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회 반박에도 계속되는 부산대 수의대 신설 움직임

부산대학교의 수의과대학 신설 움직임이 수의사회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의 대표 지역언론 중 하나인 국제신문은 22일 ‘수의대 입학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수의대 수와 배출인력이 30년 넘게 고정됐다’며 부산지역 수의대 신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산대학교는 지난해 취임한 차정인 총장이 수의대 신설을 공약하면서 관련 TF팀을 구성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지원을 요청하면서 신설 추진을 공식화했다.

부산대 측은 거점국립대 중 부산대에만 수의대가 없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부산 지역 학생이 수의사가 되고 싶다면 유학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국내 농장동물 수의사가 부족하고, 부산의 인구 대비 동물병원 수가 최하위 수준이라는 주장도 더하고 있다.

거점국립대 중 부산대에만 수의과대학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전국 권역별로 1개 이상의 수의대가 운영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는 경상대 수의대가 있다.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등 타 광역시도 권역마다 1개 수의과대학이 운영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부산 지역 학생이 수의사가 되고 싶다면 유학을 떠나야 한다’는 지적도 이미 학생모집이 전국화된 수의과대학에서 힘을 얻기 힘들다.

2019년 본지와 전국수의학도협의회가 실시한 수의대생 설문조사에서 대구 출신 응답자 83명 중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 수의대에 재학 중인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나머지 78%의 학생들은 모두 타지의 수의과대학으로 진학한 것이다.

부산의 인구 대비 동물병원 수가 최하위라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 작년 9월 기준 부산의 인구 10만명당 동물병원 수는 7.68개로 서울 및 6대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다.

농장동물 수의사 부족 현상도 마찬가지다. 이미 운영 중인 거점국립대 수의과대학이 부족한 교육 인프라나 반려동물 임상 편중 현상에 별다른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대가 만든다고 다를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다.

 

수의사회, 부산대 수의대 신설 반대 ‘최대 현안’

이영락 부산회장 ‘수의사 과잉배출·학령인구 감소 가운데 수의대 신설 불합리’

수의사회는 부산대 수의대 신설에 적극 반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수의사회뿐만 아니라 전국 지부수의사회 회장단이 신설 시도 중단을 공식 촉구했고, 신설 추진을 강행할 경우 물리적 저지까지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4일 대한수의사회 이사회를 통과한 올해 업무계획에도 수의대 신설 반대 현안이 최대 현안 중 하나로 분류됐다.

국내 동물 사육규모에 비해 수의사가 과잉 배출되는 여건을 감안하면 수의대 신설이나 기존대학 정원 증원은 불가하며, 부산대의 신설 움직임을 강력 저지할 방침이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은 “수의사가 과잉 배출되고 학령인구가 크게 감소하는 가운데 수의과대학을 신설하자는 주장은 불합리하다”면서 “기존 수의대의 교육인프라를 개선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의대 신설이 아니라, 기존 경상대 수의대 부속 동물병원의 진료 범위를 부산·울산 지역으로 확충하고 해양 환경에 특화된 역량을 개발하는 등 부울경 지역의 수의서비스를 위해 보다 실질적인 개선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지혜 서울시장 후보,동물단체와 함께 `동물기본권 5대 공약` 발표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장 후보가 23일(화) 오전 10시, 동물권단체들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동물기본권 보장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돼지, 강아지, 토끼 등 동물탈을 쓴 동물권 활동가들이 동물권 공약이 적힌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 후보와 동물권단체 케어, 동물권리장전코리아, 동물해방물결, 서울애니멀세이브가 함께했다.

신 후보는 ▲탈육식 ▲동물 실험 축소 ▲동물전시, 동물쇼 중단 ▲포괄적 동물구조 ▲동물안식처(생츄어리) 조성까지 동물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며 “반려동물에 한정된 공약을 넘어 그동안 동물과 인간이 맺은 관계를 성찰하고, 동물들과 공생하기 위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위기, 기후위기, 멸종위기는 그동안 인간이 동물의 삶터를 빼앗고, 대규모의 종을 가축화하여 생물 다양성을 파괴한 탓”이며 동물에게도, 인간에게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종의 동물기본권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음식, 의류, 실험, 전시 등을 이유로 수많은 동물이 고통받고 희생된 현실을 이야기하며, “농장, 전시, 실험, 야생동물 등 고통받는 동물의 목소리를 듣는 서울시장이 되겠다. 동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서울시장을 찍어 달라”고 덧붙였다.

동물해방물결의 이지연 대표는 “반려인의 표심을 공략하는 서울시장이 아니라 진정 모든 동물에게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서울시장, 그 변화에 앞장서기 위해 스스로 채식하는 서울시장”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 1년에 동물병원 2.59회 방문…병원 선택이유는 `가까워서`

반려동물 보호자가 동물병원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이었다. 반려묘 보호자는 반려견 보호자보다 동물병원 방문횟수가 절반 수준으로 적었다.

반려견 연평균 2.57회 병원 방문 / 반려묘 연평균 1.42회 병원 방문

검진 및 예방접종 목적 방문이 1위

kb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호자의 연간 동물병원 방문횟수는 평균 2.59회였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모두 키우는 가정에서는 평균 3.41회 방문했으며, 반려견 가정은 2.57회, 반려묘 가정은 1.42회 방문했다.

반려묘 가정의 동물병원 방문횟수가 반려견 가정보다 연간 1회 이상 적은 것이다.

동물병원을 방문한 이유는 ‘검진이나 예방접종’, ‘질병’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단독주택 사는 경우, 동물병원 방문 빈도 낮아

주택 유형별로는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단독주택’보다 ‘집합주택’에 사는 경우에 동물병원 방문횟수가 연평균 1회 정도 많았다.

성별에 따른 조사에서는 여성 보호자가 남성 보호자보다 동물병원을 더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려견 2.1회 vs 3.08회, 반려묘 1.09회 vs 1.67회).

동물병원 선택 시 고려사항 1위 접근성

친절함, 이력·경력, 주변추천·이용후기도 중요한 고려요소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동물병원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접근성’이었다. 1~3순위 합산 비율에서 52.3%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진료 인력의 친절함(37.5%)이었으며, 3위는 주변추천·이용후기(32.9%), 4위는 원장 이력·경력(31.8%)이었다.

kb경영연구소는 “반려견과 반려묘 간 동물병원 선택이유는 비슷하고 큰 차이가 없었다”며 “둘 다 동물병원의 접근성을 가장 중요한 선택요인으로 보았다”고 설명했다.

(자료 – kb경영연구소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

동물병원 치료비?개는 피부질환,고양이는 건강검진이 1위

반려동물 보호자는 동물병원 1회 방문 시 평균 6만 7천원의 치료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은 피부질환 치료에 가장 큰 비용을, 반려묘는 정기 건강검진에 가장 큰 비용을 쓰고 있었다.

반려가구 29%, 2년간 동물병원 방문 0회

건당 치료비, 고양이>개

kb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반려동물에 치료비를 지출한 반려가구는 71%였다. 반려가구 10가구 중 3가구(29%)는 2년간 동물병원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것이다.

특히, 반려묘 양육가구의 약 절반(46.5%)은 2년간 치료비를 전혀 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고양이가 개보다 동물병원에 잘 가지 않는다’는 속설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려견 양육가구는 2년간 평균 46만 4천원을, 반려묘 양육가구는 2년간 평균 46만원을 동물 진료비로 지출했으며, 반려견과 반려묘를 둘 다 기르는 가구는 2년간 49만 5천원을 사용했다.

2년간 100만원 이상의 치료비를 썼다는 응답률은 10.8%였다.

1회 치료비의 경우, 반려견은 6만 7천원, 반려묘는 8만 7천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반려묘의 건당 진료비가 더 높았다. kb경영연구소는 “반려묘는 치료비가 발생한 경우가 많지 않지만, 치료비가 발생하면 반려견보다 더 컸다”고 분석했다.

1세 미만에 치료비 많이 쓴 뒤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

연령별 총치료비를 분석하면, 반려견은 1세 미만에 41.2만원을 사용한 뒤, 1~2세에 29.1만원으로 치료비 사용이 줄어든다. 그 뒤, 치료비가 점점 늘어나 6~7세에는 47.2만원, 8~9세에는 70.8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묘의 경우 4~5세 때 가장 많은 치료비가 발생했다.

반려견, 피부질환 치료비 1위 / 반려묘, 정기 건강검진 비용 1위

반려묘, 반려견보다 비뇨기계 질환 치료비 커

반려동물 치료비 지출 원인 1위는 ‘피부질환 치료'(44.1%)였으며, 2위는 ‘정기 건강검진(34.6%)’이었다. 특이한 점은 반려견은 피부질환 치료(45.9%)가 1위였으나, 반려묘의 경우 정기 건강검진(39.6%)이 1위였다는 점이다.

피부질환과 건강검진의 뒤를 이어, 소화기질환 치료, 치과질환 치료가 3~4위를 차지했다.

kb경영연구소는 “반려견과 반려묘가 큰 차이를 보이는 지출이 비뇨기계 질환 치료”라며 “반려견은 10.9%였으나, 반려묘는 20.9%였다”고 설명했다. 하부요로기질환이 많은 고양이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연령별로 치료비 지출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질환 치료나 외과 수술 치료비가 증가하고, 소화기질환 치료나 치과질환 치료비는 감소했다.

반려묘는 4~7세에 가장 많은 치료비가 사용됐는데, 정기 건강검진(48.1%)이 가장 많았고, 피부질환 치료(46.2%)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치과질환 치료(30.8%), 안과질환 치료(25.0%)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비뇨기계 질환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치료비 발생 빈도가 증가했다.

한편, 치료비·진료비를 제외한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용은 반려견 13만원, 반려묘 10만원이었으며, 사료비(33.4%)와 간식비(17.8%)가 전체 양육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자료 – kb경영연구소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

전남 장흥 육용오리 농장서 H5N8형 고병원성 AI 발생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남 장흥 오리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13일 충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후 약 열흘 만에 추가 발생하면서 올 겨울 누적 발생건수도 107건으로 늘어났다.

장흥 발생농장은 장평면에 위치한 2만수 규모의 육용오리 농가다. 전날 방역기관 예찰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의 오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오리 6만여수를 살처분했다.

중수본은 “농장주는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인식 하에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펠리웨이&어뎁틸 출시 기념 `반려동물 행동과 페로몬` 웨비나 4월 개최

고양이 페로몬 펠리웨이, 반려견 페로몬 어뎁틸로 유명한 세바코리아가 반려동물의 행동과 페로몬에 대한 웨비나 시리즈를 개최한다. 펠리웨이와 어뎁틸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되는 무료 웨비나다.

우선, 4월 1일(목) 밤 9시 ‘고양이 웨비나’가 진행된다.

세바 글로벌 테크니컬 매니저인 사라 엔더스비(Sarah Endersby)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고양이의 스트레스, 행동 그리고 페로몬’을 주제로 강의한다. 사라 엔더스비 수의사는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 Veterinary Development Manager로 활동했던 고양이 분야 전문가다.

4월 8일(목) 밤 9시에는 ‘반려견 웨비나’가 진행된다.

세바 글로벌 테크니컬 팀을 이끄는 마리-로르 루비에르(Marie-Laure Loubière)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반려견의 이상행동 그리고 페로몬’을 주제로 강의한다. 마리-로르 루비에르 수의사는 1990년 이후로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페로몬 제품을 개발해 왔다.

두 강사는 각각 고양이와 반려견의 행동 문제와 페로몬을 이용한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실제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채팅창을 통해 접수되는 질문은 추후 연자에게 답변을 받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수의사와 수의대생, 동물병원 스태프라면 누구나 아래 신청 링크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세바 코리아 공식 대리점 (주)포베츠 (031-265-4080, info@fovets.com)

고양이 웨비나(4월 1일) 신청 : https://primetime.bluejeans.com/a2m/register/ejvbffxu

반려견 웨비나(4월 8일) 신청 : https://primetime.bluejeans.com/a2m/register/fuqpqbzk

[3D 수의해부학 실습 영상 출시] 선착순 100명 VR 안경 증정

메디컬 에듀 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이 서비스하는 베터플릭스(veterflix.com)가 3D 해부학실습 영상을 출시했다. 베터플릭스는 수의해부학실습 영상 출시를 기념해 51% 할인 및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터플릭스는 한국수의해부학교수협의회와 함께 지난해 5월부터 해부학실습 영상을 공동 제작했다. 현재 경상대, 서울대, 전남대, 충북대 수의과대학이 수의해부학 3D 가상 체험 실습 시스템을 도입하고 제작 완료된 3D 해부학실습 영상들을 학부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영상을 통해 미리 해부학실습을 공부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실습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실습 후에도 영상을 다시 보면서 공부를 이어갈 수 있다.

한국수의해부학교수협의회와 베터플릭스는 수의대학생뿐만 아니라 수의사들에게도 해부학실습 영상이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베터플릭스 홈페이지를 통해 해부학실습 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터플릭스는 “특히 수술, 영상학적 진단 등 해부학적 기초 지식이 필요한 분야의 능력을 향상하고 싶은 임상 수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의대생은 물론, 재교육을 원하는 수의사들에게도 적합한 강의 영상이라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해부학실습 영상 콘텐츠는 △앞다리 외재성 근육 △몸통과 목 축아래근육 △몸통과 목 축위근육 △목 혈관과 신경 △가슴벽 혈관과 신경 △가슴안과 허파(1), (2) △가슴안 혈관 △가슴안 신경 △심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부학실습 영상은 3월 19일(금) 첫번째 영상이 업데이트됐으며,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들은 2D와 3D로 모두 시청 가능하며, 특히 3D로 시청할 경우 해부학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베터플릭스 측은 “더욱 생생한 3D 학습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강의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Mini VR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Mini VR은 작고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며 어디서든 해부학 강의를 반복적으로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3D 체험관 방문 이벤트도 열린다.

전화나 이메일로 미리 예약을 하고 3D 체험관에 방문하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방문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해부학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베터플릭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터플릭스 해부학 이벤트 자세히 보기(클릭)

경기도수의사회 2차 연수교육,4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2021년도 제2차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4월 25일(일) 진행되는 이번 연수교육은 온라인 웨비나 형태로 열린다.

라이브벳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교육의 주제는 ‘계절성 질환’이다.

▲수의사의 나아갈 길(이성식 회장) ▲주혈원충과 심장사상충, 처음과 끝(신성식 전남대 교수) ▲반려동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채준석 서울대 교수)의 3개 강의가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지며, 경기도지부 회원은 필수교육 5시간, 타 지부 회원은 선택교육 5시간이 인정된다.

연수교육 신청기한은 4월 23일(금)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간] 반려동물 법률상담사례집:박상진 등

반려동물 관련 법률상담 사례 86건을 담은 신간 ‘반려동물 법률상담사례집’이 출간됐다.

‘반려동물 법률상담사례집’에는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 반려동물법률상담센터에 2019년 6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접수된 관련 문답을 담았다.

사람이 물린 사고, 개가 물린 사고, 강아지 관련 사고와 동물병원·분양·동물이용시설 관련 분쟁 등 7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여러 차례 화제가 됐던 개물림 사고부터 분양 사기, 동물병원 의료분쟁, 동물호텔 및 미용실 관련 분쟁 등 반려인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사고를 포함했다. 사고 후 손해배상이나 형사책임 등 곤란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까지 담았다.

집필진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인식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관련 법과 제도는 변화의 속도에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이 책에서 소개된 사건·사고도 미흡한 법과 제도에서 비롯된 문제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을 기르다 당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에 법적 책임도 있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려동물 법률상담사례집] 지은이 박상진·이진홍·문효정·서영현, 펴낸곳 박영스토리, 정가 18,000원

진희경 경북대 수의대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진희경 교수(사진)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합류했다.

경북대학교는 진 교수를 포함한 경북대 교수진 6명이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2004년 창립된 의학한림원은 기초·임상분야 의학에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를 회원으로 선출하는 석학 단체다.

2016년 의학 및 관계 전문분야 연구·진흥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단체로 의료법상 법정 단체로 인정되면서 수의학, 치의학, 약학 등 관계 분야 석학으로 범위를 넓혔다.

올해 의학한림원이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한 40명 중 수의과대학 교수는 진 교수가 유일하다.

알츠하이머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진희경 교수는 치매에서 지질 효소의 새로운 역할과 치료 대상을 규명면서 신경계 난치성 질환의 발병기전과 치료제 개발 연구에서 성과를 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BRL), 뇌과학원천기술 개발사업,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연구책임자로 활약하고 있다.

반려동물 쉽게 사고 팔아 유기동물 늘어난다? 매매 환경 개선방안은

반려동물을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환경이 유기동물 문제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물보호단체는 대규모 번식농장과 경매업의 폐지를 주장했다. 반면 업계는 반려동물 매매가 유기동물 문제의 핵심원인이 아니라면서, 위치추적·생체인식 기술을 적용한 개체관리 강화로 유기동물을 감축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2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온라인 생중계된 간담회에는 동물보호단체 측에서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대표가 자리했다. 업계에서는 강진기 한국반려동물생산자협회장, 이경구 반려동물협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수의사회에서는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반려동물 쉽게 사고 팔아서 유기동물 늘어난다? 진단 두고 시각차

불법농장 유통문제 여전..모견 등록 필요

이날 경기도청에 따르면, 동물생산업(번식농장), 동물판매업(펫샵), 동물경매장 등 반려동물 영업장의 33%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전국 17개소로 등록된 경매장의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 있다.

전진경 카라 대표는 “유기동물 문제의 근원인 대규모 번식장과 경매장의 철폐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반려동물을 대량 생산해 시장에 공급하고 쉽게 사고 파는 환경이 유기동물을 증가시키고 생명을 도구화한다는 것이다.

반면 이경구 반려동물협회 사무국장은 펫산업이 유기동물 발생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고 반박했다. 반려동물 입양경로의 절반 이상이 지인간 거래로 조사된만큼, 반려동물 매매를 금지한다고 유기동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정부가 2019년 시행한 동물보호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입양경로의 62%가 지인간 거래인 반면, 펫샵 구입은 24.2%에 그쳤다.

그러면서 매매 금지 규제 없이도, 동물 생산·판매단계부터 위치추적·생체인식 기술을 적용해 개체관리를 강화하면 유기동물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제언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제도권 밖의 불법 매매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불법 농장에서 여전히 펫샵으로 강아지들이 공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합법 농장부터 모견을 등록하는 체계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파악된 모견으로부터 예측 가능한 생산두수와 경매장의 실제 거래두수를 비교하면 음성 유통 문제가 수면위로 드러날 수 있다는 얘기다.

조 대표는 “작은 규모의 동물생산업 허가를 받고, 대형 농장을 뒤에 숨겨서 운영하는 사례를 자체적으로 잡아냈다”며 “이미 있는 (동물보호법령) 제도하에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명 지사, 반려동물 매매 금지 쉽지 않다..생산·판매 단계 기준 구체화해야

이재명 지사는 “반려동물 매매 금지는 언젠가 가야할 길이지만 (당장)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며 동물 생산·판매 단계에서 동물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동물보호단체와 업계 모두 ‘쉽게 파는 업자, 쉽게 사는 보호자’에 대한 규제가 일정 부분 강화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도 엿보였다.

사는 사람에 대한 교육 의무, 파는 업자에 대한 시설기준·면허제도가 대안으로 제시됐다. 반려동물협회(업계 측)도 판매업자에 대한 면허제도 필요성에 찬성했다.

전진경 대표는 “200마리, 300마리를 한꺼번에 키우는 환경이 문제다. 책임 있는 브리더들이 수요자에게 입양을 보내는 구조는 과도기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판매되는 강아지의 정보가 구체적으로 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견이 어떤 환경에서 지내고, 사회화는 어떻게 거쳤는지 소비자들이 확인한 후 입양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재명 지사는 “반려동물의 생산, 판매, 유기 후 관리에 걸친 복잡한 동물행정을 행정기관이 사실상 방치했지만 국민 상당수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유기동물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심각하다”며 ▲생산단계의 동물권 침해 최소화 ▲유통·판매단계의 교육·자격제도 ▲판매시설·판매동물 기준 등을 검토 과제로 제시했다.

이경구 반려동물협회 사무국장은 “동물보호는 이데올로기적 공격이 아닌 논의와 협력으로 함께 추구해야 할 공동의 숙제”라며 “반려동물의 법적지위를 변경하는 민법 개정 검토 과정에도 동물보호단체와 펫산업이 협의해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설] 견사돌은 인사돌과 아무 상관이 없어요

얼마 전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에 다녀왔다. 전시회장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강아지 빼빼로도 있네. 신기하다”라는 말이 들려왔다. 가보니 빼빼로와 유사하게 생긴 ‘멍빼로’라는 강아지 간식이 있었다.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을 떠나 보호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빼빼로’가 워낙 유명한 제품이다 보니, ‘멍빼로’라는 이름과 유사한 디자인만으로 보호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처럼 사람 제품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반려동물 제품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인사돌을 떠올리게 하는 ‘견사돌’, 이가탄을 떠올리게 하는 ‘묘가탄’, 정관장을 떠올리게 하는 ‘견관장’ 등이 대표적이다.

누가 봐도 유명한 제품이 떠오르지만, 상당수는 해당 제품과 상관이 없다.

예를 들어, 인사돌은 동국제약 제품이지만 견사돌은 동국제약이 만든 제품이 아니다. 동국제약은 오히려 자체적으로 동물용 제품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보호자들은 ‘인사돌을 만든 회사에서 견사돌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혼동하기 쉽다. 이름이 워낙 비슷하기 때문이다. 큰 노력 없이 인사돌이 쌓아놓은 브랜드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견관장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름에서 ‘정관장’이 떠오르는 건 물론, 제품 디자인까지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견관장도 정관장과 상관이 없다. 정관장 브랜드를 가진 (주)한국인삼공사가 만든 제품이 아니다. 한국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브랜드’는 12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130여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정관장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정관장 브랜드를 위해 노력 중인 한국인삼공사가 ‘견관장’ 제품을 접하게 됐을 때 느꼈을 황당함과 허무함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결국, 한국인삼공사는 ‘견관장’을 고소했다.

최근 발표된 kb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호자가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사항 중 <브랜드명(제조사)>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브랜드명(제조사)’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한 보호자가 원산지(국내산/수입산), 포장/제품 디자인, 할인율/프로모션, 배송 조건을 선택한 보호자보다 많았다.

이처럼 ‘브랜드명’이 중요한 제품 선택 기준이 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보호자에게 혼란을 유발하는 제품이 등장해서는 안 되지 않을까? 반려동물 보호자도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살펴보고, 제조사가 어딘지 확인하는 꼼꼼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반려동물 보호자 절반 ˝분양비 1원도 안 냈습니다˝

반려동물 입양·분양 경로 1위는 ‘지인’이었으며, 보호자의 절반 가까이는 분양비가 0원이었다고 응답했다.

‘친구, 친지 등 지인으로부터 입양’ 1위, 유기동물 입양 비율 소폭 증가

“길에서 데려왔다” 응답, 반려묘가 반려견보다 8.5배 많아

kb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입양 경로 1위는 ‘친구, 친지 등 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44.3%).

보호자들은 ‘친구, 친지 등 지인’으로부터 반려동물을 분양받은 이유로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어서(26.0%) ▲신뢰할 수 있어서(21.8%)를 꼽았다.

지인에 이어 애견 센터(11.1%), 동물병원(8.4%), 펫샵 등 복합매장(7.8%) 등을 입양 경로로 꼽았다. 동물보호센터로부터의 입양은 5.1%, 브리더 분양은 4.7%였다. 반려묘의 경우 “길에서 데려왔다”는 응답이 17.1%를 차지해 반려견(2.0%)보다 8.5배가량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2018년에 비해 지인으로부터의 입양 비율은 2.0%P 감소했고, 동물보호센터 입양 비율은 1.6%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브리더 입양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었다(서울 7.8%, 전국 4.7%).

반려동물 평균 분양 비용 22.6만원

분양비 지출하지 않은 경우 43.0%, 반려묘는 53.9%

반려가구가 반려동물 입양할 때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22만 6천원으로 3년 전 조사(19만 9천원)에 비해 2만 7천 증가했다.

지인에게서 무료로 받거나, 유기장소/길거리에서 데려와 비용을 지출하지 않은 비율은 43.0%였는데, 특히, 반려묘의 경우 분양비를 지출하지 않은 경우가 53.9%를 차지했다. 길거리에서 고양이를 데려오는 경우가 많은 측면이 반영된 수치다.

분양비 지출이 있는 경우, 반려견은 평균 40만 4천원을 지출했다. 2018년(34만 5천원)보다 5만 1천원 증가한 금액이다. 반려묘는 평균 38만 8천원이었다.

반려동물 분양비가 100만원 이상이었던 경우는 3.1%였다.

(자료 – kb경영연구소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

`몰푸시`에서 `몰푸포` 시대로…3대 견종 몰티즈·푸들·포메라니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반려견 품종은 몰티즈, 2위는 푸들, 3위는 포메라니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몰티즈-푸들-시추’가 3대장으로 불려왔지만, 시추 대신 포메라니안이 3위로 올라선 것이 큰 특징이다.

몰티즈 24.8%, 푸들 20.0%, 포메라니안 12.1%, 믹스견 8.2%

단독주택의 경우 믹스견 1위, 진돗개 2위

kb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은 ‘몰티즈(말티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반려견의 23.7%가 몰티즈였다.

2위는 푸들(19.0%), 3위는 포메라니안(11.0%), 4위는 믹스견(10.7%), 5위는 치와와(10.1%), 6위는 시추(8.2%), 7위는 골든리트리버(7.5%), 8위는 진돗개(6.0%)였다.

3년 전 자료에서는 몰티즈, 푸들에 이어 시추가 3위를 차지했으나, 3년 만에 시추가 6위로 밀려나고, 포메라니안이 3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반려동물 설문조사에서 포메라니안이 3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 거주하는 주택 유형에 따라 양육하는 견종도 큰 차이를 보였다.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등 ‘집합주택’과 달리, 단독주택의 경우 믹스견을 가장 많이 기르고 있었으며, 그 뒤를 진돗개, 몰티즈, 골든리트리버가 이었다. 단독주택에서 중대형 견종의 선호도가 훨씬 높은 것이다.

강아지 이름 1위 코코, 2위 보리, 3위 초코

가장 많은 강아지 이름은 ‘코코’였다. 동물등록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말까지 ‘코코’가 3만 2천건 등록됐다.

2위는 보리, 3위는 초코, 4위는 콩이, 5위는 사랑이였다. kb경영연구소 측은 “발음하기 편한 2음절 단어를 선호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반려견의 모색을 연상할 수 있는 이름도 많았는데, 이는 일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경향”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이 품종은 코숏, 러시안블루, 페르시안 순

고양이 이름 1위 코코, 2위 보리, 3위 모모

한편, 반려묘 양육가구가 선호하는 묘종은 흔히 믹스로 불리는 ‘코리안숏헤어’가 가장 많았다(45.2%). 그 뒤를 러시안블루(19.0%), 페르시안(18.7%)이 이었다. 4위를 차지한 ‘잘 모르겠다(16.8%)’는 응답을 고려할 경우, 실제 믹스묘를 기르는 비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3년 전 조사에서도 코숏, 페르시안, 러시안블루가 1~3위를 차지한 바 있다.

kb경영연구소는 “반려묘의 경우 반려견보다 품종 선택이 자유롭고, 유기묘를 데려와 기르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려묘 이름 역시 ‘코코’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보리, 모모가 이었다.

(자료 – kb경영연구소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604만,반려인 1448만명

kb금융지주 kb경영연구소가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를 발표했다.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는 604만 가구 1,448만명인 것으로 추정됐다. 반려견 수는 반려묘 숫자에 2.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경영연구소

2020년 말 현재 한국에서 반려동물 기르는 반려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29.7%, 반려인은 1,448만 명으로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9 인구주택총조사>, 동물등록정보 현황, 전국 20세 이상 남녀 1천명으로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종합한 수치다.

양육가구 비율 3년 전보다 증가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018년 조사(25.1%)보다 4.6%P 증가했다. 반대로, 양육비경험자 비율은 37.4%에서 35.7%로 1.7%P 감소했다.

현재 비양육가구를 대상으로 ‘향후 개나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은지’를 질문한 결과, 52.2%가 희망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3년 전(52.1%)과 비슷한 비율이었다.

양육을 희망하는 응답자 중 9.8%는 1~2년 내 양육을 희망했다. 3~5년 내 양육 희망 비율은 15.9%, 5년 이후 양육을 희망한다는 비율은 22.1%로 나타났다. 응답한 대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반려인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반려인구 비율이 비수도권보다 높아

지역별 반려가구 현황을 보면, 수도권이 327만 가구(서울 131만, 경기·인천 196만)로 전체의 절반 이상(54.1%)을 차지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33.7%, 경기·인천 32.5%로 반려동물 양육 비율이 전국 평균(29.7%)보다 높았으며, 비수도권(26.5%)보다는 6~7%P 높았다.

개 1위, 고양이 2위…반려견은 가구당 1.2마리, 반려묘는 가구당 1.4마리 양육

전체 반려견 586만 마리, 반려묘 211만 마리

우리나라 보호자가 가장 많이 기르는 반려동물은 역시 ‘개’였다. 2위는 ‘고양이’였다.

반려가구 중 반려견을 기르는 가구 비율은 80.7%로 2018년(75.3%)보다 5.4%P 증가했다. 반려견 보호자는 약 1,161만 명이었다. 반려묘 양육 가구 비율은 25.7%로 2018년(31.1%)보다 오히려 5.4%P 감소했다. 반려묘 보호자는 약 370만 명이었다.

반려견은 가구당 평균 1.2마리를 양육하고, 반려묘는 평균 1.4마리를 양육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결과를 반영하면 우리나라 전체 반려견은 약 586만 마리, 반려묘는 211만 마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견 수가 반려묘 숫에 2.7배 이상 많은 것이다. 반려견은 서울에 131만 마리, 경기·인천에 208만 마리 있고, 반려묘는 서울에 71만 마리, 경기·인천에 33만 마리 분포하고 있었다.

개, 고양이 다음으로는 관상어(8.8%), 햄스터(3.7%), 새(2.7%), 토끼(1.4%) 순이었다. 전체 합이 100% 이상인 것은 2종류 이상의 동물을 함께 기르는 경우도 반영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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