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입양 예정이라면 `동물사랑배움터`

사회화∙기초교육, 산책방법 훈련 가이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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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보호∙복지 문화 조성을 위한 대국민 온라인 교육 플랫폼 ‘동물사랑배움터’를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부터 농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던 ‘동물보호복지온라인’ 사이트를 동물사랑배움터로 전면 개편한 것이다.

기존에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맹견 소유자,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이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할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 더해 일반 보호자를 위한 정보를 함께 담았다.

설채현 수의사, 이찬종 훈련사가 참여한 반려견 입양 전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생후 100일 전후 사회화부터 앉아∙엎드려∙기다려 기초교육과 배변 등 문제행동 교육, 산책방법을 담은 반려동물 훈련 가이드 동영상도 제공한다

초등학생에게 생명 존중의 의미를 일깨우는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가됐다.

정보마당에서는 전국 동물보호센터와 동물병원, 미용업소, 위탁관리업소 등을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현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개편된 동물사랑배움터를 통해 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여 성숙한 동물보호∙복지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입양 예정이라면 `동물사랑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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