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인천에서 상반기 마지막 봉사활동 펼쳐

‘도로시지켜줄개’에서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기생충 구충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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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버동수)가 14일(일) 인천광역시 도로시지켜줄개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버동수의 올해 상반기 마지막 정기 동물의료봉사활동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인천 재개발 지역에서 버려진 개체들이 들개화되면서 무분별한 번식 및 개체수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봉사활동에는 전국에서 수의사 32명과 수의테크니션 1명이 참여했고, 강원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와락 소속 수의대생 2명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단체가 구조한 떠돌이 개들을 비롯해 실외사육견(마당개), 길고양이 등 총 53마리의 개·고양이를 중성화수술했다(개 수컷 25마리, 개 암컷 25마리, 고양이 수컷 1마리, 고양이 암컷 2마리). 또한, 종합백신·광견병백신 접종, 외부기생충 구제 등을 시행했다.

세아메디칼에서 수술장비를 지원했고, 한국MSD동물약품에서 구충제(브라벡토)를 후원했다. 또한, 계양구청에서 광견병 백신을 지원했으며, 버동수 회원인 김민수 원장이 소정의 후원금을 보탰다. 박영준 원장·한수 원장도 수술용품을 기증했다.

버동수는 “실외사육견 한 마리의 중성화수술은 10마리의 이상의 유실·유기견 예방효과가 있다”며 “불필요한 희생을 줄이는 데 중성화수술이 효과적이다. 마당개 중성화수술에 대한 인식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상반기 봉사활동을 마무리한 버동수는 오는 9월 하반기 정기동물의료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버동수는 지난 2013년 동물의료봉사활동과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결성된 수의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혹서기·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전국을 돌며 동물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을 수상했다.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인천에서 상반기 마지막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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