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예방적 살처분 거부 산안마을 `과학적 방역 원한다`

방역당국의 예방적 살처분 명령을 거부한 화성 소재 친환경 산란계 농장 ‘산안마을’이 18일 경기도에 살처분 명령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20일 화성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한 ‘산안마을 예방적 살처분, 지역에서 답을 찾다’ 온라인 토론회에는 당초 주최 측의 예상을 뛰어 넘는 인원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산안마을은 지난달 23일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화성시 향남읍 소재 산란계 농장(22차)으로부터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예살 대상에 포함됐다. 같은 날 화성시가 내린 예살 명령을 거부한 상태다.

예살 행정명령 계고를 거듭 거부한 산안마을은 18일 경기도에 살처분 명령 취소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방역당국의 예살 명령을 거부한 농장은 산안마을이 두 번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첫 거부 농장이었던 익산 참사랑농장의 사태 경과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2017년 고병원성 AI 예살 명령을 거부했던 참사랑농장은 산안마을과 마찬가지로 전북도청에 살처분 정지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된 가운데 살처분 명령 취소소송을 벌였지만, 3년여의 법정다툼 끝에 패소했다.

동물권행동 카라 김현지 정책팀장은 “비록 패소했지만 재판과정에서 행정청이 위험도 평가 없이 살처분 명령을 내리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살처분 명령권자는 지자체이지만, 스스로도 권한이 없다고 인식할 정도로 기계적 살처분을 남발하고 있었다. 결국 중앙정부의 방침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은 관할 지자체장에게 살처분 명령 권한을 부여하고 있지만, 예살 범위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에 못 박아 두고 있다. 시도 지방가축방역심의회가 살처분 대상 축소를 건의할 수 있지만 농식품부 장관의 결정이 필요하다.

지역 방역당국이 예살 범위를 줄이면서도 AI 확산을 막아난 사례도 소개됐다.

2016년 12월 경남 양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지만, 예살 범위는 발생농장 반경 500m 이내로만 제한하고 주변의 나머지 농장들은 철저한 방역을 조건으로 살려냈다는 것이다.

가까스로 예살을 피한 농가들은 이동제한 기간 중 매일 AI 항원검사를 실시하고, 달걀도 별도의 환적장을 마련해 가공장에 직판하는 방법으로 수평전파 위험을 줄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 윤종웅 가금수의사회장은 예방적 살처분에 대해 “평시에 농장의 차단방역 역량, 매개체, 축산 관련 동선 등을 분석한 역학자료를 보유해야 하지만, 현재는 단순히 반경을 그려 적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현지 팀장도 “동물보호단체라고 비과학적일 것이란 편견이 있지만, 저희가 원하는 것이 과학적 방역”이라며 “역학조사 기반으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병원성 AI 백신 검토 필요성도 제기됐다.

윤종웅 회장은 “백신을 도입하더라도 살처분을 병행해야 하지만, 효과적인 보조수단으로 피해를 훨씬 줄일 수 있다”며 “경제적 효과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미 고병원성 AI 백신을 곧장 만들 수 있는 뱅크가 운영되고 있고, 방어력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종웅 회장은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따지는 프레임을 벗어나 백신정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교생에게 수의대 알려요` 경북대 수의대 KNU 오픈캠퍼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지난 12일, 13일, 20일 사흘간 KNU 오픈캠퍼스를 개최했다.

경북대학교 입학처가 주관하는 KNU 오픈캠퍼스는 대구지역 고등학생 1, 2학년에게 대학의 전공학과에 대한 사전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매년 오픈캠퍼스를 통해 수의과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공체험 및 대학생 멘토와의 간담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동물병원 견학을 제외한 전공특강으로 축소 운영됐다. 먼저 김태완 교수(수의생리학)와 조길재 교수(말의학)의 학과 소개 및 입시 설명, 배슬기 교수(수의내과학)의 부속동물병원 및 임상수의학 시스템 소개가 진행됐다. 이후, 고교생과 수의과대학 재학생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는 마스크 착용 및 간격 유지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 후 만족도 조사를 완료한 학생에게는 참가 확인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김다원 기자 kimdawonxx@gmail.com

네오딘바이오벳·아인플로우,동물산업 발전 위해 MOU 체결

주식회사 네오딘바이오벳(대표 안덕준, 사진 오른쪽)과 주식회사 아인플로우(대표 김용희, 사진 왼쪽)가 19일(화) 네오딘 본사에서 동물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자인 사업 부분 ▲동물병원 서비스 부분에서 차별화된 품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덕준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일선 동물병원에 보다 편리하고 개선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우수한 검사 품질을 통해 국내 동물병원의 검사와 진단이 더욱 정확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인플로우 김용희 대표는 “네오딘바이오벳 측과 공통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동물 업계에 대한 방향 설정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네오딘바이오벳은 국내외 수의과학 분야의 우수한 인력과 협업 기관을 확보하여 최신 검사 및 분석을 제공하는 동물전문 검사센터다. 2021년을 기점으로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부분에서 변화와 개선을 추진 중이다.

올해 1월 서비스를 시작한 동물병원 광고·디자인 종합 에이전시 아인플로우는 현재 많은 동물병원에서 컨설팅 문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한정애 `가습기살균제 유해성 증명 위한 추가 동물실험` 발언에 동물단체 `반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20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한 후보자는 특히, 현재 유해성 논란이 있는 CMIT와 MIT와 관련해 “어떤 추가 실험이 필요할지 살펴보겠다”고 말했으며, “기존 소형 동물실험이 아닌 중형 이상의 동물에 대해 동물실험의 원칙을 지키며 실험을 진행해 공소 유지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보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 기업이 최근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한 의견이었다.

이에 대해 동물해방물결이 성명을 발표하고 반대 입장을 전했다.

동물해방물결은 “질의응답 내용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추가적인 동물실험은 애꿎은 동물만 희생하는 일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임상 증거가 충분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동물실험을 언급한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다.

동물해방물결은 “보건 의료계와 독성학계 전문가들이 인체에서 피해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가장 분명한 인과관계라고 말했으며, 문제 된 가습기살균제 제품을 사용한 피해 신고자가 1,077명 중 가습기메이트로 인한 피해 인과관계가 확인된 피해자가 97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조사위원회가 가습기메이트만 단독으로 사용했던 가정에서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도 폐 섬유화, 기관지확장증, 천식 등 건강피해를 똑같이 입은 사실을 확인·발표한 바 있다”며 “종을 불문하고 피해자들 모두 임상 증거가 충분한 상황에서, 피해자를 적극 돕지는 못할망정, 면죄를 위해서든 돈벌이를 위해서든 동물실험을 더 하겠다는 기업만 좋아할 질문과 답변의 연속이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는 가습기살균제 분과가 있고, 이곳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사례를 조사 중이다.

동물해방물결은 마지막으로 “환경부와 국회는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말고, 책임 있게 가습기 살균제 항소심을 지원하길 바란다”며 “그러면 더 이상 죄 없는 존재들의 희생이 요구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인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동물복지국회포럼 회원으로 활동하며 동물보호법 개정 등 동물보호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경기도수의사회·한국마즈,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양이 사료 지원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과 한국마즈가 올해도 따뜻한 고양이 사료 기부에 나섰다.

두 단체는 20일(수) 오후 캣맘 사료지원 행사를 개최하고, 봉우리 등 총 8곳의 경기도 지역 캣맘·보호단체에 고양이 사료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사료는 마즈의 위스카스 오션피쉬 7kg 사료 180포로 약 612만원 상당이었다.

경기도수의사회와 한국마즈는 지난해부터 캣맘들과 길고양이 보호단체를 위해 꾸준히 사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후원이 줄어들어 힘든 단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다.

지난해 3월, 1.6톤의 사료 기부를 시작으로, 제1회 경기도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TNR Day)에 고양이 간식 템테이션을 지원했으며, 5월에는 지역 캣맘단체에 500kg의 사료를 전달한 바 있다.

한국마즈 최성욱 본부장은 “매년 사료를 지원해왔으나 올해는 판매 물량도 부족한 상황이라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을 알기에 최대한 지원 가능한 물량을 만들었다”며 “경기도수의사회 봉사활동과 캣맘 분들의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견 마이크로칩 동물등록 의무화+수의사 확인 의무 법안 나와

허은아 의원(@허은아 의원실)

맹견의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을 의무화하고, 수의사가 동물을 진료할 때 내장형 칩 장착 및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법안이 나왔다.

허은아 의원(사진, 국민의힘)이 이와 관련된 동물보호법과 수의사법 개정안을 동시에 대표발의한 것이다.

참고로, 허은아 의원은 지난해 8월 동물병원 진료비 공시제 수의사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지난달 탈취제를 뿌린 동물병원이 논란이 되자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CCTV 설치 여부, 의료과실로 인한 의료분쟁에 대한 자료를 요구한 바 있다.

허 의원이 19일 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맹견의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을 의무화하고, 지자체 및 사설보호소 등에서 동물을 기증·분양하는 경우에도 내장형 칩 동물등록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동물등록 방법에는 내장형 마이크로칩(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이외에도 외장형 태그가 있으나, 맹견과 기증·분양될 동물은 내장형으로만 등록하도록 한 것이다.

같은 날 발의한 수의사법에는 수의사가 동물을 진료할 때 마이크로칩 등록 및 작동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필요한 경우 마이크로칩 장착 의무 등을 알려야 한다. 예를 들어, 맹견이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진료 시 이를 확인하고 마이크로칩 등록을 해야 한다고 설명해야 하는 것이다.

2개 법안은 서로 연동되어 있으므로, 한 개 법안이 의결되지 않거나 수정의결될 때에는 나머지 법안도 이에 맞추어 조정되어야 한다.

허은아 의원은 “맹견이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부착하고 있으면 거친 움직임으로 인하여 탈착될 수 있고, 맹견의 소유자가 임의로 탈착하여 맹견을 방치할 경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크며, 유실·유기동물이나 피학대 동물 중 소유자를 알 수 없는 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나 민간 동물보호소 등에서 등록대상동물을 기증하거나 분양하는 경우 이력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현행법상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다.

[무료 웨비나] 동물병원의 새로운 수익 모델 `가스분석`

메디컬 에듀 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이 운영하는 베터플릭스(veterflix.com)가 ‘가스 분석’에 대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27일(수)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제일 2차동물메디컬센터 박준선 응급원장이 강사로 나서 ‘산염기 균형을 치료에 적용 및 이해하기 위한 가스 분석의 입문 과정’을 주제로 ‘pH로 산혈증, 염기혈증 구분’, ‘PCO2로 대사성, 호흡성 구분’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가스 분석은 사람 의료에서 응급상황 시 가장 먼저 수행하는 검사다.

베터플릭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번 웨비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채팅을 통해 강사에게 직접 질문할 수도 있다. 이번 웨비나는 총 7회로 이뤄진 가스 분석 웨비나 시리즈의 1회차 강의이며, 이후 과정은 베터플릭스 가스 분석 웨비나 페이지(클릭)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준선 원장은 “가스분석기 도입을 통한 ‘가스 분석’은 동물병원의 강력한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산증과 염기증이 무엇인지, 가스분석기기로 어떤 DDX를 판단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자”고 설명했다.

웨비나 참여 인원 중 설문조사에 응한 수의사에게는 추첨을 통해 클럭 마사지기와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한편, 베터플릭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무료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수의안과 Advanced 수술교육’ 웨비나 과정, ‘수의마취실습 웨비나’ 과정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가스 분석 무료 웨비나 신청 페이지(클릭)

동물용의약품 279개 품목 안정성·유효성 재평가한다

올해 279개 품목의 동물용의약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진다. 안전한 동물용의약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함이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재평가 대상 279품목은 항생제, 해열·진통·소염제, 대사성약 등 화학제제 18제제 262품목과 돼지 증식성 회장염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4제제 17품목이다.

최종결과는 내년 5월에 공시될 예정이다.

동물용의약품 재평가를 신청하지 않은 품목과 재평가 결과 유용성이 인정되지 않는 품목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재평가 미신청 품목: (1차) 업무정지 1개월, (2차) 업무정지 3개월, (3차) 허가취소 / 유용성 미인정 품목: 해당 품목의 허가 취소 및 유통 중인 제품 회수‧폐기>

김용상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재평가를 과학적·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하고 유효한 고품질의 제품이 시장에 공급되어 동물의 건강증진 및 동물약품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역본부는 2009년부터 허가받은 동물약품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등 재평가 제도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총 114제제 2,774품목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됐다.

2021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97.4%…4년 연속 97% 이상

제65회 수의사 국가시험이 97.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4년 연속 97%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유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월 15일(금) 안양공업고등학교와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시행된 제65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19일(화) 발표했다.

합격 여부는 응시자 본인이 검역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조회할 수 있다.

제65회 수의사 국가시험에는 국내 10개 수의과대학 출신 539명과 외국 대학 출신자 5명 등 총 544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530명이 합격하여 97.4%의 합격률을 보였다. 시험 접수를 한 548명 중 4명은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281점(100점 환산기준 80.3점)이었다.

연도별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2015년 제59회 시험에서 85.1%를 기록한 뒤, 2016년 97.2%, 2017년 96.1%, 2018년 96.9%, 2019년 97.1%, 2020년 97.7%를 보였다.

수의사 국가시험은 국내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과 외국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 및 그 나라의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 방역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보건소 등 방역 당국과 협조체계를 유지했다. 또한, 안전한 시험 시행을 위한 대책반을 편성하는 등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준수했다.

검역본부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의사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후, 수의사 면허발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월 중순에는 수의사 면허증이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 차세연 교수, OECD CRP 자문위원 선정


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 차세연 교수(사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지속가능농업 공동연구프로그램(OECD CRP)의 과학자문기구 위원으로 선정됐다.

차세연 교수는 6인으로 구성된 CRP 과학자문기구 위원 중 한 명으로 선발돼 2022년부터 6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연구자의 가금류 질병 연구 성과를 국제기구 심사위원이 인정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6년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 사업에 선정돼 개소한 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센터장 장형관)는 가금질병 분야의 연구와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한 차 교수는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기후대학,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역임했다.

OECD CRP는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OECD 회원 37개국 중 한국을 포함한 2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중 한국, 일본, 스위스, 뉴질랜드, 스페인, 벨기에에서 각 1인이 참여하는 과학자문기구는 OECD CRP의 연구프로그램 운영을 자문하고 국제회의 지원대상을 평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국내를 위협하는 주요 동물전염병이 모두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질병인 만큼 국제 연구네트워크 강화가 국내 방역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경 수의사 `유퀴즈` 신축년 특집 출연‥20일 방영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이한경 김제 행복을찾는동물병원장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소 임상수의사 현장을 소개한다.

오는 20일(수) 밤 8시 40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90회는 신축년 소띠 해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이한경 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28년차 소 임상수의사의 일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19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한경 원장은 “사람이 아프면 목숨이 다할 때까지 치료해주지만 소는 산업동물이라 솟값보다 많이 나오는 치료비는 농민들이 달가워하지 않는다. 소를 살릴 수 있을 것 같은데도 포기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며 소 임상수의사의 애환을 내비치기도 했다.

20일 방영될 유 퀴즈 온 더 블록 90회에는 이한경 원장과 함께 이정화 서예가,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 개그맨 김민수·김해준, 가수 김진호가 출연한다.

경기도,수의연구사 1명·수의주사보 39명 채용

경기도가 수의사 공무원을 대거 채용한다. 경기도인사위원회는 18일 2021년도 제1회·제2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수의연구사 1명, 수의주사보(수의7급) 3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수의연구사 1명은 도청에 배치되고, 수의주사보의 경우 도청에 13명, 수원 1명, 고양 1명, 용인 5명, 성남 1명, 화성 1명, 의정부 2명, 광주 1명, 광명 1명, 하남 2명, 안성 1명, 포천 1명, 의왕 1명, 양평 1명, 여주 1명, 가평 1명, 연천 1명에 배치될 예정이다.

선택형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필기시험 과목은 수의미생물학, 수의보건학, 수의전염병학이다. 각 과목별 20문항씩 총 60문항을 1시간 이내에 풀어야 한다.

수의연구사와 수의주사보의 경우 수의사 면허소지자만 지원 가능하며, 거주지 제한 요건은 없다. 수의학 등 관련 분야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의 경우 ‘보건연구사’에도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1월 26일(화) 오전 9시부터 28일(목) 오후 6시까지다. 필기시험은 2월 27일(토)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의인물사전 84] 양돈협회장에서 대수 회장까지 `전동용`

한국수의인물사전 84. 전동용(全東龍, 1932~2010). 농수산부 촉탁직 공무원, 일산농장 농장장, 연암전문학교 초대 학장, 대한양돈협회 회장, 민정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민자당 농림축산분과위원장, 대통령 직속 농어촌발전위원회 위원, 대한수의사회장, 축산신문사 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한국양돈진흥사업회장,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장, 산업표창(산업의장), 국민훈장 목련장, 자랑스러운 서울특별시민상,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인상.

본관은 천안(天安)이며, 1932년 6월 20일 충청북도 청주군 탑동에서 부 전홍준과 모 황복연의 5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향리에서 청주농업학교 수의축산과와 충북대학교 축산학과를 거쳐 1956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81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과 1990년 건국대학교 농축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와 축산경영학 석사 학위를 각각 취득하였다. 농수산부 축산국에 재직 중이던 1968년에는 일본 농무성 축산시험장에서 축산 실무 연수를 하였다.

1956년 대학 졸업 후 바로 농수산부 축산국 축산과에서 촉탁직으로 5년간 공직 생활을 하였으며 1960년대 초에는 당시 축산 기업의 시조 격인 천우사(天友社, 사장 전택보)에서 운영하는 일산농장(주로 양계업)에서 농장장으로 잠시 근무한 적도 있다. 또한, 현 LG 계열인 럭키금성사(대표 구본무)에서 1973년에 설립한 연암전문학교(현 연암축산원예전문대학)의 초대 학장으로 축산 전문인 양성에 관여하기도 했다.

그 후 수의사로서의 전공과 현장 경험을 살려 독자적인 양돈 사업에 뜻을 두고 1975년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대평리에 동화농산을 설립함으로써 양돈업에 본격적으로 투신하였다. 이후 우리나라 축산업 육성, 특히 양돈 산업의 기틀을 세우는 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였다. 그래서 1982년부터 1998년까지 대한양돈협회 회장직을 무려 16년간(제7~12대) 역임하면서 초창기 한국 양돈 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헌신하였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여당인 민정당 서울특별시당 부위원장 및 민자당 농림축산분과 위원장(1990), 대통령 직속 농어촌발전위원회 위원(1994) 등을 역임하면서 정치 권력까지 활용하였다. 즉 축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모든 양축업에 부담을 주는 배합사료 부가가치세의 영세 적용을 위한 관련세법을 개정하는 데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였다. 이 밖에도 산물 가공 업무를 보건사회부에서 농림수산부로 일원화하는 일과, 마사회를 문화체육부에서 농림수산부로 이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대한수의사회장(1985), 축산신문사 회장(1986), 양돈진흥사업회 대표이사(1987),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1988), 한국양돈진흥사업회장(1994) 등 관련 단체의 대표로 활약하였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장(1983),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동창회장 및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동창회장, 한일친선협회 부회장, (재)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장학재단 이사장,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천안 전(全)씨 대종회 회장직을 맡아 종사의 일에도 헌신하였다.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표창(산업의장), 국민훈장 목련장, 자랑스러운 서울특별시민상,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인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10월 1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했으며, 부인 김정열과 슬하에 1남(영주) 3녀 (영자, 영미, 수연)를 두었다. 글쓴이_정영채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 

– 한국수의인물사전 인물 보기(클릭)

코리아펫쇼, 3·6·9월 올해도 반려동물 보호자 찾아 간다

<㈜더페어스가 당초 3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예정이던 제28회 코리아펫쇼 2021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4월 16~18일로 연기됐음을 알려왔습니다-편집자주>

국내 대표 반려동물 박람회 중 하나인 코리아펫쇼가 올해 개최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코리아펫쇼는 3, 6, 9월 세 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코리아펫쇼는 1999년 국내 첫 반려동물 박람회로 출범했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 소개뿐만 아니라 중국, 이탈리아, 터키 등의 펫박람회와 함께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27회 코리아펫쇼에는 사료, 간식, 용품, 액세서리 등 반려동물 관련 기업 92개사가 참여했다. 1만여명의 일반참관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올해 코리아펫쇼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첫 선을 보인다. 6월(4~6일)에는 학여울 SETEC에서, 9월(3~5일)에는 양재 aT센터를 다시 열린다.

관람 사전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펫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젊수 카드뉴스] 공무원 수의사

수의사들이 운영하는 ‘젊은 수의사’에서 수의계 현안에 대한 컨텐츠와 카드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젊은 수의사’의 동의를 얻어, 카드뉴스를 게재합니다. 더 많은 컨텐츠는 젊은 수의사 페이스북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카드뉴스는 수의사 공무원에 대한 내용입니다.










젊은 수의사 페이스북 페이지(클릭)

젊은 수의사 인스타그램(클릭)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