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물위생시험소, 2022년까지 BSL3 정밀검사시설 신축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정밀검사 위해 50억원 투입

등록 : 2021.04.14 11:44:48   수정 : 2021.04.14 11:44:57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충북동물위생시험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정밀검사를 위한 BSL3 등급 차폐실험실이 들어선다.

충북도청은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동물위생시험소의 차폐실험실 신축에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예산 50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고병원성 AI, 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신속 대응을 위해 진단검사 기능을 일선 동물위생시험소로 확대하고 있다.

다만 검사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누출될 위험에 대비해 생물안전3등급(BSL3) 차폐시설을 요구한다. 이미 경기, 경북, 경남, 전북, 충남 등 각지의 동물위생시험소가 BSL3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차폐실험실 건립은 올해 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된다.

1,080㎡ 지상 3층 규모로 BSL3 실험실과 공조시설, 부검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ASF 확산을 막을 중부권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병성감정기관과 연계한 연구·학술교류로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