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가축질병진단 정도관리 우수기관 ‘전남동물위생시험소 본소, 고려비엔피’
시도 가축방역기관 46개소와 민간병성감정기관 25개소 대상 평가 결과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0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025년 질병진단 정도관리 우수기관으로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와 ㈜고려비엔피를 선정했다고 17일(수) 밝혔다.
검역본부는 가축질병 진단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진단기관 간 표준화를 위해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정도관리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46개소와 민간병성감정기관 25개소(민간연구소 15, 수의과대학 10)까지 총 71개 병성감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유행성설사, 뉴캣슬병, 병리진단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한 진단 능력을 평가했다.
정도관리를 종합한 결과, 시도 가축방역기관 중에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간병성감정기관 중에서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 ‘㈜고려비엔피’가 우수기관으로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가축질병 진단에 대한 정도관리는 진단기관의 검사능력 향상 및 진단의 표준화를 위한 필수적인 제도”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정도관리를 통해 표준화된 진단 체계를 구축하여 신속·정확한 가축질병 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