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가 24일(목) 비대면 영상회의로 3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106명 중 92명이 참석했으며, 만장일치로 정병곤 회장을 제2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정병곤 회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초대 동물약품관리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공직 경험과 다양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2018년부터 한국동물약품협회 상근부회장과 기술연구원장직을 겸직하면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2021년에 협회 제22대 회장으로 보선되어 코로나19와 전임 회장 부재 등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 안정과 업무 공백 없이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병곤 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질병과 코로나19 등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증가, 바이오산업과 반려동물산업 급성장 등 업무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 크게 더 멀리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동물약품 산업이 한층 도약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5회 전국수의학도농구대회 VBL이 2월 12~13일(토~일) 이틀에 걸쳐 전라남도 광주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7개 학교가 참가해 기량을 뽐냈으며, 치열한 승부 끝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농월 Pitbulls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수대협, 회장 김세홍) 주최,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주관, ㈜유한양행이 후원한 이번 VBL은 2019년도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열린 전국수의학도농구대회였다. 앞서 2월 5~6일에는 전국수의학도축구대회 V-League가 진행되기도 했다.
참가 선수 전원은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서를 제출하고, 등록된 선수와 대회 관계자 이외에는 대회장 출입이 제한되는 등 방역 지침 하에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7년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8년 준우승, 2019년 4강에 머무르며 우승과 한동안 인연이 없었던 건국대 농월 Pitbulls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는 농월 Pitbulls에서 등번호 2번을 달고 경기를 조율하며 대회 내내 유려한 플레이를 선보인 건국대 이상혁 선수가 차지했다.
이상혁 선수(건국대 농월 Pitbulls)는 “VBL에 참가하여 선배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었고, 우승까지 함께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은 등번호 10번 박태현 선수를 중심으로 결승에서 건국대 농월 Pitbulls와 명승부를 펼친 전남대 트리거가 차지했으며, 충남대 Bulls가 3위, 경북대 Hounds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유한양행배 2022 전국수의학도운동대회’의 V-League와 VBL이 방역 수칙 준수 아래 무사히 마무리됨에 따라, 코로나19로 무산됐던 전국 단위 수의대 교류 행사가 성공적으로 재개됐다는 평이 나온다.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는 “2년 만에 진행된 전국수의학도운동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특히 “안전한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전남대 수의대 학생회와 최재석 대회운영위원장님, 그리고 독점 스폰서로서 대회가 진행될 수 있게 도와주신 ㈜유한양행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2022 전국수의학도운동대회는 제다큐어, 윌로펫, 유한벳 등을 런칭하며 반려동물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유한양행이 독점 스폰서로 참여했다.
제22회 전국수의학도축구대회 V-League(브이리그)가 2월 5~6일(토~일) 이틀에 걸쳐 전라남도 화순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학교가 참가해 기량을 뽐냈으며, 치열한 승부 끝에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Firevet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수대협, 회장 김세홍)가 주최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한 이번 V-League는 2019년도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열린 전국수의학도운동대회였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전한 전국 단위 수의대 교류행사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이 나온다.
참가 선수 전원은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서를 제출했고, 등록된 선수와 대회 관계자 이외에는 대회장 출입이 제한됐다.
왼쪽부터) 경기 시작 전 모습과 우승팀 Firevet
이번 V-League에서는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5연패를 달성했던 충북대 SF가 최강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3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전북대 Firevet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는 최전방과 2선에서 날카로운 플레이를 선보인 전북대 박영서 선수(등번호 10번)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전남대 FC DVM이 차지했다. FC DVM은 A조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충북대 SF를 6:1로 꺾는 등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줬지만, 결승전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에 준으승에 그쳤다. 또한, 건국대 Red Dog이 10년 만에 4강에 진출하는 등 볼거리가 많은 대회였다.
대회 MVP를 차지한 박영서 선수(전북대 Firevet)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 개최에 힘써주신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에 감사하다”며, “2년여 만에 열린 V-League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끝까지 함께 열심히 뛰어준 선후배와 동기들이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22회 전국수의학도축구대회 출전팀 : 건국대 Red Dog, 경북대 SCVET, 경상대 SOCCER 21, 전남대 FC DVM, 전북대 Firevet, 제주대 Vest, 충남대 SCV, 충북대 SF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12일 앞두고 각 후보의 책자형 선거공보가 배송됐다. 주요 4명의 후보의 선거공보에 담긴 동물공약을 살펴본다.
10대 공약에 동물공약 포함한 이재명, 공보에는 ‘동물’ 빠져
윤석열 동물공약 짧게 언급…가장 자세히 담은 건 심상정
우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책자형 선거공보에는 동물공약이 빠졌다. 10대 공약에 동물공약을 포함한 것과 다른 모습이다.
총 16페이지의 이 후보 책자형 선거공보는 주로 경제(세계 5대 경제대국)를 강조하고 있다. 재산은 약 32억원, 병역은 미필(5급 전시근로역), 세금 체납은 없으며, 전과는 3건(공무원자격사칭,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이다.
참고로, 이 후보는 10대 공약 중 8번째 공약(문화, 정보통신 분야)에 ▲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 등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 ▲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여 ‘개식용 금지 추진’ ▲ 동물 학대 예방·재발 방지 추진 3가지 공약을 담은 바 있다.
선거공보에는 빠졌지만, 무려 32페이지에 달하는 이 후보의 선거공약서에는 동물공약이 담겨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크게 4가지 공약을 제시했는데, 반려동물 표준수가제 도입, 진료비 부가세 면세 추진 등 진료비 부담을 낮추는 공약이 첫 번째다.
왼쪽부터) 윤석열, 심상정 후보 공보에 담긴 동물공약
이 후보와 반대로, 10대 공약에 동물공약을 넣지 않았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책자형 선거공보에 동물공약을 포함시켰다.
윤석열의 내일을 바꾸는 10대 약속 4번째(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 치료비 경감 및 보호체계 정비, 관련 서비스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이 후보와 마찬가지로 진료비 경감을 첫 번째로 강조하고 있다.
재산은 약 77억원, 병역은 미필(5급 전시근로역), 세금 체납은 없으며, 전과도 없다.
주요 4명의 대선 후보 중 선거공보에 동물공약을 가장 많이 담은 건 정의당 심상정 후보다.
심 후보는 공보를 통해 ‘반려동물 전생애복지를 통해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반려동물 건강보험 도입, 보험 시행 전 의료비 소득공제 실시 ▲반려동물 장례시설 확충 ▲대규모 번식장 단계적 폐지를 약속했다.
이, 윤 후보와 마찬가지로 진료비 관련 공약이 첫 번째다.
참고로, 심상정 후보는 10대 공약 중 8번째 공약(정치, 행정, 사법, 재정, 경제, 복지)에 가장 많은 동물공약을 담기도 했다. 공공 성격의 반려동물 건강보험 도입, 공공 장례시설·화장장 추가, 동물보호전담공무원 인원 충원, 동물학대·안락사·동물살처분·번식장·개식용 없는 ‘생명존중 5無 사회’ 실현, 채식문화 확산 및 동물복지농장 확대 등 크게 8가지 공약을 약속한 바 있다.
재산은 약 14억원, 세금 체납은 없으며, 전과는 2건(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일반교통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10대 공약에 동물공약을 포함하지 않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경우, 책자형 선거공보에서도 동물공약을 찾을 수 없었다. 공보에서는 주로 과학경제강국을 강조했다. 재산은 약 1980억원, 병역은 필(해군대위), 세금 체납은 없으며, 전과도 없다.
한편,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차로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배송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기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이슈가 있다.
효능을 알아보려면 기본적으로 질환동물모델이 필요하며,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 전에 실험동물을 활용하여 평가해야 한다.
물론 실험동물을 활용한 연구를 줄이기 위하여 세포 및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연구, AI를 이용한 예측 연구 등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일부는 실제로 동물실험을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과학기술과 지식으로는 아직까지는 동물실험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실험동물을 활용한 연구에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1959년 과학자인 러셀과 버치는 ‘인도적인 실험동물기술에 관한 원칙’이라는 책을 통해 3R(Replacement, Reduction, Refinement ) 원칙을 제안했다.
동물실험을 피할 수 있는 (Replacemnt, 대체) 방법을 연구하고, 동물실험이 필요하다면 최소한의 동물을 사용하고(Reduction, 감소), 실험과정 중에 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고통을 최소화(Refinement,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3R 원칙’은 현재 동물실험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기본윤리이며, 동물복지의 시발점이다.
국내에서 동물복지는 선거, 국정감사 등 정치적 이슈나 사회고발 프로그램에서의 보도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 맞물려 일시적으로 주목받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분야는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계획, 연구가 필요한 분야 이다.
또한 동물을 활용한 연구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근원적인 질문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현재 수행되고 있는 동물실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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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동물시설의 행동풍부화 (사진 : NC3Rs)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행동풍부화(Enrichment) 프로그램과 같은 새로운 연구나 노력들이 수행되고 있다.
야생과 다른 곳에서 본능적으로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동물들에게 각 동물들의 행동과 습성에 따른 맞춤형 동물복지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설치류에게는 깔집이나 나무조각 등을 통해 이갈기 및 둥지 만들기, 주변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좋다. 코로 땅을 파는 습성(rooting)이 있는 돼지에게는 코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나 깔짚 등을 제공하면 좋다.
특히 영장류와 같이 지능이 높은 동물일수록 이런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다. 정확한 실험결과를 위해 보다 세분화된 행동풍부화 프로그램(환경풍부화, 도구풍부화, 영양풍부화, 사회적풍부화, 트레이닝 풍부화 등)을 마련해서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들은 결국 동물의 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주며, 실험자와 동물간의 신뢰관계를 형성한다. 실험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이면 보다 정확한 과학적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에 주목한 행동풍부화 연구가 다양하게 수행되고 있다. 아직 연구해야 할 부분도 많이 남아 있다.
가령 동물들의 복지를 위해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려주었는데 해당 소리가 동물에게 어떤 형태로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소리를 통한 복지프로그램은 동물이 원하지 않을 경우에도 피할 수 있는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모든 동물에게 복지프로그램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보다는 각 동물에게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다.
하지만 시간과 인력에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실을 외면한 채 이상만 추구할 수는 없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향후 개선을 위한 연구 진행도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제실험동물인증협회(AAALAC)도 각 동물시설을 점검할 때 행동풍부화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동물실험시 각 실험동물들의 자연적인 습성(Natural behavior)에 맞춰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 계속해서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노력들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별도로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요청하여 그에 필요한 비용까지 지불하고 동물실험을 진행하는 형태도 나타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이런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서는 인식의 변화가 먼저 시작되어야 한다.
과거에 비해 국내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이에 대한 동물복지 수준도 개선이 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일부 시설에서는 동물복지의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 개선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특히, 과거에는 동물실험을 특별한 제재없이 진행했었으나 현재는 동물실험을 수행하기 전에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통해서 실험계획을 점검한 후 수행하도록 변화했다.
또한, 동물실험을 승인한 후에도 실험이 계획된대로 잘 진행되는지 확인하는 PAM(승인 후 점검; Post Approval Monitoring)과 같은 절차들에 대한 필요성에 연구자들도 동의하고 있다.
정확한 실험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동물의 신체적 건강 외에도 정신적 건강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도 자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험동물시설의 행동풍부화 (사진 : NC3Rs)
모두가 아는 것처럼, 동물복지를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재정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런 뒷받침이 없다면 결국에는 일시적인 요식행위에 그칠 수 있다. 적절한 가이드라인이 뒷받침된다면 동물복지가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연구자들은 정부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연구계획과 예산을 작성해서 제출해야 하는데, 이 때 동물실험이 들어있는 과제는 필수적으로 동물복지 비용을 배정해야 된다는 기준이 있다면 국내 동물복지의 수준은 지금보다는 더 쉽게 개선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실험동물 외에 동물실험에 관련된 종사자들에 대한 심리상담 및 고충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숙련된 실험동물 관리 기술 습득 및 기술 선진화를 위한 장기적 투자 계획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물복지를 생각할 때 동물에만 관심을 가지는데, 이 부분 또한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동물시설·실험동물·종사자의 3요소가 조화를 이룬다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현재의 동물복지 프로그램의 장점은 강화시키고 문제점을 재확인하며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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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국내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소부장(소재, 부품, 제조)산업 관련해 한참 이슈가 되었는데, 과학계에서는 실험동물이 대표적인 소부장이다.
몇 년 전부터 중국은 막대한 영장류 자원과 정부차원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의생명/과학계에서 세계 선두그룹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연구에 필수적인 영장류 실험동물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여 전세계에서 영장류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동물실험이 의약품 개발에 꼭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안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최고의 선택이다.
온라인 동물학대 범죄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토론회가 열렸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동물학대 범죄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3일(수) 열린 국회 토론회는 동물권행동 카라와 이원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화성시을)이 공동 주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지난해 6월 동물학대 영상물 확산 방지를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정보통신망법)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동물학대 행위를 촬영한 사진·영상물에 대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의 유통방지 책임을 명시하고 있다. KT 등 전기통신사업자와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운영자가 대표적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 해당한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이미 성범죄 관련 불법촬영물 등의 유통방지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유통방지 책임자를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원욱 의원안은 이 책임자의 유통방지 대상 정보에 ‘동물학대 사진, 영상’을 추가하는 법안이다.
@동물권행동 카라
카카오톡 고어전문방 사건, 디시인사이드 고양이 학대 사건 등 점차 심해지는 온라인 동물학대 범죄…관련 규제 미비와 기술적 한계로 수사 어려워
최근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채팅 어플 등의 발전에 따라 온라인 동물학대 범죄가 급증하고 수법도 진화하는 추세다.
지난해 1월 ‘고어전문방’이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수십 명이 모여 잔인한 동물학대·살해 영상·사진을 공유한 사건과 지난해 7월 디시인사이드에 새끼 고양이 학대·폭행·살해 과정을 게시한 사건 등이 대표적이다.
고어전문방 사건 가해자들 일부는 처벌받았지만, 디시인사이드 사건은 다른 갤러리로 넘어가 계속되고 있으며, 범인을 찾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카라에 따르면, 온라인 동물학대 범죄는 익명 가능한 매체에서 유포되고(익명성), 대중의 반응을 지켜보며 댓글, 추가 게시글을 활용해 대응하며(과시욕), 대상을 옮겨가며 학대를 지속하는(지속성) 특징이 있다. 또한, 자신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거나(정당화), 사전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범행을 실행하는(계획성) 특성이 있으며, 호기심을 갖는 사람들이 범죄에 동조하도록 만드는(통제성) 경향도 있다.
동물학대 범죄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 가능한 온라인 디지털 매체의 특성상 미성년자를 비롯한 불특정 다수에게 사진·영상이 노출될 수 있다(공개성). 캡처·다운로드가 쉬워 빠른 속도로 확산·재유포될 수 있어 통제가 어렵고(확산성), 모방 범죄 우려도 크다. 신고하더라도 플랫폼이 해외 기반이거나 IP를 변조하면 수사가 어렵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책임 강화 필요”
이날 발제를 맡은 카라 최민경 팀장은 “동물보호법 강화와 함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최소한의 책임을 요구할 수 있는 규제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동물보호법에 의해 동물학대 행위 사진·영상을 인터넷에 게재하는 행위는 불법이지만,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규제는 없다는 것이다.
박미랑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 역시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이 동물보호법을 살아있는 법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경 서울경찰청 프로파일러도 “범죄자들의 범행동기가 청중을 자극하고 반응을 끌어내기 위함이라면, 이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3일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검역본부와 전국 동물위생시험소는 매년 가축(소·돼지·닭·오리)과 반려동물(개·고양이)에서 분리한 세균을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표세균과 식중독세균, 동물병원성세균 총 7,195 균주를 대상으로 인의·수의 분야에서 중요한 항생제들의 내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검본은 지난해 검사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가축 병원성세균, 식중독세균의 개선된 검사방법을 교육했다.
현재 검역본부가 전담하고 있는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지자체에서도 실시하여 동물병원에 신속히 알릴 수 있는 검사 체계 변경안도 논의했다.
이날 초청 강연에 나선 박희명 건국대 교수는 “국내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이 외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며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 감소를 위해 정확한 질병 진단과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맞춤형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국내외 보건 안보를 위협하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정확한 내성 현황 파악이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본 사업 결과가 내성 대책 수립뿐만 아니라 동물병원 등 현장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Zoom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행사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충북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활동 중인 선배 수의사 3명의 특강이 진행됐다.
Western University of Health Sciences에서 방사선과 강사로 근무 중인 유진 수의사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섰으며, UC Davis 수의과대학의 김수현 수의사가 미국수의안과전문의 제도와 수련 과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Kansas State University의 해부·생리학 부서에 있는 이동오 수의사가 연구직의 삶에 대해 강연했다.
성봉세미나에 참여한 송수희 학생(본2)은 “평소에 미국 수의사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에 계신 선배님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수의인물사전 102. 하민식(河敏植, 1934~1980?). 진주농과대학 수의학과 졸업, 중앙가축위생연구소 병리과 근무, 가축위생연구소 병리과·세균과·병독과 근무, 탄저 및 기종저 혼합백신 개발 공헌, 소 전염성비기관지염 개발 기여.
1934년 7월 1일 경상남도 진양군 금곡면(金谷面) 검암리(儉岩里)에서 태어났다.
1948년 경상남도 진주 금성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진주중학교를 거쳐, 1954년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그해 군에 입대하였고, 제대 후 1958년 진주농과대학(현 경상대학교) 수의학과에 입학하여 1961년 3월 수의학사로 졸업하였다.
대학 졸업 후 같은 해에 중앙가축위생연구소(부산)에 입소하여 병리과에서 근무하였다. 5.16군사정변 후 가축위생연구소 부산 본소와 안양 지소의 기구 통합에 따라, 가축위생연구소(안양) 병리과와 세균과로 발령을 받았다. 1969년 타 기관인 축산시험장 대가축과(가축 위생 연구직)로 전속 발령을 받아 약 2년간 근무하였다. 1971년 가축위생연구소 병독과로 복귀하여 연구관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다. 특히 연구 기술 행정력이 우수하여, 연구소 연구기획 업무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연구소에서 이룬 주요 연구 업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962년부터 1963년까지 가축위생연구소 병리과에 근무할 당시 국내에 증가하는 도입 유우로 인하여 한우에 전파될 우려가 있는 브루셀라증에 대해, 한우와 유우의 혈중 응집항체가를 비교 검토하여 혈청학적 진단 기준을 설정하는 공동 연구에 크게 기여하였다.
1965년 세균과로 발령을 받아 세균과 탄저연구실 실장으로 근무하였는데, 당시 세균과 대형 연구 사업인 탄저와 기종저 혼합백신 개발 연구를, 탄저연구실과 기종저연구실의 공동 연구 사업으로 실시하였다. 탄저연구실은 탄저 단미 백신(스턴)을 시제하고 기종저연구실은 기종저(2묘) 백신을 시제하여 혼합시제 백신으로 개발하였다. 그는 개발 백신의 공동 효능, 보존성, 안정성, 야외적용 등을 시험하는 4개년 연구 사업의 주 공동 담당자로서 직접 참여하여, 탄저 및 기종저 혼합백신 개발에 크게 공헌하였다.
1972년 병독과에 근무할 때 도입 유우로부터 전파되어 국내 처음 발생하고 유행한 소 전염성비기관지염의 피해 방제를 위한 백신 개발연구에 공동 연구자로 참여하여 백신 개발과 질병 피해 방제에 크게 공헌하였다.
1975년 모든 것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으며 5년 후 그곳에서 타계하였다. 글쓴이_박정문
*이 글은 한국 수의학 100여년 역사 속에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를 한 인물들의 업적을 총망라한 ‘한국수의인물사전’에 담긴 내용입니다. 대한수의사회와 한국수의사학연구회(회장 신광순)가 2017년 12월 펴낸 ‘한국수의인물사전’은 국내 인사 100여명과 외국 인사 8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양일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한 편찬위원들의 허락을 받고, 한국수의인물사전의 인물들을 한 명 씩 소개합니다.