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구제역 백신 국산화 제조공정 신기술 개발

신기술을 적용한 구제역 백신항원 제조공정(오른쪽)
(출처 : Sun Young Park et al, 「Efficient Removal of Non-Structural Protein Using Chloroform for Foot-and-Mouth Disease Vaccine Production」, vaccines,2020)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구제역 백신 국산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 항원 제조공정에서 화학물질을 활용해 비구조단백질(NSP)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쓰이고 있는 구제역 백신은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독일(베링거인겔하임), 아르헨티나(바이오제네시스 바구), 러시아(아리아연구소)산 구제역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2016년부터 구제역 백신 국산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검역본부는 NSP 제거기술에 주목했다.

백신을 접종한 동물과 야외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을 감별하는 핵심이 NSP에 있기 때문이다. 야외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조단백질(SP) 항체와 NSP 항체가 모두 생기지만, 백신만 접종하면 NSP 항체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하지만 일부 가축에서 구제역 백신을 여러 번 접종하면, 야외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는데도 NSP 항체가 검출되는 사례가 발생한다. 수 년간 정기적으로 백신을 접종한 반추류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개발한 NSP 제거기술로 만들어진 백신은 반복 접종해도 비구조단백질 항체가 생성되지 않는다”며 “구제역 혈청 예찰 시 감염축과 백신접종축 사이의 감별진단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보다 공정시간이 단축되고 항원 회수율과 백신 순도가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박종현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구제역 백신 생산공정의 난관이던 NSP 제거 문제를 해결한 것은 국내 연구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제역 백신 관련 혁신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vaccines’에 8월 27일자로 게재됐다(보러가기).

KAHA 온라인 컨퍼런스 10월 9∼11일 개최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이병렬)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공식 학회 이름은 ‘2020 KAHA 온라인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10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사이트 오픈 시간 중 등록자가 원하는 시간에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사이트는 9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자정까지 열린다.

한 강좌당 1회로 시청이 제한되며, 강의를 듣다가 중간에 멈추고 이어볼 수도 있다.

일반내과, 내시경, 외과, 고양이 빈혈, 고양이 소화기, 행동학, 응급의학, 종양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마련되어 있으며, 박희명 교수, 박원근 원장, 홍연정 원장, 김선아 수의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등록 기간은 10월 5일까지이며, KAHA 회원은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동물병원협회 비회원 수의사와 대학원생, 학부생은 소정의 등록비를 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동물병원협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온라인(클릭)으로 할 수 있다.

`군 동물병원 발전 방향 모색한다` 연구용역 공고..9월 8일까지

국군의학연구소 동물병원은 군견과 함께 인명구조견 등 특수목적견 진료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군견과 정부 특수목적견 진료를 담당하는 군(軍) 동물병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연구가 진행될 전망이다.

국군의학연구소는 ‘연구소 동물병원 발전 방안 연구’ 용역과제를 지난달 19일 입찰공고했다.

대전에 위치한 국군의학연구소 군보건환경센터 동물의학과는 중부권역 군용동물에 대한 의무지원부대다. 최근에는 군견뿐만 아니라 인명구조견, 폭발물탐지견 등 정부특수목적견에 대한 의무지원도 담당하고 있다.

연구소 측은 “향후 범부처 특수목적견 치료센터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연구소 동물병원은 시설·장비 노후화와 단기 수의사관 위주의 인력구조 등 문제점에 직면해 있다”고 지목했다.

25여년 전 지은 연구소 별관에 위치한 진료시설과 계속 바뀌는 단기 수의사관 위주의 진료인력 구성으로는 진료 표준화와 동물병원 행정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군내 군견진료능력을 확보하고 특수목적견 진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설 보수와 적정 인력조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한 연구용역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약3,56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국군의학연구소 동물병원의 비전과 전·평시 역할 및 임무수행, 군 동물병원·범부처 특수목적견 치유센터로서의 장기 발전 로드맵을 마련한다.

국군의학연구소 동물병원의 협력기관인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美65의무여단 106수의근무대, 정부특수목적견협의체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적정한 동물병원 시설 및 의무장비 구성, 인력구조를 제시할 전망이다.

입찰서 제출은 오는 9월 8일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링크(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간] 안녕,우리들의 반려동물:펫로스 이야기―강성일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난 뒤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겪는 반려인, 아프거나 노령 반려동물을 돌보면서 아이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반려인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의 수석지도사인 강성일 반려동물장례지도사가 『안녕, 우리들의 반려동물 : 펫로스 이야기』를 펴낸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반려동물장례지도사로 일하면서 경험하고 고민했던 기억을 정리하고 기록한 책이다. 반려동물을 잃고 엄청난 슬픔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거나, 투병 중인 반려동물의 하루하루를 걱정하고 이후를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그 누구도 하지 못할, 반려동물장례지도사의 위로가 담겨있다.

책은 크게 ▲죽음 앞에 서면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 ▲이별에 이르기까지 ▲펫로스증후군과 거리두기 ▲이후의 삶 등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프롤로그, 에필로그, 반려동물장례지도사로서, ‘부록 : 사후 기초 수습방법’까지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측은 “현재까지의 펫로스 증후군 관련 서적은 대부분 번역된 외서에 국한되어 있었다”며 “우리나라 반려가정의 정서에 맞는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 즉 우리가 직접 겪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대해 고심한 내용을 꾸준히 정리하고, 실제로 느꼈던 모든 것을 기록함으로써, 우리나라 반려인들에게 공감대 형성과 위로를 전달하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울 플로리다마음연구소 대표는 “고통스러운 감정이 강력하고도 오래 지속되는 펫로스에 대처하는 감정을 다룰 뿐만 아니라, 아이의 떠남을 불안 속에서 기다려야 하는 반려인들의 마음도 따듯하고 섬세한 문체로 감싸 안고 있는 책”이라고 추천했다.

저자 : 강성일 / 출판사 : 시대인 / 페이지 : 212쪽 / 정가 : 13,000원

제9회 KSFM 컨퍼런스,18∼20일 `3일간 온라인 송출`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가 2020년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컨퍼런스(제9회 KSFM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되며, 18일(금) 오전 10시부터 20일(일) 자정까지 3일간 시청할 수 있다.

모든 강의는 1회만 시청할 수 있으며, 강의 도중 시청을 중단하는 경우에는 이어서 시청할 수 있다.

미국수의내과전문의(oncology)인 킴 힐러스 수의사와 전북대 수의영상학 윤학영 교수를 비롯해 이병곤, 김영기, 서상혁, 김예원, 최이돈, 나응식, 이나영 원장과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고양이 종양 진단·관리 및 치료부터, 전염성 복막염 치료 경향, 요관 폐색의 새로운 수술적 치료법, 고양이 심장초음파, 심전도, 산소치료, 처방식, 고양이 치과, 고양이 행동문제, 특발성방광염 관리 등 주제도 다양하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정회원은 무료로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회원은 참가비를 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병원 외부정도관리 체계 마련 우선‥필요성 인식 높여야 [2부]

동물병원 진단검사의 신뢰도를 담보하기 위한 정도관리 저변은 아직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2018년초 본지 기획보도 이후 2019년 실시된 동물병원 외부정도관리 프로그램과 설문조사 결과 문제점이 여전히 발견됐다(2020년 9월 1일자 1부 참고).

지속적으로 외부정도관리를 실시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동물병원의 인식 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물병원 정도관리 문제에 주목하고 있는 나기정 충북대 교수

사람병원보다 파편화된 동물병원 진단검사..내부정도관리 부담 크다

외부정도관리 지속할 체계 만들기 우선돼야

8월 21일 충북대에서 만난 나기정 교수는 “내부정도관리보다 외부정도관리 체계를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인하우스 검사가 대부분인 동물병원에서 내부정도관리를 자체 실시하기에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만큼, 최소한의 외부정도관리부터 먼저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 병원의 경우 임상화학검사 대부분이 진단검사의학전문의의 감독 하에 별도의 검사실에서 이뤄진다. 많은 수의 검체를 모아서 처리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내부정도관리를 수행할 여력이 있다.

반면 동물병원의 임상화학검사는 대부분 인하우스 형태에 수량도 적다. 위 설문조사에서 ‘하루 20건 이상 혈액화학 검사를 실시한다’는 응답은 2%에 불과했다. 임상화학검사 전담하는 별도 인력을 두기 어려운 수준이다.

현재도 일선 동물병원에서 시약·검체 관리 등 내부정도관리 일부를 일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토콜 작성, 기록관리, 컨트롤물질 검사 등으로 본격화하기에는 업무·비용부담이 과중한 측면이 있다.

반면 외부정도관리는 시료 제공과 통계 분석을 담당할 주체만 확보하면 참여 동물병원의 부담이 적다. 시료를 받아서 검사하고 결과값만 회신하면 되기 때문이다.

나 교수는 “원래는 비용을 들여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해당 비용은 검사비의 일환으로 보호자에게 청구되는 방식이어야 한다”면서도 “당분간은 무료로 외부정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도관리 저변이 확대될 때까지 마중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검역본부 연구과제를 수행 중인 나기정 교수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료로 외부정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주까지 접수를 마치고 이번주 중으로 참여동물병원에 검사용 시료를 배송할 예정이다.

 

외부정도관리도 동물병원 참여 늘어야..인식확대 전제

하지만 이 같은 접근법도 정도관리 필요성에 대한 동물병원의 인식확대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검사기기 모델이 다양한 만큼, 최소 수백개 이상의 동물병원이 외부정도관리에 참여해야 보다 유의미한 통계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 교수는 “동물병원의 참여가 많을수록 더 확실한 분석이 가능하다”며 “정도관리 참여병원에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 병원의 경우 ‘외부 신빙도 평가(외부정도관리)’ 등에 참여한 검사실에 건강보험 수가를 일부 높여주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동물병원에서는 정도관리에 참여한 병원을 인증해주는 프로그램이나 정부 지원 등의 아이디어도 제시된다.

나 교수는 “혈액검사를 포함한 임상병리검사는 부가세 면제 대상이다. 그만큼 진단과 연계된 공공성이 인정된다는 것”이라며 “(정도관리에 대해) 그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관리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난해 제정돼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체외진단의료기기법 대응도 지목했다. 법 시행에 따라 동물용을 포함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경우, 정도관리가 필요한 기기라면 관련 사항을 첨부문서에 기재토록 규정됐기 때문이다.

나 교수는 “진단검사의 정도관리가 미흡하면 동물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며 일선 병원과 업계의 관심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 진단검사 관련 지식과 정도관리 요령을 함께 다룰 웨비나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의학 A to Z` 데일리벳 학생기자단 프로젝트 주제를 제안해주세요


지난달 발족한 데일리벳 제8기 학생기자단(단장 옥세린)이 향후 1년간 진행할 프로젝트 ‘수의학 A to Z’의 주제공모전을 9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

데일리벳 창간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학생기자단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우리 학교를 알립니다’를 시작으로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 ‘어서 와, ~는 처음이지?’, ‘강의실 밖 수의학’, ‘Peek a book’ 등 많은 수의대생들과 수의사의 관심을 끌 만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 프로젝트는 큰 호응을 얻어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 EPISODE 2]의 출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제8기 학생기자단이 구상한 프로젝트는 ‘수의학 A to Z’로 알파벳 하나 마다 수의학 관련 키워드를 설정해 기사로 연재하는 시리즈다.

가령 ‘C’의 경우 ‘COVID-19 vaccine’을 주제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 전문가를 취재할 수 있다. ‘A’는 ‘Avian vet’을 키워드로 가금수의사를 조명할 수 있다.

9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이번 공모전은 수의대 재학생들이 관심 있는 키워드와 주제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모든 수의대생(예1~본4)을 대상으로 하며, 아이디어 개수와 상관없이 공모전 참여자들 중 5명을 선정해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링크(클릭)에 접속해 A부터 L까지 관심 있는 키워드와 취재 시 꼭 포함됐으면 하는 내용을 적으면 된다.

공모전을 통해 취합된 아이디어는 학생기자단 내부 회의를 거쳐 기사화된다. 향후 남은 알파벳(M~Z)에 대한 주제 공모전 역시 이어질 예정이다.

옥세린 단장은 “8기 학생기자단이 기획한 첫 활동인만큼 기대가 크다. 학생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성주 기자 elijahlee.vet@gmail.com

카라 `ASF 최초 발생농장 근처 잔반 돼지농장,식용 개농장이었다`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 대표 임순례)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최초 발병 농장(파주시 연다산동, 2019년 9월 17일) 인근에서 최초 발생 2주 후인 2019년 10월 2일 뒤늦게 발견돼 방역상 허점으로 지적된 무허가 잔반돼지 농장(파주시 오도동)이 멧돼지 도살·해체 행위뿐만 아니라 ‘식용’ 개농장을 병행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돼지 살처분 이후에도 최근까지 개와 닭 등의 무단사육을 지속하며 음식쓰레기를 급여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라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지난해 돼지들을 살처분하는 긴급 상황에서도 개와 닭 등 동물 무단사육 및 음식쓰레기 동물급여를 하였으며, 그로부터 1년이 다 되어가도록 중단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ASF가 발생하자 해당 농장의 돼지 27마리가 살처분됐고, 해당 농장주도 축산법, 가축분뇨법, 폐기물관리법, 야생생물법 위반으로 고발되기까지 했으나, 현재(2020년 8월)도 같은 장소에서 개농장과 음식쓰레기 급여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카라는 이에 대해 “ASF 바이러스 전파의 주요한 요인으로 지목된 음식쓰레기를 역학관계와 상관없이 오로지 돼지에게만 한시적으로 금지한 정부 방역 조치의 한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농장이 산지에서 개와 닭을 무단 사육하며 여전히 음식쓰레기를 급여하고 있다고 파주시청 방역 당국에 시정을 요청했지만 개선된 바가 없다고도 설명했다.

카라는 “행정구역 내 모든 돼지를 근거 없이 ‘싹쓸이’ 살처분하는 상황에서도 개농장이 간과되고, 음식쓰레기가 ASF 감염과 확산의 주요 원인임에도 여전히 음식쓰레기 동물급여가 중지되지 않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전했다.

`고병원성 AI 대비` 9월부터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고병원성 AI 발생가능성에 대비해 철새도래지 인근의 축산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2개월 빠른 9월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올겨울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예년보다 높다고 보고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시기를 앞당겼다.

올해 들어 8월 28일까지 전세계에서 보고된 고병원성 AI는 50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7배 늘었다. 국내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도 전년동기대비 두 배 가량 늘어난 142건이 보고됐다.

또한 8월 들어 경안천, 양재천 등지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등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철새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를 해외로부터 국내에 유입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철새도래지 주변에 배출된 바이러스가 축산 관련 차량과 사람으로 인해 가금농가 안으로 전파되는 것이 주요 발생경로다.

당국은 “과거 고병원성 AI 역학조사에서 발생농가로의 바이러스 유입 원인 중 축산차량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35.3%)”며 통제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철새도래지별로 다수의 통제지점을 설정하거나 일부 하천변은 전면 통제하는 등 세분화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H5형, H7형 AI 항원이 검출된 도래지뿐만 아니라 야생조류가 다수 서식하거나 인근에 가금농가가 많은 곳도 통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전국 96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352km에 234개 통제지점이 설치된다. 192km 구간에 84개 지점을 설치했던 작년에 비해 거리대비 83% 증가한 규모다.

당국은 “올겨울 철새로 인한 AI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차량 외부의 세척·소독과 운전자 대인 소독 등 차단방역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취임 6개월 허주형 회장 `회원 모두가 대한수의사회 회장`

취임 6개월을 맞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사진)이 수의사 회원들에게 담화문을 발표했다.

허주형 회장은 대한수의사회 72주년 역사상 첫 번째 직선제 회장으로서, 지난 3월 2일부터 제26대 대한수의사회장 업무를 수행 중이다.

“여러 가지 어려운 점 많지만,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

“2만여 명 밖에 안되는 작은 조직이지만 한 몸, 한뜻으로 협력 중요”

허 회장은 우선 장관·국회의원·광역지자체장 면담, 국가수의자문회의 새구성,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 설치, 대한수의사회 산악회 창단, 회지 개편, 벌질병특별대책위원회 구성 등 6개월간 진행된 주요 업무를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공공의대 신설’, ‘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며 파업을 하는 의사들에 대해 “우리 수의사의 상황과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했다.

산업동물 임상수의사와 지방 공직수의사 부족의 근본적인 원인은 ‘열악한 처우’와 ‘자가진료 허용 등 제도의 허점’에 있음에도, 이에 대한 개선 없이 수의대 신설을 해결책으로 생각하는 시각이 있다는 것이다.

허 회장은 또한, 수의사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성분 확대, 동물병원 진료비 관련 수의사법 개정안, 일부 회원의 비윤리적·반수의사적 행위 등에 대한 대응 계획도 전했다.

허주형 회장은 “직선제 대한수의사회장은 회원 모두가 회장”이라며 “우리는 2만여 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조직이지만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지 말고 한 몸, 한뜻으로 함께 의논하고 협의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담화문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 실명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수의사회지 9월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수의인물사전 70] 추백리·뉴캣슬병 방역 기여`이창구 수의사`

한국수의인물사전 70. 이창구(李昌九, 1923~2007). 육군 중앙병리연구소 수의관 겸 의무보급관,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연수, 농촌진흥청 연구조정관, 가축위생연구소 소장, 지방 수의직 증원 승인에 기여, 대한수의학회장, 바이엘연구소 소장.

1923년 7월 23일 강원도 이천군(伊川郡) 이천면 비석리(碑石里)에서 출생하였다.

춘천공립농업학교 수의축산과를 졸업(1945. 3.)한 후 조선총독부 고원(雇員)으로 조선총독부 정평 종마목장에서 근무(1945. 3. 30.)를 시작하여 미 군정청 농무부 축산과 기사로 승진(1947. 4. 16.)하였다.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부에 입학(1949. 9. 1.)하여 1953년 3월 28일 졸업한 후 육군 소위로 임관해 육군 중앙병리연구소 수의관 겸 의무보급관으로 복무하고 중위로 예편(1956. 3. 31.)하였다.

1956년 5월 중앙가축위생연구소(부산) 세균과에서 브루셀라 진단업무를 담당하였는데, 1957년 9월 국제개발처(AID)의 지원으로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에서 가금 질병에 관한 1년 동안의 연수를 가진 것이 일생 동안 가금 질병과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다. 가금질병연구소장(van Roekel)의 지휘 아래 3학기 동안 강의와 실험을 거치고, 미 동북부 가축질병회의(코넬대학교)와 미국수의학회 95차 총회 학술회(필라델피아)에 참석하고, 유관 연구소를 방문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귀국 후 가축위생연구소 안양 지소 계역과로 전근되어 추백리 진단액 배지를 개량해 시간과 노력을 절감함으로써 추백리 진단액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뉴캐슬병 백신의 수산화알루미늄겔이 지닌 문제점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해 대량 생산의 길을 열어 전국에 보급함으로써 뉴캐슬병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1962년 4월 농촌진흥청 발족과 더불어 시험국(계장, 연구조정과장)으로 전근되었다가 1965년 중반 연구소 계역과장(1965. 9.~1969. 7.)으로 돌아왔다. 과장 4년 동안 박근식, 김순재, 최재윤, 남궁선 등과 든든한 연구팀을 이루었으나 다시 농촌진흥청 연구조정관이라는 직책의 청장 특별참모로 전보됐다. 농촌진흥청 연구조정관 시절 청장(김인환)을 수행하여 농촌진흥청과 미 동북부 대학연합회 간의 협약을 통한 젊은 인재 양성(‘로드아일랜드대학’으로 간 연구소 이영옥 등을 포함해 진흥청 산하 5명) 학위 과정의 길을 열었다. 영어가 유창하여 청장의 해외 출장을 종종 수행하였다.

1973년 6월 10일 청장실로 호출되어 “불협화음으로 어려움에 당면한 가축위생연구소 문제를 해결하라.”는 지시를 받고 소장으로 부임하였는데, 시급한 과제로 연구 인력의 단합에 주력하였다. 또한 FAO(유엔식량농업기구)와 UNDP 등의 외자 사업을 통해 연구원들이 영어권 선진국에 진학해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아울러 선진국의 첨단 기술과 연구 정보를 많이 입수해 국내에서 활용하게 하였다.

그리고 UNDP 자금을 유치하여 가축 위생 연구 사업을 강화하였다. 이즈음 시도(市道) 가축위생시험소의 인원과 장비 부족으로 가축 질병 발생 실태 조사에 어려움이 있자, 서울대학교 수의대 이영소 학장, 가축위생시험소 소장 등이 함께 내무부장관(구자춘)을 방문하여 150명의 지방 수의직 증원을 승인받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재임 기간 중 건국대학교에서 이학 박사(1972. 8.) 학위를 받았으며, 대한수의학회장(1974~1978)을 역임하면서 학회의 성장에도 기여하였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소장 임기(1973. 6.~1983. 3.) 10년 차에 이르러 전국적으로 돼지열병이 발생하였는데 설상가상 백신 사고까지 겹치자 기관장으로서 책임지고 사직하여 27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였다.

이후 개인 기업인 바이엘연구소(동물 약품 분야) 소장으로 부임하였다가 한국미생물연구소 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행정에 밝아 연구보다 기술 행정을 더 선호하는 편이었다. 2007년 5월 19일 작고하였다. 글쓴이_김순재, 양일석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이벤트] 지혈 드레싱 듀얼패티· 넥소실 프로모션:메디레이

동물병원 의료장비 업체 메디레이가 지혈 드레싱 듀얼패티와 넥소실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듀얼패티(Dual Patty)’는 세계 최초 혁신적 하이드로 화이버 재질의 수술용 패티로, 삼출물이 닿으면 겔 형태로 변하는 신개념 국소지혈 항균 드레싱이다.

1팩에 10개가 들어 있으며, 맞춤화된 크기·두께·모양으로 손쉬운 사용과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안정적인 접착과 손쉬운 핸들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뇌신경, 척추 등 정밀 수술에서 활용 폭이 높다는 게 메디레이 측 설명이다.

‘넥소실’은 듀얼패티의 2배 흡수율을 지니고 있으며 높은 보습효과까지 있어 수술 중 출혈 조절과 수술 후 지연 출혈을 방지해준다.

넥소실은 두 가지 모델이 있는데 각각 1팩당 1개, 3개가 포함되어 있다.

듀얼패티는 1팩(10개)당 5만원, 넥소실은 1팩(1개)당 5만원, 1팩(3개) 제품은 15만원에 제공되는데,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2팩 구매 시 1만원 할인된 9만원, 3팩 구매 시 3만원 할인된 12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듀얼패티와 넥소실의 프로모션 및 구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디레이 블로그(클릭) 또는 전화(02-6378-8777)로 문의할 수 있다.

부정확한 동물병원 진단검사 여전‥사각지대로 남은 정도관리 [1부]

동물병원 진단검사의 신뢰도를 담보하기 위해 필요한 ‘정도관리’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외부정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동물병원의 참여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진단검사 신뢰도 확보하기 위한 정도관리, 아직 물음표

정도관리는 진단검사의 정밀도(precision)와 정확도(accuracy)를 점검하는 활동이다. 진단검사의 건강검진인 셈이다.

같은 검체라도 검사를 실시할 때마다 다른 결과값이 나오지만, 그렇다고 실제 환자의 검체를 여러 번 검사할 수는 없다. 한번 검사해 나온 수치를 신뢰할 수 있으려면, 평소에 점검을 지속해야 한다.

이를 위한 정도관리는 크게 내부정도관리와 외부정도관리로 나뉜다.

내부정도관리는 시약·기기의 관리부터 검사수행절차, 정도관리물질(컨트롤물질)을 활용한 자체 테스트 등 병원 내부의 수행능력을 점검하는 절차다.

외부정도관리는 일종의 시험이다. 외부로부터 결과값을 모르는 동일한 시료를 받아 검사값을 회신한다. 외부 주체는 참여 동물병원들의 검사값을 모아 통계적으로 분석한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병원과 동떨어진 검사값이 나온 병원은 ‘해당 검사과정에 문제가 있구나’라고 파악할 수 있다.

본지는 지난 2018년초 ‘동물병원 정도관리 사각지대’ 기획보도 3부작을 통해 국내 동물병원의 정도관리 실태를 조명한 바 있다. 그로부터 2년반이 지났지만, 동물병원 현장의 정도관리가 개선됐는지는 아직 물음표로 남아있다.

국내 동물병원의 내부정도관리 인식 및 빈도(위),
외부정도관리 인식 및 수행여부(아래)
(자료 : 나기정 교수팀, 2019 동물병원 진단검사 정도관리 설문조사)

나기정 교수팀 설문조사..동물병원 정도관리 활동, 인식 미흡 드러나

2019 외부정도관리 참여 병원 가운데 결과값 편차 큰 검사항목 다수 확인

충북대 수의대 나기정 교수는 지난해 8월 ‘동물병원 내 진단검사 정도관리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나기정 교수팀은 2019년부터 검역본부 의뢰로 ‘동물용 혈액검사장비 품질보증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설문조사에는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과 의뢰검사실을 포함한 78개 동물병원이 참여했다.

이중 매년 1회 이상 내부정도관리를 실시하는 동물병원은 58%에 그쳤다. 외부정도관리를 경험한 동물병원은 16%로 더욱 적었다. 나기정 교수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외에는 동물병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도관리에 대한 인식 부족도 드러났다. 참여 병원의 23%가 ‘내부정도관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외부정도관리를 모른다는 응답은 절반이 넘었다(55%).

나기정 교수는 “(병원 현장에서는) 사용자 관리가 미흡하고, 정도관리 되지 않은 검사수치를 활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검사값이 뭔가 이상하면 업체에 연락해 봐 달라고 하는 정도를 정도관리라고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2019 동물병원 외부정도관리 프로그램 검사기기별 CV값
CV값이 높아 문제가 우려되는 검사항목이 다수 관찰됐다.
(자료 : 나기정 교수팀)

외부정도관리 결과, 검사값의 분포에 문제가 포착되는 경향도 여전했다.

나기정 교수팀이 2019년 10종의 검사기기 55개를 대상으로 외부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일부 검사항목에서 높은 CV값(Coefficient of Variation, 변이계수)이 관찰됐다.

표준편차를 평균으로 나눈 CV값은 낮을수록 해당 검사항목의 검사값 분포가 조밀하고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가령 동일한 시료에 대해 같은 모델의 검사기기를 쓰는 다른 동물병원들의 검사값이 비슷할수록 이상적이다. 그럴수록 CV값도 낮다. 반면 이들 검사값이 천차만별이라면 CV값은 높아진다.

통상적으로 CV값은 10이하일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나기정 교수팀 조사에서는 이를 넘긴 결과가 다수 나타났다.

검사기기 모델별로 참여 숫자가 적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지만, 정도관리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점은 자명하다.

나기정 교수는 “현재 국내 동물병원 정도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최소한 외부정도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정부의 지원과 동물병원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9월 2일자 2부로 이어집니다<편집자주>

`코로나19 비대면 온라인 교육 만족하십니까` 수의대생 설문조사 개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교육이 2학기까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비대면 수의학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가 진행된다.

한국수의교육학회(회장 이기창)는 ‘코로나19 상황 수의과대학생의 학습 경험과 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전국 수의과대학의 1학기 학사일정은 3월 16일이 되어서야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개시됐다.

이론수업은 ZOOM, Cisco webex 등 상용 프로그램을 활용한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대학별 e러닝 프로그램과 연계한 녹화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미뤄지던 실습은 대부분 확산세가 잠시 잦아들었던 5월 이후부터 진행됐다.

수의학교육 특성상 비대면으로 실시하기 어려운 실습은 학기말이나 예년이었다면 여름방학이 시작됐을 시기에 몰아서 진행됐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부실습이 이어지는 식이었다.

학생들은 비대면 교육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학시간을 아끼고 녹화강의를 반복해 시청하는 등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있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학사일정 속에서 한꺼번에 진행되는 강의에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비대면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론강의와 실습, 평가에 대한 조사를 나누어 실시하는 한편 2학기에도 이어질 비대면 교육에 대한 개선제안도 함께 수집한다.

이기창 수의교육학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2학기에도 비대면 교육이 실시될 상황이라 수의대생의 배움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비대면 강의에 대한 학생 의견을 수집·분석해 개선에 활용하고자 한다. 학교별 응답률이 높을수록 구체적인 개선이 가능하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설문조사는 총 33문항이며 완료까지 약 10분이 소요된다. 조사는 링크(클릭)에서 참여할 수 있다.

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 코로나19 재확산에 10월말로 연기

한국양돈수의사회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2020년도 연례세미나를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연례세미나는 10월 27일(화)~28일(수)로 연기됐다.

장소는 오송 충북 C&V센터로 동일하다.

양돈수의사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연례세미나를 연기한다”며 “정부의 추가적인 방역지침에 따라 (10월 일정도) 수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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