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코로나19, 막연한 두려움 피해야‥관리방법은?

국내 반려동물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대한수의사회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는다”며 과도한 불안감을 자제해달라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람 감염 있다고 반려동물을 내보낼 필요는 없다

지난해 10월까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사례는 개 12건과 고양이 37건이다. 지난해 2월말 홍콩의 확진자가 기르던 반려견에서 첫 감염사례가 확인된 후 전세계 12개국에서 발생사례가 보고됐다.

OIE와 미국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들 발생사례는 모두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과 접촉하여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전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경우는 없다.

때문에 반려동물에서의 코로나19 관련 주의사항은 일반적인 방역 수칙과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수의사회는 반려동물이 집 밖의 사람이나 동물과 접촉하는 것을 피하고, 고양이가 가능한 집에 머물도록 권장하고 있다.

개와 산책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주변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1.5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사람과 동물이 많이 모이는 반려견 놀이터나 공공장소 방문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보호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다른 사람과 격리되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과의 접촉도 피해야 한다.

다른 가족 구성원 등에게 반려동물을 돌보도록 하고 쓰다듬기, 안기, 뽀뽀하기, 잠자리 공유하기 등을 삼가야 한다.

미국수의사회는 “아직까지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확산시킬 위험은 적다”며 “가족구성원 중에 코로나19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반려동물을 제대로 돌볼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내보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긴급상황 속에 사람과 반려동물이 서로 의지해야 하며, 수의사가 이들 모두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반려동물이 코로나19 양성이라고 해당 시설을 폐쇄하거나, 양성 환자를 안락사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동물 코로나19 검사 필요하다면..검사주체·판단기준·양성 시 관리방안 정해야

미국에서는 지난해 반려동물 대상 코로나19 검사서비스가 상용화됐다. 확진은 미국 농무부 국립수의연구소(NVSL)에서 내리고 있다.

다만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아직 희박한데다 반려동물의 호흡기·소화기 병증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없는 만큼, 일상적인 코로나19 검사는 추천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고려하기 앞서 다른 원인을 우선적으로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선 동물병원이 동물 코로나19 검사 필요 여부를 판단할 기준이나 양성 동물의 관리방안, 격리해제요건 등을 명문화해 제공하고 있다. 검사 실시 여부는 주치의와 주 방역당국 담당 수의사가 함께 판단한다.

반면 국내에는 아직 동물의 코로나19 검사체계가 확립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정에서 내원한 반려동물이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해도, 일선 동물병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어디로 의뢰해야 하는지, 의심동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확진자 가정의 반려동물 등에 대한 검사 여부와 수행방법, 양성 시 관리방안 등을 확립해 일선 동물병원에 보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반려동물에서 체계적인 코로나19 검사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수의사회에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상황실을 설치해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물학대 영상 촬영·제작 금지` 동물보호법 개정 발의

동물학대 행위를 담은 사진, 영상의 제작·촬영을 금지하는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서울 영등포구을)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의 동물학대 행위를 금지할 뿐만 아니라 이 같은 학대행위를 담은 영상의 유통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학대 영상의 판매, 전시, 전달, 상영과 인터넷 게재 등 2차 전파만 금지할 뿐 학대 영상의 제작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은 없다.

최근 채팅방을 통해 동물학대 영상을 공유한 ‘동물판 n번방’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이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답변 요건인 2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김민석 의원안은 동물을 학대하거나 사체를 훼손하는 등의 행위가 담긴 사진 영상물을 제작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수의학 A to Z①] Animal medicine specialists

수의학의 다양한 분야 및 이슈에 대한 수의대생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데일리벳 학생기자단 8기가 “수의학 A to Z”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수의학이라는 큰 틀 안에서 미리 학생들로부터 공모받은 알파벳에 따른 키워드를 정해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A부터 Z 키워드 기사가 계속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알파벳 A는 수의전문의(Animal Medicine Specialists)입니다.

최근 들어, 과목별 수의전문의 제도가 생기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에는 현재 내과, 피부과, 안과 전문의 과정이 생겼고, 수의외과전문의 과정도 생길 예정입니다. 수의병리학과 실험동물수의사회의 경우 자체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전문의가 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인턴 및 레지던트와 같이 특정 기간 동안 수련을 받고 전문의가 될 경우 이러한 사람을 ‘과정전문의(Diplomate)’라고 부릅니다.

아시아수의전문의, 미국수의전문의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할까요?

아시아수의내과전문의(DAiCVIM)의 경우, 3년간의 수련 과정 동안 2천건 이상의 내과진료를 봐야 하고, 80시간 이상의 저널 클럽,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1년에 2회 구두발표, 국내외 총 2편 이상의 SCI급 논문 발표 등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한 뒤, 필기, 구두, 실기의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의 자격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아시아수의전문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dailyvet.co.kr/news/academy/121415

미국수의전문의 과정도 보통 3년간의 레지던트 트레이닝을 거치고, 요구되는 케이스 수를 채운 뒤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마지막으로 전문의 시험을 보게 되고 그 시험을 통과한 수의사만이 전문의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미국수의전문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수의전문의 제도인 만큼 세부적인 기준들이 잘 세워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수의전문의 제도(한국수의전문의)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한국임상수의학회의 회장을 맡고 계신 김남수 전북대 수의대 교수님을 만나 얘기를 나눠보았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김남수 교수입니다. 현재 한국임상수의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한 명의 수의사로서 같이 얘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수의전문의 제도가 현시점에 한국에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일반의에 대한 전문성부터 키우는 게 우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의전문의는 근래 들어 관심이 많아진 것 같지만, 사실은 논의한 지 꽤 된 주제입니다. 무엇보다도 ‘전문의’의 정의를 명확히 해야 제도를 맞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의의 정의를 물었을 때, 어떤 로컬병원 원장님들은 ‘장인’이나 ‘명인’, ‘명의’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전문의를 ‘진료과목을 정해서 인턴/레지던트를 하고 전문의 수련 과정을 마쳤을 때 스스로 진료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명의가 아닌 거죠. 수의사는 이러한 전문의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논쟁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문의가 명의를 의미하는 게 아니고, ‘진료분과를 만들어서 진료에 대한 과정을 (사람 전문의처럼) 겪어서 간판을 붙일 수 있는 정도’가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호주/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진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전문의 제도가 시행된다면, 수련병원이나 교육 지도자 등 필요로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부분을 우선적으로 보강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교육과 케이스가 중요합니다.

우선 전문의가 된 사람의 지도하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학교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그에 따라 인성교육 등의 교육뿐만 아니라 전문화된, 커리큘럼화된 과정이 필요하겠죠. 다만 현재의 전문의과정은 교육이 아닌 ‘진료’를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만 그 모든 과정을 진행하기엔 케이스가 부족합니다. 대학병원의 장점이라고 하면, 사람이 많고 교수가 의료진이라는 것, 장비가 더 많고 공간이 더 크고 인적구성이 더 체계화되어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소동물 로컬병원이 더 좋은 경우가 많아요. 실제 필드(로컬병원)가 실력도 좋고 장비도 좋고 페이퍼도 많이 씁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학병원과 로컬이 연계를 맺어서, 로컬에 파견을 나가서 케이스를 경험하고 학교에서는 교육을 진행하면 제도 시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수의전문의의 (석박사)학위 취득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학자(학위보유자)와 의료인(임상전문가)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문제점은 수의과대학 대학원생들이 각자의 석·박사과정을 보내면서, 동물병원에서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당장은 적절하게 섞어서 보내고 있지만, 이를 양성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석·박사과정과 전문의과정은 달라서, 과정도 다르고 학위의 인정도 다릅니다. ph.D와 diploma의 차이죠. 미국의 경우는 전문의 취득에 특정 학위가 굳이 필요 없다고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의전문의 제도에는 국가의 인증은 없습니다. 그러나 조건만을 놓고 봤을 때, 전문의 인증에 충분하다고 보시나요?

조건들은 이미 충분합니다. 굉장히 많은 논의를 했고, 특히 외과의 경우에는 로컬병원 원장님들과 정말 많은 협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가의 인증은, 시간이 지나고 제도가 만들어지면 틀림없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수의사회에서도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선 대한수의사회의 인증을 받은 사람만 전문의(전문수의사)로 나설 수 있게 하자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발의된 적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사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면허를 주고 전문의 자격증도 보건복지부에서 줍니다. 세부 전공만 학회 소속이죠. 예를 들어, 성형외과는 보건복지부에서, 안면 등의 세부 전공은 성형외과학회에서 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의전문의 자격증은 농림부에서 받고, 분과는 학회별로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추후에 국가인증의 수의전문의제도가 생긴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 협회별 전문의 제도에서 배출된 전문의들은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시나요.

과정전문의처럼 인턴 1년/레지던트 3년을 보내고 전문의가 되는 제도가 생긴다면, ‘제도가 생기기 전의 사람들은 어떡하나. 불공평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을 겁니다.

이에 대한 한 가지 방법으로, 그 이전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조건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정전문의나 시험전문의처럼 ‘석사 2년 후 진료를 5년 정도 했다’ 이러면 자격을 주고 시험을 보게 해서, 시험을 통과하면 전문의가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지금 현재의 전문의 제도가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시험전문의 및 인정전문의가 지금 만들어져야 나중에 복잡한 부분들이 없어집니다.

옛날에 박사학위를 만드는 과정도 동일했습니다. 박사학위를 가진 선배들이 없어서 석사학위만 가지고 교수가 된 경우도 많았습니다. 한번은 박사학위를 다 준 적도 있었는데 이 경우 조건들이 있었습니다. 현직에 있고 몇 편 이상의 논문 등을 만족한 경우에만 준 것이죠. 미국을 제외한 유럽 등의 나라도 인정전문의와 같은 제도가 있다가 과정전문의로 넘어갔기 때문에, 동일하게 우리나라도 (과정전문의가 정착되기까지의 기간 동안) 인정전문의 제도가 생길 것입니다.

아시아수의외과학회 부회장도 역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독 외과가 내과, 피부과, 안과 등에 비해 아시아수의외과전문의 배출이 늦은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한국수의외과전문의 추진에 관해서도 진행 상황 및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현재 우리나라의 수의전문의제도는 안과, 피부과, 내과가 앞서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과는 아직 거기까지는 못 갔습니다. 다만, 빨리 가는 것이 좋은 게 아니고 제대로 가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의사처럼 과정을 잘 밟아서 본인이 진료를 잘할 수 있는 전문 과목을 찾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외과가 가장 뒤처지는 이유를 물어보셨는데,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외과는 대동물 포함/미포함, 마취 포함/미포함, 응급 포함/미포함, 정형외과 포함/미포함 등 굉장히 복잡한 분과입니다. 다행히 제도는 만들어졌고 2021년부터 시행하자고 하고 있는데, 정부로부터 지원받기 어렵다는 게 아쉬운 점이겠네요.

현재 반려동물 보호자는 수의전문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실제 전문의인지 아닌지 구분을 할 수가 없는 경우도 많은데요, 어떤 식으로 대처가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전문의라고 하면 최소한 국가에서 인정을 해줘야 하는데, 현재는 협회에서 인정한 것밖에 없습니다. 배출된 수의전문의에 대해서도 고발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고요. 아직까지는 국가인증의 제도가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느낍니다.

우선적으로는 대한수의사회 조직이 커져서 양성화되었으면 합니다. 수의사협회는 직원이 몇 명 없고 조직 규모가 작습니다. 일이 많은 데에 비해 협회가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 수의전문의를 생각하고 있는 수의사와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19년부터 대학원생들이 엄청 많이 옵니다. 외과전문의 제도를 시행한다고 하니까, 와서 석사학위라도 따려고 오는 것 같습니다. 전문의과정과 석·박사 트랙 자체가 다름에도, 불안하니까 그냥 오는 거예요. 이걸 해놓으면 과정 중에 인정전문의나 시험전문의의 문이 열릴까 봐서요. 틀리지는 않다고 봅니다. 일종의 보상이니까요.

다만 Vet school이란 전문대학원입니다. 우리나라 의학전문대학원, 로스쿨, 치의학전문대학원처럼 school의 의미를 생각해보시고 이런 부분들을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채정화 기자 wjdghk69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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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 예년의 2배‥발생 위험 여전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AI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2일과 23일 양일간 경기 이천, 충남 천안, 전남 무안, 경기 화성의 산란계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추가 확진됐다.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69차)은 48만여수 규모로 확진 전날인 21일 폐사 등 의심증상을 확인해 신고를 접수했다.

천안시 직산읍(70차)과 무안군 삼향읍(71차)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도 각각 10만여수 규모로 22일 방역당국에 의심신고를 접수했다.

화성시 양감면 소재 산란계 농장(72차)은 60만수를 기르는 대규모 농장으로 방역당국 예찰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사육규모가 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이어지며 피해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한 살처분 피해 규모는 2,400만여수에 달할 전망이다.

(자료 :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2021.1.21. 기준)

하지만 국내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AI 검출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추가 확산 위험도 여전하다.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야생조류에서 추가 확인된 H5N8형 고병원성 AI는 20건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누적 94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6-2017 겨울의 동 기간 검출수(42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13), 충남(10), 전남(9)이 뒤를 이었다.

중수본은 “전국 곳곳에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장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동물에 대한 사유의 스펙트럼 확장` 인문잡지 [한편] 4호 `동물`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더해,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이 전지구적으로 경고음을 내며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 흐름에 응답하듯, 지난 8일 출간된 민음사 인문잡지 <한편> 4호의 주제는 ‘동물’이다.

인문잡지 <한편>은 각 테마별로 다양한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의 글을 엮어 ‘책보다 짧고 논문보다 쉬운 한편의 인문학’을 담는다. 가볍고 얇아 읽기에 부담이 적지만, 깊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4호에서는 ‘동물’을 대주제로 수의학, 환경학, 인류학, 인류학, 철학, 경제학, 여성학, 한문학, 재료학, 조류학, 사회학 관점의 글 열 편이 실렸다.

‘동물에 대한 사유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자 한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

수의사 최태규는 ‘동물원에서의 죽음’을 통해 동물원 동물의 처우 개선 없이 그저 안락사를 부정적으로만 여기는 현실을 꼬집으며 “동물의 죽음을 어떻게 대하는지가 살아있는 동물의 삶의 질을 바꾼다.”라고 말한다.

동물보호업무를 담당하는 이소영 주무관의 ‘이름 없는 동물의 보호소’에서도 유기동물 보호소의 안락사 회피가 곧 ‘고통사’의 방치로 이어진다고 지적한다.

전의령은 ‘나만 없어, 반려동물’에서 미디어와 시장이 어떻게 반려인의 주체성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명한다.

김은주의 ‘고양이 앞에 선 철학자’는 데리다의 철학적 사유의 자취를 짚으며 인간과 동물 사이의 경계를 허문다.

동물과 인간은 오랜 세월 한 지구에서 공존하며 관계 맺어 왔다. 편집자 신새벽은 서문에서 “동물을 알기 위해서는 이미 다 알고 있다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며 사유의 긴장감을 느슨히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문잡지 <한편> 구독 및 자세한 사항은 민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지영 기자 0920cjy@naver.com

사람·반려동물 장례 함께 준비하는 상조서비스 나와

사람 상조와 결합된 반려동물 상조서비스가 국내에 출시된다.

반려동물 생활금융서비스 플랫폼운영사 ㈜펫핀스는 ㈜대명스테이션과 사람상조·반려동물상조 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명스테이션은 대명아임레디의 상조서비스 등 라이프서비스에 반려동물상조를 결합한 상품을 개발, 펫핀스 앱에서 판매한다.

펫핀스는 생활금융과 연계된 반려동물 상조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반려동물 장례식장 연계, 영업채널 역할을 수행한다.

결합 상품은 사람 상조가 포함된 라이프서비스에 가입하면, 일정 회차 이상 납입한 고객에게 45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펫핀스와 ㈜21그램이 22일 반려동물 상조와 연계된 고품격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준원 펫핀스 대표는 “반려동물 장례식장은 등록된 업체만 55개에 이른다”며 “보험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비보험영역에서 보완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가 반려동물 상조와 장례의 연계”라고 밝혔다.

대명아임레디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펫상조 결합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신구 21그램 대표는 “보호자들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공간과 장례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 상조서비스는 펫핀스(PetFins)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수의순환기학회, 2월 춘계 웹 컨퍼런스 연다

한국수의순환기학회가 오는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춘계 웹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의사 웨비나 플랫폼 inVETs에서 방영될 이번 컨퍼런스는 대회 양일간 참가자들이 편한 시간에 강의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연자로는 박희명 건국대 교수와 허지웅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박슬기 더클래스동물병원장이 참여한다.

박희명 교수는 ‘심장질병과 다른 질병 합병증 해결하기’를 주제로 병발 질환을 동반한 심장 환자의 장기적 관리방법을 소개한다.

미국수의응급중환자의학전문의인 허지웅 교수는 개와 고양이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병의 최신 진단·치료 경향을 다룬다. 기계적 인공호흡과 산소치료요법 적용 증례도 소개한다.

박슬기 더클래스동물병원장은 반려동물에서 발생하는 폐동맥고혈압을 주제로 진단과 장기적 약물관리법을 다룰 예정이다.

2021 한국수의순환기학회 춘계 웹 컨퍼런스 참가신청은 링크(클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진주서 국내 첫 고양이 코로나19 확진‥반려동물→사람 전파 근거 없다

(사진 : 국무조정실)

국내 고양이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며 “방역당국이 반려동물 관리 지침을 마련하여 불안감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확진된 고양이는 앞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된 진주 국제기도원에서 기르던 새끼고양이로 알려졌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모녀가 기르던 어미고양이 1마리와 새끼고양이 2마리 중 새끼고양이 1마리에서 확진된 것이다.

앞서 홍콩,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개, 고양이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국내에서 고양이 확진 사례가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보고된 반려동물 감염 사례들은 사람 확진자가 기르거나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된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는만큼 과도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전세계적으로 인간에서 반려동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반려동물 감염사례가 확인되고 있지만, 역으로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손 반장은 “현재 방대본에서 반려동물 감염과 관련해 해외 자료들을 수집하고 있다”며 “국내 발생한 반려동물 감염사례 여파 등에 대해서는 조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검사가 상용화되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별다른 검사체계가 없다.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 수의사회 동물병원과 연계해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을 임시보호하는 체계가 마련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 사례가 없다고는 하지만, 확진자의 반려동물을 임시보호는 하면서 검사는 하지 않은 셈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방대본은 사람과 동물 간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투명하게 공개하라”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반려동물 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등 불안감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반려동물 코로나] 진주 고양이보다 앞서 반려견에서 국내 첫 코로나19 키트양성

국내 고양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표된 가운데, 반려견에서 먼저 양성 의심 사례가 포착됐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대 생명공학연구동에 있는 벤처기업 프로탄바이오(대표이사 조제열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지난 19일 경기도의 한 동물병원에서 코로나19 키트 양성반응을 보인 반려견을 포착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확진자 반려견 동물병원 임시보호 중 양성 사례 19일 포착

중대본 최초 반려동물 확진 발표 사례보다 앞서

프로탄바이오는 지난달 동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을 20분 안에 진단할 수 있는 동물용 신속항원진단키트(PROTANVETCOVID-19 Ag)를 개발했다.

키트는 개, 고양이의 비인두 부위를 도말한 검체로부터 코로나19 항원을 직접 검출한다. 사람에게 쓰이는 신속진단키트와 같은 방식이다.

유전자 증폭검사와 달리 유전자 추출과 증폭을 위한 별도 장비 없이도 현장에서 감염 의심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탄바이오는 품목허가를 앞두고 일선 동물병원 여러 곳에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해 검증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19일 경기도의 한 동물병원에 내원한 반려견에서 키트 양성반응이 포착된 것이다.

프로탄바이오에 따르면, 19일 신속진단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반려견은 5년령 수컷 프렌치불독이다. 해당 반려견의 보호자는 이틀 전인 1월 17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돼 격리입원됐다.

방역당국이 국내 첫 반려동물 감염사례라며 발표한 진주 국제기도원 고양이(1월 21일)보다 앞서 포착된 셈이다.

앞서 홍콩, 미국 등에서는 개, 고양이에서 수십 건의 코로나19 감염이 보고된 바 있지만, 국내 반려견에서 신속진단키트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반려견은 경기도청과 경기도수의사회가 협력한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보호 체계를 통해 해당 동물병원에 내원했다.

신속진단키트 양성반응을 보여 격리입원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양성반응 이틀 후에 진행된 재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였다.

프로탄바이오 측은 오는 25일(월) PCR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까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된 동물 코로나19 감염사례는 총 240건이다. 개·고양이에서만 58건이 보고됐지만,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으로부터 전염된 사례로 추정됐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코로나19가 널리 확산된 현 상황에서는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스터메디 `반려견 정형외과 수술, 무료로 연습해보세요`

수의정형외과 3D 프린팅 의료기기벤처기업 커스터메디가 반려견 정형외과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온라인 Dry-lab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뼈의 기형을 교정하는 절골 교정술은 수의정형외과 수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다. 여러 방향에서 뼈의 각도와 뒤틀림을 계산해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다 환자마다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3D 프린팅을 활용한 수술 가이드가 시도되고 있다. 환자의 CT영상을 바탕으로 환자의 뼈 모형을 만들고, 절골 교정술을 시도할 가이드까지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방식이다.

커스터메디는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Patient-specific Surgical Guide)로 미리 모의 수술을 하면서 실제 수술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며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스터메디는 일선 임상수의사들이 절골 교정술을 연습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Dry-lab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내 반려견에서 흔한 슬개골 탈구에 동반되는 대퇴골 기형에 적용할 수 있는 대퇴 원위 절골술(DFO)을 1차 모델로 선정했다.

참가자가 온라인 접수 후 보증금(5만원)을 예치하면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를 연습할 수 있는 모델을 동물병원으로 배송한다. 각 참가자들이 스스로 따라할 수 있도록 실습 영상(보러가기)도 제공한다.

참가자가 영상을 따라 절골술을 연습한 후 결과 사진을 커스터메디로 전송하면, 확인 후 보증금을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1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의사는 십자인대 파열에 적용하는 CTWO와 전완골 기형, 정강뼈 외측기형에 대한 2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차 실습 인증까지 마친 수의사 선착순 50명에게 보호자 교육용 PSG 모델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커스터메디 온라인 Dry-lab 설명(클릭)을 참고할 수 있다.

경주시수의사회, 희망 성금·지역인재 장학금 기탁‥나눔리더스클럽 합류

(사진 : 경주시청)

경주시수의사회(회장 김영우)가 19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희망 나누기 성금과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

경주시수의사회는 지역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에 기여하며 축산업 발전을 선도해왔다.

매년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을 기부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경주시수의사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날 경주시수의사회는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성금 1,500만원과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나눔 성금은 사랑의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장학금은 경주시 장학회에 기증돼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주시수의사회는 이날 기부로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단체들의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에 합류했다. 경주1호(경북8호)로 가입한 경주시수의사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김영우 경주시수의사회장은 “가축방역 활동에 참여한 인건비, 활동비로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나눔 정신을 실천한 경주시수의사회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케이펫페어, 카카오와 함께 온라인 펫박람회 연다

국내 대표 펫박람회인 케이펫페어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카카오커머스와 함께 ‘톡딜 케이펫페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펫사료협회와 ㈜메쎄이상이 2013년부터 개최해 온 케이펫페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펫박람회 중 하나다.

이번 ‘톡딜 케이펫페어’는 오프라인 전시회와는 별도로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톡딜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 의류 등 각종 용품 브랜드 80개가 입점한다.

25일(월) 오전 11시에는 카카오쇼핑라이브를 방영한다. 제품소개와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각종 제품의 간접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케이펫페어는 행사 기간 동안 케이펫페어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 전원에게 3월 12 SETEC에서 예정된 2021 케이펫페어 전시회 무료입장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여러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소비 위축, 산업 성장 동력 상실로 이어지는 것을 목도했다”며 “오프라인 전시회와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케이펫페어는 3월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당초 1월로 예정됐던 반려묘 전문 전시회 케이캣페어(K-CAT FAIR)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3월 4일로 연기했다. 케이펫페어는 올 상반기 서울(3월), 부산(4월), 일산(5월)을 돌며 개최된다.

우상호 `공공동물병원 설립,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및 공시제` 공약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갑, 4선)이 ‘내일을 꿈꾸는 서울’ 7번째 공약으로 반려동물 정책을 발표했다.

총 6개의 공약 중 1번은 <공공동물병원설립,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및 공시제 도입>이다.

반려견 봄이와 시간을 보내는 우상호 의원(@우상호TV)

우상호 의원의 반려동물 정책 공약은 ‘반려동물 정책’은 ▲공공동물병원 설립,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및 공시제 도입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 반려견 놀이터(‘뛰놀개’) 설치 ▲서울형 유기동물 입양센터 (‘동물의 집’)의 권역별 조성 ▲반려동물에 특화된 서울시 지도서비스(P-Map) 제공 ▲입양인 필수교육 이수 및 입양키트 제공 ▲시민과 길고양이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지원 등 총 여섯 개로 구성됐다.

“반려동물 키우는데 가장 어려운 점이 비용문제”

“저 역시 반려견 아프면 진료비 걱정 먼저 해”

우상호 의원은 먼저,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가장 어려운 점이 ‘비용문제’라며, 공공동물병원 설립과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및 공시제 도입을 첫번째로 약속했다.

우 의원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데 월평균 양육비는 14.5만원 가량으로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가장 어려운 점은 비용문제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저 역시 반려견 봄이를 가족으로 맞이했지만, 아프면 진료비 걱정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양육자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는 ‘공공동물병원’을 설립하겠다. 또한, 동물병원마다 천차만별인 진료항목과 진료비를 시 차원에서 표준화하고, 반려동물 양육자가 진료비 정보를 사전에 볼 수 있도록 공시의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 반려견 놀이터(일명 뛰놀개) 설치를 약속했다. 우 의원은 “서울시 전역에 반려견 놀이터는 단 4곳뿐인데, 이마저도 공원 위주로 설치되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겨울에는 문이 닫히기도 한다”며 25개 자치구별 놀이터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서울형 유기동물 입양센터인 ‘동물의 집(Tierheim)’ 권역별 조성, 반려동물에 특화된 지도서비스(P-Map)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P-Map은 반려동물 전용시설부터 일반식당이나 카페, 공공장소 등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여부를 알려주고 리뷰를 공유하는 통합정보서비스다.

유기동물 재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기동물 재입양과 필수교육을 연계하고, 반려인을 돕는 입양키트 제공과 서울시와 자치구 주관으로 지정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해 시민과 길고양이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업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의원은 “살기 좋은 서울은 우리의 가족인 반려동물을 귀하게 여기는 태도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우상호가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대 수의대,65회 국가시험 전원 합격에 수석 합격자 배출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충북대 수의과대학이 제65회 수의사국가시험에서 3관왕(전원합격, 전국 수석 배출, 전국 수의대 평균 최고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응시한 42명이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중 최고 평균 점수로 전원 합격하는 쾌거와 함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영예를 모두 안았다는 것이다. 참고로 이번 수의사국가시험에는 전국 544명의 학생이 응시하였으며, 최종 합격률은 97.4%를 기록한 바 있다(합격자 평균점수 281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1993년 첫 졸업생의 제37회 국가시험 100% 합격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유지 해왔다. 특히, 제60회(2016) 수의사국가시험부터 이번 65회 시험까지 6년 연속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1998년(이상명 94학번), 2006년(김수경 02학번)과 2010년(강효민 06학번)에 이어 2021년 장명근 학생(17학번)이 수의사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남상윤 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진행으로 수의사국가시험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에 대응해 국가시험 전용공간 마련 및 모의고사 진행 등 교육시스템을 다양화한 학생 중심적 교육의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오는 3월 세종시 행복도시 대평동에 충북대 부속동물병원의 분원인 ‘세종 충북대학교 동물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2024년에는 행복도시 집현동 공동캠퍼스로도 진출해 청주시 개신동 캠퍼스와 함께 미래수의학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수의과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힘쓰고 있다.

윤서현 기자 dbstjgus981218@gmail.com

관악구수의사회,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에 후원금 전달

관악구수의사회(서울시수의사회 관악구분회, 회장 허정, 사진 왼쪽)가 동물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지역 동물단체 ‘사회적협동조합 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관악길보협)’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21일(목)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허정 회장(세계로동물병원)을 비롯해 예일동물병원(관악구수의사회 총무), 비타민동물병원(TNR 사업 참여 동물병원) 원장, 관악길보협 이사단이 참석했다.

관악구수의사회는 뜻깊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TNR사업을 수행하며 생긴 수입 10%를 적립해왔으며, 그 적립금 중 일부를 이날 관악길보협에 후원했다. 현재 관악구에는 총 5개의 길고양이 TNR 동물병원이 있다.

관악길보협은 길고양이와의 공존과 관리를 위해 2016년부터 급식소 보급, 길고양이 인식개선 홍보 및 교육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지역 민관의가 상호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을 이상적인 모델로 제시하며 길고양이 집중 TNR사업을 돕고 있다.

한편, 관악구는 구청청사와 12개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를 포함해 총 200여 개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집중 TNR사업을 통해 매년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길고양이 TNR사업을 수행 중이다. 특히, 기초지자체 차원에서는 드물게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체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TNR-Day)’을 매년 운영한다.

또한, 2017년부터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길고양이 인식개선을 위한 버스광고와 지하철광고를 진행하고, 동물정책을 위한 토론회와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자료제공 – 관악구수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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