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1단계’ 제2동물보호센터 준공

공설동물장묘시설과 반려동물 놀이공원도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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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2동물보호센터가 30일 준공된다. 제주도 제2동물보호센터는 생명존중 사회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제주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의 1단계 시설이다.

제2동물보호센터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에 연면적 999.59㎡(약 300평)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 63억 원이 투입됐으며, 최대 300마리의 동물을 수용할 수 있다(적정 200마리).

센터에는 유기동물 보호실, 진료실, 입원실, 교육실 등이 갖춰져 종합적인 반려동물 복지 기능을 담당한다.

제주도는 “제2동물보호센터 준공으로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려동물 행동 교정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및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도민들이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반려동물 복지와 문화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동물복지의 가치를 행정 전반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는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일원 12,027㎡ 규모에 107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이번에 완공된 제2동물보호센터에 이어 공설동물장묘시설과 반려동물 놀이공원이 추가로 생긴다.

499.77㎡ 규모의 동물장묘시설은 화장로 2기(50㎏), 유골봉안 200기, 추모실 2실, 안치실 등을 갖출 예정이고, 반려동물 놀이공원은 1,790㎡ 규모로 놀이시설, 음수대, 배변 수거함, 벤치 등이 만들어진다.

참고 자료 : 제주도 반려동물·유기동물 현황

‘제주도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1단계’ 제2동물보호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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