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고병원성 AI 국내 유입 가능성 높다


농림축산식품부가 7월 3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0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대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동향에 따른 국내 유입 위험성과 대응 과제를 조명했다.

2018년 3월 이후 국내에서 고병원성 AI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같은 기간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농가와 방역당국이 ‘부전승’을 거둔 셈이다.

하지만 2010년 이후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되면 어김없이 가금농가에서도 발생했다. 올 겨울 고병원성 AI 유입위험이 높아지면서 당국이 긴장하는 이유다.

송창선 건국대 교수는 “정부와 농가 모두 올 겨울 어느 때보다 유입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을 가지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4월 국내로 날아오는 철새 이동경로 상에 위치한 몽골의 야생조류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중국의 H7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변이하면서 오리에 대한 친화성이 높아지는 등 위험신호가 포착되고 있다는 것이다.

송 교수는 “UN식량농업기구(FAO)는 중국 유래 H7N9형 AI 바이러스가 야생조류를 통해 한국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철새의 이동은 통제할 수 없는 만큼 농가로의 바이러스 유입을 막는 것이 과제다. 원발은 물론 가금농가 간 수평전파를 차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손영호 반석LTC 대표는 “농가의 책임자율방역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특히 농장출입차량의 통제에 방점을 찍었다. 기존 국내 발생 고병원성 AI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차량으로 인한 전파가 가장 높은 비율(35.3%)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장의 차량 통제 기반은 미흡한 실정이다.

반석LTC가 국내 가금농가 113개소를 대상으로 차량 출입통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분뇨·사료·입출입 관련 차량이 전혀 농장에 진입하지 않아도 되는 ‘차량완전통제가능’ 유형의 농장은 2개소(1.7%)에 불과했다.

반면 대부분의 차량이 농장 안으로 들어오는 ‘통제불가’ 유형은 79개소(69.9%)에 달했다. 분뇨차, 사료차, 직원차량의 동선이 농장 내부에서 겹치면 외부 바이러스 유입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손영호 대표는 “농장별로 환경과 관리수준이 천차만별이다. 농장별 평가와 교육,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며 “향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시행할 때 차량완전통제가 가능한 기준을 적용해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농장과 주변 업계가 차단방역을 위해 협조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손 대표는 “AI 방역은 농가만의 책임이 아니다”라며 정부 정책은 물론 계열업체, 상하차반, 약품 등 관련 산업 종사자가 농가 방역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홍재 양계협회장은 농가의 부담을 우려했다. 방역시설비용이 요구되는 정부 규제를 따라가기 벅차다는 것이다.

이홍재 회장은 “지은지 30년된 제 농장도 차량통제불가 유형이다. 다시 지어야 할 수밖에 없는데, 현재 가금산업 구조상 그 정도의 투자를 할 만큼 수익성을 보기 어렵다”면서 “식용란 선별포장, 냉장유통 의무화 전망에 따라 농가의 부담이 크다. 방역규정도 산업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겨울철 오리사육 휴지기제도 논의에 포함됐다. 이기중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오리사육제한의 효과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당 결과에 따라 휴지기제의 로드맵을 만들겠다. 그 과정에서 생산자단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심포지엄은 해당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위탁보호소 관리 부실 논란에 정읍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신속 추진`

전북 정읍의 한 위탁보호소가 유기견들을 식용 개농장에 팔아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정읍시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읍시는 7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 및 간담회를 열고 동물 보호·복지 분야 종합계획과 최근 문제가 된 유기동물 관련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정읍시는 “이번 일로 인해 동물복지 행정에 걸림돌이 되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으며, 철저하게 지도 관리를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를 소홀히 했던 부분은 철저히 조사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며, 다시는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물단체 관계자들은 ‘책임자 강력 처벌’, ‘직영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 ‘반려동물놀이터 건립’, ‘정읍시 동물복지팀 신설’ 등을 요구했다.

정읍시는 이에 대해 “개농장에 있던 40마리의 개는 임시 보호시설로 옮겨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고, 반려견 놀이터 조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올해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정읍시 동물보호센터를 신속히 건립해 직영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 6월 대전과 청주 등 전국 6개 지역 반려동물 놀이터를 대상으로 견학을 다녀왔다는 설명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동물보호단체 등과도 구폭넓게 소통하며 <시민·단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유기동물 분양을 활성화하는 등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동물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동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 친화형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며 “동물보호단체와도 소통을 강화해 동물복지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의사만 관리할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마약류) 관리를 일반인이 했다는 증거가 발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었다. 단체들은 이 부분에 대한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호주 H7N7형 고병원성 AI 발생‥가금 축산물 수입 금지

호주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호주산 가금류 및 가금육의 수입이 금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1일부터 닭, 오리 등 호주산 가금류와 타조, 가금육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호주 농업부가 7월 31일 남부 빅토리아주 산란계 농장에서 H7N7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한데 따른 조치다.

해당 농장은 43,500두 규모로 이중 약 1,70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호주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가금류는 닭발, 칠면조육 등 가금육과 앵무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수입금지 조치는 애완조류와 야생조류를 포함한 살아있는 가금과 초생추, 가금종란, 식용란, 타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등에 적용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중국, 대만 등 주변국과 유럽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올 겨울 국내 발생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며 가금농가에 차단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장마 후 ASF 방역 중요` 쥐·해충 제거, 돈사 출입자 방역수칙 강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장마 후 무더위 속 ASF 농장전파 가능성을 경고했다. 농장 주변 쥐·해충 제거와 출입자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중수본은 “유럽식품안전청이 2019년 ASF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우기 후 곤충 등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져 ASF 확산 가능성이 증가했다”며 “돈사를 자주 출입하는 농장 근로자에 의해 ASF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3일 밝혔다.

앞서 6월 24일 중수본은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장마철 비로 인해 접경지역 오염원이 전파되지 않도록 양돈농가로 하여금 돼지 음용수를 상수도로 대체하거나 지하수로 소독하여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8월 상순 이후 장마가 그치면 농가가 쥐·해충 제거 활동을 적극 이행하도록 홍보캠페인을 운영할 방침이다.

중수본은 “농장 종사자가 돈사에 출입할 때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라며 “돈사 입구에 전용 장화나 손 소독 설비를 갖추지 않은 농가들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1차 점검에서 방역수칙 미흡 농가가 238개소 확인됐다는 것이다.

중수본은 “인공수정, 사양관리 등을 위해 직원의 직접 접촉이 잦은 모돈에서 ASF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7월 17일부터 모돈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 지정된 관리자 외에 모돈사 출입을 금지하고 모돈 접촉을 자제하되 부득이한 경우 위생장갑을 착용할 것을 전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미돼지 군사 시키는 날, 관리자는 출근이 두렵다

모돈(어미돼지)을 한 돈방에 모아 키우면 돼지들은 마냥 행복해할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돼지들끼리 싸우고 상처입으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는 생산성과 동물복지 모두에 악영향을 끼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가 7월 31일 ‘임신사 군사 전환 –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동욱 수의사, 문병국 팀장


이날 웨비나에서는 한별팜텍 김동욱 수의사가 연자로 나서 국내외 임신사 군사 전환 사례의 시사점을 소개했다. 2017년 임신사 군사를 도입한 로즈팜 농장의 문병국 팀장도 강연에 참여해 현장의 시행착오 경험을 전달했다.

김동욱 수의사는 모돈이 돈방에 모이면 투쟁과 그에 따른 부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지목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양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유럽, 캐나다, 한국 모두 돼지들의 투쟁을 줄일 수 있는 정답을 찾지 못했다”면서도 한 돈방에 들어가는 모돈의 체형을 최대한 일치시키고, 전입·전출에 필요한 복도 공간을 넓혀 돼지 이동에 따른 혼란과 투쟁발생을 줄이는 등의 개선안을 제시했다.

문병국 팀장은 “(1개 돈방에) 모돈 60두를 들이면 6~8두는 군사에서 탈락한다”고 전했다. 돼지들끼리 싸우다 다쳐 격리되거나, 반복적으로 싸움을 일으키는 돼지를 빼낸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자급이기 숫자와 돈방 내 복도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돈방 내 격리용 스톨 설치, 급이기 위치 조정 등 세세한 개선노력을 소개했다.

임신사 군사에 모인 돼지들이 싸우며 피해가 발생한다
(자료 : 돈플래너 웨비나 캡쳐)

하지만 군사로 인한 피해를 벗어날 수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문 팀장은 “(군사로 인한 피해가) 처음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나오고 있다”며 “입식날은 ‘자포자기’하는 기분으로 출근한다”고 토로했다.

스톨 방식에 비해 유산 개체를 찾아내기도 어렵고, 투쟁 과정에서 다친 모돈을 관리하는 등 늘어난 업무도 부담이다.

문 팀장은 “군사전환은 막연히 스톨을 뜯어내는 것이 아니다. 돼지의 행동을 파악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욱 수의사도 기존 양돈농가들에게 2029년말까지 주어진 유예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예기간 막바지에 갑자기 전환했다가 피해를 입기 쉽다는 것이다.

김동욱 수의사는 “해외 사례에서 저렴한 시스템으로 급하게 전환할 경우 분만율이 2~10%까지 하락했다”며 많지 않은 수의 모돈을 그룹으로 묶고, 한 번 묶인 그룹에서는 추가 전입·전출이 없는 형태를 추천했다.

베링거는 임신사 군사와 관련된 노하우와 해외 가이드라인 등을 오는 7일 돈플래너 유튜브채널을 통해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꿀벌수의사회 만든다` 대한수의사회 벌질병특위 출범

수의사회 내에 벌 임상 관련 대책기구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양봉농가 대상 처방전 발급 등 현안 해결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내년까지 (가칭)한국꿀벌수의사회 창립을 추진한다.

대한수의사회 벌질병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임윤규)는 7월 31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꿀벌 임상현장의 현안과 대책을 논의했다.

수의사는 꿀벌을, 양봉농가는 수의사를 외면하고 있다

축산법상 가축으로 분류된 꿀벌은 수의사가 치료를 담당해야 하는 동물이지만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꿀벌 임상에 전념하고 있는 수의사는 꿀벌동물병원 정년기 원장과 한국양봉농협 허주행 수의사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들 모두 이번 특위에 참여했다.

정년기 원장은 “(꿀벌 분야에) 수의사들이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 대학에서도 꿀벌에 대한 교육은 없다”며 “양봉농가에 갔을 때도 ‘당신이 뭘 아느냐’며 무시 받았다. 여기에 대응하는데만 3년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수의사들이 꿀벌을 외면하고 있는 만큼 양봉농가도 수의사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농가가 동물병원에 문제 있는 벌집을 가져갔더니 벌을 무서워 한 수의사가 도망쳤다더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덧붙였다.

검역본부에서 꿀벌 질병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윤상 특위 부위원장도 “꿀벌 관련 질병진단기관에 있는 수의사 분들조차 꿀벌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라며 “농가들에게 위생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제시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대로는 제2의 수산질병관리사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반면 수의사가 양봉 진료만으로 먹고 살기 어려운 환경이 문제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관납에 집중된 시장이 수의사의 설 자리를 없앤다는 것이다.

김태환 위원은 “양봉 관련 약품시장의 80% 이상이 관납이라 동물병원에 처방전을 요구하는 경우는 일부에 그친다. 수의사가 양봉 관련 진료로 업을 영위하기는 쉽지 않다”며 “시장이 커지면서 수의사의 역할도 확대되는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봉농가에 처방해줄 수의사 찾기 어려워..’공수의 활용하자’ 제안도

이날 특위에서는 양봉 현장에서 큰 문제로 떠오른 수의사처방제도 도마에 올랐다.

양봉농가에서도 부저병 등 질병에 항생제를 써야 하는데, 처방대상으로 지정된 항생제를 처방해줄 수의사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자체별 공수의를 활용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임윤규 위원장은 지역 공수의에게 양봉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의 요청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양봉 농가가 위치한 농촌 위주로 공수의가 많다는 점은 장점이다.

하지만 일선 공수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지는 미지수다. 현재 대부분의 공수의는 소 진료에 집중돼 돼지, 가금 관련 역할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날 특위에서는 관납약품 공급에만 쏠린 정부 예산을 수의사의 진료활동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농가가 부담없이 수의사 진료를 요청할 수 있고, 수의사도 양봉 진료로 충분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9월 벌질병특위 인준..내년까지 한국꿀벌수의사회 창립 목표

특위는 향후 한국양봉학회에 수의사 참여를 늘리고, 내년 특위 주최의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가칭 ‘한국꿀벌수의사회(Korean Honeybee Veterinarian Association)’을 창립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수의사회는 오는 9월로 예정된 2020년도 3차 이사회에서 벌질병대책특위를 인준할 방침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모든 축종별로 수의사 직능단체가 정립되어가고 있지만 꿀벌을 다루는 단체만 없다”며 “꿀벌수의사회가 대수 산하단체로 독립 신설될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간] 소동물 질환별 침처방 정리 Cook Book

한방진료를 하는 임상수의사들을 위한 책인 <소동물 질환별 침처방 정리 Cook Book>이 출간됐다. 임상에서 접하는 여러 가지 질환에 대한 침처방 혈위(穴位)를 세분화하여 찾아보기 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책의 저자는 여수 늘사랑양한방동물병원 김종수 원장이다.

<소동물 질환별 침처방 정리>는 ▲소화기 ▲호흡기 ▲순환기 ▲피부 ▲정신과 ▲신경계, 근골격계 ▲내분비계 ▲비뇨생식기계 ▲산과 ▲안과 ▲귀질환 ▲소아과 ▲통증, 상처, 화농 ▲면역계 ▲전염병 ▲기타까지 총 16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챕터별로 3~12개의 세부 챕터가 존재한다.

저자인 김종수 원장은 “한방진료를 위한 공부가 한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기 떄문에 실제 임상에서 재활과 더불어 침치료를 병행하려 해도 그 문턱이 높아 좌절하는 수의사들이 있다”며 “임상수의사들을 위해 찾아볼 수 있는 참고용으로 권장한다”고 말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구입 방법은 농경애니텍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경애니텍 전화 : 02-447-3070

김종수 원장 이메일 : a9103819@hanmail.net

[기고] 동물병원 외형은 성장하나 영업이익률은 나빠지고 있다

동물병원을 해도 될까? 통계로 보는 수의업의 현황 : 양이삭 수의사

동물병원과 수의업의 경기상황은 임상수의사들 사이의 주요 화두다. 하지만 수의업 시장 전체를 통계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자료 수집이나 분석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수의사 각자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동료 수의사의 카더라 통신에 의존해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통계청은 국가승인통계자료인 경제총조사(서비스업조사)의 원자료(Raw data)를 공개하고 있다. (개인이나 개별 사업체를 식별할 수 없도록 통계적 노출 제어 기법으로 처리한 뒤 MDIS 포털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음) 이에 통계청 [서비스업조사] 원자료에서 수의업 관련 데이터를 추출하고, 산출된 통계지표를 통해 수의업의 경기변동 상황을 분석하고자 한다.

서비스업조사는 통계법에 의거해 산업 각 부문에 대한 고용, 경영실적 등에 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수립 및 평가분석에 활용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수의업의 경우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 해당하며 통계분류코드 73100번이 부여되어 있다.

2020년 7월 현재 MDIS에서 확보 가능한 2011년~2018년 서비스업조사 원자료를 추출했다. 조사항목에는 사업체별 행정구역(시도), 종사자 수(상용, 임시, 기타), 매출총액, 영업비용(인건비, 임차료, 기타경비), 영업비용 등이 포함된다. (단, 2015년의 경우 산업분야별 조사 대신 경제총조사가 실시되었고 원자료 사이에 큰 질적 차이가 있어 제외했음)

서비스업 조사 통계로부터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1. 우리나라 수의업의 외형(사업체당 종사자 수, 매출규모)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나 실속(사업체당 영업이익률)은 나빠지고 있다.

한편, 소동물병원 개원을 염두에 둔 수의사는 입지 이외에 병원의 크기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된다. 큰 투자 규모로 대형 동물병원을 개원할 것인가, 작은 투자 규모로 작은 동물병원을 할 것인가에 따라 유기적으로 다른 수의사와의 동업 여부, 24시간 진료 여부 등 여러 요소가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수의업 데이터에서 행정구역상 두 번째로 동물병원 개소수가 많으면서 동시에 소동물병원이 밀집한 (대동물병원 데이터가 미치는 영향이 가장 작은) 서울시 데이터를 별도로 추출했다. 그리고 사업체당 종사자 규모에 따라 그룹을 나누어 분석했다.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0명 이상 4명 미만을 실질적인 1인 동물병원 (1s), 4명 이상 16명 미만을 중형 동물병원 (2m), 16명 이상 32명 미만을 대형 동물병원(3l), 32명 이상을 초대형 동물병원(4xl)으로 구분했을 때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2. 서울시의 동물병원 증가추세는 시장 저변의 확대가 아니라, 중대형 동물병원이 1인 동물병원을 점차 대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수도권 주요 도시, 특히 서울시의 동물병원 입지는 이미 포화상태라는 지적이 십수 년 전부터 지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수의업 사업자 수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이때 2013년 이래로 1인 동물병원 개소수는 정체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동물병원의 증가가 전체 사업자의 증가추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자 개소수의 증가가 시장 저변의 확대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기보다는 영업상 경쟁의 산물일 가능성을 암시한다.

3. 1인 동물병원은 평균 영업이익률이 대형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안정적인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수의업의 전체적인 흐름과 마찬가지로, 1인 동물병원의 영업이익률도 점차 나빠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수의업의 전체 규모는 분명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산업이 전체적으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며 정체/후퇴기에 빠진 산업군도 있음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지표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외형적 성장의 한편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물병원 간 경쟁 심화가 가속되고 있으며 사업자당 비용-이익구조 역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의업에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함을 알 수 있다.

*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서비스업조사는 업종별로 지역, 종사자 수, 매출규모 등을 감안해 표본집단을 설정하는 표본조사로 시행됩니다. MDIS의 원자료는 모든 개별사업자의 자료가 아닌 표본조사 대상의 원자료를 의미하며, 모집단 (추정)데이터 산출을 위해 사업자승수로 표본을 보정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업 조사 통계 그 자체에 대한 설명자료는 링크 (http://www.narastat.kr/metasvc/svc/SvcMetaDcDtaPopup.do?confmNo=101027)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실무적으로 동물병원에서 발생하는 모든 매출이나 비용이 수의업 사업자 명의로 처리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통계 조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통계청은 조사 대상이 매출 등에 대해 응답을 거부하거나 비현실적인 응답을 하는 경우 국세청 자료를 요청해 산입합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수치의 정합성보다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전체적인 추세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점 참고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경북대 수의대 수의학교육 인증 획득‥1주기 인증 마무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인 수의학교육 인증을 획득했다. 2014년부터 본격화된 국내 수의과대학의 1주기 인증이 6년 만에 마무리됐다.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은 경북대 수의대에 5년의 완전인증 자격을 승인하고 오는 8월 6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증원은 “5회에 걸친 평가단 회의와 서면·방문 평가, 평가위원회 및 판정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22일 평가 결과를 최종 심의했다”며 “인증기간 5년의 완전인증을 부여한다”고 전했다.

경북대 수의대는 ▲기관효율성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자원 등 5개 영역의 50개 평가항목 중 2개 항목이 우수, 42개 항목이 적격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인증원은 “경북대 수의대는 2017년 수의사 졸업역량에 근거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임상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수의학교육 인증은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동력을 부여한다. 의대, 치대, 간호대 등 보건의료계열 대학들 모두 인증제도를 중심으로 대학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수의학교육 인증은 2014년 제주대를 시작으로 건국대(2015), 서울대(2016), 충북대·경상대(2017), 전북대(2018), 강원대·충남대·전남대(2019)에 이어 경북대(2020)를 마지막으로 1주기를 마쳤다. 최초 4년의 인증기간을 부여받았던 제주대는 2018년 재인증을 받기도 했다.

한 번 획득한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의 기한은 5년까지로 당장 건국대부터 올해 재인증주기가 도래한다. 건국대는 올해 하반기 2주기 인증평가신청을 접수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1주기 인증이 완료되면서 인증-국가시험 응시자격 연계 동력도 커질 전망이다.

수의사법과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인증 획득 수의대 졸업생만 국가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도, 10개 대학 모두 인증을 받은 만큼 일부 학생들의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인증원은 “국내 10개 수의과대학에 대한 1주기 인증이 완료됐다. 향후 신청되는 인증평가는 변경된 2주기 인증기준에 의해 수행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 겨울 고병원성 AI 위험‥31일 온라인 심포지엄서 대책 논의


방역당국이 올 겨울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고병원성 AI 대비책 마련을 위한 온라인 심포지엄이 오늘(7/31)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겨울 철새를 통한 국내 AI 유입 가능성이 어느 해보다 높다”며 ‘20년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대비 심포지엄’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과 중국, 대만, 필리핀 등 주변국에서 고병원성 AI가 급증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올해 상반기 고병원성 AI 발생건수는 483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헝가리, 폴란드 등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33배나 늘어났다.

고병원성 AI는 시베리아에 모이는 철새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공유된다. 멀리 떨어진 유럽에서 발생한다고 안심할 수 없다.

게다가 중국, 대만, 베트남 등 국내에 직접 이동하는 철새 이동경로상에 놓인 주변국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2.5배가량 AI 발생이 늘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당국은 “국내 AI 유입에 큰 영향을 주는 겨울 철새는 몽골, 중국 북부, 러시아 등에서 도래한다”며 “2010년 이후 국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은 철새에서 항원이 검출되면 1개월 내외로 발생한다”고 지목했다.

철새로부터 농가 안으로 AI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오늘(7/31) 오후 1시 30분부터 방영될 온라인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야생철새의 이동경로와 AI 예찰 결과, 해외 고병원성 AI 유입 전망 등을 조명한다. 농장 관리자의 자율점검 및 차단방역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당국은 “AI 방역은 가금농가 등 축산관계자의 자구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년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대비 심포지엄’은 농림축산식품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동물용의약품등 임상·비임상 시험실시기관 3개소 추가 지정

동물용의약품 등 시험실시기관 지정현황
(자료 :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용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참여하는 시험실시기관 3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임상 시험실시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곳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바이오본부다. 동물용의약품과 동물용의료기기의 각종 독성시험을 수행할 수 있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에는 ㈜고려비엔피와 녹십자수의약품㈜이 추가됐다.

오는 9월 15일부터는 동물용의약품, 동물용의료기기 등이 제조·수입 품목허가를 신청할 경우 독성, 잔류, 효력 등 일부 심사자료를 지정된 시험실시기관에서 시험한 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7월까지 검역본부는 위 3기관을 포함해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4개소와 임상시험 실시기관 4개소를 각각 지정했다.

이 외에도 시험실시기관 지정을 신청한 18여개 기관이 향후 추가 지정될 전망이다.

김용상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동물용의약품등 시험 실시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9월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동물실험 대체방안 지원 여론조사 `대안 지원 입법 필요해` 80%

(자료 : HSI)


동물실험 대신 사람에서 유래한 세포를 활용하거나 사람 장기를 모사하는 등 대안적 실험연구에 대다수의 국민이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 의뢰로 리얼미터가 6월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안적 실험연구에 세금이 쓰이는데 동의한다’는 응답이 81.3%를 차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사용된 실험동물은 371만여마리다. 2012년 이후 연평균 14.6%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전년(372만)대비 증가세가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실험목적에 따라서는 실험동물 사용 숫자가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HSI에 따르면 살충제 관련 법률상 요구되는 시험(▲187%), 공업용 화학물질 관련 법률상 요구되는 시험(▲115%), 교육·훈련에 따른 시험(▲77.8%), 의약품 품질 관리를 위한 시험(▲40%)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HSI는 “국제적으로 검증된 비동물 시험법이 있지만 정부와 업계에 도입되지 않고 있다”며 해외 사례를 지적했다. 미국은 2035년 전면 중지를 목표로 2025년까지 포유동물 실험을 30% 감축할 계획이며, 네덜란드도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에 대한 동물실험을 2025년까지 줄여나갈 것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비동물 시험법 확대와 이를 위한 투자에 공감했다.

동물실험 대체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83.4%에 달했다. 관련 법안 마련에도 81.6%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동물실험 대체방안에 대해 ‘몰랐다’는 응답도 76.9%에 달해 인식 확대 필요성도 제기된다.

HSI는 지난 6월 남인순 의원과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현재 법안의 관련기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서보라미 HSI 정책국장은 “미래의 과학 연구는 동물기반이 아니라 사람에서 유래한 세포를 이용한 오가노이드, 장기칩, 컴퓨터, AI 등과 같은 차세대 기술을 이용할 것”이라며 “이번 여론조사도 실험동물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더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예측을 할 수 있는 비동물 시험법으로 안전성 및 바이오헬스 연구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2020년 6월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제주대 수의대, 추자도서 반려동물 진료봉사 활동

제주대 수의대 진료봉사활동 현장 (사진 :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손원근)이 29일과 30일 양일간 추자도 등 제주도내 지역에서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동물병원 접근이 용이하지 않거나 유기동물이 증가하는 지역,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반려견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의대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광견병·종합백신 접종, 심장사상충 등 내외부 기생충 구제 등을 진행했다.

제주대 수의대는 국립대 육성사업 등을 통해 매년 국내외 지역에서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봉사 대신 도내 활동만 진행했다.

손원근 학장은 “찾아가는 진료봉사와 반려동물 생활지역 방역소독에 나서 사람·동물의 질병을 함께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베터플릭스, 유도현·한현정 교수 수의응급중환자의학 웨비나 사전모집 개시


메디칼에듀테크 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이 운영하는 베터플릭스가 수의응급중환자의학 웨비나의 얼리버드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의응급중환자의학은 다양한 응급질환과 중증 환자를 치료·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상대 유도현 교수, 건국대 한현정 교수와 함께 기획된 이번 수의응급중환자의학 웨비나는 응급처치 및 중환자 케어에 필요한 기본지식과 테크닉을 담고 있다.

아시아수의내과학회의 디팩토(de facto) 전문의인 유도현 교수가 내과를, 건국대 동물병원 응급중환자의학과 전담 한현정 교수가 외과를 담당한다.

오는 9월 1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진행될 9강에 걸쳐 표준화된 응급환자 관리와 처치 과정을 단계적으로 다룬다.

베터플릭스 측은 “수의응급중환자의학과 관련된 내용 전반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11일간 얼리버드 신청 모집이 진행된다. 이 기간 수강 신청을 접수하면 20% 이상 할인된 가격인 70만원(정상가 90만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

베터플릭스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힘든 시기에 놓쳐서는 안 될 프로모션”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베터플릭스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베터플릭스(www.veterflix.com)는 새롭고 다양한 교육 방법의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지난 1년간 매월 진행된 ‘수의외과 3D Live Surgery’ 교육 현장에는 전국 각지의 수의사들이 참여했다. 3D 수술 영상이 제공하는 입체감과 거리감이 베터플릭스 외과 교육의 큰 장점이다. 또한 수의과대학 산과교육에 영상교육자료를 지원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베터플릭스는 현재 수의외과, 정형외과, 치과, 임상해부학 과목의 교육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손원균 임상교수(서울대 동물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의 수의마취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며,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준영 교수와 함께하는 ‘수의안과 베이직(교육과정 자세히보기)’과정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 국제노선 68%가 해외 가축전염병 위험` 검본·세관 협업 강화

(사진 :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와 인천본부세관이 공항 여행자휴대품 검사를 위한 협업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29일 인천국제공항 인천세관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국경관리와 입국검사장 질서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

공항은 해외 동물감염병과 식물병해충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일차 저지선이다. 입국하는 여행자를 통해 불법 반입될 수 있는 축산물과 식물류, 마약, 안보위해물품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려면 양 기관의 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검본 인천공항지역본부와 인천세관은 2018년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가에서 입국하는 일부 항공편의 여행자 수하물을 대상으로 합동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업무에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엑스레이 판독교육을 상호 교차 실시하고,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위험물질 국내 반입을 막기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일정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 입국노선의 68%가 ASF 등 해외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위험 노선”이라며 “입국 여행자는 축산가공품, 농산물, 농산가공품을 포함한 불법 수하물을 휴대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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