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이민재 회장 이임… 4대 허용 회장 취임
대구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 허용 교수가 10월 1일 제4대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 회장으로 취임했다.
허용 신임회장은 1대 박재학(서울대학교 수의학과), 2대 한진수(건국대학교 수의학과), 3대 이민재(강원대학교 수의학과) 회장에 이어 4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허용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실험동물전문수의사의 내실과 외적인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7차까지 수행된 실험동물전문수의사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다' '국내외 유관 기관들과 협력을 최대한으로 모색하고 추진하겠다' 등 3가지 목표를 발표했다.
허용 회장은 "이러한 목표가 충실하게 추진되고 달성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며 "회원 여러분과 더불어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는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는 2006년 8월 25일 '한국실험동물전문수의사협회(초대회장 박재학)'로 창립된 뒤 ▶초대 한국실험동물전문수의사 17명 선정(2007.6.30) ▶ 한국실험동물전문수의사협회 인정시험 11명 합격(2009.9.26) ▶ 대한수의사회 산하기관 가입(2010.2.9) ▶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로 명칭 개정(2010.4.17) 등의 길을 걸어왔으며, 지금까지 실험동물전문수의사 연수교육을 27회 실시한 바 있다.
현재,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 회원은 300여명이며, 36명의 실험동물전문수의사가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