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도 지역단위 길고양이 집중 TNR 이어간다

길고양이 집중 TNR 현장
(사진 : 경기도)

경기도가 23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올해 첫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수의사, 수의대생, 캣맘 등 자원봉사자들은 장항동 일원에 머무는 길고양이 51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경기도가 도입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은 특정 지역 길고양이에 TNR을 집중하는 사업이다.

각 시군별로 실시하는 기존의 TNR이 고양이 관련 민원에 산발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이라 실질적인 개체수 조절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과 달리, 특정 지역에 머무는 길고양이 대부분을 중성화하여 개체수가 불어나지 않게 만드는 형태다.

지난해에는 사업지로 선정된 고양시 성사 1·2동에서만 길고양이 141마리를 TNR했다. 해당 지역에서 보호소로 입소하는 새끼고양이의 숫자가 줄어드는 등 효과도 엿보였다.

올해 집중 TNR은 고양시 장항동으로 무대를 옮겼다. 중소규모 공장과 창고가 밀집돼 있고 공공택지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길고양이를 돌보는 활동가가 많지 않은 반면 늘어나는 개체수로 인해 민원도 많은 지역이다.

이날 경기도와 고양시, 캣맘, 수의사, 수의대생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효율을 높였다.

경기도는 시설준비·예산 등 행정적 지원을, 고양시와 캣맘은 길고양이 포획과 중성화 수 관리를 맡았다. 수의사들은 중성화수술과 예방접종을, 수의대생을 수술보조와 기록에 동참했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보호과장은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자원봉사에 참여해준 동물보호활동가, 수의사,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병원성 AI 백신 놓고 찬반 평행선 지속‥전문가 의견은

고병원성 AI 백신 도입을 두고 민관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학계·업계에서 도입론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입장변화는 없다며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재홍)은 21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고병원성 AI 백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AI 백신에만 초점을 맞춰 본격적인 전문가 간담회가 열린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고병원성 AI 백신의 필요성과 도입 방법론, 정부 입장 등을 나누어 소개한다.

차단방역만으로 AI 발생 못 막는다? 엇갈린 진단

이날 발제에 나선 송창선 건국대 교수는 “고병원성 AI의 출발점인 중국 재래시장과 철새는 어차피 없앨 수 없다. 철새에서 가금으로의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해보려고 했지만 2003년부터 2021년까지 계속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16-17 대규모 AI 피해 이후 농장의 차단방역 인프라가 상당히 향상됐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겨울 H5N8형 고병원성 AI 원발을 막지 못했다는 점이 지목됐다.

권혁준 서울대 교수은 “농장 간 전파를 막는데는 일정 부분 성과가 있었지만, 결국 원발 발생을 컨트롤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윤종웅 가금수의사회장은 “질병관리등급제를 한다면 등급이 높았을 농장 상당수가 이번에 발생했다”며 차단방역에 더해 가금개체의 면역력(백신)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의 입장은 달랐다. 고병원성 AI 방역정책을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황성철 서기관은 “지난 겨울 (시설이 잘 갖춰진) 큰 가금농장에서도 방역조치 관련 지적사항이 없는 곳은 없었다. 현장점검에서 관리 미흡이 적발된 곳이 꽤 많았다”고 말했다.

‘농장의 차단방역만으로는 고병원성 AI를 막을 수 없다’는 현장 시각과 ‘아직 더 개선해야 한다’는 방역당국의 시각이 엇갈리는 셈이다.

송창선 건국대 교수

차단방역 선수들 모두 번아웃..살처분 동물복지 피해도 방역 지표 삼아야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은 “고병원성 AI를 막는 수의사 측면에서 보면, 지방공무원부터 연구자까지 모두 번아웃됐다. 반면 임상수의사는 일이 끊겨서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의사들도 살처분 정책을 견디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발생시 이동제한, 살처분은 물론 지역의 방역초소·소독시설 운영, 출하·입식마다 따라붙는 예찰·정밀검사, 특정 지역의 가축·분뇨 이동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면 오히려 늘어나는 예외적 이동승인 관련 업무 등 방역업무는 쌓여만 간다. 가축방역관이 부족한 가운데 이런 조치들을 제대로 하려면 엄청난 과로를 감수해야 한다.

대규모 살처분·도태로 질병 확산을 막는 것을 ‘성공’이라 보기 어려워졌다는 점도 지목했다. 과거 살처분 정책을 평가할 때 동물복지는 고려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동물의 피해도 평가지표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감염되지 않은 가축을 살처분하는 정책보다, 백신을 접종해 살리는 쪽이 동물복지 측면에서는 월등하다.

 

상시백신+살처분 병행 정책, NDV 벡터 백신 거론

현재 정부는 1천만수 규모의 긴급백신 접종이 가능한 항원뱅크를 보유하고 있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살처분정책만으로 컨트롤이 불가능해진 대규모 감염상황에서 사용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인데, 이미 그 시점에서 사용하기엔 1천만수분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백신접종 후 면역형성기간까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송창선 교수는 “AI 백신을 쓴다면, 상시백신과 발생시 살처분을 병행하는 방식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백신으로 피해를 줄이면서,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자는 것이다.

송 교수는 “현재도 조리된 가금산물은 수입하고 있다.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만 유지하면 (냉장·냉동 계육 등의 수입 방어에)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캐슬병바이러스(NDV)에 기반한 벡터백신 활용 방향도 거론됐다. 조선희 ㈜바이오포아 대표와 송창선 교수 모두 자체 개발한 고병원성 AI 벡터백신에 기대를 걸었다.

조선희 대표는 “직접 주사해야 하는 불활화백신(오일백신)과 달리 NDV 벡터 백신은 분무접종이 가능하고 생산·접종 비용이 낮아 경제적”이라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활용될 정도로 NDV 벡터 백신의 안전성은 검증됐다. 기술 검토도 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벡터백신으로 면역을 유도한 후 오일백신으로 부스팅하는 방법으로 산란계·종계에서도 면역력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업계에서 AI 백신 도입방향을 검토한
조선희 바이오포아 대표(왼쪽)와 이낙형 고려비엔피 전무(오른쪽)

10개월이면 전국 산란계·산란종계 접종 분량 백신 생산 가능

경기도 산란계·종계 시범도입 제언도

이낙형 고려비엔피 전무는 “5~6개 동물백신제조사가 참여하면 산란계·산란종계 전두수를 2회 접종할 분량의 고병원성 AI 백신(오일백신)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려비엔피는 현재도 정부의 고병원성 AI 백신 항원뱅크를 운용하고 있다. 운용기간은 2022년까지다.

다만 시간 여유와 사용 보장을 백신생산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종란을 활용해서 백신을 제조하려면 종란을 확보하는 시간부터 필요하다. 수개월 후 사용할 백신을 미리 대량생산하는 만큼 갑자기 사용하지 않게 되어 버리면 업체는 큰 손실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

산란계·산란종계는 고병원성 AI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크면서 사육기간이 길어 백신접종의 우선 대상으로 꼽힌다.

이낙형 전무는 국내 산란계·산란종계 7천만수가 2회 접종할 1억4천만수분의 백신을 만들기 위해 종란 확보에 5개월여, 백신 생산에 5개월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만드는 것처럼, 연초에 백신 타입을 결정해 생산에 돌입하면 다음 겨울에 돌입하는 시기에는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병원성 AI 피해가 큰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의 산란계·종계 만이라도 백신을 시범도입하자는 입장이다.

안길호 팀장은 “경기도는 제한적으로 산란계·종계의 백신 시범도입을 원한다”고 말했다. 윤종웅 회장도 “당장 전두수에 백신을 도입하기보다 경기도 등 현장에서 시범도입해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제역 백신의 교훈, 사전 대비·농가 교육 강조

고병원성 AI 백신과 관련해 구제역 백신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는 지적도 거듭됐다. 백신 도입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은 갑자기 찾아오고, 백신 도입 후에도 물백신 등 논란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우연철 사무총장은 “(구제역처럼) 정치적으로 백신도입을 결정해 갑자기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 AI에서 오지 말란 법이 없다”며 “당장 쓰지 않더라도 AI 백신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 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창선 교수도 “살처분에 투자하는 예산의 100분의 1만이라도 (백신 관련) 업계와 연구를 지원한다면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가 교육의 중요성도 지목됐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변이가 활발한데다 백신을 하기 어려운 축종도 있는만큼 백신을 도입하더라도 여전히 농장 발생 가능성이 있지만, 가금농장이나 외부에서는 ‘백신을 썼는데 왜 발생하느냐’며 문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구제역 백신도 도입 후 발생이 거듭되며 농가의 접종기피현상, 물백신 논란 등이 가중됐다.

김재홍 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장은 “백신을 도입하면 농장이 차단방역에 소홀해질 우려가 크다. 굉장히 경계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황성철 서기관

政 ‘기본적으로 백신정책 변함없다’ 신중론 여전

황성철 서기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기본적으로 백신정책은 변함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리에서 백신접종이 어렵고 양계협회는 찬성, 오리협회는 반대 등 업계의 의견도 갈린다는 점을 지목했다.

경기도에서 제안한 일부 지역 대상 시범사업 접근법에도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어느 농가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심해진 프랑스에서도 백신도입을 고려치 않는다는 점을 덧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AI 백신을 사용하지 않는) 선진국 사례를 그대로 국내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목했다.

송창선 교수는 “전세계적인 AI의 진원지(epicenter)는 중국 산둥성이다. 화약고를 옆에 두고 거의 매년 발생하는 우리나라와 프랑스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안길호 팀장도 “프랑스가 중국 바로 옆에 있었어도 백신을 고려하지 않았을 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대부분 백신접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좌장을 맡은 김재홍 원장이 “전문가들이 모두 (백신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는 오해하지는 말아 달라”고 당부할 정도였다.

그러면서도 김재홍 원장은 “개인적으로도 백신하지 말자는 입장이었지만, 최근에는 다시 논의해봐야 한다는 점을 느낀다”며 “철새에 의한 직접 전파로 3천만수의 가금을 살처분하는 상황이 거듭된다면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도 “백신을 접종하고 그 결과를 책임지면 되는 거 아니냐는 농가들도 나올 것”이라며 “수의사회도 백신에 대한 입장을 바꾸어 가고 있다. 정부도 무조건 안된다는 생각만 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동물복지축산농장은 예방적 살처분 한 번 더 검토` 경기도 조례 입법예고

동물복지축산농장이 가축전염병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 포함될 경우 지방가축방역심의회가 의무적으로 다시 검토하도록 한 지자체 조례안이 나왔다.

김인순 경기도의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인순 도의원의 지역구인 화성시1선거구에는 산안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친환경 산란계 농장인 산안마을은 지난 겨울 H5N8형 고병원성 AI로 인한 예방적 살처분 명령을 거부한 바 있다.

한 달여 간 거부했던 살처분 조치는 결국 집행됐지만, 이를 계기로 일괄적인 예방적 살처분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아졌다. 산안마을이 경기도가 선정한 방역선진형 동물복지농장으로 방역설비 확충에 13억원을 투자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우수한 방역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수억원을 투입해봤자 주변에 위치한 다른 농장에서 AI가 터지면 예외없이 살처분되는 환경이라면, 농장의 방역수준향상을 유도하기 어렵다.

정부도 AI 방역대책 개선안에 질병관리등급제 도입을 시사하고 있다. 등급제 상에서 방역이 우수한 농장에게는 예방적 살처분 대상 제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조례안은 동물복지축산농장이 1종 가축전염병 발생농가로부터 3km 내에 위치한 경우 방역지역 설정범위를 우선 협의토록 하고,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 포함될 경우 경기도가축방역심의회에 상정하여 살처분 제외여부를 심의하도록 했다.

지금도 필요에 따라 지자체 가축방역심의회가 판단하여 농식품부에게 예방적 살처분 제외를 건의할 수 있는데, 이 같은 심의를 의무화한 것이다.

하지만 방역과 동물복지형 축산을 혼동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동물복지형 축산이라고 방역 수준이 높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2017년 예방적 살처분을 거부했던 익산 소재 동물복지축산농장이 제기한 살처분명령취소소송에서 법원은 동물복지인증 받은 농장에만 AI 발병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 예방조치를 달리할 수 있다고 볼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19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가축전염병 대응 개선 방향과 과제’ 국회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지적됐다.

당시 홍기성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지난 겨울 산란계 농장 46곳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중 4건이 동물복지축산농장이었다”면서 “동물복지농장이 고병원성 AI 예방 측면에서 (일반농장과) 다르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코로나19 이후 첫 바깥공기 마시는 유기견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단장 윤성창)과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23일 안성 소재 ‘평강공주보호소’를 찾았다. 보호소에 머무는 유기견들은 봉사단 덕분에 오랜만에 바깥공기를 쐬었다.

평강공주보호소는 유기견 200여마리와 유기묘 150여마리를 보호하고 있는 사설 유기동물보호소다. 2018년 겨울 불의의 화재 사고를 딛고 다시 일어섰다.

이날 경기도수의사회 봉사단에는 수원, 화성, 오산 등 인근 분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보호소에 머무는 유기견 100여마리에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외부기생충 구충도 함께 지원했다.

블루엔젤봉사단은 보호소 청소와 신축 견사 정비, 페인트칠 등 보호소 환경 돌보기에 나섰다.

내추럴발란스가 유기견·유기묘를 위한 사료 1.5톤을,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가 봉사자를 위한 커피차를 후원했다.

특히 이날 봉사단은 견사를 벗어나기 어려운 유기견들을 위한 산책 봉사에 나섰다. 안전상 보호소 내부 잔디밭에서 목줄을 한 채 진행된 산책이었지만,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윤성창 단장은 “기존에는 매년 유기견들의 산책에 초점을 맞춘 ‘소풍 봉사’를 실시했지만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다”며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 산책하는 아이들도 많았다. 그만큼 뜻깊은 봉사활동”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오는 30일 용인 소재 동물보호소 ‘행강’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블루엔젤봉사단은 올 가을 봉사 재개를 기약했다.

코로나19가 수의사 소득에 끼친 영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의사 소득이 대체로 변화가 없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일 발표한 ‘코로나19의 직업 영향 관련 재직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금·소득 등 일에 대한 보상에 변화가 없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56.7%를 기록했다. 감소했다는 응답은 33.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537개 직업의 1년 이상 경력 종사자 16,24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각 직업별 조사대상은 30명 안팎이다.

일에 대한 보상 관련 수의사 표본은 응답 결과는 전체 평균(변화 없었다 61.3%, 감소했다 35.8%)과 유사했다.

치과의사의 경우 80%가 보상에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지만, 한의사는 보상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60%에 달했다.

의사 분야에서도 보상이 그대로이거나 감소했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보상이 증가했다는 응답비율이 60%에 달한 가정의학과가 눈길을 끌었다.

비대면, 재택 등 근무방식의 변화는 수의사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방식에 변화가 있다는 응답은 수의사 표본에서 6.7%에 그쳐, 전체 평균(35%)에 비해 낮았다.

최기성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생활 필수요소인 의식(衣食) 및 의료보건 관련직 수요는 증가했지만 여행·문화 등 비필수 관련직 수요는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수의방역대학원, 국내 최초 수의방역 전문서적 번역 출간

수의방역대학원이 수의방역 관련 전문서적을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한다.

Jeroen Dewuf과 Filip Van Immerseel가 집필한 [Biosecurity in Animal Production and Veterinary Medicine]을 번역해 한국어판 [수의방역의 이론 및 실제]로 엮었다.

국내 축산업계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국가재난형 동물감염병으로 인해 큰 피해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대응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수의방역대학원은 지난해부터 충북대, 전북대, 건국대에 설립됐다.

3개 대학 컨소시엄이 2020년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수의방역 분야의 석사급 학위자 배출에 나서고 있다.

수의방역대학원은 “전문가 양성에 적합한 서적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며 “수의방역의 이론과 실제를 다룬 참고도서의 필요성이 제기돼 번역 출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수의방역의 이론 및 실제]는 현장중심 방역 전문가를 위한 교과서로서 방역의 기초 이론부터 실전 매뉴얼까지 다루고 있다.

수의사는 물론 동물방역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농장관리자 등이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지침이 될 전망이다.

오는 5월 31일 제1판 1쇄가 발행되며, 분량은 430쪽, 출판사는 OKVET(클릭)이다.

윤서현 기자 dbstjgus981218@gmail.com

조정훈 국회의원, 대한수의사회 방문‥동물 진료비 현안 논의

조정훈 시대전환 국회의원(사진)이 21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을 방문해 동물병원 진료비, 국가 수의업무 체계 개선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주형 회장과 문두환·이병렬 부회장, 우연철 사무총장 등 대한수의사회 집행부와 조정훈 의원실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앞서 이우재·이길재 등 국회의원이 대한수의사회장을 겸임한 바 있지만, 수의사가 아닌 현역 의원이 대한수의사회 중앙회를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정훈 의원은 앞서 반려동물 의료보험을 주제로 지난 3월 29일과 4월 6일 온라인 토론회를 연이어 주최했다.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거나, 가입·취급을 자율에 맡기는 형태의 공공보험을 도입하자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수의사회는 동물의료정책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높아진 반면, 정부 차원의 지원이나 정책전담조직, 체계적인 발전대책 없이 수의사에 대한 의무부과만 거론된다고 지적했다.

반려동물 진료비 이슈가 떠오른 지 수년여가 지났지만, 그동안 표준진료체계 구축 등 준비작업은 도외시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방역정책국에 동물의료정책과를 신설하고 수의사법 전면 개정, 동물의료발전 종합대책 수립 등 국가 수의업무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근 다수 발의된 동물 진료비 관련 수의사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진료항목 표준화 후, 표준화된 다빈도 진료항목 일부의 진료비를 게시하되, 동물병원 규모별로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정훈 의원도 일부 공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 의원은 “(진료비 관련) 정보 공개는 반드시 필요하다. 정보를 숨기겠다는 주장은 결과적으로 이길 수 없다”면서도 “단계적으로 추진하자는 수의사회 입장도 이해할 수 있다. 정부에 전담조직을 만들고 수의사회-소비자-정부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당장 반려동물 보호자의 건강관리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으로는 기초의료지원제도가 거론됐다.

반려동물 진료비에서 거두는 부가가치세 재원을 활용해 예방접종, 구충, 중성화수술 등 반려동물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예방의학 진료를 지원하자는 구상이다.

조정훈 의원은 “이미 서울의 1인가구 비중이 30%를 넘었다. 그들에게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일은 사치가 아니다”라며 “반려동물 양육은 소득이 충분한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아니다. 유기하지 않는 등의 기본적인 책임은 요구하되, 누구나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초의료지원제도 구상과 관련해서도 “향후 수의사회, 정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감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업체탐방] KOICA IBS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프렌시아` 생산업체 탐방기

민감한 반려견 피부를 위한 동물병원 전용 브랜드 ‘프렌시아(Dr. Frenshea)’의 반려견 피부 케어 3종(시어버터 샴푸, 시어버터 워터리스 풋샴푸, 시어버터 투페이즈 미스트)이 최근 동물병원 수의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황철용 교수팀과 공동연구한 만큼 제품력이 뛰어나다며 수의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이죠.

프렌시아는 “반려동물의 아토피성 피부염은 치료를 통한 완치가 목적이 아니라, 가려움증으로 인한 2차적인 피부 문제를 적절히 통제해 주어,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황철용 교수의 지론에 따라, 건조에 의한 피부 가려움증 완화에 목적을 두고 개발 단계에서부터 황철용 교수팀의 철저한 검증과 임상을 통해 제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프렌시아는 최상급(Extra virgin등급) 시어버터를 주원료로 합니다. 시어버터는 록시땅 핸드크림의 주성분으로 유명하죠? 프렌시아의 보습력만큼은 걱정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 제품이 무엇이길래 수의사들이 칭찬을 하는지 궁금해서 프렌시아에 대해 알아보던 중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프렌시아 제조사인 라온즈가 ‘우간다’를 돕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우간다를 돕는 ‘시어 가치사슬 사업’?

㈜라온즈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IBS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36억원을 투입하는 withshea 사업인데요, <시어열매를 통한 ​상생의 나눔>을 목표로 우간다 현지 농촌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사업입니다.

withshea 사업단은 우간다 굴루, 리라, 소로티 지역의 협동조합과 함께 양질의 시어버터를 채집하고, 나카송롤라 지역에 시어버터 정제, 가공 설비를 구축해 시어열매 여성 생산자들을 육성하고 역량을 강화합니다. 시어열매 가공품 생산 후 남은 부산물은 비료 제조에 이용되죠.

취지가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왜 ㈜라온즈와 KOICA는 우간다를 선택한 것일까요?

우간다의 시어열매는 닐로티카(Nilotica) 종으로,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서아프리카산 시어열매에 비해 올레산 함량이 높아 피부흡수율이 뛰어나고, 질감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폴리페놀의 함량이 월등합니다.

이처럼 품종이 우수함에도 우간다 등 동아프리카는 아직 서아프리카보다 시어산업이 발달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간다 역시 시어버터의 주요 원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시어버터 활용에 대한 낮은 경제적 인식과 산업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간다 현지에 대규모 가공설비공장을 설립하고 현지인들을 교육함으로써 여성 생산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동시에 시어버터 가공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우간다 지역사회에 환원해줌으로써 우간다 농촌지역경제의 활성화도 추진하는 것입니다.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이 있는 우간다 시어열매 재배지역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직접 가공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우간다 시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연구를 통해 재투자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 이 사업의 핵심입니다.

참고로 ㈜라온즈는 한국 기업 최초로 GSA 멤버십을 취득했습니다.

GSA(Global Shea Alliance)는 시어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 단체, 브랜드와 리테일 및 공급 업체, NGO 등 35개국 500여개의 회원 단체를 가지고 있는 비영리 조직입니다.

동물병원 전용 제품 ‘프렌시아’

시어버터를 주원료로 하여, 아토피성 피부염에 최적화된 성분으로 생산된 프렌시아는 동물병원에서만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라온즈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각 개체마다 각기 다른 건강상태를 갖고 있기에, 수의사의 조언 아래 검증된 맞춤 처방이 필요하고, 그래서 동물병원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합니다.

프렌시아의 또 하나의 특징은 유효성분 효과를 파괴하지 않는 냉압착(Cold-Pressed)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입니다. 냉압착 방식은 고급 식용유 생산에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기존 추출법인 화학적 용매추출법 대신 여러 번의 냉압착 작업을 통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영양분이 100% 살아있게 됩니다. 또한, 저온에서 타지 않고 착유 되어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도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수의사들이 왜 프렌시아 제품에 환호하는지 궁금해서 시작한 검색(?)이 우간다에서 진행 중인 withshea 사업까지 이어졌습니다.

수의사로서 반려동물과 보호자는 물론,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사회 발전까지 도울 수 있는 제품이라니, 프렌시아 브랜드와 ㈜라온즈가 더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시어버터를 통한 상생의 나눔을 펼치고 있는 KOICA IBS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withshea.comwww.frenshea.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물 안락사,PTSD에 포함되도록 수의학계 노력 필요˝

한국임상수의학회(회장 김남수) 2021년 춘계학술대회가 22일(토) ZOOM을 통한 온라인 학회로 개최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특별히 서울대 정신건강센터 김은영 교수가 ‘수의사의 정신건강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은영 교수는 수의과대학에 정신건강 관리 과정을 포함하고, 동물 안락사 행위를 PTSD에 해당하는 트라우마로 볼 수 있도록 수의학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은영 교수

수의사, 일반인보다 심한 스트레스 2배 받고, 자살 생각 3배 더 많이 해

2014년 미국에서 조사된 연구에 따르면, 수의사는 일반인에 비해 심한 스트레스를 약 2배 더 받고, 우울 삽화를 약 1.6배 더 경험하며, 자살사고를 3배 가까이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수의사는 남성수의사에 비해 모든 면에서 더 높은 자살 위험 요소를 경험하고 있었다.

*남성수의사 VS 여성수의사 – 심한 스트레스 6.8% VS 10.9%, 우울 삽화 경험 24.5% VS 36.7%, 자살사고 14.4% VS 19.1%

수의사의 자살 사망률도 일반인보다 높았다. 남성수의사는 일반의 3~4배, 여성수의사도 2배 정도 자살로 인한 사망비율이 높았다.

지난해 발표된 다른 연구에서도 자살을 생각해 본 수의사가 일반성인보다 2배 이상 많았다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2020 수의사 웰빙 연구). 구체적인 자살 계획을 세웠던 수의사도 약 1.7배 많았으며, 실제 자살을 시도한 수의사는 무려 2.7배 많았다.

길고 과도한 업무량, 낮은 삶의 질, 보호자 스트레스

수의사의 스트레스 요소는 다양했다.

김은영 교수에 따르면, ▲긴 근무시간과 과도한 업무량에서 오는 피로와 번아웃 ▲일과 삶(가정) 불균형 ▲높은 교육비에 비해 낮은 소득 ▲직원 관리 등 관리 및 경영에 대한 책임감 ▲보호자 스트레스 등이 수의사의 스트레스 요소였다.

보호자와 관련해서는 ‘수의사의 능력에 대한 높은 기대’, ‘인터넷의 잘못된 정보의 오용-전문가 행세’, ‘수의사의 전문성에 대한 의심과 불만’, ‘무료 치료에 대한 요구와 거절했을 때의 도덕적 비난’ 등이 스트레스 요소가 될 수 있다.

의료환경의 동정피로(compassion fatigue)

상담사 등 다른 사람을 돕는 직업을 가진 서비스 분야 사람들은 동정피로(compassion fatigue, 공감피로)를 겪는데, 의료환경의 동정피로는 특징이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의료환경에서는 죽음, 질병 등 고통스러운 감정이 수반되는 상황을 마주하기 때문에 쉽게 불안해질 수 있고,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

고통받는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극도의 피로감을 유발하며 점점 무뎌지고 무감각해지면서, 정서적 소진, 무심함, 낮은 성취감을 보일 수 있다.

보호자와의 대화는 특히, 단순한 공감적 반응이 아니라 나쁜 소식(중증질환 등)을 전하거나 어려운 결정(안락사 등)을 내리도록 하는 상황도 있어서 수의사에게 더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

나쁜 소식을 많이 전달하다 보니 정서적 소진이 야기되고, 수의사의 진단과 치료가 저해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경험은 번아웃 증후군(소진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의과대학 교육과정에 스트레스 관리 등 정신건강 과정 포함해야”

김은영 교수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마음챙김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한 것은 물론, 수의사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학교의 노력을 주문했다.

김 교수는 “수의사의 스트레스 관리에 관한 내용이 수의과대학 교육과정에 포함되어야 필드에서 일할 때 감정을 잘 해소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는 물론, 생명·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철학적, 심리적, 윤리적 문제를 다루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의과대학 학부 과정에 이런 논의가 없다면, (수의사가 된 뒤) 갈등이 생겼을 때 회피하거나 기계적으로 감정 없이 의료행위를 하는 등 미성숙한 방어기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었다.

실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는 의예과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샵 형태의 과정을 진행한다.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할 경우, 학생들이 공부로만 접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워크샵에서는 소통, 설득, 사과 등 상대방의 감정을 어떻게 인지하고 공감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고 한다.

@김은영 교수

수의사의 정체성에 위배되는 안락사·살처분, 의사는 경험하지 않는 것

‘안락사로 동물의 고통을 정상적으로 완화하면서, 내 고통도 이렇게 끝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당하는 트라우마가 아니라, 내가 하는 행위로 경험하는 트라우마

김은영 교수는 ‘동물 안락사 행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세히 소개했다.

안락사는 안락사 행위 자체가 초래하는 불안과 우울은 물론, 수의사의 정체성과 주요 방어기제(생명을 살리는 이타적인 행위를 한다)를 무력화할 수 있는 행위로 더 강력한 불안과 긴장을 야기할 수 있다. 환자의 죽음을 패배로 여기면서 내적 갈등이 유발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수의사는 안락사를 동물의 고통을 완화하는 ‘정상적이고 수용 가능한 방법’으로 교육받기 때문에, ‘내 고통도 이렇게 정상적으로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안락사를 수행하지 않는) 의사와도 다른 점이다.

김은영 교수는 가축 살처분 행위를 수행했던 공무원, 예산 때문에 건강한 동물을 안락사해야 하는 동물보호센터 수의사가 고통 받았던 일을 언급하며, 동물 안락사 행위가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지 설명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동물 안락사(살처분) 행위는 아직 PTSD에 해당하는 트라우마로 분류되지 않지만, 트라우마가 아니라고 보기 어렵다고 한다.

안락사 행위는 전쟁에서 군인이 상부 지시에 따라 사람을 죽이는 것처럼, 트라우마를 겪는 경험을 당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수행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스트레스(Perpetration Induced Traumatic Stress)와 유사하다.

김 교수는 “현재 수의사의 동물 안락사 행위는 트라우마에 속하지 않지만, 트라우마가 아닌 것도 아닌 상황”이라며 “PTSD에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수의학계에서 주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특강의 좌장을 맡은 김근형 충북대 수의대 교수는 “수의사는 행복한 직업이지만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수의사뿐만 아니라 수의대학생들도 힘든 상황에 처한 것 같은데, 모르고 넘어가고 잘 표현하지도 못했던 것 같다”며 “수의사가 이 내용을 알고, 스스로뿐만 아니라 주변 수의사들을 잘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임상수의학회 2021년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총 4개 분과에서 64개의 초록발표가 진행됐다.

[돌체와 함께하는 수의치과 치료의 시작] 치과유니트①

최근 수의치과에 관심을 갖는 수의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수의사가 치과 치료를 시작할 때 치과 장비에 대한 기본 지식 부족으로 장비를 선택하고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에 데일리벳에서 ‘진단과 치료법이 아니라, 기본적인 치과 장비의 종류와 작동 원리, 기능, 사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자료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동물병원용 치과 유니트(치과 유닛) 돌체(dolce)의 제조기업인 한일치과산업 임양래 대표님께 수의치과 장비 연재를 요청했습니다.

앞으로 총 10회에 걸쳐 치과 장비와 원리, 사용법에 대한 연재가 이어집니다. 이 연재가 수의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돌체와 함께하는 수의치과 치료의 시작] 치과유니트① Part 1. 치과 유니트란 무엇인가?

치과에서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치과 유니트 체어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전동 체어와 양치가 가능한 진료 용수가 공급되는 장치 및 타구대가 있으며, 환자의 입안을 볼 수 있도록 라이트가 달린 장비를 말한다.

치과 유니트 체어를 작동시키기 위한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기계실이 따로 필요하다. 기계실에는 대형 콤프레셔와 석션 시스템인 센트럴 버큠, 전기 사용을 위한 배전반, 정수 시스템을 위한 상하수도 배관 등이 필요하다. 대형 콤프레셔의 소음은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커서 기계실 내부는 완벽한 방음과 환기가 중요하다. 또한, 치과 유니트 숫자에 따라 콤프레셔와 석션 시스템의 크기나 용량 또한 커진다.

동물병원은 보통 장소가 협소하여 시설 설치에 제약이 크다. 동물병원에서 치과 치료를 위한 장비 사용을 위해서는 사이즈가 작고 이동이 가능한 장비가 필수이다. 더불어 라이트까지 있다면 더 좋으며 소음과 진동이 작고 장비 조작이 간편해야 한다.

치과 진료를 위한 ‘이동용 유니트’에는 콤프레셔와 물공급 장치, 라이트가 설치되어 있고,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 로우 스피드 핸드피스, 3-way 실린지, 스케일러, 석션이 달려 있어야 한다.

이동용 유니트의 핸드피스를 세부적으로 보자면,

High speed Handpiece는 40~45만 RPM(RPM이란 1분에 회전되는 속도를 말함)으로 초고속 회전을 하며 충치 부분을 깎아 내거나 치아를 쪼갤 때 사용한다.

Low speed Handpiece는 에어 마이크로 모터이며, 동물병원에서 주로 스케일링 후 폴리싱을 할 때 사용된다. 치과에서는 다양한 치료 목적으로 로우 스피드를 사용한다. 로우 핸드피스는 속도 조절이 가능해야 하며, 스트레이트 핸드피스를 체결하였을 때는 틀니나 트레이 등을 깎을 수 있다.

3-Way syringe는 헤드에 두 개의 버튼이 있는데 왼쪽 버튼은 물 분사, 오른쪽 버튼은 에어가 분사된다. 두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스프레이 타입으로 분사되며 치료 전후 세척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에어 분사는 레진, 필링 등을 할 때 드라이 기능으로 사용하고, 물분사는 치료 중 세척이 필요할 때 사용한다.

Ultrasonic Scaler 초음파 진동을 이용하여 치석을 제거할 때 사용한다. 스케일러는 물이 함께 공급되어, 스케일링 시 치아를 보호한다.

Suction은 동물병원에서 귀 세척 후나 발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약품이나 분비물을 흡입하는 데 사용한다.

또한, 유니트 자체에 Led 라이트가 달려 있어 진료 시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바퀴가 달려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방을 옮겨 다니며 사용할 수도 있다. 소음과 진동을 극소화하여 좁은 공간에서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위한 이동용 유니트의 사용이 보편화 됨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시중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중국산 유니트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지만, A/S가 어려워 장기간 사용 시 유지 보수가 어렵다는 점이 최대 단점으로 꼽힌다.

[돌체와 함께하는 수의치과 치료의 시작] 다른 연재 글 보기

[영상] 수의대생 100명에게 물었다 1부:데일리벳 학생기자단

데일리벳 8기 학생기자단이 지난 1월 게시된 ‘수의학 A to Z’ 프로젝트에 이어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수의대 생활에 대해 인터뷰를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학생기자단이 본인 학교에서 섭외한 10명의 학생들을 인터뷰한 것입니다(총 100명).

영상은 총 3편이며, 5월 21일 데일리벳 유튜브 채널에 <수의대생 100명에게 물었다 1부>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수의대생 100명에게 물었다 2부> 영상과 <수의대생 밸런스 게임> 영상이 각각 5월 28일, 6월 4일에 게재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수의사신문 데일리벳에서 수의대생 100명에게 물었다 영상 업로드를 기념해 2가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벤트 1) 데일리벳 유튜브 구독/좋아요 이벤트

이벤트 2) 인스타그램 스토리 홍보 이벤트

이벤트 기간 : 2021년 5월 22일(토)~5월 27일(금)까지 5일간

대상 : 전국 수의대생

경품 :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10명,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10명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데일리벳 인스타그램(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2가지 이벤트 충복 참여 가능)

[설문조사] 동물보건사 침습행위 허용하면,1년차 수의사에게 영향은?

오는 8월부터 수의테크니션이 ‘동물보건사’로 제도화됩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동물보건사 시험을 치러 자격증을 얻은 보조인력이 배출될 전망입니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와 진료 보조업무를 수행합니다.

현재 입법예고된 수의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동물보건사의 업무 범위를 동물 소유자·관리자에 대한 자료수집, 동물의 관찰, 기초 건강검진, 보정, 투약, 마취 및 수술보조로 규정했습니다.

법령에는 이 정도까지만 명시하고 더 구체적인 행위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유권해석이나 사법부 판례로 구체화하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인데요, 특히 주사·채혈 등 침습행위가 허용될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릅니다.

수의사회는 동물보건사에 침습행위를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다른 의견도 있다’며 연말까지 검토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이를 두고 고려해볼 요소가 여럿 있지만, 사실상 사설 동물병원에 맡겨진 1년차 수의사의 수련 문제를 무시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일선 동물병원에서 선임 수의사의 지도 하에 동물환자의 처치·관리를 담당할 수의사 인력 수요가 있고, 이것이 1년차 수의사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동물보건사에게 침습행위가 허용되면 병원으로서는 인건비가 높은 수의사를 고용할 유인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의료계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 출신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여 논문으로 발표했는데요,

누적 인원 15,029명의 전공의가 조사에 참여한 가운데 ‘PA로 인해 교육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느끼는 비중이 2016년 17.5%에서 2018년 25.6%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전공의법 시행 후 병원 관리 측면에서는 PA가 더 매력적인 대안이었을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동물보건사의 침습행위 허용 여부가 1년차 수의사의 고용·수련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동물보건사 침습행위 허용한다면, 1년차 수의사에게 영향은?

  • 피해를 끼친다 (84%, 724 명)
  • 별 상관없다 (16%, 143 명)

총 투표수: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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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공의 수련기회 뺏는 PA? 동물보건사는 어떻게

의료계가 PA(physician assistant) 논란으로 뜨겁다. 의사의 진료를 보조해야 할 간호인력의 불법적인 의료행위에 의사·간호사 양측의 문제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PA 양성화에 대한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은 PA를 임상전담간호사(CPN: Clinical Practice Nurse)로 명명하고 아예 소속을 간호부에서 진료부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료계는 ‘국립대병원이 불법의료행위를 하겠다고 선언한 꼴’이라며 규탄하고 있다.

진료보조인력으로 불리는 PA는 간호사이지만 담당업무는 간호에만 그치지 않는다. 의무기록 작성, 동맥관 삽입 등 의사의 역할까지 일부 대체한다.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의료계 내부에서는 의사 부족, 왜곡된 수가체계, 전문간호사제도 등 원인도 해법도 제각각이다.

*   *   *   *

수의사가 밖에서 이해하기 힘든 깊은 사정들이 있겠지만, 최근 PA와 관련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적한 문제는 눈길을 끈다. 불법 PA로 인해 수련교육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느끼는 전공의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대전협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 시행 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동일한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수련환경 변화를 추적했다. 4년간 누적인원 15,029명의 전공의가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설문참가자들이 수련하는 병원에서 PA가 진료에 참여한다는 응답은 2016년 87.7%에서 2018년 74.7%로 줄었다.

반면 ‘PA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느끼는 비중은 같은 기간 17.5%에서 25.6%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대전협 집행부 출신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JEEHP에 게재한 관련 논문에서 PA가 전공의 수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전공의법 시행 후 병원 관리 측면에서는 PA가 더 매력적인 대안이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Sangho Sohn et al. Changes in the working conditions and learning environment of medical residents after the enactment of the Medical Resident Act in Korea in 2015: a national 4-year longitudinal study, JEEHP 2021)

아직까지 동물보건사가 진료 현장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게 될 지는 명확하지 않다. 정부는 동물보건사의 업무범위를 법령에 세부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대신 유권해석이나 판례를 통해 구체화하는 의료법 체계를 준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사·채혈 등 침습행위를 허용할 지 여부를 가릴 법령해석은 연말까지 판가름날 전망이다.

일선 진료현장의 수요나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의 교육환경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지만, 초임수의사의 수련 여건도 생각해 볼 문제다.

반려동물 임상수의사의 졸업 후 수련은 대부분 개인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수의사는 사설 동물병원의 봉직수의사로서 출발한다.

수의학교육의 졸업역량, Day 1 Competency를 이야기하지만 아직 요원하다. 갓 졸업한 수의사에게 단독진료를 맡기기는 어렵다. 다만 주사, 채혈을 포함한 침습적인 환자 처치나 입원 관리는 담당할 수 있다.

선임 수의사의 지시를 받아 진료를 수행할 인력이 필요하다는 동물병원의 수요와 수련 환경을 찾는 초임 수의사들의 수요가 이렇게 맞아 떨어지는 셈이다.

하지만 동물보건사에게 침습적인 업무가 허용되고, 전자의 수요를 상당 부분 충족시키게 되면 어떻게 될까. 과연 일선 동물병원들이 임금 부담이 훨씬 덜할 동물보건사 대신 여전히 초임 수의사를 고용하려 할까.

인턴-레지던트 제도의 뒷받침을 받는 전공의들조차 PA로 인한 교육기회 피해를 이야기하고 있다. 자력갱생 해야 하는 봉직수의사들은 돈의 논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기왕 만든 동물보건사 제도를 어떻게 많이 써먹을까부터 고민하기 앞서, 수의사를 어떻게 잘 양성할지에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

[설문조사] 동물보건사 침습행위 허용한다면, 1년차 수의사에게 영향은? 참여하기

코로나19에도 반려동물 산업 종사자,관련 영업장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부분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지만, 오히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과 종사자 숫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반려동물 분양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산업이 호황이라는 주장과 단순히 기존 미등록·미허가 업체가 등록·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순증가는 아니다라는 의견이 엇갈린다.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19,285개…전년 대비 12.4% 증가

반려동물 관련 영업 관련 종사자 24,691명…전년 대비 9.4% 증가

검역본부가 발표한 <2020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수는 19,285개로 2019년(17,155개) 대비 12.4% 증가했다.

반려동물 영업장 종사자 수는 24,691명으로 2019년(22,555명) 대비 9.4% 늘어났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등록·허가를 해야 하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은 동물생산업(허가), 동물수입업, 동물판매업, 동물장묘업, 동물위탁관리업, 동물운송업, 동물미용업, 동물전시업(이하 등록)까지 총 8개다.

그중 위탁관리업(호텔링, 펫시팅), 운송업(펫택시), 미용업, 전시업은 2018년부터 등록제가 시행됐다.

동물미용업 1위, 동물위탁관리업 2위, 동물판매업 3위

가장 많은 영업장은 동물미용업이었다. 동물미용업소는 총 7,271개로 전체 영업장의 37.7%를 차지했다. 동물미용업 종사자 수도 8,741명으로 8개 영업 종사자 중 가장 많았다.

2위는 동물위탁관리업(4,406개, 23%), 3위는 동물판매업(4,159개, 21.5%)이었다. 동물위탁관리업의 경우, 2019년까지 동물판매업에 이은 3위였으나, 2020년에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섰다. 2018년부터 등록제가 시행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가장 적은 영업은 동물장묘업(57개)이었는데, 경기도에 21개(37%) 업체가 모여있었다.

동물등록, TNR 사업 운영 예산에 관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베터플릭스,소동물 피부학 베이직 신규 과정 무료 특강 진행

메디컬 에듀 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이 서비스하는 베터플릭스(veterflix.com)가 신규 교육 과정인 ‘소동물 피부학 베이직’ 웨비나 무료 특강과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동물병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만성·재발성 피부질환과 귀질환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는 소동물 피부학 기본 과정이다.

아시아 수의피부전문의이자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내과 전담인 현재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실제 임상에서 피부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피부 기초 생리부터 빈번하게 발생하는 감염성·과민성 질환들의 진단적 접근 및 치료 지침을 소개한다.

소동물 피부학 베이직 신규 과정에 대해 관심이 있는 수의사는 커리큘럼에 대해 리뷰하는 맛보기 강의를 볼 수 있다. 맛보기 강의는 5월 26일(수) 12시와 1시에 진행된다. 베터플릭스 웹사이트에서 사전 회원가입 후 무료 특강 수강 신청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무료 특강 신청하기).

웨비나로 진행되는 소동물 피부학 베이직과정은 총 10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6월 15일 오후 7시에 첫 강의를 시작으로 격주로 진행된다.

얼리버드 수강 신청 시 수강료를 33% 할인해주며, 교재도 무료로 증정한다. 얼리버드 신청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전 과정 수료 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소동물 피부학 베이직 신규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베터플릭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의 분야의 교육용 3D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베터플릭스는 실제 수술 현장 교육을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어 임상수의사 및 수의학 관련 기관 등의 호평을 받으며 콘텐츠 사용자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8개의 외과 강의를 50% 할인해주는 5월 특가 이벤트와 동물병원에서 가장 많이 하는 기본적인 수술인 암컷 중성화 수술 패키지, 심장 초음파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베터플릭스 소동물 피부학 과정 자세히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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