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등 임상·비임상 시험실시기관 3개소 추가 지정

동물용의약품 등 시험실시기관 지정현황
(자료 :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용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참여하는 시험실시기관 3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임상 시험실시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곳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바이오본부다. 동물용의약품과 동물용의료기기의 각종 독성시험을 수행할 수 있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에는 ㈜고려비엔피와 녹십자수의약품㈜이 추가됐다.

오는 9월 15일부터는 동물용의약품, 동물용의료기기 등이 제조·수입 품목허가를 신청할 경우 독성, 잔류, 효력 등 일부 심사자료를 지정된 시험실시기관에서 시험한 자료로 제출해야 한다.

7월까지 검역본부는 위 3기관을 포함해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4개소와 임상시험 실시기관 4개소를 각각 지정했다.

이 외에도 시험실시기관 지정을 신청한 18여개 기관이 향후 추가 지정될 전망이다.

김용상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동물용의약품등 시험 실시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9월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동물실험 대체방안 지원 여론조사 `대안 지원 입법 필요해` 80%

(자료 : HSI)


동물실험 대신 사람에서 유래한 세포를 활용하거나 사람 장기를 모사하는 등 대안적 실험연구에 대다수의 국민이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 의뢰로 리얼미터가 6월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안적 실험연구에 세금이 쓰이는데 동의한다’는 응답이 81.3%를 차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사용된 실험동물은 371만여마리다. 2012년 이후 연평균 14.6%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전년(372만)대비 증가세가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실험목적에 따라서는 실험동물 사용 숫자가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HSI에 따르면 살충제 관련 법률상 요구되는 시험(▲187%), 공업용 화학물질 관련 법률상 요구되는 시험(▲115%), 교육·훈련에 따른 시험(▲77.8%), 의약품 품질 관리를 위한 시험(▲40%)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HSI는 “국제적으로 검증된 비동물 시험법이 있지만 정부와 업계에 도입되지 않고 있다”며 해외 사례를 지적했다. 미국은 2035년 전면 중지를 목표로 2025년까지 포유동물 실험을 30% 감축할 계획이며, 네덜란드도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에 대한 동물실험을 2025년까지 줄여나갈 것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비동물 시험법 확대와 이를 위한 투자에 공감했다.

동물실험 대체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83.4%에 달했다. 관련 법안 마련에도 81.6%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동물실험 대체방안에 대해 ‘몰랐다’는 응답도 76.9%에 달해 인식 확대 필요성도 제기된다.

HSI는 지난 6월 남인순 의원과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현재 법안의 관련기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서보라미 HSI 정책국장은 “미래의 과학 연구는 동물기반이 아니라 사람에서 유래한 세포를 이용한 오가노이드, 장기칩, 컴퓨터, AI 등과 같은 차세대 기술을 이용할 것”이라며 “이번 여론조사도 실험동물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더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예측을 할 수 있는 비동물 시험법으로 안전성 및 바이오헬스 연구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2020년 6월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제주대 수의대, 추자도서 반려동물 진료봉사 활동

제주대 수의대 진료봉사활동 현장 (사진 :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손원근)이 29일과 30일 양일간 추자도 등 제주도내 지역에서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동물병원 접근이 용이하지 않거나 유기동물이 증가하는 지역,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반려견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의대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광견병·종합백신 접종, 심장사상충 등 내외부 기생충 구제 등을 진행했다.

제주대 수의대는 국립대 육성사업 등을 통해 매년 국내외 지역에서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봉사 대신 도내 활동만 진행했다.

손원근 학장은 “찾아가는 진료봉사와 반려동물 생활지역 방역소독에 나서 사람·동물의 질병을 함께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베터플릭스, 유도현·한현정 교수 수의응급중환자의학 웨비나 사전모집 개시


메디칼에듀테크 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이 운영하는 베터플릭스가 수의응급중환자의학 웨비나의 얼리버드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의응급중환자의학은 다양한 응급질환과 중증 환자를 치료·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상대 유도현 교수, 건국대 한현정 교수와 함께 기획된 이번 수의응급중환자의학 웨비나는 응급처치 및 중환자 케어에 필요한 기본지식과 테크닉을 담고 있다.

아시아수의내과학회의 디팩토(de facto) 전문의인 유도현 교수가 내과를, 건국대 동물병원 응급중환자의학과 전담 한현정 교수가 외과를 담당한다.

오는 9월 17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진행될 9강에 걸쳐 표준화된 응급환자 관리와 처치 과정을 단계적으로 다룬다.

베터플릭스 측은 “수의응급중환자의학과 관련된 내용 전반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11일간 얼리버드 신청 모집이 진행된다. 이 기간 수강 신청을 접수하면 20% 이상 할인된 가격인 70만원(정상가 90만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

베터플릭스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힘든 시기에 놓쳐서는 안 될 프로모션”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베터플릭스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베터플릭스(www.veterflix.com)는 새롭고 다양한 교육 방법의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지난 1년간 매월 진행된 ‘수의외과 3D Live Surgery’ 교육 현장에는 전국 각지의 수의사들이 참여했다. 3D 수술 영상이 제공하는 입체감과 거리감이 베터플릭스 외과 교육의 큰 장점이다. 또한 수의과대학 산과교육에 영상교육자료를 지원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베터플릭스는 현재 수의외과, 정형외과, 치과, 임상해부학 과목의 교육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손원균 임상교수(서울대 동물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의 수의마취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며,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준영 교수와 함께하는 ‘수의안과 베이직(교육과정 자세히보기)’과정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 국제노선 68%가 해외 가축전염병 위험` 검본·세관 협업 강화

(사진 :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와 인천본부세관이 공항 여행자휴대품 검사를 위한 협업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29일 인천국제공항 인천세관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국경관리와 입국검사장 질서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

공항은 해외 동물감염병과 식물병해충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일차 저지선이다. 입국하는 여행자를 통해 불법 반입될 수 있는 축산물과 식물류, 마약, 안보위해물품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려면 양 기관의 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검본 인천공항지역본부와 인천세관은 2018년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가에서 입국하는 일부 항공편의 여행자 수하물을 대상으로 합동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업무에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엑스레이 판독교육을 상호 교차 실시하고,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위험물질 국내 반입을 막기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일정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 입국노선의 68%가 ASF 등 해외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위험 노선”이라며 “입국 여행자는 축산가공품, 농산물, 농산가공품을 포함한 불법 수하물을 휴대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타 전문직과 달리 품위유지의무·징계요구권 모두 없는 수의사법

수의서비스 품질을 담보하고 수의사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 수의사회 차원의 자정 작용이 강화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면허 정지·취소 등 실질적 징계권한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있는 만큼, 징계처분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라도 수의사회에 주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3년간 진료 관련 문제로 면허정지처분 받은 수의사 30여명

국가가 독점적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전문직종은 대부분 근거법률에 품위유지의무를 두고 이를 어길 경우 처벌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두고 있다.

전문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윤리성이 요구되지만 비윤리적인 행위를 일일이 법으로 금지하기 어렵다 보니, ‘품위’라는 폭넓은 표현을 법률에 명시하는 대신 해당 전문가단체가 구체적인 위반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는 형태다.

건축사, 공인중개사, 공인회계사, 관세사, 법무사, 세무사, 행정사 등은 모두 품위를 유지의무를 두고 있다.

가령 법무사법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하며, 품위를 유지하고, 소속 지방법무사회와 대한법무사협회의 회칙을 지키도록 규정하고 있다(제30조).

회칙을 위반하거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한 경우 과태료나 견책, 1~24개월의 업무정지, 심하면 제명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다.

변호사나 세무사 역시 처벌의 수위는 조금씩 다르지만 비슷한 법조항을 두고 회원들의 일탈행위를 처벌·예방하고 있다.

의사·치과의사의 경우 의료법에 품위유지의무를 명시한 조문은 없지만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키는 행위’를 하면 자격정지처분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진료행위나 비도덕적 진료행위, 거짓·과대광고, 과잉진료 등이 품위손상행위에 포함된다.

수의사도 이와 유사한 행위를 한 면허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두고 있다.

거짓 진료비 청구나 임상수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진료행위, 과잉진료행위, 정당한 사유없이 동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고 시술하는 행위, 허위·과대광고, 동물병원 개설자격이 없는 자에게 고용돼 동물을 진료하는 행위 등은 1년 이하의 면허정지처분을 받을 수 있다(수의사법 제32조 및 시행령 제20조의2).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 같은 문제로 면허정지처분을 받은 수의사는 약 30여명에 그친다. 허위광고나 유효기간 지난 약품 사용, 진료기록 미흡 등이 적발되면서다.


유기견 개농장에 팔아도 수의사회 징계 못해..수의사회 회칙
·수의사법 개정 필요

수의사법상의 처벌대상에 ‘품위손상행위’가 포함되지 않은 문제는 최근 유기견 개농장 판매 사건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정읍에서 유기동물보호소로 지정된 한 동물병원이 위탁 받은 유기견을 식용 개농장에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대한수의사회가 별다른 징계를 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위에 열거된 진료 관련 수의사법 위반이 아니라면 농식품부도 징계를 내리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수의사법 개정 연구용역을 진행한 윤기상 변호사(법무법인 케이로)는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키는 행위를 한 수의사에게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수의사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타 전문직에서도 품위손상행위 각각을 법에 열거하기 어려운 만큼, 각 전문가단체가 자체적인 체계에 따라 이를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품위손상행위 처벌 근거 신설과 함께, 수의사회가 심의한 징계 필요 사항에 대해 농식품부장관의 처분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징계요구권’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앞서 품위유지의무 근거를 둔 타 전문직종에서는 대부분 대표단체에게 징계요구권을 부여하고 있다.

건축사협회, 공인회계사회, 관세사회, 변호사회, 세무사회, 의사협회, 약사협회 모두 관할 부처장관에게 징계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도 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윤기상 변호사는 “이번 대수 집행부의 법제위원회는 징계요구권 신설을 최대 현안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수의사회 회칙 개정안을 마련할 정관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소혜림)도 회원징계 및 윤리규정 정비에 주목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최소한 「의료법」에 준하는 수준의 징계 요구 권한 없이는 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번 국회에서 관련 수의사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화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멧돼지 9건 추가

(자료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환경부가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화천과 경기도 포천의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9건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립환경과학원이 검사한 멧돼지 시료는 모두 332건(폐사체45, 포획287)이다. 양성건 중 8건은 폐사체, 1건은 화천군 상서면 포획틀에서 포획된 개체 시료에서 확인됐다.

포천시 창수면(4), 화천군 상서면(5) 양성건 모두 기존 ASF 양성 멧돼지 발견지점 인근에서 발견됐다.

여름 들어 매주 확인되는 ASF 양성 멧돼지의 숫자는 7건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월에 확인된 양성 멧돼지(24)보다 7월(31)에 소폭 증가했다.

환경부는 “장마기간이 끝날 때까지 멧돼지 차단 울타리 훼손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살아있는 유기견 냉동고에 방치한 수의사에 벌금형

사건 당시 제기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9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살아있는 유기견을 냉동고에 방치해 얼어 죽게 만든 전 청주반려동물보호센터장 A수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방법원(형사3단독 고춘순)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형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반려동물보호센터장으로 일하던 A씨는 지난 2018년 8월 2일 오후 유기견 1마리를 사체보관실 용도로 쓰이던 영하 4℃의 냉동고에 방치한 채 퇴근했다.

해당 유기견은 이튿날 출근한 센터 직원에게 얼어 죽은 상태로 발견됐고,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충북본부는 같은 달 28일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재판부는 A씨가 유기견을 사체보관실에 넣어두면서도 건강 상태를 확인하거나 생명 유지를 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열사병에 걸린 유기견의 체온을 내리기 위한 치료 목적이었다’는 A씨 측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피고인의 범행은 죄질이 나빠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결했다.

체내 삽입 동물용의료기기 판매할 때 구매자가 수의사인지 확인해야 할까


동물 체내에 삽입하는 동물용의료기기를 판매할 때 구매자가 수의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까? 반려동물 사료나 샴푸의 광고에 ‘질병에 효과가 있다’는 문구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나?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용의약품, 동물용의약외품, 동물용의료기기 관련 민원 이해도를 돕기 위해 [동물용의약(외)품 질의응답집]과 [동물용의료기기 질의응답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질의응답집에는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나 전화 등으로 검역본부에 접수된 동물용의약품 관련 민원과 응답을 담았다.

강아지 눈물자국 제거제나 진료보정용 기구 등 개별 제품이 동물용의약외품이나 의료기기에 해당되는지 여부부터 제조·수입 품목허가 관련 절차, 판매·사후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 227개 항목을 담았다.

예를 들어, 사료에 ‘질병에 효과가 있다’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후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염증질환, 예방개선 등의 문구나 이미지로 소비자가 동물용의약품으로 오인하게끔 광고한다면 약사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반려동물 샴푸제의 경우 품목허가 받은 범위나 수의학적·약학적으로 공인된 범위의 임상결과 안에서 광고할 수 있다. 이때 인용한 근거문헌의 본뜻을 정확히 전달하고 연구자의 성명, 문헌명, 발표연월일을 명시해야 한다.

동물병원에서 약조제가 가능한 사람의 조건에 대한 질문에는 2007년 4월 개정된 약사법 부칙 제8조에 따라 수의사가 자신이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을 자신이 직접 조제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동물용 체내삽입 의료기기의 온라인 판매 가능 여부, 구매자가 수의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질의응답에서 검역본부는 ‘골절합용판 등 체내 삽입용 의료기기의 경우 구입하는 사람이 수의사인지 여부를 확인할 의무가 판매자에게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수의사가 아닌 자가 해당 의료기기를 사용해 의료행위를 할 경우 수의사법에 저촉될 수 있는만큼 해당 사항을 구매자에게 안내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수의사 대상 동물용의료기기 교육 훈련에 대한 윤리강령, 세부 운영기준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의료기기법 상 판매를 촉진할 목적으로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검역본부는 동물약품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당 내용에 대한 의견조회와 대면협의회를 거쳤다.

질의응답집은 검역본부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동물약품업체 및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용상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질의응답집 발간으로 동물약품관련 민원업무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이수의사회 KSFM 심화강의,8월 14∼16일 온라인으로 개최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가 2020년도 고양이 임상 심화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심화강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웨비나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고양이 심장/흉강 질환 업데이트’이며, 김성수 원장, 송우진 교수, 신경인 과장, 윤학영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2020 Updated criteria and application for classification, diagnosis and management of F9 cardiomyopathy ▲FATE(Feline Atrial Thromboembolism)의 이해와 최신자료 정리 ▲Feline Thoracic Surgery ▲고양이 흉부 방사선 케이스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KSFM 정회원은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비회원은 참가비를 내야 한다.

정회원에게는 심화강의 무료 수강 이외에도, 정기 컨퍼런스 무료등록, KSFM 공식 학술지 ‘Cat Inside’ 제공, KSFM 로고 와펜 패치 제공, 고양이임상매뉴얼 발간기념 농경애니텍 3만원 할인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는 “매년 큰 호평을 받았던 KSFM의 고양이 임상 심화강의가 8월에 웨비나로 찾아온다”며 “사전 녹화 후 8월 14~16일 3일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심화강의 신청링크(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SFM은 9월에 예정된 정기 컨퍼런스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제약회사 수의사 특별인터뷰③] 반려동물 영업 이상원 수의사

수의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분야는 반려동물 임상수의사입니다. 전국수의학도협의회와 데일리벳이 진행한 ‘2019 수의대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임상’이 졸업 후 희망 진출 분야 1위로 뽑혔습니다(56.6%). 반면, 수의 관련 민간기업 진출을 희망한 수의대생은 6.1%에 불과했습니다.

수의사는 제약회사, 사료회사 등 수의 관련 민간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수의사를 채용하려는 기업에서 수의사의 지원이 적어 고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의사의 기업 진출이 적은 원인 중 하나로 ‘정보 부족’이 꼽힙니다. 기업에서 수의사가 하는 일에 대한 정보가 없다 보니, 희망 진출 분야에서 기업을 제외한다는 것이죠.

이에 데일리벳에서 <제약회사 수의사 특별인터뷰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한국조에티스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분들을 차례로 인터뷰하여 ‘동물용의약품 회사에서 수의사는 어떤 다양한 일을 하는지’ 소개합니다. 현재 한국조에티스에는 총 9명의 수의사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세 번째 주인공은 한국조에티스 반려동물사업부에서 영업 소장으로 활동 중인 이상원 수의사입니다.

Q. 어떻게 수의사가 되었나?

재수에 군복무 후 학교에 늦게 들어갔습니다. 어떤 학과에 지원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는 형이 수의대에 재학중이었습니다. 수의사가 되면 여러 방면으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고 추천하셔서 수의학과에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Q. 한국조에티스가 근무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

본과 4학년 여름 방학 때 Eli Lilly(일라이 릴리) 대학생 인턴쉽에 지원하여 약 2달간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했었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 일라이 릴리 Oncology 사업부에서 정직원 채용 제안을 받아 첫 직장으로 입사했습니다. 이후 셀트리온으로 이직하였고 허가, 임상 부서에서 2년 정도 일하다가 화이자 동물약품(조에티스 전신)에 입사하였습니다.

Q. 현재 한국조에티스에서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나?

반려동물 사업부에서 영업소장으로 8년 정도 근무 중입니다. 조에티스 제품을 소개 후 고객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토록 하는 게 주요 업무입니다. 그리고 제품 사용과 관련하여 동물병원 원장님들의 요청사항(부작용 처리, 세미나 지원 등)을 처리하는 일도 합니다.

루틴하게는 계획을 세워 동물병원을 방문합니다. 처음 맡은 지역은 충청도, 전라북도였고, 이후 인천, 부천 지역을 5년 넘게 담당해오다 작년부터 경기 남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에티스에서 일하면서 700개 이상의 동물병원을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병원의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많은 원장님을 뵈면서 학교나 직장에서 알기 어려운 것들을 배울 뿐 아니라 개인적인 친분도 넓어진 것 같습니다.

Q. 제약회사 수의사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근무 여건, 삶의 질 등)

릴리에 1년 정도, 셀트리온에 2년 정도 있었고 조에티스에 8년 정도 근무 중입니다.

제가 8년 동안 오래 근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워라벨이 매우 만족스럽기 때문입니다. 조에티스에서의 워라벨 및 근무 환경은 아주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연말에는 휴가도 의무적으로 써야 하고 개인 연차를 같이 붙여 쓴다면 충분한 휴가와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두 아들이 있는데 아들들이랑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참고로 조에티스는 엄마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로 뽑힌 회사입니다.

회사의 실적이 좋을 때는 전 직원이 같이 해외여행도 갑니다. 대학원 지원이라든가 개인 역량 개발을 위한 지원도 많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제약회사에 관심을 갖는 수의대생, 수의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근에는 능력 있는 수의사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기업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여 아시아 지사장 또는 글로벌에서 최고 경영자가 나왔으면 합니다. 또 그런 목표가 아니더라도 회사에 오면 직장 내외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일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고 배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회사에 와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도 받고 배웠습니다.

후배분들은 젊으니까 꼭 경험해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동물병원을 하더라도 (회사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임상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회사에 오면 직원들 교육, 마케팅 혹은 고객(같은 수의사)을 만나 일할 때 더 수월하고 메리트가 있습니다.

조에티스를 거쳐 간 많은 수의사 선생님들이 현재도 다른 제약회사, 동물병원, 공무원, 대학교, 농장 등 여러 곳에서 다들 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저하지 말고 기회가 된다면 제약회사 경험을 해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수의인물사전 66] 민족애를 실천한 수의학자 `이장락 수의사`

한국수의인물사전 66. 이장락(李長落, 1925~2012). 서울대 수의학부 졸업, 덴마크 왕립수의과대학 객원교수, 서울대 수의대 학장, 서울대 수의대 1~2대 동창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임상수의약리학·수의약리학·동물약품해설 등 출판, 한국·일본 특허 획득, 세종대왕 때 제작된 측우기 진품의 런던 왕립과학박물관 소장 사실 증명, 조선어학회 창립·한글날 제정에 기여한 외솔 최현배를 기리는 외솔회 이사 역임.

1925년 9월 17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났다.

1942년 울산공립농업학교를, 1949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부를 졸업했으며, 1963년 경북대학교에서 농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66년과 1978년 두 차례에 걸쳐 약 1년씩 덴마크 정부의 지원을 받아 코펜하겐에 있는 덴마크 왕립수의과농과대학에서 수의약리학을 연구하였다. 1952년부터 42년간 서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1991년 정년퇴임 후 21년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지내다 87세를 일기로 2012년 10월 5일에 작고하였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제1회 졸업생으로서 1953년부터 1960년까지 제1, 2대 동창회장을 역임하며 동창회의 기반을 닦는 데 기여하였다. 서울대학교에서 1981~1985년에 걸쳐 수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할 당시, 우유 위생 관련 사건으로 인한 외압으로부터 교권을 지켜냈고, 1985년부터는 학술원 정회원으로 활동하였다.

1991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였다.

교육자로서 수의학부 근무를 시작한 지 5년이 되던 1957년에 하워드 밀크스(Howard Jay Milks)의 수의약리학 책을 『임상수의약리학』(민중서관)으로 번역 출판하였으며, 이 책은 교육 자료가 부족한 당시 수의과대학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약리학 교육에도 활용되었고, 1975년 제5판이 발행되었다.

이후 번역서 『술폰아미드제와 항생물질』(1960, 민중서관), 저서 『가축 질병의 약물요법』(1975, 민중서관), 『수의약리학』(1987, 서울대학교출판부), 『동물약품해설』(1990, 서울대학교출판부)을 차례로 출판하여 수의약리학 교육 및 동물약품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소 진드기 구충제 개발, 술폰아미드(sulfonamide)제의 약물동태학, 누에 질병 관리 등에 대한 연구 논문 70여 편을 발표하였고, 소 진드기 구충제에 대한 연구 결과로 대한민국 특허를 획득하였다. 1966년 덴마크 왕립수의과대학 객원교수로 수행한 설파제의 약물 동태에 대한 6년간의 연구는 수의학 분야 교과서에도 인용되었다.

누에 사육에 필요한 소독약과 자연 상족(上簇)을 촉진하는 약물에 대한 연구결과로 1979년과 1980년에 각각 일본 특허청의 특허를 획득하였다. 한정협회(한국-정말협회) 부회장으로서 1970년대에 우리나라와 덴마크 간의 수의축산 분야 교류 증대에 기여하였다. 덴마크 사회의 문화와 가치로부터 받은 감화를 『복지국가, 덴마크: 잘살아도 걱정』(1981, 정음사)을 펴냈다. 또한, 덴마크에서 유학하던 중에, 세종대왕 때 제작된 측우기 진품이 영국 런던 왕립과학박물관에 소장된 사실을 밝혀냈다.

민족 대표 34인 프랭크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와 외솔 최현배로부터 감화를 받아, 일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구 유럽의 문명과 가치관을 본받아야 한다는 강한 민족의식의 소유자였다. 3.1독립 운동 때 한국 민족을 도운 스코필드의 전기 『우리의 벗, 스코필드』(1962, 정음사)와, 스코필드 서거 10주년이 되던 해에 전기 제2부에 해당하는 『길이 우리의 벗이어라 스코필드』(1980, 정음사)를 저술하였다.

1976년에는 외솔 최현배를 기리는 ‘외솔회’의 이사를 역임했고, 약(藥)의 순우리말 어원이 ‘굿’임을 밝혀냈다. 일제 식민치하에서 태어나 식민 지배를 극복해야 한다는 운명적 민족애를 가슴에 품고, 서구의 앞선 수의학과 문화를 받아들이고자 치열하게 살았던 수의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글쓴이_류판동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한방진료 공식 개시…8월 3일부터 예약 가능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한방의학과가 공식적으로 진료를 개시한다. 기존에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 다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내부적으로만 진행되었던 한방진료가 정식 오픈되면서, 지역 동물병원에서도 서울대 동물병원으로 한방진료 의뢰를 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 동물병원 한방의학과는 일반적인 근골격계 및 신경 질환 치료와 더불어 진단이 어렵고 복잡한 만성의 노령성·난치성 질환들에 대해 한방의학적 전문진단을 통해 환자를 치료할 예정이다.

환자에 따라 건침, 약침, 전침, 뜸을 이용하여 진료가 진행되며 17년간 한방수의학에 몸담고 있는 김민수 교수와 그 밑에서 한방수의학을 공부하고 있는 수의사들이 진료를 담당한다.

김민수 교수는 “한방수의학은 수의학 선진국에서는 이미 독립된 분과로 발전하고 있고, 공식적인 석사 학위 과정이 있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방수의학에 대한 보호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이 한발 앞선 수의학 진료와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축으로서 흐름을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근골격계 질환들이 한방진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한방수의학을 통해 난치성 혹은 만성 질환을 관리하고자 하는 보호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같은 질환명에 대해서도 환자에 따라 한방학적 진단과 치료가 다를 수도 있다 보니 진료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의뢰를 주시는 원장님들과 함께 환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나라의 한방수의학이 발전해 나갈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한방진료는 8월 3일부터 예약 가능하며,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원무과 (02-880-8661, 8662)를 통하여 문의 및 예약을 할 수 있다.

구제역 청정화 위한 구제역 백신 One Team 발대식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 서승원)과 SVC(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코미팜)가 구제역 청정화를 위해 구제역 원팀(One Team)을 구성했다.

27일(월)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총 2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제역 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구제역 원팀을 구성하고 농장 중심의 현장 활동을 하기로 결의했다.

구제역 질병과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농장에서 제기되는 구제역 관련 현안을 공유해 구제역 청정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발대식은 ㈜SCV 박영호 사장,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 최신 구제역 발생 상황 및 구제역 백신 ▲ 찾아가는 현장 활동을 위한 그룹 토의 및 하반기 주요 활동과 관련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구제역 발생 상황 및 베링거인겔하임 구제역 백신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현장에서 제기되는 주요 문제를 다뤘다. 특히 항체 양성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이상육 극복을 위한 노력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하반기 농장 중심의 활동에 대한 그룹 토의 및 발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구제역 박멸을 위해 파트너사 간에 원팀을 구성하여 정부, 농가, 양돈 수의사 및 관련 협회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SVC 박영호 사장은 “구제역 원팀 구성을 통해 현장의 양돈 및 축우 농가에 올바른 구제역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구제역 청정화를 위해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사장은 “중요한 사업 파트너인 ㈜SVC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백신 공급사로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공급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보호법 위반한 펫샵·동물미용업소 등 19개소 적발

전국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60곳을 점검한 결과 19개소에서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6월 8일부터 7월 16일까지 지자체 합동으로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을 점검한 결과 무등록 영업, 개체관리카드 미작성 등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영업장 19곳이 적발됐다.

이번 점검에서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 중이던 동물미용업소 1개소가 적발돼 지자체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다. 무등록 영업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동물 개체관리카드 미작성, 시설변경 미신고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2개 업체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개체관리카드 작성이 미흡하거나 격리실 구분 미비, 매매계약서 작성 미비 등 경미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16개소 업체는 현장지도에 그쳤다.

당국은 올 하반기에도 지자체 합동 추가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10월로 예정된 점검에서 상반기 적발 업체의 개선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영업자가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무허가·무등록 불법 영업자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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