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고양이` 주제 서울시수의사회 온라인 연수교육,5월 개최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가 2021년도 제1차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웨비나 형태로 열린다.

연수교육 주제는 ‘줄기세포’와 ‘고양이 의학’이다.

▲기본적인 줄기세포의 작용원리와 적용질환 소개(주정원 원장, 줄기세포전문동물병원 애니컴메디컬센터) ▲성공적인 경영관리 : 고양이 내원 첫날부터(Margie Scherk) ▲고양이 영양학(Natalie L. Marks) ▲고양이 하부요로계 질환 관리(Katherine Briscoe)까지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기본 개념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고양이 강의(경영학, 영양학, 비뇨기계 질환)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수교육은 5월 8일(토)부터 14일(금)까지 일주일간 이어진다. 해당 기간 동안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수의사회 회원은 필수교육 5시간, 타 지부 수의사 회원은 선택교육 5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연수교육 신청 기간은 5월 6일(목)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연수교육 예약은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원헬스 이니셔티브 강조한 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로고

재단법인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의 공식 로고가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엠블럼을 활용하기로 결정됐다.

정책연구원은 15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개최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해당 엠블럼을 정책연구원 로고로 활용하기로 의결했다.

2017년 인천에서 열린 세계수의사대회 엠블럼은 가운데 사람 형상의 실루엣을 배경으로 각 축종의 동물을 겹쳐 배치하여 원헬스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김재홍 원장은 “세계수의사대회 엠블럼과 연구원의 방향이 일치한다”며 “원헬스 차원의 정책·연구 이니셔티브를 수의계가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홍 원장은 2017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허주형 이사장도 “원헬스 관점에서 수의계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정책연구원의 역할을 주문했다.

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동물진료 표준화·AI 방역정책 연구 추진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구원)이 15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운영 첫 해인 올해부터 고병원성 AI 방역정책 개선 연구, 동물진료항목 표준화 연구 등 외부 연구용역과제 수주에 나서는 한편 수의사 국가시험 개편 후속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책대안 싱크탱크 되어야..동물진료항목 표준화, 고병원성 AI 정책 연구 수주 목표

수의학과 동물보건의료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획득했다.

재단설립에 필요한 기본재산 5억원을 한수약품이 출연하고, 초기 운영비와 자체 연구사업 발주를 위한 2억원은 2017 세계수의사대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동물의료체계, 동물복지, 동물질병방역, 축산물 위생 등 동물보건의료 분야의 정책연구는 이제껏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방역정책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가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수준이었다.

김재홍 정책연구원장은 “정책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면서,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싱크탱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으로 필요한 동물보건의료 연구대상을 발굴해 정부에 연구용역 수립을 제안하고, 정부나 지자체, 관련기관이 발주한 관련 연구과제를 수주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다. 이와 함께 정책연구원 자체 재원으로도 시급한 연구들을 진행한다.

올해 수주를 목표로 하는 외부 연구과제로는 ‘동물진료항목 표준화 연구’와 ‘고병원성 AI 방역정책 개선 연구’가 꼽힌다.

올해 정부가 수립한 동물진료항목 표준화 연구 예산은 4억원이다. 아직 세부 연구과제나 진행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대한수의사회는 동물진료 표준화 관련 연구는 수의사회 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병원성 AI는 지난 겨울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두고 논란을 겪었다. 예년과 달리 발생농장 주변이나 역학 관계 농장으로의 수평 전파를 최소화하는데 성공했지만, 원발 발생이 많은 가운데 반경 3km 예방적 살처분을 일괄 적용하면서 피해규모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자체 연구사업도 추진한다. 정책연구원의 전신인 대수 산하 수의정책연구소가 진행했던 수의사 국가시험 개선방안 및 수의사 기초조사 연구가 후속 연구를 남겨두고 있다.

신임 이사진 확충, 지정 기부금 단체 신청..연구재원 확충 기대

이날 정책연구원은 신임 이사진을 선출하고 운영규정 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신임 이사진으로는 박상오 이레본 대표와 임인규 컨티넨탈홀딩스 대표, 유주연 전국동물단체연대 대표가 선임됐다.

3월말 지정 기부금단체 신청을 접수한 정책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기부금 모금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책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수의사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되고 있지만 제도 논의 과정에서 수의계의 입장과 현실은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수의계가 먼저 동물보건의료의 실증적 연구를 주도하고,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터플릭스,정형신경외과·응급의학과 패키지 할인+교재 증정 이벤트

메디컬 에듀 테크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이사 김기진)이 서비스하는 베터플릭스(veterflix.com)가 2주년을 맞아 정형·신경외과와 응급의학과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대 강병재 교수의 정형·신경외과 패키지 이벤트는 로컬 병원에서도 할 수 있는 수술만 선정해 구성한 강의로 7강 앞발목관절고정술과 8강 앞다리절단술을 묶어 패키지로 판매하는 이벤트다.

수강료 25% 할인과 최대 47일 동안 반복 시청할 수 있다.

베터플릭스는 “이론과 수술 시연을 통해 동물병원에서 흔히 다루는 앞다리 수술에 대한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응급의학과 패키지 이벤트는 응급 내과와 응급 외과로 이루어진 총 9강의 강의를 패키지화해 할인해주고 무료로 교재까지 증정하는 이벤트다. 기존 수강 기간에 1개월을 추가해 총 2개월 동안 수강할 수 있다. 응급 내과는 경상대 유도현 교수가, 응급 외과는 건국대 한현정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베터플릭스는 “수의응급중환자의학은 다양한 응급 질환과 중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데 꼭 필요한 학문”이라며 “이번 패키지 강의를 통해 응급 처치 및 중환자 케어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테크닉들에 대한 정보를 내과와 외과로 나누어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정형·신경외과 및 응급의학 패키지 이벤트 기간은 4월 21일(수)까지다.

베터플릭스는 이 외에도 고가의 외과 강의를 반값에 제공하는 ‘외과에 반하다 이벤트’, 4월에만 매주 목요일마다 50% 가격에 외과 필수 강의를 구매할 수 있는 ‘핫세일 이벤트’, 수의사를 위한 ‘해부학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베터플릭스 정형신경외과 패키지 이벤트 자세히 보기(클릭)

베터플릭스 응급의학과 패키지 이벤트 자세히 보기(클릭)

대수 `동물병원 인체약 사용 도 넘었다`는 약사회에 `본업에 충실하라` 당부

대한약사회가 “동물병원의 인체용의약품 사용이 도를 넘었다며 관리체계 구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약사회의 무지로 반려동물과 보호자 피해만 가중된다”며 “본업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수의사회는 14일(수) 보도자료를 내고, “마치 동물병원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괜한 트집과 책임 떠넘기기는 황당함을 넘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동물병원의 인체용의약품 사용은 약사법에 따라 이뤄지고, 유통·관리도 약사가 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그건 약사들의 문제라는 것이다.

자료의 조사방법과 신뢰도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약사회가 이번 주장의 근거로 삼는 것은 의도를 가지고 실시한 자체연구로, 제시된 자료들의 조사방법과 그 신뢰도에는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며 “품목허가를 기준으로 동물용의약품과 인체용의약품을 비교하고 있으나, 품목허가 사실은 실제 의약품의 생산 여부나 동물병원에서의 접근성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약사회가 ‘오‧남용 우려 의약품 사용’,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등을 거론한 것에 대해 “얄팍한 수작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언급한 실데나필 등은 혈관 확장 작용으로 심혈관계 질환에 사용된다. 이는 반려동물 건강에 관심 많은 동물보호자도 알고 있는 사실로, 동물 질병이나 치료에 대한 무지를 드러낼 뿐”이라고 비판했다.

대한수의사회는 “동물병원의 인체용의약품 사용을 비합리적이라거나 비윤리적이라고 결론짓는 과정에는 어떠한 논리조차 없다”며 “약사회는 동물의료행위에 대한 이해도 없이 근거 없는 주장을 계속하기보다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잘못된 주장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이므로 유념해달라는 당부의 말이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13일 “동물병원에서 동물의약품보다 인체용의약품을 우선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 비중이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근거는 지난해 약사회 의뢰로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실시한 ‘동물에 사용하는 인체용의약품 관리제도 개선 방안 연구’였다.

인간동물연구네트워크, 2021 해외학자 초청 북세미나 연다

인간동물연구네트워크가 인간동물학 분야의 해외 학자들을 초청한 북세미나 시리즈를 개최한다.

5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열릴 북세미나에서는 인간동물학 관련 저서를 집필한 학자 4인이 연자로 나선다.

그들의 주요 저서를 바탕으로 인간동물학 현황을 공유하고 최근 이슈에 대한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5월 6일 열릴 첫 세미나는 [Avian Reservoirs : Virus hunters and birdwatchers in Chinese Sentinel Posts]의 저자인 Frédéric Keck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사회인류학교실 국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6월 25일에는 [Animal Stories: Narrating across Species Lines]의 저자인 Susan Mchugh 뉴잉글랜드대학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하반기에는 9월과 10월 Danielle Celermajer의 저서 [A Summertime], Tim Ingold의 저서 [What is an Animal?]를 다룬 저자 초청 북세미나가 이어진다.

이번 북세미나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융복합연구로 마련됐다.

Zoom 플랫폼의 온라인세미나로 진행되며 아래 링크를 통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된다.

https://snu-ac-kr.zoom.us/j/85351010418 (회의 ID: 853 5101 0418)

2018년 출범한 인간동물연구네트워크는 인간과 자연·동물을 이분법적이고 위계적 관계로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공존’과 ‘얽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의 모임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사회 변화 속에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조명한 웨비나 시리즈 ‘관계와 경계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인간과 동물’을 개최한 바 있다. 해당 웨비나의 주요 내용은 같은 제목의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신제품] 반려동물 구강점막염에 뿌리는 구강창상피복재 `뮤코딘`

반려동물의 구강점막염에 뿌리는 구강창상피복재가 출시됐다.

정화바이오(대표 김정화)가 최근 “반려동물 구강창상피복재 ‘뮤코딘’(Polyvinylpyrrolidone)을 발매했다”고 밝힌 것이다.

창상피복재는 상처를 보호하거나 오염을 방지하고 출혈 등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데,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뮤코딘 역시 동물용 의료기기로 정식 허가 받은 제품이다.

뮤코딘은 스프레이 방식으로 구강 내부 점막에 부착해 얇은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외부 자극에 의한 통증을 감소시키고, 상처가 아물도록 도와준다.

구강점막염 외에도 아프타성 궤양, 외상성 궤양, 치과수술 상처의 통증 등 구강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화바이오 측은 “구강점막염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로 구강 점막의 정상세포가 손상되어 심한 구강점막염이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김정화 정화바이오 대표는 “구강점막염은 사람도 걸리면 아파서 참기 힘든 질환으로, 뮤코딘은 반려동물의 구강점막 통증을 빠르게 감소시키도록 도와주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한수의사회 한수약품 공식 의료 쇼핑몰 수의사장터(http://www.vetmart.co.kr)에서 뮤코딘 출시 기념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대한수의사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수의사장터에서 뮤코딘 무료 샘플을 신청해 받아볼 수 있다.

(주)정화바이오 소비자상담실 : 02-2215-1010

뮤코딘 정보 자세히 보기

수의학 교육 개선 연구, 올해는 진료수행에 초점 맞춘다

한국수의과대학협회 교육위원회가 수의학교육 개선을 위한 후속 연구를 이어간다. 동물 환자가 보이는 증상 각각에 따라 감별진단·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문제해결과정을 구조화한 진료수행지침(CPX) 항목을 설정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책임연구원을 맡은 이기창 한국수의교육학회장을 비롯한 연구진은 13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연구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13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린
2021 수의학교육 졸업역량 연구개발위원회 첫 회의

환자가 보이는 주 증상에 따라 진단·치료계획 수립하고 적절히 상담할 수 있는가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의학교육 개선 연구는 학생들의 역량(Competency)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중 수의대 졸업생에게 요구되는 진료역량은 크게 ‘진료수행’과 임상실기’로 구분된다.

진료수행은 동물 환자의 주 증상별로 구조화된 문제해결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가령 구토·설사 증상을 보이는 동물 환자가 내원한 경우 해당 증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여러 원인들을 구조적(Scheme)으로 인지한 가운데, 원인을 감별하는데 필요한 병력·신체검사·정밀진단 요소가 무엇인지 판단해야 한다. 진단된 질병의 치료계획을 어떻게 수립하고 보호자에게 설명할 것인지까지 구조화된 지식으로 체득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분변검사, 채혈, 주사 등의 실무가 ‘임상실기’에 해당한다.

결국 진료수행과 임상실기를 합치면 ‘임상수의사가 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수의대생들도 단순히 수의사가 알아야 할 지식을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수의사가 하는 일’을 익혀야 한다는 취지다.

이미 의학교육계는 단순히 지식을 나열하는 방식의 교육은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적합한 때 적합한 지식을 꺼내 쓸 수 있는지를 담보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국가시험 개선에 나서고 있다.

애초에 대학에서부터 환자의 상황(증상)이나 맥락을 중심으로 지식을 구조화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학계의 기본진료수행지침(CPX)은 주증별로 문제원인을 구조화하고, 이를 감별하기 위해 수행해야 할 병력청취나 신체검사 등을 제시하고 있다
(자료 : 기본진료수행지침)

진료수행지침 세부내용 작성할 대상부터 일단 정한다..수년 내 매뉴얼 나와야

한수협 교육위는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졸업생이 갖춰야 할 진료역량 학습성과를 65개 주요 증상(임상표현형)과 일반관리 1개를 포함한 66개 항목을 기준으로 마련했다.

2020년에는 진료수행과 임상실기 중 반드시 배워야 할 임상실기 항목을 먼저 구체화했다. 보정부터 각종 신체검사와 시료채취, 심폐소생술, 마취기 사용 등 54개 항목을 선정했다.

이어서 올해는 진료수행 세부항목 설정에 초점을 맞춘다. 앞서 진료역량 학습성과의 기준이 된 66개 항목을 바탕으로 수의대생이 반드시 익혀야 할 진료수행 대상을 선정한다.

이를 위해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펴낸 기본진료수행지침(CPX)을 참고할 방침이다.

의학교육의 CPX는 ‘피부에 뭐가 났어요’, ‘눈이 빨개요’, ‘대변에 피가 나와요’ 등 환자가 호소하는 주증별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예방접종 하러왔어요’, ‘당이 높아요’ 등 질병예방을 위한 상담이나 ‘이 약 처방해주세요(오남용)’, ‘나쁜 소식 전하기’ 등 어려운 상황에서의 면담도 다루고 있다.

이 같은 CPX는 의학교육의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의사국가시험 실기평가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연구진은 의학계의 임상술기·진료수행지침과 같은 매뉴얼이 수년 내로 수의학계에서도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창 회장은 “의과대학 임상교육에 활용되는 기본진료수행지침, 기본임상술기지침이 수의학계에도 수년 내에 만들어져야 한다”며 “지난해 임상실기 항목을 설정하고, 올해 진료수행항목을 구체화하는 것이 그 첫 발”이라고 설명했다.

올해까지 진료수행·임상실기 항목을 확정하면 이어서 항목별 매뉴얼의 실제 내용을 만드는 작업이 남아있다. 방대한 작업인데다 과학적 근거와 수의학계의 합의가 필요한만큼 전국 수의과대학 차원의 참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펴낸 기본진료수행지침(CPX)과 기본임상술기지침(OSCE)은 초판에서만 1천여페이지에 걸쳐 132개 항목을 다루고 있다. 집필에 93명의 의과대학 교수진이 참여했다.

연구진의 남상섭 건국대 교수는 “2016년부터 진행했던 수의학교육 개선 연구의 결과물이 대학 현장에 얼마나 적용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교육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고 국가시험에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준 수의학교육인증원장은 “올해 수의학교육 연구가 보다 현장의 피부에 와 닿고, 교육의 가늠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Y동물의료센터,경북대 수의대 부속동물병원에 초음파 장비 기증

SKY동물의료센터가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에 초음파장비를 기증했다.

오이세 SKY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이 14일(수) 경북대를 찾아 김태환 학장, 조길재 부학장, 권영삼 동물병원장, 이기자 영상의학 교수가 자리한 가운데 5천만원 상당의 초음파 장비(GE사의 Versana Balance 모델)를 전달했다.

경북대 수의대는 오이세 원장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이세 원장은 충남대 수의대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영상의학을 전공했다.

오 원장은 GE 헬스케어와 영상장비 사용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동물병원의 영상장비 활용 지원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북대 수의대에 영상장비를 기증했다.

기증된 초음파장비는 경북대 수의대 교육 및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이세 원장은 “대학원에서 영상의학전공을 하며 대학원생이 쉽게 다룰만한 영상장비가 마땅하지 않아 아쉬웠다”며 “예비 수의사인 수의대 학생들이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태환 학장은 “학생들을 생각해주신 마음에 보답해 후학양성 및 사회 기여에 힘쓰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보다 하루 앞선 13일에는 원주 SKY동물메디컬센터 오형석 원장이 모교인 강원대 수의대를 찾아 같은 모델의 초음파 검사기(GE Versana Balance 모델)를 현물로 기증한 바 있다.

김다원 기자 kimdawonxx@gmail.com

세명대·검역본부,동물 분야 전문인력 육성 위해 MOU 체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와 세명대학교(총장 대행 권동현, 이하 ‘세명대’)가 14일(수) 세명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맺고, 동물용의약품·동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개발과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검역본부는 가축질병 방역, 동식물 검역, 동물복지, 동물용의약품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명성을 얻고 있는 기관이다.

세명대학교는 2021년 동물바이오헬스학과를 설치하여 관련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정부, 업계 출신 수의사들이 세명대 동물바이오헬스학과에 교수로 합류해 관심을 받았다.

주요 협력 분야는 △동물위생·동물복지 등 공통 관심 사항에 관한 연구 △동물용의약품의 연구·개발 △대학생(대학원생) 실습 등 기술교육 제공 △보유 시설·장비 및 학술 정보 공동 활용 등이다.

검역본부 측은 “동물질병 분야 국내 최고의 국가기관인 검역본부와 충북 지역 종합대학인 세명대와의 협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위해 두 기관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세명대 권동현 부총장은 “박봉균 본부장과 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재난형 질병이 잘 통제되고 있다”며 “세명대학교가 동물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우수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검역본부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에스동물암센터,경상대 동물의료원에 방사선치료 의료장비 기증

양산 에스동물암센터(대표원장 허찬)가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원에 수의방사선치료 의료장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에스동물암센터가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에 기증한 장비는 방사선치료 플랜용 소프트웨어 (Monaco®, Elekta)와 3-laser system으로 약 5천만원 상당이다.

허찬 원장은 “최근 노령 반려동물이 많아짐에 따라 종양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종양 환자에게 적용되던 방사선치료가 국내에서는 적용되지 않아 양산 에스동물암센터를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남·부산·울산 지역 유일의 수의과대학인 경상국립대와 함께 많은 종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사선치료는 모든 종양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어서, 수술, 항암치료와 함께 대표적인 종양치료 방법으로 꼽혔지만, 그간 국내 동물병원에서는 방사선치료를 적용하지 못해왔다.

유도현 경상대 동물의료원장은 “국내에서도 종양 환자에서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반려동물에게 희소식”이라며, “기탁해주신 장비로 많은 치료와 관련 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동물의료원과 에스동물암센터는 업무협약(MOU)을 맺고 반려동물 종양 환자 치료에 협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비강 및 뇌종양을 포함한 두경부암, 피부암, 방광암, 전립선암, 골격계암, 림프종 등 다양한 종양에서 방사선치료를 적용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피부종양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부작용 연구’ 등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사선치료를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회화·행동교정·돌봄 등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교육 시작…전 과정 무료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가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대면·현장 교육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수 인원으로 운영된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교육 플랫폼이다.

서울시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증가로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반려동물 기초지식부터 동물보호 인식개선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동물교육을 위해 플랫폼을 마련하고, 매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입양가정 교육>은 반려동물을 입양하거나 입양을 원하는 시민 대상 교육이다. 입양 전 알아야 할 준비사항과 마음가짐, 입양 후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4월 19일부터 입양 전 교육은 온라인 콘텐츠 강의(총 80분간)를 수강하면 되고, 입양 후 교육은 동물복지지원센터 입양가정을 대상으로 1:1 쌍방향(zoom)으로 1인당 2회 교육을 한다.

<사회화·예절 교육>은 반려견을 기르는 시민을 대상으로 동물 행동 평가 후 개체 특성에 맞는 사회화 방법과 예절에 대하여 개인별 상담·피드백·솔루션 과제 등을 통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5월 10일부터 1:1 쌍방향(zoom)으로 1인당 2회 교육을 개인별 일정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반려견·반려묘 돌봄교육>은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행동 언어 이해 및 올바른 관계 형성, 건강관리, 영양 관리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데 필요한 기초지식·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5월 10일부터 시작되는 홈페이지 온라인 콘텐츠 강의(총 80분간)를 수강하면 ‘반려동물 돌보미 자격증’이 발급된다.

행동교정과 체험 교실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구 매봉산로 31 에스플렉스센터)등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소수 인원으로 운영된다.

우선, 반려견을 기르는 시민이 반려견을 동반해 분리불안, 과민반응 등 문제행동에 대해 성향·습관·감정상태 등을 진단 후 교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은 4월 22일부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또는 반려견 놀이터 등에서 6명 이하 소규모로 1인당 5회 현장에서 교육한다. 단, 반려견은 동물등록과 광견병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참여할 수 있다.

<동물보호 체험교실>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물보호의 중요성과 생명에 대해 이해하는 교육과정으로 6~8월 방학 중 운영될 예정이다. 10명 이하 소규모로 2시간 이론 및 실습교육을 이수하면 자원봉사 실적 및 반려동물 청소년 서포터즈 카드가 발급된다.

전 교육과정은 무료다.

관심 있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반려동물 시민학교 홈페이지(http://www.seoulschool.co.kr/)에서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밤에 못 자는 치매 반려견, 관리 방법은` 4월 21일 퓨리나 웨비나

네슬레 퓨리나가 반려견 인지장애증후군의 치료적 접근법을 소개하는 퓨리나 프로플랜 웨비나를 개최한다.

‘밤에 못 자는 치매환자, 무엇을 해줘야 할까요?’를 주제로 21일 밤 9시에 방영될 웨비나에서는 김선아동물행동연구소 김선아 대표가 연자로 나선다.

김선아 원장은 서울대 수의대에서 동물행동의학 박사를 수료하고 비아동물행동의학클리닉 원장, 해마루케어센터장을 거쳐 미국 UC DAVIS 수의과대학 동물행동의학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반려견 치매로도 불리는 인지장애증후군(CDS)은 사람의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마찬가지로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신경퇴행성 노령성 질병이다.

학습, 기억력이나 공간지각능력이 감소하면서 보호자와의 상호작용이 변화하거나 배변 실수 등의 행동변화를 보인다.

아울러 수면각성주기가 변화하면서 밤에 잠을 자는 대신 짖거나 활동하면서 보호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이 점차 노령화되며 인지장애증후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보호자와 노령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의사에게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aniDAP 플랫폼(수강신청 하러가기)에서 방영될 이날 웨비나는 수의사와 수의대생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강의는 당일 밤 9시부터 10시까지 한시간 동안 진행된다. 실시간 질의응답 세션을 병행해 참가자들의 궁금점을 해소하고, 4월 26일 재방송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원주 SKY동물메디컬센터, 강원대에 초음파 검사기 기증

(사진 : 강원대학교)

원주 SKY동물메디컬센터가 강원대학교에 동물용 초음파 검사기를 현물로 기증했다.

오형석 원주 SKY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13일 모교를 찾아 5천만원 상당의 초음파 검사기 GE Versana Balance 모델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오이세 SKY동물메디컬그룹 대표원장, 김현철 강원대 수의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대 수의대 동문인 오 원장은 동 대학원 영상의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원주 SKY동물메디컬센터 영상의학과장을 역임했다.

이날 기증한 초음파 검사기는 강원대 수의대의 교육·학술연구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오형석 원장은 “반려동물은 질환의 증상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에 있어 영상의학 분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후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실습하고 연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헌영 총장은 “수의학 연구와 미래 수의학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충북동물위생시험소, 2022년까지 BSL3 정밀검사시설 신축

충북동물위생시험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정밀검사를 위한 BSL3 등급 차폐실험실이 들어선다.

충북도청은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동물위생시험소의 차폐실험실 신축에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예산 50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고병원성 AI, 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신속 대응을 위해 진단검사 기능을 일선 동물위생시험소로 확대하고 있다.

다만 검사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누출될 위험에 대비해 생물안전3등급(BSL3) 차폐시설을 요구한다. 이미 경기, 경북, 경남, 전북, 충남 등 각지의 동물위생시험소가 BSL3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차폐실험실 건립은 올해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된다.

1,080㎡ 지상 3층 규모로 BSL3 실험실과 공조시설, 부검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ASF 확산을 막을 중부권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병성감정기관과 연계한 연구·학술교류로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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