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보건환경부와 동물청에 대한 제언|조영광

조영광 수의사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의료경영트랙

현재는 없는 보건환경부가 생긴다면?

최근 정치권에는 대선을 앞두고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공약이 큰 화제입니다. 여가부 폐지에 대한 찬반은 잠시 미뤄두고, 만약 실제로 그렇게 정부 조직이 개편되면 어떻게 될까요?

일각에서는 기존 ‘보건복지부’에서 복지 파트가 ‘여성가족부’의 기존 역할 중 일부와 합쳐서 새로운 부처가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정치구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지속된 코로나19 시대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춰 보건의료계에서는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주장하였던 ‘보건부 독립’이라는 슬로건을 외치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청 승격과 함께 2차관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제1차관이 사회·복지 분야를, 제2차관이 보건·의료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미 2개 부처로 나눠질 행정적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 있죠. 언제든지 보건과 복지가 갈라설 수 있는 상태입니다.

보건복지부의 역사에서도 볼 수 있듯 보건부 신설은 새로운 이슈가 아닙니다. 1948년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후 1년 만에 사회부와 보건부가 분리된 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보건부 신설은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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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동물의료계의 이야기를 해봅시다.

지난 2020년 치러진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허주형 후보(현 회장)는 “장기적으로는 수의사의 관리 부처가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현재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는 경제부처이다 보니, 동물질병에 대한 사회안전망보다 농가나 소유주 소득에 더 민감하다.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사회안전망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나 환경부로 수의사 주무부처를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본지 2020년 1월 2일자 [선택 2020] 대한수의사회장 후보자 인터뷰:기호5번 허주형 참고)

대한수의사회장 후보자의 공약이기도 하였지만 동물의료계 내부적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가 과연 현대 사회의 수의사라는 직업의 주무부처로서 알맞은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민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동물은 더 이상 물건이 아니게 됩니다. 물건이 아닌 동물에 대한 행정조직이 경제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존재하는 건 여러모로 일반 국민들에게 의아한 부분일 겁니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가볍게 시작해보겠습니다.

전통적인 수의사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동물방역의 측면에서 볼 때 야생동물은 환경부에서, 가축은 농식품부에서 담당하는 오늘날의 현실은 매우 비합리적이며 국가 행정력의 낭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던 초기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핑퐁 게임을 벌였습니다. 업무의 범위를 서로 미루거나, 필요하지 않은 중복된 행정으로 인한 예산을 낭비했습니다. 주무 부처가 나눠져서 발생한 이런 문제는 조직의 개편으로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메르스나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는 국가 조직이 없습니다.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해당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함이 많습니다.

때문에 대한수의사회는 이번 대선 공약으로 ‘사람-동물질병관리 통합기관 신설’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질병관리청이라는 기관이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서 정부 부처의 개편없이 인수공통감염병 대응만을 위한 기관이 신설될 수 있을지는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지난해 여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낙연 예비후보는 해당 정책 제안에 대해 통합 기관 신설이 아닌 ‘질병관리청의 확대’로 답했습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정치권의 인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몰딜이 아닌 빅딜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물복지·의료 측면에서 새 정부에서는 동물보호 관련 국 단위 조직(가칭 동물보호국)이 신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동물보호국에서 의료·복지를 모두 관할하기에는 현실적 한계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수의사들 다수가 포진하고, 수의사 국가시험을 관할하는 등 현실적으로 수의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축산물 검역과 가축 방역 이외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요? 누구도 명쾌히 ‘그렇다’고 답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허주형 회장께서 후보시절 언급했던 것처럼 ‘경제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아래의 동물보호국이 과연 적절한가’에 대해서는 우리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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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의 역사를 살펴봅시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양수산부와 분리·통합을 거듭했습니다. 환경부는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온전히 독립하여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을 소속기관으로 두고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보건복지부의 분리 문제와 마찬가지로 농식품부, 환경부 또한 언제든지 사회변화와 국가의 필요에 따라 부처 간 통폐합이나 타 부처로의 일부 이관 등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동물의료계 및 수의사들은 ‘보건환경부’라는 부처의 신설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기능 중 보건 분야가 독립을 한다는 전제로 아래의 조직도를 가진 환경부와 통합하여 일부 기능을 조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가축방역·축산물 검역의 기존 부서를 가져오고, 동물의료 및 복지와 관련된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여 ‘보건환경부’를 만들고 그 아래에 ‘동물청’을 신설하는 형태입니다.

환경부 조직도

이러한 정책 제안 과정에서는 동물권을 주장하는 동물보호단체 등과도 연대할 명분이 충분합니다.

포괄수가제인지 행위별 수가제인지도 모를 ‘표준수가제’ 따위로 일컫는 피상적인 동물의료복지정책 논의에서 벗어나, 보다 근본적이고 모든 국민을 위한 ‘더 좋은 대한민국’을 주장할 명분이 생깁니다.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미 ‘보건환경연구원’이라는 기관이 존재합니다. 이는 ‘보건’과 ‘환경’이 결국 개인과 군집이라는 측면에서 함께 바라보아야 실현가능한 가치라는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일부 특별·광역시에서는 이미 보건환경연구원에 동물위생시험소가 포함되어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울특별시의 조직도에서는 시민건강국 내에 동물보호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미 대한민국 곳곳의 행정조직에서 동물과 사람의 건강이 별개의 것이 아님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러한 개념을 포괄할 수 있는 단어가 ‘환경’이라는 것을 우리는 주장해야합니다.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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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짓자면, 수의사는 일반적인 의료인이 아님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의사라는 직업을 단순히 보건복지부로 옮겨버리기에는 동물이 포함되는 ‘환경’이라는 중요한 가치가 희석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그 부정적인 측면도 깊게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수공통감염병’은 수의사들이 주도권을 가져야 우리 사회가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우리 능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 등을 통한 합동 대응을 지속하고 있으며 군 부대에서는 수의장교가 코로나19 역학조사에 투입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수의사도 보건연구사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방역’은 개인의 보건과 군집의 환경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수의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과연 동물의 방역과 사람의 방역이 과연 큰 틀에서 완전히 다른 것이냐는 물음도 세상에 던져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보건연구사 지원 자격 중 하나로 수의사를 제시하고 있다.

수의사와 동물의료계를 향해 굴러오는 바퀴의 속도는 세상의 평균적인 그것보다 훨씬 빠른 듯합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동물의료계에서 과연 그러한 바퀴들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였는지 되짚어봐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바퀴가 우리 위로 지나가고 나면 밟혀버리거나 밟히기 직전에 겨우 피하고 그저 생존하였다는 것에 만족을 넘어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왔습니다.

그 바퀴들이 어떠한 이유와 절차를 통해 우리에게 굴러오는지에 대한 고민과 탐구의 시간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우리 수의사들은 수년, 수십년 뒤 우리에게 굴러올 수레를 직접 설계해야 합니다. 시작은 미비할지라도 차근차근 제작하여, 그 수레의 방향을 정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합니다.

부디 수레 앞의 사마귀와 같은 처지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수의사들의 수레를 만들고 함께 그 위에 오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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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한국 반려묘의 행동학적 문제에 대한 설문 연구

한국 반려묘의 행동학적 문제에 대한 설문 연구가 진행된다(연구책임자 : 충북대 부속동물병원 동물행동의학 임상교수 김선아).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반려묘들의 행동문제 양생과 발생률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다. 우리나라 반려묘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어떤 행동문제를 보이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초연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 항목은 총 135문항으로 약 20~30분이 소요된다. 반려묘와 가족, 환경에 대한 질문, 반려묘 행동에 대한 질문, 보호자 의견에 대한 질문이 담겨있다.

반려묘 보호자라면 누구나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묘가정 보호자의 경우 대표적인 반려묘 한 마리를 중심으로 작성해야 한다.

연구책임자인 김선아 임상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반려묘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한 맞춤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설문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 반려묘의 행동학적 문제 연구 설문 참여하기(클릭)

펫티켓 잘 지킨다 VS 안 지킨다…반려인·비반려인의 동상이몽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등록대상 동물)을 양육하는 보호자는 동물등록, 외출 시 목줄·리드줄 같은 안전장치 착용, 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등 기본적인 펫티켓을 지켜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의무사항이며,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런데 펫티켓 준수 여부에 대한 생각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완전히 달랐다.

반려견 보호자는 펫티켓을 잘 지킨다고 답했지만, 비반려인은 반려견 보호자가 펫티켓을 잘 지키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반려견 양육자 80% “펫티켓 지켜요”

반려동물 비양육자 28% “반려견 소유자, 펫티켓 지키는 것 같아요”

2021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 반려견 양육자 10명 중 8명은 준수사항(펫티켓)을 지키는 편이라고 답했다. ‘매우 잘 지키는 것 같다’는 응답이 31.6%, ‘어느 정도 지키는 것 같다’는 응답이 47.8%였다.

‘전혀 지키지 않는다’는 응답은 0.1%, ‘별로 지키지 않는 것 같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펫티켓을 잘 지킨다는 응답 비율은 2019년 20.1%에서 2021년 31.6%로 11.5%P 증가했다.

하지만, 비반려인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다.

반려견 미양육자의 경우 단 2.1%만 ‘반려견 소유자가 준수사항을 매우 잘 지키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반려견 양육자 응답률(31.6%)의 1/15 수준이다. ‘어느 정도 지키는 것 같다’는 응답도 25.9%에 그쳤다.

반려견 미양육자 10명 중 4명은 반려견 소유자가 펫티켓을 잘 지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별로 지키지 않는 것 같다’는 응답이 34.0%, ‘전혀 지키지 않는 것 같다’는 응답이 6.7%였다.

KB경영연구소 조사에서도 비슷한 인식 확인

KB경영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2021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주변에서 펫티켓을 잘 지키고 있다’에 질문에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80.8%가 동의했지만, 비양육가구는 42.8%만 동의한 것이다.

펫티켓 안 지키는 이유 1위, 반려견 비양육자 “단속 적어서”, 반려견 양육자 “내용을 잘 몰라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은 펫티켓을 준수하지 않는 이유에서도 생각의 차이를 보였다.

반려견 미양육자는 미준수 이유로 ‘단속되는 경우가 드문 것 같다(36.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뒤를 ‘과태료가 약해서(19.2%)’, ‘본인의 반려견에 대한 과도한 믿음(15.5%)’, ‘준수사항이 과태료가 있는 의무사항인지 몰라서(13.6%)’ 등이 이었다.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과 과태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인된 것이다.

반면, 반려견 양육자의 경우 ‘준수사항 내용을 잘 몰라서(25.8%)’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단속되는 경우가 드문 것 같다(20.1%)’, ‘준수사항이 과태료가 있는 의무사항인지 몰라서(16.5%)’, ‘과태료가 약해서(14.4%)’가 이었다.

반려견 양육자의 9.3%는 ‘과도한 규정으로 준수사항을 항상 지킬 필요는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비반려인 1.9%).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전국 20~64세 성인 5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온라인 패널조사). 5천명 중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응답자는 1,296명(25.92%)이었다.

<2021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입양경로 및 비용, 동물등록 여부 및 동물등록제 인지율, 동물학대 목격 시 행동에 대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올해 첫 고양이 박람회 `2022 케이캣페어 서울` 21일 코엑스서 개막

2021 케이캣페어 전경

올해 첫 고양이 전문 박람회 ‘2022 케이캣페어 서울’이 1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케이캣페어 서울에는 내추럴발란스 등 150여개 반려동물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고양이용 사료와 간식부터 영양제, 캣타워, 자동화장실 등 다양한 용품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자동급수기부터 사료, 장난감 등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복권 판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판매하며, 복권 수익금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전액 기부된다.

길고양이 사진전을 기획관으로 운영하는 한편 응급상황 대처법, 놀이 솔루션 정보를 제공할 세미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2022 케이캣페어 행사장에는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불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와 48시간 이내 PCR 음성확인자, 코로나19 완치자,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확인서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케이캣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입양 예정이라면 `동물사랑배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보호∙복지 문화 조성을 위한 대국민 온라인 교육 플랫폼 ‘동물사랑배움터’를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부터 농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던 ‘동물보호복지온라인’ 사이트를 동물사랑배움터로 전면 개편한 것이다.

기존에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맹견 소유자,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이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할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 더해 일반 보호자를 위한 정보를 함께 담았다.

설채현 수의사, 이찬종 훈련사가 참여한 반려견 입양 전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생후 100일 전후 사회화부터 앉아∙엎드려∙기다려 기초교육과 배변 등 문제행동 교육, 산책방법을 담은 반려동물 훈련 가이드 동영상도 제공한다

초등학생에게 생명 존중의 의미를 일깨우는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가됐다.

정보마당에서는 전국 동물보호센터와 동물병원, 미용업소, 위탁관리업소 등을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현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개편된 동물사랑배움터를 통해 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여 성숙한 동물보호∙복지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충북대 수의대 김은혜 박사, 교육부장관상 수상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남상윤) 김은혜 박사가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에 선정되어 12월 16일(일)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교육부(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20년 발표된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만4276건을 대상으로, 공모와 추천을 통해 138건 후보 과제를 접수해 평가를 거쳐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을 선정했다(인문사회 분야 30건, 이공분야 15건(개인기초연구 10건, 이공학술연구기반구축 5건), 한국학 분야 5건).

김은혜 박사는 ‘환자 유래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얼굴골격근육 분화프로토콜 개발’ 연구로 이공 부문 이공학술연구기반구축 성과 5건 중 1건으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학문후속세대 박사후 국외연수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 에모리 의과대학(Hyojung Choo교수)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로부터 얼굴골격근만을 특이적으로 분화시키는 프로토콜을 최초로 개발한 연구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들은 사례집으로 제작돼 전국 대학 등 연구기관에 배포되고, 한국연구재단 온라인 성과전시관에 게재된다.

교육부는 김은혜 박사를 비롯해 우수성과 50선으로 선정된 연구자에 대해 교육부 소관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하고, 연구자의 지속적인 우수성과 산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예린 기자 juliekang@hanmail.net

에스동물암센터, 방사선치료기 업그레이드

국내 동물병원 최초로 디지털 기반 방사선치료기를 도입한 에스동물암센터(원장 허찬)가 1월 17일부터 2월 중순까지 방사선치료기를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우선, 종양의 모양에 맞게 정밀하게 성형해주는 최신형 MLC “어질리티(AgilityTM)”를 도입한다. 일본 북해도대학, 호주 시드니 SASH에 이은 아시아 3번째 도입이다.

어질리티 도입으로 더욱 정밀한 방사선치료가 가능해지며, 치료 시간도 3배 정도 빨라져 동물 환자의 마취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동물 암환자의 방사선치료가 더욱 빠르고 정밀해지는 것이다.

에스동물암센터는 또한, 방사선치료 플래닝을 위한 최신형 소프트웨어인 “모나코(Monaco® treatment planning)”를 3대 추가 도입하고 최신 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방사선치료 플래닝이 가능해지고, 방사선치료 예약 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최신형 QA 장비인 “에피그레이(EPIgray®)”를 도입한다. QA는 방사선치료 전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계획된 방사선치료가 안전한지 검증하는 절차로, 에피그레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검증이 가능해진다. 방사선치료의 안전성이 더욱 상승하는 것이다.

에스동물암센터 허찬 원장은 “2년 동안 200마리가 넘는 동물이 방사선치료를 받았는데, 때로는 대기 시간이 몇 달이 넘어 그사이에 악화되는 것을 보았을 때 수의사로서 미안하고 속상했다”며 “국내 동물 방사선치료의 발전과 더욱 많은 동물이 더 정확하고, 더 빠르고, 더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한수의사회 중앙회 사무처, 신규 수의사 채용 나서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중앙회 사무처가 2022년도 수의사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성남시 분당구 수의과학회관에 위치한 중앙회 사무처는 수의사법 개정 대응, 불법 진료 고발 등 수의사회 현안의 실무를 담당한다.

이번에 채용할 수의사는 주임 직급의 정규직으로, 사무처 기획정책국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획정책국에서 수의사 권익보호 및 학술홍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수의사 면허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먼저 접수하면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월 28일(금)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할 수 있다.

기동민 의원 “동물병원마다 다른 가격, 있을 수 없는 일”

MBC 뉴스외전 정치 ‘맞수다’에 출연한 기동민 의원(@MBC 뉴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이 방송에서 동물병원마다 가격이 다 다른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가 도입되지 않은 이유를 ‘일정한 반대집단’ 때문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기동민 의원은 11일(화) MBC 뉴스외전 정치 ‘맞수다’에 출연해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기 의원은 ‘여야 대선 후보의 대표 공약’을 소개하는 시간에 ‘반려동물 표준수가제’를 언급했다. 최근 화제를 모은 ‘탈모 공약’처럼,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공약이라는 것이다.

기동민 의원은 “반려 가족이 이미 시대적 흐름인데, 표준수가제가 되어 있지 않다”며 “A라는 동물병원, B라는 동물병원, C라는 동물병원에 똑같은 치료행위가 가격이 다 다르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일정한 반대집단에 의해서 (표준수가제) 이런 것들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철저하게 국민들 편에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진료비 표준수가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동민 의원의 발언에 대해 ‘동물병원의 위치와 규모, 수의사 수준, 투자 금액 등에 따라 진료비가 차이 나는 건 당연한 이치인데, 모든 동물병원의 가격이 같아야 한다는 생각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구첨복 실험동물센터, 전임상센터로 명칭 변경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전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가 산하 실험동물센터의 명칭을 ‘전임상센터’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명칭인 실험동물센터가 실험동물 생산·사육관리 기관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

재단은 “신약과 의료기기 제품의 전임상시험 지원 기관인 센터의 역할을 명확히하고 방향성을 확대하기 위해 명칭변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의견 수렴과 이사회를 거쳐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전임상센터로 최종 결정됐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전 대구첨복 실험동물센터)는 2020년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제 수준의 전임상시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547㎡ 규모의 실험동물 전용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하는 등 실험동물 복지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명칭 변경을 계기로 수도권 소재 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진료 동물병원 인터뷰31] 안과 특화 대전 맑은눈동물병원

최근 우리나라 반려동물병원은 무한 경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수의사·동물병원의 폭발적 증가, 신규 개원입지 포화, 보호자 기대수준 향상, 경기불황 등이 동물병원 경영을 점차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병원 경영 여건 악화는 비단 수의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의료계 역시 1990년대 중반 이후로 비슷한 문제를 겪으며 병원 경영의 차별화 전략을 고민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료과목의 전문화’가 급속도로 이뤄졌습니다.

이미 내과, 안과, 피부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 전문의 제도가 도입된 인의 쪽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더욱 전문화하고 있습니다. 성형외과의 경우 지방흡입전문, 모발이식전문, 얼굴뼈 전문에 이어 다크서클 전문 성형외과까지 등장 할 정도입니다.

특정 전문 진료과목에 초점을 맞춘 전문병원이 모든 진료과목을 다루는 종합병원보다 경영 효율성 개선에 훨씬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임상 수의계를 돌아보면, 전문의 제도가 태동하고 있고, 임상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수의사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의계도 이제 모든 진료과목을 다루는 동물병원보다,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자신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그 진료과목을 특화한 ‘전문진료 동물병원’ 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 데일리벳에서 특정 진료과목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전문진료 동물병원’을 탐방하고, 원장님의 생각을 들어보는 ‘전문진료 동물병원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대전 최초의 전문진료 동물병원인 안과 특화 ‘맑은눈동물병원’입니다.

학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수년 간의 노력을 통해 안과 동물병원을 개원한 ‘박지우 원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임상수의사가 원래 꿈이셨나요?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 등 동물을 계속 키웠었고 동물을 좋아했지만, 임상수의사가 꿈은 아니었습니다. 수의대에 진학한 뒤 내 손을 통해 생명이 나아지는 것이 좋고 끌려서 임상수의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졸업 후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서울에 있는 24시간 동물병원에서 인턴 생활을 했습니다. 그 뒤, 안과 전문 동물병원에서 일하게 되면서 안과를 체계적으로 접하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3년 가까이 일했는데, 원장님께서 1:1로 교육을 해주시고 다양한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이후 다른 동물병원에서 안과 담당으로 5~6년간 근무했습니다. 다른 과목도 진료 보긴 했지만, 대부분 안과 위주로 진료를 했습니다.

Q. 특별히 안과에 흥미를 갖게 된 이유가 있나요?

내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혈액검사의 경우 수치가 딱 나오기 때문에 정상범위를 벗어났는지 쉽게 알 수 있지만, 안과 진료는 제가 직접 눈으로 보고 진단을 내리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성격도 안과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Q. 석박사 학위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학위가 전문진료 동물병원의 필수 조건이나 자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학위 없이 전문 동물병원을 개원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어떤 노력을 해오셨나요?

현재 충북대 수의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풀타임으로 대학원을 다니지 못한 것이 아쉬운데 현실적인 이유로 불가능했습니다.

저는 대학원 학위가 없기 때문에 더 겸손하고,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과 전문 동물병원에서 근무할 때 원장님과 함께 스터디를 하고, 한국수의안과연구회 활동을 했습니다. 안과 진료를 전담하면서도 1년에 1~2번은 꼭 해외 수의안과학회도 참석했습니다.

또 다른 안과 전문 동물병원에 연락을 드려서 수술/진료 참관을 했었고, 사람 안과 전문병원도 참관했습니다. 학위소지자분들보다 부족할 수 있지만, 제 나름대로 맨땅에 헤딩하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학위 없이 안과 전문 동물병원을 개원하는 것에도 부담이 컸지만, 정만복 수의안과연구회장님의 “네가 하기에 달렸다”는 조언에 용기를 냈습니다.

Q. 안과 진료 이외에 다른 진료는 전혀 하지 않으시나요?

다른 진료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호텔, 미용, 접종, 용품판매도 안 하고 오로지 안과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치과 진료도 하지 않습니다.

Q. 안과 이외에 다른 진료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으신가요?

엄청 고민을 하고 결정했습니다.

요즘 동물병원은 전문화하거나 대형화하는 게 추세인데, 혼자서 대형동물병원을 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럼 전문화를 해야 하는데, 다른 진료를 보면서 ‘전문화’라고 하면 그 자체로 모순이자, 제대로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병원에서 안과 진료를 레퍼할 때, 다른 과목까지 진료를 본다면 의뢰병원과 상생도 힘들고, 보호자들의 신뢰도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주변 선후배 수의사들도 (한 과목만 진료하는걸) 많이 걱정해주시는데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을 지키고 싶습니다.

“귀 진료도 가능한가요?”라고 물어보는 보호자도 계신데요, 안된다고 말씀드리면 이해해주십니다. 보호자분들은 특화/전문진료에 만족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Q. 주 5일(목, 일 휴진)에 예약 진료를 하는데.

네. 응급 의뢰를 제외하고 100% 예약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안과는 진료에 시간이 걸리다 보니 예약을 하고 오셔야 제대로 된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주 5일 근무를 하는 건, 제가 병원을 1~2년만 하지 않고 평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워라벨을 챙기지 않으면 제가 번아웃될 것 같기도 하고, 아이가 어려서 시간도 많이 보내야 합니다(웃음).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맑은눈동물병원

Q. 동물병원은 일반적으로 1층에 있는데, 병원이 2층인 게 특이합니다.

병원이 1층에 있으면 용품판매나 미용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상황이 진료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과 전문 동물병원인 만큼, 보호자분들이 찾아보고 필요에 의해서 예약을 한 뒤 방문할 수 있도록 2층을 선택했습니다. 병원이 2층인데 지나가다가 그냥 들어오는 경우는 없을 테니까요.

Q. 특화 동물병원, 전문진료 동물병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트렌드가 맞다고 봅니다. 사람도 전문과목이 다 있는 것처럼, 동물병원도 전문화되어야 병원끼리 서로 상생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들도 점점 전문화된 서비스를 기대하고요.

젊은 수의사, 수의대생분들도 이를 잘 알고 있어서, 최근 임상대학원 진학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한국수의안과인증의를 준비 중입니다. 한국수의안과인증의가 되려면 일정 진료 케이스 수가 충족되고 논문을 써야 합니다. 현재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만큼 더 배우고, 논문도 써서 도전할 예정입니다. 케이스 수 기준은 충족했습니다.

또한, 대전 최초의 전문진료 동물병원인 만큼, 대전충청권에서 ‘안과’ 하면 저희 병원이 손꼽히는 게 목표입니다.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검역본부, 설 명절 앞두고 수입 축산물 특별단속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정육점 등 축산물위생영업장과 이를 조리·판매하는 식당, 위탁급식업소 등이 대상이다.

검본 소속 공무원 40명이 20개 단속반을 구성해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단속을 벌인다.

이들 업소의 거래신고,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사항을 중점 확인하고 위반 시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정승교 검본 방역감시과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설맞이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영업장에서는 이력관리제도를 철저히 이행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건국대 부속동물병원, GC셀 자회사 그린벳과 업무협약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와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전국 동물병원에 검사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벳은 항암제 반응성 예측검사와 BTA(Bladder tumor analytes), BRAF 유전자 검사 등 암의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검사 위수탁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KU동물암센터는 검사 시행과 진단결과를 제공한다.

박수원 그린벳 원장은 “KU동물암센터와 협력하여 반려동물 암 진단 및 치료에 필수적인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그린벳은 GC셀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하여 검체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국 물류망을 통해 고품질의 검체검사 서비스를 전국의 동물병원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는 국내 수의과대학에 설립된 최초의 반려동물 암 전문 의료센터로 반려동물 종양에 특화된 진단과 치료를 펼치고 있다.

그린벳은 지씨셀의 자회사로 반려동물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2020년 12월 설립됐다.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터플릭스 설문 참여하고 22% 할인 받으세요

메디컬 에듀 테크 전문 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이 서비스하는 베터플릭스(veterflix.com)가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설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 이벤트는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5문항 내외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 시 베터플릭스 22%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신규 회원도 회원가입 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베터플릭스 관계자는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베터플릭스 회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준비하게 되었다. 보내주신 설문을 토대로 많은 수의사분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제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베터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수의사 또는 수의대생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터플릭스는 현재 Dr. Brett의 네 번째 패키지인 임상견 치과학, 미국 동물병원 초간단 중성화 패키지 등의 상품이 패키지 판매 중이며 외과, 내과, 치과, 안과 등 다양한 수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실습이 가능한 VGTC 센터도 운영 중이다. 베터플릭스의 강의를 Wet-Lab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체득할 수 있는 트레이닝 센터이며, 2월부터 수의 마취 교육을 필두로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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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방역수의사 월 322만원 번다 `저년차 수의사 연봉 올라야`

공중방역수의사의 본봉 명세서(2년차 기준).
여기에 출장여비, 명절휴가비, 주거지원비 등이 추가된다.

공중방역수의사의 평균 소득이 월 322만원으로 조사됐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는 군 대체복무인 공중방역수의사보다 일반 수의사의 급여가 더 낮은 경우가 있다는데 유감을 표하면서 저년차 수의사의 연봉 인상 필요성을 촉구했다.

10일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 부회장 박수현, 이하 대공수협)에 따르면, 현재 복무 중인 공중방역수의사 450명의 평균 월 소득은 322만원이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내부조사에서 복무 중인 공방수 316명의 응답을 취합한 결과다(응답률 70%).

소득 조사에는 본봉과 방역활동장려금 등 기본 급여는 물론 출장·초과근무수당, 명절휴가비, 주거지원비 등을 모두 반영했다.

반면 공무원 복지포인트, 피복비 등의 항목을 제외하고, 실제로 지급되는 현금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본봉, 방역활동장려금, 위험수당 등 매월 일정하게 지급받는 급여는 2년차 공방수 기준 약 275만원(세전)으로 조사됐다. 전국 배치지별로 큰 차이가 없는 항목이다.

최근 농식품부가 행정예고한 공중방역수의사 운영지침 개정안에서 방역활동장려금 상한액이 인상된 만큼, 향후 장려금 인상 여부에 따라 270만원에서 310만원선까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과 설명절에 각각 지급되는 명절휴가비는 본봉의 60%를 받는다. 공방수의 경우 연간 240만원 정도다. 이를 매월 받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만원가량이다.

출장 및 초과근무 수당은 배치지 근무환경에 따라 10만원 미만에 그치거나 50만원을 초과하는 등 큰 편차를 보인다.

주거지원 등 기타지원금도 배치지 별로 차이가 있다. 관사를 지급하는 경우도 있지만, 월세의 일부를 보조해주는 형태로도 많은 지원이 이뤄진다.

 

공방수와 저년차 수의사의 소득 비교 위해 조사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는 ‘초봉’으로 평가된다

대공수협은 이번 조사의 취지를 ‘공중방역수의사와 저년차 수의사의 연봉 비교’라고 밝혔다.

병역 의무로 인해 강제 차출당하는 수의사 인력에게 주어지는 급여보다 일반 수의사의 초봉이 당연히 많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물의료계 현실을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대공수협은 “사회에서는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이미지를 초봉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수의사 전체의 이미지 향상과 더불어 동물의료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저년차 수의사의 연봉 인상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수의사 면허자 임에도 경험이 부족하거나 아직 수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대체복무자(공방수)보다도 소득이 적은 경우가 존재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도 덧붙였다.

대공수협은 “동물의료계 전반의 인식 및 문화 개선과 더불어, 수의사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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