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산업소매협회 `사실만 주장하라`며 동물자유연대에 재반박

동물자유연대의 유실·유기동물 보고서 발표 이후, 한국펫산업소매협회와 동물자유연대 간의 갈등이 여론전으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펫산업소매협회가 동물자유연대의 ‘2016-2020 유실·유기동물 분석 보고서’ 내용을 인용하며, 펫산업을 규제했던 정책의 근거가 허구였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동물자유연대가 6일 반박 논평을 발표하자, 펫산업소매협회가 9일 이를 재반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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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산업은 생산과 판매업은 사양추세이며, 관련용품 및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연대의 주장에 대해 “틀렸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반려동물 선진국의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와 산업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는 점이 통계로 증명됐다는 것이다. 또한,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호주, 중국, 브라질도 반려동물 시장규모가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협회는 “한 국가의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반려동물 인구수에 의해 결정되어 진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선진국의 1/3에 불과하고 중국, 베트남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동물자유연대가 여러 통계를 인용하며 “반려동물 1,000마리당 유기동물 발생률로 환산하면 영국 9.7마리, 독일은 6.5마리, 미국 10.7마리로 2019년 기준 15.9마리인 우리나라의 절반 미만이거나 2/3에 불과하므로 협회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한 부분에 대해서도 재반박했다.

펫산업소매협회는 “우리나라의 개·고양이는 635만 마리(2018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로 예상되고, 2020년 총 유기동물 수는 12만 마리(동물보호관리시스템)였다”며 “그 중 산업에서 취급하고 있는 반려견(품종견)은 2만 2천 마리였고 유실로 인해 주인이 찾아간 9,346마리를 제외하면 반려동물 유기수는 12,654마리로 1천 마리당 약 2마리 수준에 불과하다”고 자신들의 계산식을 공개했다.

협회는 또한 “우리 협회는 생산업과 아무 관계도 없고, 생산업의 허가제를 찬성했으며, 일부 잘못된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에 적극 찬성해왔다”면서도 “비현실이고 실효성 없는 규제가 강화되면, 사료 및 용품, 미용업, 동물병원 그리고 연관 서비스 등 반려동물에 연관된 모든 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기에 매우 우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분양전 판매자 의무동물등록 등 고강도 제도가 실행되고 있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동물판매업, 장례업, 수입업을 허가제로 전환한다고 한다”며 “동물판매금지, 의무교육, 판매업까지 허가제로 하는 국가가 중국, 베트남 등 공산국가 포함하여 세계 어디에 있는지 말해 보시라”며 우리나라의 규제가 이미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중 삼중의 규제를 논하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보다 더욱 중요한 일은 세상에 없다는 게 협회 측 주장이다.

펫산업소매협회는 마지막으로 “(동물권 단체는) 허위나 거짓을 주장하지 말고, 또 그것을 통해 사업적, 경제적 이득을 보려는 의도를 버리고, 현실적 정책을 제안하고 국가 경제도 발전하고 외국처럼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면서 함께 동물복지도 높이는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어 가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동물 유기 행위 처벌 강화(근거 : 동물 유기 벌금형 시행 후 유기동물 감소) ▲유기동물 대부분을 차지하는 들개, 마당개, 시골개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제 개편 및 동물등록률 제고 ▲유기동물 보호 중심 정책에서 반려동물 중심의 동물복지 정책 시행을 제안했다.

양 측의 자료를 전달받고, 반박에 재반박 기사를 쓰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정치권이나 연예계에서나 보던 진실공방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다.

서로 각자가 보고 싶은 데이터만 보고, 주관적으로 해석 가능한 부분에 대해 자신만 맞다고 주장하는 한 서로의 간극은 좁혀질 수 없다. 애초에 전 세계 반려동물 숫자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고, 시장규모도 조사 기관마다 다른데, 숫자를 곱셈·나눗셈해가며 누구 계산이 맞는지 다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서로 생각이 다른 점을 이해하고 존중하지 못한 채 잘못, 거짓, 실소, 분노, 아전인수, 궤변 등의 단어를 쓰며 비판을 하면 감정만 상하고 갈등만 심화될 뿐이다.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여론몰이는 그만 멈추고, 직접 만나서 차분히 토론하길 바란다.

건국대동물병원·베터플릭스,AI 머신 학습 개발 위해 업무 협약

수의사를 위한 교육 플랫폼인 베터플릭스(veterflix.com)를 서비스하는 메디컬 에듀 테크 전문 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 사진 왼쪽 세번째)이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원장 윤헌영 교수, 사진 왼쪽 네번째)과 9일(금)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수의 임상 데이터를 통한 AI 머신 학습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다양한 진료·수술 등의 수의 임상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용 기초 데이터 셋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부작용이 없고 성공 가능성이 큰 진료와 수술을 할 수 있는 AI 모델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터플릭스 관계자는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과의 AI 머신 학습 개발 MOU 체결로 수의학 발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업무 협약을 통해 수의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터플릭스는 직접 개발한 3D 영상 기술을 업계 최초로 수의 분야에 접목해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2년째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만들어 언택트(Untact) 시대에 최적화된 수의 전문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2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4월에만 매주 목요일 50% 가격에 외과 필수 강의를 구매할 수 있는 핫세일 이벤트와 해부학 패키지 이벤트를 오픈한다.

또한, 베터플릭스의 인기 과목인 영상의학과 베이직 VOD 패키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질환별·장기별 다양한 케이스에 노하우를 담아 직접 시연한 강의로 패키지 수강권 할인은 물론 교재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마감일은 4월 11일(일)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베터플릭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터플릭스 이벤트 자세히 보기(클릭)

반려견의 이상 행동 줄여주는 아날로그 페로몬 `어뎁틸`

분리불안,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 대한 두려움, 소리 공포, 동물병원 방문 시 긴장 등 반려견의 다양한 ‘이상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어뎁틸(Adpatil)’이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세바코리아는 8일(목) 저녁, 수의사를 대상으로 어뎁틸 출시 기념 ‘반려견의 이상 행동과 페로몬’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마리 루비에르 수의사가 강사로 나섰다.

마리 루비에르 수의사는 “보호자의 73%가 반려견에게 이상 행동이 있다고 얘기한다”며 “이상 행동은 반려견과 보호자의 유대감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따라서, 보호자는 사회화, 산책, 행동 장난감, 먹이 퍼즐, 교육·훈련, 놀이 등 반려견의 이상 행동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 또 하나 활용할 수 있는 게 바로 ‘페로몬’이다.

반려견끼리 만날 때 보이는 메시지는 ▲바디랭귀지 ▲소리(짖음) ▲페로몬 메시지까지 크게 3가지다. 바디랭귀지·소리는 사람도 보고 들을 수 있지만, 페로몬은 맡을 수 없다.

개의 페로몬은 오직 개들끼리만 인식할 수 있다. 개의 서골코기관(보습코기관)을 통해 인지되는데, 사람은 물론, 고양이를 포함한 다른 동물도 개의 페로몬을 맡을 수 없다.

반려견에게 안정감, 편안함, 자신감을 주는 ‘개 어르기 페로몬’

합성 개 어르기 페로몬 = 어뎁틸

개의 페로몬 중에서 어미의 유방 부분에서 분비되는 페로몬이 있다. ‘Dog Appeasing Pheromone(개 어르기 페로몬)’인데, 이 페로몬은 강아지에게 안정감, 편안함을 제공한다. 강아지가 자신 있게 주변 환경에 대해 탐색하고 배우게 도와주는 페로몬이다.

그리고 어뎁틸(Adaptil)은 이 Dog Appeasing Pheromone(개 어르기 페로몬) 제제다. 이 페로몬을 통해 어미가 강아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재현한다.

분리불안, 손님 방문, (천둥)소리 공포, 동물병원 방문, 이사, 입양 시 사용 가능

“공격성에는 도움 안 돼”

어뎁틸은 여러 상황에 사용할 수 있다.

혼자 집에 있을 때 분리불안을 보이는 반려견, 집에 낯선 손님이 찾아올 때 두려움을 느끼는 반려견, 자동차 소음·천둥소리 등 소리를 무서워하는 반려견, 입양이나 이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반려견, 사람·동물에 대한 두려움으로 산책·외출을 꺼리는 반려견에 어뎁틸이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24개의 논문으로 입증됐다.

또한, 어뎁틸 칼라를 착용한 반려견이 더 높은 사회화 점수를 보이고 교육·훈련의 효과도 빨랐다는 실험도 있다.

동물병원 대기실, 진료실에 어뎁틸이 설치되어 있으면, 동물병원 방문을 꺼려하는 반려견들의 두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논문으로 효과를 입증했다.

하지만, 공격성을 보이거나 과도하게 흥분한 반려견에는 도움이 안 된다.

마리 루비에르 수의사는 “공격성이나 지나치게 흥분한 개에게는 어뎁틸을 처방하지 말라”며 “어뎁틸은 흥분한 개를 진정시키지 않는다. 이때는 행동 교정과 약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뎁틸만 믿고 반려견과의 교감 노력을 소홀히 해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어뎁틸 자체가 재미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Environmental Enrichment)은 아니므로, 어뎁틸을 장난감 대체재로 여기거나, 산책·놀아주기 대신에 어뎁틸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문의 : 세바 코리아 공식 대리점 (주)포베츠 (031-265-4080, info@fovets.com)

베링거 `다산성 모돈 관리` 양돈 아카데미 2021 성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지난달 ‘양돈 아카데미 2021’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다산성 모돈의 관리’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양돈업계 관계자 630여명이 참여했다.

3월 22일, 24일, 29일, 31일 4회에 걸쳐 스페인 사라고사대학교 수의학과 루이스 산호아킨 로메로 교수와 김동욱 한별팜텍 원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로메로 교수와 김동욱 원장은 다산성 모돈의 도입부터 인공수정, 임신∙분만관리, 자돈관리, 이유 후 관리 등 다산성 모돈 관리에 대한 국내외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다산성 모돈 관리를 위해 고려해야 하는 환경적 이슈나 모돈 건강 관리, 최적화된 도구 활용 등을 두고 아카데미 참여자들이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서승원 사장은 “양돈 농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백신접종뿐만 아니라 다산성 모돈의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웨비나 영상은 추후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유튜브 채널 돈플래너TV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개·고양이 대표적인 안과질환 웨비나,20일·27일 벳채널에서 개최

수의사 지식나눔 플랫폼 벳채널이 4월 20일(화)과 27일(화)에 수의안과 웨비나를 개최한다. 20일에는 개의 안과질환, 27일에는 고양이의 안과질환 강의가 이어진다.

벳채널은 그동안 정승우 박사(미국수의내과전문의)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수의전문의 웨비나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4번째 전문의 웨비나에서는 강선미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교수(안과/치과)가 강사로 나선다. 강선미 교수는 2016년 한국수의안과연구회 인증의를 취득했고, 2019년에는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강선미 교수는 “임상수의사가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개·고양이의 대표적인 안과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구체적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임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벳채널은 “그동안 웨비나 수강 수의사 선생님들에게 설문을 통해 앞으로 수강하고 싶은 강의 주제를 조사했을 때, 안과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며 안과 웨비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4월 20일, 27일 저녁 9시에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유료로 진행되며, 벳채널 사이트(https://www.vetchannel.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대 동물병원, IoT 반려견 임상신호 측정장비 개발 나선다

(사진 :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부설동물병원(원장 윤영민)과 ㈜에이치알지(대표 원정아)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반려견 임상신호 측정장비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2일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반려견용 생체 임상신호 측정 개발 업체인 에이치알지는 제주대 동물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반려견의 활동량과 체온∙심박수∙호흡수 등 기본 생체정보뿐만 아니라 설사, 구토, 기침, 소양감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마이크와 동작감지센서 등을 활용해 반려견의 소화기계나 근골격계에서 발생하는 동작과 음성을 잡아내고, 이를 SD카드에 저장하는 형태의 웨어러블 장비를 구상하고 있다.

동물병원 수의사가 내원한 동물의 SD카드로부터 활동량과 임상증상 등의 기록을 추출하고, 전자차트(EMR)에 개체별 병력∙품종∙나이 등의 데이터에 결합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제주대 동물병원이 개발하고 있는 질병 스크리닝 AI 모델을 더해 진료시간을 단축하고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13년령 이상의 노령견 시장을 목표로 제주대 동물병원은 품종, 크기별로 환자를 선별해 생체신호 정확도를 검증하는 등 개발 단계의 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수의사단체 참여 없이 진행된 반려동물 보험활성화 토론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이 좌장을 맡은「반려동물 보험활성화 및 복지혜택지원 방안」 토론회가 7일(수) 오후 2시에 하남시 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최종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제1선거구),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참석했고,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시 제7선거구), 경기도의회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는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장대순 총괄주임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장대순 교수는 1인 또는 2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정책으로 반려동물 관련 보험의 활성화와 반려인들의 맞춤형 지원 정책 마련과 행정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경기도 동물보호과 이은경 과장은 반려동물 관련 사회적 문제에 따라 동물복지에 관한 행정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센터와 더불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의료비 부분 예산 투입, 경기도 반려견 놀이터 설치 지원, 관련 동물보호복지팀 시군 전담부서 확보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하남교육포럼 원종영 사무총장은 반려동물의 값비싼 사육 비용으로 한 해 국내에서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10만 마리가 넘고 있는 현실을 예로 들며, 정부에서 반려동물보험 의무화에 관한 법안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대한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송춘호 이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상생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반려동물과 함께 만드는 도시 계획’을 들며 반려동물 복지 체계와 인식을 위해 지자체에서부터 노력해야 하고 덧붙여 민관이 협업해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은 반려동물이 단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법적·제도적 정비가 미비하다며 그 대안으로 장대순 교수의 경기도 지역별 유기동물 입양센터 조성 방안에 공감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사단법인 야옹아안녕 장승희 대표는 동물보호단체 대표로서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개, 고양이를 식용으로 쓰는 부분부터 종식이 필요하고, 정부 지원을 받는 하남시 유기동물 보호센터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효성이 없는 반려동물보험 의무화가 무리가 있음을 지적하고 반려동물 학대에 있어 피학대 동물이 소유자로부터 격리조치를 할 수 있는 사회적 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섯 번째 토론자인 하남시 도시농업과 강윤석 동물방역팀장은 반려동물 복지에 대해 법적·제도적 한계를 안타까워하며 정책적·제도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되기 이전에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추민규 의원은 “반려동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경기도가 앞장설 수 있게 노력할 것이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반려동물과 관련된 문제점을 제대로 바로 잡고 동물을 대하는 인식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 주제가 ‘반려동물보험 활성화’였음에도 수의사를 대표하는 단체가 참여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도의회 주최 토론회였고 하남시에서 개최된 만큼, 경기도수의사회나 하남시수의사회 관계자가 참여해 수의계의 입장을 말할 기회가 주어졌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클릭)에서 누구나 다시 볼 수 있다.

전남대 수의대 학생회, 비대면 진로 세미나 열어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BETWEEN 학생회가 4일 비대면 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상대학원생의 생활과 진로 결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서울대 수의대 마취통증의학과 성태훈 대학원생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번 진로 세미나는 강연 주제 선정부터 진행까지 학부생들의 참여로 구성됐다.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수렴해 강의의 방향을 설정했다.

진행 방식도 일반적인 강연 형태의 1부에 이어 누구든 스피커를 켜 질문을 할 수 있는 애프터파티 형식의 2부가 진행됐다.

2부 순서에는 건국대 수의대 대학원 생활을 거친 황순필 수의사도 참석해 강연의 질을 높였다.

총 96명의 학부생이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가운데 세미나 후 설문조사에서 만족한다는 반응은 94.2%에 달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허승혜 학생(본2)은 “먼저 경험한 선배에게 대학원 진학과 진로고민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현장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마취과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BETWEEN 학생회는 학부생의 진로 고민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후 다른 강연자를 섭외할 계획이다.

최재석 학생회장은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주신 성태훈 선배님께 감사한다”며 “세미나가 학우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 기획할 세미나에 계속해서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신지혜 기자 jihye9569@gmail.com

펫산업 스타트업 위한 IR 행사, KOPET서 함께 열린다

반려동물 분야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IR 행사가 개최된다.

KOC 펫비즈니스 모임(KAIST ONE CLUB for PetBiz)이 주최하고 애견신문사가 주관하는 ‘코리아 PetBiz Start-UP’ IR 행사가 4월 16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펫쇼와 함께 진행된다.

당일 행사장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IR 행사에는 반려동물 관련 제조, 유통, 서비스, 모바일앱, 플랫폼,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10곳이 참가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투자자 그룹으로는 KOC 펫비즈니스 모임과 투자사, 금융기관 관계자, 엔젤투자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업체는 4월 9일까지 모집(바로가기)하며, 참가대상으로 선정된 업체 10곳에게는 박람회 기간 홍보 부스 무료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애견신문사(02-1566-5663)로 문의할 수 있다.

스코필드 박사 추모기념식, 4월 12일 온라인 개최

서울대학교와 사단법인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가 오는 12일 제18회 스코필드 박사 추모기념식을 개최한다.

스코필드 박사 서거 51주기를 맞아 열리는 추모기념식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ZOOM 플랫폼과 유튜브로 온라인 송출될 예정이다.

캐나다 출신 수의학자인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는 일제강점기였던 1916년 의료선교사로 한국을 찾았다. 세브란스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3.1운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독립운동을 돕다가 일제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추방당했다.

광복 후인 1958년 한국으로 돌아온 스코필드 박사는 서울대 수의대 외래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과 자선에 힘쓰다 1970년 영면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미증유의 재난으로 50주기 추모기념식이 개최되지 못했다”며 “우리 모두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역경 앞에 불굴의 의지를 보였던 스코필드 정신으로 극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당일 기념식에서는 스코필드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김원웅 광복회장의 특별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신제품] 스페시픽 소형견 맞춤형 스몰키블 사료 5종 스페셜 런칭

영국의 동물용의약품 제약사 데크라(Dechra)의 동물병원 전문 사료 브랜드 스페시픽(Specific)이 새로운 사료 라인업을 출시했다. 소형견을 위한 작은 알갱이 라인업 ‘스몰키블(Small Kibble-XS)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데크라(Dechra) 국내 총판 기업인 비엘엔에이치(BL&H)는 국내에서 아파트 등 공공주택 형태의 주거 문화 확산과 함께 소형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스몰키블 시리즈’를 국내에 정식 런칭하여 소형견을 위한 맞춤형 사료 라인업을 구축했다.

‘스몰키블 시리즈’는 스페시픽 사료의 영양성분과 효과·기호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기존 사료 알갱이(약 14mm)보다 작아진 알갱이(약 8mm)를 가진 신규 라인업이다.

일반 사료는 물론, ▲체중 감량 및 비만 관리 ▲식이 알레르기 및 아토피 질환 케어 ▲심장 및 신장 질환 케어의 3가지 처방식 라인업도 갖췄다.

스몰키블 사료 5종 런칭 기념 이벤트 진행

비엘엔에이치(BL&H)는 스몰키블 사료 5종의 정식 런칭을 기념해 ‘스몰키블 처방식 패키지’를 동물병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스몰키블 사료 1포, 질환 맞춤형 습식 사료 2캔, 샘플 사료 2봉이 동봉되어 있으며, 사료의 기호성 촉진과 관절 건강 유지를 위한 데크라(Dechra)의 신규 보조제 피콕스(Phycox)가 약포지 형태로 2포 소분되어 사료 가이드북과 함께 제공된다.

비엘엔에이치 스몰키블 사료 담당 PM은 “스몰키블 처방식 패키지는 특별한 질환 관리가 필요한 소형견에게 맞춤형 처방식 건사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습식 처방캔 사료를 함께 제공한다. 목표 질환에 대한 세심하고 복합적인 관리를 위한 구성”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 사료 패키지의 경우 작은 알갱이 사료 2kg와 샘플 사료 2봉, 관절 보조제 피콕스 약포지 2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식 사료의 경우 1kg 단위 2포가 제공되어 보호자의 급여 편의성까지 높였다.”고 덧붙였다.

스몰키블 사료 5종 런칭 및 처방식 패키지 이벤트에 대한 안내를 원하는 수의사는 02-851-765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데크라의 동물병원 전용 사료 브랜드 스페시픽은 ‘Circle of Good(선행의 순환)’ 원칙 아래, 우수한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청정 원료의 지속 가능한 공급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화학적 산화방지제인 BHA와 BHT 성분 대신 로즈마리 추출물, 토코페롤(비타민E) 및 비타민 C와 같은 천연 항산화성분을 사용하고 있으며, 3無 컨셉(無인공향/無인공색소/無합성방부제)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수의사,일반인보다 평균 2.7배 더 자살 시도했다

최근 수도권의 한 동물병원 원장(여성)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수의사의 낮은 삶의질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다.

국내에는 관련 조사가 없지만, 미국에서는 머크애니멀헬스가 ‘미국 수의사 웰빙연구(http://vetwellbeing.com)’를 수행한다.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수의사는 미국의 일반 성인보다 2.7배 더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대비 자살 생각, 자살 계획, 자살 시도 더 많아

자살 시도해 본 수의사, 2년전 보다 증가

머크애니멀헬스의 ‘2020 수의사 웰빙연구'(조사 참여 수의사 2871명)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자살에 대해 생각해본 수의사는 10만 명당 숫자로 환산 시 7,455명으로 미국 일반 성인(3,600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구체적인 자살 계획을 세웠었던 수의사도 약 1.7배 많았으며(1,463명 vs 882명), 실제 자살을 시도했었던 수의사는 일반인보다 무려 2.7배 많았다(174명 vs 64명).

여성 수의사, 어린 수의사가 자살 생각 더 많이한다

미국 수의사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자살 생각을 더 많이 했다. 26~34세 수의사 중 11.1%가 최근 1년간 자살 생각을 해봤다고 응답했다. 35~49세는 8.9%, 50~64세는 4.3%였으며, 65세 이상에서는 2.7%였다.

여성 수의사(9.0%)도 남성 수의사(5.5%)에 비해 자살 생각을 하는 비율이 더 높았는데, 이에 대해 연구진은 “자살 생각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정신적 고통(심리적 스트레스)이다. 이 수치가 젊은 수의사와 여성 수의사에서 높게 측정됐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자살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수의사 비율은 감소했으나, 실제 자살을 시도한 수의사 비율은 늘었다는 점이다.

자살 생각을 해 본 수의사는 2년 전 24.9%에서 21.9%로 3.0%P 감소했으나,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수의사는 1.6%에서 2.4%로 0.8%P 증가했다.

자살 생각은 여성 수의사가 더 많이 하지만, 실제 자살 시도는 남성 수의사가 더 많이 시행했다.

수의사의 번아웃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은 물론, 의사보다도 심한 수준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워라벨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수의사(39.5%), 의사(40%) 모두 일반인(61%)에 비해 낮았고, 자살 생각도 일반인보다 더 많이 했다.

그런데, 의사(2.24)의 번아웃 지수가 일반인(2)보다 평균 11.2% 정도 높은 데 비해, 수의사(3.1)는 55%나 높았다.

연구진은 “수의사는 의사와 비교했을 때 평균 근무시간이 더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번아웃 지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수의사가 의사보다 근무시간 동안 더 큰 업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미국수의사회(AVMA)가 제공하는 수의사 웰빙 과정. 스트레스 관리, 직장 문화, 사회적 지원, 자살 예방 등을 다룬다.

그렇다면, 수의사는 어떻게 번아웃을 예방할 수 있을까?

연구진은 ▲가족과 시간 보내기 ▲산책, 하이킹 ▲운동 ▲친구와 시간 보내기 ▲ 취미활동 하기 등의 활동과 재정 계획 수립, 정신건강 상담 등을 추천했다.

또한, 다양한 단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미국의 경우,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서도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협회의 역할도 강조했다.

연구진이 소개한 번아웃 예방 방법 중 하나는 미국수의사회(AVMA)가 제공하는 웰빙 과정이었다. 미국 수의사는 이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직장 문화, 사회적 지원, 자살 예방 등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미국 수의사 웰빙 과정 : https://axon.avma.org/page/wellbeing-courses

한편, 수의사가 높은 번아웃 지수와 자살률을 보이는 이유는 다양하다.

수의사는 동물이 좋아서, 아픈 개·고양이를 치료하고 싶어서 수의대를 선택한 경우가 많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우선 매우 바쁘고, 동물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요구와 항의도 경험하며, 같이 일하는 동료와의 관계도 신경 써야 한다. 집에 가서도 진료 케이스를 떠올리며 푹 쉬지 못하는 경우도 태반이다.

특히,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해 보호자의 불만 제기도 큰 스트레스다. 의료보험제도가 잘 갖춰진 나라일수록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불만이 더 많다.

돈에 대한 고민과 압박도 크다. 봉직 수의사일 때는 불만족스러운 보수로 고민을, 원장이 되면 병원 경영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여기에 동물의 죽음을 자주 경험하고, 직접 동물의 생을 마감(안락사)시켜야 한다는 압박도 크다. 한 외국 수의사는 “방금 안락사를 해서 매우 힘들고 슬프지만, 곧바로 얼굴을 씻고 나와 강아지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웃어야 하는 직업이 수의사”라고 말한 바 있다.

안락사 약물이 가까이 있다는 점도 수의사의 높은 자살률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간] 고양이 질병의 모든 것:책공장더불어

미국에서 40년간 3번의 개정판을 내면서 고양이 질병의 바이블이라고 여겨지는 책이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동물 전문 1인 출판사 ‘책공장더불어’가 <고양이 질병의 모든 것>을 출간한 것이다.

책의 저자는 데브라 M. 엘드레지(수의사), 델버트 G. 칼슨(수의사), 리사 D. 칼슨(수의사), 제임스 M. 기핀(의사)이며, 홍민기 수의사 번역을 맡았다.

데브라 M. 엘드레지 수의사는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 개, 고양이 작가협회 전문가 회원으로 여러 차례 문학상 결선에 오른 인물이다. 코넬 좋은 의사상(CORNELL’S GENTLE DOCTOR AWARD)을 받기도 했다.

미네소타주립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델버트 G. 칼슨 수의사와 아버지인 델버트 칼슨과 함께 칼슨동물병원을 운영하는 리사 D. 칼슨 수의사는 <개 질병의 모든 것>의 공동 저자다.

책은 ▲응급상황 ▲위장관 기생충 ▲전염병 ▲피부와 털 ▲눈 ▲귀 ▲코 등 2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고양이의 정상 생리학 수치, 고양이 나이 계산하기,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이해하기 등 부록도 추가되어 있다.

출판사 측은 “고양이 보호자를 위한 수의학적 지식을 가득 담은 책으로 아이가 건강할 때부터 이상 증상을 보이거나 아플 때, 수의사로부터 어떤 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까지 고양이와 함께 사는 모든 순간에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다른 국내의 고양이 육아 환경이나 수의학적 환경에 따른 치료법에 대해서는 수의사인 번역자가 부족함 없이 보충했다”고 덧붙였다.

저자 : 데브라 M. 엘드레지 등 / 역자 : 홍민기 / 페이지 : 588쪽 / 출판사 : 책공장더불어 / 가격 : 35,000원

오홍근 휴벳 대표, 모교 전북대에 발전기금 5천만원 기탁

(사진 : 전북대학교)

㈜휴벳을 운영하고 있는 오홍근 익산 와우동물병원장이 모교인 전북대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오홍근 휴벳 대표는 6일 김동원 전북대 총장과 안동춘 전북대 수의대 학장이 자리한 가운데 발전기금을 기증했다.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한 오홍근 대표는 2003년부터 익산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2007년 동물신약개발 및 비임상 CRO 기업 ㈜휴벳을 창업했다.

현재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 기업 부설 연구소를 둔 휴벳은 고양이 복막염 치료제 신약물질 ‘GS-441524’의 국내 품목허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임상수의사와의 교육 교류 사업, 국내 임상수의사 대상 수의정형외과 교육 등 교육사업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오홍근 대표는 한상섭 전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의학 분야 우수연구자 육성과 대학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기부를 결심했다. 오 대표 스스로도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오홍근 대표는 “수의대 우수 연구자들이 지역에 정착해 교육·연구 활동을 해나가는 것이 대학과 지역 발전의 지름길”이라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연구자의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장흥 오리농장서 H5N8형 고병원성 AI‥2주만에 재발

소강상태를 보였던 고병원성 AI가 2주만에 재발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전남 장흥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2만 5천수 규모의 해당 농장은 전날 방역당국의 예찰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지난달 24일 전남 나주의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지 2주 만의 재발이다. 누적 발생건수도 109건으로 늘어났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달 초까지 지난 겨울 도래했던 철새의 대부분이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아직 환경에 AI 바이러스 잔존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중수본은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돼 있을 수 있다는 인식 아래 기본 방역수칙을 꼭 실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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