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안과연구회도 온라인 세미나·총회로 전환

사람 안과 녹내장·각막이식 최신 지견 공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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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안과연구회(회장 정만복)가 18일 2020년도 정기총회와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당초 3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행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연기됐고, 결국 Zoom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세미나로 전환됐다. 이틀로 예정됐던 행사도 하루로 축소했다.

당일 안과연구회 집행부와 증례발표자 일부만 오프라인에 모여 방역수칙을 최대한 준수하여 행사를 운영했다. 나머지 회원들은 Zoom을 통해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람과 동물 안과를 모두 다뤘다. 은평성모병원 이현수 가톨릭대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기창원 성균관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사람의 각막이식과 녹내장 관련 지견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대구동물메디컬센터 박영우 박사와 밝은아이동물병원 김주리 원장이 동물의 각막질환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연구회 측은 “대면 총회를 추진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의대 연자분들도 대면 참여가 어려워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다”며 “온라인 강의에 대한 참여도가 좋아 향후 논문·케이스 리뷰에도 적용하는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수의안과연구회도 온라인 세미나·총회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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