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육용오리 농장서 H5N8형 고병원성 AI 발생

올 겨울 누적 1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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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남 장흥 오리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13일 충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후 약 열흘 만에 추가 발생하면서 올 겨울 누적 발생건수도 107건으로 늘어났다.

장흥 발생농장은 장평면에 위치한 2만수 규모의 육용오리 농가다. 전날 방역기관 예찰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의 오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오리 6만여수를 살처분했다.

중수본은 “농장주는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인식 하에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장흥 육용오리 농장서 H5N8형 고병원성 AI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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