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동물전임수의사협의회,`실험 후 동물복지 동물관리` 세미나 개최

이형주 어웨어 대표 초청...20개 기관 30여 명 수의사 참여

등록 : 2019.11.30 14:53:22   수정 : 2019.11.30 14:53:22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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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차 한국실험동물전임수의사협의회 정기 세미나가 11월 29일(금) 오후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실험동물연구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실험동물전임수의사협의회(KSLAV, Korean Society of Laboratory Animal Veterinarians, 회장 김종성)는 지난 2006년 국내 동물실험시설에서 근무하는 실험동물 수의사들이 만든 모임으로, 실험동물의 건강과 복지, 동물실험에 대한 정보교류 및 친목 도모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조직이다.

정책 및 운영, 사양관리, 수의학적 관리, 시설관리로 나뉜 4분과에서 관련 주제를 선정하여 연 2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험동물과 관련된 실제적이고 유용한 정보교환을 하고 있다.

이날 제36차 정기 세미나에는 총 20개 기관에서 30여 명의 실험동물 수의사들이 참석했다.

수의분과에서는 ‘시설 내 동물 종간의 미생물학적 오염 및 감염방지 대책’을 주제로 종간 교차공간 사용에 따른 감염방지대책과 각 기관별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정책분과에서는 <실험 후 동물관리: 동물복지 시선으로>를 주제로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AWARE)의 이형주 대표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형주 대표는 최근 동물보호법에 담긴 ‘실험 후 건강한 실험견의 분양’을 포함한 실험동물의 복지 개선에 관해 설명하며 협의회와 동물단체의 역할과 협업을 강조했다.

실험동물전임수의사협의회 측은 “최근 윤리적인 동물실험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실험동물 수의사와 동물보호단체의 대표가 서로 격 없이 실험동물 복지에 대해 열정적인 논의를 펼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실험동물전임수의사협의회는 앞으로 준회원 자격으로 일반 수의사도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선진국에서는 실험동물의 입수부터 안락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수의사의 역할이 법제화되어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실험동물 전임수의사(Attending Veterinarian)의 역할이 아직 제도화되지 않았다. 동물실험 현장에서 실험동물의 복지와 연구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전임수의사(AV) 제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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