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소화기 실험동물 조명` 실험동물수의사회, 6월 연수교육 연다

실험동물수의사회 제52차 연수교육 프로그램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회장 최양규)가 오는 6월 26일(금) 서울에서 제52차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HJ컨벤션센터 마포점에서 열릴 이번 교육은 소화기능 관련 동물실험과 코로나19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소화기 질환 연구에서 알아야 할 실험동물의 비교 해부와 생리부터 장병증 마우스 모델, 소화기 질환 미니피그의 유효성 평가 등을 소개한다.

특히,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관련 연구가 폭증하고 있는 코로나19 문제도 특별 주제로 선 보인다.

전남대 나운성 교수가 종간 격차 초월을 중점으로 코로나19 사태의 교훈을 조명한다. 이와 함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홍정주 박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동물모델을 소개한다.

이번 교육은 실험동물 전문수의사는 물론 실험동물 분야의 연구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등록(바로가기)을 접수할 수 있다.

한국조에티스,코로나19 대비 `슬기로운 반려동물 생활가이드` 발표

한국조에티스가 코로나19에 도움이 되는 ‘슬기로운 반려동물 생활가이드’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이드다.

조에티스의 슬기로운 반려동물 생활가이드에는 코로나19 관련 반려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궁금해하고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담겨 있다. 글로벌 조에티스 및 관련 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자료다.

한국조에티스 반려동물사업부는 “코로나19 상황이 또 다른 일상이 되면서 반려동물과의 생활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반려동물 생활가이드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조에티스는 65년 이상의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동물의약품, 백신 및 진단 제품을 개발, 제조·공급하고 있다.

한편, 특허청이 지난 3월 발표한 ‘특허통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조에티스는 2001년부터 2020년 IPS(Intellectual Property, 선진 5개국 특허청) 등록 건 기준, 바이러스 백신 분야 35건을 기록하며 최다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비 슬기로운 반려동물 생활가이드 : 한국조에티스 제공]

1. 동물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 감염이나 전염성 여부에 대한 동물 임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며, 동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미국수의사회(AVMA)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람이나 기타 동물에게 전파 확산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2.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자제하세요.

반려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자가격리 중이라면 동물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다른 가족들이 대신 돌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확진자가 부득이하게 반려동물을 돌봐야 하거나 안내견과 함께 생활해야 할 경우 접촉 전후에 반드시 철저하게 손을 씻어야 합니다.

3. 반려동물에게 이상증상이 나타나 동물병원 방문 시에는 먼저 전화로 이를 알리세요.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등 이상 증세를 보여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는 전문가에게 먼저 전화로 상황을 알리고 정확한 증상을 설명해주세요.

4. 가벼운 산책을 유지하는 것은 반려견과 견주의 건강에 도움이 되나 반려동물의 마스크 착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산책은 반려견과 견주의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벼운 산책을 권장합니다. 단, 산책 중에는 다른 사람과 동물로부터 최소 2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사람과 동물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수의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것보다 1:1 산책을 권장합니다. 반려동물의 마스크 착용은 질병 전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반려동물의 위생관리에도 특별히 신경 써주세요.

산책 후 집으로 돌아오면 반려견의 입과 코 주변, 발을 세척하고 먼지를 털어주세요. 또한 반려동물의 사료와 물그릇, 침구류 및 장난감을 정기적으로 세척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6. 집에서 반복학습이 필요한 간단한 훈련을 시도해보세요.

한정된 실내 공간에서도 반려동물의 오감을 자극시킬 수 있는 퍼즐 장난감 놀이나 간단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반복학습이 필요한 ‘악수하기,’ ‘기다려’ 등 간단한 훈련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7. 함께 지내는 시간을 조절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여주세요.

코로나19 개선 상황을 꾸준히 살펴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을 적절히 관리해주세요. 재택근무 등이 종료되어 집에서 함께 보내던 시간이 급격히 줄어든다면 이는 반려동물에게 또다른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8. 반려동물의 면역력을 높이고 기타 질환도 사전 예방하세요.

반려동물의 면역력 강화는 바이러스뿐 아니라 기타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도 피부질환 치료제, 심장사상충 예방약, 항생제, 바이러스 백신 및 의약품을 통해 심각한 질병과 기생충, 피부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고, 이상 증상을 보일 경우 가까운 동물병원의 전문가와 빠르게 상담해주세요.

9. 모두가 예민한 시기, 이웃을 조금 더 배려합시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모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위생이나 안전에 대한 염려도 높아졌습니다. 반려동물로 인한 소음이나 동반 외출 시 목줄, 배변 처리 등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해서 이웃간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합시다.

[위클리벳 249회] 늘어난 동물등록, 줄어든 내장형 등록비율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 29일 ‘2019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반려동물 양육가구, 양육비율, 반려동물 종류 및 수, 동물등록제, 반려동물 입양경로, 반려견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위클리벳에서 시리즈로 ‘2019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소개합니다.

지난주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와 반려견, 반려묘 숫자에 대해 알려드린 데 이어,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동물등록 현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2019년 1년 동안 신규 동물등록 건수는 총 797,081마리로 2018년 대비 5.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내장형 등록비율은 절반 밑으로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2019년까지 누적 동물등록 반려견 수는 209만 2,163마리입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아프리카돼지열병 항체 진단키트 국산화 눈앞 `3일 더 빠른 검출`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고려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항체를 조기에 진단하는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검역본부는 19일, 생명공학연구원 정대균 박사·고려대 송대섭 교수팀과 함께 ASF 항체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ASF는 10월 이후 사육돼지에서는 발병하지 않고 있지만 야생멧돼지에서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12일까지 멧돼지에서 총 612건의 양성사례가 검출됐다.

ASF는 급성 감염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하지만 멧돼지에서는 일부 개체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살아남아 전파자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출혈성 폐사 등 의심증상에 따른 신고와 항원검사로도 진단이 가능한 사육돼지와 달리, 멧돼지에서 항체검사를 통한 예찰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

이번 연구에서 단백질 공학 전문가인 정대균 박사팀은 ASF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여러 단백질을 분석해 후보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바이러스 전문가인 송대섭 교수팀은 ASF 바이러스를 잘 검출할 수 있는 후보 단백질을 선발해 시험용 항체 진단장비를 구성했다.

검역본부가 ASF 감염 돼지의 혈청 시료를 통해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감염 후 7~8일째부터 항체 검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수입산 항체키트보다 약 3일 이상 빠르다고 한다.

연구진이 개발한 진단 기술은 국내기업인 휴벳바이오로 이전돼 조만간 상용화될 전망이다.

정대균 박사는 “연구진이 개발한 항원의 항체 검출 민감도가 수입산 대비 높다”며 “멧돼지 예찰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고, 향후 신속진단키트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612건‥4월 이후 소강 경향

국내 야생멧돼지 ASF 양성 검출 추세(자료 : 환경부)

환경부가 5월 7일부터 12일까지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8건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 멧돼지에서 ASF 양성 검출건수는 총 612건을 기록했다.

환경과학원이 7일부터 12일까지 멧돼지 폐사체 시료 71개와 포획 시료 100개를 분석한 결과 폐사체 7건, 포획 시료 1건에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들 양성건은 강원도 화천과 고성, 경기도 연천과 포천에 분포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남쪽에 위치한 포천시 관인면에서 양성 검출이 지속됐다.

환경부는 “양성건 모두 2차 울타리나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월 이후 멧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멧돼지에서 양성검출이 집중됐던 1월말~3월까지 매주 40여건의 양성 사례가 추가된데 비해, 5월에는 주당 10~20건대 줄었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그동안의 감염, 폐사 등으로 발생지역 내 멧돼지 개체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면서도 실제로 감소추세로 돌아섰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환경부는 “계절이 바뀌고 초목이 자라면서 폐사체 수색이 (겨울보다) 어려워진 영향도 있다”며 “아직 미확인 산악지대가 남아있어 완전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달 중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예고했다.

가축방역관 수당 인상한 전국 지자체 47곳


가축방역관 처우 개선을 위해 특수업무수당을 상향하는 기초지자체(시군)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동물진료에 비해 점차 외면받고 있는 일선 가축방역관 충원을 늘리기 위한 조치지만, 별도의 조례를 제정해야 하다 보니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조례 신설을 통해 가축방역관 수당을 인상한 시군은 전국 47개소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5개 시군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8)과 전남(8), 경남(7), 강원(3), 경기(3), 경북(2) 순이었다. 광역시에 속한 자치군 중에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유일하게 확인됐다.

현행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가축방역, 축산물 검사에 종사하는 수의직 공무원에게 월 25만원의 특수업무수당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제역·고병원성 AI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과중한 업무 대비 열악한 처우로 인해 가축방역관 기피현상이 심해지자, 2017년 각 지자체별로 해당 시군 지방공무원 수당 조례에 별도로 규정하는 방법으로 수당을 월 50만원까지 인상할 수 있는 길을 터줬다.

이를 통해 2017년 경기 포천과 경남 의령을 시작으로 2018년 23개, 2019년 19개 시군, 올해 3개 시군이 관련 규정을 추가했다.

시군 조례에 수의직 특수업무수당을 명시하면서 정작 금액은 기존의 25만원으로 명시한 1개 시군을 제외하면 46개 시군이 수당을 인상했다.

다만 일부 시군은 1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수당을 월 50만원으로 인상할 수 있는 조건을 달았다. 신임 가축방역관이 얼마 못 가 그만두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226개 시군 중 약 20%에서 가축방역관 수당을 인상한 셈이지만, 더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달 수의직 신규 채용직급을 7급에서 6급으로 상향하고, 특수업무수당을 개별 조례 지정 없이 월 60만원으로 일괄 증액할 것을 건의했다.

협의회는 “가축전염병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가축방역관이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처우로 인해 인력 수급은 물론 채용된 인원의 잦은 이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처우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14일 “수의직 공무원 수당으로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시군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전문직위 지정 시 7~40만원의 추가 지급이 가능하다”며 전국 지부수의사회가 이를 위한 지방공무원 수당 조례 개정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건수 노무사의 인사노무칼럼19] 동물병원도 예외 없는 `출산휴가제도`

출산과 관련하여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노동법상 다양한 제도가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그중 출산휴가제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출산휴가제도에는 임신 중인 여성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출산전후휴가’와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에 남성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배우자출산휴가’가 있다.

출산휴가제도는 근로자수 1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경우 사용할 수 있다. 동물병원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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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산전후휴가는 직원이 출산하는 경우 90일간(휴일포함)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반드시 45일은 출산 이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정해야 한다.

출산전후휴가는 직원의 신청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사업주가 부여해야 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사업주는 반드시 체크하고 관리해야 한다.

출산전후휴가 기간 중에 직원은 고용보험을 통해 출산전후휴가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 때 직원이 지급받는 출산전후휴가급여가 해당 직원의 통상임금에 미치지 못할 경우 사업주는 최초 60일에 대해서는 그 차액을 지급해야 한다.

만약 출산전후휴가급여를 지급받지 못하는 직원일 경우에는 최초 60일에 대해서만 사업주는 통상임금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직원의 기본급이 월 10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직원이 고용보험을 통해 출산전후휴가급여로 월50만원을 지급받을 경우 차액인 50만원은 사업주가 직원에게 지급해야 한다. 이는 최초 60일간만 적용된다.

2) 배우자출산휴가는 남성 직원이 배우자의 출산을 이유로 청구할 수 있으며, 사업주는 직원의 청구가 있는 경우에 반드시 10일간의 유급휴가를 부여해야 한다.

배우자출산휴가의 청구기한은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청구해야 하며, 직원의 청구가 없을 경우 지급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배우자출산휴가 기간을 산정함에 있어서는 근로제공의무가 없는 휴일, 휴무일은 제외된다.

가령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을 근무하는 직원이라고 가정해보자. 배우자출산휴가를 월요일부터 시작할 경우 다음주 금요일까지가 배우자출산휴가기간에 해당한다.

배우자출산휴가기간 중의 임금은 통상임금으로 지급하면 된다. 단, 직원이 고용보험을 통해 최초 5일에 대해 배우자출산휴가급여를 지급받을 경우 지급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지급책임을 면한다.

예를들어, 일 통상임금이 10만원인 직원이 배우자출산휴가급여를 통해 최초 5일에 대해서 1일당 5만원씩 지급받았을 경우, 사업주는 최초5일에 대해서는 차액인 1일당 5만원을 나머지 5일에 대해서는 1일당 10만원을 지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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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출산휴가제도와 관련해 자주 접하는 질문들이다.

Q. 계약직 근로자도 출산전후휴가의 신청이 가능한가?

그렇다. 정규직근로자 뿐만이 아니라 계약직근로자도 당연히 출산전후휴가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계약직근로자의 경우 출산전후휴가 기간 중 근로계약기간이 종료된다면 출산전후휴가도 동시에 종료된다. 출산전후휴가급여 또한 근로계약종료일로부터는 받을 수 없다.

Q. 출산전후휴가는 언제부터 시작할 수 있나? 출산일이 예정일과 다를 경우는 어떻게 하나?

출산전후휴가는 출산일을 기준으로 출산 후 45일 이상이 확보되어야 한다. 따라서 출산 예정일이 정해졌을 경우, 가장 빨리 출산전후휴가를 쓸 수 있는 시기는 출산예정일로부터 44일 전부터이고 가장 늦게 출산전후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출산 당일부터이다.

출산일이 예정일 보다 늦어져 출산 후 휴가기간이 45일이 안 된다면 추가로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단, 추가로 받은 휴가기간에 대해서는 출산전후휴가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

출산일이 예정보다 빨라져서 휴가 개시 예정일 전에 출산했는데, 아직 출산전후휴가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출산전후휴가 기간은 출산 당일부터 시작된다.

Q. 출산전후휴가 기간 중의 4대보험은 어떻게 되나?

고용보험의 경우 사업주로부터 지급받은 급여가 있을 경우에만 납부한다.

건강보험은 기존과 동일하게 납부한다(납입고지 유예신청이 가능하나 휴가 종료 후 보험료 전액을 납부해야 함).

국민연금은 납부예외 신청이 가능하다(납부예외 신청을 통해 휴가기간동안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을 수 있음).

Q. 배우자출산휴가는 꼭 출산 후에만 가능한가?

보통 배우자 출산휴가는 출산일 이후에 사용하지만, 출산을 위한 과정 등을 고려하여 휴가기간 안에 출산 예정일이 포함되면 출산일 전에 휴가를 사용할 수도 있다.

[김건수 노무사의 인사노무칼럼] 지난 칼럼 보러 가기
 

부산수의컨퍼런스, 교육 규모 대폭 확충‥9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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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수의사회(회장 이영락)가 2020 부산수의임상컨퍼런스를 오는 9월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수의임상컨퍼런스는 올해 3회차를 맞아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1, 2회 대회가 하루 동안 2개 세션을 운영하는 형태였지만, 올해 대회는 9월 5일(토)과 6일(일) 양일간 7개 세션을 병행할 예정이다.

7개 세션은 피부, 종양, 신경계, 안과, 정형외과, 심장, 행동의학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아우른다.

피부, 내과, 안과 등에서 아시아전문의 자격을 갖춘 연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이와 함께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의 세션도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 경기지부를 제외하면 전국 지부수의사회가 주최하는 연수교육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은 “부산수의임상컨퍼런스는 실제 임상을 바탕으로 한 순수한 학술대회로, 성공개최를 위해 부산시수의사회가 최대한 지원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 부산수의임상컨퍼런스의 세부사항은 부산시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특사경, 전기도살 개농장 등 동물 관련 불법행위 적발

경기도 특사경이 적발한 개농장(왼쪽)과 도살에 사용한 쇠꼬챙이(오른쪽) (사진 : 경기도청)
경기도 특사경이 적발한 개농장(왼쪽)과 도살에 사용한 쇠꼬챙이(오른쪽)
(사진 : 경기도청)

전기 쇠꼬챙이로 개를 도살한 농장, 무등록 고양이 카페 등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개 사육시설과 동물관련 영업시설에 대한 집중 수사 결과 9개 업체에서 1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물 학대행위 2건 ▲무등록 동물영업행위 3건 ▲가축분뇨법 위반 2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7건 등으로 모두 형사입건될 계획이다.

경기도 특사경에 따르면, 평택에서 적발된 A농장은 개250두를 사육하면서 전기 쇠꼬챙이를 개의 입에 물려 10여마리를 도살한 동물학대 혐의로 적발됐다.

안성의 B농장은 1997년부터 연간 100여마리의 개를 도살하면서 전기 쇠꼬챙이를 귀에 찌르는 방법을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경기도 특사경은 “최근 대법원이 개를 묶은 상태에서 전기가 흐르는 쇠꼬챙이를 개의 주둥이에 대어 감전시키는 방법으로 죽여 도축한 행위를 동물보호법이 금지한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로 판결한 바 있다”며 “이들 농장 모두 음식물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을 먹이로 주는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고 전했다.

성남과 부천에서는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고양이를 전시하거나 판매하는 업소 3곳이 적발됐다. 아울러 일정 사육면적 이상이면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관할 시군청에 신고해야 함에도 신고없이 처리한 업소 2곳도 적발됐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의 생명보호와 복지에 위협이 되는 동물학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수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동물학대 행위는 은밀히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도 차원에서 효과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유기견 도움 손길 내민 경기도수의사회와 블루엔젤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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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와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이 17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블루엔젤봉사단원과 수의사, 수의대생 등 100명이 넘는 인원이 운집해 백신접종과 보호소 청소, 사료·간식 지원 등에 나섰다.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쉼터에는 구 애린원에서 구조된 유기견 900여마리가 머물고 있다. 1,600마리에 이르던 유기견들 중 상당수가 임시보호처로 이동했거나 새 가족에게 입양됐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가 쉼터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기도수의사회와 경수 요청으로 합류한 블루엔젤봉사단이 함께 주최했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의사 10여명과 함께 서울대 수의대와 건국대 수의대 재학생 3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인형·김용백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지도 하에 수의사들과 함께 유기견들의 예방접종을 도왔다.

수의사와 수의대생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백신접종이 필요한 유기견 400여마리를 대상으로 4종 종합백신, 광견병 백신, 켄넬코프 백신 등을 접종했다. 약품은 경기도수의사회가 지원했다.

연예인들과 반려동물 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블루엔젤봉사단은 보호소 청소와 사료·간식 지원, 입양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내추럴발란스가 유기견들을 위한 사료 1톤과 간식 500kg 가량을 후원했다.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비글구조네트워크 관계자는 “애린원 유기동물의 구조와 입양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며 경기도수의사회와 블루엔젤봉사단의 봉사활동에 감사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포천쉼터에 상주직원이 있지만 900여마리의 유기견들을 돌보기가 쉽지 않다. 자원봉사와 입양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올 가을 포천쉼터 부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유기견들이 지낼 보금자리를 충북 보은에 증축하는 한편, 서울에도 유기견과 실험견(비글)들의 입양을 홍보할 입양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한병진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 봄 봉사활동 시작이 조금 늦어졌지만, 포천 애신동산을 비롯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곧장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블루엔젤봉사단 윤성창 단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경기도수의사회와 서울대, 건국대 수의대생들에게 감사한다. SNS 등을 통해 포천쉼터의 아이들이 새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의대는 어떻게 성과바탕 교육하나` 수의교육학회 워크숍

한국수의교육학회가 12일 서울대 수의대에서 2020년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의학 교육계에서 성과중심 교육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노혜린 인제대 의대 교수가 초청강연을 펼쳤다.

노혜린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성과(learning outcome) 바탕 교육의 두 축인 역량과 EPA 개념과 실무 적용 경험을 소개했다. 국가시험에서 실기시험을 치르는 의학교육계에서 그에 필요한 임상술기지침을 개발한 노하우를 함께 전했다.

12일 수의교육학회 워크숍에서 초청강연에 나선 노혜린 인제대 의대 교수
12일 수의교육학회 워크숍에서 초청강연에 나선 노혜린 인제대 의대 교수

성과바탕교육 위한 역량 구체화 지속..진료수행·임상술기 지침 마련 추진 앞둬

수의학교육을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려는 움직임은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한국수의과대학협회는 2016년 수의과대학 졸업생이 갖춰야 할 졸업역량(Day 1 Competency)을 선언했다.

2018년에는 이를 ▲기본역량(수의학적 개념과 원리) ▲진료역량(수의진료) ▲수의전문직업성역량 등 크게 3분야로 분류하고 보다 구체화했다.

진료역량의 경우 임상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임상증상 65개와 일반관리항목(예방접종, 진단서 발급, 애도) 1개를 기준으로 학생들이 익혀야 할 성과를 170개 최종학습성과(TLO)와 394개 실행학습목표(ELO)로 구체화했다.

가령 심잡음과 관련한 진료역량을 갖추기 위해 졸업생들은 ▲정상 심음과 심잡음을 구별하고 ▲심잡음을 생리적 잡음, 기능성 잡음, 병적 잡음으로 구분하며 ▲심잡음이 청진되는 동물에 대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학습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것이다.

한수협 교육위원회는 2018년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러한 학습성과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상세화하는 진료수행지침(CPX), 임상술기지침(OSCE)을 마련하는 일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초청강연에 나선 노혜린 교수는 의학교육계에서 성과바탕 교육에 필요한 교육 지침 마련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전문가다. 노 교수는 의과대학 임상교육과 국가시험 대비의 기준으로 쓰이는 기본진료수행지침과 기본임상술기지침의 편집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감독없이 스스로 진료할 수 있는가’ EPA 개념 주목

실기시험·교육용 임상술기지침 개발 시 반박 못할 과학적 근거 확보가 핵심

노혜린 교수는 학습성과를 측량하는 두 축으로 역량(Competency)과 EPA(Entrustable Professional Activities, 위임가능 전문직무)를 소개했다.

2015년 이후 수의학 교육계에서 주목하던 역량과 달리 EPA는 ‘의사가 상급자의 지도감독 없이 수행하는 담당 업무나 책임’을 의미한다. 여러 역량이 통합적으로 작용해 임상현장에서 의사가 실제로 그 일을 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춘다.

노혜린 교수는 “EPA는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먼저 주목했다. 교수가 밤에 잠을 자려면 일정 수준까지는 전공의들이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어느 시점에 어느 수준의 EPA를 달성할 수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마일스톤을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산부인과학회가 설정한 전공의 EPA는 성취의 수준을 5단계로 분류한다. 이론지식만 아는 1단계부터 (2단계)완전한 감독 하에 수행, (3단계)일부 감독 하에 수행, (4단계)감독 없이 자체 수행, (5단계)남을 감독하거나 교육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한다.

전공의 연차별로 요구되는 직무별 성취도 다르다. 가령 2년차 전공의에게는 정상산모관리는 5단계, 합병증이 있는 분만은 3단계까지의 성취가 요구되는 식이다.

의과대학 학부생에게도 EPA 개념의 성과는 요구된다.

북미의학대학협회(AAMC)는 전공의 과정에 돌입하는 의대 졸업생에게 요구되는 핵심 EPA를 제시한다. 우리나라 의학교육계도 의사 국가시험의 평가목표, 기본진료수행지침, 기본임상술기지침 등으로 제시된다.

네덜란드 산부인과학회에서 전공의 수련 연차별로 요구하는 EPA. 직무별로 마일스톤을 설정해 연차에 따라 요구되는 역량의 수준이 다르다. (자료 : 네덜란드 국립 역량중심 커리큘럼-산부인과)
네덜란드 산부인과학회에서 전공의 수련 연차별로 요구하는 EPA.
직무별로 마일스톤을 설정해 연차에 따라 요구되는 역량의 수준이 다르다.
(자료 : 네덜란드 국립 역량중심 커리큘럼-산부인과)

노혜린 교수는 임상술기지침 발간을 비롯한 임상교육 강화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을 지목했다.

노 교수는 “이전에는 학생들이 필기시험에 경도되어 있고 술기 등 나머지는 졸업한 후 어떻게든 된다는 인식이 많았다. 이를 바로잡는 것이 필요했다”며 “실기시험이 생겼지만 국시에 나오는지 여부에만 관심을 보이는 등 단점도 있다”고 전했다.

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과 그에 필요한 교육기준인 임상술기지침을 마련할 때는 과학적인 근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교수는 “교수들이 가르치던 내용과 술기지침이 다르면 저항감이 심하다. 이를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려면 과학적인 근거가 중요하다”며 “널리 인정받는 학술지 등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참고문헌을 최대한 세세하게 뒷받침해야 한다. 이 작업이 가장 오래 걸리고 심혈을 기울인다”고 설명했다.

과학적인 근거가 확실하다는 점이 인식되면, 교육현장에서도 채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현장 교수진의 참여를 유도하는 워크숍 등 행사와 의견수렴 절차도 강조했다. 각 진료과별 학회가 지침 작성과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면서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노혜린 교수는 “교육개선을 위한 작업도 현장에서는 필요성이나 활용방법을 알기 어렵다”며 “워크숍 등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소통하고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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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인물사전 58] 대한수의사회장 4번 역임한 `이남신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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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인물사전 58. 이남신(李南信, 1914~2001). 가축위생연구소 기수, 수원농림전문학교 교수, 가축위생연구소 소장, 축산국장, 대한수의사회 제3~5대 및 14대 회장, 영동축산개발㈜ 부사장, 한국축산진흥회 대표이사, 우신흥업개발㈜ 대표이사.

1914년 8월 25일 전라북도 김제군 성덕면 대목리에서 출생하였다.

김제소학교를 졸업(1931. 3. 20.)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 료요[兩洋]중학교(1936. 3. 6.)와 아자부[麻布]수의전문학교(1939. 3. 20.)를 졸업한 후 귀국하여 부산 가축위생연구소 기수(1939. 3. 31.)로 공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러다 만주국 수역 연구소(봉천 소재) 부연구관으로 근무(1941. 6. 3.)하였고 해방 직전인 1945년 3월 31일에 고향으로 돌아와 순창농림학교를 거쳐 해방 후 이리공립농림학교 교유(敎諭, 현재의 정교사)로 활동하였다.

해방이 된 후 수원농림전문학교 교수로 임명(1945. 12. 30.)되었으나 미 군정청 보건후생부(미 군정 때는 연구소가 농림부 소속이 아니었음) 연구국장이던 미군 중령이 어느 날(1946. 3. 15.) 지프차를 타고 대학의 연구실로 찾아와 자신을 차에 태워 안양 가축위생연구소로 데려갔다. 그곳에 도착한 후 모든 직원을 모아놓고 ‘오늘부터 이분이 이 연구소의 소장’이라고 소개하였다는데, 아무튼 당사자의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은 황당한(?) 인사로 보인다.

그가 제일 먼저 한 일이 부산 가축위생연구소(본소) 김종희 소장의 양해 아래 봉천수역연구소에서 같이 근무하여 친분이 두터운 문재봉을 안양 가축위생연구소(지소) 돈역과장으로 발령한 것이다.

한편, 이 무렵(1946. 3. 6.) 우리 측의 요청으로 해방 후에도 기술고문으로 부산 연구소에 남아 있던 오치 유이치[越智勇一], 나카무라 준지[中村稕治] 등이 일본으로 돌아가자 김종희 소장 자신을 제외한 직원 대부분의 나이가 스물대여섯부터 서른 미만이었다. 그들의 출신 학교는 농업학교 또는 전문학교여서 김종희 소장 자신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있었기에, 직원(연구원)들과 좀처럼 상의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처리하였으며, 세균과, 병독과, 화학과, 서무과의 직제가 있었지만 간부(부소장, 서무과장)는 외부로부터 초빙하여 연구원들의 불만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종희 소장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남신은 부산 가축위생연구소(본소) 소장을 겸(1947. 2. 28.)하게 되었다.

*김종희 소장 사건 : 김종희 소장이 1946년 말 월북한 사건. 이후 김종희 소장은 북한에서 김일성대학 수의학연구소장을 역임하고, 김일성상을 수상하는 등 북한의 수의축산방역을 위해 노력했다(편집자 주).

한국수의인물사전 23. 북한의 방역을 위해 힘쓴 ‘김종희 수의사'(클릭)

약 10년(1946. 10.~1956. 4.) 동안 본소 소장을 맡으면서 “김종희 소장 사건” 뒷수습을 했고 한국전쟁 전란기에는 행정력을 발휘하고 인력을 보강해 난관을 수습하였다.

해방 후의 이념적 혼란, 체계화되지 못한 인사, 이에 불만을 품은 사람의 소행으로 보이는 수차례의 크고 작은 화재(연구소 시설은 물론이고 소장 숙소까지)로 혼란한 와중에 한국전쟁이 발생했지만, 특히 직원 전체 회의를 거쳐 관사는 한 가족당 방 하나를 사용하는 등 연구소 시설을 최대한 할애하여 피란 가족들을 돕게 하였다.

이러한 시책의 일환으로 김성수 부통령 가족, 국회의원(송방용, 윤택술, 김택술 등) 가족들도 같은 경내 생활을 하였다.

전시 연합 대학인 서울대학교 수의학부도 이런 계획의 일환이었다. 한편 1953년 6월에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강사로 강의를 맡기도 하였고 1960년 3월에는 도쿄대학에서 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 가축위생연구소 소장에서 제4대 축산국장(1955. 12. 8.~1961. 3. 16.)으로 임명돼 축산 행정 책임자로 일했다.

1961년 공직을 퇴임한 후에는 대한수의사회 제3, 4, 5대 회장(1961~1966)과 제14대 회장(1985~1986)을 역임하고 아울러 수의축산 관련 공공기관에서 중역으로 활동하였는데, 화신산업㈜ 고문, 영동축산개발㈜ 부사장, 한국축산진흥회 대표이사, 우신흥업개발㈜ 대표이사,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한국축산연합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여 우리나라 축산 발전은 물론이고 수의사의 지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1988년 9월 부득이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자녀들이 살고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앤젤레스 노인 아파트에 입주하여 노후 생활을 했는데, 로스앤젤레스 샌피드로 해양박물관(수족관)에서 수질 검사원(자원봉사)으로 일하는 등 뜻있는 삶을 살다가 2001년 8월 향년 87세에 타계하였다. 글쓴이_김용희, 양일석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위클리벳 248회]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가구와 반려동물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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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4월 29일 ‘2019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반려동물 양육가구, 양육비율, 반려동물 종류 및 수, 동물등록제, 반려동물 입양경로, 반려견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번주부터 위클리벳에서 시리즈로 ‘2019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소개해드립니다.

첫 번째로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와 반려견, 반려묘 숫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519만 가구 1418만명이고, 반려견은 598만 마리, 반려묘는 258만 마리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과거와 비교해서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무증상 고양이가 코로나19 전파한다? 전문가 ˝단지 실험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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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중국 하얼빈수의연구소가 ‘고양이 대상 코로나19 바이러스 비강 공격접종 실험 결과, 고양이 사이에서 코로나19의 비말 전파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비슷한 내용의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코로나19 접종 고양이와 접촉시킨 고양이에서 바이러스 검출

국제 학술지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13일 게재된 논문은 반려묘로부터의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3마리의 반려묘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접종했다(Day 0). 그 뒤, 바이러스를 접종하지 않은 고양이 3마리와 각각 한 마리씩 짝을 지어 같은 공간에 넣고 관찰했다(Day 1). 바이러스 접종 반려묘(이하 접종 반려묘)와 쌍을 이룬 고양이(이하 비접종 반려묘)들은 과거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없는 고양이들이었다.

연구진은 이 6마리 고양이를 대상으로 매일 비강과 직장에서 샘플을 채취해 바이러스 유무를 검사했다.

‘접종 반려묘’ 3마리 중 1마리는 접종 다음날부터 비강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3일째부터는 3마리에서 모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바이러스 검출은 5일째까지 계속됐고, 6일째부터는 3마리 중 2마리에서만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비접종 반려묘’의 경우, 공동사육 2일 뒤(Day 3) 3마리 중 한 마리의 비강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5일 뒤부터는 3마리 모두에게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6마리 모두 무증상, 추후 연구 필요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반려묘 중 증상을 보였다는 보고가 있지만, 이번 실험에서는 6마리 모두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체온도 정상이었고, 체중감소나 결막염도 없었다.

연구진은 ‘사람에서 반려묘로의 코로나19 전파 사례’와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 감염 사례’를 언급하며,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람-고양이간 코로나19 전파뿐만 아니라, 사람-고양이-사람 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벨기에와 홍콩에서 반려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으며, 미국 뉴욕에서도 2마리의 반려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에서도 고양잇과 동물인 호랑이와 사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있다.

연구진은 특히 “감염 고양이가 아무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전파에서 조용한 숙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특히 유기묘 보호소 종사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와 도쿄의 일본 국립 감염병연구소, 일본 국제 보건의학 연구센터, 도쿄대학교 연구진이 함께 진행했다. 

전문가 “실험 결과일 뿐”

한편, 이번 연구에 대해 전문가들은 “과도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실험실에서 이뤄진 결과일 뿐이라는 것이다.

유명한 고양이 전문 수의사이자 <The Cat>의 저자인 수잔 리틀(Susan Little)은 “3마리 고양이를 대상으로 실험실에서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발생하기 어려운 조건”이라며 “(이번 연구는) 어떤 새로운 정보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역시 지난달 웨비나에서 “일부 실험실에서 대량으로 바이러스를 노출했을 때 반려동물이 감염됐지만, 그것이 일상 환경에서 감염 가능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현재로서는 개, 고양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일상적인 노출로 감염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한 바 있다.

네슬레 퓨리나 `퓨리나 원 캣` 공식 인스타그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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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의 맞춤 건강식 브랜드 ‘퓨리나 원 캣’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했다.

지난주 프리미엄 습식 캣푸드 브랜드 ‘팬시피스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 한 데 있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퓨리나 원 캣 인스타그램은 사료부터 영양 정보까지 오직 고양이만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퓨리나 측은 반려묘 인구가 늘면서 사료 선택 기준이 다양해지면서 반려묘에 대한 올바른 영양학적 정보 습득에 대한 소비자들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인스타그램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퓨리나 원 캣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묘의 생애주기와 건강 상태를 파악한 맞춤형 식단, 시즌별 반려묘 건강 정보 등 유익한 콘텐츠들이 제공되고, 각종 프로모션과 신제품 출시 소식 등도 신속하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고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특히, 퓨리나 원 캣은 영양학에 기초한 완벽한 균형 식단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인스타그램이 반려인들에게 고양이 정보 전문 채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용한 제품 구매 정보와 전문적인 반려묘 관련 지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반려인들이 반려묘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퓨리나 원 캣은 인스타그램 채널 오픈을 기념해 ‘퓨리나 원 캣 인스타그램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퓨리나 원 캣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후, 게시글 좋아요와 리그램하여 개인 SNS에 올린 다음, 퓨리나 원 캣에게 듣고 싶은 반려묘에 대한 궁금증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향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자바 칩 프라푸치노 기프티콘 2장을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5월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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