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일부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의 관리부실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어 동물보호센터의 관리를 강화하고자 동물보호센터 운영실태를 전수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농식품부와 지자체(시도·시군구) 합동으로 진행된다.
우선 2월 7일(월)부터 2월 18일(금)까지 2주간 17개 시·도 직영 동물보호센터(총 55개소)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1개조당 중앙(농식품부, 검역본부)·지자체(시도, 시군구) 공무원 2~3인씩 총 55개 점검반이 구성된다.
진료실·사육실·격리실 등 구분 설치 여부, 시설의 위생관리를 위한 급수·배수시설 여부, 동물 수용시설의 적정 크기 및 안전 여부 등 ‘시설기준’과 동물의 종류·크기·질환 여부 등에 따른 분리 보호, 적정량의 사료 공급, 정기적 소독·청소 실시, 개체관리카드 작성 및 관리 등 ‘준수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동물보호센터 점검 결과 동물학대 발견 시 고발조치, 동물보호센터 지정 취소 등 조치를 할 예정이며, 운영상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이행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반기별 이행 결과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직영 동물보호센터 점검이 끝난 뒤 3~4월에는 민간 위탁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점검까지 예정되어 있다. 현재 전국에는 직영 센터 55개를 포함해 총 280개의 동물보호센터가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 김지현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의 운영실태를 세밀히 살펴보고, 동물복지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의과대학 재학생과 공중방역수의사 간의 e스포츠 자웅을 가리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왕중왕전이 지난 11일 개최됐다.
이번 왕중왕전은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수대협)와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대공수협)이 공동주최했다. 각 협회에서 주최한 LOL 대회 우승팀이 진검승부를 펼쳤다.
수대협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수의대생 대표팀이 3:2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애플워치, 각종 기프티콘 등 상품이 걸려있는 인스타그램과 Youtube live 실시간 댓글을 통한 응원전도 눈길을 끌었다.
수대협 측에서는 충북대학교 재학생인 최보성(예1), 염지훈(예2), 고혁진(본1), 송진석(예1), 오윤일(예1) 학생으로 구성된 ‘충대’팀이 대표팀으로 나섰다.
대공수협 측에서는 이득희(14기,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임한(15기, 전라남도 나주시청 축산과), 장명근(15기, 충청북도 진천군청 축산유통과), 윤종철(13기, 강원도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김민욱 수의사(13기,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과)로 구성된 ‘이득희게임’팀이 대표팀으로 나섰다.
이번 LOL 왕중왕전은 충북대 선후배간 맞대결 구도로 주목을 받았다. 충북대 수의대는 전국수의학도축구대회 V League 5연패, 전국수의학도농구대회 VBL 2연패 등 수의대 간 스포츠 대항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수대협 기획국원 김이준 학생(예2)은 “수대협에서 전국 수의대생배 롤대회를 기획할 당시에는 공방수 선배님들과 경기까지 진행하게 될 줄은 생각지 못했는데, 긴장감 넘치는 접전을 벌여 흥미진진했다”면서 “이번 롤대회처럼 코로나 상황이지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의대생 대표팀으로 참가한 고혁진 학생은 “수의대 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자신 있게 경기에 임했다”면서 “예상외로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어 4시간 반 동안 긴장감이 넘쳤다”고 말했다.
공방수 대표팀으로 참가한 김민욱 수의사는 “상대가 강팀인 것은 알았다. 4시간 반동안 팽팽한 경기를 하며 힘이 들기도 했는데, 우승팀이 학교 후배들이라 개인적으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공수협과 수대협은 지난 11월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공동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여의도 하우스(HOWS)에서 공중방역수의사 및 수의직 공무원 설명회를 주최한다. 설명회는 대공수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송출된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3월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약 4명이 우울증 또는 우울감을 겪고 있고 그중 2명이 ‘우울위험군’이었다. 우울위험군은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 직전 단계부터 포함되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대유행 동안 우울증 유병률이 7배 증가했다(2017년 대비).
특히, OECD 국가 중 한국 직장인이 직무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1위(87.8%)이며, 이러한 결과는 고용주와 기업 그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환경적 변화 속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더욱더 강조되는 상황에서 한국조에티스 주식회사가 올해부터 동물제약 업계 최초로 임직원과 임직원 동거 가족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 EAP 기업 ㈜다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기로 했다.
한국조에티스(대표 이성기)는 ㈜다인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정신건강 비대면 서비스(전문화된 화상심리상담 플랫폼, 자체방역 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서비스 등)를 받을 예정이다. 조에티스 측은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움으로써 기업 전체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조에티스 인사담당자는 “2022년 새 대표이사 취임 이후 디지털 시대에 맞게 빠른 변화를 주도하고, 직원들에 대한 케어 필요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이번 EAP 프로그램 도입은 임직원의 소통 장애와 업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임직원 가족의 고민까지 회사가 케어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1월부터 진행된 장기간의 재택근무에 따른 소통 장애와 스트레스로 크고 작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데, 회사가 책임감을 갖고 임직원 및 가족의 스트레스를 포함한 법률, 세무 등의 다양한 고민을 케어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동물자유연대가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현장의 동물학대를 고발했다. 낙마 장면을 촬영하면서 말 앞다리에 줄을 거는 방식으로 강제로 넘어뜨리면서, 말과 배우가 위험에 처했다는 것이다.
KBS는 동물자유연대가 의혹을 제기한 지 하루 만인 20일 해당 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며 공식 사과했다.
논란이 된 ‘태종 이방원’ 낙마 장면
발목에 줄 걸어 강제로 넘어뜨려
머리부터 떨어지는 위험한 형태
몸값보다 유지비 비싼 퇴역마 ‘소품’ 취급?
동물자유연대가 지적한 장면은 ‘태종 이방원’ 제7화에서 이성계가 낙마하는 부분이다. 말의 몸체가 90도가량 들리며 머리가 바닥에 곤두박질치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된 것이다.
동물자유연대가 공개한 촬영 현장 영상에는 말의 발목에 줄을 묶어 강제로 쓰러뜨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속도를 내며 달리던 말은 머리부터 떨어져 회전하는 형태로 과격하게 넘어졌다.
동물자유연대는 “방송 촬영에 이용되는 동물의 안전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말의 발목을 낚시줄로 휘감아 채는 방법으로 고꾸라지듯 넘어지는 장면을 연출하는 것은 동물에게 치명적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다. 액션 배우 역시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더미 활용으로 대체할 수 있음에도, 실제 동물을 사용해 위험한 장면을 촬영하면서 동물을 도구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낙마 장면 촬연 현장 (자료 : 동물자유연대)
KBS 측에서 사망사실을 공식 발표하기 전부터, 말 진료 경험이 있는 수의사들은 해당 장면을 보고 ‘큰 부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통상적으로 말이 달리다 넘어지는 경우와는 전혀 다른 형태인 데다가, 화면 상에 보이는 바닥도 불규칙해 부상 위험이 더 높았을 것이란 얘기다.
부상으로 달릴 수 없게 된 말은 안락사되거나 도축장으로 보내진다.
촬영을 포함해 국내에서 경주 이외의 용도로 쓰이는 말들은 대부분 경주마였다가 은퇴한 퇴역마들인데, 퇴역마들은 몸값보다 유지비가 오히려 비싸다 보니 소모품처럼 취급받을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공영방송인 KBS에서 방송 촬영을 위해 동물을 ‘소품’ 취급 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부끄러운 행태”라며 “KBS 윤리 강령에 방송 촬영 시 동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 규정을 마련하고, 동물이 등장하는 방송을 촬영할 때에는 반드시 동물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BS, 책임 깊이 통감..다른 촬영법 찾겠다
동물학대 의혹이 커지자 KBS는 20일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KBS는 “며칠 전부터 사고에 대비해 준비·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면서도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촬영 당시 배우가 말에서 멀리 떨어지고 말의 상체가 땅에 크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나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돌려보냈지만, 촬영 후 1주일쯤 뒤에 말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전했다.
KBS는 “사고를 방지하지 못하고 불행한 일이 벌어진 점에 대해 거듭 사과한다. 깊은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사죄했다.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른 방식의 촬영과 표현 방법을 찾고, 관련단체·전문가 조언을 통해 촬영 현장에서 동물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는 점도 덧붙였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동물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을 먼저 강조했다.
1월 19일 삼성화재안내견학교를 방문한 윤석열 후보
윤석열 후보는 ‘마음을 나누는 가족, 반려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동물복지’ 공약으로 크게 4자리를 발표했다. 그중 첫 번째는 동물진료비와 관련된 공약이었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세, 소득공제 대상 포함
동물복지공단 설립 및 표준수가제 도입
윤 후보 측은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대폭 낮출 것”이라며 “우선 동물복지공단을 설립해 개, 고양이 등 주요 반려동물의 다빈도·고부담 질환에 대해 △진료항목 표준화 △항목별 비용 공시제 △진료비 사전공시제를 정착시키고, △표준수가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표준수가제가 도입되기 전까지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세하고, 반려동물 진료비·치료비를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와 진료비·치료비를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은 보호자들의 부담을 직접 완화하는 방안이지만, 표준수가제 도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 후보가 동물공약 1번으로 ‘표준수가제 도입’을 선택함에 따라, 여야 주요 대선 후보(지지율 1~2위)의 주요 동물공약이 모두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가 됐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11월 18일 자신의 SNS에 “반려동물을 키우며 겪는 어려움 중 가장 큰 것이 높은 진료비 부담”이라며 “표준수가제를 도입해 반려인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려동물 서비스 산업 육성, 반려동물 장례식장·추모공원 설치
반려동물 범위 확대, 강아지공장 근절, 개물림사고 예방, 반려견 놀이터 확대
두 번째 공약은 반려동물용품·미용·카페·호텔·훈련·장례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펫푸드 생산·유통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펫푸드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반려동물 장례식장, 추모공원, 장묘시설 설치를 지원해 반려동물이 마지막 순간까지 충분히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는 구체적인 계획이 담겼다.
또한, 반려동물의 범위를 확대하고, 유기·유실동물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보호시설 확충과 명절·휴가철 동물을 맡길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윤석열 후보는 세 번째 동물 공약으로 “동물판매업자에 대한 시설기준·위생 기준과 불법 강아지공장에 대한 단속·처벌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학대로 사육금지처분을 받은 사람이 반려동물을 분양받지 못하도록 동물판매업소에서 사육금지 처분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다.
네 번째 공약은 개물림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이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훈련 프로그램 마련, 펫티켓 및 입양자 교육 시행, 안전조치 등 펫티켓 위반 견주에 대한 제재 강화, 공격성 있는 개체에 대한 순종훈련 시행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한강공원 등 하천구역에 반려견 놀이터 설치와 공공부지에 반려동물 운동시설 및 쉼터 확대도 추진한다.
안내견 및 특수목적견 인식 개선 추진
한편, 윤석열 후보는 19일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국회의원과 삼성안내견학교를 방문해,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석열 후보는 “전국 자영업자와 공공기관에 ‘안내견 출입 환영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하고, 적극 협조하는 매장에 세제 혜택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전방위적 인식 개선을 통해 안내견 출입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은퇴한 안내견을 비롯한 특수목적견의 입양 관리를 강화하고, 의료비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의 진단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 IDEXX(아이덱스)가 혈액학 전문가를 초청하여 최신 혈액학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2월 17일(목)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혈액학 및 임상생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Dennis B. DeNicola 박사가 ‘수의 진료에서 Reticulocyte의 중요도’를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대상은 수의사다(무료).
Dennis B. DeNicola 박사는 이번 IDEXX는 웨비나에서 ▶ Reticulocyte count를 평가하는 최신기법 ▶ Reticulocyte count가 중요한 이유 ▶빈혈이 없는데 Reticulocyte가 증가하는 이유 ▶ Reticulocyte 관련 항목의 활용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의사이자 미국수의병리전문의(DACVP)인 Dennis B. DeNicola 박사는 미국 퍼듀대학교 출신이며, 퍼듀대학교에서 임상병리 레지던시 및 국가 수의세포학 자원센터를 운영했었다.
특히, 혈액학, 세포학, 임상생화학 분야 전문가로 300여개 국제심포지엄에 참가했으며, 150여개의 학술논문을 쓰기도 했다(공동 포함). 2002년부터 IDEXX와 협력해 수의진단 분야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웨비나 참가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권 eCard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5명)과 IDEXX 랩 서비스 이용 10만원권(10명)이 증정된다.
IDEXX(아이덱스) 측은 “Reticulocyte 관련 항목의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빈혈을 포함해 임상수의사의 진료에 필수적인 혈액학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더 나아가 Reticulocyte count 최신기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