유치전도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세계우병학회는 올해 9월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1회 세계우병학회 콩그레스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대회 개최를 타진했던 학회는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판데믹 수준으로 확산되면서 연기를 결정했다. 제31회 대회는 2021년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제31회 대회가 연기되면서 격년제로 이어지는 차기 대회도 조정된다. 2022년 개최예정이던 멕시코 칸쿤 대회도 2023년으로, 한국이 유치를 노리는 2024년 대회도 2025년으로 각각 미뤄진다.

2025년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신청서 제출기한도 1년 늦춰진 2021년 5월 1일까지로 연장됐다.

세계우병학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가늠하기 어렵고, 전세계적인 이동제한이 진행되고 있어 국제학회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새로운 초록제출 기한도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우병학회와 유치 일정이 미뤄지며 코로나19로 인해 준비에 어려움을 겪던 한국 유치위원회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대회 유치위원회는 “대회일정이 조정됐지만, 제33회 대회의 제주 유치 계획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20∼30대 반려동물 양육 경험↑↑,비양육 비율 점차 감소

20200423pet_trend1

반려동물을 한 번이라도 양육했던 경험자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반려동물 트렌드리포트 2020’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을 양육한다는 응답은 23.7%로 전년 대비 1.4%P 증가했다. 과거에 양육했었다는 응답도 전년 대비 8.5%P 높아졌다(39.6%).

국민 3명 중 2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거나 양육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 반려동물을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다는 응답은 36.7%에 그쳤다.

20200423pet_trend2

특히, 연령별 반려동물 양육 경험 차이가 눈에 띄는데 30대는 반려동물 양육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50대는 적었다.

현재는 키우지 않으나 과거에 양육했었다는 응답은 30대(43.5%)가 가장 높았고, 반대로 키워본 적이 없다는 응답은 50대(42.4%)에서 가장 높았다.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행복감과 만족도는 꽤 큰 편이었다.

반려견, 반려묘 보호자 500명을 대상으로 “나는 반려견/반려묘를 키워서 더 행복하다”고 질문한 결과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라는 응답이 88.0%를 기록해 전년 대비 1.0%P 증가했다.

“반려견/반려묘와 함께 하는 삶에 만족한다”는 응답도 88.0%로 전년 대비 1.3% 높아졌다.

반면, “앞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더 좋은 사회적 여건이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은 오히려 2.2% 감소했다(80.8%).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3월 27일, 전국 20~59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반려견/반려묘 보호자 500명을 대상으로 2차 조사가 이뤄졌다.

20200423pet_trend3

미국에서 고양이 2마리 코로나19 양성…미국 내 반려동물 첫 감염

20200423cat_covid19

미국 뉴욕에서 2마리 반려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나타냈다고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2마리 고양이는 뉴욕의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고양이다.

미국 농무부(USDA)는 “뉴욕주에 있는 2마리 반려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나타냈으며, 그 중 한 마리는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보이지만, 곧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어 “2마리 고양이는 다른 곳에 사는 고양이였으며, 함께 사는 사람이나 이웃 사람으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한 마리는 약한 호흡기 증상, 다른 한 마리는 증상 없어

뉴욕 동물원에서 호랑이 감염 사례 보고 이후 미국 내 첫 반려동물 감염

첫 번째 양성 고양이의 경우, 호흡기 증상을 보이자 수의사가 검사를 의뢰해서 진단된 사례다. 가족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집 밖에서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측됐다. 

두 번째 양성 고양이의 경우, 고양이 보호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다. 단, 이 고양이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미국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이달 초,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의 말레이시아 호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뉴욕주에서만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 5천명을 넘어설 정도로 현재 뉴욕의 코로나19 상황은 심각하다.

미국 보건당국은 “일부 동물이 사람에 의해 감염될 수 있지만,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다는 증거는 없다”며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라고 당부했다.

홍콩, 개 2마리, 고양이 1마리 이외에 추가 반려동물 확진 없어

전문가들, “과도한 공포 가질 필요없다”고 조언

한편, 뉴욕의 반려묘 코로나19에 앞서 홍콩과 벨기에 등에서도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반려동물 감염사례가 보고된 홍콩의 경우, 4월 15일까지 확진자가 기르던 개 30마리, 고양이 17마리, 햄스터 2마리를 검사했지만, 기존에 보고된 개 2마리와 고양이 1마리를 제외하고 더는 감염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도 ‘반려동물 감염’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는 최근 웨비나를 통해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한 바 있다. 일부 실험실에서 대량으로 바이러스를 노출했을 때 반려동물이 감염됐지만, 그것이 일상 환경에서 감염 가능성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는 “현재로서는 개, 고양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일상적인 노출로 감염된다고 보기 어렵다. 주된 확산 경로는 사람으로부터 전파되는 것”이라며 “반려동물이 일상적으로 감염된다는 증거가 적고, 감염됐던 동물들도 아프지 않고 스스로 회복됐다”고 전했다. 

[카드뉴스] 시각장애인 안내견 국회 출입이 금지였다니?:프시케

weeklyvet246_card1

김예지 21대 총선 당선인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입니다. 김예지 당선인은 항상 안내견 조이(래브라도 리트리버)와 함께 하는데요, 최근 조이의 국회 출입 여부가 화제가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국회에 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각장애인이었던 정화원 전 의원(17대 국회)은 안내견 출입이 안 되어 국회 본회의장 출입 때 보좌진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위클리벳 246회에서 김예지 당선인 안내견 국회 출입 이슈를 다뤘는데요, 이 내용을 경북대 수의대 프시케에서 만든 카드뉴스를 통해 다시 알아볼게요.

weeklyvet246_card2

weeklyvet246_card3

weeklyvet246_card4

weeklyvet246_card5

weeklyvet246_card6

weeklyvet246_card7

weeklyvet246_card8

weeklyvet246_card9

20190315_psyche card 
위클리벳 다시 보기(클릭)

프시케 페이스북 페이지(클릭)
 

[2020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2:중국] 50조원·온라인·고양이·Z세대

데일리벳에서 세계 각국의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2020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나라별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소개합니다. 두 번째 국가는 반려동물 산업 고속성장기를 지나 성숙기로 가고 있는 ‘중국’입니다.

20200422pet_industry_china8

반려견 5,503만 마리, 반려묘 4,412만 마리

반려동물 시장규모 ‘50조원’ 육박

중국 선양무역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중국의 반려견 수는 5,503만 마리, 반려묘 수는 4,412만 마리로 추정된다. 특히 반려묘 수 증가율(8.6%)이 반려견 수 증가율(8.2%)보다 더 큰 것이 특징이다.

중국의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는 이미 2018년에 3천만 가구를 돌파했으며, 올해는 4,097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산업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중국 청두무역관은 “중국 반려동물 산업은 2010년 고속성장기(급성장기)에 접어들어 2016년까지 연간 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업계 규모 또한 2016년 1220억 위안(약 21조 1877억원)에서 2020년 2815억 위안(약 48조 9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 반려동물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23% 수준이다.

20200422pet_industry_china2

난징무역관은 중국의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4단계로 구분했는데, 발아기(1990~1999년), 도약기(2000~2008년), 고속성장기(2010~2020년)를 거쳐 현재 성숙기를 향해 가고 있다고 한다.

첸잔산업연구원 자료를 보면, 2019년 중국 반려동물 산업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8.5% 증가한 2024억 위안(약 35조 1,820억원)이었으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만에 시장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반려견 시장규모는 1244억 위안(약 21조 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으며, 반려묘 시장규모는 780억 위안(약 13조 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다.

20200422pet_industry_china1

사료 > 의료 > 용품 > 기타 서비스 > 분양 순

반려동물 사료 시장규모 약 16조 6천억원

고양이 시장의 경우, 용품 시장이 의료 시장보다 커

중국 반려동물 산업에서 가장 큰 시장은 역시 ‘사료·간식(반려동물 식품) 시장’이었다. 중국산업정보에 따르면 반려동물 식품 시장이 중국 전체 반려동물 산업 규모의 약 34%를 차지한다.

사료 시장에 이어 반려동물 의료(23%), 반려동물용품(16%), 기타 서비스(15%), 분양(12%)시장이 그 뒤를 이었다.

20200422pet_industry_china3

재미난 점은 고양이 시장만 별도로 볼 경우, 사료 시장에 이어 용품 시장이 2위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전체 반려동물 산업 시장에서는 사료 시장이 1위, 의료 시장이 2위였으나, 고양이 시장만 따로 분석하면 순위가 바뀐다. 사료가 1위(33.5%), 용품이 2위(31.2%), 의료 및 미용이 3위(15.9%)다.

20200422pet_industry_china11

중국의 반려동물 사료 시장규모는 매년 20~50% 가까이 성장하며, 2018년 580억 7천만 위안(약 10조 1천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전망경제학 측은 중국 반려동물 사료 시장규모가 올해 약 957억 위안(약 16조 6,4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0422pet_industry_china4

마즈, 로얄캐닌, 퓨리나 등 글로벌 기업 시장 점유율 70% 이상

중국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서는 마즈(Mars), 로얄캐닌(Royal Canin), 네슬레 퓨리나(Nestle Purina), 힐스(Hills) 등 글로벌 기업이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외국 브랜드의 점유율이 70% 이상이다.

중국 청두무역관은 “중국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큰 특징은 일부 기업의 과점”이라며 “해당 브랜드들은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광범위한 판매 채널을 구축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오랜 시장경쟁 속에서 얻은 풍부한 시장 개척 경험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충성도를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00422pet_industry_china5

전문 반려동물 사료 시장 잠재력 커…한국 사료 브랜드 중국 진출하려면?

청두무역관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전문 반려동물 사료의 시장 보급률은 아직 낮으며, 여전히 반려동물에게 남은 음식을 주거나, 직접 만든 음식을 주는 단계라고 한다.

반려동물산업이 비교적 발달한 대도시조차 전문 반려동물 사료의 시장 침투율이 5% 미만이기 때문에, 전문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잠재력이 특히 크다는 것이 청두무역관의 분석이다.

20200422pet_industry_china7

안타까운 점은 중국의 <반려동물 식품 수입 허용 국가·지역 제품 명단(GACC)>에 등록된 한국 기업이 없다는 점이다. 그만큼, 한국 원산지 제품이 중국 시장에 수출될 가능성이 작다는 뜻이다.

현재 중국 GACC에는 18개국 108개 등록업체가 있는데, 국가별 업체 수는 아래와 같다.

태국(17개), 미국(15개), 네덜란드(12개), 아르헨티나(9개), 캐나다(8개), 독일(8개), 호주(7개), 뉴질랜드(6개), 프랑스(5개), 이탈리아(5개), 덴마크(4개), 벨기에(4개), 체코(2개), 브라질(2개), 대만(1개), 필리핀(1개), 우즈베키스탄(1개), 키르기스스탄(1개).

청두무역관은 “GACC 명단에 등록된 한국 기업이 없어 현재 한국 반려동물 사료는 타국의 등록 기업 명의로만 중국에 수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반려동물 사료의 중국 시장 개척에 있어 주요 당면과제는 어떠한 방법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합법적 자격을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어떻게 만들지, 가격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지 등”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중국 기업과의 합작 생산을 통해 협력 파트너의 기존 판매망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00422pet_industry_china6

대세는 온라인, 고양이, Z세대

중국 반려동물 시장의 큰 특징은 온라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는 점이다.

중국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채널별 점유율을 보면 온라인(73%)이 오프라인(27%)보다 약 3배 가까이 점유율이 높다.

오프라인 판매 채널의 경우 동물병원이 1위를 차지했으며, 프랜차이즈 펫샵과 개인 펫샵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고양이 시장의 성장도 눈에 띈다.

20200422pet_industry_china10

중국의 고양이 관련 산업 시장은 2017년 536억 위안(약 9조 3천억원) 규모에서 2019년 780억 위안(약 13조 5,6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중국 선양무역관은 “중국에서 고양이 열풍은 1인 가구, 딩크족 등 소규모 가구가 증가하고 생활방식이 변해가면서 보살피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고양이를 선호하는 젊은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 고양이 보호자들은 20대(47.5%), 미혼(55.8%)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50대 이상 보호자는 단 6.8%뿐이다.

20200422pet_industry_china9

KOTRA 중국 선양무역관은 “중국의 고양이 사랑은 단순히 ‘애묘(爱猫)’의 단계를 넘어 일종의 사회적 ‘붐’으로 이어지면서 경제적 효과까지 창출하고 있다”며 “고양이의 인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사료·용품·의료 및 미용 서비스 등 관련 산업이 더욱 성장하고,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이러한 반려동물 시장 성장은 Z세대가 이끌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가 약 1억 4,900만 명 있는데, 이들이 중국 전체 소비력의 40%를 차지하는 소비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1995~1999년 사이에 출생한 ‘주우허우’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그리고 갓 취직한 사회초년생들이고, 2000년 이후 태어난 ‘링링허우’들은 현재 중·고등학생이다.

중국 Z세대의 특징은 저축에 무게를 두는 부모세대와 달리 적극적으로 소비한다는 것이다.

중국 베이징무역관은 “Z세대는 부모로부터 부유한 환경을 물려받았으며 막강한 정보로 무장해 바링허우(80後), 주링허우(90後)보다 거침없는 소비 경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Z세대의 소비력은 반려동물 시장에서도 두드러진다.

2019 펫 소비생태 빅데이터 보고(CBN DATA)에 따르면 주링허우의 펫 관련 소비가 전체의 40%를 넘어섰다.

베이징무역관은 “중국 반려동물 관련 앱 사용자 중에서 Z세대는 40~50%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펫팸족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Z세대는 브랜드보다 자기 수요와 자기만족에 충성하는 세대이며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입수하는 소비자들”이라며 “우리 기업의 강점인 빨리 신제품을 만들어내는 인프라, 뛰어난 아이디어 등 강점을 충분히 살려 중국 Z세대 소비 니즈에 맞는 제품을 출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고려비엔피,경상북도에 이어 경기도에도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202004kbnp_logo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가 경상북도에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에 성금을 전달했다.

고려비엔피 측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본 경기도내 취약계층의 위생용품과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환 고려비엔피 대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위기극복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고려비엔피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비엔피는 지난달 경상북도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 성금 1천만원을 경상북도에 기부한 바 있다. 성금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재난구호를 위한 방역물품 구입에 사용됐다.

당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부금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겠다.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中수약협회,한국동물약품협회에 코로나19 마스크 전달

중국수약협회가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에 코로나19 방역용 마스크 200장을 전달해왔다.

중국수약협회는 마스크와 함께 “한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라며, 앞으로 두 나라의 동물약품협회가 상호협력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발전시켜나가자”는 내용이 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동물약품협회 측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중국으로부터 마스크를 기부받을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최근 가까워진 한·중 동물약품 업계 관계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2018년 7월 22일 상호협력에 합의한 차이쉐펑 중국수약협회장(왼쪽)과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오른쪽)
2018년 7월 22일 상호협력에 합의한 차이쉐펑 중국수약협회장(왼쪽)과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오른쪽)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018년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수약협회와 동물약품 상호협력 본격화를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중국수약협회는 중국 동물약품 관리기관인 중국수의약품감찰소와 긴밀히 협조하는 단체로, MOU 이후 국내 동물용의약품 업계가 활발히 중국 수출을 타진 중이다.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세계 최대의 동물약품 시장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소 원격진료 하자?` 보도에 황당한 수의사들

코로나19로 인해 수의사를 못 만나 가축이 폐사했다며 제한적인 원격진료 허용 필요성을 주장한 보도가 나와 논란이다.

현장에서 평소처럼 왕진을 진행 중이던 소 임상수의사들은 ‘황당하다’며, 수의사가 직접 진료해야 하는 송아지설사병을 마치 그럴 필요 없는 것처럼 표현한 것을 두고서도 분통을 터뜨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의사 방문진료가 금지된 경북 영주의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한적 원격진료'를 허용하자는 보도가 나왔지만,  경북수의사회는 '경북지역에서 수의사 방문진료가 금지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사진 : KBS대구 관련 보도 캡쳐)
코로나19로 인해 수의사 방문진료가 금지된 경북 영주의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한적 원격진료’를 허용하자는 보도가 나왔지만,
경북수의사회는 ‘경북지역에서 수의사 방문진료가 금지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사진 : KBS대구 관련 보도 캡쳐)

KBS대구는 21일 경북 영주의 소 사육농가가 코로나19로 인해 수의사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2월 중순부터 수의사 방문진료가 금지되면서 처방전을 받기가 어려워 농가가 피해를 입었고, 송아지설사병 등에 한시적으로라도 원격진료를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2월 28일 개정된 수의사법으로 전자처방전이 의무화되면서 처방전 받기가 까다로워졌다며, 한우협회가 해당 수의사법의 시행 유예를 건의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축산현장에서는 수의사에 의한 왕진이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의사 방문진료가 금지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북수의사회 박병용 회장은 “경북도에서도 수의사의 방문진료를 금지하라는 조치를 취한 바 없다”며 “(대구·경북지역의) 확산 초기에는 잠시 농가 스스로 왕진요청을 자제하는 측면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30년 경력의 소 임상수의사인 박병용 회장은 최근에도 구제역 백신접종을 포함한 왕진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송아지설사병이 수의사의 진료가 필요하지 않은 질병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언급도 문제로 지적됐다. (사진 : KBS대구 관련 보도 캡쳐)
송아지설사병이 수의사의 진료가 필요하지 않은 질병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언급도 문제로 지적됐다.
(사진 : KBS대구 관련 보도 캡쳐)

해당 보도에서 ‘전자처방전 의무화로 직접 진료가 아니면 처방전 발급이 불가능해졌다’는 표현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애초에 수기처방전이든 전자처방전이든 수의사의 직접 진료에 의해서만 발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방법이 전자처방전으로 일원화됐다고 해서 ‘수의사가 직접 진료해야 한다’는 조건이 변한 것은 아니다.

‘더 까다로워진’ 당사자는 직접 진료 없이 처방전을 불법 발급했던 ‘처방전 전문 수의사’들이다. 항생제 등 처방대상으로 지정된 주요 약물도 수의사 처방없이 자가진료에 활용하고 싶은 농가의 편의주의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이와 함께 “설사병처럼 직접 진료가 필수치 않은 질병은 전화나 화상통화로 인한 원격진료를 허용해달라”는 영주시 공무원의 언급도 문제로 지적된다.

한우농가의 주요 질환인 송아지설사병 진료를 전화로 약만 처방하면 끝나는 수준으로 취급했다는 것이다.

일선 소 임상수의사인 A원장은 “수의사도 전화나 화면만 봐서는 소가 어떤 문제인지 알 수 없다. 송아지설사병도 키트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제대로 진료해야 하는 질병”이라며 “원격진료는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아지설사병이 의심될 경우 자가처치를 시도하기 보다 수의사 진료를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원장은 “수의사 부르기를 아까워 하다 송아지가 죽기라도 하면 수백만원의 손실이 나는 셈”이라며 “수의사도 더욱 진료역량을 길러 농가가 ‘수의사는 다르구나’라는 점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격진료 논란에 대해서 A원장은 “마스크는 꼭 쓰지만 왕진은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의약품 배달이 횡행하는 판에 농가가 (약을 못 써서) 불편할 일은 없지 않겠냐”고 꼬집었다.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