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어 전남도 소 결핵병 감마인터페론 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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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3천두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

경기도에 이어 전라남도에서도 '감마인터페론 검사'를 이용한 소 결핵병 검사가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 근절을 위한 효율적인 방역대책 마련을 위해 새로운 검사법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며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소 3,000두에 대해 감마인터페론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용되는 기법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바이오노트가 공동 개발한 '감마인터페론 진단키트'다.

전라남도는 감마인터페론 검사에서 양상이 나오면, 해당개체에 대해 다시 기존 검사방법인 PPD검사를 실시하여, PPD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오는 개체는 살처분 조치하고, 감마인터페론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PPD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경우 추가 감마인터페론 검사를 실시해 양성이 나오는 개체만 살처분 할 방침이다.

전라남도결핵감마인터페론_20131023
전라남도의 `결핵병 감마인터페론 시범사업 계획`

도는 "기존 PPD 튜버큐린 검사는 진단액을 접종한 후 2~3일 뒤에 농장을 재방문하여 양성여부를 판정해야 하지만,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을 도입하면 농장을 1회만 방문해도 진단이 가능하므로, 검사 시간 및 인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역시 12월까지 최근 3년간 소 결핵병 양성 농장과 그 주변 농장을 대상으로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을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결핵병진단키트_감마인터페론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바이오노트가 공동개발한 `감마인터페론 진단키트` 원리

 

경기도 이어 전남도 소 결핵병 감마인터페론 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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