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대 최석화 교수, 반려동물연구사업단장 임용

충북대가 “수의과대학 최석화 교수(사진, 수의외과학)가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핵심기반기술 개발 사업’을 위한 반려동물연구사업단장으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농촌진흥청 반려동물연구사업단은 반려동물의 우수형질 선발 및 집단 안정화 기술 개발과 반려견·묘의 주요 질병 조기진단 및 복지증진 기술을 개발하는 국책연구 사업단이다.

사업단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매년 56억 2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최석화 교수는 사업단장으로서 과제 기획과 선정, 평가, 관리 등을 총괄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 여가 생활 확대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의 관련 핵심 기반 정보 확보 및 국산화 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 국책연구사업을 기획했다.

최석화 교수는 “국가 신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반려동물 산업의 육성과 국내 반려동물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여 선진국형 신산업으로 육성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에 이번 주까지 AI 긴급 예찰

지난해 러시아 철새 번식지에서 시범 적용한 AI 현장진단 키트
(사진 : 환경부)


국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됨에 따라 환경부가 야생조류 AI 예찰을 강화한다.

10월까지 국내에 57만여수의 겨울 철새가 도래한 가운데 천안 봉강천 주변에서 채취된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25일 검출됐다.

환경부는 “12월까지 국내 겨울 철새 개체수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야생조류 AI 행동지침에 따라 심각단계에 준하는 대응 조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AI 검출지역 주변 철새도래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검출지점 반경 10km 범위에서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를 수집 검사한다.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46개소를 대상으로 이번 주 내에 긴급 예찰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겨울철부터는 예찰 대상 도래지를 현재 70개소에서 87개소로 확대하고, 국내외 발생상황에 따라 조사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야생조류 천연기념물, 동물원 조류,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 보호대상 조류의 방역 상황도 수시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AI 바이러스 검출 지점 주변에서 채취한 분변이나 폐사체는 휴대용 실시간 유전자분석 키트를 활용해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현장에서 진단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건국대 수의대 연구진이 몽골, 러시아 등 겨울 철새 번식지에서 시범 운영하면서 AI 검출 능력을 검증했다.

아울러 AI 검출지역 주변에 서식하는 오리류 야생조류에 추적기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추적하고, 해당 이동지역에 집중 예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철새서식지 방문 전후 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의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 30일 김천서 열린다


한국수의병리학회(회장 윤순식)가 10월 30일 김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제32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병리학적 고찰’을 주제로 열릴 이번 학술대회는 동물과 가축 모두에서 신종 감염병이 늘어나는 시대에 병리학자의 역할을 조명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병리학적 특징을 다룬 검역본부 김용주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조호성 전북대 교수가 국내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럼피스킨병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학회원들의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 학회 평의원회가 함께 진행된다.

윤순식 수의병리학회장은 “코로나19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학회를 개최한다”며 “동물과 가축 모두에서 신종 감염병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감염병 발생 시 병리학자가 해야 할 분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1월 3일 원헬스 정책포럼,코로나19·SFTS·인플루엔자 등 다룬다

2020년 제1회 인수공통감염병 One Health 정책 포럼이 개최된다. 3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책 포럼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이번 원헬스 정책포럼은 코로나19, 큐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신형식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장, 유한상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축사, 환영사, 개최사도 진행된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코로나 판데믹을 통해 바라본 인수공통감염병의 미래(신형식 회장) ▲ 원헬스 측면의 COVID19 대응방안(최강석 서울대 수의대 교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부 분과 발표에서는 큐열 분과위원장, SFTS 분과위원장, AI 분과위원장, 반려동물 분과위원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발표자들과 이명헌 검역본부 과장, 정원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과장, 이관 동국대 의대 교수, 천명선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2019년 12월 6일 열린 인수공통감염병 원헬스 정책포럼에서 고려대 송대섭 교수(반려동물 분과위원장)가 발표하고 있다.

한편, 인수공통감염병 원헬스 정책 포럼은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을 위해 만들어진 포럼이다. ▲AI 분과 ▲ SFTS 분과 ▲ 반려동물 분과 ▲ 큐열 분과가 원헬스 개념을 바탕으로 관련 감염병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지난해까지 포럼은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올해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수공통감염병학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고] 수의학은 모든 생명과학의 초석이 되는 학문:임동주

10월 26일, 프로탄바이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임동주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장이 수의학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작성한 축사 전문을 게재합니다.

오늘 바쁘신 중에서도 역사적인 수의학 박물관 개관식에 모이신 것에 대해 우선 감사드립니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의 수의학은 아주 생소한 학문이었습니다. 수의사 하면 그저 개나 돼지를 치료하는, 별로 고귀할 것 없는 직업으로 치부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수의학은 단순히 돼지, 소 그리고 개나 고양이를 위한 학문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인간들을 위해 존재하는 학문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을 일컬어 만물의 영장이라 합니다. ‘인간이 신이 창조한 창조물 가운데 우두머리이다’라는 인식은 비단 기독교계의 사고방식뿐만 아니라 유교 경전인 서경에도 ‘하늘과 땅은 만물의 부모요, 사람은 만물의 영이다.’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인간은 자연을 정복하고 지배할 운명을 타고난 존재라고까지 할 수는 없겠지만 누구나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임동주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장

철학자 데카르트는 ‘동물은 영혼이 없고 인간만이 생각할 수 있는 존재이므로 영장이다’라는 실언을 한 것으로 유명하죠. ‘동물도 생각할 수 있다.’라는 것은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데카르트가 동물에게 영혼이 없다고 주장한 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 할 수 있는 정당한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만이 다른 생명체의 목숨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이 다른 동물과 차별화되는 가장 중요한 능력은 바로 다른 생명체를 살릴 수 있는 수의학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모든 학문에도 역사가 있습니다. 오늘 총학장님 이하 여러 동창들, 교수님들이 그간 노력해서 우리의 염원이었던 수의대 박물관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수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타 학문을 전공하는 학생, 교수님들도 자주 들려서 수의학의 참역사와 수의학이 인류 역사에 미치는 역할에 대해 깨우치게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대화하는` 서울대 수의대 수의학박물관 개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 ‘프로탄바이오 수의학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서울대 생명공학연구동 수의학도서관 로비에 마련된 수의학박물관에는 국내외 수의학의 역사와 서울대 수의대의 발자취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됐다.

26일(월) 열린 수의학박물관 개관식에는 서강문 학장을 비롯한 수의대 교수진과 이흥식, 이영순, 이문한, 신남식, 권오경 등 수의대 명예교수들이 참석했다.

또한,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노동영 연구부총장, 이철수 평의원회 의장, 성제경 교무부처장 등 서울대학교 관계자들도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서울대 수의대는 지난 2007년 1월 수의학 사료실을 설치하고 각종 유물과 자료들을 모아왔다. 그러다 서강문 학장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수의학박물관 설립이 추진됐다.

올해 2월 설립 계획을 마련하고, 3월 설계 및 시공업체를 선정한 뒤, 4월부터 기증 자료 점검이 시작됐다.

특히, 지난 6월 15일 프로탄바이오 대표인 조제열 교수가 1억원을 기부하며 수의학박물관 조성이 가능했다. 박물관은 7월에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다.

(왼쪽부터) 조제열 교수와 서강문 학장

서울대 벤처회사로 출범한 프로탄바이오는 폐암 조기진단 키트에 필요한 바이오마커 특허를 국내 최다 보유하고, 다양한 체외진단 다지표 검사법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1989년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한 조제열 교수는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의과대학 연수를 거쳐 경북대에 재직 중이던 2007년 혈액을 이용한 폐암 진단 기술을 개발,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벤처기업 프로탄바이오를 설립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조제열 교수는 “수의학박물관을 세워야 한다는 서강문 학장님의 큰 비전에 저희 기부자들이 조그마한 보탬을 드려서 기쁘다”며 “수의학의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을 통해, 사람들에게 과거와 현재가 대화하는 아담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물관 기획을 담당한 천명선 교수(사진)와 박물관 발전기금을 기부한 백문영 동문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서강문 학장은 “73년의 역사 속에서 공고히 다져온 수의학 성과와 그 자긍심, 따뜻한 이야기를 녹여놓은 이 박물관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임동주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장은 “수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타 학문을 전공하는 학생, 교수님들도 자주 들려서 관람하면서 수의학의 참역사와 수의학이 인류 역사에 미치는 역할에 대해 알 수 있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천명선 교수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수의학박물관이 구성원들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축하하며, “아시아 최초 미국수의사회(AVMA) 인증 등 수의과대학의 발전이 굉장히 인상 깊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 등 공중보건 분야에서 수의사들이 값진 기여를 하고 있다”며 “원헬스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수의대가 인수공통감염병 등 다양한 위협요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간, 동물, 환경에 관한 종합적 연구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물림사고 막을 반려견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해주세요


반려견에 물려 사람이나 다른 동물이 다치는 개물림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대책 마련을 위한 국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 2주간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국민생각함’에서 반려견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반려견 양육이 늘어나며 개물림사고 문제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매년 2천여명의 환자가 개물림사고로 인해 119구급대로 이송되고 있다.

정부가 도사견, 로트와일러 등 맹견 품종을 따로 지정해 이들의 외출 시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고 어린이집 등 일부 공공장소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지만, 개물림사고는 품종을 막론하고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맹견 등 일부 품종에 국한되지 않는 개체별 안전관리 체계로 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정부는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 방안 ▲사고를 낸 반려견 주인에 대한 처벌 등 재발방지 방안 ▲ 반려견 기질평가 도입에 대한 찬반의견 ▲기질평가 대상 범위 등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한다.

개물림사고를 일으켰거나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반려견을 대상으로 개체별 ‘기질평가’를 실시하고, 전문가가 위험한 개라고 판단할 경우 입마개 착용이나 교육 이수, 소유권 제한 등 추가적인 대책을 적용하는 방식이다(본지 10월 14일자 ‘모든 개는 물 수 있다’ 맹견·개물림, 품종 아닌 개체별 관리로 전환해야 참고).

설문조사는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진행된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고 국민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철새 고병원성 AI에‥주변 도래지 출입금지·축산차량 GPS 통제

천안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철새도래지에서 가금농장으로의 확산 위험을 줄이는데 고심하고 있다. 충청 지역 철새도래지의 산책·낚시가 금지되며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점검이 강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방역강화대책을 브리핑하며 이 같이 밝혔다.

올해 국내 첫 야생조류 고병원성 AI는 25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수집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확인됐다.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03개소 중 고위험으로 지정된 20곳 중 하나다.

당국은 9월부터 철새도래지에 대한 AI 집중예찰을 실시했다. 한국과 철새이동경로를 공유하는 주변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년대비 4배 이상 검사물량을 늘린 가운데 고병원성 AI가 포착됐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에 검출된 H5N8형은 올해 연초부터 유럽과 러시아에서 발생하던 고병원성 AI와 같은 유형”이라며 “국내 검출된 바이러스의 유전적 상동성 검사결과는 이번 주 내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2016년과 2017년 모두 철새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가금농장에서도 발생하는 패턴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가 검출된 철새도래지 주변에 대한 격리와 함께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고병원성 AI 항원 검출지역인 봉강천을 포함해 봉강청 주변 철새 이동경로에 위치한 충남북 철새도래지 산책로를 폐쇄하고 낚시객 출입을 통제한다.

당국은 그 밖의 전국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도 축산종사자나 일반 시민의 산책, 낚시를 자제해달라는 입장이다.

가금농장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의 경우 축산관계시설, 거점소독시설, 농장에서 3중으로 소독하도록 하고, 축산차량 GPS 관제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농장 진입과 거점소독시설 경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철새도래지의 사람·차량 통제, 거점소독시설 운영실태,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의 소독·방역시설에 대한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소독 방역시설 관련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위험요인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사육제한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재욱 차관은 “오염원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농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며 “외부 농기자재나 물품 반입을 금지하고, 장화 갈아신기·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원 권익 위해 정치권 대응·사회공헌 활동 나선 인천시수의사회

인천광역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가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정치권·언론 대응과 사회공헌활동, 회계 투명성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인천시수의사회는 25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제1차 연수교육에서 제14대 박정현 집행부의 회무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회무 현황을 소개한 전상욱 상무이사는 “인천시수의사회 설립 40주년을 앞두고 사단법인 전환을 완료했다”며 “보다 투명한 수의사회로 재탄생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수의사회는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갑)이 동물병원 진료부 발급을 의무화하려는 수의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자 7월 반대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이성만 의원실을 방문해 설명에 나섰다.

전상욱 이사는 “정치권에서 수의업계에 대한 이해가 심각하게 부족한 것이 수의사법 개정안 난립의 주 원인”이라며 “(이성만 의원실에) 인천시수의사회의 입장과 동물병원의 현실을 설명해 개정안을 계류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역 정치권과의 교류도 이어갔다.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공직사회 면담을 진행하면서 내년도 광견병 관납 접종비 증액, 관내 길고양이 TNR 사업 확대, 연수교육비 지원 증액 등을 추진했다.

사회공헌과 대국민홍보를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인천시수의사회는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지방경찰청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반려동물에 대한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을 임시보호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이를 위해 인천시수의사회의 SKY동물의료센터가 적극적인 협조에 나섰다.

특히 인천시수의사회의 봉사단 ‘YANA’를 결성, 지난달 첫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전상욱 이사는 “사회적 이슈에서 인천시수의사회의 입장이 배제되지 않도록 사회공헌과 미디어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회원 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자문변호사 위촉, 방사선 장비 정기검사 할인혜택 확보, 임상원장 회비 인하 등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전상욱 이사는 “인천시수의사회의 모든 활동은 인터넷 카페에 공유하고, 지출 증빙자료를 디지털화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장

이날 인천시수의사회 연수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며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다만 강의장 내 거리두기를 위해 등록자를 180명으로 제한하고 부스투어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적용했다.

박정현 회장은 “비대면 연수교육이 필요한 회원들을 위해 연말까지 온라인 혹은 온·오프라인 동시 교육을 한 차례 더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기견 중성화수술 후 문신용 염료를 꺼내든 이유는

경기도수의사회가 25일 용인·수원 분회와 함께 용인 소재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인 KDS 레인보우쉼터에서 중성화수술, 백신접종을 진행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도 힘을 보탰다.

이날 중성화수술을 받은 암컷 유기견의 배에는 문신이 남았다. 혹시 모를 중성화수술 재시도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문신용 염료(왼쪽)를 암컷 중성화수술 절개부위에 적용해 두면(오른쪽)
암컷의 중성화 여부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25일 봉사 현장에서 만난 한병진 위원장은 반려동물 암컷 중성화수술 시 문신용 염료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 위원장과 봉사단이 몇 년 전부터 봉사현장에서 적용하던 방법이다.

보호소에 머무는 유기견들 중 암컷을 중성화수술 할 경우 밖에서는 수술 여부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개체수가 많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보호소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중성화 여부가 헷갈릴 수 있는데, 수컷과 달리 암컷은 개복하지 않는 한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입한 방법이 중성화수술 직후 개복 부위에 문신용 염료를 묻혀 두는 방식이다. 절개 과정에서 난 상처에 염료를 묻히면 문신과 동일한 효과를 보게 된다.

TNR을 받은 길고양이의 귀 끝을 절제하여 추후 TNR을 반복하지 않도록 표시해두는 것과 마찬가지다.

한병진 위원장은 “문신용 염료를 술부에 적용하면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고 중성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대규모 보호소에서 특히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유기동물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이 중성화수술을 받을 때에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병진 위원장은 “중성화하여 기르던 암컷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후 재입양 됐을 때 혹시라도 불필요하게 수술을 시도할 가능성을 막을 수 있다”며 “병원 고객분들께도 이러한 필요성을 잘 설명하면 대체로 동의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위원장 한병진)는 코로나19를 뚫고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병진 원장을 중심으로 활약하는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는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와 함께 가장 활발히 운영되는 수의료 봉사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에 잠깐 주춤했지만, 6월부터는 경기도 각 시군의 분회 수의사회와 함께 합동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용인, 화성, 포천, 연천, 고양 등 경기도 각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달 결성된 인천시수의사회 봉사단 YANA가 인천 옹진군 모도에서 첫 봉사활동을 벌이는 현장에도 참여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10월말, 11월초에도 봉사활동이 계속 예정되어 있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유기견 겨울나기 도운 블루엔젤봉사단과 수의사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단장 윤성창) 제25기와 경기도수의사회가 25일 용인 KDS 레인보우쉼터에서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내추럴발란스코리아 임직원과 반려동물 업계 종사자, 연예인 등 블루엔젤봉사단원 80여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용인시수의사회, 수원시수의사회와 국경없는 수의사회가 수의료봉사에 나섰다.

블루엔젤봉사단과 경기도수의사회,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지난 7월 안성의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에서도 합동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용인시 이동면에 위치한 KDS 레인보우 쉼터에는 식용견 농장이나 반려동물 번식농장에서 구조된 개 200여마리가 입양을 기다리며 머물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이곳을 찾은 블루엔젤봉사단은 이날 유기견들의 겨울나기 준비를 도왔다. 외부에 설치된 견사에 비닐막이 작업과 함께 견사 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내추럴발란스가 사료 1톤을 기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예인들은 SNS를 통해 입양 홍보를 돕기도 했다.

수의사들은 개체수 관리를 위한 중성화수술과 백신접종에 나섰다. 이날 12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다.

한병진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장은 “비교적 잘 관리되는 보호소라 중성화수술을 받아야 하는 개체도 많지 않아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김재영 원장은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등 사각지대에 놓인 동물에게 수의료 지원이 필요하다”며 “수의사가 전문직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은 연 4~5회 반려동물 업계 관계자와 수의사, 연예인들이 모여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천안 야생조류 분변서 H5N8형 고병원성 AI 확인


충남 천안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2018년 2월 이후 2년 8개월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천안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25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H5N8형은 최근 러시아 등 주변국을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한 유형이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된 올해 전세계 고병원성 AI 593건 중 375건이 H5N8형이다.

당국은 23일 H5형 AI 항원이 포착된 직후 분변 채취지점 주변의 출입통제와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188개소에 대한 이동통제를 실시했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방역조치도 강화된다.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이내에 사람·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반경 10km 방역대에 포함된 천안·아산·세종의 철새도래지 주변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에 축산차량 진입을 금지한다.

철새 분변으로 인한 AI 바이러스 노출에 취약한 방사 사육 형태도 전국에서 금지된다. 천안의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 운영을 이동제한 해제시까지 중단한다.

2018년초 이후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야생조류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바이러스가 국내에 들어오지 않아 거둔 부전승에 가까운 셈이다.

이제껏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대부분 가금농장으로 확산됐던 만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가금농장 종사자가 철새도래지나 인근 경작지에 출입하지 않도록 하고, 축사·왕겨창고·퇴지장 등에 야생조류 접근을 막을 그물망을 점검해야 한다. 종오리 농장의 종란 반출 시 차량 소독 등으로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언제든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차단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웨비나 11월 7일 개최…김선아 수의사 강의

네슬레퓨리나가 11월 7일부터 열리는 제17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에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7일(토)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미국 UC데이비스 수의과대학 동물행동의학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귀국한 김선아 수의사가 강사로 나선다.

반려견이 나이가 들면서 발병할 수 있는 개 인지기능장애증후군(Cognitive dysfunction syndrome, CDS)은 흔히 반려견 치매, 강아지 치매로 알려져 있다. 웨비나에서는 CDS의 기본 개념, 분류, 치료 및 관리방법에 관한 내용까지 자세히 다룬다.

퓨리나는 측은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은 사람의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유사한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신경퇴행성 노령성 질병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삶의 질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의 기본 개념, 치료, 약물 외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영양학적으로 뇌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매커니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DISHAA 선별설문지(네슬레퓨리나 제공).

웨비나 시청 수의사 중 선착순 800명에게 ‘처방식 및 DISHAA 검사지’ 제공

‘반려견 인지장애증후군’ 웨비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도 진행된다.

웨비나를 시청한 수의사 중 선착순 800명에게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퓨리나 ‘뉴로케어’ 정품(2kg) 및 샘플, ‘브라이트 마인드’ 습식 사료(238g), 그리고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진단 키트인 DISHAA 진단 검사지 등을 제공된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이번 웨비나는 사전 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11월 5일까지 사전 등록 시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1월 22일까지 2주간 VOD 서비스를 통해 제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퓨리나는 세계 최초로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과 뇌전증 개선에 적용할 수 있는 처방식 사료 뉴로케어를 개발, 출시했다. 뉴로케어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발작 치료를 보조할 수 있는 반려견 사료로, 사료에 함유된 중쇄지방산(MCT)이 간문맥으로 흡수, 뇌로 이동하여 항경련 효과를 준다. 또한, 두뇌에 즉각적으로 고효율 에너지를 공급하고 뇌의 흥분성 신호 전달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한국조에티스,노사 타결에 합의

수 년 동안 노사갈등을 겪어 온 한국조에티스가 노사 타결에 합의했다.

한국조에티스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그동안의 노사 간 모든 분쟁을 종식하고, 향후 협력적 노사관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하여 10월 23일 자로 노사 타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 합의에 따라, 노조는 모든 쟁의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2021년 회사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회사는 이미 체결된 단체협약에 노사 합의안들을 추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동물용의약품 업계의 글로벌 1위 기업인 조에티스의 한국지사인 한국조에티스는 2017년부터 노사갈등에 몸살을 앓았다.

2018년 9월 14일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며 진행 중인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합의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갈등이 시작됐다. 노조 측의 부분파업과 사측의 직장폐쇄가 맞부딪혔고 한국조에티스노조 김용일 지회장에 대한 징계·해고조치의 부당노동행위 여부를 두고 법정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조에티스노조(민주노총 화섬노조 한국조에티스지회)는 1. 부당노동행위 즉각 중단과 진상조사와 처벌 2. 조합원 징계 해고 원상회복 및 보상조치 3. 성실한 노사 교섭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본사에 해결 촉구, 회사와 주한 미국대사관 앞 피켓시위 등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조에티스의 부당노동행위 문제가 다뤄지기도 했다.

이로써 노사 양측은 각각 회사와 노동조합을 상대로 제기된 일체의 행정사건을 취하하기로 했다. 김용일 조에티스 노조 지회장에 대해서는 해고 처분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윤경 한국조에티스 대표는 “조에티스의 잠재력과 가치에 대해 숙고한 끝에 노사 타결 합의에 이르게 됐다”며, “이제 우리의 목표는 ‘하나의 조에티스’이고, 조에티스 본연의 업으로 돌아와 회사와 직원, 고객이 모두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것”이라며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2020동물복지대상,10월 28일까지 후보 공모 연장

헌정 사상 최초로 동물복지를 위해 국회 내 결성된 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하는 ‘2020동물복지대상’ 후보 공모 접수기간이 10월 21일에서 10월 28일까지로 연장됐다.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은 “시상식 개최가 동물권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20대 국회에서 창립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동물복지국회포럼>은 지난해 동물복지 의식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동물복지대상’을 제정하고 올해로 2번째 시상식을 개최한다.

‘동물복지대상’은 동물보호·복지와 동물권 향상에 기여한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 기업, 단체 및 개인에게는 우수상을, 언론·출판, 정책·학술, 교육 부문은 특별상을 시상한다. 또한, 대상은 우수상 대상자 가운데 최고점을 받은 개인 또는 단체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마감일은 오는 10월 28일이며, 수상자는 11월 넷째주에 발표 예정이다.

동물보호·복지와 동물권 향상을 위해 공헌한 개인, 단체, 기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신청서, 공적조서, 증빙서류 등을 이메일(animalwelfare20@naver.com)로 제출하여 ‘2020동물복지대상’에 응모할 수 있다.

시상식은 세계 인권의 날인 12월 10일(목)에 열릴 예정이며, 동물복지국회포럼 블로그(클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물복지대상을 주관하는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 연구책임의원 한준호)은 국회에 정식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로 여·야 국회의원 32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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