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개와 고양이 신경외과학 : 고급 기법 – 대한수의신경학회
대한수의신경학회 첫 번역서 출간...11월 1일 학회에서 원서 편저자 Andy Shores 강연 마련

개와 고양이의 신경외과 수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수의학 전공서가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개와 고양이 신경외과학 : 고급 기법(범문에듀케이션)’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책은 대한수의신경학회(KSVNN, 회장 김남수)가 번역했으며, 원서는 ‘Advanced Techniques in Canine and Feline Neurosurgery’다. 신경외과는 물론 영상의학과 마취학 전문가까지 집필에 참여해, 개와 고양이의 뇌·척추 신경외과 수술 기법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원서 저자 강연 마련
학회는 특별히, 11월 1일(일) 열리는 대한수의신경학회 제2차 학술심포지엄에 맞춰 이번 책을 출시했다. 원서의 저자인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Andy Shores 교수가 학술심포지엄에 연자로 나서기 때문이다.
Shores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Chiari Malformation – Current Concepts in Medical and Surgical Management’를 주제로 강의한다.
Shores 교수는 “차재관 박사를 비롯한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한국어 번역판이 나올 수 있었다”며 “이 책은 여러 나라 저자들이 함께한 공동 작업의 결실로, 수의 신경외과학의 기술과 학문을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여러분의 번역이 그 뜻을 더욱 이어가 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번역서의 책임 편집은 대한수의신경학회 차재관 총무이사(오아시스 정형외과 신경외과 동물병원 대표원장)가 담당했다. 차 원장 이외에도 임상수의사와 교수 등 수의사 11명이 25개 장을 번역했다. 감수는 전북대 수의대 김남수 교수(대한수의신경학회장)와 충남대 수의대 이해범 교수가 맡았다.
번역진은 대한신경외과학회와 대한뇌종양학회의 용어를 참고해 공통 용어집과 편집 원칙을 정하고, 장마다 용어와 표기를 통일했다고 설명했다.
차재관 총무이사는 “정확한 번역과 의미 전달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았다”며 “외과 술기에 관한 부분은 사소한 대목이라도 원서의 오류까지 찾아 바로잡았다. 원저자의 강연과 함께 책을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대한수의신경학회는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번역서를 회원가에 사전 구매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고 있다(문의 [email protected]).
한편, 대한수의신경학회 제2차 학술심포지엄은 11월 1일(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개최된다.
대주제는 ‘Integrative Veterinary Neurology and Neurosurgery: From Advanced Diagnostics to Precision Treatment’이며, Shores 교수 이외에도 세계적 권위자들의 강의를 접할 수 있다.
우선, 뇌전증 수술의 권위자인 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 하세가와 다이스케(Daisuke Hasegawa) 교수가 방한해 뇌전증 수술 전 평가와 약물 난치성 뇌전증 수술에 대해 강의한다(순차 통역).
뇌하수체 수술의 대가인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Björn Meij 교수는 개와 고양이의 뇌하수체 수술을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국내 연자로는 충남대 이해범 교수(신경외과 3D 프린팅 가이드·임플란트)와 건국대 김현석 교수(신경외과 수술 마취)가 나선다. 회원 연제 발표도 마련됐다(3편).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은 10월 25일(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후에는 현장 등록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