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물위생시험소,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신규 허가
고병원성 AI, 구제역, ASF 정밀진단 인프라 확보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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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성효)가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 3, BL3) 연구시설 신규 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화) 밝혔다.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감염성 물질을 취급하는 특수 연구시설이다. 실험자 감염 사고나 병원체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설치·운영 기준을 충족하고 질병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 운영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신규 허가를 획득한 BL3 연구시설은 2024년 준공된 전북동물위생시험소 생물안전연구동 내에 위치하고 있다.
AI, 구제역, ASF 진단을 위한 BL3 실험실 3곳을 비롯해 샤워실, 멸균실, 입·출입 탈의실 등을 포함한 총 186㎡ 규모로 구축됐다.
이번 BL3 연구시설 허가 획득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성효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BL3 연구시설 허가는 고위험 가축전염병에 대한 진단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전염병 조기 검출과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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