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동물 코로나19 발생 100건 넘어‥밍크가 최다

국가·축종별 동물 코로나19 발생보고 현황


지난달까지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동물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128건을 기록했다. 반려동물에서는 48건에 그친 가운데 밍크가 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동물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것은 모두 128건이다.

2월 홍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기르던 반려견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보고된 것을 시작으로 개, 고양이, 밍크에서 주로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이 밖에 미국의 동물원에서도 사자, 호랑이, 퓨마 등 고양이과 동물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남아공,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러시아, 미국, 벨기에, 스페인, 영국, 일본, 프랑스, 홍콩 등 12개국에서 발생이 보고됐다.

축종별로는 밍크가 77건으로 가장 많았다. 네덜란드(43건), 덴마크(27건), 미국(6건) 등지에서 농장에서 사육되는 밍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며 전염된 것이다.

특히 개와 고양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에 그친데 반해, 밍크 감염농장에서는 높은 폐사율과 호흡기성 질환이 확인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사람에서 동물로 전염되는 역인수공통감염병(reverse zoonosis)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코로나19가 주로 사람 간에 전파되며,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원헬스 위원회 마이클 래핀 위원장은 “코로나19는 사람에서 반려동물로 매우 극소수의 전염사례가 보고됐다. 감염된 동물도 경미한 증상만을 보이고 있다”며 “밍크농장에서의 감염도 사람으로부터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 중에서는 개보다 고양이의 감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OIE에 보고된 감염 케이스도 고양이(29)가 개(19)보다 많다.

래핀 위원장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연구진의 동물감염실험 결과 개·고양이 모두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개의 경우에는 바이러스를 배출하지 않았다”고 지목했다.

OIE는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동물과의 직접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20국감] 강은미 의원, 한국조에티스 노조 탄압·조합원 사찰 지적

수 년째 지속되고 있는 한국조에티스의 노사갈등이 여의도로 무대를 옮겼다.

1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이윤경 한국조에티스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동물용의약품 업계의 글로벌 1위 기업인 조에티스의 한국지사인 한국조에티스는 2017년부터 노사갈등에 몸살을 앓고 있다.

2018년 9월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면서 봉합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이윤경 신임대표가 취임한 후 2019년부터 다시 갈등이 시작됐다. 노조 측의 부분파업과 사측의 직장폐쇄가 맞부딪혔고 한국조에티스노조 김용일 지회장에 대한 징계·해고조치의 부당노동행위 여부를 두고 법정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강은미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해외에서는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노동혐오 1위기업”이라며 한국조에티스 사측의 노조탄압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왼쪽) 인사담당자가 용역 경비에게 조합원 감시 지시
(오른쪽) 사내시스템에서 노조지회장 검색 시 감시인물 알림
(자료 : 강은미 의원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용일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원 대상 사찰 행위였다.

사내 직원 조회 시스템에 김용일 지회장을 조회하면 ‘감시인물(Trace Person Notice)’이라는 팝업창이 뜨며, 지회장이 출근하면 감시인물 대응이 활성화돼 자동으로 비디오 녹화가 개시된다는 것이다.

강은미 의원은 “(한국조에티스) 인사부장이 용역 경비원에게 노조 지회장, 수석부지회장 등을 감시할 것을 지시했고, 경비 업무 외에 지회장의 재판까지 따라가게 했다”며 “조합원의 해고·징계·노조탈퇴를 위해 약점을 확인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비조합원이 회사 보조금을 편취하여 받은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노조원은 차량기록부 제출지연으로 받았다”며 노조원에 대한 집중 징계도 문제 삼았다.

이 밖에도 인사위원회 징계 통보를 이메일이 아닌 우편으로 보내 가족들에게 공개하고, 쟁의 관련 휴가 사용을 징계하는 등의 부당노동행위 의혹도 제기했다.

이윤경 대표는 “조에티스는 한국 노사관계의 특수성을 인지하고 있고, 감정의 골이 깊은 상황을 타결하기 위해 애쓰라는 요구도 받고 있다”면서도 강은미 의원이 제기한 주장에 대해 대부분 ‘사실확인이 필요하다. 추후 안내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자 환노위 송옥주 위원장과 임이자 국민의힘 간사가 답변 태도를 문제삼았다. 임이자 의원이 이윤경 대표를 26일로 예정된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 다시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강은미 의원은 “외국계 기업이 유독 국내법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조에티스는 헌법이 보장한 노조활동을 이유로 노동자를 탄압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원을 감시하고 녹화해 징계하는 행위는 명백한 중대범죄로서 불법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민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한국조에티스의) 노사 간 불신이 아주 크다. 진행 중인 사건이므로 철저히 조사해 위법사항을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이벤트] 노터스 스킨스태플러 할인 이벤트 `선착순 1000개` 9900원

노터스가 일선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스킨스태플러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0개를 한정으로 9,900원에 판매하는 파격 이벤트다.

최근 출시된 노터스 스킨스태플러는 피부 상처 또는 절개부위를 접속해주는 멸균 일회용 기구로, 35R, 35W 두 종류로 출시됐다.

봉합하려는 피부의 절개면을 일치되도록 잡고, 기구를 절개된 두피부의 단면 중앙에 위치시킨 뒤 핸들을 당기면 스테플러가 피부를 봉합해 준다.

정식 동물용의료기기로 등록된 제품이다.

제품 구입 문의는 ㈜온힐(032-832-5955)으로 하면 된다.

양돈수의사회, 10월 27·28일 연례세미나 개최‥양돈질병 대응 조명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가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충북 C&V센터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연례세미나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됐던 연례세미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됨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다만 지역 방역당국 방침에 따라 참석자에 상한을 두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이번 연례세미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뿐만 아니라 현장 회원들의 활동과 직결된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등 생산성 관련 질환 대응을 조명할 예정이다.

대회 1일차에는 한국양돈수의사회 설립의 기틀을 다진 故 박응복 교수의 추모 세션을 시작으로 박선일 강원대 교수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2일차에는 미국에서 윤경진 아이오와주립대 교수와 김인중 미국수의병리전문의의 온라인 특강도 진행된다.

아울러 27일 오후 진행될 한국양돈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돈수의사회는 “이번 연례세미나는 검역본부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양돈질병 전문가들과 현장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양돈수의사회 사무국 kasv1981@gmail.com)

2020 인구주택총조사 개시‥반려동물 사육규모 정확해질까


통계청이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오늘(15일)부터 실시한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에는 반려동물 사육 여부가 조사항목으로 포함돼 주목된다.

통계청은 “인구주택총조사가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먼저 시작된다”며 “올해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반려동물 등 새로운 조사항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의 전수조사와 국민 20%를 대상으로 하는 표본조사로 나뉜다.

지역,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해 표본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된 조사 안내문의 참여번호로 인터넷·모바일·전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한다. 조사원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방문조사기간에도 비대면 응답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으로 포함된 반려동물은 개·고양이·기타·없음으로 나누어 키우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기존에 반려동물 사육규모에 대한 자료는 표본집단 5천명 이하의 설문조사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천만명 단위의 표본집단을 조사하면서 보다 정확한 파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전수조사의 경우 내년 7월, 표본조사는 내년 9~12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0국감] 중국산 개·고양이 수입 늘어‥등록번호 앞번호 다르면 의심


올해 들어 중국산 개, 고양이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에서도 어린 강아지에서 동물등록 마이크로칩 번호가 국내에서 사용되는 것과 다른 경우가 포착되는 등 중국산 유통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사진, 충남 예산홍성)은 “최근 3년간 감소추세였던 중국산 반려동물 수입이 올해 크게 늘었다”며 “출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반려동물이 무분별하게 수입돼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접종하러 온 어린 강아지에 이미 마이크로칩이? 번호 ‘410..’ 시작 아니라면 심증

국내 재판매 목적 수입 의심..홍문표 ‘수입신고 가격도 낮아져..출처 불분명’

홍문표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중국에서 수입된 개·고양이는 8,493마리로 집계됐다. 2017년 6,829마리가 수입된 후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수입물량이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고양이는 1,364마리로 지난해(614) 수입량을 이미 2배 이상 초과했다. 반려견도 같은 기간 4,342마리에서 7,129마리로 크게 늘었다.

이처럼 늘어난 중국산 개·고양이 수입은 판매 목적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산 개·고양이 수입의 검역 건당 마릿수는 평균 7.6마리로 미국(1.2), 캐나다(1.1)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 별도의 사전신고 없이 검역증만 지참하는 방법으로 한 번에 데려올 수 있는 개·고양이 마릿수의 상한(9마리)에 육박한다.

개·고양이 국가별 수입검역 실적 (상위10개국)
(자료 : 홍문표 의원실)

이 같은 현상이 일선 현장에서 포착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의 한 동물병원 임상수의사는 “코로나19 이후에 예년보다 어린 강아지의 내원이 늘어났다”며 “이들 중 중국산으로 의심되는 강아지가 보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반려견은 마이크로칩 삽입 등 동물등록번호가 있어야 검역을 통과할 수 있다. 대부분 중국 현지에서 마이크로칩을 삽입한 후 들어오는데, 국내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칩과 번호체계가 다르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국내 동물등록제에 활용하는 RFID 번호 15자리의 첫 3자리는 한국의 ISO 국가코드인 ‘410’으로 시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중국에서 삽입된 마이크로칩의 번호는 칩 제조기업이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900번대 숫자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시한 ‘동물등록번호 체계 관리 및 운영규정’은 이미 외국에서 마이크로칩이 삽입되어 있는 경우 410으로 시작하지 않더라도, 검역증 사본 등을 확인한 후 등록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수의사는 “샵에서 분양 받았다며 백신접종을 위해 내원한 어린 강아지에 이미 마이크로칩이 들어있고 번호까지 다르면 중국산을 의심할 수 있다”며 “비숑프리제나 미니어처 푸들 등 인기가 많은 품종에서 확인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홍문표 의원은 중국산 반려동물의 수입량이 늘었지만 수입신고 가격이 크게 줄었다는 점도 지목했다.

2017년 평균 797달러였던 수입신고가격이 올해 124달러로 크게 감소했다는 것이다. 반려견은 올해 평균 수입신고가격이 142달러로 전년(312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홍문표 의원은 이를 두고 사육과정이 불분명한 중국산 강아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비싸게 판매하는 등 분양사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홍문표 의원은 “반려동물의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반려동물 이력제에 관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10회 온라인 영남수의컨퍼런스 2주 앞으로…보수교육 시간 인정

제10회 영남수의컨퍼런스가 10월 31일(토)~11월 1일(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 영남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반려동물 세션과 대동물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려동물 세션 등록자는 대동물 강의를 듣지 못하고, 대동물 세션 등록자는 반려동물 강의를 듣지 못한다.

반려동물 세션에서는 미국수의내과전문의인 임준영 박사와 김민수, 김세은, 김재환, 김정현, 김준영, 서경원, 엄기동, 윤성호, 윤헌영, 정동인, 허수영, 현재은 교수 및 일선 동물병원 임상수의사들이 대거 강사로 나선다.

특히, ‘동물병원 의료사고 유형분석과 의료분쟁 및 소송’과 ‘수의사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특강도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대동물 세션에서는 조길재 경북대 교수와 김인수, 박동건, 윤성우, 이인영, 이창원, 임금기 원장이 강사로 나서 말과 소를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소임상수의사회와 경상북도수의사회가 동참했다.

수의사의 경우 각 소속 지부에 따라 수의사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대구, 경북, 경남, 울산 지부 : 필수교육 5시간 / 기타 지부 : 선택교육 5시간).

등록 기간은 10월 28일(수)까지며, 수의사는 물론 수의대생·대학원생도 참가할 수 있다.

김준일 영남수의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은 “1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의미가 큰 행사인 만큼, 이번 영남수의컨퍼런스는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더욱 많은 분께 안심할 수 있는 뜻깊은 배움과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대동 영남수의컨퍼런스 준비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온라인상에서 양질의 학술프로그램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모두 함께 ‘즐거움의 장,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함이 10주년을 맞이하는 영남수의컨퍼런스의 새로운 시도”라고 전했다.

제10회 영남수의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영남컨퍼런스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다.

강원 ASF 5일째 추가 의심신고 없어‥한돈협회, 멧돼지 근절 촉구

강원도 화천에서 재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확산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경기·강원 북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돈협회는 화천 ASF 발생원인으로 야생 멧돼지 관리 실패를 지목하며 근절 대책을 촉구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3일 경기·강원 양돈농가 1,245개소에 대한 전화예찰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17일 최초로 발생했던 ASF가 10월 9일(제14차)까지 이틀에 한 곳 꼴로 발생농장이 늘어났던 것에 비하면 초기 확산 조짐이 보이지 않는 셈이다.

중수본은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농장관계자 산행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16일부터 2주간 양돈농장 예찰 강화 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시군 14개 지역에 위치한 양돈농장 395개소를 대상으로 1주차 임상검사와 2주차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ASF 양성 멧돼지 발견지점 반경 10km 이내에 위치한 농장과 ASF 발생농장 역학 관련 농장 등 182개소는 매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화천 ASF 발생농가(제15차)의 경우 도축장에서 의심축이 발견되기 전날 실시한 출하 전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점을 볼 때, 예찰을 강화한다 하더라도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중수본은 “한돈협회와 협조를 통해 접경지역 양돈농가 395개소가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토록 하고 소독 상황을 사진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화천의 발생농장 2곳과 예방적 살처분 농장 3곳(화천1, 포천2)의 돼지 4,077마리에 대한 살처분은 매몰·랜더링 처리까지 완료됐다.

한편, 한돈협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화천 ASF 발생원인으로 야생멧돼지 통제 정책 실패를 지목했다.

한돈협회는 “화천은 ASF 양성 멧돼지가 가장 많이 발견된 시군”이라며 “이번 발생농장 인근에도 다수의 ASF 양성 멧돼지가 발견됐지만, 환경부는 멧돼지 감축에 대한 근본적 대책은커녕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통제하지 못한 멧돼지로 인해 ASF 발생이 사육돼지 농장의 방역소홀로 전가돼 살처분, 이동제한, 희망수매 등의 불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협회는 “멧돼지 감축정책은 없고 집돼지 감축 위주로 정책이 수립되고 있다. 광역울타리도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3년간 매년 75%씩 멧돼지를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부가 유지해 온 멧돼지 대책에서 벗어나 개체수 감소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수본은 화천군에 포획틀, 포획트랩을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광역울타리 최남단 노선으로부터 북쪽으로 10km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는 엽견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제한적인 총기포획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날 화천 지역의 광역울타리 현장을 점검한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울타리 출입문 닫힘상태 유지와 손상 복구 등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 달부터 야생동물 질병관리 기능이 광주에 신설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 이전됨에 따라, 인천에 위치한 환경과학원에 현장대응센터를 마련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조 장관은 “농가 차원의 철저한 방역과 멧돼지 관리대책이 상호 조응할 수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함안군수의사회, 지역인재 양성 위한 장학금 기탁

(사진 : 함안군청)


경남수의사회 함안군 분회(회장 전형배)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전형배 함안군수의사회장은 12일 조근제 군수를 예방하고 장학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함안군수의사회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00만원씩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전형배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데 소중히 쓰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근제 군수도 “장학재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

충북대 수의대, 中지린대와 반려동물 중개의학 연구 협력

(사진 : 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 반려동물 중개의학암센터(센터장 최경철)가 8일 중국 지린대학과 상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센터장 최경철 교수를 비롯한 남상윤 학장, 김수종·현상환 교수 등 충북대 수의대 관계자와 중국 지린대학 김영훈(Jin Yong Xun) 동물과학대학 실험동물센터장(수의학과 교수)이 자리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중개의학 분야의 연구선도모델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상호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핵심 연구원을 교환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대 반려동물 중개의학암센터는 2017년 과기부·한국연구재단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에 선정돼 정부출연금과 청주시 지원금 등 46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남상윤 충북대 수의과대학장은 “전국 수의대 최초로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 사업을 진행하며 우수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검역본부, 해외 동물질병 데이터 자동 수집 프로그램 개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해외 동물질병과 인수공통감염병 발생상황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한다. 검역본부는 ‘해외 동물질병 DB 자동구축 프로그램’ 개발을 9월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세계동물질병정보시스템(WAHIS)에 게시되는 질병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전환, 국가별·질병별 발생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검본은 “개발 전에는 수시로 WAHIS와 국내외 언론을 일일이 접속해 번역 후 보고하는 방식으로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됐다”며 “향후에는 수출국 질병 정보를 빠르게 확인해 수출입 동축산물 검역과 국내 방역에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및 해외 주요 언론 사이트에 게재되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동물질병 관련 소식도 자동으로 검색 후 번역하여 데이터베이스로 추출한다.

문운경 검본 위험평가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질병 발생 정보 알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젊수 카드뉴스] 정치하는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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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인물사전 75] 경북대 수의내과학 교실 창설 `이현범`

한국수의인물사전 75. 이현범(李鉉凡, 1932~2016). 경북대 수의학과 교수, 수의학과장, 학생과장, 동물병원장, 임상수의학 전공주임 역임, 돼지질병학·가축질병학·견병학 등 10권 저술, 한국우병학회 회장, 문교부장관 표창, 황조근정 훈장 수훈.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호는 안산(安山)이며, 1932년 12월 9일(음력)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안산리에서 태어났다.

1945년 해리초등학교, 1951년 고창중학교(6년제), 1955년 전북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57년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67년 10월 일본 문무성 초청 장학금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1969년 5월 동경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1972년 11월 6일 「X-선 조사 감염자충에 의한 돈폐충증의 면역에 관한 실험적 연구」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어릴 적부터 학문에 대한 열정이 강해 대학 졸업 때까지 1등을 놓친 적이 없었다.

석사 과정 재학 중이던 1956년 1월 7일 지도교수인 김용필 박사를 따라 대구로 옮겨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과 조교로 발령받은 후 전임강사(1961. 2.~1963. 7.), 조교수(1963. 7.~1969. 8.), 부교수(1969. 9.~1972. 1.), 교수(1972. 2.~1998. 2.)로 42년 2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수의학과장, 학생과장, 동물병원장, 임상수의학 전공주임을 역임하였다.

조교 시절에는 학과 살림살이와 병리학실습을 보좌(김용필 교수)하면서 조직학과 기생충학 강의를 담당하였으며, 전임강사 승진과 함께 수의내과학 교실을 창설하여 임상에 주력하면서 대구, 경북의 축산발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재임 기간에는 주로 기생충병, 무기질 결핍, 중금속 중독에 관하여 임상학적으로 연구하여, 우리나라 한우의 제4위에 기생하는 위충이 당시까지 알려졌던 염전위충(Hemonchus contortus)이 아니라 우대구위충(Mecistocirrus digitatus)이라는 것을 밝혔으며, 1980년대를 전후하여 우리나라 양돈업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던 원인 불명의 피부 질병이 사료 내 아연 부족에서 기인한 이른바 부전각화증(parakeratosis)이라는 것을 밝혔다.

재임 중 60여 편의 논문과 『돼지질병학』, 『가축질병학』(총론·우병학), 『견병학』 등 10권을 저술하였고, 문하생으로 박사 6명, 석사 11명을 배출하였다.

학회 활동으로 1996년 5월부터 1998년 4월까지 한국우병학회 회장을 비롯하여 대한수의학회 감사, 한국임상수의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수의학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하였다. 사회 활동으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자문위원, 경북대학교 새마을기술봉사단 전문위원, 도덕성회복국민운동본부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부장,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분원장, 전주이씨 종묘대제 아헌관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경북대학교 위상을 높이는 데 헌신하였다.

1981년 「국민교육헌장」 선포 13주년 기념 문교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였으며 정년퇴임(1998. 2.) 때에는 황조근정 훈장을 수훈했다.

부인 김연식과 슬하에 1남 6녀를 두었으며, 2016년 4월 4일 영면하였다. 글쓴이_권오덕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제17회 서수컨퍼런스 온라인으로 진행…23일까지 1차 사전예약

국내 최대 반려동물 임상 학술대회인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이하 서수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서수컨퍼런스 준비위원회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대면 회의가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 주최로 개최되는 제17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는 11월 7일(토)~8일(일) 이틀간 실시간 생중계되고, 11월 9일(월)부터 22일(일)까지 2주간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컨퍼런스 주제는 ‘노령견 및 고양이 질환 마스터’이며, 총 31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 중 12개 강좌는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수의과대학 교수 및 임상수의사 31명이 강사로 나선다.

온라인 컨퍼런스 동안 후원사들의 전시회를 시청할 수 있는 ‘E-Booth’도 운영된다.

서울지부 소속 수의사 최대 10시간, 타 지부 5시간 수의사 보수교육 시간 인정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접속 시간에 따라 수의사 보수교육 시간 인정을 받을 수 있다.

1일 접속 시 최대 5시간의 보수교육 시간이 부여되며, 서울시수의사회(서울지부) 회원은 이틀간 최대 10시간, 타 지부 회원은 최대 5시간이 인정된다.

1차 사전예약 기간은 10월 23일(금)까지이고, 2차 사전예약 기간은 10월 24일(토)부터 11월 5일(목)까지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안전을 고려해 개최형태를 온라인으로 변경했지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가 보여준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수의료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10,000명 이상의 참가자 규모로 행사를 계획·준비하고 있으며, 최신 임상 경향이 공유되고, 국내외 협력업체 간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가 형성되는 교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7회 서수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신청은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다.

바이오노트 Vcheck, 심장 바이오마커 고양이 NT-proBNP 키트 출시

바이오노트가 “고양이 심장질환의 진단·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Vcheck Feline NT-proBNP 키트가 10월 8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의 국내 허가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Vcheck 형광면역측정장비로 정량분석이 가능한 바이오마커로는 11번째다.

심장근육 세포에서 분비되는 proBNP로부터 분리된 NT-proBNP는 심근의 확장이나 이상시 과도하게 많이 분비되는 체내 혈중 호르몬이다. 고양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심장질환인 비대성 심근증(HCM, Hypertrophic Cardiomyopathy)을 검사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비대성 심근증은 나이 어린 고양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심장병이 있더라도 뚜렷한 임상 증상이 없을 수 있어 전 연령의 고양이에서 주기적인 스크리닝 검사가 요구된다.

바이오노트가 새롭게 출시한 feline NT-proBNP 키트는 당사 형광면역측정장비 Vcheck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노트 측은 “단순한 음·양성 결과가 아닌 키트검사 결과의 정량값을 바탕으로 심장질환의 조기 진단과 심각도 판단, 치료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100ul의 혈청 샘플로 10분 이내로 정량적 결과를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심장질환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심장초음파검사가 전문장비 구비나 비용 문제로 인해 내원한 고양이에게 주기적으로 적용하기가 쉽지 않지만, Vcheck NT-proBNP 키트를 활용하면 1차 키트검사로 심장병 가능성을 평가한 후 추가적인 흉부 방사선 검사나 심장초음파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호흡 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에서 원인이 심장질환인지 호흡기질환인지 감별해야 할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바이오노트 측은 “(NT-proBNP 검사를 통해) 임상적으로 무증상인 고양이에서의 심장질환 초기 스크리닝과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에서의 원인 감별이 가능하다”며 “특히 NT-proBNP 농도의 정량적인 측정을 통해 심장질환의 심각도를 평가하고, 심부전 치료 중인 환묘에서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는데 본 검사가 더욱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그 외 바이오노트의 형광면역측정장비 ‘Vcheck’은 급성염증기단백질(CRP, SAA), 췌장염(cPL, fPL), 혈액응고(D-dimer), 신장(SDMA), 내분비호르몬(cortisol, T4, TSH, progesterone), 개 항체가3종(CPV, CDV, CAV Ab), 고양이 항체가3종(FPV, FCV, FHV Ab) 등의 다양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

바이오노트 측은 “올 12월에는 개 심장질환의 심각도 판단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Canine NT-proBNP 키트도 Vcheck 항목에 추가하여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Vcheck Feline NT-proBNP 키트 구입 문의 및 Canine NT-proBNP 키트 출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노트(031-211-0516)에 문의할 수 있다.

Vcheck Feline NT-proBNP 자세히 보기_한글(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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