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동물암센터,경상대 동물의료원에 방사선치료 의료장비 기증

방사선치료 플랜용 소프트웨어 및 3-laser system 기증

등록 : 2021.04.14 14:17:05   수정 : 2021.04.14 14:17:30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양산 에스동물암센터(대표원장 허찬)가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원에 수의방사선치료 의료장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에스동물암센터가 경상대학교 동물의료원에 기증한 장비는 방사선치료 플랜용 소프트웨어 (Monaco®, Elekta)와 3-laser system으로 약 5천만원 상당이다.

허찬 원장은 “최근 노령 반려동물이 많아짐에 따라 종양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종양 환자에게 적용되던 방사선치료가 국내에서는 적용되지 않아 양산 에스동물암센터를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남·부산·울산 지역 유일의 수의과대학인 경상국립대와 함께 많은 종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사선치료는 모든 종양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어서, 수술, 항암치료와 함께 대표적인 종양치료 방법으로 꼽혔지만, 그간 국내 동물병원에서는 방사선치료를 적용하지 못해왔다.

유도현 경상대 동물의료원장은 “국내에서도 종양 환자에서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반려동물에게 희소식”이라며, “기탁해주신 장비로 많은 치료와 관련 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동물의료원과 에스동물암센터는 업무협약(MOU)을 맺고 반려동물 종양 환자 치료에 협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비강 및 뇌종양을 포함한 두경부암, 피부암, 방광암, 전립선암, 골격계암, 림프종 등 다양한 종양에서 방사선치료를 적용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피부종양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부작용 연구’ 등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사선치료를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