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물병원에서 관심받는 HADECO 도플러 혈압계 ES 100V3

일본 HADECO사 도플러 혈압계인 ES-100V3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타사 혈압계를 사용하던 동물병원에서 ES-100V3 혈압계를 찾는 경우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

ES-100V3는 기존 도플러 혈압계보다 측정 시 감도가 좋고 센서 노이즈가 적으며, 소리가 잘 들리고, LCD 화면을 통해 혈압수치는 물론 각 혈관의 최고, 최저, 평균혈류속도, 맥박수 등 혈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충남대학교 동물병원, VIP동물의료센터, 청주고려동물메디컬센터, 라라동물의료원 등 대학동물병원과 대형동물병원에서 사용 중이며, 거제도, 제주도까지 판매될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하데코사 제품으로 수의 임상 핸드북 (Mosby’s Veterinary PDQ) 혈압측정 방법에 소개된 제품이기도 하다.

Smart-V-Link 프로그램 설치를 통해 컬러로도 관찰할 수 있으며, 개인 노트북, 데스크톱 PC에서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차트로 보관할 수도 있다.

9V 알칼리 건전지를 사용하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동물병원에서 원하는 방식에 따라 이동형과 고정형으로 구매할 수 있다.

ES-100V3를 사용 중인 한 동물병원 원장은 “도플러 혈압계 사용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혈류속도를 측정할 때 센서에 노이즈 없이 정확하게 측정되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ES-100V3는 기존 사용 제품보다 가볍고 노이즈가 적어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S-100V3 도플러 혈압계에 관심 있는 동물병원이나 수의사는 계림메디칼(010-2836-4911)로 연락하면 된다.

2~3일 데모 사용을 요청할 수도 있다.

텍사스에서 반려견 코로나19 양성…미국 내 5번째 반려견 감염 사례

미국 텍사스의 반려견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얻었다.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첫번째 반려견 감염 사례이며, 미국 전역에서는 5번째 반려견 코로나19 감염 사례다.

텍사스 동물보건위원회(TAHC, Texas Animal Health Commission)에 따르면, 지난 7일 텍사스의 한 수의사가 2살령의 반려견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결정했다. 반려견 보호자가 코로나19로 확진 받자 ‘예방조치 차원’에서 반려견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양성이 나왔다. 해당 반려견은 현재 건강한 상태다.

이 반려견은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12번째 동물이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반려견 5마리(이번 사례 포함), 반려묘 5마리, 사자 1마리, 호랑이 1마리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참고로, 현재 미국에서 동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일상적으로(routine) 수행되지 않는다.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하는 주요 원인이 아니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

반려동물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천

미국에서 5번째 반려견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왔지만,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몇몇 동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됐다고 보고됐지만, 현재까지 동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설명했다.

전파 가능성은 작지만, ‘거리두기’ 등 몇 가지 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주의해서 나쁠 건 없기 때문이다.

CDC는 “반려견과 산책할 때, 다른 사람·개로부터 2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추천되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고양이는 실내에서만 두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텍사스주의 앤디 슈워츠 수의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된다면, 반려동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조언했다.

텍사스 동물보건위원회는 반려동물을 만지는 것뿐만 아니라, 뽀뽀하기, 핥기, 음식 나눠 먹기, 한 침대에서 자기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작지만 더 강하게 탈바꿈한 `KVMA` 대한수의사회지, 읽어보셨나요


대한수의사회지가 변화하고 있다. 컨텐츠와 광고수익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향해 달리고 있다. 수백만원의 적자를 이어가던 실적도 흑자 구조로 개선됐다.

올해 허주형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가장 활발히 운영되는 특위 중 하나가 회지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홍연정)다. 당초 학술홍보위원회가 담당하던 업무 중 하나였던 회지 운영을 별도로 떼어낸 것이다.

허주형 회장 당선인 시절 구성된 인수위원회에서도 회지 개편은 대한수의사회 재정 개선의 한 축으로 지목됐다.

성남 수의과학회관 임대사업을 제외하면 한수약품과 회지가 대수의 몇 안되는 수익사업인데, 이전 집행부 말기 들어 인쇄비·배송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적자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특위는 월간한돈 등 타 축산단체가 발간하는 월간지가 대수회지에 비해 다수의 광고 수주를 바탕으로 탄탄하게 운영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관과 읽기에 용이하도록 규격을 B5 크기로 축소하는 한편, 정부와 업계의 다양한 현장 인터뷰를 확충하는 등 내용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양질의 읽을거리를 자체 생산하기 위해 외부취재인력을 확보하는 등 투자도 늘렸다. 매월 현장의 수의사 2명을 소개하는 ‘수의사를 만나다’ 코너도 신설됐다.

외부기고도 반려동물 임상 위주로 치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산업동물편집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했다. 소, 돼지, 가금, 벌, 수생동물, 말, 실험동물 현장 수의사들이 참여해 매월 2~3개의 글을 게재할 예정이다.

수의사와 직결된 내용 외에도 책, 공연과 같은 문화 코너나 재테크 지식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추가하고 있다.

광고도 사료, 의약품, 의료기기 등 기존 분야뿐만 아니라 자동차, 골프, 귀금속 등 수의사회원에게 걸맞은 일반 품목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 초 적자에 허덕이던 월간 회지 실적도 5월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특위는 “인수위원회부터 회지 개선은 주요 현안 중 하나로 이미 개편 방향이 어느 정도 구상된 상태였다. 향후 수의사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글과 홍보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곧 발송이 시작될 7월호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의 인터뷰를 필두로 경기도수의사회 건강증진 캠페인 수기, 각종 문화칼럼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동물병원 진료부 발급 의무화 수의사법 개정안 또 나왔다

동물병원 진료부 발급을 의무화하려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제21대 국회에서도 다시 발의됐다.

진료항목 표준화와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 전에 진료부 발급이 의무화되면 혼란이 가중되고 무분별한 자가진료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갑)은 15일 동물 진료기록 발급 의무화를 골자로 한 수의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개정안은 수의사가 직접 진료하거나 검안한 동물에 대해 진료부 발급을 요구받을 경우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할 수 없도록 했다. 이를 어기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벌칙조항도 담았다.

내용은 지난 국회에서 최도자 전 의원이 대표발의했던 수의사법 개정안과 동일하다. 해당 개정안은 국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이성만 의원은 “동물 소유자가 소송 진행 등을 위해 진료부를 요구해도 발급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에 수의료사고 시 동물소유자와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대한수의사회는 진료부 발급 의무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진료항목 및 기록의 표준화, 의약품 유통관리 강화, 신원조회 등 수의사법 상 정보 관리규정 정비 등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일선 수의사들은 진료부가 유출되면 동물의 자가진료가 늘어날까 우려하고 있다.

진료부 발급 의무화 주장은 주로 반려동물 진료과정에서 생긴 분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정작 의무화되면 농장동물을 진료하는 동물병원에도 예외없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농장동물에서 진료부 발급이 의무화되면 소유주가 자가진료에 악용할 여지가 크다. 반려동물과 달리 자가진료가 법적으로 허용되어 있는 데다가, 수의사처방제도 아직 정착되지 못해 사실상 어떤 약이든 마음만 먹으면 구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증상에 어떤 처치를 했는지 기록된 진료부의 발급이 의무화되면, 자가진료 설명서를 뿌리는 셈이라는 것이다.

반려동물에서도 주사용 항생제와 생물학적제제를 제외하면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이라도 소유주가 임의로 구입할 수 있다. 부작용이 없을 수 없다.

지난 국회 최도자 의원안에 대한 국회 농해수위 전문위원실의 검토보고서도 “(의사의) 처방전이 없으면 전문의약품을 유통할 수 없는 사람 의료체계와 달리 진료부를 발급받은 동물 보호자의 약물 오남용과 자가진료의 우려가 있다”고 지목했다.

사람과 달리 동물진료항목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다는 점도 문제다. 질병별로 표준화된 진료 내용이나 기록방법이 없다 보니, 보호자의 오해와 사회적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의사법에 동물 소유자의 신원 확인을 가능케 하는 근거조항이 없다는 점도 지적된다. 진료부 발급을 요청한 사람이 실제 소유주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동물의 건강상태가 재산가치에 영향을 주는 말이나 가축에서는 오히려 법적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개정안은 향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통과 여부와 별개로 일선 수의사들이 진료부 작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발급 의무가 없는 지금도 수의료분쟁이 소송으로 비화되면 증거보전 신청이나 사실조회 신청 등을 통해 문제된 동물의 의무기록을 보호자 측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법안은 이성만, 김교흥, 김민철, 김승남, 박성준, 박정, 박찬대, 윤미향, 이수진, 이탄희, 이해식, 임종성, 진선미, 허종식(이하 더불어민주당), 장혜영(정의당), 양정숙(무소속)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제8회 경기수의컨퍼런스,9월 12∼13일 고양시에서 개최

– 경기도수의사회는 8월 28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제8회 경기수의컨퍼런스를 11월 28일~29일로 연기하였습니다(편집자주)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제8회 경기수의컨퍼런스(이하 경수컨퍼런스)를 9월 12~13일(토~일) 이틀간 개최한다. 경기도수의사회는 매년 ‘컨퍼런스’와 ‘경기도수의사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로 진행한다.

9월 12일 일정
9월 13일 일정

5개 강의실 운영…9월 13일 종일 참석 시 연수교육 10시간 인정

이번 제8회 경수컨퍼런스는 12일(토) 오후 1시부터 13일(일) 오후 7시 30분까지 소노캄 고양(구 엠블호텔)에서 진행된다.

12일에는 1개 강의실에서 간·담도·담낭·췌장 질환 복부 초음파와 췌장염 진단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13일에는 종양, 응급, 내과, 외과, 고양이를 주제로 총 5개의 강의실에서 16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희명 교수, 이해범 교수, 한현정 교수, 허수영 교수 등 수의대 교수진과 김재영, 이기쁨, 이진수, 임윤지 등 일선 동물병원 원장과 수의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경기도수의사회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소개와 논의가 진행된다.

조기등록 기간은 8월 10일까지이며, 분회별로 30명 이상 단체등록할 경우 차량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도수의사회 측은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임상 환경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회원 여러분과 공유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부 회원들을 위해 개최장소를 고양시로 준비했으니, 조기등록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며 “다양한 임상 학술세미나와 교류를 통해 병원경영에 도움을 받고, 경기도수의사회 회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8회 경수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참가신청은 경기도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할 수 있다.

진드기 매개 SFTS, 법정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지정됐지만‥

진드기에 물려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법정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감염병 등의 종류’ 고시를 7일 개정했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사람의 주요 감염병을 1급부터 4급까지로 분류하고 있다. 그 밖에도 인수공통감염병, 생물테러감염병, 의료관련감염병, 성매개감염병 등을 따로 고시하도록 규정했다.

사람의 SFTS는 이미 제3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사람과 동물에 모두 감염되는데도 불구하고 감염병예방법 상 인수공통감염병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가 이번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감염병예방법 상 인수공통감염병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일본뇌염, 브루셀라증, 탄저, 공수병,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변종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큐열, 결핵,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11종이다.

하지만 이들 중 동물에서 발생했을 때 검역본부(동물)와 질병관리본부(사람)가 정보를 공유하도록 규정된 것은 탄저, 고병원성 AI, 광견병, 동물인플루엔자 뿐이라 실질적인 조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SFTS의 경우에도 반려동물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되어도 보호자나 담당 수의사 등 접촉한 사람을 선제적으로 검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열 등 의심증상이 생기지 않는지 살피라고 당부하는 정도다.

앞서 채준석 서울대 교수는 “SFTS 양성 반려견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SFTS 검사를 연구목적으로 의뢰해도 진행되지 못했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지목한 바 있다.

SFTS는 사람에게 감염되면 고열과 혈소판감소증, 백혈구감소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진행돼 사망할 수 있다. 2013년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지난해까지 1,089명이 감염돼 215명이 사망했다.

반려동물에서도 2018년 첫 환자가 발견된 이후 채준석 교수팀에 의뢰된 항원 양성 케이스가 10건을 넘어섰다.

[한국수의인물사전 64] 대한보건협회장 역임 `이용욱 수의사`

한국수의인물사전 64. 이용욱(李容旭, 1937~2001). 서울대 수의대 졸업, 서울대 보건대학원 박사, 미국 뉴저지주립대학교 연구교수,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한국유산균연구회장, 한국수의공중보건학회장, 한국환경위생학회장,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장, 대한보건협회장, 한국급식위생관리학장

1937년 1월 4일 경기도 수원에서 부 이영재와 모 권이운의 4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51년 수원 남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를 거쳐 1961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66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학위를, 1982년에는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69년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와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보건학을 공부했다. 1983년 미국 뉴저지 주립대학교 식품학과 연구교수로 1년간 식품위생학을 연구하고 돌아왔다.

1966년 보건대학원을 졸업하자마자 같은 대학원 국민보건연구소 연구원이 된 이래 1969년 시간강사, 1974년 전임강사, 1977년 조교수, 1982년 부교수, 1987년 교수로 승진하며 순탄한 교육자의 길을 걸었다.

1986년 보건대학원 원장보, 1986과 1998년에 환경보건학과장, 1990년 부설 국민보건연구소장이 됐다가 1994년에는 보건대학원장에 올랐다.

1992년 한국유산균연구회장, 한국수의공중보건학회장, 1993년 한국환경위생학회장, 1996년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장, 1999년 대한보건협회장, 2000년 한국급식위생관리학회장 등 전공 분야 학회장을 두루 거쳤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위원(1992), 농림부 축산물심의위원회 위원(1999) 등 정부 기관의 자문역을 수행함으로써 보건 및 식품 위생 전문가로서 많은 기여를 하였다.

저서로 『식품위생학』(1975, 공저), 『위생분석학 및 연습』(1994), 『미국의 식품위생법규』 등이 있고,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많은 석사, 박사를 지도하여 배출했는데, 이들은 현재 전국의 보건 관련 대학에서 중견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식품위생학 주임교수로서 교실의 기틀을 잡는 데 크게 기여함은 물론이고 대한보건협회 임원을 역임하는 동안 《보건소식》 창간(1977), ‘유산균과 건강’에 관한 국제 학술 행사 개최(1979), 보건사회부의 협회 지원금 2억 원 유치(1989), 『대한보건협회 40년사』 발간(1997) 등의 주요 업적을 남겼다.

2001년 7월 24일 정년을 눈앞에 두고 안타깝게도 64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 배우자 김명자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글쓴이_신광순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한국임상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25일 온라인으로 개최

한국임상수의학회(회장 김남수)의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가 25일(토) 개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학회로 진행된다.

한국임상수의학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상수의학회는 최근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25일(토) 오후에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대학원생 및 수의사들의 발표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체 강의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플랫폼은 줌(Zoom)을 이용한다. 이미 줌이 수의과대학 비대면 강의에 많이 활용된 만큼, 학술대회 운영과 참가에 큰 불편함은 없을 전망이다.

학술대회 사전등록 기간은 7월 17일까지다.

김남수 한국임상수의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전의 일상들이 이제 특별한 일이 되었다”며 “아쉽지만, 이번 춘계 임상수의학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학술대회는 처음 시도되는 일이라 기대되 되고 걱정도 된다”며 “발표하는 회원들은 그동안의 노력하신 연구결과와 귀중한 임상 케이스 등을 잘 준비하시고 참여하는 회원들은 시시각각 변화되는 임상수의학의 진단과 치료에 관련된 최신 지견들을 공부하는 장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상수의학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OIE 아태지역본부, 코로나19에 온라인 정보공유 활성화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가 7월 뉴스레터를 통해 올해 활동 경과를 전했다.

OIE 아태지역본부가 자체 뉴스레터를 통해 지역 동물보건 정보를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히로후미 쿠지타 OIE 아태지역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아프리카마역, 코로나19까지 다양한 질병에 대응하며 투명한 정보와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긴다”며 “아시아 각국과 OIE 표준실험실 간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뉴스레터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OIE 아태지역본부 뉴스레터는 향후 연간 수 회에 걸쳐 발행된다. 육상동물, 수생동물의 보건관련 활동과 원헬스(One-Health) 전략 추진 경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7월 3일 발간된 1호 뉴스레터에도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기술 정보 공유, 주요 동물질병 대응을 위한 온라인 전문가 회의 등 OIE 아태지역본부의 활동이 담겼다.

OIE 아태지역본부는 UN식량농업기구(FAO)와 OIE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GF-TAD(Global framework for the progressive control of transboundary animal diseases)의 아태지역 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교류가 어려워진 와중에도 동남아시아 및 중국의 구제역 관리, 예방 그리고 근절을 위한 전략(SEACFMD),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문가 그룹 미팅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항생제 내성 대응, 동물에서의 항생제 적정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OIE 아태지역본부는 “향후 동남아시아 지역의 광견병 문제,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수의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대규모의 항생제 내성 관련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OIE 아태지역본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는 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개발 동물대체시험법,OECD 시험가이드라인으로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국내에서 개발(평가원·고려대·동국대 공동)한 내분비계 장애물질 판별시험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험가이드라인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OECD는 내분비계 장애추정물질(일명 환경호르몬)의 국제적 공동 관리를 위해 국제표준시험법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시험법은 안드로겐 수용체가 포함된 인체전립선암 세포주를 이용해 수용체와 화학물질과의 결합 강도를 판정하여 내분비계 장애추정물질 여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 시험법 : 화학물질의 (항)안드로겐성 활성 탐색을 위한 인체 전립선암세포주(22Rv1/MMTV_GR-KO) 이용 안드로겐 수용체 전사활성 시험법

식약처는 “특히, 안드로겐 반응을 방해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를 유전자가위기술로 제거하여 앞서 개발된 시험법에 비해 정확도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험법은 동물시험을 대체하는 방법인 만큼 학교·연구소 등에서 활용할 경우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속·간편하게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스크리닝할 수 있어 새로운 물질 개발에 따른 안전성 시험 등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내분비계 장애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연구와 국제적 공조에 힘써 국가 위상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OECD 시험가이드라인(Test No. 458, 한글본)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판별시험에 사용되는 세포주(22Rv1/MMTV_GR-KO)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연락처 063-570-5603)를 통해 분양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수 정확히 알게 될까…인구주택총조사에 `반려동물 항목` 포함

그동안 국내 반려동물 숫자 추정치는 들쭉날쭉했다. 기관별로 1천~5천명 수준의 설문조사를 통해 마릿수를 추정하다 보니 생긴 일이었다. 때문에 “5년마다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반려동물 사육 여부와 사육두수를 파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그리고 드디어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조사 항목에 ‘반려동물’이 포함됐다.

통계청은 최근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2020센서스) 조사항목을 공개했다. 올해 조사항목 수는 56개로 지난 조사(2015년)에 비해 3개 증가했다.

특히, 신규조사항목 중 하나로 ‘반려동물’이 추가됐다. 반려동물 항목은 ‘가구 부분 조사항목’에 속했으며, ▲1인 가구 사유 ▲혼자 산 기간과 함께 새로 신설됐다.

1천만명 대상 조사는 이번이 처음

작년 5천명 조사 시 반려동물 양육 가구 26.4%

통계청의 표본조사는 전국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진행된다. 인터넷, 전화조사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전화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11월 1일 이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한다.

전국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조사 참여자 수는 약 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1천만명 규모의 국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항목을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로, 검역본부가 지난해 전국 20~64세 5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구 비율은 약 26.4%였다.

개는 495만 가구에서 598만 마리를, 고양이는 19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인구주택총조사 시 반려동물 항목 조사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었다.

반려동물 관련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초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정확한 반려동물 통계 구축을 위해 통계청과 협의하여 인구주택총조사 조사항목에 반려동물 사육 여부와 마릿수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통계청은 반려동물 항목에 대해 “1인 가구 및 핵가족 확대 등 가족 형태 변화에 따른 국민이 삶의 질을 측정하는 보조 자료로 활용하고, 반려(애완)동물 관련 산업육성,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0 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10월 15일~10월 31일 : 인터넷(PC, 모바일) 및 전화 조사, 11월 1일~11월 18일 : 방문면접 조사).

`집에서 고양이 혈뇨 조기 포착` 로얄캐닌 헤마츄리아 디텍션 출시


세계적인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사료가 아닌 검사용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고양이 소변 속에 숨어 있는 적혈구를 검출해 혈뇨를 조기 포착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로얄캐닌은 반려묘의 혈뇨를 조기에 발견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헤마츄리아 디텍션 바이 블루케어(Hematuria detection)’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이의 방광, 요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고양이하부요로계질환(FLUTD)은 고양이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FLUTD에 걸린 고양이는 소변을 보기 어려워하거나,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혈뇨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개와 달리 모래 화장실을 사용하는 반려묘의 경우 소변의 색깔을 확인하기 쉽지 않다. 게다가 소변에 섞여 나오는 혈액의 양이 적은 ‘미세혈뇨’의 경우에는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

로얄캐닌이 출시한 헤마츄리아 디텍션은 흰색 과립형 재질로 반려묘 화장실 모래에 골고루 뿌려주면 된다.

소변에 적혈구가 없다면 소변에 닿아도 흰색을 유지하지만, 미량의 혈액이라도 존재하면 푸른색으로 변화한다.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화장실 환경의 변화가 필요치 않아 반려묘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헤마츄리아 디텍션은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는 미세혈뇨까지 검출할 수 있다는 것이 로얄캐닌의 설명이다.

과립이 푸른색으로 변해 혈뇨가 포착됐다면 곧장 동물병원에 내원해 질환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

장인정 로얄캐닌 마케팅 매니저는 “반려묘는 종의 특성상 질병의 증상을 숨기는 경우가 많고 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동물이라 보호자의 세심한 케어와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꼭 필요하다”며 “헤마츄리아 디텍션을 통해 반려묘의 초기 질병 신호를 빠르게 파악하고, 동물병원에서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험동물수의사회, 8월 포럼서 감염 관리 조명한다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회장 최양규)가 다음달 열릴 제9차 포럼에서 실험동물시설의 감염 관리를 조명한다.

‘Outbreak of Disease in Animal Facility – 우리 실험동물시설은 감염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할까’를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은 8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28일 포럼은 설치류, 돼지, 영장류 실험동물의 감염사고 사례 및 후속조치를 다룬 세션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동물실험시설의 생물안전 유지를 위한 동물 이동, 검역, 사고대처 요령을 소개하는 설비관련 안전이슈 세션이 진행된다.

아울러 실험적으로 병원체 감염을 시도하는 ABSL 2등급 이상의 감염실험실 운영관리도 함께 조명한다.

이 밖에도 이번 포럼을 공동 주최하는 국가전략생명연구자원(마우스) 전담기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험동물자원센터의 사업과 실험동물 건강 모니터링의 최신 연구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29일에는 실험동물 및 동물시설 감염 관련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교육은 대한수의사회가 인정하는 실험동물수의사 연수교육이며, 수의사뿐만 아니라 실험동물 분야 연구자와 업무 종사자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링크(클릭)에서 8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제9차 실험동물수의사회 포럼 일정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현황은` 케어사이드 22일 세미나

지난해 국내 ASF 발생 전 내한했던
요란다 레빌라 박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의 국제 현황을 전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케어사이드는 오는 22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현황과 백신 개발’을 주제로 케어사이드 LDB(Livestock Disease & Biotechnology)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류영수 건국대 교수가 유럽과 아시아의 ASF 현황을, 오연수 강원대 교수와 조호성 전북대 교수가 국내 발생과 방제상황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요란다 레비야 박사(Dr. Yolanda Revilla)가 연자로 나서 백신 개발 현황을 전한다.

스페인 국립 연구위원회(CSIC)의 레비야 박사는 ASF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ASF 백신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이다. 레비야 박사는 국내에서 ASF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5월에도 내한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스페인 연구진과 함께 ASF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케어사이드의 계획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접수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접수 및 세부사항은 케어사이드(csfarm6@careside.co.kr, 031-785-1433)로 문의할 수 있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ASF 장기화 피해 지원책 필요하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10일 연천 한탄강댐 물문화관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양돈농가 피해 보전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방역시설 확충과 후보돈 입식 제한으로 인해 접경지역 양돈농가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주, 연천 등 ASF로 인해 살처분된 농가의 재입식은 1년여 가까이 미뤄지고 있다. 철원 등 멧돼지 ASF 발생지역에 남아 있는 양돈농가들은 방역용 울타리, 전실, 방조망 등 방역시설 확충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협의회는 “일부 살처분 농가의 생계안정자금이 부족하고, 이들이 재입식을 시도할 경우 방역시설 설치 요구에 따른 자금난을 겪을 것”이라며 “재입식 지연으로 생계유지 곤란, 시설 노후화로 인한 피해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지원은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접경지역 축산농가 방역시설 보조사업 보조비율 상향 ▲폐업 보상 현실화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 예산 추가 배정 ▲출하규제 완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포함해 ASF 방역 장기화에 따른 피해보전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공동건의문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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